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20190511
포항에 출장 다니느라 오랜만에 작은집 손자를 만났다.
내외가 모두 출근할 때는 손자를 돌보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돌보아 주고 싶어도 일이 있거나 내 몸조차 가눌 수 없다면 몰라도....
이따금 오지만 잊지 않고 화분에 물을 주겠다고 조루를 찾는다.
형아 방에서 뽀로로, 크롱, 해리, 루피, 패티, 에디, 헬리콥터, 타요, 랑이, 간이 등을 꺼내 와서 가지고 논다.
손자에게는 주방기구도 장난감이다.
데친 야채를 건지는 주방기구로 열매를 따겠다고 거실 천장에 걸려있는 열매 모양의 장식품 따는 시늉을 한다.
두개씩 묶여있는 버찌처럼 생긴 것인데 열매가 두 개씩 묶여 있으니 두 묶음을 땄다.
손자는 두 개라 하고 나는 네 개로 세었다.
손자와 생각 차이가 난다.
내 생각으로는 네 개가 자연스럽기에 일부러 다시 세어 보라고 했는데 또 두개란다.
|
20190511어떤거 갖고 싶어-음성 004_sd.mp3 |
'일상_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Jun/20180518 (0) | 2019.05.20 |
---|---|
Jun/20190511 (0) | 2019.05.20 |
결혼 40주년/20190415 (2) | 2019.05.07 |
퍼스널컴퓨터 고장/20190413 (4) | 2019.04.22 |
대전 성북동/20190402 (2) | 2019.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