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집옥재 일원/20250523

 

고종의 서재로 사용하던 곳으로 한동안 군사통제구역으로 있다가 2006년도에 일반공개를 하였다고 한다. 2016년도에 '집옥재 작은도서관'으로  꾸며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도서 대출은 하지 않지만 독서 및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향원정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19년 전에 일반공개를 시작하였는데 아직 들어가보지 않았다는 것이 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딸이 어제 경복궁에 어제 다녀왔는데 집옥재 지붕의 용마루 끝에 있는 취두의 용이 특이한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가보라고 하기에 일부러 들어가 보았다. 

 

 

 

 

 

 

 

 

 

 

 

 

 

집옥재 취두의 용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책들인데 시간 여유가 많을 때 책 읽기 좋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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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20250523

 

오전에 교태전 특별관람이 끝나고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시간까지 2시간 30분이 남았다. 마땅히 할 일이 없기에 자경전 십장생굴뚝과 향원정과 경회루 외부를  둘러보고  수정전 앞 카페 쉼터에 자리를 잡았다. 운동화 끈을 풀고 딸이 준비해준 샌드위치를 먹고 커피를 마시며 푹 쉬었다. 경내에 쉴 수 있는 의자는 몇 군데 더 있지만 취식금지 표지판이 있다. 젊어서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는 것이 당연한 시절도 있었다. 

 

경회루(국보)

왕실의 큰 연회나 외국 사신의 접대를 위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경회루에 출입하는 문은 3군데가 있다. 남쪽문은 문 폭이 넓고 용마루 끝(취두)이 용머리 모양이다.  임금 전용 출입문이라고 한다. 

 

 

 

 

 

중간문은 왕족 전용문이고, 북쪽문은 신하들 출입문이라고 한다.

 

 

 

 

 

동측...

 

 

임금 전용문인 남측 출입문은 취두가 용머리 모양이다. 

 

 

 

 

 

 

 

 

예전에는 경회루 연못 주변의 사방에 담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연못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연못의 동측과 북측은 담장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1층에는  모두 48개의 석조 기둥이 있는데, 동양적 우주관을 상징하여 외부의 24개는 각형이고 내부의 24개는 원형이라고 한다. 

 

 

6·25전쟁의 탄흔...

 

 

북측...

 

 

 

 

 

 

 

 

서측...

 

 

 

 

 

 

 

 

남측...

 

 

 

 

 

 

 

 

 

 

 

 

 

 

 

 

 

●  2층

 

조선시대에도 새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망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2층은 전체적으로 어둡다.

 

 

 

 

 

 

 

 

 

 

 

동측

경복궁에서 주변 건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경회루뿐이 아닐까?

 

 

동측으로 우측부터 경복궁의 주요 건물인 근정전과 사정전....

 

 

용마루가 없는 강녕전과 교태전이 보인다.

 

 

 

 

 

북측

 

 

북악산

 

 

서측

 

 

인왕산

 

 

 

 

 

 

 

 

 

 

 

2층은 가운데가 가장 높은 임금 전용 자리이고 중간이 조금 낮고 주변부가 가장 낮은데 신분에 따라 앉는 자리가 달랐다고 한다. 임금은 의자에 앉았을 터이니 눈높이가 좀 더 높았겠지만 경치를 감상하기는 주변이 더 좋다.

 

 

 

 

 

 

 

 

 

 

 

 

 

 

 

 

 

 

 

 

[전에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20130422.....  https://hhk2001.tistory.com/3985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20130422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20130422 엊저녁에 경회루 특별관람을 이터넷에서 신청하였다. 11시쯤 경복궁에 도착하여 돌아 다니기도 하고 점심도 먹으며 14시 입장 예약시간을 기다렸다. 언제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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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경회루 특별관람(20130422)을 하였는데 벌써 12년이 지났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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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교태전 특별관람/20250523

 

특별관람 예약시간(11:00)에 여유를 두고 경복궁에 도착하여 근정전과 경회루를 대 둘러보고 교태전에 들어갔다. 내부의 특별관람 이전에 아미산과 외부를 둘러보았다. 

 

 

 

 

 

 

교태전

1917년 창덕궁 대조전이 화재로 소실되자 1920년 교태전을 헐어다 창덕궁 대조전을 지었다. 지금의 교태전은 1995년에 복원하였다.

 

 

 

 

 

 

 

 

 

 

 

 

 

 

 

 

 

아미산

경복궁에 올 때마다 근정전, 자경전 십장생 굴뚝, 향원정, 경회루와 더불어 들리는 곳이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이다. 

 

 

 

 

 

 

 

 

아미산을 여러 번 다녀갔지만 교태전 안에서 아미산을 바라다보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였다. 드디어 오늘 교태전 특별관람에 참여하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1917년 창덕궁의 화재로 1920년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을 헐어다 창덕궁의 희정당과 대조전을 지었다. 지금의 강녕전과 교태전은 1995년에 복원하였다니 복원 30주년인 셈이다. 복원 30주년 기념 교태전 특별개방(왕비의 시선) 행사인데 어제 오후에 빈자리가 나서 극적으로 예약하는 행운이 찾아왔다.

 

 

 

 

 

교태전 부벽화

몇 년 전에 교태전을 관람할 때 교태전 내부에 학예사? 몇 분이 뭔가를 보면서 대화하는 것을 엿들었다. 일반 관람객 입장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어서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내부를 들어갈 수 있는 관련자들이 부럽기도 했었다. 아래 설명처럼 부벽화(종이나 비단에 그려서 벽에 붙인 그림) 원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데 전시는 하고 있지 않는 듯하다.

 

 

 

 

 

 

 

부벽화의 위치를 직원 분께 문의해 보니 교태전 우측 벽에는 원후반도도가, 좌측 벽에는 화조도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 작년 겨울에 다녀온 딸은 부벽화 모사도가 벽체에 걸려있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원후반도도' 모사도

 

 

 

 

 

 

 

 

 

 

'화조도' 모사도

 

 

 

 

 

 

 

 

 

 

 

 

 

 

 

 

 

 

 

 

 

 

 

교태전 특별관람 행사에서 기대했던 것은 교태전 내부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미산의 풍경과 부벽화였다.

 

 

 

 

 



 

 

 

 

교태전에서 아미산을 보면 우측으로 왕비의 산실인 건순각이 보인다. 

 

 

 

 

 

 

 

 

 

 

 

 

 

 

 

 

 

 

 

 

 

 

 

 

 

 

 

 

 

 

 

 

 

 

 

교태전 부벽화(원후반도도와 화조도)의 디지털 영상

 

 

 

 

 

 

 

 

 

 

 

 

 

 

건순각에서 내다보이는 아미산

 

 

 

 

 

 

 

 

 

 

 

 

 

  교태전 특별관람 행사의 관람시간(25분?)이 짧고 해설이 없는 것이 아쉽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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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20250523

 

어제 오후에 동네시장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핸드폰을 보니 받지 못한 딸의 전화가 2번 있다. 웬일일까 해서 전화를 걸었는데 바로 옆에서 전화를 받는다. 이런 우연도 있다.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 경복궁 교태전 특별관람 행사에 오늘 관람하는 예약을 취소한 분이 있어서 예약이 가능한 상태란다. 집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면 늦을 것 같기에 길가에서 딸의 도움을 받아서 예약을 하였다. 딸이 경회루 특별관람도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니 자리가 남아 있다고 한다. 미리 예약하기도 힘든 행사인데 하루 전날 교태전과 경회루 특별관람을 한꺼번에 신청하다니 이런 행운도 있다.

 

교태전 예약 시간에 여유를 두고 오랜만에 경복궁에 갔다. 작년 11월말에 폭설이 내렸을 때 가 보았으니 벌써 6개월이 지났다.

 

 

 

 

 

 

 

 

 

 

 

 

 

 

 

 

 

  근정전(국보)

 

경복궁이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오전에는 관광객으로 북적였는데 교태전과 경회루 특별관람을 마치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

 

 

 

 

 

 

 

 

 

 

 

 

 

 

사정전

 

 

 

 

 

강녕전

1917년 창덕궁 희정당이 화재로 소실되자 1920년 강녕전을 헐어다 청덕궁 희정당을 지었다. 지금의 강녕전은 1995년에 복원하였다.

 

 

 

 

 

 

 

 

  경복궁 교태전 특별관람/20250523.....  https://hhk2001.tistory.com/7680

 

 

 

  함원전

 

 

 

 

예전에 함원전 우물가 정원의 앵두나무에 대한 박동환 소장님의 해설을 들었다. 간식으로 앵두를 좋아하는 세종을 위하여 세자(문종)가 앵두나무를 심었다고 하였다. 

 

 

 

 

 

작약이 절정기를 넘겼지만 아직은 볼만하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20250523.....  https://hhk2001.tistory.com/7681

 

 

 

자경전(보물)

 

 

 

 

 

십장생 굴뚝(보물)

 

 

 

 

 

 

 

 

 

 

 

 

 

박쥐

박쥐를 나타내는 편복(蝙蝠(박쥐 편, 박쥐 복))의 蝠(복) 자가 행복을 나타내는 복(福)과 음이 같아서 행복과 경사를 불러오는 동물로 여겼다고 한다. 여성의 노리개, 화장대, 경대, 장롱의 장식으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향원정(보물)

 

 

 

 

 

 

 

 

 

 

 

 

 

 

 

 

왜가리

 

 

 

 

 

 

 

 

  경복궁 집옥재 일원/20250523.....  https://hhk2001.tistory.com/7682

 

 

 

 

 

 

산수유나무

작년 초겨울(20241127)에  폭설이 내렸을 때 촬영한 아래 사진이 이 나무인 듯한데.... 

 

 

산수유/20241127

 

 

경복궁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철 5호선을 타러 가는 길에  1980년도에 근무했던 광화문빌딩 부근에 가 보았다. 

 

 

 

■ 20250523 (경복궁 교태전+경회루 특별관람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광화문역-경복궁(교태전+경회루 특별관람)~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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