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덕궁(후원-2) 단풍/20171111

 

 

 

 

 

한 겨울(12.01~02.08)에는 관람이 불가능한 옥류천 일원.

 

 

 

 

 

 

 

 

 

 

 

 

 

 

 

 

 

 

 

 

 

 

 

 

 

 

 

 

 

 

 

 

 

 

 

 

 

 

 

 

 

 

 

취규정

 

 

 

 

 

 

 

옥류천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취규정 마루에 올랐다.

평소에는 마루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어서 올라가 볼 수 없는 곳인데 특별행사(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 행사) 기간이라 가능하다.

책 한권을 골라들고 여유를 부려보았다.

조선 22대 '정조'에 관한 부분을 거의 다 읽을 무렵 어린이들이 몰려왔다.

특별행사 덕분에 일반인인 나도 마루에 올라와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얼씨구나.

 

 

 

 

 

 

 

 

 

 

 

후원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폄우사 부근에 길이 있기에 내려갔더니 바로 연경당 후문이다.

 

 

 

연경당 선향재

 

 

 

 

 

 

 

 

  연경당을 나와서는 왔던 길인 애련지와 부용지를 거쳐서 후원 입구로 되돌아 나왔다.

 

 

 

 

 

 

 

 

 

 

 

들어올 때와는 달리 긴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햇살도 많이 누그러졌다.

해가 많이 짧아졌다.

 

 

 

부용지

 

 

 

 

 

 

 

 

 

 

 

 

 

 

 

 

 

 

 

 

 

 

 

 

 

 

 

집에서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여 갔지만 창덕궁 내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고 한다.

시장기를 참고 돌아다니다가 창덕궁 돈화문을 나와서 16시가 넘어서야 먹게 되었다.

옆에서 잡수시는 나이 지긋한 분도 나와 같은 처지였나 보다. 

 

 

 

 

[전에는]

20170704.....  http://hhk2001.tistory.com/5433     http://hhk2001.tistory.com/5434

20170426.....  http://hhk2001.tistory.com/5362

20170404.....  http://hhk2001.tistory.com/5330     http://hhk2001.tistory.com/5331     http://hhk2001.tistory.com/5332 

                     http://hhk2001.tistory.com/5334

20170120.....  http://hhk2001.tistory.com/5258     http://hhk2001.tistory.com/5259     http://hhk2001.tistory.com/5260

                     http://hhk2001.tistory.com/5261     http://hhk2001.tistory.com/5262     http://hhk2001.tistory.com/5263

                     http://hhk2001.tistory.com/5264

20160727.....  http://hhk2001.tistory.com/5093     http://hhk2001.tistory.com/5094      http://hhk2001.tistory.com/5095 

                     http://hhk2001.tistory.com/5096     http://hhk2001.tistory.com/5097

20150206.....  http://hhk2001.tistory.com/4663      http://hhk2001.tistory.com/4664     http://hhk2001.tistory.com/4665

20140420.....  http://hhk2001.tistory.com/4343      http://hhk2001.tistory.com/4344      

                     http://hhk2001.tistory.com/4345      http://hhk2001.tistory.com/4346     http://hhk2001.tistory.com/4347

20011028.....  http://hhk2001.tistory.com/3381      http://hhk2001.tistory.com/3380



 

 

 

 

 

  오늘은 '얼씨구나'가 네 번이나 나오는 멋진 날이었다. 

Posted by 하헌국
,

서울 창덕궁(후원-1) 단풍/20171111

 

후원 예약시간이 좀 남았는데도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 듯해서 문의하였더니 해설을 듣지 않는다면 지금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요즈음 후원에서 특별행사(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 행사) 중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후원에 들어갔더니 해설하는 분을 졸졸 따라 다니느라 마음이 조급했던 때와는 달리 시간여유도 많고 자유로워서 좋다.

얼씨구나. 

 

 

 

 

 

 

 

 

 

 

 

 

 

 

 

 

 

 

 

 

 

 

 

 

부용지, 주합루, 영화당

 

 

 

 

 

 

 

 

 

 

 

 

 

 

 

 

 

 

 

 

 

 

 

 

 

 

 

 

 

 

 

 

 

 

 

 

 

 

 

  의두합 부근은 공사 중이라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애련지와 애련정

 

 

 

 

 

 

 

 

 

 

 

 

 

 

 

관람지

 

 

 

 

 

 

 

관람정

모양이 특이한 관람정 편액이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20170120촬영한 사진

 

 

 

 

 

 

 

 

 

 

 

존덕정

평소에는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었는데 무루에 올라가서 책읽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되었으나 알고 보니 '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 행사' 기간이다.

 

 

 

 

 

 

 

폄우사

 

 

 

 

 

 

 

 

 

 

 

 

 

 

Posted by 하헌국
,

서울 창덕궁 단풍-2/20171111

 

아침에 창덕궁에 들어 올 때부터 관람객이 많았지만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단풍을 위주로 이미 둘러보기는 하였지만 후원 관람 예정시간까지 여유가 있으니 해설자를 따라 다닐까 해서 희정당 부근에서 기다렸다. 

 

 

 

 

 

 

이 분의 해설을 들어보니 구수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좋아서 따라나섰다.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경복궁의 강녕전을 옮겨서 지었다는 설명을 하며 지붕 마구리 양면에 '강'자와 '녕'자가 있다고 설명한다.

설명을 듣고 보니 이제야 글자가 보인다.

 

 

 

 

 

 

 

 

대조전도 1917년 화재로 경복궁의 교태전을 옮겨지었다.

 

 

 

대조전 동쪽에 붙어있는 부속건물로 흥복헌이 있는데 1910년 경술국치(한일합방)의 시작인 마지막 어전회의가 열린 치욕의 장소라고 한다.  

 

 

 

 

 

 

 

 

 

 

 

 

 

 

 

 

 

 

 

 

 

 

 

희정당과 대조전 설명을 듣고 낙선재로 가서 설명을 들었는데도 시간이 남기에  후원 입구 부근에서 시간을 보냈다.

 

 

 

 

 

Posted by 하헌국
,

서울 창덕궁(낙선재) 단풍/20171111

 

후원 관람 예정시간까지 두 시간이 남았기에 여유롭게 낙선재로 향하였다.

지난 7월 초에 자동차 고치러 정비공장에 갔다가 수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다녀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낙선재에 들어섰다.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쉬고 계시던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소장님이 먼저 알아보시고 반가워하신다.

이런저런 말씀도 듣고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소장님에 대하여 언급한 것도 보셨다며 고맙다고 하신다.

한 동안 대화가 오가다가 보니 내가 너무 시간을 빼앗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해설을 들으니 외발수레의 통행을 위해서 문턱의 가운데를 평평하게 했다고 한다.

 

 

 

 

 

 

 

 

 

 

 

 

 

 

 

 

 

 

 

 

 

 

 

 

 

 

 

 

 

 

 

낙선재 후원에서 내다보니 박동환 소장님이 아직 그 자리에 계신다.

 

 

 

박동환 소장님은 낙선재의 일경은 저 마루에서 바라보는 후원의 풍경이라고 하셨는데 일반인인 내가 저 자리에 앉아 볼 기회가 있을까? 

 

 

 

 

 

 

 

 

 

 

 

모란꽃이 필 무렵이 가장 화려한 낙선재 후원은 썰렁한 기분이 든다.

담 너머로 보이는 상량정의 감이 먹음직하게 보인다.

내년에는 일반인에게 특별히 개방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석복헌 후원

 

 

 

석복헌 앞마당이 내다보인다.

 

 

 

 

 

 

 

 

 

 

 

 

 

 

 

수강재

 

 

 

 

 

 

 

 

 

 

 

수강재 앞 감나무

 

 

 

 

 

 

 

 

 

 

 

낙선재와 석복헌과 수강재를 둘러보았는데도 후원 관람시간까지 여유가 많기에 희정당쪽으로 가 보았다. 

 

 

 

Posted by 하헌국
,

서울 창덕궁 단풍-1/20171111

 

궐내각사를 둘러보고 금천교를 건넜다. 

 

 

 

 

 

 

 

 

 

 

 

 

 

 

선정전 후면(6)

 

 

 

 

 

 

 

 

 

 

 

 

 

 

 

 

 

 

 

경훈각 측면(7)

 

 

 

경훈각 후면(8)

 

 

 

 

 

 

 

 

 

 

 

 

 

 

 

대조전 후면(9)

 

 

 

흥복헌 측면(10)

 

 

 

희정당 측면(11)

 

 

 

성정각 측면(12)

 

 

 

관물헌

 

 

 

 

 

 

 

 

 

 

 

성정각 부근에 있는 후원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에 도착하니 입장 예약시간이 임박했는지 후원으로 들어가는 관람객으로 붐빈다.

한국어 해설 입장권은 매진이라는 전광판이 떠 있지만 아쉬운 마음에 혹시 후원에 들어갈 방법이 있을까 해서 기웃거렸다.

마침 창경궁에서 온 관람객이 후원 관람권을 구입하려니 설명을 해 주는데 두 시간 후의 일본어 해설시간에 입장 할 수 있는 표가 남았다고 한다.

망설이지 않고 후원 관람권을 구입하였다.

얼씨구나.

 

 

 

삼삼와(13)

 

 

 

 

 

 

Posted by 하헌국
,

서울 창덕궁(돈화문-궐내각사) 단풍/20171111

 

어제 오후에 밖에 나갔다가 비바람이 몰아쳐서 우산이 뒤집히기도 하였다.

단풍의 끝자락에 비바람을 맞았으니 단풍이 남아 있기나 할까 하였지만 비 온 끝이라 대기가 투명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와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날이 썰렁하다.

극기훈련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집에 돌아와서 내복과 두꺼운 옷과 장갑과 워머까지 챙겨 입고 나왔다.

전철을 이용하여 창덕궁에 도착하니 입장권 구입하는 줄이 100m가 넘는다.

혹시나 해서 이틀 전에 다녀온 딸에게 연락하니 아마도 후원관람권을 현장 구입하려면 매표 시작 두 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지 않았을까 한다.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지 않았으니 후원 관람 대신 창경궁을 다녀오라고 한다.

아쉽지만 후원의 가을풍경 관람은 포기하고 창덕궁 입장권을 받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데 창덕궁에서 이렇게 긴 줄을 서 보기는 처음이다.

한참동안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안내방송에 무료입장 대상자는 입구로 직접 오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얼씨구나.....    

이번 창덕궁 여행은 가을 정취를 쫒아서 단풍구경에 초점을 맞추어 볼까 한다.

 

 

 

 

 

 

 

홰나무/회화나무(1).....

 

 

 

3년 전(2014년 7월 24일) 장맛비에 쓰러진 회화나무(2)도 단풍이 들었다.

[출처]장마로 창덕궁 천연기념물 회화나무 쓰러져 / YTN .....  https://www.youtube.com/watch?v=3LNZDhz6w1k


 

 

 

 

 

 

 

 

홰나무(회화나무)

 

 

 

영의사 느티나무(3)

낮달도 보이고....

 

 

 

책고 은행나무(4)

 

 

 

 

 

 

 

 

 

 

 

영의사 느티나무(3)

 

 

 

담장 너머로 봉모당 향나무(5)와 책고 은행나무(4)가 보인다.

 

 

 

 

 

 

 

 

 

 

 

 

 

 

 

 

 

 

 

 

 

■ 1111 (창덕궁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전철3-안국역-창덕궁(되돌아서)-안국역-전철3-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