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행(노력도 노력항)/20160410
이청준생가에서 노력도로 들어가는 길에 한재공원 할미꽃 군락지에 들릴 예정이었으나 계획에 없던 선학동유채마을에 들리게 되어 시간이 지체되었다. 한재공원은 생략하고 전국 해안선 여행의 일환으로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노력도 노력항으로 향하였다. 이청준생가를 들리게 되어 지나오지 못한 진목리 해안의 제방길을 지나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 옹암리보다 남해안으로 돌출되지는 않았지만 노력항에 기대가 컸다. 회진대교를 건너 시계 방향으로 빙 돌아 내려와서 해안도로를 달렸다. 지나는 길에 밥을 먹을 만한 식당이 있으면 들어가려고 하였다. 한적한 어촌에 식당은커녕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다.
회진대교
방금 지나온 선학동유채마을이 보인다.
제주 성산항으로 가는 여객선이 있으나 현재는 운항하지 않아서 주변이 조용하고 해변에서 낚시하는 몇 명만 보인다.
도로 끝에는 장흥노력항여객선터미널만 덩그러니 있다. 경제성이 있을까? 고개가 갸웃해진다.
노력항에서 되돌아 나오는 길에 보니 정남진전망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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