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한강(김포대교-아라한강갑문)/20221218

 

김해 출장 중이던 사흘 전(1215) 아침에 속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중고등학교 때부터 25년 가까이 속이 좋지 않았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상태가 악화되어 별수 없이 이틀을 누워있다시피 하였다. 흰죽을 먹고 커피를 끊고 소화제를 먹어도 좀 호전되기는 해도 완전치가 않다. 예전에도 식사 후 바로 누워있으면 속이 좋지 않았던 생각이 나서 날이 쌀쌀하기는 해도 밖으로 나갔다. 승용차도 일주일동안 한 자리에 세워두었으니 움직여줘야 하겠기에 단단히 차려입고 아라김포터미널 전호ic 부근에 주차하고  한강변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이른 봄에 손자와 걸었던 길인데 오늘은 혼자 걸었다.

 

 

 

 

 

 

 

 

말을 타는 분들이....

 

 

 

 

 

북한산이 부연하게 보인다.

 

 

 

 

 

 

 

 

 

 

 

 

 

 

김포대교

 

 

한강변을 따라 걸을까하다가 돌아섰다. 지난여름 홍수에 강변이 쓸려나가서 2m정도 절벽을 이루는데 눈까지 쌓였으니 혼자 들어가기에는 부담스럽다.  

 

 

 

 

 

한강변을 따라 걸으려다 훨씬 안쪽에 있는 길을 걸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유실지뢰 피해가 우려되니 들어가지 말라는 현수막이 있다.

 

 

 

 

 

 

 

 

 

 

 

 

 

 

 

 

 

 

 

 

행주산성과 행주대교

 

 

아라한강갑문 인근

 

 

아라한강갑문 부근에도 출입금지 표지가 많이 있다. 

 

 

 

 

 

 

 

 

전호대교 아래의 노숙인 텐트와 방치차량이 있던 자리에는 최근에 들어선 체육시설의 준공 현수막이 붙어있다. 아라김포터미널쪽으로 접근이 가능했던 제방도 펜스가 설치되어 접근이 차단되었다. 

 

 

 

[자료] 한강수계도

한강수계도20170306.pdf
0.56MB

 

 

 

■ 20221218 (한강 김포대교-아라한강갑문 : 혼자서 : 18km) --마곡역-마곡중앙로-양천로-양천로27길-올림픽대로-78-천호교-고촌읍 전호리 주차-전호야구장-김포대교-한강변-아라한강갑문-전호교--78-올림픽대로-양천로27길-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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