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190402
저녁때 전화를 받았더니 임ㅇ순이라며 '어디여?' 하기에 포항에 출장 나왔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통화가 시작되었다.
대전에 사는 고교 동창 세 명이 백운봉과 금수봉을 등산하고 하산하는 길에 성북동을 지나며 전화를 한 것이었다.
'니들 집이 어디냐?' 하기에 현재 위치를 물어보니 부근에 와 있다.
주변 상황과 위치를 알려주며 집 사진을 찍어서 보내보라고 하였다.
보내온 사진을 보니 제대로 찾아갔다.
보내준 사진을 보니 수선화가 피어있고, 화단에 파릇파릇한 것들이 보인다.
그 시간에 내가 집에는 없었지만 성북동 집으로 나를 찾아준 첫 번째로 기억하고 싶다.
한 시간 반 전에 아내는 성북동에 가겠다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락을 해왔었다.
커피라도 한 잔 같이 마셨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꽃이 피고 마당이 더욱 풍성해지면 다시 만날 기회가 있겠지....
임ㅇ순, 이ㅇ선, 손ㅇ회....
고맙네.
임ㅇ순이 메세지로 보내준 사진.....
임ㅇ순 메세지.....
손ㅇ회 메시지.....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려니 사진을 올릴 수 없어서 글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은 포항 숙소에 있는 PC로 어렵게 포스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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