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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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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의 첫여름나기/20170706

2017. 12. 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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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 빨강머리 앤 그리기/20171229

 

큰딸이 어렸을 때(1986년) 캐나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빨강머리 앤'을 텔레비전에서 처음 보았다.

30년이 지난 요즈음도 큰집 손자 덕분에 재방송을 보기도 하고 소설책도 읽게 되었다.

지금 다시 보아도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가고 가슴이 찡한데, 아내는 나보다는 감수성이 훨씬 예민하니 더욱 열광한다.

영화는 빨강머리 앤이 마차를 타고 사과 꽃이 만발한 4월의 과수원을 지나서 메튜와 마릴라 남매가 사는 에이번리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온다.

앤이 무뚝뚝한 메튜에게 지껄여대는 장면이 선해서 우리도 사과 꽃을 보려고 충주호 부근을 다녀오기도 하였다.

  보러 가기.....  충주호/20060430

내비게이션이 없던 시절에 지도를 보며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코스가 된 문천역에서 자동차로 승부역으로 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영동선을 따라서 낙동강변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양원역 직전의 비동역 부근에서 도로가 끝났다.

하는 수 없이 차를 돌려서 길을 찾아 나서던 중에  외딴집에 사시는 분을 찾아갔는데 이 분의 첫인상이 수염이 덥수룩해서 메튜가 연상되었다.

그 후 우리는 이곳을 '메튜아저씨네 집'이라고 부르는데 오래되어서 당시 사진은 없으나 지나는 길에 메튜아저씨 동네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보러 가기.....  기차타고(스위치백)/20071215 영동선 스위치백(영동선 영주-통리)/20120623 O-Train코스 기차여행(영동선/승부-영주)/20161226

올 봄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에 갔을 때에도 아내는 빨강머리 앤이 전시된 가게에 눈이 팔리기도 하였다.

  보러 가기.....  통영(동피랑 벽화마을-1)/20170504


이런 아내가 얼마 전에는 신혼 초에 구입한 이젤을 찾아서 세우고 붓도 구입하더니 원목판에 빨강머리 앤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처음 빨강머리 앤을 그리는 도중에 보니 잘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날 여백에 'Cafe, 봄날'이란 글씨를 썼다.

그림에 비해서 글씨가 너무 크고, 글씨가 그리 매력이 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아내도 실망하는 눈치다.

 

 

그래서 뒷면에 빨강머리 앤만 크게 그려보라고 제안해서 지금 몇 일째 시간 나는 대로 그리는 중이다.

 

 

 

 

 

 

 

 

 

 

 

  엊저녁 늦도록 그려서 밑그림대로 완성하였는데 앤 오른쪽으로 꽃을 더 그렸으면 좋겠다고 하였더니 오늘 오전에야 끝났다.  

 

 

 

 

 

 

 

 

 

 

  빨강머리 앤을 그린 원목판은 아내가 길을 가다가 눈에 띄어 집에 가져와서 욕실에서 솔로 박박 밀며 씻어내고 일주일을 말린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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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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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커버 만들기/20170714

 

재봉틀을 살때 따라온 비닐커버가 있기는 하지만 차츰 찢어지기도 하려니와 뻣뻣하고 감촉도 별로여서 진작부터 만들어 볼 생각이었다.

문득 반팔 티셔츠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지 않는 그림이 있는 티셔츠로 손쉽게 만들었다.

 

 

재봉틀을 살 때 따라온 비닐커버

 

 

 

재봉틀을 사용하데 뭐 큰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내나 딸은 예전에 학교에서 가정시간에 배우기도 하였으니 직접 하면 못할 바도 아닐 테지만.....

고등학교 다닐 때 쯤 어머니가 인장표 싱거 중고를 구입했는데 기계를 만지기 좋아하는 내가 우리 집 재봉사 노릇을 하게 되었다.

재봉틀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던 때이고, 중고품이라 사용설명서가 없어서 실 꿰고 청소하고 기름 치는 과정을 혼자서 터득하였다.

후 지금까지 재봉사 역할이 계속되고 있다.

시침을 하거나 바느질 간격이나 모양의 선택권은 물론 아내의 몫이다. 

 

 

 

그림이 전면을 향하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여서 만들어 놓고 보니 아쉽다.

성능은 비닐커버 보다 훨씬 좋다. 

 

 

재봉틀 이야기(20110630).....  http://hhk2001.tistory.com/66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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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20171121

일상_2017년 2017. 12. 27. 10:47

목화/20171121

 

작년 늦가을(20161105) 공주 마곡사에서 목화씨를 받아 왔었다. 

그리고 며칠 후 손자가 초등학교에서 문익점에 대해서 조사해 올 희망자에 자원하여 과제물에 실물을 제출하기도 했었다.

과제물 때문에 목화를 준비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충실한 과제물을 제출했었고 교생 선생님으로 부터 고맙다는 인사까지 받았단다.       

 

공주 마곡사/20161105........   http://hhk2001.tistory.com/5175

문익점과 목화/20161108.....  http://hhk2001.tistory.com/5217

 

손자가 과제물로 제출했다가 되돌려 받은 목화씨앗을 아내가 올 봄에 화분 귀퉁이 강낭콩 옆의 빈자리에 세 알을 심었단다.

강낭콩이 무성하게 자라고 강낭콩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언제 싹이 나고 어떻게 자랐는지 보지도 못하였다.

 

 

강낭콩을 두 번째 수확하던 날 강낭콩을 찍은 사진 오른쪽 귀퉁이에 목화가 찍혀있는데도 목화가 있는 것도 몰랐다/20170706

(봄부터 찍은 사진 중에서 목화가 언제부터 찍혔는지 확인하면서 강낭콩 잎과 나팔꽃 잎과 목화 잎의 특징을 비교해서 찾았다) 

 

 

 

목화 꽃봉우리가 생기고서야 아내가 봄에 목화를 심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확인해 보니 세 포기가 자라고 있으니 100% 발아한 셈이다/20170723

 

 

 

20170804

 

 

 

첫 번째 목화 꽃이 피었다/20170804

 

 

 

다른 포기에서는 분홍색 꽃이 피었다/20170805

 

 

 

20170806

 

 

 

20170806

 

 

 

꽃이 지고 목화 열매가 달렸다.

어려서 집 앞에 있던 목화밭에서 따 먹었던 어린 목화 열매의 달짝지근함이 생각 난다/20170814

 

 

 

20170821

 

 

 

20170821

 

 

 

20170909

 

 

 

20170909

 

 

 

20170909

 

 

 

20170709

 

 

 

20170909

 

 

 

20170909

 

 

 

한 달 넘게 꽃이 피고 지고 열매가 열리기를 반복하였다/20170909

 

 

 

20170928

 

 

 

드디어 목화 열매가 열려서 솜이 보인다/20170928

 

 

 

20170928

 

 

 

20171005

 

 

 

목화 잎도 차츰 단풍이 들고...../20171005

 

 

 

수국의 겨울준비와 더불어서 목화를 수확하고 화분을 정리하였다/20171119

 

 

 

20171119

 

 

 

20171119

 

 

 

아내와 딸이 남대문시장에서 보았다는 소품처럼 수확한 목화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었다/20171121

 

 

 

아내는 내년에도 목화를 심어야겠다고 한다.

 

[참고]  문익점이 중국에서 가져온 목화씨는 장인과 경남 산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단다.

 

 

 

[출처]

목화 키우기[삶이 한편의 동화라면...(초록구슬)].....  http://frog30000.tistory.com/9394     http://frog30000.tistory.com/9395

국내 최초 목화재배지[쏠쏠한 세상(엽토5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cjkks&logNo=22107269181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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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수리/20171226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대부분 주중에는 대전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고향집에 다녀오곤 하였다.

그때까지도 고향 동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건전지를 전원으로 하는 트랜지스터라디오를 사용하였다.

중학생 시절부터 광석라디오와 트랜지스터라디오 만드는 것에 재미를 붙였던 것을 바탕으로 동네에서 고장 난 라디오를 수리하게 되었다.

주말이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므로 불에 달구어서 사용하는 납땜인두와 간단한 공구를 챙겨서 고향집에 갔다.  

내가 고향집에 도착하고장 난 라디오를 보자기에 싸서 가져오거나 미리 가져다 놓기도 하였다.

그 당시에는 건전지의 품질이 좋지 않아서 오래 쓰다보면 전해액이 흘러나오곤 하였는데 전해액이 묻은 금속은 심하게 녹슬었다.

대부분의 라디오 고장이라야 건전지를 너무 오래 방치해서 전해액으로 인한 전지홀더가 녹슬거나, 기계적인 부품인 볼륨의 접속불량 정도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수리라야 건전지 홀더를 비롯한 전해액이 묻어서 녹슨 부분을 칼이나 페이퍼로 제거하고, 볼륨은 앞뒤로 여러 번 돌리기도 하고,

볼륨을 분해해서 접촉면을 닦거나 접촉이 잘 되도록 조정하고, 끊어진 배선이나 부품 연결 상태에 문제가 있는지 부품마다 두들겨 보는 정도였다.  

이 정도 만으로도 대부분의 고장은 수리가 되었다.

그 당시에는 내가 테스터도 없었던 시절이었고, 더 이상의 고장은 수리하지 못하고 라디오방에 가보라고 일러주었다.

대학 졸업 후 군대생활 기간에 우리 동네에도 전기가 들어오고, 내가 아니라도 공업고등학교 출신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임무를 넘기게 되었다.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고장이 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들 때 간편하게 사용할까 해서 몇 년 전에 장만한 CD와 USB 기능이 내장된 라디오를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소리가 나지 않는다.

볼륨의 접촉불량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디오를 분해하였다.

가끔 가정용품을 수리하기는 하였지만 라디오를 고치기는 수십 년만인 듯하다. 

수리라야 전기제품에도 사용 가능한 윤활방청제를 볼륨 속에 뿌리고 여러 번 돌려주는 정도였지만 간단하게 수리가 되었다.

게제에 스위치 두 개의 접점에도 뿌려주고, 끝이 부러진 안테나도 수리하고, 뚜껑을 연 김에 붓과 청소기를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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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20171225

 

해마다 동짓날 아침에 우리 동네에 있는 수명산근링공원의 귀룽나무를  배경으로 해가 뜰 무렵 사진을 촬영하곤 하였었다.

올여름 이후 자주가지는 못하였지만 동짓날 이후 삼일 째 안개가 끼거나 흐리거나 비가 오는 바람에 해가 보이지 않았다.

한동안 날씨가 나빠서 오늘도 기대하지 않고 느직하게 일어났더니 하늘이 쨍하다.

해가 중천에 뜬 시간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수명산에 다녀왔다. 

매일 운동 삼아서 다녀와야 하는데 날씨 추워졌다는 핑계로 이정도의 운동마저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 있다.

뱃살을 빼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만만치 않다. 

 

 

팥배나무

 

 

 

 

 

 

 

 

 

 

 

귀룽나무

 

 

 

 

 

 

 

고사한 가운데 원줄기가 잘려진지 2년(20151112~20151222 사이)이 지났는데 잘려진 나무토막이 많이 썩었다.

귀룽나무는 봄에 가장 먼저 새순이 돋아나기도 하고, 원줄기가 잘려서 볼품이 없어지기는 하였지만 30년 넘게 보아온 나무라 여전히 애착이 간다.

 

 

 

 

 

 

 

 

 

 

 

오랜 추위 뒤에 지난 주말 이후 며칠 날씨가 풀리기는 하였지만 얼음이 꽁꽁 얼었다.

 

 

 

산사나무

 

 

 

 

 

 

 

 

 

 

 

 

 

 

 

나뭇잎이 떨어지니 까치집이 보인다.

 

 

 

 

 

 

 

 

 

 

 

 

 

 

 

 

 

 

 

집 앞 감나무에 어제는 까치 두 마리가 기웃거리더니 오늘은 찌르레기가 주변 나무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늦가을에 감나무를 가지치기를 해서 썰렁해졌지만 그래도 까치밥이 남아 있으니.....

 

 

 

 

[전에는]

20171124.....  http://hhk2001.tistory.com/5524

20170706.....  http://hhk2001.tistory.com/5432

20170621.....  http://hhk2001.tistory.com/5413

20170421.....  http://hhk2001.tistory.com/5348

20170410.....  http://hhk2001.tistory.com/5344

20170328.....  http://hhk2001.tistory.com/5324

20170226.....  http://hhk2001.tistory.com/5299

20170122.....  http://hhk2001.tistory.com/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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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1.....  http://hhk2001.tistory.com/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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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http://hhk2001.tistory.com/4932     http://hhk2001.tistory.com/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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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 손자가 만든 스타워즈 X-Wing 스타파이터/20171224

 

그저께(22일) 큰집 손자의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어제는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던 레고블록 박스를 꺼내다 방에 가득 펼쳐 놓고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아무 말 없이 뒤적뒤적 부품을 찾는 모습이 어렸을 적 나를 보는 것 같은 생각에 내심 기분이 좋았다.

스타워즈 X-Wing 스타파이터 제작용 전용블록을 사지 않고, 가지고 있던 일반블록을 활용하여 만들다보니 알록달록 하다.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워즈 X-Wing 스타파이터.....

 

 

 

 

 

 

 

 

 

 

 

 

 

 

 

 

 

 

스타워즈 X-Wing 스타파이터를 만든 후 어질러진 방은 정리하라고 일러서 스스로 정리하였다.

 

 

 

이렇게도 변신하네....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라이언 탑승!

 

 

 

손자의 요런 자세와 행동이 많이 고쳐지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어른들의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한다.

좀더 신경 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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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와 팥찐빵/20171222

 

애동지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올해는 애동지라기에 찾아보니.....

양력 기준의 동지가 음력 동짓달순에 들면 애동지(=애기동지, =아그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단다.

3년마다 돌아오는데 전해 내려오는 풍습에 애동지일 때에는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시루떡을 해 먹었다고 한다.

동지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으니 애동지는 음력기준으로 겨울이 빨리 오는 셈이고, 노동지가 늦게 오는 셈이다.

그러니 겨울이 빨리 오는 해에는 아이들이 겨울나기가 힘들어서 죽보다 떡을 먹는 풍속이 생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팥이 붉은 양색이라 음귀를 쫒아내는데 효과가 있어서 음의 기운이 절정인 동짓날 팥죽이나 팥시루떡을 해 먹었다고도 한다. 

애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나쁘다기보다 팥죽보다 비싼 음식인 팥시루떡을 먹는 게 더 좋고 해석하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우리 집은 팥죽 끓이기가 번거롭게 생각하던 참이었기에 마침 애동지라니 팥죽 대신 재래시장에서 팥시루떡을 사먹기로 하였다.

재래시장으로 떡을 사러 갔더니 떡집 세 곳 모두 팥시루떡은 매진인데 그중 한 곳이 지금 떡을 찌는 중이니 10분 후에 다시 오란다.

집을 나설 때 아내가 떡집에서 팥시루떡을 사고, 만두집에서 팥찐빵을 사오라고 했으니 어찌할까 망설이며 우선 만두집으로 향하였다.

팥시루떡 대신 붉은 팥소가 들어있는 찐빵 먹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다.

혹시나 해서 아내에게 전화 했더니 '찐빵 먹으면 됐지'한다.

 

 

올해의 동지는 팥찐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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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춘천 소양호 송년 트레킹-3/20171221

 

고등학교 동창들과 소양댐으로 송년 트레킹을 다녀왔다.

전날까지만 해도 눈도 오고 추운 날이었는데 트레킹하기 좋은 날씨였다.

 나이 들며 등산보다는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좋기도 하지만 단체로 움직이려니 더욱 수월한 곳이 무난하다는 생각이다.

원래는 눈 쌓인 의암호 주변을 걷기로 했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욕심을 부려서 소양댐으로 바꾸었다.

소양댐으로 가는 도중에 더 욕심을 부려서 배타고 청평사에 가자며 유람선을 타러 가는 도중에 한 친구가 시간상 갈 수 없게 되었다.

혼자서 되돌아가려고 했는데 1~2분 사이에 '꼭 청평사에 갈 필요가 있겠어?'하며 군말 없이 모두 돌아섰다.

 

 

가평역을 자나자마자 북한강을 건너며 눈 덮인 자라섬이 보이고 멀리 남이섬 들어가는 동네도 보인다.

 

 

 

 

 

 

 

소양호에 만수위 가까이 물이 차 있다.

 

 

 

 

 

 

 

 

 

 

 

소양강댐물문화관.....

 

 

 

소양강처녀는 하나가 아니네.....

 

 

 

 

 

 

 

 

 

 

 

 

 

 

 

소양강 둑길을 건너서....

 

 

 

 

 

 

 

 

 

 

 

 

 

 

 

 

 

 

 

 

이번 트레킹은 의암호반을 걷기로 왔지만 날씨가 좋아서 소양댐을 가게 되었다.

춘천에서 점심을 먹고 차로 이동하며 욕심을 부려 청평사에 가기로 했었다.

청평사에 간다니 차 안에서 한 친구가 '여기 인주 이씨 없어?'로 시작된 대화는 이자겸과 고려 인종의 관계와 이자겸의 동생인 이자현으로 이어졌다.

어리둥절하게 들은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이자현과 청평사가 연관이 깊다.

참 대단한 친구들이다.

[참고자료] 고려선원의 고려정원 영지(출처 : 꿈의 주유천하).....   https://blog.naver.com/ckn7138/220848158181

 

 

 

■ 1221 (춘천 소양댐 : 49서울 : 10명 : 전철) -우장산역-전철5-군자역-전철7-상봉역-경춘선-춘천역-(점심밥)소양댐(되돌아서)-춘천역-경춘선-상봉역-전철7-군자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60611(소양댐).....  http://hhk2001.tistory.com/5063

20070714(청평사).....  http://hhk2001.tistory.com/3010     http://hhk2001.tistory.com/3009     http://hhk2001.tistory.com/3008

                                http://hhk2001.tistory.com/3007     http://hhk2001.tistory.com/3006

 

 

 

 

 

 

[첨부파일]  한강수계도2017030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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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2)/20171015

 

한 때 황소개구리를 박멸한다며 떠들썩한 시절이 있었다.

그즈음 외래종이 생태계를 위협해서 토종이 사라져간다며 황소개구리 이외에도 배스라는 물고기와 식물로는 미국자리공이 지목을 당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나도 외래종 자리공(미국자리공)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남아 있었는데 어쩌다 씨앗이 발아해서 우리 집 화분에서 싹을 틔웠다.

뽑아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나팔꽃 넝쿨이라도 감고 올라가라고 그냥 두었다.

자라고, 꽃 피고, 열매 맺고 시들어가는 한살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셈이다.

뽑아 없애야 할 자리공이라 할지라도 예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찌르레기의 먹이가 되는 것을 보니 예사롭지 않게 생각된다.

집에서 자리공을 키우게 되면서 어느덧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자리공을 만나면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지난 6월말 쯤 첫 번째 꽃대가 나오더니 자라면서 7개 정도 꽃대가 나왔다.

먼저 나온 꽃대부터 꽃이 피고 이어서 열매가 맺기 시작한다. 

20170713

 

 

 

20170720

 

 

 

20170805

 

 

 

비와 바람을 견뎌내며 잡초답게 싱싱하게 자란다.

20170806

 

 

 

자리공을 감고 자란 나팔꽃도 피고....

20170810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자리공 열매가 검붉게 익어간다.

20170821

 

 

 

옆 화분의 방울토마토도 익어간다.

20170823

 

 

 

찌르레기가 새끼에게 먹이려고 잠자리 등의 곤충만 잡는 줄 알았는데 잘 익은 자리공 열매도 따간다.

20170824

 

 

 

20170824

 

 

 

인천 송도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며칠 전부터 새끼를 포함해서 찌르레기 한 쌍이 시끄럽게 울어 댄단다.

밖을 살펴보니 윗집 에어컨실외기 속에서 새끼 소리가 들리는데 혹시 나오지 못해서 우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된단다.

여기서 알을 부화했다면 어미들도 들락거렸으니 걱정 말라며 자꾸 쳐다보면 찌르레기가 불안해 하니 쳐다보지 말고 모르는 척하라고 했다.

다음날부터는 조용해 졌으니 아마도 날아가는 연습을 시키고 있었던 모양이다.

20170824

 

자세한 이야기는 찌르레기 관찰기[출처 : 삶이 한편의 동화라면....]에 있습니다.....  http://frog30000.tistory.com/9281

 

 

 

20170826

 

 

 

20170826

 

 

 

자리공 송이가 이 빠진 것처럼 열매가 없어진 곳은 찌르레기 때문인가 보다. 

20170904

 

 

 

작은 화분에서 싹을 틔우고 자랐으니 노지에서처럼 크고 무성하게 자라지는 않았다.

나팔꽃 넝쿨 때문인가 해서  안쓰럽기도 하였지만, 나팔꽃 넝쿨이 자리공을 잡고 있었기에 비바람을 버텨냈으니 서로 상부상조한 셈이다.

발코니 난간에 방울토마토, 수국, 채송화, 나팔꽃, 꽃향유, 목화, 화초고추, 다육이가 있고, 보이지는 않지만 금잔화, 국화, 파꽃, 란타나도 있다.

20170907

 

 

 

20170909

 

 

 

20170909

 

 

 

20170909

 

 

 

자리공 열매도 없어지고, 줄기와 잎이 시들어 간다.

아내는 이미 생명체로서의 역할은 마친 셈이니 깔끔하게 화분을 정리하자고 한다.

마른 자리공을 뽑아내도 가을이라 화분에 심을만한 식물도 없고, 농사짓는 것도 아니니 시들어가는 모습이라도 그냥 두고보자고 하였다.

20171009

 

 

 

20171009

 

 

 

20171015

 

 

  다음은 두 번째로 나온 꽃대에 열매가 맺고 시들기까지의 모습이다.

      처음부터 이럴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였다면 꽃대가 나오는 모습부터 있었겠지만..... 

 

 

20170719

 

 

 

20170723

 

 

 

미국자리공20170809-MVI_7759+7760+7763

 

 

 

20170822

 

 

 

20170907

 

 

 

20170909

 

 

 

20170909

 

 

 

20170909

 

 

 

20170922

 

 

 

20171009

 

 

 

20171015

 

  마지막 사진을 촬영한 이후 아내는 어느날 겨울을 날 준비를 한다며 집안의 모든 화분을 정리할 때 자리공도 없애버렸다.

 

 

 

[전에는]

20170711.....  http://hhk2001.tistory.com/543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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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당진/20171211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충청도와 전라도 서해안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서울을 출발할 때에는 멀쩡했는데 천안을 지나면서 눈발이 날리더니 공주 부근부터는 함박눈이 내린다.

이 눈이 그치고 내일부터는 추워진다고 한다. 

 

 

 

 

  군산 고봉리/20171211

 

 

 

 

 

 

군산 고봉리와 익산 팔봉동에서 일을 마치고 군산에 도착하여서도 끊임없이 눈이 오락가락하였다. 

 

 

  서천 화산리/20171212

군산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니 뒷골목은 완전히 빙판길이다. 

산과 들이 흰 눈으로 덮여서인지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날이 추워졌어도 큰 도로는 눈이 쌓여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김제 옛 관아/20171212

서천 화산리에서 일을 마치고 김제 교동으로 가는 길에 점심식사 후 약속시간까지 기다리는 틈을 이용하여 들렸다.

200~300m 거리에 김제향교가 있었지만 주차한 장소가 김제 옛 관아 앞이라 관아를 다녀왔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교실이 부족하여 한 학기씩 동헌과 향교에서 공부한 때문인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찌르레기들이 몰려와 홍시를 먹느라고 한동안 시끌벅적하기도 하였다.

 

 

 

 

 

 

 

 

 

 

 

 

 

 

 

 

 

 

 

 

 

 

 

 

 

 

 

 

정읍 하송리.....

 

 

  정읍 망제동/20171212

 

 

 정읍천

 

 

 

 

 

 

 

부들

 

 

 

호랑가시나무

 

 

  전주 덕진공원/20171212

서천 화산리와 김제 교동과 정읍 망제동을 거쳐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숙박하였다.

저녁식사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검색해보니 아주 가까이에 덕진공원이 있기에 다녀왔다.

추운날씨에 이미 해가 지고 나서인지 공원에는 인적이 거의 없다.

덕진공원에는 처음 와 보기에 차근차근 돌아보고 싶었지만 일행과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출렁다리를 건너서 한쪽만 둘러보았다.

날이 추워서인지 카메라 전원마저 일찌감치 소진되어서 운동하듯이 빠른 걸음으로 되돌아 왔다. 

 

 

 

 

 

 

 

덕진연못이 부분적으로 얼음이 얼었다.

 

 

 

 

 

 

 

 

 

 

 

 

 

 

 

 

 

 

 

 

 

 

 

도망가지도 않고 나를 쳐다보는데 어둡기도 하지만 무슨 동물인지 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논산 지산동/20171213

 

 

논산천변에서 계룡산(연천봉-관음봉-상봉)이 보인다.

 

 

  보령 대천역 부근/20171213

전주 만성동과 논산 지산동을 거쳐 숙박지인 대천역 부근에 도착하였다.

대천해수욕장이 멀지 않으련만 날도 춥고, 교통편도 모르지만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할 수 없겠기에 포기하였다.

대천역 부근의 들판으로 나갈까 하다가 이마저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숙소 옥상에 올라갔다.

한겨울 추위도 매섭지만 긴 그림자를 드리운 대천역사와 황량한 들판이 썰렁해 보인다.

 

 

 

 

 

 

 

 

 

 

 

 

 

 

 

 

 

 

숙소 옥상에 올라가니 마침 장항선 상행 열차(무궁화)가 들어온다.

 

 

 

 

 

 

 

 

 

 

 

 

 

 

 

옥마산....

 

 

 

보령화력발전소.....

 

 

  서산 중앙호수공원/20171214

보령 관창리와 보령 고정리와 홍성 월산리를 거쳐서 숙박지인 서산 읍내동에 도착하였다.

숙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부근에 가 볼만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니 중앙호수공원이 있기에 다녀왔다.

해가 지기 직전이라 더 좋은 해넘이 풍경을 찾아 나설 상황이 아니라서 급하게 해가 보이는 곳을 찾아갔다. 

 

 

 

 

 

 

 

 

 

 

보이지는 않아도 얼지 않은 곳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오리들이 몰려있다.

 

  다음날 서산 율목리와 당진 부곡리를 다녀서 서울로 되돌아왔다.

      4박 5일 중에 첫날은 온종일 눈이 내렸고, 이후 매서운 추위 속에서 12군데를 돌아다니며 무사히 일을 마쳤다.

      놀러 갔다면 눈도 내리고 춥기는 하였지만 쨍한 날씨여서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으리라.

      하지만 일 때문에 갔으니 일행도 있고, 따로 움직일 교통편도 없고, 카메라도 작은 G1X mark2를 가져간 참이었다.

      젊은이들은 숙소에서도 밤늦도록 일해야 하는 것을 알기에, 내가 쉬는 시간과 여유시간에 찍었다고는 하지만 마음 편히 찍을 형편은 못된다.

 

 

 

■ 1211 (정읍~당진 : 4박5일 : 업무) -우장산역-전철5-오금역-외곽순환고속-경부고속-논산천안고속-서천공주고속-서해안고속-[군산 고봉리]-[익산 팔봉동]-군산 나운동(1박)-[서천 화산리]-서해안고속-[김제 교동]-[정읍 망제동]-전주 덕진동(1박)-[전주만성동]-호남고속-논산천안고속-[논산 지산동]-대천역 부근(1박)-[보령 관창리]-[보령 고정리]-[홍성 월산리]-서산 읍내동(1박)-[서산 율목리]-서해안고속-[당진 부곡리]-서해안고속-오금역-전철5-까치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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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의 첫돌잔치/20171210

2017. 12.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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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의 첫돌/20171210

 

준, 첫돌을 축하한다.

작은집 손자가 어느새 첫돌을 맞았다.

갓 나아서 병원에서 산후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갔으니 큰집 손자 때와는 또 다른 세태이다.

병원에서 산후조리원으로 태워다 주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일 년 전의 일이다.

그동안 어미와 아비가 고생을 많이 해서 큰 탈 없이 키웠으며, 또래의 아기들보다 등치도 커서 힘들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 사진을 빼고는 큰집 손자가 찍었다.

나는 비눗방울이나 불며 뒷전으로 물러서 있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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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71206

2017. 12.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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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71206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다.

 

 

금수봉

 

 

 

 

 

 

 

 

 

 

 

 

 

 

 

둥구나무거리에는 느티나무 11그루만 남아있다.

 

 

 

대보름날 동제를 지내는 곳인데.... 

 

 

 

 

 

 

 

 

 

 

 

 

 

 

 

 

 

 

 

 

 

 

 

 

 

 

 

십 수 년 전까지 살아있었는데....

 

 

 

느티나무 수령이 200년을 넘었다.

 

 

 

 

 

 

 

내가 수영을 배운 곳이자 큰일 날 뻔한 둠벙.....

 

 

 

이제는 사라졌지만 지금처럼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번째 전주 왼쪽으로 산길을 걸어 다녔다. 

그리고 이 길의 끝에는 나의 본적지가 있다.

 

 

 

■ 1206 (대전 성북동 : 둘이서 : 38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되돌아서)-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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