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다리 수리/20221218
오랜만에 차도 움직여주고 운동도 할 겸 김포대교-아라한강갑문 주변을 한 바퀴 돌아왔다. 당연한 겨울날씨지만 추워서 옷을 두툼하게 끼어 입고 나갔더니 목에 걸고 다니는 안경이 감각이 둔해서 안경다리가 부러지는 소리를 듣고서야 '아차!' 했다. 평소에도 상품으로 나온 안경 줄이 못마땅하여 내 나름대로 안경다리에 목줄을 가는 실로 여러 번 감아서 묶고 열수축튜브를 끼워서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부러진 부위가 안경 줄을 실로 묶은 부분이기에 형광등 튜브를 고정시키는 강철을 잘라서 앵글을 만들어서 부러진 부위에 부목을 대고 실로 감고 열수축튜브를 끼워서 수리하였더니 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겨울철이라 머리카락이 길어서 안경을 껴도 이어진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어쩌다보니 안경다리까지 고쳐보게 되었다.
[그후] 일주일 동안 쓰고 다니는데 전혀 불편함이나 보기 흉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겠다.
'일상_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을 보내며 (0) | 2022.12.31 |
---|---|
아내의 생일/20221218 (0) | 2022.12.24 |
사랑하는 할머니~ 생신축하 합니다/20221218 (0) | 2022.12.24 |
카메라가 신기한 Seung/20221210 (0) | 2022.12.17 |
선화와 일홍이 옷 만들기/20221213 (2) | 2022.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