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근진해변/20180424
둘째 날 숙소를 경포대 인근의 사근진해변에서 잡았다.
지인과 인연이 있는 곳이기에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다.
올림픽 기간 중에 숙박비가 턱없이 비싸다는 둥,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둥 뉴스에 오르내렸기에....
짐을 풀고 사근진해변에 나왔다.
사진 촬영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찍지는 않았지만 해변에서 굿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려서 자주 보았던 풍경이라 낯선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보았다.
나는 농촌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아직도 바다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바닷가에 사는 분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무슨 일을 하는 중인지 모르는 때가 많다.
어느 정도는 알아야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가까이 가서 보니 저 분들은 파도에 밀려오는 미역을 건지고 있다.
가까이 경포해변이 보인다.
경포호
사근진해변은 여름철이 아니라서인지 인적이 드물다.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저녁밥을 먹으러 초당으로 가는 길에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경포호에 잠시 머물렀다.
동해안에 왔으니 해 뜨는 모습이나 볼까 했는데 바닷가에 나오니 이미 해가 높이 떠있다./20180425
요즈음 여름맞이 준비차원에서 내부에 페인트를 칠했다는데 냄새가 좀 나기는 해도 창문을 열었더니 별문제 없이 머물렀다.
[전에는]
20180104..... http://hhk2001.tistory.com/5579 http://hhk2001.tistory.com/5572
20161015..... http://hhk2001.tistory.com/5161
20151124..... http://hhk2001.tistory.com/4921
20140209..... http://hhk2001.tistory.com/4266 http://hhk2001.tistory.com/4267 http://hhk2001.tistory.com/4268
http://hhk2001.tistory.com/4269 http://hhk2001.tistory.com/4270
20130120..... http://hhk2001.tistory.com/3894
20120821..... http://hhk2001.tistory.com/3712
20110114..... http://hhk2001.tistory.com/980
20090404..... http://hhk2001.tistory.com/2329
그 후로도 냄새를 제거하려고 숯, 양파, 보일러 가동, 환기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페인트를 제거한 후 친환경페인트를 다시 칠한다고 하던데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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