대전 성북동/20190428~20190430

 

  20190428

어제 설치한 멍에 위에 스티로폼 크기(1800×900)를 고려해서 소각재(30×30)를 이용하여 450mm 이내로 장선을 설치하였다. 

벽체가 서로 직각이면 시공하기 수월할 텐데 사면이 제각각이라서 스티로폼으로 각을 재면서 장선의 위치를 고정시켰다.

장선설치를 마치고 천장 전등선을 전선관에 끼워서 연장하고, 부분조명을 위한 전등선은 전열선에서 따내서 설치하고 전등 보강도 하였다.

언제나 콘센트가 부족하기에 기존 매립형 2구 이외에 노출형 3구 콘센트 2개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천장틀공사에 이어서 천장 스티로폼붙이기를 하였는데 생각과 달리 스티로폼 규격이 다른 것이 있어서 장선의 위치를 재조정하며 작업하였다.

온장(1800×900)으로 붙일 수 있는 것을 모두 붙이고 나서 장선 위치를 조정하며 빈틈없이 스티로폼을 재단하여 붙였다.

목조천장틀에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공법이라 작업은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전등선을 전선관에 끼워서.....

 

 

 

천장 높이가 2.3m이고 스티로폼 한 장을 혼자서는 붙일 수는 없어서 고민하였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석고보드를 혼자서 천장에 붙일 수 있는 도구가 있기에 자동차용 작키와 소각재와 합판을 이용해서 만들어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완벽한 도구는 아니었지만 아내가 보조해 주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천장에 스티로폼붙이기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요렇게 고정해 두고.....

 

 

 

스티로폼이 연약한 자재이기에 나사못에는 커다란 와셔를 끼워서 시공하였다.

 

 

 

 

 

 

 

커튼박스 부분은 스티로폼을 오려서 장선 위에 얹고, 스티로폼 위에 무거운 각재 등으로 눌러주어서 뜨지 않도록 하였다.

시공 완료 후 커튼박스와 천장 면은 40mm 차이가 나도록 하였다. 

 

 

 

  20190429

천장 스티로폼붙이기가 엊저녁에 완료되었는데 후방스피커 배선을 빼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천장 스티로폼을 두 장 제거하고 후방스피커 선을 배선하였다.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

벽체 스티로폼은 본드 붙이기로 시공하려니 본드를 칠하고 기다려야하고 붙이고 나서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두어야 한다.

천장공사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지루한 작업이다.

특히 붙이고 나서 한동안 움직이지 않고 두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상황에 따라서 생각나는 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여 시공하였다.

벽체가 균일하게 평평하다면야 어려울 것이 없겠으나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들뜬 곳에 나무를 버텨 놓기도 하고, 벽에 나사못으로 고정시키기도 하고, 스티로폼 조각으로 누르기도 하고, 무작정 손으로 누르고 있기도 하고..... 

 

 

 

 

 

 

 

 

 

 

 

 

 

 

 

 

 

 

 

 

 

 

아내는 일하는 중간에도 틈을 내서 화단 가꾸기를 계속한다.

비가 와도.....

 

 

 

 

 

 

 

 

 

 

 

12시에 고향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서 일을 하다말고 다녀왔다.

오후에는 부족한 자재도 구입하고 도배지와 장판지를 구입하기 위하여 아내와 같이 진잠에 다녀왔다.

밖에 나간 길에 저녁밥도 사먹고.... 

  

 

  20190430

창틀 주변에 합판으로 몰딩을 제작하여 붙이고 선반자리에 보강용 소각재도 설치하였다.

어제에 이어서 벽체 스티로폼붙이기를 마무리하고 문틀 양 옆에 몰딩도 설치하였다.

커텐박스는 12mm 합판으로 마무리하였다.

 

 

 

 

 

 

 

 

 

 

 

 

 

 

 

 

 

 

별채방 만들기와 연관하여 구입한 직소기는 나무와 합판과 스티로폼 절단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전에는 나사못 박을 때에는 손으로 돌리는 드라이버를 이용하곤 하였는데 많은 양을 시공하려니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하게 되었다.

손의 힘이 부족하고 전동드라이버가 손에 익지 않아서 어렵게 사용하였지만 이 또한 유용한 장비였다.

전동타커는 구입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콘크리트 못을 사용할 수 없겠기에 구입하지 않았다. 

 

 

 

 

 

 

 

오늘은 오랜 시간을 힘들게 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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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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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427

 

한 달 동안 포항 출장 다니느라 주말부부로 살다가 어제 저녁때 일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였다.

아내는 지난 주말에 성북동에 같이 가서 나만 상경하였으니 일주일 동안 성북동에 머무는 중이다. 

집에 들어오니 딸이 식탁 위에 메모를 남겨두고 출근하였다.

이미 대전 성북동에 내려갈 준비를 해두고 저녁밥도 준비해 두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4시 10분에 서울집을 출발하여 어렵지 않게 성북동에는 6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아내는 아침저녁으로 썰렁하다며 봄이 한창인데도 겨울 옷차림이다.

지난겨울에 별채에 방을 만들 자재를 준비해 두었는데 이제야 시간이 나서 이번 주에 별채방을 완성할 계획이다. 

 

 

 

 

 

 

 

 

 

보리밥 먹으려고 농사짓는 것이 아니라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아침 이슬이 촉촉하게 내렸다.

 

 

 

지난주에는 꽃이 피기 직전이었던 매발톱꽃.....

 

 

 

 

 

 

 

 

 

 

 

지난주보다 금낭화도 더 많이 피고....

 

 

 

 

 

 

 

 

 

 

 

민들레는 꽃이 많이 졌다.

 

 

 

도라지 새순......

 

 

 

딸기.....

 

 

 

올 봄에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사다 심은 철쭉은 색은 고운데 몇 송이 피지 않았다.

내년에는 한결 볼만하겠지.....

 

 

 

대봉 감나무.....

 

 

 

더덕.....

 

 

 

보리똥.....

전에 사시던 분이 예전에 고향집 근체에 사시던 집에 보리똥나무가 있었고, 동편에도 보리똥나무가 있는 집이 한집 있었다.

익은 열매도 뜹뜨름하지만 지나가며 한두 알 따먹은 기억이 있는데, 성북동집에도 보리똥나무를 심으셨다.

재작년 겨울에 이사 가며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불에 타서 작년에는 죽지 않고 생명만 부지하느라 열매도 열리지 않았었다. 

새순이 나오기 전에 초보자 실력으로 불에 탄 부분과 썩은 가지를 도려내고 얽힌 가지를 전지해 주었었다.

 

 

 

집 근처 은행나무는 새잎이 돋아나고.....

 

 

 

지난주에 포항에서는 이팝나무 꽃이 허옇게 핀 모습을 보았는데, 성북동 이팝나무 가로수는 잎도 돋아나지 않았으니 언제나 꽃이 필지..... 

 

 

 

아침밥으로는 성북동에서 자란 야채와 두부를 넣고 끓인 국과 김치를 반찬으로.....

 

 

 

방바닥 마장 면을 기준으로 천장 높이를 정하여 벽체 군데군데에 표시하였다.

스케치한 시공도를 기준으로 높이 기준선에 맞추어서 달대를 설치하고 멍에를 다섯줄 설치하였다.

 

 

 

 

 

 

 

 

 

 

 

겨울에 구입해 두었던 소각재(40×50)가 휜 부분이 많아서 물을 뿌리고 물통으로 눌러주었더니 어느 정도는 원상북구가 된다. 

천장작업을 하느라 사다리를 오르내리고 잔뜩 고개를 젖히고 일하였더니 온 몸이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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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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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경주역/20190422

 

3월 25일 시작된 포항 출장이 이번 주말로 마무리 된다.

나는 서울역에서 포항행 KTX를 타면 쉽게 포항으로 갈 수 있지만, 일행이 수서에서 SRT 타기 때문에 신경주역에서 합류하곤 하였다.

SRT의 운행 횟수가 드물어서 내가 신경주역에 먼저 도착해서 50분 정도를 기다렸다. 

한 달 전만해도 서울집을 나서면 깜깜했는데 이제는 날이 훤하게 샌다.

그사이 벚꽃과 개나리가 피었다가 졌으니 어느새 봄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다.

 

 

 

 

 

 

새벽달이 밝다.

 

 

 

서울역.

 

 

 

 

 

 

 

허옇게 피었던 조팝나무 꽃도 모두지고 이제는 철쭉이 한창이다.

 

 

 

 

 

 

 

노랑나비를 좋아하는데 우연히 이 자리에서 우화(化)하는 과정에서 내 바지에 붙어서 날개를 말리던 노랑나비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사진을 촬영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번에도 노랑나비는 보았다.

나비는 럭비공처럼 어느 방향으로 날아갈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아서 쫒아가며 촬영할 수 없으니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신경주역/20190426

한 달 동안의 포항 출장을 마무리하고 KTX를 타기 위하여 신경주역에 도착하였다.

수학여행에 기차를 이용하는 학생들로 신경주역에 생기가 돈다.

나도 중학교 2학년 때 경주를 거쳐서 부산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온 기억들이 단편적으로나마 남아 있다.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20190426

한 달 전에 신경주역에 왔을 때 역사 내부에 문화재 전시관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마침 월요일이라서 휴관일 이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밖에 있을 수 없기에 문화재 전시관에 들렸다.

마침 문화재 해설하시는 분이 계시기에 부탁드렸더니 경주의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황룡사지에 9층 목탑이 있었다는 정도를 알고 있었는데 높이가 82m 이었다니 쉽게 와 닿지가 않는다.

자료를 찾아보니 프랑스 노틀담사원의 화재(2019년 4월 15일)로 무너져 내린 첨탑은 지상에서 96m?? 이라는데.....

 

 

 

 

 

 

 

 

 

 

황룡사지....,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도 꼭 가 보란다.

 

 

 

금관과 요대에 대한 설명도 들었는데 참 대단하다.

무덤에서 출토된 금관은 세계에서 10개가 있는데 이중에서 6개가 우리나라에 있단다.

잘 못 들었나??

 

도와 검에 대한 설명도.....

 

 

 

실크로드....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에는 경주의 문화재를 소개하는 자료도 있지만, 고속철도공사 구간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경주 화천리 청동기시대

 

 

설명을 듣고서야 알았지만 발아래 있는 것은 숯이란다.

 

 

 

숯이 질서 정연하게 배열되어 있는 모습이 범상치 않다.

기둥도 보이고....

 

 

 

건축 관련 일에 종사하는 입장으로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에서 본 가장 가치 있는 것이었다.

 

 

 

이런 집이 화재로.....

 

 

 

 

 

 

 

 

 

 

 

 

 

 

 

문화재 중에서 '새'가 뜻하는 의미도.....

 

 

 

 

 

 

 

미리 30분정도 설명을 들을 시간여유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40분 넘게 나를 위해서 시간을 내 주셨다.

해설해 주신 분에게 감사드린다.

 

 

 

문화재 전시관을 관람하느라 15분 먼저 SRT를 타고 출발하는 일행과 작별인사도 못하였다.

 

 

 

 

 

 

 

성북동에 심은 대봉 감나무를 사온 옥천 이원 묘목시장.....

 

 

 

■ 20190422(포항 : 업무 : 4박5일) -마곡나루역-공항철도-서울역-KTX-서경주역-승용차-포항(4박5일)-승용차-신경주역-KTX-서울역-공항철도-공덕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90419.....  https://hhk2001.tistory.com/5937
20190415..... 
https://hhk2001.tistory.com/5931

20190412.....  https://hhk2001.tistory.com/5923

20190408.....  https://hhk2001.tistory.com/5921     https://hhk2001.tistory.com/5922

20190405.....  https://hhk2001.tistory.com/5919

20190329.....  https://hhk2001.tistory.com/5910



 

 

[참고]S9+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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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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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420

2019. 5. 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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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421

 

어제 저녁때 작업한 스프링클러와 호스의 연결부분 등 물이 새는 부분의 보완작업을 하였다.

요즈음 꽃구경 마치고 귀경하는 행락객으로 교통이 혼잡할 것 같아서 오늘은 15시 전에 서울 집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떠나기 전에 겨울철 보온을 위하여 뒤뜰로 나가는 주방문에 설치하였던 비닐을 제거하고 주방문짝도 수리하였다.

문의 개폐가 원활치 않아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고쳐보기로 하였다.

문짝 자체가 거의 부서졌지만 못을 박기도 하고 문틀과 닿는 부분은 닿지 않도록 깎거나 갈거나 라내기도 하였다.

헐거워진 경첩의 나사못 구멍도 수리하여 조이고, 도어록도 다시 달았더니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용상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고쳐졌다.

내일 새벽에 포항으로 출장을 갔다가 다음 토요일에 다시 성북동에 와서 별채 방의 천장과 벽체 공사를 할 예정이기에,

아내는 성북동에 남고 14시에 나 혼자서 서울 집을 행해서 출발하였다.

올라오는 길에 오송에 들려서 수리한 퍼스널컴퓨터도 인수하고.....    

 

 

 

 

 

 

 

 

 

 

 

 

 

 

 

 

 

 

보리똥꽃.....

 

 

 

어제 아내가 종지나물 옆에 심은 제비꽃이 살아난다.

 

 

 

 

 

 

 

매발톱꽃.....

 

 

 

딸기.....

 

 

 

 

 

 

 

머위꽃

 

 

 

 

 

 

 

도라지.....

 

 

 

 

 

 

 

올해 심은 철쭉.....

 

 

 

더덕도 새싹이 돋아나고.....

 

 

 

스프링클러의 위치를 바꾸어서.....

 

 

 

ㅇ승네 복사꽃이 부럽다.

 

 

 

 

 

 

 

올해 처음으로 마당에서 수확한 부추와 머위를 넣은 비빔밥.

 

 

 

뒤뜰로 나가는 주방문을 수리했더니 한결 편리해졌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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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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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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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420

 

친척 결혼식에 참석할 겸 아내와 함께 새벽 4시에 서울집을 출발하였다.

작년 초겨울에 열대식물이라 추위에 약해서 서울집으로 가져와서 겨울을 보낸 란타나 화분 두 개를 다시 성북동으로 가져가는 길이기도 하다.  

일찍 출발한 덕분에 교통 사정이 좋아 거침없이 갈 수 있었지만 죽암휴게소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갔다.

서대전ic를 빠져 나와서 성북동까지 가는 길가에는 산벚나무 꽃과 조팝나무 꽃이 만발하여 그야말로 꽃동네를 이룬다.

성북동에는 평소 서울에 있을 때라면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알람이 울리기 이전(07:10)에 도착하였다.

대문을 여니 한겨울에는 황량하기까지 하던 마당이 새싹이 돋아나며 생기가 넘친다.

오랜 가뭄으로 매말라 있기에 우선 마당 전체에 물을 흠뻑 뿌려 주었다. 

지난번(0406)에 왔을 때 활짝 피었던 수선화는 지고, 종지나물 꽃은 더 많이 피었으며, 새롭게 금낭화와 할미꽃과 애기똥풀 꽃이 피었다.

햇살이 올라오니 민들레꽃이 장관을 이룬다.

한낮에는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대전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묘목수준으로 서울에서 가져온 황매와 벚나무를 심기는 하였는데 기대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란타나는 열대식물이기에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 놓을 수 있도록 화분에 옮겨 심어서 뜰 앞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까지 창고방이라고 불렀던 별채방을 청소하고 비닐을 깔고 야외용 장판을 깔고서 낮잠을 한숨 자 보았다.

안방 텐트에서 자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든다.

더워지기 전에 천장과 벽체 작업을 마쳐야 할 텐데.....

 

 

 

 

 

 

올 봄에 묘목을 심은 앵두나무꽃.....

 

 

 

아내가 배롱나무 주변에 노오란 유채꽃을 보려고 유채 씨앗을 뿌렸는데....

(며칠 후 유채가 아니라 갓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민들레꽃이 피기 전(07:13)

 

 

 

민들레꽃이 피고 나서(09:06)

작년에서야 민들레꽃이 낮에만 피어있고 저녁에는 닫혀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선화는 지고.....

 

 

 

금낭화가 피고.....

 

 

 

 

 

 

 

도라지도 새순이 나오고.....

 

 

 

애기똥풀꽃.....

 

 

 

 

 

 

 

작년에는 숨어 있었는지 기억에 없던 할미꽃 

 

 

 

하얀 민들레꽃

 

 

 

겨우내 파란 잎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화초들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요즈음은 풍성하지 않은 화단에서 하얀 딸기꽃이 한 몫을 톡톡히 한다.

 

 

 

종지나물꽃.....

 

 

 

 

 

 

 

감나무는 새순이 돋을 기미를 보이는데 배롱나무는 표시가 나지 않는다.

 

 

 

금수봉....

 

 

 

낮에 조카 결혼식에 다녀왔더니 벌써 해가 많이 기울었다.

 

 

 

샤워실 수도전.....

 

 

 

해가 지기 전까지 화단에 수월하게 물을 뿌릴 수 있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스프링클러의 작동방법은 전번에 와서 세차용 호스에 연결하여 테스트해 보았으나 세차용 호스와 스프링클러를 혼용하기는 불편하였다.

어차피 스프링클러만으로 물 뿌리기 작업을 100% 해결할 수 없기에 세차용 호스와 별개로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도전에 수도가랑을 추가하고 전용 호스로 스프링클러를 연결하여 스프링클러를 대문 쪽에 물을 뿌릴 수 있는 자리에 고정시켰다.

그러면 세차용 물뿌리개로는 스프링클러로 물이 뿌려지지 않는 가까운 쪽만 뿌리면 되니 물 뿌리기 작업이 한결 수월해지지 않을까? 

 

 

 

요렇게....

 

 

 

 

 

 

 

 

 

 

 

아내는 캄캄해도 화단을 바라보고 있으면 좋단다.

 

 

 

 

 

■ 20190420(대전 성북동 : 대현 결혼+스프링클러 설치+주방문 수리 : 둘이서 : 1박2일 : 혼자 상경 : 419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서대전 옛63병원자리/대현 결혼-성북동/나무심기/황매+벚나무-분갈이/란타나2-스프링클러 설치(0420/1박)-주방문 수리-서대전ic-호남고속-유성ic-북유성대로-두만교차로-1-대평리-조치원 번암사거리-36-508-오송역-컴퓨터 수령-오송생명로-36-청주ic-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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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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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경주역/20180419

 

3월 29일 포항에서 일을 마치고 KTX를 타기 위하여 신경주역에 처음 왔을 때에는 나뭇잎이 돋아나기 시작하고 조팝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신경주역의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해보니 며칠 사이지만 조팝나무 꽃은 끝물이고 철쭉이 피기 시작한다.

신경주역에서는 보지 못하였지만 주변에 벚꽃과 개나리도 피고 졌다.

 

 

 

 

 

 

 

 

 

 

 

 

 

 

 

 

 

 

 

 

 

 

 

[전에는]

20190415.....  https://hhk2001.tistory.com/5931

20190412.....  https://hhk2001.tistory.com/5923

20190408.....  https://hhk2001.tistory.com/5921     https://hhk2001.tistory.com/5922

20190405.....  https://hhk2001.tistory.com/5919

20190329.....  https://hhk2001.tistory.com/5910


 

 

 

[참고]S9+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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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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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성+계림)/20190419

 

동궁과 월지에서 나와서 월성으로 향하였다.

시간여유가 없어서인지 자꾸 시계를 들여다 보게되어 여유롭게 구경할 상황은 되지 않는다.

월성의 반 정도는 발굴조사로 파헤쳐져 있다.

일반인도 제한적으로나마 발굴조사에 참관할 수 있는 듯한데 아쉽다.

 

 

 

 

 

 

 

 

 

 

 

 

 

 

 

 

 

 

 

 

 

 

 

 

 

 

 

 

 

 

 

 

 

 

 

 

 

 

 

 

 

 

 

 

 

 

 

 

 

 

 

 

 

 

 

석빙고

 

 

 

 

 

 

 

 

 

 

 

 

 

 

 

 

 

 

 

 

 

 

 

 

 

 

 

 

 

 

 

월성 주변도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주지역의 발굴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구나!

 

 

  계림

 

 

 

회화나무(홰나무).... 살리려는 노력이 눈물겹다.

 

 

 내가 본 회화나무(홰나무)

서울 창경궁........................  https://hhk2001.tistory.com/5363

춘천 제이드가든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4396

서울 창덕궁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5097    http://hhk2001.tistory.com/4663     http://hhk2001.tistory.com/4343

서울 조계사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4156     http://hhk2001.tistory.com/3841     http://hhk2001.tistory.com/2593 

                                       http://hhk2001.tistory.com/3123

서울 보성사터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3840     http://hhk2001.tistory.com/2590

해남 녹우당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765

서울 경복궁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1204

서산 해미읍성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3993     http://hhk2001.tistory.com/4355

강화도 고려궁지 회화나무..  http://hhk2001.tistory.com/4165

영월 마차리 회화나무 가로수.....  http://hhk2001.tistory.com/5118



 

 

 

 

 

 

 

 

 

 

 

 

 

 

 

 

 

 

 

 

 

 

 

 

 

내물왕릉

 

 

 

 

 

 

 

 

 

 

[전에는]

20140516.....  https://hhk2001.tistory.com/4393     https://hhk2001.tistory.com/4394

20140514.....  https://hhk2001.tistory.com/4362     https://hhk2001.tistory.com/4365     https://hhk2001.tistory.com/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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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hhk2001.tistory.com/4374     https://hhk2001.tistory.com/4375     https://hhk2001.tistory.com/4376  

                     https://hhk2001.tistory.com/4377    

20090728.....  https://hhk2001.tistory.com/2160     http://hhk2001.tistory.com/2161     http://hhk2001.tistory.com/2162 

                     http://hhk2001.tistory.com/2163

20050409.....  https://hhk2001.tistory.com/3340     http://hhk2001.tistory.com/3341     https://hhk2001.tistory.com/3342

                     http://hhk2001.tistory.com/3343      http://hhk2001.tistory.com/3344     http://hhk2001.tistory.com/3345    

                     http://hhk2001.tistory.com/3346      http://hhk2001.tistory.com/3347     https://hhk2001.tistory.com/3439

 

 

 



[참고]S9+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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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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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첨성대+동궁과 월지)/20190419

 

금요일이라서 포항에서 일을 마치고 귀경하는 길에 경주를 경유하였다.

이제까지는 포항에서 신경주역으로 직접 갔지만 이번에는 시간여유가 있어서 점심밥도 먹을 겸 들린 것이었다.

점심밥을 먹고 나서 기차 예약시각까지 시간여유가 있기에 갈 수 있는데 까지 가 보자며 혼자서 길을 나섰다.

일행과 함께 기차를 타야하니 출발시각을 고려해서 어디서든지 되돌아올 수 있도록 알람도 설정하였다.

경주가 그리 낯선 도시는 아니기에 첨성대를 향하여 걸었다.

 

 

 

 

 

 

 

 

 

 

 

 

 

 

 

 

  첨성대

 

경주지진(20160912/규모5.8) 이전에 보았을 때에도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기는 하였다.

경주지진 영향으로 첨성대가 피해를 입었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워낙 오랜 세월을 버텨온 탓인지 많이 흐트러져 보여서 안타깝다.

한 바퀴 둘러보고.....

 

 

 

 

 

 

 

 

 

 

 

 

 

 

 

 

 

 

 

 

 

 

 

 

 

 

 

첨성대에서 동궁과 월지로 가는 길가에서 만난 개구리.....

 

 

 

유채꽃.....

 

 

 

 

 

 

 

 

 

  동궁과 월지

 

 

 

 

 

 

마침 기차가 지나가기에.....

 

 

 

 

 

 

 

 

 

 

 

 

 

 

 

 

 

 

 

경내에는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월지 둘레를 한 바퀴 돌고 싶었으나 시간여유가 없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둘러보고 반월성으로 향하였다.

 

 

 

 

 

[참고]S9+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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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연산계곡/20190418

 

햇살이 있을 때 사진을 촬영하자며 보경사를 급하게 둘러보고 내연산 계곡을 거슬러 올라갔다. 

보경사까지는 몇 번 다녀갔지만 내연산 계곡에 들어와 보기는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다.

같이 오신 분은 내연산 등산을 목적으로 오셨기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앞장서서 올라가셨기에 혼자서 여유롭게 걸었다. 

40년 전처럼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계곡에는 인적은 거의 없고 시시각각 어둠이 느껴진다. 

신혼여행 때처럼 연산폭포가 보이는 구름다리까지 가고 싶었지만 날이 저물어 아쉽지만 도중(문수봉 갈림길)에서 되돌아섰다.

신혼의 꿈에 부풀어 아내와 같이 걷던 길을 40년 만에 혼자 걷게 되었지만 그 당시의 추억에 잠겨볼 기회였다.

세월이 금방 지나갔다!

 

 

 

 

 

 

 

 

 

 

 

 

 

 

 

해가 지고.....

 

 

 

 

 

 

 

 

 

 

 

 

 

 

 

 

 

 

 

 

 

 

 

 

 

 

 

 

 

 

 

 

 

 

 

 

 

 

 

 

 

 

 

 

 

 

 

 

 

 

 

 

 

 

 

 

 

 

 

 

 

 

 

 

 

 

 

 

 

 

 

여기(문수봉갈림길)에 오니 공원을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기에 잠시 대화를 나누고 되돌아서 내려왔다.

 

 

 

 

 

 

 

 

 

 

 

 

 

 

 

 

 

 

 

 

 

 

 

 

 

 

 

 

 

 

 

 

 

 

 

 

 

 

 

 

 

 

 

서운암.....

 

 

 

 

 

[참고]S9+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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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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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20190418


일과시간 이후에 숙소 가까이 가 볼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포항에 내려온 초기에 찾아보았으나 마땅한 곳이 없다. 

오늘은 일이 빨리 끝나서 일찌감치 숙소로 돌아왔는데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 서운하여 보경사에 다녀왔다. 

해가 지기 직전이라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몇 명 있을 뿐 한적하기만하다. 

40년 전 이맘때 신혼여행을 왔던 인연으로 그동안 몇 차례 다녀가기도 하였지만 주변 분위기에서 옛 모습을 짐작 할 수는 있다.

보경사..... 내게는 꿈같은 신혼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천왕문

 

 

 

 

 

 

 

동방지국천왕                                                                      남방증장천왕

 

 

 

서방광목천왕                                                                      북방다문천왕

 

 

 

[다른 사찰의 사천왕상]

20180213 양양 낙산사.....  https://hhk2001.tistory.com/5594

20171025 의성 고운사.....  https://hhk2001.tistory.com/5521

20160410 장흥 보림사.....  http://hhk2001.tistory.com/5028 (사천왕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음)

20160409 강진 무위사.....  http://hhk2001.tistory.com/5000

20150329 구례 화엄사.....  http://hhk2001.tistory.com/4725

20130927 고창 선운사.....  http://hhk2001.tistory.com/4121

20130926 부안 내소사.....  http://hhk2001.tistory.com/4116

20121103 공주 마곡사.....  http://hhk2001.tistory.com/3809

20120415 진도 쌍계사.....  http://hhk2001.tistory.com/137

20110326 여수 흥국사.....  http://hhk2001.tistory.com/904


 

 

 

 

보경사 오층석탑

 

 

 

 

 

 

 

 

 

 

 

 

 

 

 

 

 

 

 

 

보경사 적광전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

 

 

 

 

 

 

 

 

 

 

 

 

 

 

 

 

 

 

 

 

 

 

 

 

 

 

 

주차장에서 보경사로 가는 중간중간에는 40년 전처럼 겹벚꽃이 활짝 피었다.

 

 

 

[전에는]

40년 전 보경사 사진첩.....  https://hhk2001.tistory.com/1695

20070828.....  https://hhk2001.tistory.com/3570     https://hhk2001.tistory.com/3569

20070718.....  https://hhk2001.tistory.com/2994     https://hhk2001.tistory.com/2993     https://hhk2001.tistory.com/2992 

                     https://hhk2001.tistory.com/2991

20050410.....  https://hhk2001.tistory.com/3341

 

 

 


 

[참고]S9+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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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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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경주역/20190415

 

일주일 전처럼 포항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서 전철 9호선 첫 차를 타려고 새벽길을 나섰다.

지난주처럼 버스나 택시를 기다리지 않고 30분을 걸어가며 새벽 정취를 맛보았다.

월요일에 포항으로 출장을 떠나서 금요일에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3월 마지막 주부터 5주 동안 계속 되는데 이런 생활이 주말부부인 셈이다.

 

 

벚꽃이 한창이다.

 

 

 

 

 

 

 

공항대로에서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며 보니 동쪽하늘에 금성이 반짝인다.

 

 

 

서울역....

 

 

 

KTX 철길 부근의 과수원에는 복사꽃이 한창이다.

 

 

  신경주역

 

 

 

 

 

 

 

 

 

 

 

 

 

 

조팝나무 꽃은 많이 졌다.

 

 

 

혹시나 해서 일주일 전에 우화(化)하는 노랑나비를 만났던 곳에서 기다렸더니 노랑나비가 날아온다.

 

 

 

 

 

 

 

일주일 전에는 꽃이 피지 않았던 철쭉.....

 

 


■ 20190415(포항 : 업무 : 4박5일) -마곡나루역-공항철도-서울역-KTX-서경주역-승용차-포항(4박5일/보경사 다녀옴)-승용차-경주-신경주역-KTX-서울역-공항철도-공덕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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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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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0주년/20190415


40년 전 오늘 결혼식을 마치고 고속버스 출발 시각에 맞추느라 동네 친구들과 보문산공원에 갔다가 포항행 고속버스를 탔었다. 

당시만 해도 신혼여행지로는 대부분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교통편과 숙박시설을 미리 예매하지 못하여 제주도 대신 고속버스표만 예매해서 포항 보경사로 신혼여행을 떠났었다. 

어둑해질 무렵 포항에 도착하여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의 공중전화부스에서 호텔 전화번호를 찾아서 연락하고 숙소를 잡았었다. 

40년이 지난 오늘은 새벽에 집을 나서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포항에 왔다. 

3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주중에 포항으로 출장을 다니고 있다. 

이제 40년 전처럼 펄펄 날아다닐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은 할 일이 있어서 좋다. 

젊어서는 세상 물정도 모르고 아내를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 등 바보스럽게 살았다. 

이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꼈을 때에는 이미 정상적으로 수습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였다.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어두운 기억들은 잊고 싶은 것은 나만의 욕심일지는 모르겠다. 

내가 저지른 잘못으로 생긴 일 조차도 묵묵히 따라준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할 뿐이다. 

이제 눈 딱 감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성격상으로나 가정형편상 아내는 아직도 가정사의 실무담당이란 것이 안쓰럽다. 

집안 일 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내가 도와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신혼 초부터 잘못 들여진 버릇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행동이 굼뜬다. 

열심히 노력하리다.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은 어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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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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