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포스트타워/20221228-20221229

 

전철을 이용하여 포스트타워 현장으로 출근하기 위하여 을지로입구역에서 하차하였다. 1977년도에 취업하여 첫 직장은 을지로3가에 있었으니 당시에는 전철2호선이 개통되지 않았지만 자주 지나다니던 곳이었다. 두 번째 근무하던 직장은 대연각빌딩에 본사가 있었는데 삼각동에 그룹에서 운영하는 직원식당을 이용하였으니 점심시간 마다  주한 중국(당시 대만)대사관 앞길을 이용해서 지나다녔다.  점심을 먹기 위하여 직원식당에 가지 않더라도 서울중앙우체국 뒤편이나 명동에 있는 식당을 주로 이용하였었다. 오랜만에 왔더니 큰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서 낯설기는 하지만 군데군데 옛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건물들이 남아있다. 순두부찌개 전문식당은 없어졌나 보다. 옛 서울중앙우체국 건물은 사진자료를 찾아보니 낯이 익는데 포스트타워는 낯설다. 

 

 

 

 

 

초대 우정총판 홍영식 동상과 봉수대 모양의 환기구

 

 

 

 

 

포스트타워 바로 옆에 취업하여 두 번째 직장이 있던 대연각빌딩이 접해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두 번째 직장(1981~1984)이 있던 대연각빌딩에 들어가 보았다. 40년 전에 경험했던 기억을 조금 전에 동료에게 이야기 했던 것(당시 출입자들이 무심코 엘리베이터 홀의 스테인리스 문틀을 손으로 잡았을 때 나는 흔적을 즉시 지우기 위하여) 처럼 청소하시는 분이 엘리베이터 홀에서  손걸레를 들고 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 20221228-20221229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 2일 :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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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상현동 서현마을(HD)/20221226-20221227

 

6월 초(20220607)부터 7개월 동안 출장을 다니며 수행한 장기용역이 종료되어 오랜만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현장까지 거리가 멀어서 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일찍 전철을 이용하여 출근하였지만 몸에 익숙한 일이라 마음은 편하다. 젊은이들과 어울려 업무에 일조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다. 

 

 

 

 

 

 

 

 

연말장식과 초승달

겨울철이라 해가 짧기도 하지만 날이 어두워져서야 일이 끝났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내가 젊었을 때만큼 일을 할까? 라는 생각을 바꾼 것이 5년 쯤 되었다.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주변에 치열하게 사는 젊은이들이 많다.

 

 

신분당선 성복역

 

 

 

■ 20221226-20221227 (용인 수지 상현동 서원마을(HD) : 2일 :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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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겨울풍경(WS)/20221223

 

3주일 전(20221203)에 서울집에서 겨울을 나기 위하여 성북동집에서 철수하였다. 매일 밥을 먹으러 오던 까망이(고양이)는 어찌 지내는지 궁금하다. 성북동집에서 지낼 때에도 철수할 때를 대비하여 먹이는 간식 정도의 양만 주었었다. 그래도 버릇처럼 나타나던 녀석인데 궁금하여 가끔 CCTV를 확인해보곤 하였는데 보름 전쯤 갑자기 동작을 멈추어버렸다. CCTV자체의 문제인지 무선공유기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겨울철이라 기온이 낮아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성북동집에 다녀와야 할 텐데 직장문제로 시간을 내기가 여의치 않았는데 대신 WS가 시간을 내 주었다.  무선공유기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본채 데크에 들여놓은 화분에 물을 주고 . 단지 속에 설치한 발열전구가 단선된 것을 교체하고, 성북동집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었다.     

 

 

 

 

 

 

 

 

 

 

 

 

 

 

고드름... 예술이다!

 

 

 

 

 

 

 

 

 

 

 

 

 

 

무선공유기를 단열재와 수건으로 싸서 보온하고 전원을 차단했다가 다시 켜는 것으로 CCTV의 장애는 해소 되었다. 이후로는 또 장애가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CCTV 한 대는 외부에, 다른 한 대는 까망이가 오면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 데크 앞에 고정시켜 놓았다. 되도록이면 CCTV를 움직이지 않고 그냥 확인하는 정도로 만족해야겠다. 이 정도라도 성북동집을 확인할 수 있으니 궁금증이 많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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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다리 수리/20221218

 

오랜만에 차도 움직여주고 운동도 할 겸 김포대교-아라한강갑문 주변을 한 바퀴 돌아왔다. 당연한 겨울날씨지만 추워서 옷을 두툼하게 끼어 입고 나갔더니 목에 걸고 다니는 안경이 감각이 둔해서 안경다리가 부러지는 소리를 듣고서야 '아차!' 했다. 평소에도 상품으로 나온 안경 줄이 못마땅하여 내 나름대로 안경다리에 목줄을 가는 실로 여러 번 감아서 묶고 열수축튜브를 끼워서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부러진 부위가 안경 줄을 실로 묶은 부분이기에 형광등 튜브를 고정시키는 강철을 잘라서 앵글을 만들어서 부러진 부위에 부목을 대고 실로 감고 열수축튜브를 끼워서 수리하였더니 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겨울철이라 머리카락이 길어서 안경을 껴도 이어진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어쩌다보니 안경다리까지 고쳐보게 되었다. 

[그후] 일주일 동안 쓰고 다니는데 전혀 불편함이나 보기 흉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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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20221218

 

주 중에 아내의 생일이 있어서 일요일 오후에 가족이 모두 모였다. 모두가 모였으니 식탁의자가 부족하여 방에 있는 의자까지 꺼내왔다. 나를 가장 먼저 앉으라고 소매를 끌어다 의자를 손으로 두드리더니 다음에는 자기가 앉을 어린이용 의자를 손으로 두드린다. 아직 말은 하지 못하지만 알 것은 다 아는 Seung이다. 

 

 

전에 왔을 때 내가 매일 먹는 약병을 분명히 만진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여 포기했었다. 근자에 수명파크에서 Seung이 스마트폰과 포크를 변기에 넣었다고 하던데 초록집에 와서는 뭔가를 쓰레기통에 넣는 것을 보았다. 그렇다면 전에 사라진 약병도 쓰레기통에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 Seung은 호기심이 많아서 무엇이든 만지고 돌리고 누른다. 언젠가는 오디오의 볼륨을 높여 놓아서 멋모르고 오디오 전원을 넣었다가 놀라기도 했었단다. 호기심이 많으니 기대된다.  

 

 

 

 

 

대부분 생일을 약소하게 보내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판이 커져서 케이크가 세 개이다. 초록집에서는 누구의 생일이든 초는 한 개만 켰었는데 이번에는 빙긍빙글 돌며 생일축하 노래까지 나온다.

 

 

 

 

 

Jun이 할머니 생신축하 편지도 쓰고 목걸이도 한 땀 한 땀 스스로 만들었단다. 정성이 지극하다. 

 

 

 

 

 

 

 

 

 

 

 

 

아내가 '목걸이하고 광화문광장이라도 한 바퀴 돌아와야겠다.'고 하니까 Jun이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처럼 '할머니가 좋아하실 줄 알았어!'라고 하더란다.

 

 

Jun이 할머니에게 생일선물로 준 목걸이는 선화에게 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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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서울 마포구+강북구+광진구+이천시 출장/20221219-20221222

  20221219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여천행 KTX를 타기 위하여 30분 여유를 두고 집을 나섰다. 우장산역에서 전철5호선을 타고 신길역에서 전철1호선으로 갈아 탈 때까지는 몰랐다. 전철 출입문을 닫지 않고 대신 남영역에서 전장연의 시위로 전철이 지연 운행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좀 더 기다려 보았으나 진전이 없기에 전철을 내렸다. 택시를 타기 위하여 큰 길로 나왔는데 지나가는 택시가 없기에 급한 대로 용산역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탔다.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도착시간을 확인해 보니 예매한 KTX 출발 시간이 넘어간다. 노량진수산시장 인근에서 내려서 택시를 탔다. 용산역 대합실에 도착하니 예매한 KTX가 아직 출발하지 않았기에 급하게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2/3쯤 내려가니 출발한다. 5분만 빨리 왔더라도 탈 수 있었을 텐데.... 매표구에 가서 전장연 시위로 기차를 타지 못하였다고 하니 100% 환급해 주고 한 시간 후에 출발하는 승차권을 구입하였다. 여천에 도착하면 일행과 같이 점심밥을 먹고 일을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같이 밥을 먹을 수 없겠기에 빵과 음료수를 구입하였다.

[추가] 얼마 전에도 출근길에 전장연 시위로 우회하는 전철을 타게 되었고 이번에 예매한 기차를 타지 못하게 되어 두 번 영향을 받았다. 이후로는 전철을 타러 갈 때에는 전장연 시위가 있는지 신경이 쓰여서 확인하게 되고, 좀 돌아가더라도 출근시간대에는 시내를 관통하는 노선을 피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불필요한 절차가 생겨났다. 

 

 

261.여수시 소라면 북산리448-5

 

 

261.여수시 소라면 북산리448-5

 

 

여천역

일을 마치고 서울로 되돌아오는 길에....

 

 

KTX를 타면 순천역과 여수역을 이용하곤 하였기에 여천역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야 알았는데 대부분의 KTX가 정차한다. 여수에 와서 바다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기는 처음이 아닐까?

 

 

 

  20221220

 

오랜만에 전에 다니던 사무실로 출근할 때 이용하던 망원역에서 일행과 합류하였다.

 

 

262.서울 마포구 망원동427-20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하였으나 업체대표가 날짜를 헷갈렸다며 오후에나 도착할 수 있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쩔 수 없이 우이동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후에 다시 와서 일을 보았다.

 

 

코끼리바위

우이동 현장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약속시간까지 기다리며 인근을 둘러보았다.

 

 

 

 

 

 

소원바위

육당 최남선의 고택이 있던 곳이란다.

 

 

263.서울 강북구 우이동30-25

 

 

 

  20221221

 

겨울이라 당연하겠지만 갑자기 날이 추워지고 눈이 흩날린다. 오늘은 눈길이라 렌트카 대신 전철을 이용하였다. 뚝섬유원지에 와 보기는 처음인데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는 행운까지 겹쳤다. 

 

 

눈사람 잘 만들었다.

 

 

청담대교

 

 

뚝섬 자벌레서울생각마루

 

 

둘이 각각 눈을 뭉쳐서 눈사람 하나를 만든다. 젊은이들이 부럽다.

 

 

 

 

 

 

 

 

 

 

 

265.서울 광진구 자양동112

 

 

 

 

 

건국대학교

뚝섬유원지에서 일을 마치고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 길에 시간 여유도 있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지나갔다.

 

 

 

 

 

어린이회관

 

 

 

 

 

 

 

 

264.서울 광진구 능동18-39

 

 

264.서울 광진구 능동18-39

 

 

 

 

 

  20221222

 

 

 

 

266.경기 이천시 창전동502

초여름 세종시에서 시작(20220607)된 용역에서 내가 참여하는 마지막 현장이다. 7개월 동안 일주일에 나흘 동안 주로 서울,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광주, 전남, 제주 출장을 다녀왔으며 강원, 경북, 경남도 몇 군데 다녀오게 되었다. 팀을 이루어 하는 일이고 교대할 사람이 없으니 아프거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도 빠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고,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는 일이라 코로나가 염려되어 그동안 동창회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자제하여 거의 참석하지 않았었다. 전체적인 정리 작업은 준비되는 대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무사히 업무를 마치게 되어 기쁘다. 

 

 

 

■ 20221219-20221222 (여수시+서울 마포구+강북구+광진구+이천시 : KYH+소방 : 4일 : KTX+장기렌트238km/초기값102,914km)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장연 시위로 전철 지연운행)-시내버스605-노량진수산시장-택시-용산역(예약한 KTX 타지 못함)-KTX-여천역(일행 합류)-택시-반월길-무선로-화산로-덕양로-도원로-863서부로-261.전남 여수시 소라면 북산리448-5 -863서부로-도원로-부영2차사거리-무선로-신동아아파트앞삼거리-쌍봉로-쌍봉사거리-시청로-여천역-KTX-용산역(일행 분리)-전철1-신길역-전철5-우장산역-(1219)-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합정역-전철6-망원역(일행 합류)-월드컵로-망원로-262.서울 마포구 망원동427-20(1차) -포은로-양화대교북단-강변북로-성산대교북단-내부순환-정릉ic-정릉로-솔샘로-인수봉로-국립419민주묘지-419로-삼양로-삼양로163길-(점심+산책)-263.서울 강북구 우이동30-25 -삼양로-419로-국립419민주묘지-인수봉로-솔샘로-정릉로-정릉ic-내부순환-성산ic-월드컵로-방울내로-포은로-262.서울 마포구 망원동427-20(2차) -망원로-망원우체국-망원역-전철6-합정역-전철2-영등포구청역-전철5-우장산역-(1220)-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고속터미널역-전철7-뚝섬유원지역(일행 합류)-265.서울 광진구 자양동112 -(도보)-동부간선도로-건국대-어린이대공원-264.서울 광진구 능동18-39 -어린이대공원역(일행 분리)-전철7-군자역-전철5-우장산역-(1221)- -우장산역-전철5-천호역(KYH 합류)-천호대교jc-올림픽대로-강일ic-수도권제1순환고속-동서울tg-중부고속-서이천ic-서이천삼거리-서이천로-사음동사거리-경충대로이천사거리-이천종합버스터미널(점심+곽 합류)-중리천로-중앙교사거리-서희로-향교로-도서관길-266.경기 이천시 창전동502 -도서관길-설봉로-관고사거리-영창로-경충대로-사음동사거리-서이천로-서이천삼거리-서이천ic-중부고속-동서울tg-강동대교-토평ic-수도권제1순환고속-구리ic-북부간선-묵동ic-화랑로-태릉입구역-전철6-공덕역-전철5-우장산역-(1222) 103,15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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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한강(김포대교-아라한강갑문)/20221218

 

김해 출장 중이던 사흘 전(1215) 아침에 속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중고등학교 때부터 25년 가까이 속이 좋지 않았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상태가 악화되어 별수 없이 이틀을 누워있다시피 하였다. 흰죽을 먹고 커피를 끊고 소화제를 먹어도 좀 호전되기는 해도 완전치가 않다. 예전에도 식사 후 바로 누워있으면 속이 좋지 않았던 생각이 나서 날이 쌀쌀하기는 해도 밖으로 나갔다. 승용차도 일주일동안 한 자리에 세워두었으니 움직여줘야 하겠기에 단단히 차려입고 아라김포터미널 전호ic 부근에 주차하고  한강변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이른 봄에 손자와 걸었던 길인데 오늘은 혼자 걸었다.

 

 

 

 

 

 

 

 

말을 타는 분들이....

 

 

 

 

 

북한산이 부연하게 보인다.

 

 

 

 

 

 

 

 

 

 

 

 

 

 

김포대교

 

 

한강변을 따라 걸을까하다가 돌아섰다. 지난여름 홍수에 강변이 쓸려나가서 2m정도 절벽을 이루는데 눈까지 쌓였으니 혼자 들어가기에는 부담스럽다.  

 

 

 

 

 

한강변을 따라 걸으려다 훨씬 안쪽에 있는 길을 걸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유실지뢰 피해가 우려되니 들어가지 말라는 현수막이 있다.

 

 

 

 

 

 

 

 

 

 

 

 

 

 

 

 

 

 

 

 

행주산성과 행주대교

 

 

아라한강갑문 인근

 

 

아라한강갑문 부근에도 출입금지 표지가 많이 있다. 

 

 

 

 

 

 

 

 

전호대교 아래의 노숙인 텐트와 방치차량이 있던 자리에는 최근에 들어선 체육시설의 준공 현수막이 붙어있다. 아라김포터미널쪽으로 접근이 가능했던 제방도 펜스가 설치되어 접근이 차단되었다. 

 

 

 

[자료] 한강수계도

한강수계도20170306.pdf
0.56MB

 

 

 

■ 20221218 (한강 김포대교-아라한강갑문 : 혼자서 : 18km) --마곡역-마곡중앙로-양천로-양천로27길-올림픽대로-78-천호교-고촌읍 전호리 주차-전호야구장-김포대교-한강변-아라한강갑문-전호교--78-올림픽대로-양천로27길-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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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신기한 Seung/20221210

 

성북동집에서 생활하던 아내가 겨울을 나기 위하여 서울집으로 철수 하였는데 지난 주말에 작은집 식구들이 다녀갔다. 오랜만에 왔으니 사진이나 찍어줄까 해서 카메라를 들었더니 작은손자 Seung이 신기한지 달려든다. 렌즈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버튼을 마구 눌러댄다. 렌즈에 묻은 지문은 나중에 닦아냈다.   

 

 

 

 

 

숫자를 좋아하는 큰손자 Jun은 내 핸드폰의 만보기를 와 있는 동안 흔들어서 숫자를 올린다. 초기값이 67이었는데 돌아간 후에 보니 3,016이다. 손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데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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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와 일홍이 옷 만들기/20221213

 

대전 성북동집의 마스코트인 선화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성북동집에서 철수할 때(20221204) 서울집으로 같이 왔다. 아내가 수를 놓아서 옷을 만들어 입혔다. 일홍이는 딸이 부산에 사는 라이언 동호인 언니가 옷 해 입히라고 보내왔단다. 딸이 평소에  라이언의 옷과 모자 등의 소품을 많이 만들어서 옷을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지만 인형의 옷은 처음이고 집중하느라 만드는 과정의 사진은 찍지 못하였단다. 두 벌을 만들었는데 잘 만들었다. 선화의 모자 장식과 일홍이의 모자는 라이언에게 씌우려고 딸이 만든 것이고 빨간 신발은 아내가 만들었다. 꽃 이름을 따서 선화의 성은 '수'이고 일홍이의 성은 '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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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터 수리/20221217

 

토스터에 문제가 생겼다. 식빵을 넣고 레버를 누르면 구워지기 시작해야 하는데 그냥 튀어나온다. 토스터의 구조를 알지 못하지만 고치지 못하면 폐기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분해해 보았다. 레버를 눌러도 고정되지 않고 튀어나오기만 한다. 요리조리 살펴보아도 고장 날 곳이 없는데 전자석이 붙어 있다. 기계적인 부분이 아니라 전기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 테스터로 전선을 확인해 보았더니 단선되었다. 기존 전선과 동일한 규격의 컴퓨터 전원선을 찾아서 교체하였더니 전선이 30cm 정도 짧아졌지만 잘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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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경주시+김해시+문경시 출장/20221213-20221215

  20221213

 

아직 전 코스를 개장하지는 않았지만 스키장에 가니 겨울 기분이 제대로 난다. 눈이 내리니 분위기가 그만이다.

 

 

257.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540

 

 

257.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540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곤지암에서 일을 마치고 나니 이미 저녁때이다. 곤지암역에서 소방과 합류하여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지나는 동안 눈발이 점차 거세진다. 차량통행이 많으니 눈이 쌓이지는 않지만 속도는 평소의 1/2이하이다. 울산에서 숙박하기로 하였으니 갈 길이 아직 멀기에 괴산휴게소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하필이면 전조등 한 개가 고장 나서 더욱 긴장하며 운전하였다. 

 

 

저녁밥을 먹고 나왔더니 그사이 눈발이 거세졌다. 문경새재터널을 지나서 경상도에 들어서니 눈발이 약해지더니 상주쯤 지날 무렵부터는 눈이 내린 흔적이 거의 없다.

 

 

 

  20221214

 

258.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1267

울산에서 산길로 해발500m 위치에 있는 현장에 도착하였다. 바람에 날리는 눈발이 얼굴이 따가울 정도로 거세다.   

 

 

258.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1267

멀리 동해바다가 보이는데 1980년대 중반에 건설회사에 근무할 때 해변에 있는 양남연수원 공사현장에 출장을 다녀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낮에만 해안선 철조망을 걷고 보안상 여러 제약이 있던 시절이었다.

 

 

 

 

 

다시 울산으로 내려와서 점심밥을 먹고 차량 정비공장에 가서 전조등을 교체하였다. 정비공장 꽃밭에는 동백꽃이 피어있다. 내일 일이 시작될 김해로 가야하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숙소에 들어갈 수 없으니 울산에 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이야기 했더니 싫다하고,  대왕암을 다녀가면 어떨까 해서 일행에게 제안하였다. 둘 다 대왕암은 가보지 않았다는데 감포에 있는 문무대왕암을 연상하는지 한마디로 강하게 거절한다. 그럼 그냥 김해로 가지요!

 

 

  김해 수로왕릉

 

김해의 숙소에 도착하였는데 입실 가능한 시간이 빨라야 5시 30분이란다. 아직 두 시간 가량 시간여유가 있기에 일행이 추천한 사적 73호로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릉에 다녀왔다. 건물이 거의 자잘하고 여러 채인데 좀 낡아 보이는 건물도 1980년대 후반에 이축하거나 신축하였다 한다. 

 

 

 

 

 

 

 

 

 

 

 

 

 

 

 

 

 

 

 

 

 

 

 

 

 

 

 

 

 

 

 

 

 

 

 

  가야유물관

 

 

 

 

 

 

 

 

 

 

 

 

 

 

 

 

 

 

 

 

 

 

  대성동유적(가야고분군)

 

 

 

 

 

 

 

 

 

 

 

 

 

 

 

 

 

 

 

대성동고분박물관

옆을 지나갔으면서도 늦은 시간이라 닫았겠거니하고 지나쳤다.

 

  국립김해박물관이 인근에 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는데 차라리 거기를 다녀올걸.....

 

 

 

 

 

 

 

  20221215

 

259.경남 김해시 어방동986

 

 

 

 

 

문경 주흘산

 

 

260.경북 문경시 문경읍 삼초리335-2

 

 

260.경북 문경시 문경읍 삼초리335-2

 

 

 [출처] 나무위키

일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는 길에 국도 3호선의 이화령터널을 통과하였다. 이화령터널은 1998년 10월 20일 개통되었으며, 엘리자베스2세 전 영국여왕이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것이 1999년 4월 21이다. 그리고 중앙고속도로의 중령터널은 코오롱건설에서 내가 근무할 때 착공하였으며 2001년 12월 14일 완공되어 당일 풍기ic-제천ic간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 20221213-20221215 (경기 광주시+경주시+김해시+문경시 :KSH+청우 : 2박3일 : 장기렌트876km/초기값102,038km) -발산역-올림픽대로-청담교-동부간선-탄천1교-남부순환-수서ic-양재대로-오금사거리-오금로-SQ(KYH 합류)-중대로-가락시장역-송파대로-탄천러-여수교차로-3여수대로-3성남이천로-쌍동분기점-경충대로-곤지암교-도척윗로-곤지암리조트(257.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540)-도척윗로-곤지암역(청우 합류)-경충대로-곤지암ic-중부고속-호법jc-영동고속-여주jc-중부내륙고속-괴산휴게소(저녁)-낙동jc-상주영천고속-영천jc-경부고속-경주ic-35반구대로-내남교차로-7외현로-신답교-9신답로-울산 북구 상안동 숙박(1213)- -신답로-신답교-7-매곡로-258.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1267 -매곡로-매곡2로-산천로-(점심+차량 수리)-오토벨리로-증산교차로-이예로-사곡천교차로-남산터널-공원묘지앞-문수로-무거삼거리-14용촌로-대복교차로-7-7통신사로-영천교차로-영천로-영천사거리-1077여락송정로-1077노포사송로-다방교앞사거리-개석로-개석교차로-35양산대로-35황산로-35금곡대로-강변대로-대동화명대교ic-서낙동로-화명대교-1047공항로-14낙동북로-김해교-김해대로-분성로-어방동-분성로-김해 수로왕릉+대성동 고분군 산책-분성로-김해시 어방동 숙박(1214)- -인제로-가야테마길-259.경남 김해시 어방동986 -가야테마길-인제로-상동로-나전로-사촌삼거리-58생림대로-삼랑진교-송지사거리-58삼랑진로-삼랑진ic-대구부산고속-동대구jc-경부고속-칠곡휴게소-김천jc-중부내륙고속-선산휴게소(점심)-문경새재ic-문경대로-문경도자기박물관 앞-새재로-260.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355-2 -새재로-문경도자기박물관 앞-문경대로-이화령터널-중원대로-연풍ic교차로-34중부로-적석교차로-연풍ic-중부내륙고속-여주jc-영동고속-여주휴게소-호법jc-중부고속-동서울tg-상일ic-43천호대로-천호역(일행 분리)-전철5-우장산역-(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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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수리/20221211

 

서울집 청소기가 고장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성북동집의 겨울준비와 업무출장으로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수리하게 되었다. 전에도 전선이 청소기와 연결된 부분에서 단선이 되어 수리를 하였는데 이번에도 같은 부분에서 단선이 되었다. 두 번째 수리를 하였더니 전선의 길이가 좀 짧아졌다. 전선은 납땜으로 간단하게 연결이 되었으나 자동감김 릴의 스프링을 다시 복구시키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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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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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질 전자계산기 케이스/20221211

 

결혼 전에도 손뜨개질을 많이 했었다는 아내가 신혼 초에 만든 전자계산기 케이스이다. 결혼 후 첫 작품으로 만든지 43년쯤 지났는데 초기에 잠깐 사용했었다. 끈은 어디로 갔을까? 오랫동안 눈에 띄지 않더니 며칠 전에 우연히 찾았다. 아내가 버릴까? 하기에 강력하게 거부하였다. 혹시 블로그에 소개하지 않았을까 해서 두어 시간을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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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정선+태백+파주+양구(정선 아우라지+화천 파로호)/20221205-20221208

 

6월초에 시작된 업무출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추가된 곳이 전국에 산재되어 있다. 이동거리는 증가되고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은 줄어든 비효율적인 상태이다. 월요일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과 간성읍에서 일을 마치고 정선으로 이동하였다. 화요일은 정선읍 애산리에서 일을 보고 고한리로 이동하여 일을 보고 태백시 황지동에서 일을 마친 후 경기도 파주시 금촌으로 이동하였다. 수요일은 파주시 상지석동에서 일을 마치고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으로 이동하였다. 목요일은 양구읍 상리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집으로 복귀하였다. 6개월 동안의 업무출장 기간 중에서 일주일 동안의 이동거리가 가장 긴 1,321km 이었다. 

 

 

  20221205

 

250.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480-1

 

 

251.강원 고성군 간성읍 상리500

 

 

 

  20221206

 

  아우라지

1993년 여름휴가를 정선군 반천리로 갔을 때 아우라지(여량)를 처음 들렸으니 29년이 지났다. 이후 근처를 지날 때면 일부러라도 들렸다. 나름 여러번 다녀갔으니 추억거리도 많은 편이지만 정작 아우라지에서 숙박하기는 처음이다. 정선읍에 숙박업소가 마땅치 않아서 망설였는데 일행 중에 곽위원이 전에 이용했던 곳이라며 추천한 곳이다. 개인적으로 정선이나 태백에서 숙박하게 되면 항상 임계에서 머물렀는데 새로운 곳을 알게 된 셈이다. 아침에 아우라지를 산책한 것도 29년 만에 처음이다.

 

 

 

 

송천(왼쪽)과 골지천(오른쪽)이 만나는  아우라지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송천이 얼어가고 있다.

 

 

 

 

 

 

 

 

 

 

 

 

 

 

박물관?은 아직 공사 중이다.

 

 

어름치....

 

 

 

 

 

 

 

 

전에 갔을 때 정선선이 민둥산역 인근의 공사로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했었는데 6월 2일 재개통 되었다는 현수막이 있다.

 

 

 

 

 

 

 

 

86세라 하시던데 자연스럽게 일을 거들어 주신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2(유흥준 저)에 소개된 분이란다. 지금은 딸이 뒤를 이어 운영한다고 한다.

 

 

 

 

 

 

 

 

 

[추가]

 

 

 

 

아우라지(여량)를 다녀온 지 한 달이 되었는데 텔레비전에서 아우라지에 관한 '한국기행 겨울기차'를 방영하는 것을 보았다. 숙소였던 옥산장에서 뵌 전옥매님이 출연하여 아리랑 한 소절을 부르시고, 뗏목에 대한 설명도 하신다. /20230105

 

 

 

252.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768

 

 

253.강원 정선군 정선읍 고한리438

 

 

스키장 개장준비가 한창이다. 아침부터 눈발이 날려서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차도만 눈이 녹았는데 이런 상태로 추워지면 빙판이 되지 않을까? 오늘 태백에 갔다가 영월 제천 원주를 거쳐서 파주까지 가야 할 텐데 걱정이 된다.

 

 

254.강원 태백시 황지동 산176-28

정선에서 두문동재터널을 지나 태백에 들어섰다. 태백산맥을 넘은 셈인데 태백 쪽은 바람만 심하게 불 뿐 눈이 내린 흔적도 없고 도로는 마른 상태이다. 

 

 

이 스키장도 개장준비를 하고 있지만 태백산맥의 서쪽인 정선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날씨처럼 개장준비도 차이가 있다.

 

 

태백에서 일을 마치고 두문동재터널을 지나서 다시 정선으로 왔는데 도로가 마른상태이다. 영월과 제천을 거쳐서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구리를 거쳐서 파주 금촌에 도착하니 밤이 늦었다.  

 

 

 

  20221207

 

255.경기 파주시 상지석동1086-2

 

 

파주에서 일을 마치고 고양시 원당역에 HSW을 내려주고 동행한 분과 둘이서 구리와 춘천을 거쳐서 밤늦게 양구에 도착하였다. 동행한 분이 교대운전을 제안하기도 하였지만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아서 혼자서 운전하였다. 양구에 도착하였는데 빈방이 없다고 하기에 인터넷에서 숙박업소를 검색하여 차례대로 전화연락을 하였으나 한결같이 빈방이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호스텔에 숙소를 정하였다. 호스텔에서 숙박하기는 평생 처음이다.  

 

 

 

  20221208

 

  화천 파로호선착장

 

오늘 일정은 오후에 시작되기에 오전에는 양구에 왔으니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할까 하다가 동행한 분과 취향이 다르기에 야외부터 가기로 하였다. 양구가 낯선 고장이기에 인터넷 지도를 찾아보니 숙소 가까이에 파로호가 있고 인근에 양구선사박물관과 한반도섬이 있다. 그곳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나 동행한 분이 자기가 알고 있는 파로호가 아니라며 높은 곳에 있는 도로에서 보았던 물이 새파랬던 파로호에 가보자고 한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파로호선착장으로 설정하고 출발하였는데 파로호 주변으로 도로가 있겠거니 하였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워낙 산중이라 파로호 상류인 양구에서 하류인 화천까지는 만만한 거리가 아니었다. 

 

 

멀리 화천댐이 보이는 파로호 선착장

 

 

 

 

 

 

 

 

 

 

 

 

 

 

 

 

256.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리336-2

 

 

 

■ 20221205-20221208 (강원 고성군+정선군+태백시+파주시+양구군 :HSW+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1,321km/초기값100,717km)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일행 합류)-양산로-영신로-국회대로-여의2교앞-노들로-여의상류ic-올림픽대로-미사교차로-미사대교-서울양양고속-남양주tg-가평휴게소(점심)-내린천휴게소-양양jc-동해고속-속초tg-56-속초 교동지하차도사거리-7동해대로-거진봉평교차로-(곽 합류)250.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480-1 -봉평교차로-7동해대로-대대교차로-46-대대삼거리-간성로-수성로-251.강원 고성군 간성읍 상리500 -수성로-간성로-금수천교-7동해대로-천진교차로-고성대로-원암2교차로-56미시령로-속초tg-동해고속-강릉jc-영동고속-대관령-진부ic-오대교교차로-59경강로-하진부교차로-59오대천로-나전1교차로-42서동로-아우라지교차로-서동로-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숙박(1205)- -아우라지 산책-서동로-아우라지교차로-42서동로-덕송교차로-정선3교(처음 통과)-녹송로-252.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768 -59칠현로-덕우삼거리-문곡교차로-38강원남로-사북교차로-하이원길-253.강원 정선군 정선읍 고한리438 -하이원길-고한교차로-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곽 분리)-부처소교차로-38강원남로-두문동재터널-38태백로-광장로-태백역 인근(점심)-황지로-오투로-254.강원 태백시 황지동 산176-28 -오투로-태서교-38태백로-두문동재터널-38강원남로-영월-제천-38북부로-동막교차로-5북부로-제천ic-중앙고속-치악휴게소(저녁)-신평jc-광주원주고속-경기광주jc-중부고속-동서울tg-수도권제1순환고속-강동대교-고양jc-서울문산고속-금촌ic-파주스타디움앞-363중앙로-시청앞사거리-경기 파주시 금촌동 숙박(1206)- -363-금촌역교차로-새꽃길-금촌신사거리-1통일로-봉일천사거리-대원로-새능안길-고봉로867번길-고봉로816번길-탑삭골길-경기 파주시 상지석동1086-2 -탑삭골길-98고봉로-산들마을사거리-356고양대로-원당역(HSW하차)-356고양대로-고양ic-수도권제1순환고속-강동대교-강일ic-올림픽대로-미사교차로-미사대교-서울양양고속-남양주tg-가평휴게소(주유)-춘천jc-중앙고속-춘천휴게소(저녁)-춘천tg-춘천ic-46순환대로-신북교차로-46배후령길-배후령터널-46춘양로-송정교차로-31-금강산로-정림교사거리-양구새싹로-사명길-양록길-중심로-강원 양구군 양구읍 하리 숙박(1207)- -함춘로-성곡로-성곡로731번길(되돌아서)-성곡로-공수대교-403파로호길-KCP삼거리-하리교차로-31금강산로-송청교차로-46춘양로-간척사거리-461간척월명로-오음교차로-461파로호로-파로호선착장(되돌아서)-461파로호로-오음교차로-461간척월명로-간척사거리-467춘양로-송청교차로-31-송청회전교차로-중심로-해시계로(점심)-사명길-256.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리336-2-중심로-송청교차로-46춘양로-배후령터널-신북교차로-46순환대로-춘천ic-중앙고속-춘천휴게소-춘천jc-서울양양고속-남양주tg-미사대교-미사교차로-올림픽대로-여의하류ic-양화대교남단-당산역(청우 하차)-양화대교남단-6노들로-공항대로-발산역-(1208)

 

 

 

  지난 주말에 성북동집에 가서 겨울준비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서울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바로 출장이 시작되기도 하였지만 화요일 저녁이 되니 피곤하였는지 코 밑이 헐었다. 이번 주말에는푹 쉬어야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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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겨울준비+동계 철수)/20221202-20221204

  20221202

 

겨울준비를 마무리하고 겨울을 나기 위하여 서울집으로  철수하기 위하여 성북동에 왔다. 아내와 딸이 이미 겨울준비를 많이 하였기에 한결 수월하다. 우선 마늘밭에 짚을 깔아주기 위하여 이엉을 역었다. 예전에 어른들이 이엉을 역는 것을 보기만 했지 실제로 해 보기는 처음이다. 반대편에 앉아서 역어야  옳은 방법아란 것은 알고 있지만 내 방식대로 작업하였다.

 

 

마늘밭 보온을 위하여 이엉을 덮어주었다.

 

 

 

 

 

CCTV(2)를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다시 설치하였다.

 

 

아내는 빨래도 삶을 겸 정리하는 차원에서 소각 가능한 쓰레기를 태웠다.

 

 

 

 

 

 

 

 

 

 

 

겨울철이라 해가 일찍 지고 요즈음 갑자기 추워져서 일하기 마땅치 않은 조건이지만 아내의 꽃밭 가꾸기는 끝이 없다.

 

 

이웃 이ㅇ승댁의 창고 지붕은 석면슬레이트를 폐기물처리 절차에 따라서 철거한 후 철판지붕으로 다시 시공하였다.

 

 

11월 30일까지 비워주기로 한 텃밭은 모든 가을걷이가 끝나고 다년생 화초도 앞밭으로 이식을 마쳤다.

 

 

 

  20221203

 

아내는 꽃밭의 잡초 제거작업을 마무리하고 어제부터는 겨울을 나야하는 꽃씨를 파종하였다.

 

 

오전부터 약속한대로 DK아빠와 같이 앞밭의 고라니망 설치작업을 하였다. 약속시간 직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져서 내년 봄에 해야 하려나 걱정이 되기는 하였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농작물이 없는데 고라니망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겨울철에도 관리가 되고 있다는 표시차원에서 일부러 설치한 것이다. 작년 겨울철에 쓰레기 무단투척이 몇 번 있었고, 투기꾼의 농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설치한 것이다. 출입문은 평소에는 한 쪽 만 열고 승용차가 통과할 때에는 두 쪽을 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진입로 배수파이프 주변의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농업용 호스에 흙을 채워서 쌓고 배수로와 주변도 정리하였다.

 

 

 

 

 

 

 

 

늦가을의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국화도 거의 시들었다. 이제 남천 열매와 단풍 및 겨울철을 견뎌내는 화초만 남았다.

 

 

 

 

 

올해의 꽃밭과 텃밭 일을 마쳤으니 농기구의 흙을 깨끗하게 닦았다. 점심밥을 먹으려 하니 벌써 해가 서산에 걸렸다.

 

 

김장용 배추를 수확할 때 물을 사용해야하므로 샤워실에 임시로 들여놓았던 물뿌리개 호스를 제거하고 호스 속에 남아있는 물은 공기펌프를 이용하여 빼냈다. 겨울철이라 하루해가 너무 짧아서 어두워진 후에야 오늘 하려던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성북동집 겨울준비는 내일 서울집으로 떠나기 직전에 수도배관 속의 물을 모두 퇴수하는 작업만 남은 셈이다. 

 

 

자난 주 성북동에 다녀간 딸이 설치한 연말장식.....

 

 

 

 

 

 

 

 

 

 

 

 

 

 

 

 

 

 

  20221204(동계 철수)

11월 내내 기온이 온화하여 가을의 끝자락이라 생각하였는데 갑자기 겨울의 한가운데 들어선 느낌이다. 아내는 날씨만 따뜻하다면 성북동집에서 더 머물 생각이었다. 그러나 동계훈련 하는 것도 아니고 고생하며 추위를 견뎌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에 주말에 겨울준비를 하려고 간 나와 함께 서울집으로 복귀하였다. 올해의 철수일도 작년과 같은 12월 04일이다.

며칠 전부터 스마트폰에서 CCTV를 보려면 Offline 상태가 되곤 하였는데 응급조치를 하여도 차도가 없고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었다. 엊저녁부터는 가족 모두의 스마트폰에서 CCTV가 작동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든지 복구해야 성북동집에서 철수하더라도 마음이 놓일 텐데 하는 생각에 복구작업을 여러 각도로 시도하였다. 급기야 인터넷까지 초기화를 하였으나 전혀 진전이 없다. WS에게 부탁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서 도움을 청하였더니 급하게 왔다. 스마트폰 두 개를 복구하고, 여분으로 한 개에 엡을 설치하였으나 정작 내 스마트폰은 사용하던 엡을 지웠더니 다시 설치가 되지 않는 현상이 복구되지 않아서 포기하였다. 

 

겨울철에도 푸르름이 남아있는 화초와 남천이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두메부추

 

 

 

 

 

꽃사과

 

 

성북동집을 철수하기 전에 아내는 본채 데크에 들여 놓은 화초에 물을 준다.

 

 

수도배관을 보온재로 보온작업을 하였지만 겨울철에 장기간 사용치 않으려니 동파될 염려가 있기에 철저하게 퇴수작업을 해야 한다. 수도배관의 퇴수작업을 하기 전에 물통과 빈병에 물을 채워서 화초 부근에 보관한다. 가끔 다니러오면 이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물의 비열이 크니 데크 보온에 도움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기온수기와 모터펌프의 전원을 차단하고 전기온수기와 주방과 샤워실과 모터펌프의 모든 밸브를 열어서 퇴수작업을 하였다. 스스로 물이 빠지는데 20분 이상이 걸렸다. 스스로 물이 빠진 후에는 샤워기와 주방수전의 온수와 냉수 배관에 공기를 불어 넣어서 배관 속의 물을 최대한 배출시켰다. 다시 모든 밸브를 잠그고 샤워실과 모터펌프 배관 주변을 단열재로 채워 넣었다.

 

 

수국 주변에 보온작업을 하였다.

 

 

 

 

 

추위에 유난히 약한 아내는 며칠 동안 추위에 달달 떨며 다른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고생하였단다. 물꽃이 해 두었던 국화 중에서 그래도 괜찮은 것을 골라서 차에 실었다. 

 

 

서울집에 도착

영화 '레옹'에서 화분을 들고 다니는 소녀(마틸다)가 생각난다. 

 

 

성북동집에서 농사지은 감자, 고구마, 배추, 알타리 무, 김치, 호박, 호박꼬지, 서리태, 시래기 등을 서울집으로 가져왔다. 성북동집에서 지낸지 5년차를 마무리하였으니 첫해를 빼고  4회 농사를 지었는데 올해가 가장 풍성하다. 

 

 

 

■ 20221202-20221204 (성북동 : 2박3일 : 혼자 가서-둘이지내다-성북동집 동계 철수 : 361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광명교ic-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아산-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월송교차로-32금백로-마티터널-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삼거리-삽재교차로-1백운로-중세동-세동로188번길-진티고개-성북동+CCTV(2) 이설+마늘 보온작업+본채 더크에 발열전구 추가설치(1202)- -앞밭 고라니망 설치(DK)+진입로 보수+농기구 세척+물뿌리개 호스 제거(1203)- -수국 보온+WS 다녀감+인터넷 초기화 및 CCTV 앱 재설치+샤워실 보온+수도배관 퇴수+성북동집 동계 철수-진치고개(타이어 공기 보충)-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12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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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춘천 출장/20221130-20221201

  20221130

 

248.서울 송파구 가락동99-4

어제까지도 이제 가을의 끝자락이라 곧 겨울이 오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겨울의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것처럼 춥다. 서울지방은 어제까지 비가 내리더니 최저기온이 -8.1ºC이고 최고기온이 -1.6ºC라고 한다. 내복도 입고 내피를 넣은 외투를 입고 출근하였는데도 추워서 떨었다.

 

 

247.서울 송파구 풍납동402-4

 

 

 

  20221201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기에 가디건를 껴입고 목에 워머를 하고 장갑까지 끼고 나왔다. 오늘의 최저기온은 -9.4ºC이고 최고기온은 -1.2ºC라고 한다. 전철을 타고 태릉입구역까지 와서 일행과 합류하였다.  오늘의 출장 목적지(춘천시 남산면)에 도착하였는데 동일 부지에 있는 스키장에서는 인공눈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고, 스키장 개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49.강원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29-1

 

 

 

 

 

■ 20221130-20221201 (서울 송파구+춘천시 : KYH+청우 : 전철 및 장기렌트176km/초기값100,541km) -우장산역-전철5-천호역-전철8-가락시장역(일행 합류)-248.서울 송파구 가락동99-4 -가락시장사거리-양재대로-둔촌사거리-강동대로-247.서울 송파구 풍납동402-4 -강동구청역-전철8-천호역-전철5-우장산역-(1130)- -우장산역-전철5-공덕역-전철6-태릉입구역-(일행합류)-화랑로-담터1교차로-47금강로-진관ic-46신경춘로-금남ic-46경춘로-대성리(점심)-46-경강교차로-서백길-북한강변길-백양리역-249.강원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29-1 -북한강변길-46-진관ic-47-담터1교차로-화랑로-태릉입구역-전철6-공덕역-전철5-우장산역-(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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