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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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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 광주+시흥+당진 출장/20220620-20220623

 

20220620

김포공항에서 렌트카를 인수하여 천호역에서 동료와 합류하여 이천으로 향하였다.

 

24. 이천 후안리276-4

 

 

 곤지암천

하루에 3~4개소를 방문해야 하는데 혹시 일정이 변경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숙소를 정하지 않는다. 그날 마지막 현장에서 나오면서 다음날 일이 시작되는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하곤 한다. 오늘은 이천에서 일을 마쳤으니 내일 첫 번째 현장에 가까운 곤지암에서 숙박하게 되었다. 저녁밥을 먹고 숙소 앞에 있는 곤지암천변을 둘러보았다. 내일이 하지이니 아직 해가 높이 떠 있다.

  

 

 

 

 

 

 

 

 

 

 

 

 

 

 

 

 

 

 

 

 

 

 

 

 

경강선 전철

 

 

 

 

 

 20220621

 

25.경기 광주 능평리194-7

 

 

26.경기 광주 양벌리592-3

 

 

 

 20220622

 

27.시흥 대야동545-1

 

 

28.시흥 정황동2158

 

 

29.시흥 과림동453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무더운 하루였다.

 

 

석문선착장

 

 

 

 

 

 

 

석문방조제

 

 

 

 

 

 

 

 

 

 

 

 

 

 

 

 

 

옆에 와서 계속 야옹야옹하는데 줄 먹이가 없어서 미안하다.

 

 

 

 

 

 

 

 

 20220623

 

30.당진 유곡리939

 

 

31.당진 중흥리391

 

 

일기예보를 맞추기라도 하려는 듯이 한 낮부터 굵직한 소나기가 내린다. 어제까지는 무덥더니 드디어 장맛비가 내린다.

 

 

 

 

 

32.당진 중흥리379-12

 

 

당진에서 일을 마치고 빗길을 달려 서울로 향하였다. 비가 와서인지 길이 막힌다. 가산디지털역에 동료를 내려주고 김포공항으로 가서 렌트카를 반납하였다. 한동안 가뭄이 심하였는데 드디어 비가 내린다. 폭우로 내리니 적당히 내렸으면 좋겠다는 간사한 생각이 든다.

 

 

 

■ 20220620 (이천시+경기 광주시+시흥시+당진시 : 업무 : KYH : 3박4일 :  렌트482km) -우장산역-전철5-김포공항역-렌트(김포공항)-천호역-중부고속-남이천ic-24.이천 후안리276-4 -경기 광주 곤지암리 숙박(0620)- -25.경기 광주 능평리194-7 -26.경기 광주 양벌리 592-3 -안양판교로-시흥 대야동 숙박(0621)- -27.시흥 대야동545-1 -28.시흥 정왕동2158 -29.시흥 과림동453 -42-39-34-당진 유곡리 숙박(0622)- -30.당진 유곡리939 -31.당진 중흥리391 - 32.당진 중흥리379-12 -34-39-42-서해안고속-가산디지털역-렌트(김포공항)-전철5-우장산역(062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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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머그컵과 꽈리/20220618

 

일 년 전인가? 페이스북에서 서예가인 고교 친구 신ㅇ순이 아끼던 캘리그래피 머그컵이 깨졌다는 글을 보았다. 댓글에 내가 깨진 컵을 수리할 테니 버리지 마시라고 했다. 깨졌어도 서예가의 작품이 아닐까? 친구가 '어디 쓰시게?' 하기에 연필통으로라도 쓸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십수 년 전에 업무상 전국의 국립박물관을 수년간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수장고나 복원작업을 하는 모습을 곁눈질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개구리공예품을 모으는 취미생활을 하며 도자기 제품의 개구리공예품이 깨지면 순간접착제로 수리를 하던 경험도 있으니 머그컵 깨진 것을 수리하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었다. 깨진 면이 복잡하지 않고, 깨진 크기가 작지 않고, 깨진 조각이 다 있다면 좀 더 정밀하게 복원이 되기도 한다. 아내는 깨진 그릇을 달라는 것이 뭣하지않느냐고 하였다.

 

그리고 일 년 후인 엊그제 친구가 성북동집을 방문하겠다는 전화를 하며 깨진 머그컵 대신 손수 글을 쓴 캘리그래피 머그컵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내 컵에는 '선택, 우리에겐 또 한 번의 선택이 남아있다.'라고 쓰여있다. 나이 들어 인생을 뜻깊게 다시 시작해보자는 의미란다. 아내의 컵에는 '찔레꽃, 늦가을 햇살은 산녘에서 쉬다가고, 초겨울 바람은 들녘에서 쉬다간다. 산너머 울먹이고 있을 어느 봄날 찔레꽃'이란 친구의 시를 썼단다. 그리고,  내게는 ‘성북동 꽃밭’, 아내에게는 ‘성북동꽃’ 이라는 파란 바탕에 글귀를 썼는데 남녀의 차이(꽃밭과 꽃)를 두었다고 알려준다. 끝에는 친구의 낙관이 찍혀있다. 깨진 머그컵이 두 개의 머그컵으로 탄생한 과정과 글의 의미를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아내가 보리수 열매로 만든 시럽을 희석한 주스를 마시며 이런저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식, 손주, 친구, 주변 정리와 선택, 문학관, 블로그, 집, 뻐꾹새, 까마귀, 참새, 벌, 나비, 꽈리, 낮달맞이꽃, 향달맞이꽃, 국화, 배롱나무, 매화나무, 명자나무, 복숭아나무, 감나무, .....  

 

아래 링크한 친구의 '묵서재' 블로그에 자세하게 쓰여있다. 읽어보니 친구는 역시 공학을 바탕으로 내가 살아 온 세상과는 다른 전문분야에 속한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묵서재(석야) / 꽈리.....  https://blog.naver.com/sukya0517/222779556020  

 

 

엊그제 전화로 단지인지 커다란 화분이 있다며 가져갈까 하기에 좋지! 라고 대답했더니 엄청 큰 백자 화분도 가져왔다. 

 

 

재작년에 성북동집 꽃밭에 꽈리가 풍성하게 열렸었다. 작년에 친구가 꽈리를 키워보고 싶다 하였으나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대부분 꽃밭에서 사라지거나 제대로 자라지 않아서 도저히 나누어 줄 처지가 아니었다. 올해도 친구가 꽈리를 키워보고 싶다기에  5월 7일  화분에 옮겨 심어두었다. 꽈리 화분을 친구에게 전해주려고 몇 번 연락을 취하였으나 각자 일이 있어서 접점을 찾지 못하였는데 엊그제 만날 약속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연말까지 업무 출장 예정이지만 어디로 출장을 가는지는 일정기간 이전에는 알 수 없다. 그러니 언제 성북동집에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절묘하게 접점을 찾은 것이다.   

꽈리가 여러해살이풀로 옮겨심기 어려운 식물이라고 하지만 옮겨 심은지 40여 일이 지났으니 안심이 된다. 꽃이 피기 시작하며 꽃가루받이가 잘되도록 꽈리 무더기 주변에 두었더니 열매도 열렸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장소로 데크에 파라솔을 펴고 탁자를 마련하였다. 야외데크에 파라솔을 펴서 그늘을 만들기는 하였지만 해가 움직이는 대로 그늘이 지도록 의자를 옮겨야만 했다. 내가 둔해서인지 친구 부부와 이야기를 할 때는 몰랐는데 돌아가고 나서야 야외데크가 더웠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방으로 들어갈 걸 그랬나?  보리수 열매를 따주려는 것도 잊었다. 친구! 더위에 참느라 고생하셨네.

 

 

  3년 전의 이야기를 보려면....  https://hhk2001.tistory.com/6015 

친구는 두 번째 성북동집 방문이다. 코로나-19로 세상이 혼란하기 전인 2019.07.20에 다녀갔으니 어느새 3년이 지났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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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220618-20220619

20220618

 

장마철이 가까워지니 파란 하늘을 보기 어렵고 무덥다. 가뭄이 심해서  꽃밭과 텃밭에 물을 주어야 할 텐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믿다보니 번번이 빗나가고 있다. 그래도 물 호스를 펼쳐서 가끔 물을 준 효과는 대단하다. 전문적으로 농사를 짓는 이웃 땅콩할먼네는 겨울에도 수시로 와서 밭을 돌볼 정도로 온갖 정성을 들였으나 가뭄을 피해가지 못하였다. 고구마를 제외하면 우리 텃밭이 더 풍성해 보일 정도이다. 집 앞 밭의 젊은이들은 모든 농작물들이 말라 죽고 고구마 몇 포기와 옥수수가 간신히 생명을 부지하고 있을 뿐이다. 젊은이들이 아침나절에 들리기는 하였지만 아무 일도하지 않고 우리집에 들려서 인사만 하고 바로 떠났다. 하기야 큰일을 앞두고 있으니 일할 형편도 아닌 듯하다.

 

 

 

 

 

본채 데크에 2년 전에 만들어서 여름철에 설치하고 가을철에 철거하는 그늘막을 설치하였다.

 

 

 

 

 

 

 

 

 

 

 

패랭이

 

 

아직은 작달막하지만 메리골드가 피기 시작하였다.

 

 

메리골드 겹꽃

 

 

채송화

낮 11시 경이면 꽃봉오리가 오그라드는 것이 아쉽다.

 

 

흰 접시꽃

어제 한 송이가 피었는데 하루 사이에 세 송이가 더 피었다.

 

 

과꽃

예전에 많이 보았던 친숙한 과꽃이기에  보니  아내가 사다 심었단다. 사 올 때는 꽃의 색깔이 파란색이었단다. 꽃의 색깔도 변하고 볼품없이 키만 껑충한데 이제 꽃이 시들어 간다. 정작 꽃이 활짝 피었을 때 찍은 사진이 없기에 이제라도 촬영하였다.

 

 

 

 

 

작년에는 누님이 이웃 밭에 농사지은 아욱을 엄청 많이 먹었는데 올해는 고향친구 김ㅇ기가 준 상추 모종을 키워서 상추를 원 없이 먹고 있다. 옆에 있는 열무김치는 누님이 주신 것이다.

 

 

오후에 고교친구 신ㅇ순 부부가 방문하여 야외데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동네친구 강ㅇ덕이 전화를 했다. 윤ㅇ환이 감자를 수확했다는데 한 박스는 내게 가져다주라고 했다며 트랙터에 싣고 왔다. 바쁜지 감자를 내려놓고 바로 떠난다. 

 

 

묵직하게 한 박스를 받았다. 힘들여 지은 농산물인데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친구들 고맙네. 고향에 와 있음을 실감한다.

 

 

내일 서울로 떠나면 수행 중인 업무 성격상 언제 성북동집에 다시 올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저녁때 이발도 하고, 진잠에 가서 생필품도 구입해 왔다. 

 

 

 

 20220619

 

요즈음 으스스한 고라니 울음소리도 들던데 어제는 우리집 부근의 밭에서 고라니망을 설치하는 것을 보았다. 집 앞 젊은이 밭에는 고라니 배설물인 듯한 것도 있기에 아침 일찍부터 작년에 설치한 텃밭의 고라니망을 연장하여 설치하였다. 

 

 

귀찮더라도 고라니를 완벽하게 차단하려고  출입문을 만들어서 낮에는 열어두고 밤에는 닫을 예정이다.

 

 

아내는 서울집으로 보낼 상추와 누님 밭에서 아욱을 수확하였다.

 

 

 

 

 

 

 

 

 

 

 

백일홍이 피기 시작하였다.

 

 

 

 

 

남천

작년에 가지치기 작업을 해 주어서인지 올해는 꽃이 많이 피지 않을까 기대된다. 별채 앞에 껑충하게 있어서 별채에서 꽃밭을 내다보기에는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꽃이 진 겨울부터 이듬해 봄에 새싹이 돋아날 때까지 붉은 열매와 단풍잎으로 꽃밭의 황량함을 달래주는데 큰 몫을 하는 매력이 있다. 

 

 

보리수 열매

아주 많이 열려서 지금까지 두어 번 땄다. 평생 이렇게 많이 따보기는 처음이 아닐까?

 

 

보리수 열매로 시럽을 만들어서 빵에 발라 먹기도 하고, 희석하여 음료로 마셨다. 생으로 먹을 때에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맛이 괜찮다. 딸내미가 시럽을 만들 수 있도록 보리수 열매를 서울집에 보내며 아내가 첨부한 레시피이다.

 

 

어제 고교 친구 신ㅇ순에게 받은 캘리그래피 머그컵에 커피를 마셨다. 

 

 

 추신

이틀 후(20220620) 업무 출장 중에 곤지암 숙소에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캘리그래피 머그컵과 꽈리' 글을 완성하고 성북동집에 있는 아내에게 우선 보여주려고 카카오톡도 보내고 통화도 하였다. 그러던 중에 다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친구 신ㅇ순이 받는다. 깜짝 놀라서 스마트폰을 보니 아내가 아니라 잘못해서 친구에게 전화를 건 것이었다. 기왕 통화한 김에 어제 친구가 떠나고 나서야 날이 더운 것을 알았다고 하니 더웠었다고 인정한다. 미안하오. 그리고, 머그컵을 만드는데 초벌구이를 주문하고 나와 아내에게 어울릴 글을 구상하고 써서 천안으로 보내서 유약을 바르고 구워서 머그컵이 완성되었단다. 이렇게 만든 컵을 성북동에 가지고 오기까지 보름이 걸렸단다. 설명을 들어보니 잠깐만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여러 절차와 단계와 정성이 들어있음을 알게 되었다. 

 

 

  점심밥을 먹고 내일부터 이천에서 시작되는 출장을 위하여 서둘러서 서울집으로 향하였다.

 

 

 

■ 20220616 (성북동 : 3박3일 : 수원 출장 복귀-둘이지냄-혼자 서울집 : 181km) 성북동/밤에 도착(0616)-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묶어주기+가지 토마토 지주대 설치+텃밭 잡초제거+마늘 주아 수확+넝쿨장미 꽃대제거(0617)- -본채 데크 그늘막 설치+청소+신ㅇ순 부부 다녀감+진잠(생필품)+이발(0618)- -고라니망 연장+텃밭 비료주기+살충제 살포(고구마)+보리수 열매 따기-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61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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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20220617

 

엊저녁에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복귀하였는데 시내버스 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밤늦게 도착하였다. 짐도 풀지 않은 채 자고 아침에 느지감치 일어났다. 지난 주말처럼 오늘도 텃밭 일을 시작하였다.

 

 

나리꽃.....

 

 

 

 

 

 

 

 

꽈리

 

 

 

 

 

끈끈이대나물

 

 

 

 

 

이른 봄에 피는 매발톱꽃인데 이제야 피었다.

 

 

 

 

 

 

 

 

수례국화

 

 

샤스타데이지

최근까지 꽃양귀비, 수례국화, 끈끈이대나물, 우단동자와 어우러져 볼 만 했는데 이제 거의 시들었다.

 

 

흰 접시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메리골드

머지않아서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대세를 이루겠지......

 

 

남천

올해는 남천 꽃이 많이 필 듯하다.

 

 

란타나

서울집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성북동집 꽃밭에 내놓았는데 이틀 사이에 동해를 입었었다. 생명력이 강인한지 죽지 않고 살아나더니 어느새 꽃이 많이 피기 시작하였다. 

 

 

송엽국

작년 봄에 청산도에서 얻어 와서 돌담의 틈새에 흙을 채우고 심었더니 비실비실하기에 올 봄에 꽃밭에 옮겨 심었다. 차츰 생기를 되찾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나리꽃

 

 

우단동자

끈끈이대나물 꽃과 어우러졌었는데 끈끈이대나물 꽃이 시들어서 제거하였단다. 

 

 

보리수 열매가 엄청 많이 열렸다. 지난 주말에 따서 시럽을 만들었는데 생으로 먹을 때에는 뜹뜨름해서 인상 쓰며 먹던 것과는 대비가 되지 않을 만큼 맛이 괜찮다. 물에 타서 주스로 마시거나 빵에 발라 먹었는데 나머지도 시럽을 만들 예정이다. 

 

 

꽃사과 두 알....

 

 

개복숭아

성북동집 꽃밭에 열매가 열리는 것으로는 대봉감, 앵두, 꽃사과, 보리수, 매실, 개복숭아, 오디가 있는데 대봉감을 제외하고는 열매가 자잘해서 경제성이 전혀 없다. 그냥 꽃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키우고 있다.

 

 

 

 

 

 

 

 

 

 

 

토마토 줄기를 묶어주고....

 

 

오이 줄기도 묶어주고....

 

 

고추 줄기도 묶어주고....

 

 

파프리카

 

 

요즈음 상추는 밥 먹을 때마다 한 소쿠리씩 먹고 있다. 콜라비도 많이 자랐다.

 

 

메밀

씨를 뿌린(20220607) 후  10일 째이다.

 

 

텃밭의 잡초를 뽑았는데  지난 주말에 뽑아서인지 어렵지 않게 작업을 마쳤다. 

 

 

마늘 주아 수확

작년 늦가을에 고향친구 윤ㅇ환이 주어서 심었던 마늘 주아를 캤다. 주아를 재배해 보기도 처음이지만 주아를 심는다는 것도 처음 알았었다. 이것을 늦가을에 심으면 내년 이맘때 쯤 제대로 된 마늘을 수확할 수 있으리라.

 

 

마늘 주아

 

 

마늘 주아를 양파망에 넣어서 그늘진 뒤꼍에 걸어 두었다.

 

 

토마토 모종을 심은 것이 아니라 작년에 토마토를 심은 위치에서 토마토가 자라났다. 줄기가 상당히 컸기에 가지와 더불어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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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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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Sim)/20220613-20220616

 

성북동집에서 지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출장을 떠나게 되었으니 카메라도 집에 두고온 셈이다. 출장길에 개인용의 카메라를 들고 다닐 형편도 아니고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도 쓸 만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틈틈이 성북동집 꽃밭을 촬영하였단다.  

 

 

 

 

 

월요일(20220613) 아침에 출장을 떠나며....

 

 

 

 

 

화분으로 옮겨 심은 꽈리도 열렸다. 

 

 

 

 

 

호박

 

 

비덴스

 

 

패랭이꽃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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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서구+오산+군포+성남+수원 출장/20220613-20220616

20220613

 

시절이 유월 중순이니 봄꽃을 이야기할 시기는 지난듯하다. 성북동집 꽃밭이 일 년 중에서 가장 화려하였던 절정기(5월 말?)가 막 지나갔다. 지난주에 시작된 업무출장을 위하여 출발하였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는 꽃밭과 텃밭 일에서 해방되는 느낌이다.

 

 

도로변 금계국도 한 시절이 지난 듯하다.

 

 

7시에 오는 시내버스를 타려고 나왔는데 여름철이라  벌써 해가 높이 떠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대전에서 렌트카를 인수하여 대전역에서 동료와 만났다.

 

 

11. 대전 중구 선화동 141_6

 

 

12. 대전 중구 유천동 203

 

 

13. 대전 서구 둔산동 1217

 

 

숙소는 유성시장 인근에 있는 지난주에 머물던 곳으로 정하였다. 가까운데 가 볼만한 곳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해질 무렵에 산책 겸 나섰다. 

 

 

계룡스파텔 잔디광장

 

 

 

유성온천공원

온천로 옆으로 길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피니아....

 

 

 

 

 

 

 

 

 

 

 

두드림공연장

다울림시낭송협회 주관 시낭송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였다.

 

 

 

 

 

 

 

 

유성온천 관광특구답게 공원에 족욕체험장이 있다. 

 

 

 

 

 

 

 

 

 

 

 

해질 무렵에 나왔는데 어느새 어두워진다.

 

 

 

 20220614

 

14. 대전 서구 둔산1동1481

 

 

15. 대전 서구 둔산동1469

 

 

오랫동안 가뭄이 심하니 비가 많이 내렸으면 좋으련만..... 

 

 

16. 대전 서구 관저동1786

관저동은 1960년대 초반에 중학교 다닐 때  고향집에서 대전으로 버스통학을 할 때 시내버스 종점이 있던 동네이다. 업무상차 고향 옆 동네를 방문하니 설렌다.

 

 

멀리 보이는 산 너머가 고향동네인 성북동이다.

 

 

멀리 보이는 빈계산은 성북동집에서도 꼭대기만 조금 보인다. 고향 옆 동네에 왔으니 성북동집에 잠깐 들릴까 했는데 비도 내리고 내일 업무가 시작되는 오산에서 숙박하려니 시간 여유가 없다. 아쉽지만 성북동집에 다닐 때 이용하는 서대전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오산으로 향하였다.  

 

 

세마역

숙소 인근에 세마역이 있기에 주변에 식당이 있으려니 하였는데 없어서 좀 멀리 걸어서 저녁밥을 먹고 왔다.

 

 

 

 20220615

 

17. 오산 금암동512

 

 

18. 오산 오산동919-17

 

 

19. 군포시 당정동317-1

 

 

 

 

 20220616

 

20. 성남 금곡동444-148

 

 

21. 수원 인계동1114-1

 

 

22. 수원 우만동253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번 주 업무를 마치고 동료를 수원역에 내려주고 대전에서 렌트카를 반납하였다. 반납 후 빨리 가면 성북동행 41번 시내버스를 탈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는데 환승하려고 승강장에 내리니 방금 떠난 모양이다. 어쩔 수 없이 다음 차를 타기 위하여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 20220613 (대전 중구+대전 서구+오산시군포시+성남시+수원시 : 업무 : KYH : 3박4일 :  렌트398km)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시내버스211-대전정보산업고-렌트(대전)-대전역-11.대전 선화동141-6 -12.대전 유천동203 -13.대전 둔산동1217-유성 봉명동 숙박(0613)- -14.대전 둔산1동1481 -15.대전 둔산동1469 -16.대전 관저동1786 -서대전ic-호남고속지선-경부고속-수도권제2순환-북오산ic-오산 세교동(세마역 인근) 숙박(0614)- -17.오산 금암동512 -18.오산 오산동919-17 -수원북부순환-19.군포 당정동317-1 -수원북부순환-용인 풍덕천동 숙박(0615)- -성남 금곡동444-148 -수원 인계동1114-1 -수원  우만동253 -수원역-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경부고속-대전ic-렌트(대전)-대전정보산업고-시내버스703-도마사거리-직행1-원내동-시내버스41-성북동(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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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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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20220611-20220612

 

20220611

 

더워지기 전에 일을 하려면 아내처럼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꾸무럭거리다가 6시에 일어났다. 해야 할 일은 어제 저녁에 결정을 해 놓았으니 일만 하면 된다. 꽃밭에 농약을 살포하기 전에 오늘은 나무의 가지치기와 웃자란 국화 줄기를 잘라내기로 하였다.  

 

 

요즈음 사피니아 꽃이 한창이다. 

 

 

대문 앞 아치에 걸어둔 사피니아 화분도....

 

 

 

 

 

 

 

 

 

 

 

 

 

 

 

 

 

 

 

 

장미

꽃이 진 꽃대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가지치기를 해주었다.

 

 

매화

올해는 단 한 송이의 매화가 피었었다. 내년을 기약하며 웃자란 가지와 통풍이 잘도록 가지치기를 해주었다. 그런데 언제 어떻게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지 아는바가 없으니 잘 한 일인지는 모르겠다.  

 

 

뽕나무

복숭아나무와 함께 시선차단 효과를 감안해서 통풍을 위하여 조금 속아주는 정도로 가지치기를 하였다. 

 

 

황매화

아내가 정리를 하였지만 가지가 너무 빽빽해서 많이 속아냈다. 담장 쪽은 시선차단을 위하여 남겨두었다.

 

 

 

 

 

숫돌에 낫 갈기

언제부터인가 칼을 갈 때에는 숫돌 대신 칼갈이를 이용하고 있다. 낫을 오래 사용하였더니 무뎌져서 갈아야 하겠기에 건재상에 물어보니 낫을 갈 수 있는 칼갈이는 없다며 숫돌을 내놓기에 사왔었다. 

오늘 웃자란 국화 줄기를 잘라주기로 하였는데 아내는 전지가위로 하나하나 잘라냈다. 낫으로 잘라내면 좋겠기에 시도하였더니 낫이 무뎌서 잘라지지 않고 뽑히기도 한다. 낫을 갈아본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학창시절에 갈아보았을 터이니 50여년 가까이 되지 않았을까? 

 

 

국화 꽃대 잘라내기

 

 

대문 밖에 있는 국화를 밑둥에서 바짝 자르기도하고, 10cm쯤 남겨두고 자르기도하고, 자루지 않고 그냥 두기도하였다.

 

 

지지대 설치(잔대+접시꽃)

 

 

● 오전에 두 분이 꽃밭을 구경하려고 들어 오셨다. 전에 다녀가신 아래동내(국개말)에 사시는 한국화가 분이라고 하신다. 아내는 구면이라는데 꽃밭을 둘러보고 가는 길에 그 분을 따라가서 집 구경을 하고 왔다. 20여년을 사셨다는데 이런저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더란다.   

 

서래태는 현충일이 지나면 심는다는 말을 들었기에 오늘 서리태를 심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고향친구 윤ㅇ환과 통화하는 중에 서리태를 심으려고 한다니 '너는 아무 때나 심냐?'고 한다. '내가 농사일을 아는 게 있냐?' 하며 물어보니 6월 20일은 넘어야 한다고 하기에 서리태 심기는 보류하였다. 

 

 

 

 20220612

내일 아침 일찍 출장길에 오르니 오늘이 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고향친구들과 점심약속이 있기에 일찍 일어나서 농약을 살포하기 전에 아내와 같이 수확해야 할 보리수 열매(=보리똥)와 상추와 오이와 고추와 토마토를 땄다. 농약살포는 아내가 하기에는 무거워서 딸내미나 내가 하고 있다.  

 

보리수 열매

어려서부터 보리똥이라 불렀기에 지금까지 보리똥이라고 했는데 오늘 점심 먹으러 간 식당에도 많이 열려있다. 고향친구들이 보리수 열매라고 하던데 아내도 어감이 좋은 보리수 열매라고 하잖다.  

 

 

상추

 

 

오이와 고추와 첫 수확한 토마토

 

 

농약살포

꽃밭과 텃밭의 전체를 하지 않고 유채, 갓, 콜라비,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가지, 더덕, 마, 국화는 살충제만 살포하였다. 장미, 매실, 복숭아, 참취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섞어서 살포하였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액자처럼 느껴진다.

 

 

우리 차가 주차해 있으면 고향친구들에게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내가 성북동집에 와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동네이니 멀리서도 우리집이 보이거나 집 앞 도로를 지나면 주차된 차가 보이기 때문이다. 엊그제 성북동에 차를 두고 렌트카로 세종시 출장 중에 고향친구 강ㅇ덕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윤ㅇ환이 완두콩을 많이 주며 나랑 나누어 먹으라고 했단다. 둘 다 내 차를 보고 성북동집에 와 있으려니 했나보다. 그래서 성북동집에 오면 고향친구들에게 고향에 왔으면서 연락도 않는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연락을 하곤 한다. 이제 모내기가 끝나서 한숨 돌릴 때이고 코로나 19 규제도 많이 완화되었기에 모처럼 고향친구들과 점심밥이나 같이 먹자고 하였다. 아내도 성북동 주민이 되었으니 같이 가자고 하였다. 강ㅇ덕과 윤ㅇ환과 넷이서 연산에 가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왔다. 주변이 논밭인 한적한 곳인데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꽉 찼다.

 

 

 

연산에서 점심밥을 먹고 성북동집에 도착하니 집 앞 밭에서 한참 더운 시간인데 누님이 잡초를 뽑고 계신다. 그렇지 않아도 한 열흘 뵙지 못하여 어디 편찮으신가? 해서 엊저녁에 아내가 전화로 안부를 물었었다. 우리가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이 끝났다며 일어나시는데 방금 수확한 아욱과 열무김치와 머위나물을 주신다. 돌아가시고 생각하니 진작 일은 끝났는데 우리집이 비어 있으니 올 때까지 기다리고 계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챙겨주시는 누님 덕분에 반찬 걱정이 많이 줄어든 셈이다. 고맙다는 말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욱

 

 

열무김치와 머위나물

 

 

아침에 주변에 있는 매화와 복숭아나무에 농약을 살포하면 한동안 보리수 열매를 딸 수 없겠기에 푹 익은 것만 반 정도 땄는데도 많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기에 아내가  주스나 쨈을 만들어 보겠단다. 끓여서 우선 씨를 걸러내고 설탕을 넣어서 졸여 보겠단다. 

 

 

보리수 열매를 끓여서 씨를 뺀 후 설탕을 넣어서 졸였는데 한없이 졸일 수 없다며 식혔는데 잼이라고 하기에는 멀겋다.  시럽인지 주스 원액인지 모르겠지만 한 수저 맛을 보니 '보리수 열매의 맛이 어디 가겠어?'라고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맛이 괜찮다. 

 

 

 

■ 20220609 (성북동 : 4박3일 : 세종 출장 복귀-둘이 지냄-대전 출장 출발) 성북동/밤에 도착(0609)- -토마토 오이 순자르기 및 묶어주기+진잠(Sim전입신고+생필품)(0610)- -가지치기(장미 매화 복숭아 뽕나무)+국화줄기 자르기+지지대 설치(접시꽃 잔대)(0611)- -보리수 상추 고추 오이 토마토 따기+농약살포+고향친구(강ㅇ덕 윤ㅇ환)들과 점심(방동저수지-연산(되돌아서)-진잠(윤ㅇ환 하차)-성북동+텃밭 비료주기(061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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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20220610

 

세종시에서 업무 출장을 마치고 어젯밤에 성북동집으로 복귀하였다.  사흘 만에 돌아왔으니 많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장미꽃과 샤스타데이지가 눈에 띄게 많이 졌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좀 늦게 일어나기는 하였지만 더워지기 전에 토마토와 오이의 곁순을 제거하고 줄을 묶어주었다. 평소보다 일찍 일을 마무리하고는 어제 출장 자료와 블로그에 올릴 자료를 정리하였다.

 

 

 

 

 

 

 

 

방울토마토

 

 

토마토

 

 

오이

 

 

아삭이고추

 

 

콜라비

 

 

상추

고향친구 김ㅇ기가 준 모종을 심었는데 가뭄에 물도 자주 주고, 잡초도 뽑아주고, 비료를 주었더니 마음껏 먹을 만큼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가지

 

 

자주감자꽃

감자 심는 시기를 놓쳐서 한 달 늦게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는지.....

 

 

 

 

 

땅콩

 

 

고구마

워낙 시원치 않은 고구마 순을 심었고, 멀칭 비닐 구멍과 고구마 순 사이의 공간을 흙으로 덮어줘야 하는데 방치하여 초기에 많이 죽었다. 아내가 육촌 형수님이 주신 고구마 순으로 빈자리에 다시 심었다. 이제는 그런대로 잘 자라고 있다. 

 

 

주아(마늘씨앗)+감자+도라지+참취

작년 가을에 심은 주아는 발아하여 새싹이 돋아나기는 하였지만 줄기가 가늘어서 기대하지 않았다. 당장 먹을 수 있는 마늘을 심어야 실속이 있겠지만 호기심에 주아를 심었던 것이다. 지난주에 잡초를 제거하며 실수하여 뽑힌 주아를 보니 콩보다는 알뿌리가  크다.

 

 

옥수수

 

 

꽃양귀비(겹꽃)

 

 

코스모스

 

 

 

 

 

 

 

 

 

 

 

 

 

 

초롱꽃

 

 

보리똥.....

 

 

나리꽃

 

 

 

 

 

꽃양귀비

 

 

 

 

 

 

 

 

란타나

 

 

 

 

 

수례국화

 

 

메리골드

 

 

화분에 옮겨 심은 꽈리도 열리기 시작하였다.

 

 

오래 전부터 아내는 성북동집으로 주소를 옮겨볼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하다가 오늘에 이르렀다. 아내 혼자만 주소를 옮겨도 건강보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도 알아보고 전입신고하는 방법도 알아보았었다.  생필품도 구입할 겸 오후에 진잠에 나가서 진잠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였다. 전입신고 절차는 신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주민동록증 뒷면에 새주소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끝났다. 

 

 

주소가 바뀐 주민등록증을 받아든 아내는 43년만이라며 기분이 묘하단다. 결혼 후 항상 내가 세대주였는데  처음으로 독립하여 세대주가 된 셈이다. 성북동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주소를 옮긴 것이다. 이미 통장에게 아내가 전입신고를 하려한다고 일러두었다. 

 

 

아내가 진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나오며 종이로 접은 '유성이' 마스코트를 가져왔다. 이름이 '유성이'이고 머리에 양머리 수건을 쓰고 있는 이유는 집에 와서 깨달았다. 진잠동이 유성구에 속하고 유성이 유성온천 관광특구....

 

 

강ㅇ덕이 가져 온 윤ㅇ환네 완두콩으로 만든 빵

출장 중이었던 어제 아침(20220609)에 숙소에서 나오려는데 고향친구 강ㅇ덕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향친구 윤ㅇ환이 완두콩을 주었는데 너무 많다며 가져다주겠단다. 나는 콩 모종을 주려나 해서 심을 데가 없으니 조금만 달라고 했더니 모종이 아니라 콩이란다. 나는 출장 중이지만 아내가 성북동집에 있다고 일러주었더니 아침나절에 완두콩을 가지고 왔더란다. 

 

 

엊저녁 밥에 완두콩을 넣어서 지은 밥

 

 

점심에 텃밭에서 딴 오이를 넣은 비빔국수를 먹었다.

 

 

 

■ 20220609 (성북동 : 4박3일 : 세종 출장 복귀-둘이 지냄-대전 출장 출발) 성북동/밤에 도착(0609)- -토마토 오이 순자르기 및 묶어주기+진잠(Sim전입신고+생필품)(061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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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0607-20220609

20220607

 

2년 전에 수행하였던 용역을 올해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아마도 연말까지 전국을 돌아다니지 않을까? 지난주(20220531)에는 군산항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에서 지내고 있었다. 

 

 

 

 

 

 

 

 

 

 

 

첫 업무를 세종시에서 수행하게 되어 시내버스를 타고 성북동을 출발하였다. 대전에서 렌트카를 인수하여 오송역에서 같이 출장을 다닐 동료와 합류하였다.

 

 

1.세종 보람동629-4

 

 

 

 

 

2.세종 어진동547

 

 

3.세종 도담동673

 

 

유성 봉명동에서 숙소를 정하였는데 유성 지리에 어두워서 유성시장이 이웃에 있다는 것은 이튿날에서야 알았다. 저녁에 잠깐 바람을 쐬러 나왔는데 용역이 시작된 첫날이라 긴장해서 인지 오늘 많이 걸어다녀서 인지  피곤하여 일찍 숙소로 복귀하였다. 

 

 

 

 

 

 

 

 

 

 

 

 

 

 

 

 

 

20220608

 

4.세종 나성동789

 

 

5.세종 대평동566-5

 

 

 

6.세종 한솔동984

 

 

 

20220609

 

7.세종 아름동1312

 

 

8.세종 읍내리214-8

 

 

9.세종 침산리275-5 -10

 

 

10.세종 신흥리226

 

업무를 마치고 동료는 오송역에서 KTX로 복귀하고 나는 대전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성북동으로 복귀하였다.

 

●●●

업무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자료를 확인하고 정리를 하였다. 2년 전에 수행하였던 일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하려니 긴장이 된다.  2년 전에는 코로나 19로 전국민이 잔뜩 긴장하던 시절이기에 코로나 관련 업무가 추가되었고, 방문 업체도 많은 제약으로 힘들어하였는데 이제 숨통이 뜨인 기분이다. 업무도 예전 기억이 되살아나서 한결 쉽게 적응되지 않을까 한다.

 

 

 

■ 20220607 (세종시 : 업무 : KYH : 2박3일 : 렌트117km)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시내버스211-대전정보산업고-렌트(대전)-오송역-1.세종 보람동629-4 -2.세종 어진동547 -3.세종 도담동673- 보람동629-4 -유성 봉명동 숙박(0607)- -4.세종 나성동789 -5.세종 대평동566-5 -6.세종 한솔동984 -유성 봉명동 숙박(0608)-7.세종 아름동1312 -8.세종 읍내리214-8 -9.세종 침산리275-5 -10.세종 신흥리226-오송역-렌트(대전)-대전정보산업고-시내버스211-도마사거리-시내버스41-성북동(060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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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꽃밭)/20220606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렸다. 땅이 젖어서 밭에 들어가서 잡초제거를 할 수 없을 터라 좀 늦게 일어났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구름이 잔뜩 낀 아침이다. 방안에서 할 일이 없을까 해서 작년 늦가을에 본채 안방 창문에 설치하였던 보온재를 제거하였다. 이제야 겨울모드에서 완전히 벗어난 셈이다. 내일부터는 업무출장이 예정되어 있으니 텃밭에 조금 남아있는 잡초제거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비온 뒤에는 밭에 들어가지 않아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잡초제거 작업을 하였다. 다행히 남겨둔 일거리가 밭의 주변이라 구아로 잡초를 파냈다. 참취를 심은 부분은 흙이 좀 더 마른 다음에나 호미로 흙을 털어낼 수 있을 듯하다. 비가 온 다음이라 공기가 좋아서 주변 경치가 산듯하다. 

 

 

 

 

 

 

 

 

어제 내린 비로 샤스타데이지 꽃대가 휘어져서 어지럽다.  

 

 

 

 

 

 

 

 

 

 

 

인디언국화

 

 

겨울에도 따뜻한 곳에 두면 계속 꽃이 피는 카네이션이 왕성하게 꽃이 피는 중이다.

 

 

꽈리도 열리고....

 

 

새덤

 

 

명자나무를 어려서부터 보아왔기에 좋아하지만 명자나무 열매가 있다는 것은 작년에 처음 알았다. 올해는 명자나무 열매가 많이 열렸다.

 

 

초롱꽃

 

 

 

 

 

갓꽃

 

 

 

 

 

 

 

 

패랭이꽃....

 

 

 

 

 

 

 

 

 

 

 

이것도 패랭이꽃

 

 

 

 

 

 

 

 

 

 

 

 

 

 

어제 비가 내렸으니 아내는 꽃밭에 들어가지는 않고 통로에서 잡초도 뽑고 분갈이도 한다.

 

 

 

 

 

 

 

 

 

 

 

아침나절에는 구름이 많이 겼었는데 차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란타나

겨울을 서울집에서 지낸 후 다시 성북동집에 가져왔는데 이틀 동안 꽃밭에 내놓았을 때 추위에 동해를 입었다. 시름시름한 상태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 어느새  꽃이 피기 시작한다.

 

 

 

 

 

작년에 청산도 청계리에서 얻어 온 송엽국을 돌담 위에 심었다. 환경이 열악하여 간신히 살아있는 듯해서 올 봄에 꽃밭으로 옮겨 심었다. 이제야 싱싱하게 살아나서 꽃이 피었다.

 

 

사과....

 

 

 

 

 

사피니아

 

 

 

 

 

 

 

 

금수봉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

 

 

보리똥

푹 익은 다음에 땄더니 먹을 만하다.

 

 

열무전은 처음 먹어 보았는데 괜찮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하루 종일 비 조금 내림+앵두 따기(0605)-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텃밭 잡초제거+샤워실 바닥 청소(06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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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20220605

 

새벽에 일어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 너무나 가물어서 비가 흠뻑 내려줘야 할 텐데 밤까지 꾸준히 내리기는 하였지만 많이 부족하다. 하기야 이 정도라도 물을 뿌리려면 아마도 하루종일 걸렸을 것이다. 비에 젖은 꽃송이가 무거워져서 꽃대가 많이 쳐졌는데 특히 장미와 샤스타데이지가 심하다.

 

 

 

 

 

 

 

 

나리꽃

 

 

 

 

 

비덴스

 

 

꽃양귀비

 

 

 

 

 

장미

 

 

샤스타데이지 꽃대는 휘어지고....

 

 

낮달맞이와 꽃양귀비는 꽃이 축 쳐졌다.

 

 

 

 

 

 

 

 

올해는 남천 꽃이 많이 필 듯하다.

 

 

금수봉은 구름에 쌓였다.

 

 

어제까지 작업하여 얼마 남지 않은 텃밭의 잡초제거를 마쳐야 할 텐데 비가 오니 밭에 들어갈 수 없어서 포기하였다.

 

 

 

 

 

앵두나무를 심은 후 처음으로 앵두를 땄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하루 종일 비 조금 내림+앵두 따기(0605)- -본채 안방 창문 보온재 제거+텃밭 잡초제거+샤워실 바닥 청소(060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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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일상)/20220531-20220604

 

보름 만에 성북동집에 돌아왔더니 꽃이 만발하였다. 아마도 일 년 중에 꽃밭이 가장 화려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내와 둘이만 보기가 아깝다. 그러나 꽃밭의 화려함과는 달리 텃밭에는 잡초가 무성하다. 오랫동안 가물고 잡초가 많이 자라서 뽑히지도 않는다. 꽃밭은 아내의 손길이 많이 가서 좀 나은 편이기는 하지만 한낮에는 더워서 오랫동안 일을 할 형편이 아니었단다. 잡초가 왕성하게 자라서 꽃밭 전체를 며칠 만에 뽑았는데 처음 시작한 곳은 또 뽑아야 할 만큼 잡초가 자라더란다. 텃밭은 아내의 손길이 닿을 여유가 없었다니 이번에 머무는 동안의 주 임무는 텃밭의 잡초제거가 아닐까? 

 

 

20220531

 

이틀 전(20220529)에 아내가 촬영한 사진으로 아마도 장미꽃이 가장 절정을 이룬 날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며칠 전부터 꽃이 무더기로 피기 시작하니 꽃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가지가 휘어지기 시작하였단다. 

 

 

휘어진 가지를 끌어당겨서 장미아치 묶어주었다. 사다리에 올라가서 작업해야 하는 일이기에 아내는 알면서도 수습하지 않았단다. 위험요소가 있는 작업이기에 혼자 있을 때 처리하지 않았으니 옳게 판단한 것이다. 

 

 

 202200601

 

엊저녁에 유튜브에서 토마토와 고추의 곁가지를 제거하는 동영상을 봐두었다. 한낮에는 덥고 모기도 달려드니 일하기가 마땅치 않다. 5시에 스마트폰 알람을 설정해 두었는데 날이 밝기는 했지만 막상 일어나려니 만만치가 않다. 우선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의 곁가지 제거작업을 해 주었다. 작년에는 토마토 한 포기에서 가지 3개를 키웠는데 오랫동안 식생활에서 과일을 먹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만큼 많이 열렸었다. 그런데 이번에 본 유튜브에는 한 포기에서 원줄기만 남기고 곁가지를 모두 제거하란다. 대신 꽃이 7~9단 이 피기 전에 새순을 삽목했다가 옆에 심으란다. 아내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 모양인데 과감하게 곁가지를 제거하였다. 혹시나 해서 두 포기는 한 포기에서 두 줄기를 남겨 두었다.    

 

 

 

 

 

 

 

 

고향친구 김ㅇ기가 준 상추와 콜라비 모종이 많이 자랐다. 일주일 전에 딸내미가 왔을 때 청정채와 상추를 따 먹었단다. 콜라비는 방울토마토 크기의 열매?가 자라고 있다. 청정채는 모두 수확하여 없어졌다. 

 

 

텃밭의 잡초를 뽑아야 할 텐데 잡초가 많이 자라서 뿌리가 깊게 벋고 가물어서 땅이 단단하여 뽑히지 않는다. 비가 온 후에 잡초를 뽑으면 쉽게 뽑을 수 있기에 내일부터 잡초를 뽑기 위하여 오후까지 물을 주었다. 물 호스를 텃밭까지 끌어내서 물을 뿌리지 않고 고랑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오랜 시간동안 물을 주었다. 물을 뿌리기 전에 고구마와 옥수수를 제외하고 고랑에 비료를 뿌려 주었다. 

 

 

어려서부터 보리똥이라고 불렀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뜰보리수라던데 이름이 낯설다. 하여튼 올해는 엄청 많이 열렸는데 열매가 익기 시작하였다. 먹을 때 입안이 떨떠름하고 시큼해서 맛있는 열매는 아니다. 그래도 천천히 한 개씩 씨가 납작 해지도록 씹어서 먹는다. 먹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인지 찡그려가면서도 끝을 보아야 한다. 

딸기는 꽃이 피기 전에 주변을 지푸라기로 동그랗게 둘러주었더니 딸기에 흙이 묻지 않아서 좋다. 그러나 꽃이 필 무렵에 꿀벌들이 평년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었기에 섣불리 꽃을 속아주지 못하였더니 딸기의 크기가 작다.   

 

 

점심으로 먹은 열무국수

 

 

로즈마리 새순 말리기

 

 

 

 

 

 202200602

 

어제 텃밭 고랑에 물을 주었기에 잡초제거가 한결 쉽다. 구아로 파고, 호미로 흙을 털어내며 잡초를 골라냈다. 마지막으로 갈퀴 뒷면으로 고랑을 다듬어 주었다. 일하는 속도로 보아 사나흘은 걸리겠다. 

 

 

오후에는 겨울을 나기 위하여 별채방의 창문에 설치하였던 보온재를 제거하였다. 주방창문은 일주일 전에 다녀간 딸내미가 제거하였단다.

 

 

 

 

 

보온재로 창문을 밀봉하였을 때 창틀에 세워두었던 메튜 아저씨와 빨강머리 앤 그림을 벽에 걸었다.

 

 

올해 먹는 첫 수박.....

 

 

아내는 오전에는 나와 함께 텃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오후에는 꽃밭에 물을 주었다. 

 

 

가물어서 물이 부족한지 물 호스에 공기가 들어간 소리가 나기도하고, 모터펌프를 장시간 가동하면 무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에게 그만하라고 일러도 저녁때까지 물주기는 계속 되었다. 너무 무리를 했는지 저녁에는 걷는 것도 힘들어 한다.

 

 

 

 202200603

어제에 이어서 텃밭 잡초제거 작업을 하였다. 새벽에 일을 시작하였는데 워낙 더워서 오전까지만 하였다. 

 

상추 뜯고....

 

 

오이 따고(올해 첫 수확)....

 

 

아삭이고추 따고....

 

 

 

 

 

감자꽃

심는 시기를 한 달 가량 지나서 늦게 심은 감자인데 꽃이 피었다.

 

 

참취, 상추, 아삭이고추, 오이는 텃밭에서 키운 것이다. 방울토마토는 이웃에 사시는 누님의 중세동 친정집에서 가져온 것이란다. 

 

 

 

● 202200604

새벽에 텃밭의 잡초 제거작업을 시작하였다. 여건이 여의치 않고 다음 주 초(0607)에 시작되는 체육관련 업무를 숙지하기 위하여 아침나절에 작업을 마쳤다. 참취를 심은 주변과 배수로 이외에는 작업이 완료되었다. 겨우내 사용하던 전기난로를 들여놓고 대신 선풍기를 꺼내 놓았다.

 

 

오후에 연말까지 체육관련 업무 출장시 개인적으로 사용할  노트북의 RAM을 증설하고 마우스 및 고장 나서 다시 포맷한 외장하드를 전해주기 위하여 WS이 다녀갔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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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20220601-20220604

 

지난주에 집 앞의 도로를 지나가던 두 분이 텃밭의 꽃을 보시고 들어오셔서 꽃밭 구경을 하고 가셨단다. 울안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꽃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지만 더러는 꽃에 무감각한 분들도 있다. 동네 분들 중에도 밭의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농작물을 심지 않고 꽃을 심은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도 계신 듯하다. 지난주에 오셨던 한 분이 오늘(20220603) 오전에 미리 전화 연락을 하고 다시 방문하셨다. 지난주에 이어 성북동에 업무 차 오신 길에 시간을 내셨다는데 접시꽃 씨앗을 가지고 오셨다.  나로서는 처음 뵙는 분이지만 꽃을 좋아해서 오신 분이라 친근감이 느껴졌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돌아가시며 꽃양귀비 씨앗과 낮달맞이를 부탁하신다. 흔쾌히 수락하고 혹시 집을 비웠을 때 오셨다면 텃밭에서 필요한 씨앗이나 화초를 캐 가시라고 말씀드렸다.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끈끈이대나물 꽃이 잘 어우러졌다.

 

 

 

 

 

 

 

 

 

 

 

 

 

 

 

 

 

 

 

 

 

 

 

 

 

 

끈끈이대나물과 우단동자 꽃

 

 

노랑나비가 몇 마리 날아들었다.

 

 

노랑나비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20220531, 2021102920211009, 202108282021062520201115, 20201011202008242020052920191106201910062019100420190903201906272019041520190408201810242017070820161112201610162016101520150929201508292014071920121028201210012012092220120909

2012070720120609201505122011100320080824

 

 

20220603 반갑다 꿀벌

지난겨울에 꿀벌이 많이 사라졌다는 뉴스도 있었고 보름 전까지도 꿀벌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은근히 걱정을 하였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꿀벌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였단다. 꿀벌이 반갑게 느껴지기는 처음이다.

 

 

인디언국화

 

 

로벨리아

 

 

금낭화 늦둥이....

 

 

 

 

앵두

작년에 앵두나무 전지작업을 과하게 해서 아내와 딸이 불평하였었다. 자른 가지를 다시 붙일 수 도 없는데.... 앵두나무가 볼품없이 작아졌지만 앵두가 열렸다. 딸내미가 앵두를 좋아하지만 세종대왕도 좋아했다지 않는가?  어려서 안ㅇ원이 살던 옆집 우물가에서 앵두를 따먹었었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그림처럼 기억난다. 

 

 

보리똥이 엄청 많이 열렸다. 떨떠름해서 맛은 별로지만 찡그려가면서도 씨앗까지 씹으며 먹곤 한다.

 

 

꽃수레가 제법 화려해지고 있다. 금계국과 인디언국화와 낮달맞이꽃....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텃밭 잡초제거+별채방 창문 보온재 제거+꽃밭 물주기+노트북 정리(0602)- -텃밭 잡초제거+진잠(생필품)(0603)- -텃밭 잡초제거+난로 넣고 선풍기 꺼냄+WS 다녀감(06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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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꽃밭)/20220531

 

군산 군장항 잡화부두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복귀하였다. 다음에 체육시설 관련 출장이 세종시에서 시작되므로 그동안 성북동집에서 지낼 예정이다. 보름 만에 성북동집에 도착하니 떠날 때 몇 송이 피기 시작하였던 장미가 엄청나다. 

 

 

 

 

 

모내기도 하고....

 

 

 

 

 

보름 전에는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였는데 모두 지고 금계국이 많이 피었다.

 

 

금계국

 

 

올 봄에 주변 농경지를 성토하며 집 앞까지 차가 접근 할 수 있게 되었다. 무거운 짐을 싣고 올 때에는 편리하다.

 

 

성북동집 앞에 도착하니 대문 앞 텃밭에 샤스타데이지와 꽃양귀비와 끈끈이대나물 꽃이 어우러져 볼만하다. 돌담 위로 줄장미가 활짝 피어서 울안 꽃밭이 궁금하여 마음이 설렌다.

 

 

 

 

 

대문 안으로 들어오니 한마디로 엄청나다. 장미아치를 만들고 3년이 되었는데 장미가 이처럼 풍성하기는 처음이다.  꽃송이가 큰 장미는 이미 지기 시작하였으니 장미의 절정은 이틀 전(20550529에 촬영한 아래 사진) 쯤이 아닐까? 아래 사진에는 분홍색 장미 꽃송이 덩어리의 중간쯤이 갈라져 있는데 꽃이 피는 송이가 많아지며 무거워져서 차츰 쳐졌단다. 우선 처진 가지를 끈으로 장미아치에 끌어당겨서 매주었다. 

 

 

20220529 촬영/Sim

 

 

 

 

 

 

 

 

 

 

 

 

 

 

 

 

 

향달맞이꽃

 

 

 

 

 

꽃밭에는 장미, 샤스타데이지, 꽃양귀비, 수레국화, 우단동자, 끈끈이대나물, 패랭이, 향달맞이, 낮달맞이, 인디언국화, 사피니아 꽃이 주를 이룬다. 

 

 

줄장미

 

 

 

 

 

 

 

 

 

 

 

 

 

 

 

 

 

 

 

 

 

 

 

 

 

 

 

 

 

 

 

 

 

 

 

 

 

 

꽃송이가 큰 장미는 지기 시작하였다.

 

 

 

 

 

 

 

 

 

 

 

 

 

 

 

 

 

 

 

 

■ 20220531 (성북동 : 7박7일 : 군산 출장 복귀-둘이 지냄-세종 출장 출발) 장미 손보기(0531)- -텃밭 물주기+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순자르기+텃밭 비료주기(06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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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군장항 잡화부두/20220531

 

늦게 출발하면 교통이 혼잡하지 않을까 해서 새벽에 출발하였지만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기까지는 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행담도휴게소에서 아침밥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스마트폰에서 평소 기상시간을 알리는 알람이 울린다. 2년 전(2020년도)에 같은 업무로 방문한 곳이기에 낯설지가 않다. 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며 수월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군장항 잡화부두에서....

 

 

가까이 북방파제가 보인다.

 

 

늦은 점심밥을 먹기 위하여 군산내항에 있는 뜬다리(부잔교) 부근으로 이동하였다.

 

 

노랑나비

 

[전에 본 노랑나비] 아래 날짜를 클릭하면.....

2021102920211009, 202108282021062520201115, 2020101120200824202005292019110620191006201910042019090320190627201904152019040820181024

20170708201611122016101620161015201509292015082920140719201210282012100120120922201209092012070720120609201505122011100320080824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멀리 군산과 장항을 연결하는 동백대교가 보인다.

 

 

 

 

 

 

 

 

금강하구둑

 

 

주변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옛군산세관, 옛조선은행 등 둘러 볼만한 곳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 중으로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으니 가까운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류비가 올라서 2,000원대가 넘어갔다고 하던데 디젤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싼 것은 처음 경험한다. 

 

 

여기도 디젤유 가격이 휘발유 보다 비싸다.

 

 

 

■ 20220531 (군산항 : 업무(토목) : 1일 : 328km) -발산역-공항대로-성산대교남단교차로-서부간선-서해안고속-행담도(조식)-서천ic-4-장항-동백대교-군산-21-대우삼거리-서해로-군산항 잡화부두(되돌아서)-서해로-외항만길-21-수산물센터사거리-군산내항(중식)-21-조촌로-연안사거리-21-고봉교차로-27-임피교차로-711-용안입구교차로-23-강경-화산사거리-논산대로-강산사거리-1-계백사거리-1-두마교차로-4계백로-진잠(우체국/되돌아서)-4-방동저수지-성북동-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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