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교태전 특별관람/20250523
특별관람 예약시간(11:00)에 여유를 두고 경복궁에 도착하여 근정전과 경회루를 대 둘러보고 교태전에 들어갔다. 내부의 특별관람 이전에 아미산과 외부를 둘러보았다.
교태전
1917년 창덕궁 대조전이 화재로 소실되자 1920년 교태전을 헐어다 창덕궁 대조전을 지었다. 지금의 교태전은 1995년에 복원하였다.
아미산
경복궁에 올 때마다 근정전, 자경전 십장생 굴뚝, 향원정, 경회루와 더불어 들리는 곳이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이다.
아미산을 여러 번 다녀갔지만 교태전 안에서 아미산을 바라다보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였다. 드디어 오늘 교태전 특별관람에 참여하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1917년 창덕궁의 화재로 1920년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을 헐어다 창덕궁의 희정당과 대조전을 지었다. 지금의 강녕전과 교태전은 1995년에 복원하였다니 복원 30주년인 셈이다. 복원 30주년 기념 교태전 특별개방(왕비의 시선) 행사인데 어제 오후에 빈자리가 나서 극적으로 예약하는 행운이 찾아왔다.
교태전 부벽화
몇 년 전에 교태전을 관람할 때 교태전 내부에 학예사? 몇 분이 뭔가를 보면서 대화하는 것을 엿들었다. 일반 관람객 입장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어서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내부를 들어갈 수 있는 관련자들이 부럽기도 했었다. 아래 설명처럼 부벽화(종이나 비단에 그려서 벽에 붙인 그림) 원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데 전시는 하고 있지 않는 듯하다.
부벽화의 위치를 직원 분께 문의해 보니 교태전 우측 벽에는 원후반도도가, 좌측 벽에는 화조도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 작년 겨울에 다녀온 딸은 부벽화 모사도가 벽체에 걸려있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원후반도도' 모사도
'화조도' 모사도
교태전 특별관람 행사에서 기대했던 것은 교태전 내부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미산의 풍경과 부벽화였다.
교태전에서 아미산을 보면 우측으로 왕비의 산실인 건순각이 보인다.
교태전 부벽화(원후반도도와 화조도)의 디지털 영상
건순각에서 내다보이는 아미산
● 교태전 특별관람 행사의 관람시간(25분?)이 짧고 해설이 없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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