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20220617

 

엊저녁에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복귀하였는데 시내버스 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밤늦게 도착하였다. 짐도 풀지 않은 채 자고 아침에 느지감치 일어났다. 지난 주말처럼 오늘도 텃밭 일을 시작하였다.

 

 

나리꽃.....

 

 

 

 

 

 

 

 

꽈리

 

 

 

 

 

끈끈이대나물

 

 

 

 

 

이른 봄에 피는 매발톱꽃인데 이제야 피었다.

 

 

 

 

 

 

 

 

수례국화

 

 

샤스타데이지

최근까지 꽃양귀비, 수례국화, 끈끈이대나물, 우단동자와 어우러져 볼 만 했는데 이제 거의 시들었다.

 

 

흰 접시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메리골드

머지않아서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대세를 이루겠지......

 

 

남천

올해는 남천 꽃이 많이 필 듯하다.

 

 

란타나

서울집에서 겨울을 나고 봄에 성북동집 꽃밭에 내놓았는데 이틀 사이에 동해를 입었었다. 생명력이 강인한지 죽지 않고 살아나더니 어느새 꽃이 많이 피기 시작하였다. 

 

 

송엽국

작년 봄에 청산도에서 얻어 와서 돌담의 틈새에 흙을 채우고 심었더니 비실비실하기에 올 봄에 꽃밭에 옮겨 심었다. 차츰 생기를 되찾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나리꽃

 

 

우단동자

끈끈이대나물 꽃과 어우러졌었는데 끈끈이대나물 꽃이 시들어서 제거하였단다. 

 

 

보리수 열매가 엄청 많이 열렸다. 지난 주말에 따서 시럽을 만들었는데 생으로 먹을 때에는 뜹뜨름해서 인상 쓰며 먹던 것과는 대비가 되지 않을 만큼 맛이 괜찮다. 물에 타서 주스로 마시거나 빵에 발라 먹었는데 나머지도 시럽을 만들 예정이다. 

 

 

꽃사과 두 알....

 

 

개복숭아

성북동집 꽃밭에 열매가 열리는 것으로는 대봉감, 앵두, 꽃사과, 보리수, 매실, 개복숭아, 오디가 있는데 대봉감을 제외하고는 열매가 자잘해서 경제성이 전혀 없다. 그냥 꽃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키우고 있다.

 

 

 

 

 

 

 

 

 

 

 

토마토 줄기를 묶어주고....

 

 

오이 줄기도 묶어주고....

 

 

고추 줄기도 묶어주고....

 

 

파프리카

 

 

요즈음 상추는 밥 먹을 때마다 한 소쿠리씩 먹고 있다. 콜라비도 많이 자랐다.

 

 

메밀

씨를 뿌린(20220607) 후  10일 째이다.

 

 

텃밭의 잡초를 뽑았는데  지난 주말에 뽑아서인지 어렵지 않게 작업을 마쳤다. 

 

 

마늘 주아 수확

작년 늦가을에 고향친구 윤ㅇ환이 주어서 심었던 마늘 주아를 캤다. 주아를 재배해 보기도 처음이지만 주아를 심는다는 것도 처음 알았었다. 이것을 늦가을에 심으면 내년 이맘때 쯤 제대로 된 마늘을 수확할 수 있으리라.

 

 

마늘 주아

 

 

마늘 주아를 양파망에 넣어서 그늘진 뒤꼍에 걸어 두었다.

 

 

토마토 모종을 심은 것이 아니라 작년에 토마토를 심은 위치에서 토마토가 자라났다. 줄기가 상당히 컸기에 가지와 더불어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 20220616 (성북동 : 3박3일 : 수원 출장 복귀-둘이지냄-혼자 서울집 : 000km) 성북동/밤에 도착(0616)-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묶어주기+가지 토마토 지주대 설치+텃밭 잡초제거+마늘 주아 수확+넝쿨장미 꽃대제거(0617)-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