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용 카메라쿠션 만들기/20170510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날 때마다 카메라는 카메라가방채 배낭에 넣고 다녔다. 언젠가 카메라가방을 잠그지 않고 배낭에 넣은 카메라가방을내다가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배낭을 의자에 올려놓고 꺼내다가 사고가 났으니 그리 높지는 않았는데도 렌즈 앞에 끼운 필터가 깨지고 필터링이 찌그러들었다. A/S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렌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카메라배낭이나 배낭에 넣을 카메라쿠션을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등산용 짐과 같이 넣기에는 전용 카메라배낭보다는 카메라쿠션을 만들어서 짐의 부피에 따라서 배낭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언제나 가위를 사용하기가 어설프다. 왼손잡이가 표시 나는 순간.....

 

 

 

 

 

 

 

완충재

 

 

 

 

 

 

 

카메라를 꺼내면 카메라쿠션을 반으로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완충재를 꽉 끼게 넣으면 좀 더 폼이 나겠으나 손바느질을 하지 않고 재봉틀로만 꿰매려니 되지 않는다. 뚜껑을 고정하기 위해서 찍찍이도 달았다.

높이는 16-35mm 즘렌즈를 끼운 카메라 위에 50mm 표준렌즈를 올려 놓을 크기로 하였다.

 

 

 

어차피 배낭에 넣고 다닐 물건이라서 모양보다는 기능 위주로 만들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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