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집 가을 꽃밭/20221014-20221016

 

20221014

 

6월 초순부터 계속해서 일주일에 4~5일 동안 지방 출장을 다니고 있다. 매일 꽃밭을 보고 있다면 미세한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겠지만 4~5일을 띄웠다가 보니 무엇이 변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지난주보다 쑥부쟁이는 많이 졌고, 구절초도 절정기를 넘어선 듯하다. 대신 국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산부추도 한창이다.

 

 

 

 

 

 

 

 

산부추꽃이 한창이다.

 

 

20221014 산부추꽃

 

 

 

 

 

 

 

 

 

 

 

 

 

 

늦둥이 중에서도 가장 늦게 핀 명자나무꽃이 아닐지....

 

 

 

 

 

 

 

 

 

 

 

 

 

 

 

 

 

해마다 대문 옆에 나던 아주까리가 올해는 엉뚱하게도 담장 밖에서 자라고 있다.

 

 

20221015

 

별채 앞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서.....

 

 

 

 

 

 

 

 

 

 

 

 

 

 

 

 

 

 

 

 

20221016

 

 

 

 

 

 

 

청산도에서 온 송엽국

 

 

 

 

 

란타나

 

 

 

 

 

 

 

 

꽈리

 

 

 

 

 

 

 

 

 

 

 

 

 

 

 

 

 

 

 

 

구절초인지 국화인지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것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헷갈리는 것도 있다. 아내의 말처럼 구절초가 먼저 피고 국화가 나중에 피며 꽃대가 좀 가냘퍼서 한쪽으로 쓰러진 것이 구절초이고 꽃대가 튼튼해 보이는 것이 국화란다. 그럴듯하다.

 

 

 

 

 

 

 

 

 

 

 

 

 

 

봉숭아

 

 

꽃잎 색깔이 색다른 채송화

 

 

 

 

 

피라칸타

원래 있던 파라칸타는 작년 겨울에 얼어 죽고 삽목한 것이 살아남아서 빨간 열매가 열렸다. 

 

 

남천도 열매가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

 

 

밀양이 고향인 최ㅇ승 보내준 대봉감을 먹고 씨를 심었는데 많이 자랐다. 감은 고욤나무에 접목한 것을 키우던데 접목할 기술은 없으니 그냥 두어볼까 한다. 감잎이 단풍이 든다.

 

 

 

■ 20221014-20221016 (성북동 : 4박3일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보성 출장 출발) -쉼(1014)- -샤워실 전등 비닐커버 재설치+본채 데크 그늘막 철거+진잠(생필품)(1015)- -고구마 캐기+퇴비(7×3500 ㅇ덕)+마늘밭 일구기/퇴비/비료+고구마칩 말리기(101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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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꽃밭(Ju)/20221011-20221012

 

가을이 한창 깊어가고 있다. 성북동집에 관여하기 시작한 것이 5년차이다. 초기에서 서울집에서 여행 가는 기분으로 다녔는데 어느듯 서울집과 성북동집이 같은 비중으로 생각된다. 아내는 어느듯 서울집을 다녀오는 수준이 되었다. 나도 올들어 대부분 충남 대전 세종 제주 전남 광주 전북지방으로 출장다니 중이기에 대전 성북동집이 자연스럽게 베이스캠프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딸내미가 틈만나면 성북동집을 다녀가니 더욱 뿌듯하다.
며칠 전(20221011-20221012)에도 딸내미가 다녀갔는데 내가 사용하는 6D가 아니라 90D로 사진을 촬영하였다. 카메라와 렌즈가 다르고 사진도 산뜻하다.

 

 

성북동집 마스코트인 선화

 

 

 

 

 

 

 

 

 

 

 

 

 

 

 

 

 

 

 

 

 

 

 

 

 

 

 

 

 

 

 

 

 

 

 

 

 

 

 

 

 

안개 낀 금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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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데이터센터 화재(20221015)로 카카오톡은 물론 카카오맵과 다음 메일과 티스토리 블로그가 갑자기 중단되었다. 서비스가 중단되고서야 내가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앱을 너무 편중해서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에 이어 3일이 지나서야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원상복구가 되었다. 아직은 업로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원활하게 작동된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처리해야 할 것들은 스마트폰이나 문서로 작성해 두고 있었는데 오늘 시험 삼아 블로그에 포스팅해 보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어렵게 포스팅이 된다. 뉴스를 보니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하여 다른 앱으로 바꾸기도 한다는데 좀 더 기다려볼까 한다. 화재 관련 사항이 원만하게 수습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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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1014

 

성북동집에서 세종현장에 다녀왔는데 현장일은 거의 마무리단계이다. 요즈음 성북동집을 베이스캠프처럼 활용하며 광주와 전라남도 지방에 연속해서 출장을 다니는 중인데 틈틈이 성북동집에서 가까운 세종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도 가을이 한창이다.

 

 

 

 

 

 

 

 

담쟁이넝쿨

관람객에게 해설하시는 분이 한동안 설명하는데 내용이 들리지 않아서 아쉽다. 언젠가 관람객 입장으로 방문하여 담쟁이넝쿨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싶다. 

 

 

칸나 꽃이 진 후에.....

 

 

수크령

 

 

억새

 

 

 

 

 

 

 

 

■ 20221014 (세종  : 1일 : 장기렌트62km/초기값96,881km)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두만교차로-1-대평교차로-갈매로-세종 어진동555-갈매로-대평교차로-1-두만교차로-1-반포교차로-박정자삼거리-중세교차로-중세동-진치고개-성북동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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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순천+고흥 출장(이순신대교 홍보관+조례호수공원/20221012-20221013

 

이순신대교

 

 

 

  20221012

 

  광양시민광장

엊저녁 늦게 광양시청의 인근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여 잠들기 전에 숙소 부근에서 아침에 산책을 다녀올 만 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바닷가까지 다녀오기에는 만만치 않은 거리이다. 아침에 피곤해서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기에  바닷가는 포기하고 가까운 시청 주변을 다녀왔다.

 

 

 

 

 

 

 

 

 

 

 

 

 

185.전남 광양시 중동1835-5

 

 

  이순신대교 홍보관

오전 일과를 마치고 점심밥을 먹자니 좀 이른 시간이기에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어디라도 다녀오기로 하였다. 광양에 몇 번 다녀간 경험으로 가 볼만한 데가 언뜻 생각이 나지 않기에 묘도에 있는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다녀왔다.

 

이순신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점심밥을 먹고 쉬는 시간에 시청 인근의 공원에서 박완서 수필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늘은 춥고 양지는 덥다.

 

 

186.전남 광양시 중동1316-4

 

 

187.전남 광양시 중동1582-2

 

 

 

  오후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는데 저녁밥을 먹을 때까지 시간여유가 있다. 그냥 숙소에서 있기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부근에서 관광지를 찾아보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가깝기는 한데 이 시간에 들어가자니 마감시간이 촉박하여 포기하였다. 좀 멀리 순천만습지는 시간 제약에 대한 내용이 없기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홍내교길

순천만습지로 가는 길에....

 

 

 

 

 

순천만습지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습지를 둘러보려고 하였는데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느긋하게 관람할 처지도 아니니 잠깐 둘러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관람을 포기하고  되돌아 왔다. 숙소로 되돌아오는 길에 순천만국가정을 지나치기는 하였다. 여행을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 출장길이기에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관광지를 둘러 볼 처지가 아니기에 가끔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20221013

 

188.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374-7

 

 

  조례호수공원

점심밥을 먹고 쉬는 시간에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아침에는 추웠는데 낮에는 덥다.

 

 

 

 

 

 

 

 

 

 

 

 

 

 

 

 

 

 

 

 

 

 

 

 

 

 

 

 

 

 

 

 

 

 

 

 

 

 

 

 

수크령에 비하여 월등하게 키가 크다. 혹시 만들어 놓은 것인가 만져보았는데 살아있는 식물이다. 뭘까?

 

 

 

 

 

189.전남 순천시 조례동606-1

 

 

190.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686-1

 

 

 

  순천에서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고흥현장에는 80분 늦게 도착하였다. 고흥에서 일을 마치고 광주송정역에서 일행은 KTX를 타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는 렌트카를 운전하여 대전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 20221011-20111013 (세종++광양시+순천시+고흥군 :  KYH+청우 : 2박3일 : 세종/대중교통+KTX+순천역부터 장기렌트437km/초기값96,444km)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교통카드 충진-정림삼거리-직행버스1-대전역-brt B1-세종-brt B1-오송역(저녁)-KTX-순천역(KYH 합류)-팔마로-신대교차로-2-성황교차로-백운로-광양시 중동 숙박(1011)- -185.전남 광양시 중동1835-5 -이순신대교-묘도휴게소(이순신대교 홍보관)-이순신대교-186.전남 광양시 중동1316-4 -187.전남 광양시 중동1582-2 -불로로-백운로-58-순광로-광양시 광양읍 덕례리-58-2-여순로-홍내교길-강변로-순천만길-순천만습지 주차장(되돌아서)-순천만길-청암대사거리-2-상비교차로-58-순광로-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숙박(1012)- -863-2-188.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374-7 지봉로-조례호수공원-189.전남 순천시 조례동606-1 -2-벌교 장좌교차로-77우주항공로-고흥로-190.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686-1 -고흥로-우주항공로-고흥ic-2-벌교ic-남해고속-보성ic-29-화순ic-55남문로-효덕교차로-77제2순환-서창교차로-22-광주송정역(KYH+청우)하차-송정지하차도-22-하남진곡산단로--광산ic-광주tg-호남고속-이서휴게소(저녁)-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101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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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1011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까지 세종 현장에서  일을 보고 저녁에 오송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순천역을 거쳐서 광양까지 가야한다. 어제까지 이틀 동안 비가 오락가락한 후라  풍경이 산뜻하다.  어느새 아침에는 춥고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4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성북동을 출발해서 정림동에서 201번 시내버스로 환승하려고 하차하는데 교통카드를 충전하라는 안내멘트가 들린다. 지금까지는 교통카드 충전은 서울 지하철역을 이용하였기에 어디가면 충전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젊은 분에게 물어보니 한 정류장을 거슬러가서 GS편의점에 가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이렇게 편리할 수가! 

 

 

대전역에서 brt B1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데 정류장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한 분이 앉아 있기는 한데 날씨가 썰렁하여 앉기가 어설프다. 그래도 앉아보았더니 난방이 되어서 바닥이 따뜻하다. 이런 데까지 난방이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였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전망대

 

 

 

 

 

 

 

 

 

 

 

 

 

 

 

 

 

 

 

 

 

 

 

 

 

 

 

 

 

억새

 

 

 

 

 

 

 

 

수크령

 

 

 

 

 

 

 

 

세종에서 일을 마치고 오송역으로 가기 위하여 brt 정류장에서 B1 버스를 기다렸다. 시설이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판 및 스크린도어 등 전철역 못지않다. 

 

 

오송역에서 기다리는 동안 저녁을 먹었다. 순천역으로 가는 KTX를 기다려며 보니 저녁놀이 물들었다.

 

 

 

 

 

20시 30분경 순천역에 도착하니 광주에서 일을 마치고 광양에 숙소를 정한 동료(KYH)가 기다리고 있다. 고맙네!  

 

 

 

■ 20221011-20111013 (세종++광양시+순천시+고흥군 :  KYH+청우 : 2박3일 : 세종/대중교통+KTX+순천역부터 장기렌트437km/초기값96,444km)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교통카드 충진-정림삼거리-직행버스1-대전역-brt B1-세종-brt B1-오송역(저녁)-KTX-순천역(KYH 합류)-팔마로-신대교차로-2-성황교차로-백운로-광양시 중동 숙박(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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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가을 꽃밭/20221009-20221010

 

늦더위가 물러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방문을 닫고 자도 추워서 겨울이불을 꺼냈다. 선풍기는 청소하여 비닐을 띄워 다락으로 올리고 전기난로를 꺼냈다.

어느새 쑥부쟁이도 거의 지고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한창이니 본격적인 가을 꽃밭으로 변하였다. 

 

 

  20221009

온종일 조용하고 끊임없이 비가 내린다. 이웃밭 젊은이가 왔기에 주변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모든 것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아서 어렵기는 해도 마음이 통하는 이웃이 있으니 다행스럽다. 뜻을 같이하면 어려움에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온종일 비가 내리니 할일이 없어서 컴퓨터로 자료정리를 하고나니 마땅한 일이 없다. 일을 하지 않은데다 느지감치 점심밥을 먹었더니 저녁이 되었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내는데 시간이 참 더디게 간다. 잠이나 잘까하고 누웠으나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하루 종일 가만히 있었더니 운동부족에 날씨마저 궂으니 팔다리도 쑤신다. 박완서 수필 하나를 읽고 나니 눈이 아파서 더는 읽지도 못하겠다. 이런 때 책을 읽으면 좋을 텐데 이마져 쉬운 일이 아니다.

 

 

 

  20221010

온종일 비가 오던 어제와는 달리 아침나절에 햇살이 비추었다. 날씨가 좋아 지려나 했는데 금방 요란하게 비바람이 몰아치고 또 끔방 비가 그치기를 오후까지 반복한다. 마땅히 할일도 없어서 다락방과 작은방을 정리하였다.

 

 

 

 

 

 

 

담쟁이넝쿨이 자란 화장실문.....

 

 

 

 

 

국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20221010 대전 성북동집(가을비)

 

 

 

 

 

 

 

 

 

산부추가 한창이다.

 

 

 

 

 

구절초

 

 

 

 

 

 

 

 

풍선넝쿨

 

 

 

 

 

 

 

 

 

 

 

 

 

 

 

 

 

 

 

 

 

 

 

돼지감자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엊그제 따온 도라지 씨를 받았는데 씨앗이 부실하다고 한다. 내년에 심어야 할 텐데 발아가 될지 모르겠다.

 

주방 창문으로 보이는 금수봉

 

 

별채방 창문으로 보이는 금수봉

동네 분들이 우리집에 오면 주방 창문과 별채방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며  '금수봉이 보이네!'라며 감탄한다. 다른 분들이 보면 지루하겠지만 내가 수시로 금수봉 사진을 촬영하여 포스팅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성북동에 살며 눈만 돌리면 보이는 금수봉을 떼어놓고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성북동 주민들 중 집안에서 금수봉이 보이는 집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듯하다.  

 

 

아침에는 밥, 콩나물국, 깻잎장아찌, 어묵, 파프리카를 먹었다.

 

 

까망이도 아침 먹을 시간을 알아차리고 슬그머니 나타났다. 예전보다 경계심이 많이 누르러진 상태이지만 개와 다른 고양이의 특성은 그대로이다. 이것이 고양이의 매력이 아닐까? 

 

 

점심에는 요즈음 많이 열리는 애호박을 넣은 비빔국수를 먹었다.

 

 

 

 

 

 

■ 20221007-20221010 (성북동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쉼(1007)- -들깨 수확+배추 비료 및 농약+뒤꼍 전등재설치+박ㅇ석 부부 방문+닷마지기 다녀옴(1008)- -온종일 비+젊은이 다녀감+선풍기 청소(1009)- -다락방 및 작은방 정리(1010)

 

 

 

Jun, Seung.... 보·고·싶·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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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황금들판/20221007-20221008)

 

  20221007

 

농촌에서 자라서인지 누렇게 물든 들판을 보면 괜히 설렌다. 

 

 

금수봉

 

 

 

 

 

올봄에 성토한 논이라서 그런지 다른 논보다 약간 시원찮다.

 

 

 

 

 

약사봉

우리 동네에서는 약산이라고 부르는데 약산이 구름에 덮이면 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른쪽에 있는 논은 가로수가 있는 둑길이 생기기 이전에는 냇물이었다. 둑길이 생긴 후에도 냇물과 높이가 같은 논이었고 십 수 년 전에는 우렁이 양어장이었는데 어느 해인가 수해로 양식장이 사라지고 지금은 성도하여 논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봄에 우리집 앞의 밭들이 성토되기 전까지도 우리집 앞쪽으로 수로가 있었다. 수로의 말단이고 더 이상 논이 없으니 일 년에 몇 번 비가 많이 올 때나 물이 흐르지만 우렁이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십 수 년 전에 사라진 양식장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 여ㅇ환이 살던 집만 옛 모습 그대로이다.

 

 

 

 

 

 

 

 

  20221008

어제 오후에 성북동집 근처에서 사진을 촬영하였지만 오늘 저녁때에는 닷마지기 쪽으로 다녀왔다. 예전에 물레방아가 있어서 논두렁의 고저차도 심하고 서향이라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풀이 무성하니 장화를 신고 햇빛을 가릴 모자를 눌러쓰고 신뜸으로 향하였다. 지난 화요일 아침에 버스에서 만났던 이ㅇ희 누님 농장에 도착하니 멀리서 알아보고 '동생 어쩐 일여?'하며 반긴다. 나이 들며 일하기 만만치 않다는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질 무렵인데 주차하기 어려우면 우리 농장에 차를 대라고 하신다. 한동안 집에서 약간 멀지만 널찍한 도로변의 논둑에 주차를 했었는데 장기주차를 하면 논농사에 지장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 여름부터는 좀 좁고 어설프기는 해도 집 근처 도로변의 냇가 쪽에 주차를 하는 중이다. 누님이 신뜸에 사시니 차타고 우리집 앞을 지나다니며 내차가 변변치 못하게 주차해 있는 모습이 걸리셨나 보다. 그냥 거기에 주차하겠다고 하니 '우리 농장이 좀 멀기는 하지' 라고 하신다.  평소 눈여겨 봐주시고 있다는 생각에 말씀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약사봉

 

 

 

 

 

이 부근에서 35년 전(19870504)에 촬영한 풍경

 

 

 

 

 

 

 

 

 

 

 

 

 

 

 

 

 

 

 

 

 

 

 

 

 

 

 

 

 

 

 

 

 

 

 

 

 

 

 

 

 

 

 

 

 

 

 

닷마지기

어려서 친구들과 썰매 타러 다니던 논이다. 닷마지기 동남쪽에 있던 물레방아를 돌리기 위한 수로가 있었기에 겨울철에도 항상 물이 차있었다. 얼음이 얼면 물레방아는 가동이 중단되고 커다란 고드름이 수차를 꼼짝 못하게 하였다. 그래도 닷마지기에는 항상 물이 차기에 얼음판이 썰매를 타거나 팽이치기에 좋은 놀이터였다. 아마도 우리동네에서 가장 큰 논이 아니었을까? 어려서 혼자 썰매를 타지 못하여 형을 따라 갔다가 수로에 서 있는데 얼음이 꺼져 옷을 흠뻑 젖은 기억도 있다. 형이 부모님께 혼날까 봐서 나를 집으로 데려가지 않고 우리집보다 훨씬 먼 친구(강ㅇ덕의 삼촌)네 집 사랑방에 업고갔던 생각이 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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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1007-20221008

 

성북동집 꽃밭이 환상 그 자체이다. 구절초, 코스모스, 메리골드, 백일홍이 어우러져 혼자보기 아깝다.

 

 

 

  20221007

 

 

 

 

 

 

 

 

 

 

 

 

 

 

 

 

 

 

 

오랫동안 뜸을 들이던 산부추가 드디어 피었다.

 

 

 

 

 

 

 

 

 

 

 

 

 

 

 

 

 

구절초가 한창이다.

 

 

 

 

 

  20221008

 

금수봉/07:00

 

 

금수봉/07:19

 

 

금수봉/16:20

 

 

배향초

 

 

 

 

 

 

 

 

 

 

 

 

 

 

 

 

 

 

 

 

커피 한 잔....

 

 

이슬이 걷히기 전에 들깨를 수확하였다. 모종을 심어야  들깨를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는 친구 윤ㅇ환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깻잎이나 먹자며 자연 발아한 것을 옮겨 심었다. 예상대로 깻잎장아찌와 깻잎김치를 담가서 먹었는데 때가 되니 꽃이 피기에 깻잎 따기를 중단하였다. 말려서 털면 수확량이 얼마가 되던 들깨는 완전히 덤이다.

 

 

배추가 제법 자라기는 하였으나 잎에 듬성듬성 구멍이 났다. 이웃 누님네 밭에 심은 알타리에 비료를 주었기에 배추에도 비료와 농약을 뿌려주었다. 남은 농약은 달맞이꽃에 뿌려주었다. 

 

 

어제에 이어 계룡시에서 에어쇼를 한다. 국군의 날도 지났는데 왠일인가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더니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20221007-20221023)가 열리고 있다. 

 

 

까마귀가 태극을 그리는 줄 알았다.

 

 

 

 

 

뒤켵 전등 재설치

뒤꼍에 형광등이 정부터 설치되어 있었으나 스위치를 여러 번 작동시켜야 켜지는 등 장상작동이 되지 않는다. 등기구까지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오늘에서야 실행에 옮겼다. 핑계를 대자면 모기가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요즈음은 아침저녁으로는 썰렁하여 모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주중에 고교 후배 박ㅇ석에게 오랜만에 카톡을 보냈다. 주말에 집에 있으니 형편이 되면 놀러오라고 하였다. 원래 진잠 솔마루에서 살다가 내가 성북동집에 들어오기 전에 성북동으로  이사하여 같은 동네에 살게 된 후배이다. 코로나 이전에 놀러 왔었으나 그동안에는 코로나로 만나더라도 간단히 인사만나누고 헤어지곤 했었다.  오후에 부부가 같이 방문하였는데 대문 밖에서부터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만발한 꽃밭을 보고 감탄을 연발한다. 후배네도 동네에서 꽃밭을 잘 가꾸는 댁에 속해서 지나다니는 길에 엿보곤 하는데 꽃밭의 모습은 우리와 성향이 다르다고나 할까? 

 

 

 

 

 

 

 

 

 

 

 

아침에 먹은 콩나물비빔밥

 

 

늦은 점심으로 콩나물 국수를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콩나물국을 먹었다. 지난주에 한꺼번에 콩나물이 많이 들어와서 오늘 저녁까지 다 먹었다고 한다. 갑자기 1997년도 IMF 때 이웃 할머니가 콩나물을 엄청 많이 보내주어서 질리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 20221007-20221010 (성북동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쉼(1007)- -들깨 수확+배추 비료 및 농약+뒤꼍 전등재설치+박ㅇ석 부부 방문+닷마지기 다녀옴(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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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1004-20221007

 

  20221004

금수봉

밤새 가을비 치고는 많은 비가 요란하게 내렸다. 세종시 출장을 위하여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나갈 때에는 비가 소강상태이다. 이제 가을색이 완연하다.

 

 

밤새 내린 비에 성북천 물이 많이 내려간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어르신 한 분이 차를 타러 나오신다. 오랜만에 뵈니 언뜻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알만한 분이다. 87세이라는데 어려서야 만나면 꾸뻑 인사하면 그만이었으니 이 분과 대화를 나누어보기는 처음이 아닐까? 몇 십년만인데도 내가 누구 아들이고 동생인지 꿰고 계신다. 이ㅇ희 아버님이신 이ㅇ영 어르신이라는 것은 이야기를 하는 중에 생각이 났다. 시내버스를 탔는데 앞자리에 앉은 분이 '그 집에 늘 불이 켜있데...'라며 말을 건다. 누군지 얼른 알아보지 못하였는데 이웃집 큰누나인 이ㅇ희 누님이다. 몰라뵈서 죄송하다고 하였다.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약사봉

 

 

대전역에서 환승하여 brt B1을 타고 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에 하차하여 종합안내실을 지나며 보니....

 

 

 

  20221005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건물 사이로 간신히 계룡산이 보인다.

 

 

 

  20221006

 

 

 

 

 

 

 

코스모스

 

 

 

 

 

 

 

 

 

 

 

 

 

 

국화

 

 

 

 

 

 

 

 

 

 

 

 

 

 

 

 

 

 

 

 

 

 

 

물칸나

처음 보았다. 칸나를 물에 심어서 의아하게 생각되어 찾아보았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등재되었다는 표지석

 

 

 

 

산수유

 

 

산사나무 열매

 

 

넓은잎산사나무

산사나무 열매와 모양은 같은데 크다. 줄기도 산사나무와 같은데 잎 모양이 다르다.

 

 

 

 

 

좁눈향

 

 

나무를 벽에 붙여서 키웠다. 분재는 자연미가 없어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도 같은 느낌이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관람 전망대

 

 

 

 

 

 

 

 

 

 

 

 

 

 

 

 

 

 

 

 

 

 

 

 

 

 

  20221007

 

 

 

 

수크령

 

 

 

 

 

 

 

 

■ 20221004-20221007 (세종 : 3박4일 : 대중교통)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시내버스201-대전역-brt B1-세종-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1004)- -세종-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1005)-세종-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1006)- -세종-brt B1-대전역-직행버스1-원내동-시내버스41-성북동(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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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별밤/20220930

 

북극성+북두칠성

6D+EF16-35mm 2.8F 2 USM/f21mm/F3.2/20초*13매=4분44초 트레일/ISO100/AWB/수동/20220930.20:00

엊저녁에 방동저수지에서 성북동집까지 걸어올 때 초승달을 보았는데 스마트폰으로 찍기는 하였지만 쓸 만 한 사진이 없었다. 모처럼 초승달(월령4.6)이나 촬영해 볼까하고 카메라 가방을 뒤져보았으나 16-35mm 줌렌즈 이외의 렌즈를 모두 서울집에 두고 왔다. 그래도 찍어보자며 이런저런 시도를 하였으나 시원치 않다. 엷은 구름이 끼기는 하였지만 모처럼 밤하늘을 촬영하려고 장비를 세팅하고 루페로 어렵게 초점까지 맞추었기에 집 앞으로 나왔다. 동쪽하늘에 목성이 보이기는 하는데 대전 방향이라 광해가 심하여 포기하고 금수봉이 보이는 북쪽하늘을 겨냥하였다. 대전 방향을 피해서 북서쪽을 택하였는데 그래도 북극성은 넣어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북극성+북두칠성+아크투루스

6D+EF16-35mm 2.8F 2 USM/f21mm/F3.2/1초*107매=2분29초 트레일/ISO2500/AWB/수동/2022093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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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1002

 

벌써 가을인가! 코스모스와 구절초가 한창이다.

 

 

 

 

 

 

 

 

 

 

 

  백일홍

 

 

 

 

 

 

 

 

 

 

 

 

 

 

 

 

 

 

 

 

 

 

 

 

 

천일홍

 

 

란타나

 

 

구절초

 

 

 

 

 

 

 

 

쑥부쟁이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별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여럿 찾아보았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인지 생각처럼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

 

 

 

 

산파

며칠 더 기다리면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겠다.

 

 

도라지

텃밭에 심은 도라지는 썩기 시작하기에 여름에 두어 번 깨 먹기는 하였지만 씨앗을 받을 몇 포기를 제외하고는 다 썩어버렸다. 꽃밭에 있는 도라지가 두 번째 꽃이 피었다.

 

 

명자나무 열매

 

 

 

 

 

■ 20220929-20221003 (성북동 : 5박 3일 : 완도 및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강ㅇ덕 김ㅇ기 만남+텃밭 물주기+땅콩 수확(1001)- -쉼(1002)- -가끔 소나기+쉼(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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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1001

 

아침 안개가 자욱한 가을날이다. 지난주와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구절초가 피었다. 꽃봉오리가 올라온 것이 언제인지 모를 산파는 꽃봉오리도 커지고 보랏빛이 완연하니 곧 피리라. 

 

 

 

 

 

 

 

 

 

 

 

 

 

 

 

 

 

 

 

 

 

 

 

 

 

 

꽈리

일차 수확하고 아직 익지 않은 것을 남겨두었더니 익어가고 있다.

 

 

 

 

 

 

 

 

 

 

 

 

 

 

 

 

 

 

 

 

남천

한겨울에 황량한 꽃밭에 남아있을 빨간 열매와 단풍이 기대된다.

 

 

 

 

 

 

 

 

 

 

 

 

 

 

 

 

 

 

 

 

금수봉이 안개 속에 묻혔다.

 

 

 

 

 

 

 

 

 

 

 

 

 

 

땅두릅

 

 

텃밭

 

고구마와 서리태

 

 

배추

농약과 비료를 각각 두 번 주었다. 같은 날 분양받은 친구 강ㅇ덕네 배추는 속이 차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퇴비로 밑거름을 주지 않아서 그렇다며 벌레가 있는지 살펴보았다가 보이면 바로 농약을 뿌리라고 알려준다.

 

 

들깨

깻잎을 따 먹은 것으로 들깨의 임무는 끝났지만 덤으로 들깨가 익어가고 있다.

 

 

가지

잔잔한 것이 많이 달리기는 하였지만 부분적으로 상해서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고추

초기보다는 고추의 크기가 작아졌지만 꾸준히 열린다.

 

 

파프리카

 

 

땅콩 수확

이랑을 농업용 비닐로 씌우고 심어서인지 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흙이 딱딱하다. 그래도 땅콩이 열리기는 하였다. 

 

 

대파

땅콩을 캔 자리에  근처에서 농사지은 이ㅇ원이 대파를 주어서 필요할 때 뽑아먹기 위하여 심었다.  

 

 

 

 

 

 

 

 

국군의 날

11시 가까이 되니 요란한 소리를 내며  헬리콥터 편대가 계룡대 방향으로 날아간다. 소리에 놀란 까마귀 무리도 날아올랐다. 십 수 년 전까지는 까치는 많고 까마귀는 전혀 보이지 않았었다. 요즈음은 까치를 볼 수 없으니 아마도 까마귀에게 쫓겨난듯하다. 조그마한 몸에서 우렁찬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까마귀 울음소리가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까치에 비하여 까마귀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울음소리가 기분 나쁘게 들리지는 않는다. 생태계의 변화가 느껴질 뿐이다. 

 

 

헬리콥터 편대에 이어 조기경보기가 날아가고....

 

 

여러 비행기들이 편대를 이루며 뒤따른다. 이어서 에어쇼도하던데 계룡대가 가까우니 이런 광경을 엿보기는 하지만 엷은 구름이 끼고 좀 비켜서 지나가는 정도였다.  

 

 

엊저녁에 어둑어둑한데 주변 밭을 살펴보기에 나갔더니 밭주인인 김ㅇ선구다. 그도 이 동네가 고향이니 시골에서 자랐지만 직접 농사를 지어 본 경험은 없다고 한다. 언제 농약주고 수확하는지는 주변에서 농사짓는 분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려고 진잠에서 일부러 들렸다고 한다. 나도 여기서 자랐지만 실제로 텃밭을 가꾸다보니 농사에 대하여 아는 것이 거의 없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지만 김ㅇ구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옥수수를 여러 번 따 먹으려고 10일 간격을 두고 심기는 하였으나 늦게 심어서인지 날씨 탓인지 옥수숫대가 150cm 정도밖에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옥수숫자루가 작아서 수확량도 형편이 없다고 한다. 애덜이나 쪄주라고 해도 모양은 이래도 맛있다며 1/3 정도를 준다./20200930

 

 

 

땅콩

 

 

 

■ 20220929-20221003 (성북동 : 5박 3일 : 완도 및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강ㅇ덕 김ㅇ기 만남+텃밭 물주기+땅콩 수확(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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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0930

 

지난 금요일처럼 세종 출장을 다녀왔다. 오늘은 대중교통(시내버스와 BRT)을 이용하였다. 시간은 많이 걸리고 41번 시내버스 운행간격이 뜸(70분)하여 오랫동안 기다리는 지루함은 있었지만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봄철 꽃이 절정일 때보다는 못하지만 그 후 가장 멋진 꽃밭이 아닐까?

 

 

가을 안개가 자욱하다.

 

 

41번 시내버스

 

 

 

 

 

BRT B1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오랜만에 으름을 본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성북동집(당시에는 육촌 형님 댁) 대문 남쪽 문주 부근에 돌무더기가 있었고 거기에 으름넝쿨이 있었다. 추석 때 차례 지내러가서 먹어본 기억이 난다. 지금은 으름넝쿨은 없어졌지만 그 시절부터 있었던 돌나물은 지금도 대문 밖 돌무더기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담쟁이넝쿨

 

 

 

 

 

 

 

 

 

 

 

 

 

 

 

 

 

 

 

 

 

 

 

 

 

 

 

 

 

수크령

 

 

 

 

 

스크린도어가 있는 BRT 정류장

 

 

■ 20220930 (세종 : 1일 : 대중교통) 성북동 시내버스41-정림동-시내버스201-대전역-brt B1-세종(되돌아서)-brt B1-대전역-직행버스1-원내동-시내버스41-성북동/교통비 편도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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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장(완도해변공원)/20220929

 

아침 산책으로 완도해변공원을 다녀왔다. 

 

 

 

 

 

 

 

 

 

 

 

주도와 완도타워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신지대교

 

 

완도호랑가시나무

 

 

 

 

 

 

181.전남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483-69

 

 

183.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1256-2

 

 

182.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50-31

 

 

배롱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것은 처음 보았다.

 

 

 

 

184.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암리609

완도애서 신지대교를 건너 신지도로, 신지도에서 장보고대교를 건너서 고금도에 들어왔다. 

 

 

고금대교

이번주 업무를 마치고 고금도에서 고금대교를 건너서 강진 마량항 옆을 지났다. 예전에 강진과 장흥 여행시 지나간 기억이 난다. 여행하기 좋은 고장인데 그냥 지나갔다. 광주를 거쳐서 서대전ic에서 하차하고 동료 두분은 서울로 떠났다. 

 

 

방동저수지

서대전ic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하다. 성북동행 시내버스 시간을 알아보니 50분을 기다려야 한다. 송정동행 시내버스를 타고 방동저수지에서 내려서 45분을 걸어서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마침 초승달이 지기 직전이라 사진 찍으며 걷다보니 조금 지체되기는 하였다. 이 길은 차를 타고 지나다녔지만 걸어 본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없다. 아마도 수십 년만이 아닐까?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목포항 제2부두 및 삼학도공원 산책-유달산-영산로-용당로-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1-목포대교-1-고하대로-신항로-신항교-영암2교차로-대불로-49-806-마산교차로-18-해남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숙박+완도해변공원 해조류센터 산책(0928)- -13-181.전남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483-69 -13-77-183.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1256-2 -182.잔남 완고군 완도읍 가용리50-31 13-77-신지대교-신지도-장보고대교-고금도-77-184.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암리609 -77-고금대교-77-23-장흥-목리교차로-2-월평교차로-13-나주 왕곡교차로-1-49-광주 서광산ic-무안광주고속-운주ic-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ic-호남고속-광주tg-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서대전ic(하차)-46시내버스-방동저스지-도보45분-성북동(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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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완도 출장(목포 유달산+완도해변공원 및 해조류센터)/20220928

 

  목포 유달산

 

오전에 방문할 업체의 사정으로 오후에 방문하기로 변경되었다. 40여 년 전에 현장설명 업무로 출장 갔을 때 유달산을 올라보지만 일행 두 분은 초행이란다. 처음부터 정상까지 오를 생각도 없었지만 뒤쳐져서 걷다가 유선각 조금 위에서 돌아섰다. 일행이 도착 할 때가지 정자에서 기다렸다.

 

 

노적봉

 

 

 

 

 

목포는 항구다

 

 

 

 

 

목포의 눈물.

 

 

 

 

 

 

 

 

 

 

 

 

 

 

 

 

 

 

 

 

 

 

오포대

 

 

 

 

유선각

 

 

목포항

 

 

목포해상케이블카

 

 

 

 

 

어제 압해도 신안군청에서 목포로 오는 길에 건넜던 압해대교

 

 

 

 

 

 

 

 

 

 

 

고래바위

 

 

 

 

 

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완도해변공원

2022년 0810 다녀왔고, 0821 제주도 출장 가는 길에, 0831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녀온 완도를 네 번째 방문하게 되었다. 거쳐 가기만 하였는데 이번에는 완도해변공원 부근에서 숙박하였다. 저녁을 먹기 전에 완도해변공원과 완도군 해조류센터를 다녀왔다.

 

 

 

신지대교

 

 

 

 

 

 

 

 

  완도군 해조류센터

 

 

 

 

 

 

 

 

 

 

 

 

 

 

 

 

 

 

 

 

 

 

 

 

 

 

 

 

 

 

 

시간 여유가 없어서 내부는 휑하니 둘러보기만 하였다.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목포항 제2부두 및 삼학도공원 산책-유달산-영산로-용당로-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1-목포대교-1-고하대로-신항로-신항교-영암2교차로-대불로-49-806-마산교차로-18-해남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숙박+완도해변공원 해조류센터 산책(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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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출장(목포항)/20220928

 

진도나 해남을 여행할 때 지나기는 하였지만 목포에서 숙박을 하기는 수십 년만이다. 숙소가 목포항에서 가까운 곳이라 아침 산책 겸 다녀왔다. 대전이 고향이고 취업하여 서울에서 살았으니 바다는 여행길에 들리는 정도라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바라다보는 정도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좀처럼 바다에 다가서지 못하고 살았는데 2018년 항만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예전보다는 바다가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삼학도

 

 

 

 

 

 

 

 

 

 

 

 

 

 

 

 

 

 

 

 

 

 

 

 

 

 

유달산

 

 

 

 

 

목포마리나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항 제2부두

 

 

 

 

 

목포항 제1부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삼학도공원

 

 

이난영공원 입구

 

 

삼학도를 한 바퀴 빙 돌아서 숙소로 가는 길....

 

 

 

 

 

 

 

 

숙소 부근에 있는 ....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목포항 제2부두 및 삼학도공원 산책-유달산-영산로-용당로-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1-목포대교-1-고하대로-신항로-신항교-영암2교차로-대불로-49-806-마산교차로-18-해남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숙박+완도해변공원 해조류센터 산책(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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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무안 출장(도초도 신안염전+비금도 가산항)/20220927

 

천일염의 주산지답게 비금도를 거쳐서 도초도로 가는 동안 여기저기 염전이 보인다. 젊어서 군자염전에 사진촬영을 다녀왔고 석모도 등에서 염전을 보기는 하였지만 실제로 소금을 생산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다. 아침 산책길에 2.5정보의 염전을 운영하신다는 분을 만난 것은 오랫동안 기억되지 않을까? 도초도는 소금, 시금치, 김이 유명하고 쌀도 많이 생산된다고 한다. 염전의 소금창고 벽이 안쪽으로 기울어진 것도 소금창고를 들여다보며 설명을 들으니 금방 이해가 된다. 명색이 건축전공인데 소금이 창고에 저장되어 있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항상 궁금했었다. 궤도 위로 움직이는 운반차나 컨베이어벨트 등의 시설로 보아 예전처럼 모두 인력으로 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사장님은 염전에서 일하는 것이 도시에서 직장생활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텐데 라며 말꼬리를 흐린다. 신안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소금생산의 최적지란다. 소금이 생산되는 시기가 따로 있냐고 물으니 10월 중순 이후에는 소금의  품질이 저하되어 생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도초도 도초항

 

아침 일찍 산책 겸 도초항과 염전을 둘러보았다. 마침 도초항에서 카페리가 출항한다.

 

 

도초도와 비금도를 연결하는 서남문대교

 

 

 

 

 

 

 

 

해가 구름 위로 솟아오른다. 

 

 

 

 

 

 

 

 

 

 

 

 

 

 

  신안염전(도초면 발매리)

 

 

 

 

 

 

 

 

 

 

 

 

 

 

 

 

 

 

 

 

 

 

 

 

 

 

 

 

 

 

 

 

 

 

지붕만 있는 곳이 소금을 만드는 원료창고인 셈이란다.

 

 

 

 

 

 

 

 

 

 

 

 

 

 

소금창고 내부

 

 

오늘 염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은 것과 그 분이 2.5정보를 소유하고 계신다는 것과 염전이 구획된 모양을 참작하여 인터넷지도에서 면적을 표시해 보았다. 소금창고가 5동이니 아마도 이지역의 염전은 5분이 소유하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쉬다가 오늘의 업무 목적지까지 걸어서 30분 정도의 거리이기에 혼자서 걷기로 하였다.

 

 

 

 

 

  신안염전(도초면 외남리)

 

아침 산책길에 본 발매리 염전보다 바닷가에서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짐작 컨데 펌프로 소금물을 퍼 올린다면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침 산책길에 염전을 운영하시는 분이 도초도에 시금치가 많이 난다고 하기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시금치산업특구' 표지석이 있다. 

 

 

[추가]  출근길에 서울 강서구 소재 송화시장을 지나다 보니 4개월 전에 다녀온 도초도에 [시금치산업특구]라는 표시석이 있던데 도초도 시금치를 우리동네에서 보니 반갑다./2023017

 

 

 

 

 

박정모공원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서울수복작전 중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한다.

 

 

 

 

 

 

 

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

 

 

 

  비금도 가산항

 

도초도에서 일을 마치고 암태도 남강항으로 가는 카페리를 타기 위하여 비금도 가산항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차량이 대기하고 있기에 우리 차를 실을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암태도 기동삼거리

어제 압해도에서 천사대교를 건너서 남강항으로 가는 길에 언뜻 보았다. 동백나무와 이 댁에 사시는 노부부의 모습을 담장에 절묘하게 그린 벽화가 있다. 인터넷에서 보아 알던 곳이기에 가는 길에 들릴까 하다가 다음 일정이 촉박하여 차창을 내리고 지나가며 찍었다. 원래는 동백나무 한그루가 있었고 할머니를 그린 벽화만 있었다는데 할아버지의 요구로 비슷한 크기의 동백나무를 구해다 심고 할아버지 모습도 그렸다고 한다. 

 

 

 

 

 

 

177.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어쩐지 낯이 익는다 했는데 8월 초순(20220809)에 다녀간 곳이다. 

 

 

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어제 함평군에서 시작된 신안군을 거쳐서 무안군까지의 일정이 당초 세부계획과 10~20분 정도의 오차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신안군에서 무안군으로 가는 코스는 곽위원이 신안군청에서 일행과 떨어지게 되어 변경되기는 하였다. 무안군 일정을 마치고 내일(20220928) 업무가 시작 될 목포에서 숙소를 잡을 때까지 오늘 점심을 건너뛰었다는 것을 일행 셋이 모두 모르고 있었다. 일정이 빡빡한 하루였다.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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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함평+신안 출장(암태도 남강항)/20220926

 

9월분 세부출장계획이 확정 되었지만 떠나기 10일 전까지도 제주도 이외에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섬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곽위원이 신안군 출장의 세부계획에 대한 문의가 있어서 확인해 보니 도초도가 포함되어 있다. 당시에도 출장 중이었기에 숙소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배편, 교통편 별 소요시간, 숙박시설, 일정계획, 주무관에게 부탁할 사항 등을 종합하여 세부 일정계획을 수립하였다. 카페리에 차량을 적재하기 위하여 30~2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은 전화로 확인하였다. 천사대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목포 북항에서 도초도까지 배편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이제는 연육교와 연도교를 이용하여 암태도 남강항에서 카페리로 비금도 가산항까지 가서 연도교를 이용하여 도초도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노선이라고 한다. 

 

 

 

 

 

 

 

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나주 일정을 마치고 함평에 도착하여 함평공영터미널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곽위원과 합류하였다.

 

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암태도 남강항

 

함평군에서 업무를 마치고 신안군 도초도행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예정대로 남강항에 도착하였다.

 

 

야간에 운행하는 카페리

 

 

멀리 천사대교가 보인다.

 

 

암태도와 팔금도를 연결하는 중앙대교 

 

 

17시에 출발하는 카페리에 승선하였다. 

 

 

 

 

 

 

 

 

 

 

 

 

 

 

 

 

 

 

 

 

 

 

 

 

 

 

 

 

 

 

 

 

 

 

 

 

비금도 가산항이 보이고....

 

 

 

 

 

 

 

 

  비금도

 

비금도에도 염전이 많이 보인다.

 

 

그림산과 투구봉

 

 

 

  도초도

 

비금도에서 서남문대교를 건너서 도초도에 도착하였다. 비금도와 도초도에 숙박시설이 많지 않아서 어렵게 도초도에 숙소를 정하였다. 숙소에서 알려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데 저녁노을이 붉다.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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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출장(금성관)/20220925

 

■  나주 금성관

 

내일(20220926/월요일) 업무시작 시간에 맞추기 위하여 저녁에 나주역에서 20시 20분에 일행과 합류하기로 하였다. 대전성북동집에서 랜트카로 약속시간에 맞추어서 출발할까하다가 야간 운전도 신경쓰이고, 주변 관광지나 둘러볼까 해서 오후에 일찌감치 출발하였다. 어느새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해질 무렵에 나주에 도착하였으나 구름이 끼어서 더욱 어두워진 느낌이다. 마땅히 아는 곳이 없으니 전에 가 보았던 금성관에 들어갔다.

 

 

 

 

 

 

 

 

 

 

 

 

 

 

거리공연을 하는가? 해서.... 

 

 

뒤로 가서 마루에 앉았다. 젊은이가 신명나게 몇 곡 부르더니 마루에 앉는다. 잠시 쉬겠지 했는데 좀처럼 진행이 되지 않는다. 연예인일까 해서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다.  슬그머니 일어나서 나왔는데 한참 후에 금성관 밖에서 보니 가이드라는 생각이 든다.

 

 

 

 

 

 

 

 

 

 

 

금성관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는데 원래 나주역에서 동료들과 만날 시간에 맞추어서 성북동집을 출발하려고 설정해 둔 알람이 울린다. 8월 초(202200809)에  나주 출장길에 다녀간 나주곰탕골목에서 저녁을 먹었다. 

 

 

 

■  나주목사내아(금학헌)

저녁을 먹고 나와서 주변에 있는 나주목사내아(금악헌)나 둘러볼까하고 갔더니 문을 닫았다. 어둑어둑할 무렵까지 문이 열려있지 않겠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이다. 담장 밖으로 한 바퀴 돌았다.

 

 

 

 

 

 

 

 

 

 

 

 

 

■  정수루

 

 

 

 

 

 

 

■  금성관

다른 관광지는 모두 문이 닫혀 있기에 다시 금성관에 들어갔다. 야간조명으로 낮에 보는 것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  나주역

 

KTX를 타고 오는 동료들과 약속시간에 맞추어서 나주역으로 갔다. 2020년도 업무출장을 같이 다녔던 동료(남)가 전에 근무했던 건설현장이었다고 한다.

 

 

 

 

 

 

 

 

[전에는]

나주 금성관/20181204.....  https://hhk2001.tistory.com/5789

 

나주 금성관/20181204

나주 금성관/20181204 나주를 지나다니기만 했지 머물기는 처음이다. 완도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인 나주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보니 주변이 구도심이고 숙박시설이 별로

hhk2001.tistory.com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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