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정선+태백+파주+양구(정선 아우라지+화천 파로호)/20221205-20221208

 

6월초에 시작된 업무출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추가된 곳이 전국에 산재되어 있다. 이동거리는 증가되고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량은 줄어든 비효율적인 상태이다. 월요일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과 간성읍에서 일을 마치고 정선으로 이동하였다. 화요일은 정선읍 애산리에서 일을 보고 고한리로 이동하여 일을 보고 태백시 황지동에서 일을 마친 후 경기도 파주시 금촌으로 이동하였다. 수요일은 파주시 상지석동에서 일을 마치고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으로 이동하였다. 목요일은 양구읍 상리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집으로 복귀하였다. 6개월 동안의 업무출장 기간 중에서 일주일 동안의 이동거리가 가장 긴 1,321km 이었다. 

 

 

  20221205

 

250.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480-1

 

 

251.강원 고성군 간성읍 상리500

 

 

 

  20221206

 

  아우라지

1993년 여름휴가를 정선군 반천리로 갔을 때 아우라지(여량)를 처음 들렸으니 29년이 지났다. 이후 근처를 지날 때면 일부러라도 들렸다. 나름 여러번 다녀갔으니 추억거리도 많은 편이지만 정작 아우라지에서 숙박하기는 처음이다. 정선읍에 숙박업소가 마땅치 않아서 망설였는데 일행 중에 곽위원이 전에 이용했던 곳이라며 추천한 곳이다. 개인적으로 정선이나 태백에서 숙박하게 되면 항상 임계에서 머물렀는데 새로운 곳을 알게 된 셈이다. 아침에 아우라지를 산책한 것도 29년 만에 처음이다.

 

 

 

 

송천(왼쪽)과 골지천(오른쪽)이 만나는  아우라지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송천이 얼어가고 있다.

 

 

 

 

 

 

 

 

 

 

 

 

 

 

박물관?은 아직 공사 중이다.

 

 

어름치....

 

 

 

 

 

 

 

 

전에 갔을 때 정선선이 민둥산역 인근의 공사로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했었는데 6월 2일 재개통 되었다는 현수막이 있다.

 

 

 

 

 

 

 

 

86세라 하시던데 자연스럽게 일을 거들어 주신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2(유흥준 저)에 소개된 분이란다. 지금은 딸이 뒤를 이어 운영한다고 한다.

 

 

 

 

 

 

 

 

 

[추가]

 

 

 

 

아우라지(여량)를 다녀온 지 한 달이 되었는데 텔레비전에서 아우라지에 관한 '한국기행 겨울기차'를 방영하는 것을 보았다. 숙소였던 옥산장에서 뵌 전옥매님이 출연하여 아리랑 한 소절을 부르시고, 뗏목에 대한 설명도 하신다. /20230105

 

 

 

252.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768

 

 

253.강원 정선군 정선읍 고한리438

 

 

스키장 개장준비가 한창이다. 아침부터 눈발이 날려서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차도만 눈이 녹았는데 이런 상태로 추워지면 빙판이 되지 않을까? 오늘 태백에 갔다가 영월 제천 원주를 거쳐서 파주까지 가야 할 텐데 걱정이 된다.

 

 

254.강원 태백시 황지동 산176-28

정선에서 두문동재터널을 지나 태백에 들어섰다. 태백산맥을 넘은 셈인데 태백 쪽은 바람만 심하게 불 뿐 눈이 내린 흔적도 없고 도로는 마른 상태이다. 

 

 

이 스키장도 개장준비를 하고 있지만 태백산맥의 서쪽인 정선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날씨처럼 개장준비도 차이가 있다.

 

 

태백에서 일을 마치고 두문동재터널을 지나서 다시 정선으로 왔는데 도로가 마른상태이다. 영월과 제천을 거쳐서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구리를 거쳐서 파주 금촌에 도착하니 밤이 늦었다.  

 

 

 

  20221207

 

255.경기 파주시 상지석동1086-2

 

 

파주에서 일을 마치고 고양시 원당역에 HSW을 내려주고 동행한 분과 둘이서 구리와 춘천을 거쳐서 밤늦게 양구에 도착하였다. 동행한 분이 교대운전을 제안하기도 하였지만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아서 혼자서 운전하였다. 양구에 도착하였는데 빈방이 없다고 하기에 인터넷에서 숙박업소를 검색하여 차례대로 전화연락을 하였으나 한결같이 빈방이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호스텔에 숙소를 정하였다. 호스텔에서 숙박하기는 평생 처음이다.  

 

 

 

  20221208

 

  화천 파로호선착장

 

오늘 일정은 오후에 시작되기에 오전에는 양구에 왔으니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할까 하다가 동행한 분과 취향이 다르기에 야외부터 가기로 하였다. 양구가 낯선 고장이기에 인터넷 지도를 찾아보니 숙소 가까이에 파로호가 있고 인근에 양구선사박물관과 한반도섬이 있다. 그곳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나 동행한 분이 자기가 알고 있는 파로호가 아니라며 높은 곳에 있는 도로에서 보았던 물이 새파랬던 파로호에 가보자고 한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파로호선착장으로 설정하고 출발하였는데 파로호 주변으로 도로가 있겠거니 하였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워낙 산중이라 파로호 상류인 양구에서 하류인 화천까지는 만만한 거리가 아니었다. 

 

 

멀리 화천댐이 보이는 파로호 선착장

 

 

 

 

 

 

 

 

 

 

 

 

 

 

 

 

256.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리336-2

 

 

 

■ 20221205-20221208 (강원 고성군+정선군+태백시+파주시+양구군 :HSW+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1,321km/초기값100,717km)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일행 합류)-양산로-영신로-국회대로-여의2교앞-노들로-여의상류ic-올림픽대로-미사교차로-미사대교-서울양양고속-남양주tg-가평휴게소(점심)-내린천휴게소-양양jc-동해고속-속초tg-56-속초 교동지하차도사거리-7동해대로-거진봉평교차로-(곽 합류)250.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480-1 -봉평교차로-7동해대로-대대교차로-46-대대삼거리-간성로-수성로-251.강원 고성군 간성읍 상리500 -수성로-간성로-금수천교-7동해대로-천진교차로-고성대로-원암2교차로-56미시령로-속초tg-동해고속-강릉jc-영동고속-대관령-진부ic-오대교교차로-59경강로-하진부교차로-59오대천로-나전1교차로-42서동로-아우라지교차로-서동로-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숙박(1205)- -아우라지 산책-서동로-아우라지교차로-42서동로-덕송교차로-정선3교(처음 통과)-녹송로-252.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768 -59칠현로-덕우삼거리-문곡교차로-38강원남로-사북교차로-하이원길-253.강원 정선군 정선읍 고한리438 -하이원길-고한교차로-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곽 분리)-부처소교차로-38강원남로-두문동재터널-38태백로-광장로-태백역 인근(점심)-황지로-오투로-254.강원 태백시 황지동 산176-28 -오투로-태서교-38태백로-두문동재터널-38강원남로-영월-제천-38북부로-동막교차로-5북부로-제천ic-중앙고속-치악휴게소(저녁)-신평jc-광주원주고속-경기광주jc-중부고속-동서울tg-수도권제1순환고속-강동대교-고양jc-서울문산고속-금촌ic-파주스타디움앞-363중앙로-시청앞사거리-경기 파주시 금촌동 숙박(1206)- -363-금촌역교차로-새꽃길-금촌신사거리-1통일로-봉일천사거리-대원로-새능안길-고봉로867번길-고봉로816번길-탑삭골길-경기 파주시 상지석동1086-2 -탑삭골길-98고봉로-산들마을사거리-356고양대로-원당역(HSW하차)-356고양대로-고양ic-수도권제1순환고속-강동대교-강일ic-올림픽대로-미사교차로-미사대교-서울양양고속-남양주tg-가평휴게소(주유)-춘천jc-중앙고속-춘천휴게소(저녁)-춘천tg-춘천ic-46순환대로-신북교차로-46배후령길-배후령터널-46춘양로-송정교차로-31-금강산로-정림교사거리-양구새싹로-사명길-양록길-중심로-강원 양구군 양구읍 하리 숙박(1207)- -함춘로-성곡로-성곡로731번길(되돌아서)-성곡로-공수대교-403파로호길-KCP삼거리-하리교차로-31금강산로-송청교차로-46춘양로-간척사거리-461간척월명로-오음교차로-461파로호로-파로호선착장(되돌아서)-461파로호로-오음교차로-461간척월명로-간척사거리-467춘양로-송청교차로-31-송청회전교차로-중심로-해시계로(점심)-사명길-256.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리336-2-중심로-송청교차로-46춘양로-배후령터널-신북교차로-46순환대로-춘천ic-중앙고속-춘천휴게소-춘천jc-서울양양고속-남양주tg-미사대교-미사교차로-올림픽대로-여의하류ic-양화대교남단-당산역(청우 하차)-양화대교남단-6노들로-공항대로-발산역-(1208)

 

 

 

  지난 주말에 성북동집에 가서 겨울준비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서울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바로 출장이 시작되기도 하였지만 화요일 저녁이 되니 피곤하였는지 코 밑이 헐었다. 이번 주말에는푹 쉬어야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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