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무안 출장(도초도 신안염전+비금도 가산항)/20220927

 

천일염의 주산지답게 비금도를 거쳐서 도초도로 가는 동안 여기저기 염전이 보인다. 젊어서 군자염전에 사진촬영을 다녀왔고 석모도 등에서 염전을 보기는 하였지만 실제로 소금을 생산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다. 아침 산책길에 2.5정보의 염전을 운영하신다는 분을 만난 것은 오랫동안 기억되지 않을까? 도초도는 소금, 시금치, 김이 유명하고 쌀도 많이 생산된다고 한다. 염전의 소금창고 벽이 안쪽으로 기울어진 것도 소금창고를 들여다보며 설명을 들으니 금방 이해가 된다. 명색이 건축전공인데 소금이 창고에 저장되어 있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항상 궁금했었다. 궤도 위로 움직이는 운반차나 컨베이어벨트 등의 시설로 보아 예전처럼 모두 인력으로 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사장님은 염전에서 일하는 것이 도시에서 직장생활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텐데 라며 말꼬리를 흐린다. 신안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소금생산의 최적지란다. 소금이 생산되는 시기가 따로 있냐고 물으니 10월 중순 이후에는 소금의  품질이 저하되어 생산하지 않는다고 한다. 

 

 

 

  도초도 도초항

 

아침 일찍 산책 겸 도초항과 염전을 둘러보았다. 마침 도초항에서 카페리가 출항한다.

 

 

도초도와 비금도를 연결하는 서남문대교

 

 

 

 

 

 

 

 

해가 구름 위로 솟아오른다. 

 

 

 

 

 

 

 

 

 

 

 

 

 

 

  신안염전(도초면 발매리)

 

 

 

 

 

 

 

 

 

 

 

 

 

 

 

 

 

 

 

 

 

 

 

 

 

 

 

 

 

 

 

 

 

 

지붕만 있는 곳이 소금을 만드는 원료창고인 셈이란다.

 

 

 

 

 

 

 

 

 

 

 

 

 

 

소금창고 내부

 

 

오늘 염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은 것과 그 분이 2.5정보를 소유하고 계신다는 것과 염전이 구획된 모양을 참작하여 인터넷지도에서 면적을 표시해 보았다. 소금창고가 5동이니 아마도 이지역의 염전은 5분이 소유하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쉬다가 오늘의 업무 목적지까지 걸어서 30분 정도의 거리이기에 혼자서 걷기로 하였다.

 

 

 

 

 

  신안염전(도초면 외남리)

 

아침 산책길에 본 발매리 염전보다 바닷가에서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짐작 컨데 펌프로 소금물을 퍼 올린다면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침 산책길에 염전을 운영하시는 분이 도초도에 시금치가 많이 난다고 하기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시금치산업특구' 표지석이 있다. 

 

 

[추가]  출근길에 서울 강서구 소재 송화시장을 지나다 보니 4개월 전에 다녀온 도초도에 [시금치산업특구]라는 표시석이 있던데 도초도 시금치를 우리동네에서 보니 반갑다./2023017

 

 

 

 

 

박정모공원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서울수복작전 중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한다.

 

 

 

 

 

 

 

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

 

 

 

  비금도 가산항

 

도초도에서 일을 마치고 암태도 남강항으로 가는 카페리를 타기 위하여 비금도 가산항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차량이 대기하고 있기에 우리 차를 실을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암태도 기동삼거리

어제 압해도에서 천사대교를 건너서 남강항으로 가는 길에 언뜻 보았다. 동백나무와 이 댁에 사시는 노부부의 모습을 담장에 절묘하게 그린 벽화가 있다. 인터넷에서 보아 알던 곳이기에 가는 길에 들릴까 하다가 다음 일정이 촉박하여 차창을 내리고 지나가며 찍었다. 원래는 동백나무 한그루가 있었고 할머니를 그린 벽화만 있었다는데 할아버지의 요구로 비슷한 크기의 동백나무를 구해다 심고 할아버지 모습도 그렸다고 한다. 

 

 

 

 

 

 

177.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어쩐지 낯이 익는다 했는데 8월 초순(20220809)에 다녀간 곳이다. 

 

 

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어제 함평군에서 시작된 신안군을 거쳐서 무안군까지의 일정이 당초 세부계획과 10~20분 정도의 오차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신안군에서 무안군으로 가는 코스는 곽위원이 신안군청에서 일행과 떨어지게 되어 변경되기는 하였다. 무안군 일정을 마치고 내일(20220928) 업무가 시작 될 목포에서 숙소를 잡을 때까지 오늘 점심을 건너뛰었다는 것을 일행 셋이 모두 모르고 있었다. 일정이 빡빡한 하루였다.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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