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후평리 들판-1(작은집 손자와 첫 번째 여행)/20180120

 

작은집 손자가 열이 난다기에 밤에 교대로 돌보기라도 할 요량으로 엊저녁에 아내를 데려다 주고 혼자서 집으로 돌아 왔었다.

이른 아침에 내가 청소년소아과에 가서 예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진료시간에 맞추어 작은집 손자를 데리러 갔다.

밤새 약기운이 떨어지고도 한참 있다가 다시 열이 난다니 이나마 다행이기 하다.

병원진료를 마치고 손자의 상태도 전날보다 많이 좋아졌다기에 바람이나 쐬고 오자며 작은집 손자를 데리고 후평리 들판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손자는 차를 타면 카시트에 앉는 것이 싫은지 울어서 아직까지 같이 여행을 하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좀 컷다고 어느 정도는 견딘다고 한다.

 

 

큰집 손자는 태어나서 두 달 되었을 때 정선 임계에서 첫 외박을 한 것에 비하면 엄청 늦게 같이 여행을 가게 된 셈이다.

(20050625.....  http://hhk2001.tistory.com/3336)

할머니 하부지와 같이 떠난 첫 번째 여행이기에 큰 의미가 있는 여행이다. 

 

 

쇠기러기....

새나 보여줄까 해서 후평리에 왔는데 요즈음 미세먼지로 공기가 좋지 않아서 멀리는 보이지 않고 오래 머물 처지도 아니었다.  

 

 

 

 

 

 

 

 

 

 

 

 

 

 

 

 

 

 

 

한국조류협회 김포지회 사무실에 가니 새와 동물들을 돌보느라 바빠서 이야기 할 틈도 만만치 않다.

일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서 간단히 지난 가을(20170930)에 저어새 구경했던 사람이라고 인사만  하고 돌아섰다  

 

 

 

 

 

 

 

 

 

 

 

 

 

 

 

새를 보더니 손자가 관심을 보인다.

 

 

 

 

 

 

 

느티나무....

 

 

 

 

 

 

 

 

 

 

 

쇠기러기 떼가 가까이 있기에 차를 세우고 구경하였다.

 

 

 

 

 

 

 

차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걸어가기는 해도 날지는 않는다.

 

 

 

미세먼지로 부연하기도 하고, 손자가 열이 다시 나기도 하고, 밥을 먹일 시간이 되었기에 서둘러서 되돌아섰다.

전류리 식당에 들려서 점심을 먹기는 했지만 손자를 챙기느라 할머니와 엄마는 느긋하게 밥을 먹지도 못하였다.

작은집 손자는 먹는 것을 가리지 않고 잘 먹으니 봄이 되면 가까운 곳부터 데리고 여행을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작은집 손자네 거실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았지만 이런 기회는 거의 없었다.

 

 

 

■ 0120 (김포 후평리 들판(철새도래지)-Jun과 최초여행 : Jun+맘과 넷이서 : 81km) -우장산역-까치산역-우장산역-까치산역-우장산역-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뚝길-후평리 철새도래지/후평리 들판(되돌아서)-뚝길-석탄리-전류리(점심)-김포한강로-발산ic-까치산역-우장산역-

 

 

[전에는]

 

20170930.....  http://hhk2001.tistory.com/5480

20170423.....  http://hhk2001.tistory.com/5353

20170304.....  http://hhk2001.tistory.com/5306

20161003.....  http://hhk2001.tistory.com/5138     http://hhk2001.tistory.com/5139(별밤)

20160827.....  http://hhk2001.tistory.com/5122

20160730.....  http://hhk2001.tistory.com/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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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1.....  http://hhk2001.tistory.com/4762

20150319.....  http://hhk2001.tistory.com/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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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9.....  http://hhk2001.tistory.com/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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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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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카페 '마리의 숲' 전영록 공연/20180113

 

작년 여름에 마리의 숲에서 열린 박승화 공연을 다녀 온 후 공연정보를 받아오고 있었다.

이런저런 핑계와 취향의 차이로 넘기고 넘겼는데 전영록 공연이 있다고 아내에게 말했더니 가 보자고 한다.

아내의 정유년 생일날에는 둘이서 여행이나 다녀오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전영록 공연일과 겹친다.

날도 추운데 멀리 갈 것 없이 일찍 예약해서 좋은 자리에서 공연이나 보자고 한다.

공연예약을 하고나니 그래도 여행은 다녀왔으면 하는 아쉬움에 1월 3일 여행계획을 앞당겨서 강릉과 아우라지를 다녀왔었다.

 

며칠 전부터 기침이 심해지며 수년 만에 가장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공연을 보러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기침이 연속적으로 나오기에 약을 먹었더니 닭병 든 것처럼 계속 졸린다.

내 대신에 딸을 보내려고 대중교통편을 알아보았더니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밤이 늦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교통편이 없단다.

어쩔 수 없이 내가 운전해서 가기는 하되 공연을 볼 상황이 아니면 중간이라도 밖으로 나와서 차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커피 한 잔 마시며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데 맨 앞줄 가운데 자리에서 공연을 보기는 처음이 아닐까?

 

 

 

마리의 숲 카페를 운영하는 소리새 신성철의 노래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전영록의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조그마한 카페에서 열리다보니 이런저런 옛이야기도 곁들여서 들려준다.

 

 

 

공연하는 내내 신성철님이 보다 좋은 음질을 구현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강화도에 사신다는 원로 탈랜트 신충식님이 전영록의 공연에 격려차 들렸다고 한 말씀 하신다.

 

 

 

공연이 종반으로 접어들며 기침을 참기 어려워서 여차하면 밖으로 나가려고 뒤로 나와서 서서 공연을 계속 보았다.

 

 

 

 

 

 

 

 

 

 

 

 

 

 

 

  내가 컨디션이 최악인 날이긴 하지만 아내의 정유년 생일인데 사진이나 한 장 찍자고 하였다.

내 블로그에 심심치 않게 찍힌 사진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진 찍히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단장을 하지 않아서 꼴이 사납다든지, 이 나이에..... 라는 핑계가 대부분이지만 남들은 팔로 하트를 그리기도 하던데......

그래서 '평생을 통해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라고 한마디 했다. 

 

 

 

■ 0113 (강화 +전영록 공연 : 둘이서 : 90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48-강화대교-서문삼거리-국화저수지-국화리 852(마리의숲/전영록 공연:되돌아서)-서문삼거리-48-강화대교-누산3교-운양삼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

 

[전에는]

20170716.....  http://hhk2001.tistory.com/544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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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20180104

 

경포해변에서 해돋이를 보고 염전해변과 안인항과 정동진모래시계공원을 거쳐서 백복령을 넘으며 보니 이미 해가 기울기 시작한다.

백복령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마음이 느긋했는데 오늘 집에 도착하려면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임계에서 골지천을 따라서 구미정과 반천을 거쳐서 아우라지로 가려던 계획은 겨울철이라 낮이 짧아서 욕심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바빠도 아우라지는 들려야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무사히 치르려면 눈이라도 많이 쌓여야 할 텐데.....   

 

 

 

 

 

 

 

 

아우라지 총각상....

 

 

 

 

 

 

 

 

 

 

 

 

아래쪽 골지천과 오른쪽 송천이 만나서 왼쪽으로 조양강이 시작되는 아우라지....

그런데 윗글을 쓰며 다음지도와 네이버 지도를 확인해 보니 조양강의 시작점이 골지천과 송천이 만나는 아우라지가 아니다.

아우라지 보다 하류에 있는 오대천과  만나는 나전으로 표시되어 있다.

국가수자원관리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해 보니 오대천과 만나는 곳인 나전까지 조양강으로 표시되어 있다.

(http://www.wamis.go.kr/watermap2013/WMS.aspx?paramTab=3)

다만 인터넷 백과사전에는 아직은 아우라지부터 조양강으로 표시되어 있다.

처음부터 잘 못 알고 있었는지 변경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우라지 처녀상

 

 

 

 

 

 

 

 

 

 

 

예전에는 섶다리가 있던 곳인데 언제부터인지 섶다리가 사라졌다.

 

 

 

아우라지교를 지나며.....

정선에 들어오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깃발이 제법 눈에 띈다.

 

 

 

용탄교?

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42번 국도가 조양강을 건너는 광하교는 내가 승용차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할 무렵 건너던 다리는 철거되었다.

(이곳도 조양강이 아니라 동강이라 표시되어 있으니 다음에 다시 살펴보아야 할듯하다)

그 후 새로 건설된 광하교를 이용하여 평창에서 정선으로 갈 때에도, 광하교를 건너자마자 가수리 쪽으로 갈 때에도 건너던 다리이다.

그런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광하교 옆에 새로운 교량이 개통되어 이번에 처음 통과하게 되었다.

당연히 광하교겠지 생각했는데 다음지도에만 용탄교라고 표시되어 있다.

지금까지 다니던 광하교를 건너서 정선으로 가는 고갯길의 첫 번째 U자형 도로 옆의 송전탑 부근은 아들이 어렸을 때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시간이 있었다면 겨울철 청옥산도 다녀가고 싶었지만 아쉬워도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다.

 

 

광하교

[출처]국토지리정보원 영상지도 캡춰

 

 

 

지난여름 방림의 식당에서 만난 분이 궁금해서 방림 멋다리에서 420번 지방도로 들어갔지만, 날은 저물기 시작하고 갈 길이 멀어서 그냥 지나쳤다.

  

 

 

■ 0103 (강릉+아우라지 : 둘이서 : 1박2일 : 599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되돌아서)-장평-진부-절영삼거리-456경강로-솔봉로(알펜시아)-올림픽로-횡계(눈마을길)-456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성산(점심)-35경강로-장안교차로-사임당로-7-죽헌길(오죽헌 옆)-경포사거리-경포로-수리골길-난설헌로-허난설헌 생가터(되돌아서)-경포해변-창해로-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되돌아서)-해안로-강릉대로587번길-초당순두부길(저녁)-창해로-강문해변-경포해변(1박/일출)-창해로-안목해변-안목사거리-성덕로-입암로-율곡로-청량교차로-염전길-염전해변(되돌아서)-갯목길-안인해변-율곡로-정동진(모래시계공원)-율곡로-7-옥계로-옥계 현내시장길(점심)-천남교-옥계로-42-백봉령-임계-아우라지(되돌아서)-42-정선-미탄-평창-방림-멋다리삼거리-420고원로-계촌교-운치로-운치-42-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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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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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령/20180104

 

정동진모래시계공원을 나와서 영동선 철길 옆에 있는 옛 도로를 이용하여 옥계로 갔다.

한겨울인데도 눈이 쌓여있지 않아서 오랜만에 옥계에서 백복령을 넘기로 하였다.

예전에는 눈이 많이 쌓이면 옥계에서 백복령으로 가는 길은 폐쇄되어 동해에서 42번 도로를 이용하여 백복령을 넘기도 하였었다.

점심때도 지나고 슬슬 배가 고파오는데 백복령을 넘어서 아우라지까지 가기는 멀어서 옥계에서 밥을 먹기로 하였다.

마침 오일장날인데도 워낙 작은 동네라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가 동네 분들이 많이 가는 국밥집에 들었다.

점심을 먹고 오일장터에서 배추, 사과, 뻥튀기를 산 후 바로 백복령으로 향하였다.

오늘 중으로 아우라지를 들려서 서울까지 가려니 마음이 급해진다.

 

 

백복령을 넘을 때에는 눈길이어야 제맛인데.....

 

 

 

 

 

 

 

 

 

 

 

백복령 정상부근의 응달에서나 눈이 조금 쌓여있는 정도이다.

 

 

 

 

 

■ 0103 (강릉+아우라지 : 둘이서 : 1박2일 : 599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되돌아서)-장평-진부-절영삼거리-456경강로-솔봉로(알펜시아)-올림픽로-횡계(눈마을길)-456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성산(점심)-35경강로-장안교차로-사임당로-7-죽헌길(오죽헌 옆)-경포사거리-경포로-수리골길-난설헌로-허난설헌 생가터(되돌아서)-경포해변-창해로-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되돌아서)-해안로-강릉대로587번길-초당순두부길(저녁)-창해로-강문해변-경포해변(1박/일출)-창해로-안목해변-안목사거리-성덕로-입암로-율곡로-청량교차로-염전길-염전해변(되돌아서)-갯목길-안인해변-율곡로-정동진(모래시계공원)-율곡로-7-옥계로-옥계 현내시장길(점심)-천남교-옥계로-42-백봉령-임계-아우라지(되돌아서)-42-정선-미탄-평창-방림-멋다리삼거리-420고원로-계촌교-운치로-운치-42-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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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0.....  http://hhk2001.tistory.com/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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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5.....  http://hhk2001.tistory.com/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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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20180104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 사이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영동선 철교 아래를 지나서 모래시계공원으로 갔다.

작년 가을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다녀간 정동진 바다부채길의 시작 지점인 썬크루즈리조트가 보인다.

정동진은 1995년 SBS 텔레비전 드라마 [모래시계]의 출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초반에는 한적한 시골이라서 마땅히 숙박할 곳도 없고 젊은 시절이라서, 동네 넓은 공터에서 차에서 잠을 자기도 하였던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20여년 만에 이렇게 변한 곳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 많이 변하였다.  

 

 

 

 

 

 

폐 객차를 재활용한 정동진시간박물관은 다음에 손자와 같이 왔을 때 둘러보기로 하였다.

 

 

 

정동진역으로 이어지는 레일바이크용 철길이 파도에 휩쓸려서 긴급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1월 1일 모래시계를 돌려서인지 바닥에 쌓인 모래의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냥 모래가 조금씩 흘러나온다는 상징성만 있고 시간을 볼 수 있는 기능은 없는듯하다. 

 

 

 

 

■ 0103 (강릉+아우라지 : 둘이서 : 1박2일 : 599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되돌아서)-장평-진부-절영삼거리-456경강로-솔봉로(알펜시아)-올림픽로-횡계(눈마을길)-456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성산(점심)-35경강로-장안교차로-사임당로-7-죽헌길(오죽헌 옆)-경포사거리-경포로-수리골길-난설헌로-허난설헌 생가터(되돌아서)-경포해변-창해로-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되돌아서)-해안로-강릉대로587번길-초당순두부길(저녁)-창해로-강문해변-경포해변(1박/일출)-창해로-안목해변-안목사거리-성덕로-입암로-율곡로-청량교차로-염전길-염전해변(되돌아서)-갯목길-안인해변-율곡로-정동진(모래시계공원)-율곡로-7-옥계로-옥계 현내시장길(점심)-천남교-옥계로-42-백봉령-임계-아우라지(되돌아서)-42-정선-미탄-평창-방림-멋다리삼거리-420고원로-계촌교-운치로-운치-42-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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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인항/20180104

 

염전해변에서 발전소 앞 교량을 건너서 산 아래 길을 이용하여 안인항에 도착하였다.

동해바다는 바람이 잔잔한데도 밀려오는 파도는 세차다.

아내는 염전해변에서 파도에 휩싸여 바지와 신발이 젖어서 옷 갈아입고 내 운동화 신고 동네 구경 나가고 나는 방파제 끝까지 가 보았다.

 

 

 

 

 

 

 

 

 

 

 

 

 

 

 

 

 

 

 

 

 

 

 

 

 

 

 

 

 

 

2년 전에 산 아래 도로에서 내려다보았던 파도치는 모습과 분위기가 비슷하게 느껴졌다.

 

 

 

 

 

 

강릉 안인항-MVI_6707-20180104.1043

 

 

 

■ 0103 (강릉+아우라지 : 둘이서 : 1박2일 : 599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되돌아서)-장평-진부-절영삼거리-456경강로-솔봉로(알펜시아)-올림픽로-횡계(눈마을길)-456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성산(점심)-35경강로-장안교차로-사임당로-7-죽헌길(오죽헌 옆)-경포사거리-경포로-수리골길-난설헌로-허난설헌 생가터(되돌아서)-경포해변-창해로-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되돌아서)-해안로-강릉대로587번길-초당순두부길(저녁)-창해로-강문해변-경포해변(1박/일출)-창해로-안목해변-안목사거리-성덕로-입암로-율곡로-청량교차로-염전길-염전해변(되돌아서)-갯목길-안인해변-율곡로-정동진(모래시계공원)-율곡로-7-옥계로-옥계 현내시장길(점심)-천남교-옥계로-42-백봉령-임계-아우라지(되돌아서)-42-정선-미탄-평창-방림-멋다리삼거리-420고원로-계촌교-운치로-운치-42-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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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염전해변/20180104

 

30여 년 전 여름휴가 길에 밤이 깊어서야 잠잘 곳을 찾아서 어딘지도 모르고 단지 해변이기에 들어왔던 곳이 이곳 염전해변이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목적지를 정해서 예약하고 떠나기 보다는 큰 방향만 설정하고 여행을 떠나는 편이었다.

아마도 그 때는 6번국도 진고개 부근의 계곡에서 야영을 하려고 계곡에 들어갔는데 거름냄새가 너무 심해서 포기하였던 기억이 난다.

어두워질 무렵 진고개를 넘어서 동해안에 도착하였으나 한적한 곳을 찾아서 강릉을 지나 정동진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들어갔던 것이었다.

그리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었기에 인적도 드물고 컴컴한 백사장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다.

 

어려서 여름밤에 더위를 피해서 동네 냇가(갱변)에서 멍석 깔고 누워서 별을 보았던 추억이 있다.  

지금도 별보는 것을 좋아해서 광공해가 적은 1,000m급 산을 오르기도 하지만 그날 밤 염전해변 백사장에서 본 별을 잊을 수가 없다.

수평선까지 별이 총총하고 똑떨어져 보였던 기억은 지금까지도 별이 가장 멋있었던 별밤으로 남아 있다.

수 년 전에 염전해변을 통과해서 골프장을 지나 강릉으로 들어갔었지만, 오늘은 정동진으로 가는 길에 옛 추억을 떠 올리며 일부러 들어왔다.

 

 

 

 

 

 

 

 

 

 

아내도 지금까지 본 별밤 중에서 예전 여기서 본 똑떨어질 듯 한 별밤을 최고로 친다.

그 당시는 애들도 어리고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멋진 시절이었는데, 어느새 우리도 옛 추억을 더듬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나이가 되어 버렸다.

바다바람이 좀 썰렁하기는 했지만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나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각각 발길 닿는 대로 백사장을 걸었다.

 

 

 

 

 

 

 

 

 

 

 

30여년 만에 그 당시 텐트를 쳤을 만 한 곳에 다시 섰더니 분위기는 짐작이 가는데, 그동안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이 실감난다.

 

 

 

 

 

 

 

아내가 갈매기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고.....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리기에 바라보니 아내가 갈매기를 쫒아 가다가 큰 파도에 신발과 바지가 젖어버렸다.

 

 

 

 

 

 

 

 

 

 

 

 

 

 

 

 

 

 

 

 

 

 

 

 

 

 

 

집에서 출발할 때 혹시 눈길을 걸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등산화와 스틱과 아이젠을 챙겨왔었다.

아내가 종아리까지 모두 젖었으니 내가 신던 운동화를 주고, 나는 등산화로 갈아 신었다.

이런 준비가 없었다면 이후의 일정에서 아내는 차에서 지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제 염전해변은 우리 부부에게 별이 똑 떨어질 것처럼 멋진 별밤의 추억에 바닷물에 발이 빠진 추억이 더해지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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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변 해돋이/20180104

 

숙소가 경포해변 가까이 있어 창문을 열면 바다가 조금 보인다.

강릉의 해돋이 시각인 07시 40분을 감안하여 알람을 설정해 두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긴장해서 인지 한밤중에 잠이 깨었다.

세시가 좀 넘었는데 창문을 열고 바다 쪽을 살펴보니 흰 파도가 밀려오는 것이 어렴풋이 보이고 날씨는 괜찮은 듯하다.

다시 잠을 청했다가 알람소리에 깨어서 단단히 준비하고 밖으로 나왔다.

수평선 부근은 구름이 끼었기에 해돋이 시각보다 한참 지나야 해가 구름위로 솟아오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쪽하늘에 보름(1월 1일)이 막 지난 둥근달이 보이기에 해돋이 이전에 달 사진을 촬영하려고 해변과 반대쪽인 경포호로 갔다.

달사진을 찍고 있는데 해변으로 나간 아내한테서 전화가 왔다.

해가 떠오르려고 하는데 보이지 않아서 찾는다며 혹시 무슨 일이 있나 했단다.

 

 

 

 

부라부라 카메라를 설치한 삼각대를 어깨에 메고 경포호에서 반대방향인 해변 쪽으로 뛰어갔다.

해가 수평선 구름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구름층이 엷어서 수평선에 떠오를 때부터 노을이 볼만했나 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와서 차분하게 준비하고 기다려야 했는데....

그런대로 초반부터 본 셈인데 많은 관광객들이 해돋이 구경을 나왔다. 

 

 

 

 

 

 

 

경포해변 해돋이-MVI_6578+6604-20180104.0759

 

 

 

 

 

 

 

해가 뜨고 20분쯤 지난 8시경이 되해돋이 구경을 나왔던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자리를 떠나서 해변이 금방 조용해졌다.

 

 

 

 

 

 

 

 

 

 

 

 

 

 

 

 

 

 

 

 

 

 

 

 

 

 

 

 

 

 

 

경포해변-MVI_6608+6610+6615-20180104.0820

 

 

 

해돋이와 파도 구경을 실컷 하고 서쪽하늘을 보니 엷은 구름 속으로 달이 보인다.

 

 

 

경포호와 멀리 보이는 태백산맥....

 

 

 

■ 0103 (강릉+아우라지 : 둘이서 : 1박2일 : 599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되돌아서)-장평-진부-절영삼거리-456경강로-솔봉로(알펜시아)-올림픽로-횡계(눈마을길)-456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성산(점심)-35경강로-장안교차로-사임당로-7-죽헌길(오죽헌 옆)-경포사거리-경포로-수리골길-난설헌로-허난설헌 생가터(되돌아서)-경포해변-창해로-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되돌아서)-해안로-강릉대로587번길-초당순두부길(저녁)-창해로-강문해변-경포해변(1박/일출)-창해로-안목해변-안목사거리-성덕로-입암로-율곡로-청량교차로-염전길-염전해변(되돌아서)-갯목길-안인해변-율곡로-정동진(모래시계공원)-율곡로-7-옥계로-옥계 현내시장길(점심)-천남교-옥계로-42-백봉령-임계-아우라지(되돌아서)-42-정선-미탄-평창-방림-멋다리삼거리-420고원로-계촌교-운치로-운치-42-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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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20180103

2018. 1.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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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문해변/20180103

 

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에서 커피 마시며 어두워지는 바다를 구경하다가 더는 바다가 보이지 않기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18시 55분 달이 뜨면 해변에서 달구경도 하고 느지감치 숙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늦은 점심을 먹기는 하였지만 달이 뜰 때까지 시간 여유도 있어서 초당동에 가서 저녁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강문해변에 들어갔다. 

이미 달(월령 16.2일)이 떠서 해변을 훤히 비추고 있다.

 

 

 

 

 

 

 

 

 

 

강문해변 달밤+강문솟대다리 야경-MVI_6468+6485-20180103.1948

 

 

 

강문솟대다리의 시시각각 변하는 현란한 불빛에 한동안 빠져들기도 하였다.

 

 

 

 

 

 

 

 

 

 

 

 

 

 

 

 

 

 

 

 

 

 

 

 

 

 

 

 

 

 

 

 

 

 

 

 

 

 

 

 

 

 

 

 

 

 

 

 

 

 

 

 

 

 

 

 

 

 

 

 

 

 

 

 

 

 

 

 

 

 

 

 

 

■ 0103 (강릉+아우라지 : 둘이서 : 1박2일 : 599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되돌아서)-장평-진부-절영삼거리-456경강로-솔봉로(알펜시아)-올림픽로-횡계(눈마을길)-456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성산(점심)-35경강로-장안교차로-사임당로-7-죽헌길(오죽헌 옆)-경포사거리-경포로-수리골길-난설헌로-허난설헌 생가터(되돌아서)-경포해변-창해로-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되돌아서)-해안로-강릉대로587번길-초당순두부길(저녁)-창해로-강문해변-경포해변(1박/일출)-창해로-안목해변-안목사거리-성덕로-입암로-율곡로-청량교차로-염전길-염전해변(되돌아서)-갯목길-안인해변-율곡로-정동진(모래시계공원)-율곡로-7-옥계로-옥계 현내시장길(점심)-천남교-옥계로-42-백봉령-임계-아우라지(되돌아서)-42-정선-미탄-평창-방림-멋다리삼거리-420고원로-계촌교-운치로-운치-42-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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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변+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20180103

 

  경포해변

허난설헌 생가터 관람을 마치고 경포호 주변에서 전에 두 번 숙박했던 곳을 알아보러 가는 길에 경포해변에 들렸다. 

강릉에서 숙박하기가 여의치 많으면 동해나 임계로 갈 생각인데, 겨울철이라 해가 빨리 지니 서둘러야하기 때문이다.

예전의 숙소는 해변에서 멀기에 기왕이면 경포해변에 가까운 곳부터 가 보기로 하고, 아내가 숙소를 알아보는 사이에 나는 해변을 돌아다녔다.

벌써 해가 많이 기울어서 건물 그림자와 건물 사이의 틈으로 비추는 햇살이 백사장에 길게 드리워진다.

바다가 보이는 발코니가 있는 숙소의 숙박비는 만만치 않고, 새벽에 해돋이를 보기에는 발코니 보다는 해변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해안에서 가까운 바로 줄에 여건이 좋은 숙소가 있기에 경포해변에서 머물기로 하였다.      

 

 

 

 

 

 

 

 

 

 

 

 

 

 

 

 

 

 

 

 

 

 

 

 

 

 

 

 

  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

경포해변 가까이 숙소를 정하고나니 갑자기 마음이 느긋해져서 해지기 전에 안목해변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기로 하였다.

경포해변 보다는 관광객이 좀 많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한적한 편이 아닐까?

이곳도 경포해변처럼 건물 그림자와 건물 사이의 틈으로 비추는 햇살이 백사장에 길게 드리워져 있다.

파도가 밀려오고.....,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고....   

 

 

 

 

 

 

 

 

 

 

 

 

 

 

 

 

 

 

 

 

 

 

 

 

 

 

 

 

 

 

 

 

 

 

 

 

 

 

파도와 갈매기 구경을 하다가 인근 카페에서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따듯한 커피도 한잔 마셨다.

피 마시러 강릉까지 간 것은 아니지만, 아내는 강릉에 가면 안목해변에서 커피는 꼭 마시자고 하였었다.

 

 

 

 

 

 

 

 

 

 

 

 

 

 

 

어느새 날이 저물어서 주변이 컴컴해졌다.

늦은 점심을 먹기는 하였지만 긴 겨울밤을 보내려면 저녁을 먹어야하지 않을까?

강릉은 옹심이와 초당두부가 유명하지만 점심에 국수를 먹었고, 두부는 먹고 나면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저녁은 밥을 먹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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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난설헌 생가터/20180103

 

구 영동고속도로로 대관령을 넘어서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강릉 시내를 통과하다 보니 오죽헌 앞이다.

일부러 들린 적이 있기는 하지만 친근하게 끌리는 곳은 아니기에 지나쳐서 허난설헌 생가터로 향하였다. 

철 따라서 몇 번 다녀간 곳이지만  여기에 도착하면 나는 우선 생가터부터 들어갔다.

아내는 허난설헌 동상을 둘러 본 다음에 생가터로 온다는 것을 지난번에 왔을 때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아내를 따라서 허난설헌 동상쪽으로 향하였다. 

 

 

마른 꽃이기는 하지만....

 

 

 

수국....

 

 

 

시대를 앞서간 여자!

시대를 잘못 타고난 여자!

아내는 난설헌 앞에서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인사드리는 심정으로 여기부터 먼저 온다고 한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허균의 호가 교산이고, 난설헌의 이름이 허초희이고, 허균이 동생인데 기념관 명판이 호와 이름을 혼용해서 알려진 명칭으로 쉽게 지은듯하다.

명판에 동생인 허균을 앞세운 것도 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한 어린이가 허균이 사형당하는 동영상을 보며 저렇게 죽었어요? 하며 눈이 동그래진다. 

 

 

 

 

 

 

 

 

 

 

 

기념관에는 허난설헌 생가터에 올 때마다 들리지는 않지만 가끔 들려서 그 시대를 곱씹어 보곤 한다.

 

 

 

 

  허난설헌 생가터

 

 

 

 

 

 

배롱나무 꽃이 피면 볼만한데....

 

 

 

수국....

 

 

 

 

 

 

 

 

 

 

 

사랑채에는 동생인 허균(교산)....

 

 

 

 

 

 

 

 

 

 

 

 

 

 

 

 

 

 

 

 

 

 

 

 

 

 

 

 

 

 

 

 

 

 

 

 

 

 

 

안채에는 누나인 허초희(난설헌)....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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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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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평창 횡계+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20180103

 

예전에는 경칩이면 개구리 이야기로 떠들썩하고 한식, 단오, 칠석 정도는 뉴스에 나오기도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시들해졌다.  

지난 크리스마스 철에는 우리 집에서도 장식을 하지 않았지만 예전에 비해서 너무나 조용하게 지나간 느낌이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야 주변에 보이는 교회가 전구장식을 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좀 멀리 있는 큰 교회도 그런지 부근을 지나는 식구들에게 알아보라고 했더니 입구만 몇 개 달았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용품 판매도 전시된 규모로 보아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겨울인데 평일이라고는 하지만 방학 중인데도 태기산 인근 스키장(휘닉스파크)은 조용하다.

더구나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드 경기가 휘닉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1월 21일이면 폐장한다고 한다.

이맘때면 스키장과 주변 상가도 흥청거려야 할 텐데 세상살이가 각박해 졌는지..... 

6번 국도가 봉평에서 외곽도로로 장평을 거치지 않고 속사로 연결되고, 속사에서 속사터널을 통과해서 외곽도로로 진부도 거치지 않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임박해서 주변 도로들이 한꺼번에 개통되다 보니 업데이트 되지 않은 내비게이션이 도로가 아닌 곳을 헤맨다. 

 

  평창 횡계

정작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횡계 여행이 어려울 테니 온 길에 지나가 보기로 하였다.

미리 올림픽 경기장이나 관련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지 않은 터라 도로를 따라서 지나가는 정도였다.

한 달 정도 남은 막바지라 추위에도 작업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스키점프타워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평창올림픽플라자)

컨테이너가 많은 것을 보니 아직도 작업이 진행중인가보다.

 

 

 

개폐회식장 인근 송천변의 만국기.....

 

 

 

송천에서는 눈을 미리 저축하듯이 인공눈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인공눈 저축)-MVI_6212-20180103.1245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횡계 주변의 2018평창올림픽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관령을 넘을 넘었다.

횡계를 비롯한 태백산맥의 서쪽은 눈이 살짝 쌓여있기는 하지만 강릉이 있는 동쪽은 눈이 없다.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눈이라도 많이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아침을 간식으로 대체하였더니 태기산에서 부터는 시장기가 느껴졌다.

전에 성산에서 우연히 들렸던 식당인데 아내는 옛집을 이용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음식 맛도 좋았다고 한다.

나는 그냥 전에 들렸던 식당쯤으로 생각했는데 역시 시장기를 참고 오기를 잘 한듯하다. 

 

 

 

 

 

 

 

 

■ 0103 (강릉+아우라지 : 둘이서 : 1박2일 : 599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둔내-태기산(되돌아서)-장평-진부-절영삼거리-456경강로-솔봉로(알펜시아)-올림픽로-횡계(눈마을길)-456구영동고속도로-대관령-성산(점심)-35경강로-장안교차로-사임당로-7-죽헌길(오죽헌 옆)-경포사거리-경포로-수리골길-난설헌로-허난설헌 생가터(되돌아서)-경포해변-창해로-안목해변(강릉카페거리/되돌아서)-해안로-강릉대로587번길-초당순두부길(저녁)-창해로-강문해변-경포해변(1박/일출)-창해로-안목해변-안목사거리-성덕로-입암로-율곡로-청량교차로-염전길-염전해변(되돌아서)-갯목길-안인해변-율곡로-정동진(모래시계공원)-율곡로-7-옥계로-옥계 현내시장길(점심)-천남교-옥계로-42-백봉령-임계-아우라지(되돌아서)-42-정선-미탄-평창-방림-멋다리삼거리-420고원로-계촌교-운치로-운치-42-안흥-새말-442-우천-추동삼거리-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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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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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 설경/20180103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말이면 가족여행을 다녀오곤 하였는데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서 해돋이 명소를 가는 것은 아니었다.

대부분 정선 임계에서 숙박하고 아우라지, 동해, 강릉, 태백을 다녀오곤 하였다.

연말에 모처럼 가족여행을 생각했는데 손자가 먼저 여행을 떠나게 되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아내와 강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는 강릉, 평창, 정선을 여행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해서 미리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나이 들며 먼 곳보다는 쉽게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나 다니던 터라 이번에는 일부러라도 멀리 가자고 하였다.

멀리 가자고는 하였지만 낮이 짧은 겨울철 일박이일 여행이니 강릉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성산대교

도로가 혼잡할까 해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였는데  건물 사이로 보이는 침노을이 황홀하다. 

이른 시간인데도 도로가 혼잡하여 차를 세우고 사진 촬영할 형편이 되지 않아서 아내가 차안에서 촬영하였다.

 

 

 

변북로에서 해돋이를 보았다.

목적지는 강릉인데 바쁠 것이 없는 놀러가는 길이니 고속도로는 들어가지 않기로 하였다.

홍천을 지나서 운두령을 넘는 길과 횡성을 지나서 태기산을 넘는 길을 제시하니 아내는 태기산을 넘는 길로 가자고 한다.

커피를 마시러 강릉을 가는 것은 아니지만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커피는 꼭 마시자고 한다.

오죽헌은 가고 싶지 않고, 눈이 쌓인 것도 아니니 선교장은 건너뛰고, 언제가도 좋은 허난설헌 생가터를 가기로 하였다.

동계올림픽 때문에 강릉의 숙박비가 만만치 않으리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여의치 않으면 동해나 임계로 갈 생각도 하였다.

강릉에서는 경포주변에서 전에 숙박했던 곳부터 가 보기로 하였다.

아침은 간식으로 대체하고 지난번 왕산에서 우연히 들렸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천호대교를 지나며 보니 한강물이 좀 얼어 있더니, 팔당호는 상당부분 얼어 있어서 초겨울 추위가 대단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양평쯤부터는 눈이 녹지 않은 부분이 제법 눈에 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지점에 있는 도덕고개는 터널이 개통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터널을 통과하기도 하였다.

6번 국도가 둔내를 벗어나며 태기산으로 가는 길과 태기산 양구두미재를 넘지 않고 터널로 통과하는 구간도 개통되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추어서 공사 중이던 도로가 대부분 개통되어서 전보다 교통여건은 훨씬 개선된 듯하다.     

 

 

  태기산

둔내에서 장평까지는 터널이 개통되어서 태기산 양구두미재를 넘지 않고 터널을 통과해도 되겠지만 일부러 옛길을 이용하였다.

젊은 시절 별 보러 다니던 추억이 많은 태기산을 터널이 개통되었다고 통과할 일은 없을 듯하다.

 

 

마르샤를 투산으로 바꾸고 처음 눈길을 운행하게 되었다.

스노체인을 장착하지 않았으니 조심스럽기야 마찬가지지만 승용차 보다는 유리한듯하다.

 

 

 

 

 

 

 

 

 

 

 

 

 

 

 

누가 만들었는지 추위에 고생께나 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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