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행(이청준생가)/20160410

 

  강진과 장흥 여행계획을 세우며 강진은 볼만한 곳이 있던데 장흥은 뭐가 있는지도 몰랐다. 다만 28년 전인 1988년도 여름휴가를 보성 율포해수욕장으로 갔을 때가 떠올랐다. 자가용을 구입하고 처음 맞이하는 여름휴가를 남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정한 것이다. 요즈음처럼 정보가 흔치 않은 시절이라 거제도와 비교하다가 율포해수욕장을 선택한 것이었다. 훗날 보성이 녹차밭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당시는 보성 붓재를 넘으며 녹차밭을 보면서도 무슨 밭인지도 모르고 지나쳤던 것이다. 율포해수욕장 철제 아치를 지나며 본 해변은 마침 썰물이라 물이 빠져서 백사장과 바다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 있었다. 백사장이 펼쳐진 해수욕장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마침내 막다른 길에 도착하였다. 차를 돌려 지나는 분에게 물어보니 철제 아치가 있는 곳이 해수욕장이란다. 너무나 실망스러워서 율포해수욕장에서는 정차하지도 않고 통과하였다. 다음 목적지가 어디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붓재 이전부터 줄 곳 비포장길이였다. 산모퉁이를 돌아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기 위하여 브레이크를 밟았다. 아직 운전이 서툴러서인지 차가 미끄러지며 산 쪽 배수로에 한쪽 바퀴가 빠져서 꼼짝도 못하게 되었다. 휴대폰이 있던 시절이 아니라 누군가가 지나가기를 무작정 기다렸다. 뜨거운 줄도 모르고 한참을 기다리니 트럭 한대가 내가 온 방향에서 나타났다. 도움을 청했는데 별 말 없이 그냥 통과해서 가 버린다. 원망스럽게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만에 반대편에서 트럭이 다가온다. 아까 지나쳤던 트럭인데 동네에 가서 몇 사람을 태우고 되돌아 온 것이다. 그물에 쓰는 밧줄을 트럭에 연결하고 사람을 태운 상태에서 우리 차를 끌어낸 것이다. 그제야 빈차로 끌면 안 될 것 같아서 동네에 가서 사람들을 태우고 왔다고 한다. 기념으로 그 때 견인했던 밧줄을 받았는데 1995년 폐차 할 때까지 트렁크에 넣고 다녔다. 차는 움직일 수 있지만 무슨 고장이 난 것이 아니가 해서 여행을 단념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하여 가장 가까운 장흥의 정비공장을 찾아 갔다. 이것이 내가 장흥에 처음 갔을 때의 사연이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서울 광화문네거리를 기준으로 동쪽에 정동진, 서쪽에 정서진, 북쪽에 중강진이 있고 남쪽에 정남진이 있다. 장흥 정남진전망대를 가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이청준생가를 알게 되었다.

 

  이청준의 '눈길'에서 가슴이 찡했던 기억이 있고, 서편제, 천년학, 축제..... 그러고 보니 정서상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아내도 좋아하여  이번 여행지 중에서 대박에 해당되지 않을까? 이제야 서편제를 촬영한 청산도가 직선거리로 30Km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우연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스친다. 차를 몰고 진목리 동네 좁은 골목을 꼬불꼬불 들어 갔다가 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차를 돌리는 과정에서 아내가 신호하는 대로 운전하다가 앞 범퍼를 히기도 하였다. 마을입구에 주차하고 다시 골목길을 통하여 이청준생가에 도착하였다. 마침 보수공사를 하는 중이라 평상시의 모습은 아니라도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전기 애자를 교체하며 나온 폐품도 기념으로 얻어왔다.

  

 

  이청준생가를 방문하기 위하여 덕촌저수지 남쪽 길을 이용하려는 것은 여행계획 시부터 준비를 하였었다. 천관산이 보이는 보리밭과 밀밭을 통과하는 농로를 지나며 우리들 방식대로 여행의 묘미를 즐겼다.  물론 저수지  직전에 있는 다리를 건너기 전까지도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은 삥 돌아가는 큰 길이였다.      

 

 

 

 

 

 

 

 

 

 

 

 

 

이청준생가로 들어가는 골목길.....

 

 

 

 

 

 

 

 

 

 

 

 

 

 

보수공사 중......

 

 

 

건축현장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으니 보수공사하는 모습이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보수공사 중이라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보기는 하였지만....

 

 

 

 

 

 

 

 

 

 

 

 

 

 

 

 

 

 

 

 

 

 

 

 

 

 

 

 

 

 

 

 

 

 

 

 

 

 

 

 

 

 

 

 

 

 

 

 

 

 

 

 

 

 

 

 

 

 

 

 

 

 

 

 

 

 

 

 

 

 

 

 

 

 

 

 

 

 

 

 

 

 

 

 

 

 

 

 

 

 

 

 

 

 

 

 

 

 

 

 

 

 

 

 

 

 

  이청준생가에서 일하시는 한 분은 동네분이라는데 나이로 보아도 이청준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였으나 동네 입구에서 아내가 만나서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던 할머니에게서는 보다 세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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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여행(옹암리 도로 최남단)/20160410

 

  이번 여행이 해안선을 따라 전국을 일주하는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남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해서 어려움이 많다. 강진만의 동쪽에 남해로 가장 돌출된 곳이 장흥 옹암리이다. 옹암리 도로 최남단이 유명 여행지는 아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화면 중앙에 멀리보이는 높은 산은 진달래와 억새로 유명한 장흥 천관산이다.

 

 

 

 

 

 

 

 

 

 

 

 

 

 

 

  마량항에서 부터 옹암리에 오는 길가 여기저기에 대나무 다발이 많이 보인다. 바다에 꽂혀있는 대나무들이 매생이를 양식하는데 쓰이는 듯하다. 도로의 끝에 있는 포구에 주차하고 바다 쪽으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곳까지 갔다.

 

 

 

 

 

 

 

 

 

 

 

 

 

 

 

 

 

 

 

 

 

 

 

수평선 중앙의 오른쪽이 강진만 동쪽부분 육지 중에서 가장 남해로 돌출된 부분이다.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되돌아 나오려니 밀물로 통로가 침수되었다. 바다가 익숙하지 않아서 밀물인지 썰물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왔던 것이다.

 

 

 

  당황스럽기는 했으나 신발을 벗고 건너왔다. 발바닥이 미끄럽고 따끔거린다. 아마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 한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어선을 타고 지나가며 이 광경을 보아 온 분들이 조크로 '희망을 가지세요~"한다.

 

 

 

발을 닦고 신발을 신고 나와서 되돌아보니 어느새 제법 물에 잠겼다.

 

 

 

멀리 보이는 산은 고금도 동쪽에 있는 조약도 삼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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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마량항의 아침)/20160410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나서 숙소 창문을 열어 보았다. 방향 감각이 없어서 해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모르겠다. 살며시 숙소를 나와서 마량항으로 향하였다. 어제 보다는 약간 더 흐린 날씨지만 여행하기 좋을 것 같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는데 벌써 해가 높이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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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마량항)/20160409

 

  큰 길인 23번국도(청자로)를 따라서 마량으로 내려오다가 대성제재소 앞에서 해안도로인 까막섬로를 이용하였다. 해가 설풋할 무렵에 오늘의 목적지인 마량항에 도착하였다. 마량항에 관광객이 많기에 혹시 숙소를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두 가까운 곳에 숙소부터 정하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해넘이도 구경 할 겸 마량항에 나왔다. 마침 마량항 방파제에서 토요일마다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은 관광객도 북적이고 떠들썩하다.  

 

 

 

 

 

 

대나무가 빽빽한 매생이양식장

 

 

 

강진마량농공단지에서 보이는 마량항과 고금도 연육교인 고금대교 아치....

 

 

 

 

 

 

 

 

 

 

 

 

 

 

 

 

고금대교

 

  다리를 건너면 고금도이다. 고금도에서는 조약도로 연육교가 있고, 신지도로 가는 연육교는 공사 중이라 지금은 배를 타야 신지도로 갈 수 있다. 신지도와 완도는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다. 여행 코스를 계획하던 초기에는 고금도-조약도-신지도-완도까지 포함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 곳(완도주변) 만으로도 최소 1박 2일은 소요 되겠기에 최종 단계에서 포기하였다. 고금대교를 건너서 신지도로 가는 상정선착장까지는 잠깐이면 다녀 올 거리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바라보기만 하였다.

 

 

 

 

 

 

 

 

 

 

 

 

 

 

 

 

 

 마량항 해넘이

 

 

  새벽에 집을 나섰더니 유난히 길게만 느껴지는 하루였다. 이제 해가 대흥사가 있는 해남 두륜산 쪽으로 저문다.

 

 

 

 

 

 

 

 

 

 

 

 

 

 

 

 

 

 

 

 

 

 

 

 

 

 

 

 

 

 

 

 

 

 

 

 

 

 

 

 

 마량항 야경

 

 

해가 저물며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고.....

 

 

 

 

 

 

 

 

 

 

 

 

 

 

 

 

 

 

 

 

 

 

 

하루 종일 부연해서 산뜻한 하늘은 아니었지만 초승달이 보인다.

 

 

 

고금대교

 

 

 

 

 

 

 

  별이 보이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해넘이나 보려고 방파제에 나왔는데 초승달이 보인다. 날이 어두워지자 희미하지만 별도 보인다. 별 사진을 찍어 볼까 해서 삼각대와 릴리즈를 챙기러 급히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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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사당리 푸조나무와 벚꽃길)/20160409

 

  강진 여행길이니 고려청자박물관을 들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오늘의 일정이 마량항까지 가야 하니 시간이 부족하여 들리지 못하였다. 그러나 부근에 있는 사당리 푸조나무 둘러보기로 하였다. 나무 이름이 생소하여 호기심에 들렸는데 천연기념물 제35호로 높이가 16m인 거목이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 푸조나무에 이르는 도로변이 벚꽃터널이다. 계제에 오전에 강진 까치내고개 길에서 보지 못한 벚꽃 구경이나 하자고 정수사 방향으로 들어갔다. 저수지 아래 동네에서 벚꽃터널이 끝나기에 되돌아 나왔는데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와서 찾아보니 염걸장군과 연관된 곳이기도 하다.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보니 정수사가 아담하여 우리 식구들의 취향과 어울릴 것 같던데 다녀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정수사로 가는 벚꽃터널 길

 

 

 

보리밭이 사진 소재가 되다니..... 내게는 이 또한 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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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염걸장군 임진왜란 전적지 유채꽃)/20160409

 

  고바우전망대를 벗어나자마자 해변 쪽으로 노란 유채꽃 밭이 보이기에 들렸다. 해변까지는 내려가지 않고 유채꽃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염걸장군의 허수아비작전 현장이었는데 아쉽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와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염걸장군 임진왜란 전적지라고 하던데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유채꽃 구경만 하고 온 셈이다.

 

 

 

 

 

 

 

 

 

 

 

 

 

 

 

 

 

 

 

 

 

 

 

 

 

 

해안도로변에 허수아비는 없어도 무슨 표지판이 보이는데 읽어보고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자료 링크]

■ simpro님의 '반 백년 이야기' 블로그 염걸장군 관련 글 : 고려청자 도공의 애환이 서린 강진천태산 정수사.....  http://blog.daum.net/huhasim/841 

■ 분홍고릴라님의 블로그 : 강진 염걸장군 전승지.....  http://blog.naver.com/maree12/4013718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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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고바우전망대)/20160409

 

  가우도출렁다리에서 고려청자박물관으로 가는 길가에 있어서 들렸다. 벚꽃이 활짝 피고 시야가 트여 강진만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가우도로 들어가는 출렁다리 두 개가 한눈에 보인다. 우리가 건넜던 다리는 오른쪽 가우도출렁다리이다. 가우도 왼쪽 뒤로 보이는 높은 산이 만덕산인데 가우도 출렁다리에서 본 모습과는 다른 느낌이다. 갯벌에서 아주머니는 무엇을 채취 하는지.....

 

 

 

 

 

 

 

 

 

 

 

남해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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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가우도출렁다리/저두출렁다리)/20160409

 

  강진만 중간에 있는 가우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동쪽 저두리에서 들어가는 다리와 서쪽 신기리 망호선착장에서 들어가는 다리가 있다. 두개의 다리는 '가우도출렁다리'로 이름도 같고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인도교다. 이름과는달리 출렁거리지는 않는다. 우리는 저두리에서 다리를 건너서 가우도에 도착하니 '저두리출렁다리'라고 쓰여 있기도 하다. 지도상으로는 같은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헷갈린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출렁다리를 건너갔으나 해안을 따라 저두리를 한 바퀴 돌았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촉박하여 잠시 머물렀다가 되돌아 나왔다.

 

 

 

 

 

 

 

 

 

 

강진방향 : 중앙에 높은 봉우리는 기슭에 다산초당과 백련사가 있는 만덕산이다.

 

 

 

 

 

 

 

 

 

 

 

 

 

 

 

 

 

 

 

 

 

 

 

 

 

 

 

 

 

 

 

 

 

 

 

 

 

 

 

 

 

 

 

 

 

 

 

 

 

 

 

 

 

 

 

 

 

 

 

 

 

 

 

 

 

 

 

 

 

 

낙지 잡으러 왔을텐데 관광객을 향하여 손도 흔들어주고 그림도 그렸다.

 

 

 

 

 

 

 

동쪽 가우도출렁다리는 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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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사의재)/20160409

 

  오전에 다녀온 백운동정원에 이어 다산 정약용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다. 다산은 18년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1801년 겨울 강진 동구 밖인 이곳 주막에서 유배생활을 시작하였다. 사람들이 다산을 죄인처럼 대하던 시절인데 주모와 딸이 4년간 뒷바라지를 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황상과 이청(이학래) 등의 6제자를 두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1805년부터 9개월간 보은산방(강진 고성사 칠성각)에 머물렀고, 1806년부터 2년여는 제자 이청의 집에서 머물렀다. 1808년부터는 외가인 해남윤씨 들의 도움으로 다산초당에서 10년여를 머물렀다고 한다.

 

 

내가 유난히 좋아하는 명자나무 꽃이 활짝 폈다.

 

 

 

 

 

 

 

 

 

 

 

 

 

 

 

 

 

 

 

 

 

 

 

 

 

 

 

 

 

 

점심 때 식당을 찾는다고 강진 읍내를 헤맸는데 여기서 먹었으면 좋았을 걸....  노규황량 露葵黃粱’에 있는 아욱국도 있다.

 

 

 

추사 김정희의 노규황량 露葵黃粱’에 대한 석야 신웅순의 글에 다산과 제자 황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다.

[출처]석야 신웅순의 못 부친 엽서 한 장.....   추사의 ‘노규황량 露葵黃粱’ - 석야 신웅순

 

 

 

 

 

 

 

 

 

 

 

 

 

 

 

 

 

 

 

 

 

 

 

 

 

 

 

 

 

 

 

 

 

 

 

 

 

 

 

 

 

 

 

 

 

 

 

 

 

 

 

 

 

 

 

 

 

 

 

 

 

 

 

 

 

 

 

  놀이터가 아니라 동네에서 노는 어린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를 들어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기분 좋다.

 

 

 

 

 

 

 

 

 

[전에는]

강진 다산초당

20110529.....  http://hhk2001.tistory.com/722     http://hhk2001.tistory.com/721     http://hhk2001.tistory.com/720

                      http://hhk2001.tistory.com/719     http://hhk2001.tistory.com/718     http://hhk2001.tistory.com/717

 

남양주 다산생가

20140413.....  http://hhk2001.tistory.com/4334

20080409.....  http://hhk2001.tistory.com/3030

20070325.....  http://hhk2001.tistory.com/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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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금서당 옛터)/20160409

 

  강진 중앙초등학교의 전신으로 영랑도 금서당을 다녔다고 한다. 영랑생가에서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 끝에 있다. 영랑은 업혀 다녔을 텐데....

 

 

 

 

 

 

 

 

 

 

 

 

 

 

 

 

 

 

 

 

 

 

 

 

 

 

 

 

 

 

 

금서당에서 내려다보이는 강진 전망이 미세먼지가 끼기는 하였지만 시원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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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시문학파기념관)/20160409

 

  영랑생가를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시문학파기념관에 들렸다. 작가 개인의 기념관이 대부분인데 문학파 단위의 기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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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영랑생가)/20160409

 

  강진군청 부근의 영랑생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점심 먹을 식당을 찾아 나섰다. 토요일 한낮이라서인지 관광객이 많고 식당들도 단체 손님이 많다. 여행 중에 식성에 맞는 식당을 찾는 것은 어려운 숙제이다. 초행길이라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서 읍내 번화가를 돌아다니다가 한식부패에 들어갔다. 아침밥을 차안에서 간단히 먹어서 배도 고팠지만 맛있게 먹었다. 

 

  전에 해남을 거쳐서 강진의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들렸을 때에는 시간이 없어서 지나쳤던 영랑생가다. 모란꽃이 폈을 때 왔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봄기운이 한창이라 생동감이 느껴진다. 영랑(김윤식)생가에 대해서 문화재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고, 같이 해설을 들은 분 중에 지방문화재로 지정되기 직전인 1985년까지 5년 동안 인근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셨던 분이 계셨다. 그 당시의 영랑생가 모습과 진입로는 리어카도 들어가기 힘들었다며 해설사분과 함께 예전 모습도 이야기 한다. 그러다 보니 해설사가 통상 해설하는 내용 이외의 부분도 들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모두 초가이지만 예전에는 일부(사랑채?)는 기와집이었다고 한다. 자손들 중에서도 자신들이 살 때에는 기와집도 있었는데 모두 초가로 바꾼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 하기도 하였단다. 그러나 영랑생가는 초가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크기였으나 모두 초가였으며, 세월이 지나며 일부 건물이 기와로 바뀐 적이 있다고 한다. 문화재를 복원할 때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하느냐 하는 문제라고 한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서울 우리 동네에 있는 우장산공원의 새마을지도자탑 올라가는 길에도 [오-매 단풍들것네]가 있다.

 

   서울 우장산공원에서

 

 

 

 

 

 

 

 

 

모란꽃

 

 

 

 

 

 안채

 

 

 

 

 

 

 

 

 

 

 

 

 

 

 

 

 

 

 

 

 

 

 

 

 

 

예전에는 사랑채로 가는 왼쪽 담장 부근에만 모란이 있었으며, 한약재로 쓰이는 모란을 키운 것은 한의원을 하였던 친척분과도 연관이 있었단다.

 

 

 

 

 

 

 

 

 

 

 

 

 

 

 

 

 

 

 

 

 

 

 

 

 

 

 

 

 

 

 

 

 

 사랑채

 

 

 

 

 

 

 

 

 

 

동백과 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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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강진다원/설록다원 강진)/20160409

 

  백운동정원에서 차로 강진다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백운동정원에서 걸어온 가족들도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서 숨을 헐떡이며 올라온다. 몇몇 관람객이 있기는 하지만 시야가 탁 트여 월출산 자락이 보이는 한적한 다원을 걷기도하고 차로 이동하며 둘러보았다. 설록차를 파는 곳이 있을까 해서 살펴보았으나 보이지 않는다.

 

 

 

 

 

 

 

 

 

 

 

 

 

 

 

 

 

 

 

 

 

 

 

 

 

 

 

 

 

 

 

 

다원에 설치되어있는 조그만 풍력발전기가 전깃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폼으로 설치한 바람개비는 아닌가보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는 월남사지를 다녀서 까치내고개를 넘어서 금곡사를 지나기로 하였다. 강진에서 유명한 벚꽃 길이라기에 이 길을 이용하여 사의재로 가려고 하였으나 초행길에다 내비게이션을 켜는 것이 지체되었다. 막상 내비게이션이 까치내고개로 가는 길을 안내할 때에는 이미 강진읍내을 통과해서 반대방향에서 까치내고개를 오르는 코스로 안내를 한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월남사지도 그냥 통과했는데 일부러 벚꽃 길을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차안에서 간단하게 아침밥 해결했더니 시장기도 돌아서 벚꽃 길을 생략하고 영랑생가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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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백운동정원/별서정원)/20160409

 

  무위사를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백운동정원에 들렸다. 주차장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울창한 숲이 기분을 들뜨게 한다. 보길도 부용동, 담양 소쇄원과 함께 호남 3대정원이라고는 하지만 숲을 제외한 주변 환경은 아직은 연륜 면에서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현재 안채는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고 주변 계곡도 공사 중이다. 이런 작업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져서 백운동정원이 명실상부한 호남의 3대정원이 되기를 바란다.      

 

  백운동정원은 다산 정약용이 1812년 초의선사를 비롯한 제자들과 함께 월출산을 등반하고 백운동에 들러 하룻밤을 유숙한 후 초의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서시와 발문, 백운동 12경중 8수의 시를 짓고, 초의 3수, 유동 1수 등 총 14수의 시를 완성한 후 백운동과 다산초당의 아름다움을 겨루고픈 마음으로 다산초당도를 그린 백운첩을 만들었다고 한다. 백운동서원은 오랜 세월 동안 원형을 잃고 황폐했다가 최근 백운첩에 근거하여 복원되어 2004년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백운동도

 

 

 

다산초당도

 

 

 

 

 

 

 

  

 

 

 

 

 

술잔 대신 벚꽃 잎을.....

 

 

 

 

 

 

 

 

 

 

 

 

 

 

 

 

 

 

 

 

 

 

 

 

 

[안채 발굴 관련기사] 시민일보(2016.04.15).....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2697

 

 

 

 

 

 

 

 

 

 

 

 

 

 

 

 

 

 

 

 

 

 

 

  새끼 다람쥐가 다섯 마리는 넘나보다. 어린놈들이라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백운동정원 관람을 마치고 가족들은 북쪽 길을 이용하여 강진다원으로 걸어가고, 나는 되돌아 나와서 차를 가지고 강진다원에서 만났다. 

 

 

 

백운동정원 진입로는 세군데(화살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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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무위사)/20160409

 

  이번 여행은 우리나라 해안선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를 이용하여 일주해 보려는 일환으로 계획하게 되었다. 동해안은 고성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는 해안선이 단순하여 원칙에 충실하게 10년이 걸려서  2014년 5월에 완주하였다. 그러나 남해안과 서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아서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그래서 연육교나 연도교가 있는 섬은 섬까지 다녀오기로 하였다. 일주도로가 없는 섬은  바다 쪽으로 가장 돌출 된 지점을 다녀오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도로가 있더라도 가장 돌출 된 지점만 다녀오기로 하였다. 이런 원칙에 따라서 남해안에서 아직 가보지 않은 강진과 장흥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지난 주말에 비가 와서 일주일을 연기해서 강진과 장흥으로 일박이일 봄맞이 여행을 떠났다. 04시 20분에 출발하여 새벽길을 달려 09시 10분쯤 첫 번째 목적지인 무위사에 도착하였다.

 

 

 

 

 

 

 

 

 

 

 

북방다문천왕 (왼쪽) - 비파를 들고 있음-+++귀 담당-부처님의 법을 지킴

동방지국천왕 (오른쪽) - 손에 푸른 칼-치국안민-동방국=유진타

 

 

 

남방증장천왕 (왼쪽) - 오른손에 황룡을 쥐고 있음=증광천왕-중생의 삶에 이로움을 가져다 줌     

      서방광목천왕 (오른쪽) - 오른손에 깃발 단 삼지창(=)+왼손에 5층보탑 들고 있음-중생을 보살핌

      [사천왕에 대한 설명은 최명희님의 대하소설 혼불에서.....]

    

     [참고자료]

 

    최명희님의 [혼불]에서 사천왕에 대한 부분.....

□사천왕-(P60)-부처님의 법을 수호하는 천신-절 경내의 첫 번째 문인 천왕문에 봉안-+++북천왕-1300년전인 삼국시대부터 사천왕을 봉안하기 시작, 무서워서 귀엽다, 호국+호법 차원에서 중창, 인도고대종교 귀신들의 왕-부처님께 귀의하여 수호신이 됨-질병+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섬기는 신앙, 일본불교에는 사천왕을 섬기는 종파 있음, 사천왕은 부하 권속들과 인간세간 선악 살핌-8=사자들이+14일은 태자+15일은 사천왕이 상전인 선견성에 사는 제석천(=도리천=세계의 중심-수미산 꼭대기 하늘)임금에게 보고, 사천왕 얼굴이 험상굿고 무서운 것=용맹+위엄 극대화-인간 죄의식을 불러 이르켜 각성 시키려함, 손톱이 짧고 곱다, 명나라 갑옷이 원형, 사천왕 중건 불사의 뜻=나라 되찾고 올바른 서상에서 살기 염원, 완주 송광사 차천왕상=조선에서 가장 빼어남+사천왕상의 전형-흙으로 빗은 가장 오래 된 것, 경기도 칠장사 사천왕-가장 슬픈 얼굴, 머리에 보살이 쓰는 보관을 씀, 직지사+법련사+보림사는 임진왜란 때 불타지 않고 사천왕이 남아 있는 곳

 

사천왕이 있는 절-(P101)완주 송광사+선운사+화엄사+여천 흥국사+고흥 능가사+영광 불갑사+직지사+청도 적천사+남해 용문사+쌍계사+통도사+법주사+....

 

일본 사천왕상-무채색의 화강암 등 사용-사람크기로 만듬+잔혹한 인간 얼굴

 

인다라망-그물-세간에 얽히고 설킨 인과 상징-사천왕 있는 성을 둘러싼 것중 하나

 

사천왕 발에 짖밟힌 것(P180)=악귀들-왜 밟고 있는지는 경전 등의 기록에 없음-후대에 인간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변형된 것-악귀+탐관오리+못된 부자+무지렁이(=어리석은 자-자신을 닦아서 존귀하지 못하고 방치한죄)+가릉빈가(=반인반조-불경에 나오는 상상의 새=가라빈가=빈가=극락조-타락한 천사?의 극대비 양면성)+음녀

 

사천왕문에 여인이 있는 곳-고창 선운사+고흥 능가사

 

사천왕 발 밑에 악귀와 사람이 등장-조선 숙종 때부터

 

사천왕상-명나라 장수복장을 한 서역인

 

 

 

 

[다른 사찰의 사천왕상]

20150329 구례 화엄사.....  http://hhk2001.tistory.com/4725

20130927 고창 선운사.....  http://hhk2001.tistory.com/4121

20130926 부안 내소사.....  http://hhk2001.tistory.com/4116

20121103 공주 마곡사.....  http://hhk2001.tistory.com/3809

20120415 진도 쌍계사.....  http://hhk2001.tistory.com/137

20110326 여수 흥국사.....  http://hhk2001.tistory.com/904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호) : 세종 12년(1430년) 건립

 

 

 

 

 

 

 

 

 

 

 

 

 

 

 

 

 

 

 

 

 

 

 

 

 

 

 

 

 

 

 

 

 

 

 

 

 

 

 

 

 

 

 

 

 

 

 

 

 

 

 

 

[참고자료]

무위사 극락보전[출처-네이버지식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4383&cid=46656&categoryId=46656

무위사[출처-답사여행의 길잡이 5-전남]..............................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8161&cid=42840&categoryId=42849

 

 

 

 

 

 

 

 

 

 

 

 

 

 

 

 

 

 

 

 

 

 

 

 

 

 

 

 

 

천불전 가는 길

 

 

 

 

 

 

 

 

 

 

 

 

 

 

 

첫 번째 목적지인 무위사에서 극락보전과 천불전 부근의 들꽃을 본 것만으로도 오늘의 강진여행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스친다.

 

 

 

 

■0409(강진 무위사+백운동정원+설록다원 강진+영랑생가+사의재+저두출렁다리&가우도+고바우전망대+사당리 푸조나무+마량(1박)+장흥 옹암리 도로 최남단+이청준생가+선학동유채마을+천년학세트장+노력항+정남진전망대+정남진해안로+보림사+화순 능주역+영벽정 : 1박 : 974km) -남부순환-서부간선-서해안고속-죽림jc-2-서영암ic-남해고속-[강진]무의사ic-13예향로-무의사로-무의사-백운로-백운동정원-설록다원 강진-13예향로-월평교차로-2녹색로-탐진로-점심-영랑생가+시문학파기념관+금서당 옛터-탐진로-사의재-향교로-동성사거리-청자로-녹리교차로-23청자로-저두출렁다리-가우도(되돌아서)-23청자로-고바우전망대-유채밭-미산삼거리-819청자촌길-사당리 푸조나무-벚꽃길(819청자촌길+정수사길 : 되돌아서)-미산삼거리-23청자로-대성제재소 앞-까막섬로-마량항(1박)-마량로-삼마로-신마삼거리-삼마로-숙마삼거리-23청자로-[장흥]23장흥대로-신리삼거리-신리옹암로-갯벌처험학교-옹암리 도로 최남단(밀물로 발 빠짐:되돌아서)-신리옹암로-신리삼거리-23청자로-잠두1길-양하덕촌길-덕촌저수지 남쪽길-가학회진로-미백길-이청준생가-미백길-천년학길-논뚝길-선학동유채마을-가학회진로-천년학세트장-회진-회진로-회진대교-노력도1길-노력항(되돌아서)-회진대교-회진로-정남진해안도로-정남진전망대-삼산방조제-정남진해안도로-죽교상하발로-산정삼거리-접정남포로-용산면차동리교차로-77용안로-수양삼거리-18남부관광로-장흥(점심)-23장흥대로-늑룡삼거리-820피재로-용문길-보림터널-820보림사로-보림사-820-우치교차로-820피재로-[화순]839곰치로-신리삼거리-학포로-이양교차로-29-능주ic-학포로-능주역-영벽정(되돌아서)-능주ic-29-화순ic-22-[광주]지원교차로-제2순환로-각화ic-각화대로-길 잘 못들어가서 U턴-동광주ic-호남고속-천안논산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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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봄나들이/20160404

  

 

  고궁음악회가 끝나니 해가 설풋하다. 오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경복궁을 다시 한 바퀴 돌았다. 

 

 

 

 

 

 

 

 

 

 

 

 

 

 

 

  태원전에서 향원정으로 향하는 길에 3년 전에 우연히 해설을 들었던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원장님(http://hhk2001.tistory.com/3985)을 만났다. 해설이 끝나기를 기다려 잠깐 인사드렸더니 무척 반가워하신다. 전에 출판한다는 책은 크게 보완하느라 이제야 출판이 임박했다고 하신다. 

 

 

 

 

 

 

 

 

 

 

 

 

 

 

 

 

 

 

 

건청궁

 

 

 

 

 

 

 

자경전

 

 

 

 

 

 

 

 

 

 

 

주한폴란드대사관이 인근에 있다.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이다.

 

 

 

 

 

 

 

 

 

 

 

 

 

 

 

 

 

 

 

 

 

 

 

 

 

 

 

  함원전 우물가 정원에는 아들을 낳게한다는 원추리는 새싹이 돋아난다. 간식으로 앵두를 좋아하는 세종을 위해서 세자(문종)이 앵두나무를 심었다던데 앵두나무는 꽃이 활짝 폈다. 3년 전과 달라진 것은 우물 주변과 함원전 뒤쪽 정원은 들어 갈 수 없게 차단되었다. 그러고 보니 다른 건물들도 3년 전보다는 접근을 차단한 곳이 많아진 듯하다.

 

 

 

 

 

 

 

 

 

 

 

 

 

 

 

 

 

 

 

  고궁음악회가 끝난 후 다시 경복궁을 한 바퀴 돌고 경회루에 도착하였다. 하루 종일 관광객으로 넘쳐나더니 어느새 한산해졌다.  관람 종료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안내방송을 들으며 경복궁을 나왔다.

 

 

 

 

 

 

[전에는.....]

20130524.....  http://hhk2001.tistory.com/4010     http://hhk2001.tistory.com/4011     http://hhk2001.tistory.com/4012

20130422.....  http://hhk2001.tistory.com/3982

20100922.....  http://hhk2001.tistory.com/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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