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닭실마을(청암정-2)/20171030

 

 

 

 

 

 

 

 

 

 

밖에서 청암정을 둘러보고 허락해 주신 분께 내부를 들어가도 되겠는지 문의하였더니 흔쾌히 승낙해 주신다.

이미 안내문에서 보아서 내부는 후손들도 함부로 들어가지 않았었다고 알고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둘러보았다.

 

 

 

 

 

 

 

 

 

 

 

 

 

 

 

좀 더 여유롭게 마루에 앉아서 바깥 구경도 해 보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조심스럽게 행동하는데 치중하느라고 거기까지는 생각치도 못하였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청암정 주변을 둘러보았다.

 

 

 

 

 

 

 

 

 

 

 

 

 

 

 

 

 

 

 

 

 

 

 

 

 

 

 

 

 

 

 

 

 

 

 

 

 

 

 

 

 

 

 

 

 

 

 

 

 

 

 

청암정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동네분과 이야기 중인 관람을 허락해주신 분을 찾아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되돌아섰다.

청암정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전에는]

20100801.....  http://hhk2001.tistory.com/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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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닭실마을(청암정-1)/20171030

 

 

 

 

 

 

 

지나가는 길에 시간을 내서 일부러 청암정에 왔는데 대문에 걸려있는 안내문을 보니 하필이면 오늘이 월요일이라 원칙적으로 개방하지 않는 날이다.

 

 

 

 

 

 

 

청암정을 거북바위 위에 지은 셈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 내부 관람을 단념하고 열려있는 문을 통해서 사진촬영을 하고 되돌아섰다.

박물관 등 관람시설에 들어가면 먼저 사진촬영 여부를 확인하고 규정을 준수해 왔기에 아무도 없더라도 문턱을 넘지 않았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기에 청암정을 울타리 밖에서 둘러보았는데 군데군데 밖에서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가 있다.

 

 

 

 

 

 

 

 

 

 

 

여기까지 청암정을 밖에서 둘러보고 닭실마을 길을 따라서 주변 들판을 구경하고 박물관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그냥 떠나기가 서운해서 담장 너머로 또 사진촬영을 하였다.

 

 

 

 

 

 

 

 

 

 

 

 

  담장너머로 청암정 사진 촬영을 마치고 박물관 구경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충재박물관도 훈증작업을 한다며 휴관 안내판이 붙어있다.

되돌아서려니 맥이 풀리고 서운한 생각이 들어서 혹시 관계되시는 분을 만나서 사정이야기를 해 보고 싶어졌다. 

박물관 주변을 서성이다가 한 분을 만나서 부근에 일하러 왔다가 청암정을 보러 멀리서 왔는데 마침 들어 갈 수 없는 일요일이라며 말을 건넸다.

제대로 관계되시는 분을 만난 것이었다.

원칙적으로 들어 갈 수 없기는 하지만 들어가서 돌다리 밖에서는 보아도 된다고 허락해 주신다.

 

 

 

 

 

 

 

 

 

 

 

 

 

 

 

 

 

 

대문안에 들어와서 정신없이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 주신분이 오셨다.

뒤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진지하게 사진 촬영하는 것으로 보아 선생님이라면 청암정에 올라가셔도 괜찮겠다고 하신다.

돌다리에 있는 통행금지 표지판을 치워 주신다기에 내가 치우고 들어 가겠다하고 돌다리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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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닭실마을/20171030

 

봉화현장은 작업여건이 수월해서 오후에 일찌감치 일을 마치고 상주로 이동하면서 구도로 변에 있는 닭실마을에 들렸다. 

예전(20100801)에 울진 왕피리로 가는 길에 표지판을 보고 잠시 들리기는 하였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되돌아 나온 적이 있다.

가계천변 도로를 이용하여 청암정으로 가며보니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사진의 한가운데가 청암정이다.

 

 

 

 

 

 

 

청암정 부근의 충재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청암정에 들어가려다가 대문에 걸려있는 안내문을 보았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청암정을 원칙적으로 관람할 수 없다는 월요일이다.

전번에 와서도 그냥 되돌아갔는데 하는 실망감에 동네나 구경하자며 동네를 휑하니 둘러보았다.

 

 

 

 

 

 

 

 

 

 

 

 

 

 

 

 

 

 

 

 

 

 

 

 

 

 

 

 

 

 

 

 

 

 

 

개방된 곳이 없어서 건물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들판이나 보고 되돌아섰다.

 

 

 

닭실마을을 둘러보고 행운의 기회를 얻어서 청암정에도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부분은 별도로 포스팅한다.

청암정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닭실마을 어귀에 잠시 차를 세우고두리번 거리다가 톱질하는 소리에 이끌려 열려있는 대문을 들여다보았다.

할아버지께서 큰 나무를 톱으로 잘라서 장작을 만들고 계시기에 인사말씀을 드리고 탐스러운 맨드라미 씨앗을 받아가도 되겠냐고 여쭈었다.

백일홍도 좋다며 씨앗이 여문 마른 백일홍을 손으로 잘라주시며 맨드라미를 뽑아가라고 하신다.

맨드라미는 여기가 제자리이니 꽃씨나 받아가겠다고 하고  꽃씨를 받기는 하였는데 덜 여물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백일홍 씨앗과 함께 집에 가져왔다.

 

 

 

■ 1030 (봉화+상주+선산 : 2박3일 : 업무 : 702km) -발산ic-올림픽대로-중부고속-광주원주고속-중앙고속-풍기ic-[봉화 외삼리]-상주-예천-문경-상주(1박)-[상주 장동리]-선산(1박)-[선산 옥관리]-동상주ic-당진영덕고속-중부내륙고속-영동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가양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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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 첫눈/20171124

 

대전 친구가 카카오톡에 올린 첫눈 치고는 많이 내린 설경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렌다.

엊저녁 일기예보에서 눈이 온다고 했기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창문 밖을 내다보니 가로등 불빛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어느새 왔는지 도로변에 주차한 차창이 덮여 있지만 많이 내리지는 않는다.

화단에라도 나가서 사진을 찍을까 몇 번을 망설이다가 잠을 청했었다.

  

초여름(20170706)에 수명산에서 늦게 피는 무감주나무의 꽃이 필 무렵 다녀오고는 이제야 수명산에 다녀왔다.

여름 이후 계속되는 지방출장으로 수명산에 오르는 못하였는데 첫눈이 오고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올 장마철 이전에 가뭄이 심하여 단풍이 곱지도 않고, 단풍들기 전에 나뭇잎이 그냥 말라버린다고는 하더니만 아직은 나뭇잎이 많이 달려있다.  

 

 

 

 

 

 

팥배나무

그래도 팥배나무는 낙엽이 모두 져서 붉은 열매만 달려있는데, 찌르레기들이 아침 식사를 하는지 시끄럽게 지저귄다. 

 

 

 

단풍나무 잎이 그대로 있다.

 

 

 

산딸나무 잎도 그대로 남아 있다.

 

 

 

 

 

 

 

 

 

 

 

 

 

  귀룽나무

귀룽나무는 봄에 가장 먼저 잎이 돋아나기는 하지만 잎이 떨어지는 것도 빠르다.

언제나처럼 귀룽나무를 한 바퀴 돌면서 촬영하였다.

귀룽나무의 가운데 고목이 하늘로 쭈욱 뻣어 있을 때의 자태에 비하면 이제는 볼품없고 빈약해 보인다. 

공원 관리하는 곳에서 고목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 잘랐다는데 아쉽다.

 

 

 

 

 

 

 

 

 

 

 

 

 

 

 

 

 

 

 

 

 

 

 

 

 

 

 

 

 

 

 

 

 

 

 

 

 

 

 

 

 

 

 

 

 

 

 

 

 

 

 

 

 

 

 

 

 

 

 

 

 

 

 

 

 

 

 

 

 

 

 

 

 

 

 

 

 

 

 

모감주나무와 산사나무

 

 

 

산사나무 열매

 

 

 

부근에 팥배나무 거목이 있어서인지 어린 팥배나무가 여러 그루 있다.

아직은 어린나무라서 인지 열매는 자잘하다.

 

 

 

 

 

 

 

수명산근린공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있는 산수유나무인데 아직은 철이 이른지, 아니면 가뭄 때문이었는지 잎이 남아 있다.

 

 

 

지난주에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파트 화단에 있는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면서 감나무 가지도 잘라버렸다.

과수원이 아니므로 생산량을 증대시킬 것이 아니라면 일부러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주민들의 대부분은 가지치기를 원한다니 알 수가 없다.

감나무 옆에 있는 벚나무도 싹둑 잘라버렸는데 봄에는 퇴비를 사다가 주고 가을에는 자르기가 반복되고 있다.

10년 넘게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감나무와 벚나무는 가지치기를 하지 못하도록 사정해서 위기를 넘겼었다.

해마다 가지치기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올 해는 아내도 포기했다고 한다.

볼품없는 감나무가 되어버렸지만 감이 몇개는 남아 있으니 오늘도 참새가 와서 홍시를 먹고 간다.

또한 채소를 키우는 것처럼 화단에 나는 풀을 보는 대로 뽑아 버려서 들꽃 조차 볼 수 없게 하는데 이 또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발코니난간에 매달아 둔 화분의 금잔화에도 첫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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