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 집/20180505

2018. 5. 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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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505

 

올해는 어린이날이 토요일이라 대체휴일을 포함하여 3일 연휴이니 더욱 차가 밀릴 것이란 것은 알고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시작하였으나 사정이 생겨서 좀 늦은 6시 30분에 출발하였다.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이미 버스전용차로가 더 막힐 정도로 관광버스들이 가득하다.

차라리 국도로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해서 기흥동탄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왔다.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그냥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았겠다는 후회가 된다.

길까지 낯설어서 어디로 가는지 방향도 모르고 무작정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앞차를 따라서 움직였다.

움직이는 시간보다 서 있는 시간이 훨씬 많은데 국도는 신호등이 있어서 도로사정이 더욱 바쁘다.

안되겠다 싶어서 아산역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정하고 조금씩 움직였는데 이 또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코스였다.

국도로 나오지 않고 그냥 고속도로를 이용했다면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었을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나왔다가 다시 북오산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니 국도보다는 움직임이 약간 나은 편이었다.

결국 성북동에는 16시 40분에 도착하였으니 10시간 10분이 소요된 셈이다.

명절에도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정말 고생했다.

오전에 도착해서 일을 하려고 하였는데 늦은 오후에 도착하였더니 목에서 쓴물이 넘어오고 피곤해서 일 할 처지가 아니다.

잠시 누워 있다가 햇살이 누그러질 무렵 지붕을 보수하기로 하였다.

강풍에 천막을 눌러 놓은 모래주머니가 날아간 부분이 있는데, 내일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작업을 시작하였다.

모래주머니를 추가하고 모래주머니끼리는 줄로 역어서 단단하게 고정시켰다.

어두워질 무렵 얼추 작업이 끝나 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서둘러 지붕에서 내려왔다.        

 

 

전에 다녀갈 때보다 제법 파릇해 졌다.

 

 

 

도착하자마자 우선.....

 

 

 

 

 

 

 

 

구름 사이로 금성이.....  

 

 

 

금성을 제대로 찍어보려고 기다렸지만 끝내 다시 보이지는 않았다.

 

 

 

담 너머로 봉덕사 연등이 보인다.

평생 봉덕사에 연등을 켠 모습은 처음 본다.

 

 

 

저녁밥을 먹고 아내와 개구리소리 들으며 잠깐 산책도 하였다.

 

 

 20180506

 

 

밤부터 내리던 비는 아침에도 계속 내린다,

 

 

 

 

 

 

 

 

 

 

 

 

 

 

 

아주머니가 비를 맞으며 고구마를 심고 계시기에 찾아뵈었더니 신뜸 사시다가 대전으로 이사하셨단다.

아내는 구면이지만 나는 처음 뵙는다.

 

 

 

돌담을 뒤덮은 담쟁이가 볼만하겠다. 

 

 

 

 

 

 

 

 

 

 

 

더덕.....

 

 

 

 

 

 

 

화초양귀비 씨앗도 뿌리고....

 

 

 

 

 

 

 

아내가 신뜸 사셨던 분이 심어보라고 주신 땅콩을 심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기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을 하였다.

선반설치, 변기 뚜껑교체, 데크 전등 및 외등 재설치.

 

 

 

데크 전등과 외등을 켜니 한결 밤에 활동범위가 넓어진 느낌이다.  

 

 

 

저녁에 느지감치 서울로 출발하였다.

 

 

 

■ 20180505 (대전 성북동 : 둘이서 : 1박2일 : 400km) -06:30출발-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기흥동탄ic-동탄시내 헤멤-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동탄ic-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16:40도착(지붕 천막 보완:1박)-(변기커버 교체+주방선반설치+데크 전기공사+꽃양귀비 파종:온종일 비)-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전에는]

20180421.....  http://hhk2001.tistory.com/5643     http://hhk2001.tistory.com/5644

20180331.....  http://hhk2001.tistory.com/5632     http://hhk2001.tistory.com/5633 

20171206.....  http://hhk2001.tistory.com/5544     http://hhk2001.tistory.com/5545

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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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항/20180501

 

내게는 낯설게 들리는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호산항....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분들이 많다.

 

 

 

 

 

 

 

 

 

 

 

 

 

 

 

 

 

 

이 분은 장대로 문어를 잡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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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20180501

어제 저녁 때 서울역에서 경강선  KT산천을 타고 강릉에 출장을 왔다.

오늘이 노동절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며칠 전에 약속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노동절이라 기업체는 쉴 테니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점심밥을 먹으려고 식당을 둘러보니 대부분 대게와 생선회이다.

이 동네 사람들은 대게와 생선회만 먹을리는 없을텐데....

특히 특산품으로 유명한 지방일수록 일률적인 식단 때문에 힘이 든다.

 

 

 

 

 

 

 

 

 

 

 

 

 

 

 

 

 

 

 

 

 

■ 20180430 (삼척항+호산항+옥계항 : 업무 : SH : 2박2일 : KTX+랜트) -우장산역-전철5-공항철도-서울역-KTX(17:01발)-강릉역-강릉(1박)-삼척항-호산항-강릉(1박)-삼척항-옥계항-강릉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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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항/20180424

 

언젠가 주문진에 와서 어시장 가까이 주차하지 못하고 좀 멀리 주차한 다음 어시장에서 장을 보고 차로 돌아 왔더니 차가 없다.

초저녁에 초행이라는 생각보다는 견인되어 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주변을 한참 헤맨 끝에 차를 찾았던 기억이 주문진에 오오르곤 한다.

 

주문진은 지인의 고향이기에 업무영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도 훤하고, 아는 분도 많아서 수월하게 일을 볼 수 있었다.

바다에 대해서 아는 것도 많고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도 나로서는 상상 이상이라 감탄스러울 밖에....

더구나 바다와 연관된 용어나 어업과 연관 된 설명은 이런 기회가 아니었다면 어디서 들었으랴.

 

 

 

 

 

 

 

 

 

 

 

 

 

 

 

 

 

 

 

 

  20180427

 

 

 

 

 

 

 

 

 

 

 

 

 

 

 

 

 

 

 

 

 

 

 

 

 

 

 

 

 

 

 

 

 

 

 

 

 

 

 

 

 

 

 

 

 

 

 

 

 

 

 

 

 

 

항 내부와 해수가 유통되는 곳이란다.

 

 

 

 

 

 

 

주문진항 끝부분에서 만난 해삼 작업장인데 3년 만에 수확을 한다고 한다.

작업하는 분들의 내력도 듣고....

 

 

 

 

 

 

 

 

 

 

 

 

 

[전에는]

20170209.....  http://hhk2001.tistory.com/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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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20180425

 

12년 전  금강대교 건설과 연관된 업무로 속초에 자주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서울에 있어도 속초 날씨가 궁금하기도 하였던 시절이었다.

금강대교는 물론 없었지만 설악대교 아래도 바다와 수로가 연결되기 전이라 아바이마을이 지금처럼 섬이 아니었으니 차로 다닐 수 있었다.

물론 전에 하던 일과는 성격도 다르고 해당지역도 다르지만 오랜만에 아바이마을에 업무 차 왔더니 감회가 새롭다.

 

 

금강대교 아래......

 

 

 

 

 

 

 

 

 

 

 

갯배는 여전하다.

 

 

 

 

 

 

 

이 부근 부둣가 길이 지금은 이 차선이지만 일 차선이었을 때 비포장길을 아스팔트로 포장하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길가에 서있던 엄청 큰 자귀나무가 궁금해서 동네 분에게 문의하였더니 자기네 공장 옆에 있었단다.

아스팔트 포장하던  때의 이야기도 하고, 그 길이 이 차선으로 넓어지며 공장과 나무가 철거되었단다.

 

 

아비이마을 자귀나무/20070723촬영

 

 

 

 

 

 

 

조도.....

 

 

 

 

 

 

 

전에는 물 건너편과 육지로 연결되어 있던 곳인데 설악대교 아래에 수로가 연결되며 아바이마을이 섬이 되어 버렸다.

금강대교가 개통 된 후 아바이마을에 들어와 보기는 처음이다.

 

 

 

 

 

 

 

 

 

 

 

속초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언제나 이 동네에서 머물렀다.

야경이나 볼까 해서 저녁밥 먹고 청초호에 나왔는데 썰렁하다.

 

 

 

 

 

 20180426

 

 

 

 

 

 

 

 

 

 

 

 

 

 

 

 

 

 

 

 

 

 

 

 

 

 

 

 

 

 

수협공판장이 청호동으로 옮겨지며 썰렁해졌다.

 

 

 

 

 

 

 

 

 

 

 

 

 

 

 

 

 

 

 

 

 

 

 

 

 

 

 

동명항.....

 

 

 

 

 

 

 

 

 

 

 

 

 

 

 

바다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지만 나에게 속초는 낯설지 않은 동네인데다가 지인이 오랫동안 살던 동네라서 마음 편하게 일 할 수 있었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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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근진해변/20180424

 

둘째 날 숙소를 경포대 인근의 사근진해변에서 잡았다.

지인과 인연이 있는 곳이기에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다.

올림픽 기간 중에 숙박비가 턱없이 비싸다는 둥,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둥 뉴스에 오르내렸기에....

 

 

짐을 풀고 사근진해변에 나왔다.

사진 촬영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찍지는 않았지만 해변에서 굿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려서 자주 보았던 풍경이라 낯선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보았다. 

 

 

 

나는 농촌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아직도 바다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바닷가에 사는 분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무슨 일을 하는 중인지 모르는 때가 많다.

어느 정도는 알아야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가까이 가서 보니 저 분들은 파도에 밀려오는 미역을 건지고 있다.

 

 

 

 

 

 

 

가까이 경포해변이 보인다.

 

 

 

 

 

 

 

 

 

 

 

 

 

 

 

 

 

 

 

 

 

  경포호

 

 

사근진해변은 여름철이 아니라서인지 인적이 드물다.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저녁밥을 먹으러 초당으로 가는 길에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경포호에 잠시 머물렀다.

 

 

 

 

 

 

 

 

 

 동해안에 왔으니 해 뜨는 모습이나 볼까 했는데 바닷가에 나오니 이미 해가 높이 떠있다./20180425

 

 

 

 

 

 

 

 

 

 

 

 

 

 

 

 

 

 

 

 

 

 

 

 

 

 

 

요즈음 여름맞이 준비차원에서 내부에 페인트를 칠했다는데 냄새가 좀 나기는 해도 창문을 열었더니 별문제 없이 머물렀다.

 

 

[전에는]

20180104.....  http://hhk2001.tistory.com/5579     http://hhk2001.tistory.com/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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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http://hhk2001.tistory.com/980

20090404..... http://hhk2001.tistory.com/2329



 

 

 

 

  그 후로도 냄새를 제거하려고 숯, 양파, 보일러 가동, 환기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페인트를 제거한 후 친환경페인트를 다시 칠한다고 하던데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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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산천/20180423

 

엊저녁부터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이른 아침에 배낭을 메고 동해안 출장을 떠났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경강선을 처음 타보게 되었다.

올림픽이 끝나면 KTX를 얼마나 이용할까 했는데 월요일인데도 예매율이 높아서 자리를 고를 형편이 아니었다.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경강선 KTX산천을 이용하니 먼 길을 운전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고 두 시간 만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서울역.

 

 

 

강릉까지 타고 갈 경강선 KTX산천.

 

 

 

서울역을 출발할 때만해도 빈 자리가 많았는데 청량리역과 상봉역을 거치며 빈자리가 채워졌다.

 

 

 

 

 

 

 

 

 

 

 

팔당철교를 건너며 낯익은 두물머리가 보인다.

 

 

 

 

 

 

 

경강선을 처음 타 보는 호기심에 강릉에 도착 할 때가지 창밖을 내다보았다.

서원주까지의 중앙선 철길은 전에 기차를 타고 지나 본 경험이 있으니 어디쯤 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서원주부터는 여행길에 경강선 철도공사를 하는 모습을 띄엄띄엄 본 것이 전부이고 대부분 터널길이라 뵈는 것이 없다.

그래도 둔내, 면온, 진부를 지날 때에는 낯익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어디쯤 지나는지 궁금하면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하기도 하고, 가끔 창밖 풍경을 찍기도 하니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강릉역에서 내리며 보니 나이 지긋한 단체 여행객들이 제법 많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는 일기예보로는 오전에 그친다고 하였는데 하루 종일 내렸다.

 

 

 

  4박 5일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강릉역에서 경강선 KTX산천을 이용하였다./20180427

 

 

 

 

 

 

 

 

 

 

 

 

 

 

 

 

 

 

이번 출장은 서울과 강릉을 오갈 때에는 경강선 KTX를 이용하고 현지에서 랜트카를 이용하였다.

나로서는 현지에서 랜트카를 이용하는 첫 번째 기회이기도 하였다.

 

 

 

■ 20180423 (동해+옥계항+주문진항+속초항 : 업무 :JW+SH : 4박5일 : KTX+랜트) -우장산역-전철5-전철1-서울역-KTX-강릉역-동해-주문진-강릉(1박)-동해-옥계항-주문진항-강릉 사근진(1박)-주문진항-속초항-속초(1박)-속초항-강릉(1박)-주문진항-강릉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

 

 

일주일 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출장 다니며 짬을 내서 촬영하다 보니 여행사진이라고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여행처럼 마음에 여유도 없고,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여건도 많지는 않다.

더구나 출장 중에사진을 정리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할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오래 전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하다 보니 생동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좋은 기회이기에 기록 차원으로라도 철이 지난 포스팅이지만 계속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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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421

2018. 4. 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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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421

 

3주일 만에 다시 성북동에 갔다.

지난번 지붕에 방수천막을 씌우기는 하였으나 주변부만 고정시켰다.

그사이 아내가 며칠 머물다왔는데 바람이 불면 천막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펄럭인다고 한다.

기와지붕은 용마루와 귀마루 부분이 튀어나와 있기에 천막과 기와 면을 밀착시키기 위하여 모래주머니를 준비하였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봄기운이 물씬 난다.

전에 화려하게 피었던 수선화는 졌지만 뿌린 씨앗도 제법 싹을 틔웠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마음은 편안하게 느껴진다.

서두를 것도 없고, 무리하지 않고 시간 나는 대로 와서 하나하나 가꾸어 나아갈 생각이다.

 

 

 

작약도 곧 꽃이 피겠다.

 

 

 

 

 

 

 

전에 동네 어르신이 풀은 보이는 대로 뽑아내라는 충고를 무시하고 귀퉁이에 남겨 놓았었다.

농작물을 가꾸어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기에 꽃도 심고 농작물도 되는대로 가꿀 생각이다.

그러니 잡초라고 일부러 뽑아 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으로 일부를 남겨두었더니 주변에 심은 식물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뽑아냈다.

 

 

 

전에 아내가 왔을 때 수도용 모터펌프를 사용하며 마중물을 넣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였었다.

이번 기회에 마중물 넣고 모터펌프를 가동시키는 과정을 다른 식구들에게 알려주기로 하였다.

전에 왔을 때 아내는 부속품 한개는 넣지도 않고 다른 하나는 반대방향으로 끼워져 있었으니 가동이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나도 처음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였으나 계속 작동되지 않아서 원인을 찾다보니 알게 되었다.

지난번에는 주방 싱크대만 물이 나오고 외부수도는 물이 나오지 않아서 차량용 공기펌프로 불었더니 정상 가동 된다.

집에 있는 차량세차용 호스를 연결하였더니 물 뿌리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더덕.....

 

 

 

딸기도 몇 포기 심고....

 

 

 

토마토도 심고....

 

 

 

전에 와서 씨앗을 뿌린 강낭콩과 아욱이 탐스럽게 돋아났다.

 

 

 

 

 

 

 

옥수수도.....

 

 

 

오늘의 메인 작업인 지붕 천막 보완공사를 위해서 식구들이 총출동하였다.

모래주머니에는 모래 대신에 마당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자갈을 담았다. 

 

 

 

작은집 손자를 위해서 유모차를 하나 더 준비하였더니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타지 않고 걷겠다고 한단다.

어차피 사용하지 않을 바에는 이런 용도로라도 쓰자며 가져왔다.

 

 

 

전에 지붕에 올렸던 폐타이어가 보기 흉해서 내렸었는데 다시 지붕으로 올려서 용마루 양쪽에 끈으로 묶어 놓았다.

식구들이 모래주머니에 자갈을 담아주면 끈으로 매달아서 지붕으로 끌어 올렸다.

모래주머니를 두개씩 끈으로 묶어서 용마루와 귀마루 양쪽으로 천막을 눌러서 고정시켰다.

 

 

 

지난번 태풍급 강풍이 불 때 지붕이 튀어나온 부분은 천막이 찢어졌기에 코킹으로 보수하였다.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지붕 일을 하지 않았더니 어둑해 질 무렵에야 작업이 끝났다.

지붕에 올라가 있었더니 알아보고 찾아 온 동네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좀 지체되기도 하였지만..... 

 

 

 

구름도 좀 끼고 초승달이 제법 밝기는 하지만 별이 제법 보인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와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과 오리온자리의 베텔규스로 이루어진 겨울철대삼각형과,

쌍둥이자리와 마차부자리와 금성도....

 

 

 

내가 별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꼬치구이도 만들고.....

 

 

 

 

 

 

 

저녁밥을 먹고 별사진 촬영을 재개하였다.

 

 

와글와글 개구리 소리도 들린다.

 

 

 

 

금수봉.....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옆집에도 불이 켜졌다.

팽이채 만들려고 닥나무 껍질 벗겨오고, 그러다가 옻나무 잘못 건드려 옻이 오르기도 하고,

우물가에서 앵두도 따먹고,

떨어진 살구와 감도  주워 먹고,

누에 쳤기에 번데기도 먹어보고,

고염도 먹어보고..... 

 

 

 

이번에도 라이언이 따라왔다.

 

 

 

 

 

 

 

마당에 하얀민들레꽃이 제법 많다.

자생한 것인지 살던 분이 꽃을 좋아해서 옮겨 심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돌담장에 담쟁이가 잎이 돋아나고 있다. 

 

 

 

 

 

 

 

 

 

 

 

 

 

■ 20180421 (대전 성북동 : 넷이서 : 1박2일 : 386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지붕 천막 보완+외부 수도 통수:1박)-(지붕 보완+옆집 방문+채송화 파종)-서대전ic-호남고속-유성jc-당진영덕고속-북공주jc-논산천안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전에는]

20180331.....  http://hhk2001.tistory.com/5632     http://hhk2001.tistory.com/5633 

20171206.....  http://hhk2001.tistory.com/5544     http://hhk2001.tistory.com/5545

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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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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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20180412

2018. 4. 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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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20180412

 

울산 신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우리나라(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 다녀왔다.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라지만 평일 해질녘이라서 인지 한적하다.

 

 

 

 

 

 

 

 

간절곶등대에 온 길에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었다.

 

 

 

 

 

 

 

 

 

 

 

 

 

 

 

 

 

 

 

 

 

 

 

 

 

 

 

손자들에게 엽서를 보냈다.

(작은집 손자는 4월 20일 엽서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여기서 보니 빨강색 등대 너머로 신항-미포항까지 울산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간절곶등대에서 해변으로 나올 때의 출입구는 늦은 시간이라 폐쇄되어서 다른 길로 되돌아왔다.

 

 

 

[전에는]

20140515.....  http://hhk2001.tistory.com/4385     http://hhk2001.tistory.com/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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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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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20180409

 

어쩌다 보니 올 봄에는 세월이 지나가는 것에 눈을 돌릴 틈이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새벽에 서울을 출발 할 때부터 이미 안개가 잔득 꼈다.

오랜만에 안개 낀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며 보니 벚꽃과 개나리가 한창이다.

봄이 한창이구나.....

 

 

 

 

 

 

 

울산대교 안내판을 보기 전까지는 그냥 큰 다리구나 했었는데 주탑 사이의 거리인 단경간이 세계에서 3번째로 긴 현수교라고 한다.

3년 전에 개통하였으니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답게 화장실도 고래 모양이다.

 

 

 

동백.....

 

 

 

온산읍 이진리 길가에서.....

 

 

  20180410

태화강역 주변에 숙소를 정하였으니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저녁밥을 먹고 숙소로 들어가지 않고 혼자서 태화강변까지 걸었다.

내일은 날씨가 나빠진다더니 구름도 끼고 바람도 이따금 심하게 불어서 오래 머물 분위가가 아니다.

 

 

 

 

 

 

 

 

 

 

 

 

 

 

 

 

 

 

숙소 부근에 북두칠성이.....

 

 

 20180413

 

 

 

 

 

 

 

 

 

 

장생포항

 

 

 

 

 

 

 

 

 

 

 

 

 

 

 

 

 

 

 

 

 

 

 

 

 

 

 

 

장생포고래박물관

 

 

 

 

 

 

 

포경선 제6 진양호.....

 

 

 

 

 

 

 

 

 

 

 

 

 

 

 

 

울산함....

 

 

 

아기들도 소풍 왔나?

 

 

 

 

 

 

 

 

 

 

 

울산에 들어서며 도로변에서도 고래 조각품이 많이 보인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풍경이기에 처음 가는 길인가 했다가도 고래 조각품을 보면 지나간 적이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도 하였다.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 사이에 모노레일 공사가 한창이다.

 

 

  업무상 방문이기에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등을 내부까지 관람할 형편이 아니라 아쉬웠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하더라도 관광차 방문하지 않는 한 동료들도 의식하게 되고, 긴장감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아쉽지만 다녀갔다는 차원에서 사진을 찍는 셈이다.  

 

 

 

■ 20180409 (울산항 : 업무 : JW+YH+IH : 4박5일) -우장산역-전철5-오금역-서하남ic-외곽순환고속-중부고속-영동고속-중부내륙고속-경부고속-울산고속-울산ic-울산항 본항-울산(1박)-온산항-신항-태화강-울산(1박)-본항-신항-울산(1박)-본항-간절곶-울산(1박)-본항-울산ic-울산고속-경부고속-중부내륙고속-영동고속-중부고속-서울외곽순환고속-서하남ic-오금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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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후평리 들판의 봄맞이/20180415

 

엊저녁 때 아내가 '내일이 태ㅇ절인데 어쩔까?' 한다.

북한의 태양절이 결혼기념이이라 그리 부르는 것이다. 

요즈음 출퇴근 시간이 아까워서 재택근무를 하던 중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식구들과 외식이나 할까 했었다.

점심때에 맞추어서 김포 전류리에 가서 밥 먹고 김포들판이나 둘러보고 오자고 했다.

Jun네 식구들도 같이 갔으면 하였지만 차편이 마땅치 않아서 아쉽지만 연락하지는 않았다.  

 

 

 

 

 

 

지나가는 길에 가끔 들리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 부근에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이 있다.

늘 지나다니기만 하였는데 풍경이 궁금해서 일부러 올라가 보았다.

이런저런 제약이 있어서 휑하니 둘러보기만 하고 내려왔다.

 

 

 

목련은 이미 꽃이 지고 있다.

 

 

 

자식들이 어렸을 때 광릉수목원의 조팝나무 꽃이 눈부셔서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며 찍은 사진이 생각난다.

 

 

 

 

 

 

 

후평리 들판의 철새도래지도 트랙터로 논을 갈고 있다.

 

 

 

 

 

 

 

버드나무도 제법 파릇해지고.....

 

 

 

 

 

 

 

 

 

 

하늘이 부연하다.

올 봄 들어서며 미세먼지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산벗꽃도 한창이고....

 

 

 

 

 

 

 

진달래도....

 

 

 

파주 삼학산.....

 

 

 

■ 0415 (김포 후평리 들판 :  넷이서 : 72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점심)-석탄리-후평리 들판(되돌아서)-연화사-하성-78-전류리-김포한강로-김포공항-발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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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아파트를 관리하는 분들은 해마다 나무를 자르지 못해서 안달이다.

발코니 앞에 있는 벚나무와 감나무는 가지치기 할 기미가 보이면 말다툼을 하면서 까지 지켜 서서 말렸다.

무지막지하게 잘라서 대부분은 성한 나무가 없다.

그러다보니 아파트 자치회 임원이 바뀌면 우리가 나무 자르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을 인수인계한다는 소문도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기분 상하는 일이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가지치기 한 것을 좋아한다는 말도 있단다.

이제 지쳐서 작년 가을에는 알고도 모르는 척 하였더니 벚나무가 이 꼴이 되었다.

그래도 죽지 않고 봄이 되어 꽃이 피었다.

사진 찍는 모습을 보며 아내가 뭐 하러 사진을 찍느냐고 핀잔이지만, 10년 넘게 봄이면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던 벚나무가 아니던가?

이렇게 자르고 나면 돈 들여서 거름을 주던데, 차라리 거름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그냥 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1년 전(20170416)의 벚나무 모습인데 궁금하면..... http://hhk2001.tistory.com/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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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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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331

2018. 4. 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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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401

 

엊저녁에는 큰방에는 전기장판을 깔고, 작은방에는 텐트를 치고 잤다.

내가 자란 집은 아니지만 한때는 당숙이 사셨으니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는 집이기도 하다.

초가지붕 처마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고드름과 뒤곁 우물가와 마당에 유난히 자갈이 많았던 기억이 남아있다.

대문 옆에는 으름나무가 있었고 대문 밖에는 돌나물이 많았었다.

이런저런 추억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록새록 솟는데 정작 이 집에서 자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어제 지붕 일을 했더니만 온몸이 쑤시고 허리가 제대로 굽혀지지도 않는다.

오늘은 힘들지 않는 간단한 일이나 하기로 하였다.

큰 균열의 틈에 우레탄 발포제를 주입하였다.

 

 

 

불 때는 것에 일가견이 있다는 아내지만 나도 만만치 않다.

 

 

 

 

 

 

 

보름 전에 아내와 딸이 와서 집에서 가지고 온 채소와 꽃씨를 뿌렸단다.

특별한 구획이 없이 뿌렸으니 어디에다 무슨 씨앗을 심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힘든 일을 자제하려고 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삽을 들고 골을 팠다.

 

 

 

 

 

 

 

흙덩이도 깨고 밭을 고르기도 하고....

 

 

 

동네 어르신이 주신 씨감자를 심고 , 도라지, 강낭콩, 아욱씨도 뿌리고 약암리에서 가져 온 가지씨도 뿌렸다.

이번에는 밭고랑을 파서 확실하게 구분하였다.

상추 씨앗도 주셨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서울에 올라와서 사진을 확인해 보니 신문지로 접었는데 폐지라고 생각하여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식구들이 밭을 일구는 동안 딸은 톱으로 땔 나무를 정리하였다.

 

 

 

씨앗을 심은 곳에는 팻말을 세우고....

 

 

 

밭을 일구다가 흰 민들레가 있기에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동네 어르신이 잡초라고 뽑아내라고 하시지만, 봄까치꽃은 그대로 두려고 한다.

여기서 먹거리를 길러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것도 아니고 꽃과 더불어 재미삼아 재배하려는 것이니 굳이 뽑아 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식구들이나 들랑거릴 테지만 그래도 길과 꽃이나 채소를 심은 곳은 구분하는 것이 좋겠기에 줄도 치고, Thomas가 돌을 한 줄로 심었다.

 

 

 

돌무더기를 정리하다가 확독을 발견하여 여기에 굴려다 놓았다.

 

 

 

확독 반대편에는 안을만한 큰 돌도 하나 굴려다 놓았다.

저녁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씨앗을 뿌린 밭에 물도 주고....

 

 

 

해질 무렵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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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80331

 

전에 다녀간 지 4개월 만에 가니 수선화가 화사하게 피었다.

봄부터는 자주 내려와서 일부러 밭을 일구거나 수확을 기대하지 말고 되는대로 꽃도 심고 먹거리도 재배해 보자고 하였다.

가족들이 여행을 좋아하니 다른데 갈게 아니라 올해부터는 꼭 같이 오지 않더라도 여기 와서 쉬기도 하고 새로운 생활도 느껴보자고 하였다.

올해 들어서며 내가 업무로 시간을 내기 어렵게 되어서 지난주에 아내와 딸이 다녀왔는데 이참에 전기도 살리고 요금도 자동이체 시켰다.

전기가 들어오고 물이 나오면 기본적인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닐까?

 

 

 

 

 

 

겨울바람에 지붕을 덥고 있던 천막지가 날아가고 찢어져서 다시 씌우려니 너무 낡아 쓸 수 없게 되었다.

 

 

 

 

 

 

 

제대로 지붕을 보수할까 했는데 내가 좀처럼 시간을 낼 처지가 아닌지라 우선 간편하게 몇 년이라도 버틸 천막지를 씌우기로 하였다. 

그냥 두자니 천정에서 빗물이 새기에 아내가 지난번 갔을 때 전화상으로 지붕 크기를 재 오라고 일렀건만 그냥 올라왔단다.

이것을 재러 다시 대전에 다녀오자니 언제나 지붕이 마무리될지 모르겠다.

전에 촬영한 사진과 인터넷 지도상에 보이는 기왓장의 수를 헤아리고 지붕의 일반적인 구배를 감안하여 크기를 정하고 인터넷에서 구매하였다.

 

 

 

천막지 주변으로 끈을 묶을 구멍이 부족하여 50cm 간격으로 아일렛을  추가하였다.

 

 

 

몇 년 전에 지붕에 페인트를 칠해 본 경험이 있어서 기와를 밟고 다니며 일하기가 한결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천막지를 걷어내고 지붕을 비로 쓸어내고 새로운 천막지를 씌웠다. 

 

 

 

혼자서 작업하려니 바람이 불어 천막지가 날아서 일이 쉽지 않다.

 

 

 

 

끈을 꿸 구멍은 50cm간격으로 뚫었지만 정작 끈은 한 구멍 건너씩 묶었다.

지붕이라 살얼음판처럼 조심스럽고 못을 박을 위치도 낮아서 잔뜩 숙이고 제대로 볼 수도 없는 상태로 일하려니 만만치가 않다.

바람에 천막지가 날아가니 더욱 힘이 든다.

 

 

 

아내는 꽃을 옮겨 심거나....

 

 

 

불을 때서 먹을거리를 준비하느라 나름 바쁘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가져오기는 하였는데 굳이 불을 때서 음식을 장만한다.

 

 

 

 

 

 

 

 

 

 

 

 

 

 

 

오전에 일을 마치지 못하여 점심을 먹고 나서까지 계속되었다.

 

 

 

라이언이 수선화와 잘 어울린다.

 

 

 

 

 

 

 

이번 대전에와서 가장 큰 일인 지붕 씌우기를 마치고나니 맥이 쭉 빠진다. 

 

 

 

어차피 규격품 중에서 골라서 구입하였지만 천막지 크기는 어림잡은 것치고는 얼추 맞는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보름달이 두둥실 떠 오르고....

 

 

 

오랜만에 고향에서 베텔규스-시리우스-프로키온으로 이루어진 겨울철대삼각형을 본다.

 

 

 

 

 

■ 20180331 (대전 성북동 : 넷이서 : 1박2일 : 38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전기+지붕 천막+수도:1박)-텃밭-서대전ic-호남고속-유성jc-당진영덕고속-북공주jc-논산천안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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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항/20180323

 

구룡포항은 포항일정상 시간여유가 있어서 사전답사 차 방문하였다.

누군가를 만나지는 않고 부둣가를 둘러보았는데 규모에 비하여 한가한 느낌이 든다.

 

 

 

 

 

 

 

 

 

 

 

 

 

 

 

 

 

 

 

 

 

 

 

 

점심때가 되었는데 보이는 식당들은 대부분 생선회와 대게뿐이다.

구석진 곳에서 국밥집을 찾았는데 메뉴에 낯선 음식이라 궁금해서 물어 보았더니 후회하지 않을 거라며 권한다.

생선을 넣은 국물에 끓여낸 칼국수이데 내 입맛과는 거리가 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생선을 넣은 국물에 끓여낸 칼국수로 내 입맛과는 거리가 있다

 

 

 

 

 

 

 

 

구룡포항을 들러보다가 반대편으로 눈을 돌리니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호기심에 둘러보게 되었는데....

 

 

 

 

 

 

 

 

 

 

 

 

 

 

 

 

 

 

 

구룡포시가도

 

 

 

포항시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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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20180323

 

오전에 포항신항에서 일을 보고나니 시간여유가 있기에 구룡포항이나 둘러보고 출장을 마치기로 하였다.

가는 길에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과 호미곶해맞이광장에 들렸다.

순수한 여행길이고 동행이 없었다면 여기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었겠지만 박물관에는 들어가지도 못하였다.

그냥 휑하니 둘러보고 최종 목적지인 구룡포항으로 향하였다. 

 

 

 

 

 

 

 

 

 

 

 

 

 

 

 

호미곶등대

 

 

 

영도등대에 이어 두 번째 스탬프를 찍었다.

 

 

 

올 봄에는 별 보러 갈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호미곶에서 호랑이 꼬리로 감싼 별자리를 본다.

 

 

 

호미곶해맞이광장

 

 

 

 

 

 

 

 

 

 

 

 

 

 

 

 

 

 

 

 

 

 

 

 

 

 

 

측량기준점(국가기준점), 아마도 구룡반도의 끝이라서....

 

 

 

돌아 나오는 길에 보니 유채꽃이 피었다.

요즈음은 계절이 변하는 것에 신경 쓰지도 못하고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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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항/20180320

 

40여 년 전에는 신혼여행지로 제주도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예약할 시기를 놓쳐서 결국 제주도를 포기하고 친척 중에 포항 내연산 보경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괜찮더라는 권유를 받았다.

결혼식을 마치고 고속버스 편으로 포항에 도착하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가서 전화번호부에서 호텔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걸었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인연이 있는 포항이기에 자주 가지는 못해서 길이 낯설기는 하지만 내게는 추억이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포항에 도착하자마자 영일대해수욕장 부근에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바람이 심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20180321

 

 

 

 

 

 

 

 

 

 

신입사원 시절 건설현장에서 근무할 때에는 '비오는 날이 공치는 날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은 근무하고 일요일은 격주로 쉬던 시절이었지만 비오는 날은 출근하지 않고 쉬었다.

이마저도 골조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 마감공사가 시작되면 효력이 정지되었다.  

그 시절 진로그룹에서 주최한 아내가 '비오는 날이 공치는 날'이라는 글을 응모하여 수상하기도 하였었다.

 

어제 포항에 도착해서 부터 내리던 비바람은 오늘은 더욱 거세게 몰아친다.

비 온다고 쉴 수 있는 형편은 아니고.....

아침에 포항신항으로 가는 길에....

 

 

 

 

1970년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지리산을 등반하였었다.

비바람이 어찌 심한지 벽소령에서 파견근무 중인 군인들과 함께 2박을 하며 버틴 적이 있었다.

빗방울을 맞으면 아플 정도이고, 바람에 날려 파손된 군용텐트를 힘을 합쳐서 복구하고 추워서 덜덜 떨며 밤을 지샜웠다.

내게는 가장 강한 비바람으로 기억되어 있다.

 

오늘은 차문을 열기 힘들 정도의 비바람으로 일을 하며 격은 최악의 비바람이 아니었을까 한다.

답사할 장소가 넓은 부두라서 날씨와 상관없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보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후에 일을 마치고 다시 구항으로 되돌아왔는데 비바람은 온종일 그칠 줄을 모른다.      

 

 

 

 

 

 

 

 

 

 

 

 

 

 

 

 

 

  20180322

 

 

 

 

 

 

멀리보이는 천막구조물 부근에서 시작되는 죽도시장은 이름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넓은 시장인 줄은 미처 몰랐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다.

어저께 강원도지방에는 많은 눈이 왔다던데 포항에서 보이는 산에도 흰 눈이 쌓였다.

 

 

 

 

 

 

 

일을 마치고 구항방파제 길에 들어섰다.

멀리 보이는 해변이 북부해수욕장이라 부르던 영일대해수욕장이다.

 

 

 

왼쪽으로 영일만항, 오른쪽으로 구룡반도.....

 

 

 

호미곶이 있는 구룡반도.....

 

 

 

포항구항방파제등대

바람도 차고 거리가 멀기에 중간까지만 다녀오려고 출발하였는데 조금 더, 조금 더를 되뇌다 보니 끝까지 가게 되었다.

 

 

 

포항 송도부두.....

 

 

 

 

 

 

 

 

 

■ 20180320 (포항항 : 업무 : JW+YH : 3박4일) -우장산역-전철5-오금역-서하남ic-외곽순환고속-중부고속-영동고속-중부내륙고속-상주영천고속-익산포항고속-포항ic-영일대-포항(1박)-신항-포항(1박)-신항-구항-포항(1박)-신항-929-호미곶-929-구룡포항-31-포항ic-익산포항고속-상주영천고속-중부내륙고속-영동고속-중부고속-서울외곽순환고속-서하남ic-오금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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