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전망타워+고성 DMZ박물관/20190215

 

2019년도 워크숍 두 번째 날의 오후 일정으로 속초에서 7번 국도를 이용하여 고성 통일전망타워에로 갔다.

예전의 통일전망대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바뀌었고 새로운 통일전망타워는 작년 말(20181228)에 개관하였다고 한다. 

 

가는 길에 3년 전(20161015)에 고성 건봉사에 다녀가는 길에 속이 좋지 않아서 콜라를 사기 위해서 들렸던 송지호도 지나쳤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2004년도에 계획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의 동해안 자동차여행의 시점이기도하다.

기회가 되는대로 중간 중간을 여행하여 종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는 10년 만에 도착하였었다.

 

 

 

 

 

 

DMZ의 'D'를 형상화 했다던데.....

최상층 전망대는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촬영을 위하여 한 층을 내려오니 야외 전망대가 있다.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명파리를 소개하며 통일전망타워와 통일전망타워에서 보이는 풍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구선봉 왼쪽 아래에 있는 감호는 '선녀와 나무꾼'의 무대라고 하던데....

박상우의 소설 '말무리반도'가 생각나는 말무리반도도 보인다. 

요즈음 남북한 화해무드의 일환으로 각각 한 군데씩 남한 초소는 비우고, 북한 초소는 폭파하였다는 설명도 들었다. 

 

 

 

 

 

 

 

 

 

  6.25 전쟁체험전시관

 

 

 

 

 

 

M1, 칼빈은 내가 군복무 중에 접한 소총이고 M-16은 훈련소에서 분해결합만 해 보았다. 

 

 

 

 

 

 고성 DMZ박물관

 

 

 

 

 

 

 

베를린 장벽....

겉모습이 L형 옹벽 같은 단면인데 아마도 장벽을 만든 쪽으로 기초가 길었겠지.....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설명을 들으니 입구의 어두컴컴하고 혼란스런 모습은 현재의 남북한 상황을 표현했다고 한다.

규모가 큰 단체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서 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람객의 대부분은 동남아 여행객을 포함한 외국인들이다.

아마도 눈 구경하러 와서 눈은 보지 못하고, 대신 휴전선의 특별한 모습에 호기심을 보이지 않을까?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 나던 날 나는 부산에서 군복무 중이었다.

송정해수욕장 하계휴양소에 가 있었는데 비상이 발령되어 원대복귀하였었다.

그 이후 판문점 내부에서도 남북이 별도로 근무하였는데 이제 예전처럼 남북이 공동으로 근무하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얼마에 고교 동창들과 트래킹 할 때 동독의 트라반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위 내용은 독일 통일 당시 서독과 동독의 승용차 사양의 차이로 동독의 경제적 열세를 나타내는 듯하다.

그래도 그 당시 동독도 시원찮기는 해도 국민차가 있었으니, 현재의 북한 상황을 볼 때 독일보다 통일비용이 엄청나지  않겠냐는 시각으로.....

 

 

 

삐라에 대한 해설을 흥미롭게 들었다.

1970년대 말에 근무했던 서울 둔촌동아파트현장에서 출근하면 북한 삐라가 아파트 내부에 뿌려져 있어서 섬뜩했던 기억도 난다.

1980년대 말까지도 김포공항 인근인 우리 동네는 연 날리러 들판에 가서 주은 삐라를 파출소에 가져다주고 공책이나 연필을 받아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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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너지팜(양양양수홍보관)+속초해수욕장/20190215

 

 양양에너지팜(양양양수홍보관)

2019년도 워크숍 두 번째 날의 일정은 양양양수홍보관에서 시작되었다.

전에 다녀온(20101016) 곳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들렸더니 시설은 그대로인데 명칭이 양양에너지월드에서 양양에너지팜으로 바뀌었다.

단체견학이라 내 스스로가 조심스러워서 개인 활동을 자제하다 보니 체계적인 사진촬영을 할 수 없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그래도 틈나는 대로 스마트폰(S9+)과 소형카메라(G1X mark2)로 촬영하였는데 체계적이지 못하여 아쉽다.

견학을 마치고 양양양수발전소공사 당시 근무했던 분의 보충설명을 들으니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

 

 

 

 

 

 

 

 

 

 

 

 

 

 

 

 

 

 

 

 

 

 

 

 

 

 

 

 

 

 

전에 방문하였을 때 5살짜리 큰집 손자가 입체영상을 보고나서 '잘 찍었다!'고 큰소리로 말해서 관객들을 웃겼다.

그래서 손자는 기념품으로 볼펜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양양양수홍보관 견학을 마치고 속초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지난 1월 1일 산불이 발생한 송천떡마을 지나치게 되었다.

아직 겨울철이라 잎이 돋아나지 않아서 모르겠던데 소나무 등은 별로 표시가 나지 않지만 풀은 불에 탄 흔적이 보인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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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해수욕장

 

양양양수홍보관 견학을 마치고 속초해수욕장 견학하였다.

주차장에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다른 분들보다 먼저 해변으로 나갔다.

멀리서나마 작년(20180425)에 항만관련 일을 하였던 속초항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속초항.....

 

 

 

 

 

 

 

 

 

 

 

조도 왼쪽으로 보이는 방파제도 항만관련 조사 대상이었다.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잠시 머물며 단체사진이나  촬영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워크숍 일정표에는 속초해수욕장 견학으로 되어 있다.

조도 뒤로 보이는 흰색 부표의 설계와 안전진단에 관한 설명과 부산 오륙도의 등대섬 안전진단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오륙도 등대섬은 작년( 20180407)에 항만관련 현장조사 시 다녀온 곳이기에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직접 용역에 참여했던 분들의 설명을 들으니 새롭게 느껴지고 속초해수욕장 견학이란 명칭을 사용한 뜻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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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설악산 울산바위)/20190214

 

올겨울에는 첫눈 이외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으며, 겨울도 막판인데 눈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어제 일기예보에 오늘 영동지방에 눈이 온다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를 신고 왔는데 속초에 도착하니 눈발이 날린다.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속초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리는 2019년도 SQ엔지니어링, 한국건설방재연구원, 드론이야기 공동 워크숍에 참석하였다.

해마다 열리는 워크숍으로 작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라서 남북한단일팀과 스웨덴 팀의 여자아이스하키 경기도 관람했었다.

첫날 일정은 예정시간을 넘긴 23시까지 진행되었다.

관련법규를 준수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래도 대비할 수 있도록 고쳐나가고, 새로운 업무영역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강의와,

리비아 대수로공사 준공 시 수로에서 환호하는 군중들을 배경으로 카다피가 부근에 있던 대형 쓰레기통에 물을 받아 마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동종업계 선두주자의 의미가 무엇인지가 실감나는 시간이었다.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저녁때까지 꾸준하게 내린다.

 

 

 

 

 

 

 

 

 

  20190215

 

 

달마봉.....

 

 

 

 

 

 

 

울산암.....

 

 

 

 

 

 

 

 

 

 20190216

 

 

 

 

 

 

설악산 대청봉/달마봉과 울산바위 사이.....

 

 

 

 

 

 

 

 

 

 

 

 

 

 

 

 

 

 

 

 

 

 

 

 

 

 

 

미시령.....

 

 

 

 

 

 

 

 

 

■ 0214(속초+양양양수홍보관+속초해수욕장+통일전망대+DMZ박물관+속초액스포타워 :  업무/워크샵 : 2박3일) -우장산역-전철5-오금역-(버스)-서울외곽순환고속-미사대교-서울양양고속-동해고속-속초ic-대명델피노(워크샵:1박)-양양양수홍보관-속초해수욕장-고성 통일전망대-DMZ박물관-대명델피노(2박)-속초액스포타워-7-양양ic-서울양양고속-설악ic-(점심)-설악ic-서울양양고속-서울외곽순환고속-오금역-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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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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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숨은벽 입구/해골바위)/20190210

 

아침부터 재봉틀로 셔츠를 수선하고 나서 컴퓨터에서 블로그나 만질까 준비하며 스마트폰을 확인하였다.

40분 전에 같은 동네에 사는 ㅇ용이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 왔다.

같이 바람 쐬러 갈 수 있냐고.....

부랴부랴 카메라, 스틱, 장갑, 방한모, 워머, 물을 배낭에 챙기고 간단히 요기하고 집을 나서는데 20분이 걸렸다.

약속 장소인 화곡고등학교 앞에서 만나서 북한산으로 향하였다.

오늘 오를 장소는 숨은벽 입구까지라는데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일 뿐더러 나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곳이었다.

엉겁결에 따라나서기는 하였지만 산행 시작 지점은 물론 코스도 모르는 체 그저 따라가기만 하니 마음은 편하였다.

ㅇ용의 차를 타고 등산 시작지점인 사기막골까지 가는 길도 대부분 낯선 길이었다.

사기막골은 몇 년 전에 혼자서 둘레길을 걸을 때 지나간 곳이라는 것은 현지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다.

 

 

 

 

 

 

 

 

 

 

일요일이라서 등산객이 많을 줄 알았는데 겨울철이라서인지 이따금 보일 뿐이다.  

 

 

 

 

 

 

 

숨은벽이라는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북한산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으며, 전에 보기도 했겠지만 몰라서 지나쳤을 테니 실체를 보기는 처음이다.

왼쪽 인수봉과 오른쪽 북한산 최고봉(836m)인 백운대 사이로 좀 낮게 보이는 능선이란다.

 

 

 

목적지에 거의 도착할 무렵 119 구조헬리콥터가 머리 위를 난다.

뒤이어 10여명 넘는 산악구조대가 장비를 메고 뒤에서 급히 따라오기에 길을 비켜주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헬리콥터로 구조하는 모습을 보기는 처음이다.

구조대원들이 바람이 심할 테니 멀리 피하라는 안내에 따라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는데도 하강풍이 대단하다.

다행스럽게도 추락하지는 않고 걷다가 다쳤다고 한다.

 

 

 

 

 

 

 

 

 

 

 

 

 

 

구조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 오르니 목적지인 산마루에 도착하였다.

숨은벽 입구쯤으로 바로 아래 해골바위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백운대까지는 90분 정도 걸린다는데 사기막골에서 반 정도 올라온 셈인가 보다.

 

 

 

 

 

 

왼쪽부터 인수봉 - 숨은벽 -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 

 

 

 

 

 

 

 

 

 

 

 

멀리 도봉산도 보이고.....

 

 

 

 

 

 

 

 

 

 

 

 

 

 

 

 

 

 

 

해골바위

미세먼지로 흐릿하게나마 계양산도 보이고.....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서 내려오다가 중간에서 계곡길로 빠져나왔다.

 

 

 

ㅇ용이 올 때마다 쉬어 간다는 장소에서 ㅇ용이 가져온 귤과 따뜻한 차도 한 잔 마셨다.

 

 

 

름 없는 폭포인가 했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숨은폭포란다.

 

 

 

 

 

 

 

 

 

 

 

무슨 뜻이 있는지 몰라도 돌도 붙여보고....

 

 

 

 

 

 

 

8년 전에 지나갈 때에도 여기서 사진을 찍었기에 같은 분위기를 내려고 찾아보았으나 마땅한 낙엽이 없다.   

 

 

 

 

내가 20년 넘게 중단했던 등산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등산화와 스틱 등 장비를 장만한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

그 이후(2015년) 북한산에 오른 것은 처음인 셈인데 힘들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나도 이 정도는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사기막골을 출발하여 숨은벽 입구(해골바위)까지 다녀오는데 까지는 3시간 20분이 걸렸다.

중간에 119 산악구조대의 구조하는 모습을 보느라 30여분은 지체하였으리라.

출발할 때에는 가다가 힘들면 여기서 기다릴 테니 혼자 다녀 오슈~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동네로 되돌아와서 소주 한 잔 곁들여 저녁밥을 먹었는데, 친구와 단둘이서 술 한 잔 마셔본 것이 얼마 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생각치도 못하였고, 엄두도내지 못할 등산을 같은 동네 사는 ㅇ용 덕분에 다녀온 멋진 날이었다.

 

 

 

■ 0210(북한산 : 숨은벽 입구/해골바위 : 송ㅇ용과 둘이서 : 승용차) -화곡고등학교-마곡중앙로-마곡역-양천로-발산ic-가양대교-가양대로-수색교교차로-중앙로-화랑로-창릉동사거리-고양대로-동산육교-북한산로-사기막골-(등산/-능선길-숨은벽 입구(해골바위)-되돌아서-능선길-계곡길)-사기막골-북한산로-고양대로-화랑로-중앙로-가양대교-발산ic-화곡동(저녁)-

 

 

 

[전에는]

20161120.....  https://hhk2001.tistory.com/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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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2.....  http://hhk2001.tistory.com/4667     http://hhk2001.tistory.com/4668     http://hhk2001.tistory.com/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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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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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190209

 

설 연휴부터 집에서 꼼짝 않고 지냈더니 이러다가는 다리가 오그라드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푹하면 미세먼지로 부연하고, 하늘이 쨍하면 추위 때문이기도 하였다.

오늘도 쌀쌀하고 북풍이 세게 불기는 하였지만 하루 중에서 가장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에 집을 나섰다.

운동 삼아서 임시개장 중인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식물문화센터(온실) 입장 마감시간이 16시인데 20분 전에 입장하니 겨울이고 토요일이라서 인지 많은 인파로 붐빈다. 

집에서 출발하자마자 카메라가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불편하지만 방한복에 감싸지도록 넣어서 메고 갔다.

온실에 들어가면 열대관은 고온다습하여 카메라가 결로로  렌즈는 물론 몸통에 물이 줄줄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온실에 들어갔지만 카메라에 결로가 생겨서 우선 열대관은 통과하고 지중해관부터 들어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통로 가득 인파가 붐비니 이마져 여의치 않아서 연신 렌즈의 습기를 제거하며 통과하였다.

 

 

렌즈의 물기를 닦아내자마자 찍었는데도 부연 기운이 남아있다.

 

 

 

 

 

 

 

 

 

 

 

열대관을 통과해서 지중해관으로 들어왔는데도 결로현상이 계속되기에 의자에 앉아서 지나가는 애기들을 어르기도 하고.... 

 

 

 

 

 

 

 

 

 

 

 

 

 

 

 

 

 

 

 

 

 

 

 

온실 내부 관람동선이 입구-열대관-지중해관-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열대관 구름다리-출구로 되어 있다.

중간에서 빠져나가거나 건너 뛸 방법이 없기에 열대관 구름다리를 동과하지 않고, 지중해관을 거슬러 가서 열대관으로 되돌아갔다. 

 

 

 

조금 전까지도 관람객으로 붐비던 열대관이 입장 마감시간이 한참 지나서인지 텅 비었다.

 

 

 

 

 

 

 

 

 

 

 

 

 

 

 

 

 

 

 

 

 

 

 

 

 

 

 

 

 

 

 

 

 

 

 

 

 

 

 

 

 

 

 

 

 

 

 

열대관을 관람객 몇 명이서 독점하고 둘러보는 호사를 누렸다.

여기까지 온 김에 온실을 나가려고 입구 쪽으로 가니 입구가 폐쇄되어 나갈 수 없단다.

하는 수 없이 원래의 관람동선을 따라서 나왔다.   

 

 

 

지중해관....

 

 

 

 

 

 

 

 

 

 

 

 

 

 

 

 

 

 

 

열대관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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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122

 

올 겨울도 반 이상이 지났다.

대보름이 지나면 본격적인 봄맞이 준비를 해야 할 터이니,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지붕개량공사에 이어서 창고에 작은 방 하나를 만들 계획이다.

손쉽게 지붕공사에 싸잡아서 시공하려다가 아무래도 전문업체에 부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남겨 두었었다.

건축 관련 일에 종사하였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시간 나는 대로 직접 시공할 생각은 하고 있다.

창고가 남향이고 마당이 잘 보일뿐만 아니라 외부시선도 차단되기에 우선 미서기문을 설치하고 내부공사는 다음에 시공하려고 한다.

 

알람을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준비하여 아내와 함께 대전으로 향하였다.

지붕공사를 마치고 처음 가는 길이기도 하지만 미서기문을 발주하기 위해서 가는 길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3개 업체 중에서 첫 번째 업체로 갈까 하다가 가까이에 있는 두 번째 업체를 보고 마땅치 않으면 되돌아오자고 하였다.

두 번째 업체에 도착하니 마침 외출하고 돌아오는 분이 들어가기에 따라서 들어갔다.

인사를 하다 보니 나의 초등학교 동기 이름이 튀어 나오고, 고향동네 동생뻘 되는 아는 이름들이 자기 동기라며 줄줄이 댄다.

집 위치를 알려주니 금방 알아차리고, ㅇㅇ형네 뒷집이고, ㅇㅇ동창네 옆집이라고 꿰고 있다.

실측하기 위해서 점심때쯤 들린다기에 먼저 성북동 집에 들어갔다. 

 

 

 

 

 

 

 

 

 

 

 

 

 

 

 

 

 

 

 

 

 

 

 

 

 

 

스마트폰이 울리기에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번호를 모르겠는데 통화를 해 보니 옆집 주인장이다.

내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는데 어찌 알았을꼬?

나중에야 창호업체 사장에게 언제쯤 실측하러 오는지 문의전화를 한 생각이 난다.

창호업체 사장이 실측하러 오는 길에 자기 동창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식당이 옆집이 운영하는 곳이기에 이해가 되었다.

공사하기도 전에 소문부터 난 꼴이기는 하지만 바닥 좁은 고향 동네라는 실감이 난다.

 

 

 

한 달 전에 꽃이 피어 있던 민들레도 사그라들었다.

 

 

 

가지....

 

 

 

수도를 사용하기 위해서 펌프를 가동하니 주방수전이 얼어서 터져있다.

어차피 온수를 사용하지 않기에 집에 있던 일반수전으로 바꾸었다.

날도 춥고 우선순위에 밀려서 곰팡이 제거와 벽지 바르기는 손대지도 못하고 있다.

 

 

 

전에 큰방의 LED 전등이 퍽 소리를 내며 눈앞에서 고장 났을 때 테스터로 전압을 재 본 적이 있다.

전윈 스위치를 껐는데도 수십 볼트가 나오기에 전등선에 문제가 있나보다 하고 전원을 차단하고 방전등을 따로 노출배선 해서 설치하였었다.

지붕개량공사하기 전이라서 지붕에 물이 새니 비가 온 다음에 가보면 방에 물이 마른 흔적이 있었던 때였다.

그런데 서울 집에서 전등선의 전압을 재어보니 여기도 마찬가지고, 지붕에 물도 새지 않으니 작은방의 전등을 원상복구 시켰다.

 

 

 

창고에 미서기문을 설치하고 방을 만들면 벽난로를 설치하려고 생각했었다.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방이 작으니 벽난로는 격에 맞지 않기에 캠핑용 정도의 작은 화목난로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번 왔을 때 아내가 숯불을 주방에 들여놓아서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어 고생했었다. 

같은 날 강릉 펜션에서 고등학생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있었다.  

아내는 그 이후 방에 화목난로를 들여놓는 것도 포기하고 대신 전기난로를 설치하자고 해서 구입하여 가져왔다.

방을 만들 때까지 주방에서 쓰기로 하였는데 성능이 괜찮다.

새로 벽지를  바르면 좀 나아지려나?

 

 

 

 

  20190123

어제 새벽에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며 보니 동남쪽 하늘에 별 두개가 가까이 붙어있다.

궁금하기에 별보는 앱으로 확인해 보니 금성과 목성이다.

달도 서쪽 하늘에 떠있고.....

 

일찍 일어나도 달이 밝아서 별 볼일이 없을 터라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밖으로 나왔다.

춥다.

이미 동이트기 시작하였지만 금성과 목성이 워낙 밝아서 잘 보인다.

별 사진을 촬영할 준비는 하고 오지 않았지만 성복동에 놓고 다니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금수봉...

금수봉 오른쪽으로 빈계산이 조금 보인다.

 

 

 

 

 

 

 

약산.....

 

 

 

 

 

 

 

 

 

 

 

 

 

 

 

 

 

 

 

 

 

 

 

 

 

 

 

원래 겨울철에는 비워둘 생각이기는 하였지만 텐트 속에 전기장판을 깔고 자니 잘만하기는 하다.

그러나 엊저녁에 작은방에 설치한 텐트에서 잤더니 얼굴이 시리다.

아내가 텐트를 이중으로 치면 좋지 않겠냐? 기에 텐트 크기를 재보니 가능하다.

작은방 텐트를 안방 텐트 속에 설치하고 대신에 작은방에는 잡다한 물건을 들여 놓았다.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고.....

주방에 있던 수도시설을 철거한 부분의 싱크대를 연장하였다.

성북동 집에서는 자연을 즐기며 몸으로 부딪치며 살자고 하였기에 있는 자재를 이용하여 만들기로 하였다.    

 

 

 

문짝도 고쳐야 될 텐데.....

출입문은 문틈이 벌어져서 찬바람이 숭숭 들어오기에 임시로 비닐을 쳤다.

 

 

 

싱크대 상판은 쓰지않는 밥상을 그냥 얹어놓았는데 크기가 적당한 것이 생기면 바꿀 생각이다. 

 

 

 

주방이 바닥 난방을 하지 않아서 차갑기에 집에 있던 조립식 단열매트를 깔았다.

 

 

 

작년에 지붕이 새서 천막을 덮고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해서 농업용 비닐호스에 자갈을 넣은 것으로 눌러주었었다.

지붕개량공사를 하며 지붕에서 내린 자갈을 마당에 깔았다. 

 

 

 

 

 

 

 

 

 

 

 

창고 방 만들기(단열, 바닥, 천장), 처마보완, 처마 천장판 보완, 채양보완, 외부수도 벽 및 천장, 창문 보수, 도배, 도장.....

할 일이 끝이 없네.... 

 

■ 20190122(대전 성북동 : 주변정리 : 둘이서 : 2박3일 : 404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유성ic-유성대로-원내동(문 견적)-성북동-대정동(점심)-성북동(2박)(주방 수전교체+작은방 전등 교체+큰방 텐트에 작은방 텐트 설치+주방 (문 비닐설치+싱크대 연장+바닥 단열매트설치)+지붕 덮었던 천막지 정리+지붕에서 내린 자갈깔기+창고 정리-절골-대전수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32현충원로-삽재-1-박정자-월송교차로-23차령로-정안-유천교차로-1세종로-43-신남교차로-34-인주-39서해로-아산만방조제-42-금이사거리-금오로-과림동-천왕사거리-오류로-오류지하차도-46-오류ic-남부순환-강사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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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마곡문화관/20190108

 

온실에서 나오는데 서울식물원 직원 두 분이 지나간다.

'저 건물은 예전부터 있던 건물이지요?'라고 물으니 서울식물원 부지 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로 리모델링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예전부터 양천로를 지나며 주변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옛날 건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자료에 의하면.....

구 양천수리조배수펌프장은 1928.06.30 준공되어 88올림픽도로가 개통되며 1991.10 기능이 폐지되었다. 

그 후 바닥을 매립하여 철물가공공장으로 이용하다가 2007.11.22 등록문화재 제363호로 등록되었다.

일제강점기 근대문화유산 중에서 농업관련 배수펌프장으로는 유일한 건물이다.

서울식물원 부지에 포함되어 리모델링공사가 2018.10 준공되어 마곡문화관으로 재탄생하였다.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효성금속(주)/2009.03 촬영.....  [출처] 다음지도 로드뷰 켑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효성금속(주)/2009.03 촬영.....  [출처] 다음지도 로드뷰 켑 

 

 

 

 

 

 

 

 

 

 

 

 

 

 

 

2층 콘크리트 바닥을 뚫어 놓은 구멍에 원형철근의 이음부위 갈고리가 보인다.

 

 

 

 

 

 

 

 

 

 

 

 

 

 

 

 

 

 

 

 

 

 

 

 

 

 

 

 

 

 

 

 

 

 

 

 

 

20090101 촬영

서울식물원이 들어선 자리가 촬영된 옛날 사진을 찾아보니 2009년 새해 첫 해맞이를 볼 때 궁산에서 촬영한 사진이 있다.

마곡동에서 2008년도 가을까지 벼농사를 지었으니 들판에 벼를 수확한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의 중앙 왼쪽에 나무 사이로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효성금속(주)/현 마곡문화관 건물도 보인다.

 

 

 

[전에는]

20181014.....  http://hhk2001.tistory.com/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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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20190103

 

 

 

구절리에서 아우라지로 가는 길에 있는 흥터.....

 

 

아우라지는 대부분 임계에서 골지천을 따라서 여량역 방향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구절리에서 오다보니 송천 건너편으로 가게  되었다.
징검다리를 건너서 아우라지 처녀상까지만 다녀왔다.

 

 

 

 

 

 

왼쪽 송천과 위쪽 골지천이 만나서 오른쪽 조양강이 시작되는 아우라지.....

 

 

 

 

 

 

 

 

 

 

 

 

 

 

 

 

 

 

 

 

 

 

 

 

 

 

 

 

 

 

 

 

 

 

 

 

 

 

 

 

 

 

 

 

 

 

 

 

 

 

 

 

 

 

 

 

 

 

 

 

 

 

 

 

 

대기하고 있는 디젤기관차.....

손자가 어렸을 때 여량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기차에 관심을 보이니 기관사가 정선까지 기관차에 태워주겠다는 제안을 했었단다.

엄마하고 같이 있었는데도 손자가 극구 거절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친 것을 식구들 모두가 지금까지도 아쉬워한다.

왜 거절했는지 물어보니 자기 혼자만 타면 어린 마음에 식구들과 헤어지지 않을까 해서 거절했단다. 

엄마는 아이가 무서워서 그러나보다 했단다.

 

 

 

 

 

 

 

아우라지를 둘러보고 출발하려고 차 있는 데로 오니 고양이가 다가온다.
길들여진 놈인지 도망가지 않는다.
뭔가 먹을 것을 주려고 찾아보니 마땅한 것이 없어서 옥수수 뻥튀기 주었더니 몇 개만 먹는다.

 

아우라지를 출발하여 42번 국도를 따라서 서울로 향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까지도 미개통 상태였던 정선 우회도로를 이용하니 정선은 거치지도 않고 미탄으로  나왔다.
정선 우회 도로에 들어와서 옛 도로와 만나는 용탄교를 지날 때까지 가는 방향에는 전후에 차가 한 대도 없고, 반대편 방향으로는 세 대가 지나갔다.

하기야 터널 등 일부 도로가 일방통행이므로 두 대가 전부는 아닐 수 있다.
평창을 지나 방림으로 연결되는 터널도 이번에 처음 통과하게 되었다.

 

우회도로가 생겨 정선을 거치지 않으니 정선 사람들 입장으로는 통과를 해야 가루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좋아하지 만은 않을 것 같다.
TV 뉴스에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강릉에 KTX가 들어오고, 고속도로가 속초까지 연장되어 교통이 좋아져서 설악산 관광이 활성화 될 줄 알았단다.

설악동 숙박촌 주민의 말로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 수학여행이 줄어들었는데,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하였단다.

그러나 교통이 좋아지니 숙박하지 않고 당일치기 관광으로 패턴이 바뀌어 설악동 숙박촌이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다고 하던데 일리가 있는 말이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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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4.....  http://hhk2001.tistory.com/2834     http://hhk2001.tistory.com/2833

 

 

 

 

 

 

손자가 겨울방학 종업식(20181231)을 마치자마자 베트남 여행을 떠나서, 손자에게 6D를 양보하고 400D와 G1X mark2로 사진을 촬영하였다.

400D는 이미 셔터 내구연한을 두세 배 넘긴 상태라 CMOS 청소를 하러 가면 청소는 해 주되 고장이 나도 책임질 수 없다는 말부터 들었었다.

강릉솔향수목원에서 400D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어제 주문진으로 가는 길에서 완전히 먹통이 되어버렸다.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CF메모리카드 문제이지 400D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여행사진을 포기할 수 없어서 복원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사진을 100% 복원하고 CF메모리카드는 폐기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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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구절리/20190103

 

닭목재에서 수인사를 나눈 분이 근처 동네분인가 했는데 구절리에서 오셨단다.
구절리에서 오셨다니 구절리에서 봉산리를 거쳐서 진부로 넘어가는 410번 지방도로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2007년도 여름 홍수피해(http://hhk2001.tistory.com/3061) 복구 후 도로가 포장되기는 하였지만 도로가 차단되어 되돌아간 적이 있었다.
언젠가 물이 불은 냇물을 건너다 인명피해가 났었는데 여름철 비가 많이 오면 교통을 차단한다고 한다.

 

 

 

 

대기리.

 

 

 

 

 

 

 

 

 

 

 

 

노추산 오장폭포

 

 

 

 

 

 

 

 

 

 

 

 

 

 

 

 

 

  구절리

오랜만에 구절리에 가니 예전에 다녀가던 생각들이 겹친다.
벅스랜드(BUGS LAND/201809 개장)는 처음 보았다.
주변을 돌아보는 사이에 아내는 '여치의 꿈' 카페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구절리역에서 더는 돌아볼 것이 없어서 차에 들어와서 한참동안 기다렸다.
나중에 웃으며 토끼 목공예품을 들고 오기에 얻어 오나보다 하며 하여튼 재주가 좋다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사 오는 것이란다.
카페 주인과 인테리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공통점도 많고, 서로 통하는 것도 많아서 둘이 신나게 이야기도하고 구경도 하였다고 한다.

 

 

 

토끼/집에 와서 단추를 달았다..... 20190113 촬영

 

 

 

 

 

 

 

 

 

 

 

 

 

 

 

 

 

 

 

 

 

 

 

 

기차펜션

기차 좋아하는 손자와 기차펜션에서 자기도 했었고....

 

 

 

 

 

 

 

 

 

 

 

 

 

 

 

여치의 꿈

 

 

 

 

 

 

 

 

 

 

 

 

 

 

 

 

 

 

 

 

 

 

 

 

[전에는]

20120204..... http://hhk2001.tistory.com/282     http://hhk2001.tistory.com/281     http://hhk2001.tistory.com/280 

                    http://hhk2001.tistory.com/279     http://hhk2001.tistory.com/278     http://hhk2001.tistory.com/277   

                    http://hhk2001.tistory.com/276     http://hhk2001.tistory.com/275     http://hhk2001.tistory.com/274  

                    http://hhk2001.tistory.com/273   

20090804.....  http://hhk2001.tistory.com/2112

20070506.....  http://hhk2001.tistory.com/3062     http://hhk2001.tistory.com/3061     http://hhk2001.tistory.com/3060    

                     http://hhk2001.tistory.com/3059

20051231.....  http://hhk2001.tistory.com/3257     http://hhk2001.tistory.com/3255

20041212.....  http://hhk2001.tistory.com/3382

 

 

 

 

 

여행자료를 정리하느라 인터넷 지도를 찾아보니 도암댐에서 배나들이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있다.

예전에 도암댐에 갔을 때에는 도로가 없는지, 통행금지 상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가 보지 못하였다.

게제에 횡계-도암댐-배나들이-415-구절리-410-봉산리-진부를 통과하는 여행코스를 생각해 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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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안반덕/피덕령)/20190103

 

엊저녁에 속초에서 잤다면 미시령 옛길을 지나서 인제와 홍천 거쳐서 귀경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엊저녁도 강릉 경포해변에서 머물렀으니 귀경 할 코스를 다시 정하기로 하였다.
구 영동고속도로를 넘어가는 코스는 강릉으로 갈 때 이용하였으므로 배제하기로 하였다.
이런 경우 백복령을 넘어서 임계로 가거나, 도계를 거쳐서 태백으로 가는 길을 자주 이용했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이보다 가까운 닭목재-대기리-구절리 코스를 선택하였다.

 

닭목재(닭목령)

 

 

 닭목재를 넘어서 대기리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감자원종장) 부근에 도착하니 안반데기 표지판이 보이기에 들리기로 하였다.

 

 

안반데기.

여기서 남쪽과 북쪽으로 도로가 있지만 차량출입 통제 표지판이 있다.
걸어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들어가지 않았다.

승용차 한 대가 횡계 방향에서 나타나더니 동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침없이 남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누구를 위한 도로인지 도로를 만들어 놓고 올라가지 말란다.

 

 

 

 

 

 

 

 

 

 

 

 

 

 

 

 

 

 

 

 

 

 

 

 

 

 

 

도암호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용평 드레곤피크

 

 

 

 

 

 

■ 20190101(강릉+속초 : 둘이서 : 2박3일 : 715Km) -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ic-중부내륙고속-북여주ic-길 잘못 들어서 70(되돌아서)-홍천이포ic-광주원주고속-원주jc-영동고속-둔내ic-6-6구길-양구두미재-6번 풍력발전기까지 다녀옴(도보)-6-봉평-속사-진부(잭슨마트)-456-횡계-대관령-성산-칠봉로-강릉솔향수목원-구정중앙로-범일로-관동대사거리-7-난곡로-운정삼거리-경포로-경포해변(강릉 1박)-해안로-사근진-사천진-연곡-영진-주문진항-소돌-향호-7-지경리-화상해변길-원포-남애리-갯마을길-7-속초(중앙시장-속초등대-빨강머리앤카페)-7-연곡교차로-해안로-경포해변(강릉 1박)-해안로-창해로-송정해변-안목해변-경강로-35-성산-415-닭목재-감자원종장-안반데기길-안반데기(피덕령)/되돌아서-안반데기길-감자원종장-415-대기리-구절리-아우라지-아우라지삼거리-42-덕숭교차로-정선우회도로(처음 지남)-용탄교(광하교 부근)-미탄-평창-방림(점심)-안흥-새말-442-추동교차로-6-횡성-청운-양평-두물머리-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전에는]

20070506.....  http://hhk2001.tistory.com/306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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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 해돋이/20190103

 

어제는 일어나서 꾸무럭거리는 바람에 해 뜨는 모습을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맞이하였기에 좀 더 일찍 경포해변으로 나갔다.

아침 공기가 차갑기는 하지만 바다는 수평선이 선명하다.

보다 좋은 위치에서 해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강문솟대다리 부근으로 나갔다.

해가 뜨는구나 하였는데 금방 쑥쑥 올라온다. 

 

 

 

 

 

 

 

 

 

 

 

 

 

 

 

 

 

 

 

 

 

 

 

 

 

 

 

 

 

 

 

 

 

 

 

 

 

 

 

 

 

 

 

 

 

 

 

 

 

 

 

 

 

 

 

 

 

 

 

 

 

 

 

 

 

 

 

 

 

 

 

 

 

 

 

 

 

 

 

 

 

 

 

강문솟대다리

 

 

 

 

 

 

 

 

 

 

 

 

 

 

 

 

 

 

 

 

 

 

 

 

 

 

 

 

 

 

 

 

 

 

 

 

 

 

해 뜨는 모습을 본 후 숙소로 들어오자마자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시작하였다.

편의점 김밥으로 아침밥을 대신하며 서둘러서 닭목재로 향하였다.

해변 길을 따라서 송정해변과 커피는 마시지 않더라도 안목해변을 지나가기로 하였다.


 

송정해변.....

 

 

 

 

 

 

 

 

[전에는]

20180424.....  http://hhk2001.tistory.com/5647

20180104.....  http://hhk2001.tistory.com/5579     http://hhk2001.tistory.com/5572

20161015.....  http://hhk2001.tistory.com/5161

20151124.....  http://hhk2001.tistory.com/4921

20140209.....  http://hhk2001.tistory.com/4266       http://hhk2001.tistory.com/4267      http://hhk2001.tistory.com/4268

                     http://hhk2001.tistory.com/4269       http://hhk2001.tistory.com/4270

20130120.....  http://hhk2001.tistory.com/3894

20120821.....  http://hhk2001.tistory.com/3712

20110114.....  http://hhk2001.tistory.com/980

20090404.....  http://hhk2001.tistory.com/2329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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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빨강머리 앤 카페(앤커피스토리)/20190102

 

저녁 때 속초등대를 거처서 빨강머리 앤 카페(앤커피스토리)에 도착하였다.

강릉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자고 시작한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셈이다.

자식들이 어렸을 때(KBS/1986년) 텔레비전을 보여주며 나도 같이 좋아하던 빨강머리 앤(루시 M. 몽고메리 원작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아내는 얼마 전에 빨강머리 앤으로 디자인한 천을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도 하였고. 나무판에 직접 그리기도 하는 등 빨강머리 앤을 좋아한다.
(내의 빨강머리 앤 그리기.....  http://hhk2001.tistory.com/5561)

 

 

 

 

 

 

 

 

 

 

 

 

 

 

 

 

 

 

맛보지는 않았지만 빨강머리 앤 카페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

 

 

 

 

 

 

 

'빨강머리 앤 컬러링 북'도 사고.....

 

 

 

 

 

 

 

앤의 절친 다이아나....

 

 

 

 

 

 

 

기차역에서 앤 셜리를 마차에 태우고 오는 매튜.

일을 도와줄 남자 아이를 입양하려고 하였는데.....

 

 

 

 

 

 

 

매튜.....

매튜 아저씨네 집이라 부르는 우리 가족끼리만 통하는 장소가 봉화군 분천리에 있기도 하다.  

 

 

 

 

 

 

 

기차역에서 입양한 분을 기다리는 앤 셜리.

 

 

 

 

 

 

 

앤의 밀짚모자.....

 

 

 

 

 

 

 

 

 

 

 

 

 

 

 

 

 

 

 

 

 

 

 

 

 

 

 

 

 

 

 

 

 

 

 

 

주문한 커피를 들고 2층의 전망 좋은 장소에 자리를 잡았다.
차분하게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기보다 카페를 둘러보는데 정신이 팔려서 어두워지는 것도 몰랐다.

 

 

 

 

 

 

 

 

 

마랄라.....

 

 

 

 

 

 

 

 

 

 

 

 

 

 

매튜가 기차역으로 입양한 아이를 데리러 갔을 때.

역장님은 '토마스와 친구들 만화'에서도 뚱뚱하던데....

 

 

 

어지간하면 속초에서 자고 미시령 옛길을 넘어 인제와 홍천을 거쳐서 집으로 돌아올 생각이었다.
속초에 가면 머물던 지역에 가서 숙박비를 알아보니 차라리 엊저녁에 머물던 경포해변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데는 물어볼 것도 없이 7번 국도를 이용하여 강릉 경포해변으로 되돌아갔다.

 

 

 

[전에는]

20180425.....  http://hhk2001.tistory.com/5648

20180212.....  http://hhk2001.tistory.com/5594

20161015.....  http://hhk2001.tistory.com/5160

20160422.....  http://hhk2001.tistory.com/5043

20091225.....  http://hhk2001.tistory.com/1859

20070929.....  http://hhk2001.tistory.com/3549   http://hhk2001.tistory.com/3548

20070723.....  http://hhk2001.tistory.com/2986

20070521.....  http://hhk2001.tistory.com/3043

20061212.....  http://hhk2001.tistory.com/3170

20061109.....  http://hhk2001.tistory.com/3176

20061108.....  http://hhk2001.tistory.com/3177

20061013.....  http://hhk2001.tistory.com/3192

20060916.....  http://hhk2001.tistory.com/3201

20060712.....  http://hhk2001.tistory.com/3211

20060406.....  http://hhk2001.tistory.com/323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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