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꽃밭+앞밭/20230328-20230402

 

  20230328

 

앞밭 퇴비 및 비료 살포

작년 가을걷이를 끝으로 2년 동안의 텃밭농사를 마감하게 되었다. 대신 올해부터는 젊은이들과 앞밭에 농사를 짓기로 하였다. 앞밭은 작년 봄에 성토를 한 후 제대로 농사를 짓지 못하였기에 고향친구 강ㅇ덕의 조언을 밭아서 퇴비와 비료를 미리 구입해 두었었다. 봄에 로타리를 쳐주겠다고 약속은 하였으나 한 달 넘도록 전실공사에 전념하다보니 앞밭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며칠 전에야 아내가 로타리는 언제 쯤 칠 예정인지 알아보아 달라기에 전화했더니 당장 내일 로타리를 칠 테니 미리 복합비료를 미리 살포해 두란다. 전실공사를 잠시 접어두고 퇴비와 복합비료를 골고루 뿌려 주었다. 오랜만에 거름 냄새가 진하다.

 

 

비료살포는 아내가 하였다.

 

 

 

 

 

물뿌리개 호스를 샤워실에서 꺼냄

동계철수에서 복귀한 후 물뿌리개를 쓸 일이 있을 때에는 샤워실 상문너머로 물호스를 꺼내서 사용하였다. 밤에는 추워서 얼 수 있으니 샤워실에 들여 놓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사용하였었다. 오늘 정식으로 물호스를 샤워실에서 꺼냈다.

 

 

까망이는 매일 들리지 않지만 자주 와서 밥을 먹고 간다.

 

 

 

  20230329

 

금수봉

 

 

 

 

 

 

 

 

매화는 졌지만 매실이 기대된다.

 

 

 

 

 

새벽 추위에 수선화가 축 늘어졌다.

 

 

앵두나무 꽃

 

 

개나리

 

 

 

 

 

앞밭 로타리치기

어제 약속한대로 고향친구 강ㅇ덕이 트렉터로 로타리를 치러왔다. 

 

 

로타리치는 범위와 이랑 만들기에 대해서.... 

 

 

 

 

 

로타리를 두 번 치고....

 

 

이랑만들기

 

 

20230329 성북동집 앞밭 로타리치기

 

 

로타리치기를 마치고 트렉터로 진입로도 평평하게 밀어주었다. 로타리치는 비용은 사양하기에 밥이나 한 번 먹자고 하였다.

 

 

꽃잔디가 하루가 다르게 꽃이 핀다.

 

 

개나리

작년 봄에 꽃이 처음 피었는데 꽃이 피기 전까지는 무슨 나무인지 몰라서 곁가지가 나오는 대로 잘라내니 수형이 엉성해졌다. 올봄에는 곁가지가 없어서 풍성하지는 않지만 꽃이 많이 피었다. 

 

 

 

  20230330

 

아욱국

작년 가을까지 동네 누님이 이웃밭에 농사지으신 이욱을 냉동보관해서 지금까지 먹었다. 오늘이 마지막 아욱국이란다. 평생 이렇게 자주 아욱국을 먹어 본 때가 있었을까?

 

 

요즈음 수선화가 화려하다. 성북동집 마스코트인 선화가 꽃밭 나들이를 하였다. 

 

 

 

 

 

 

 

 

 

 

 

 

 

 

 

 

 

 

 

 

명자나무 개화

 

 

김장배추의 변신(꽃이 진 다음에 따로 모아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20230331

 

앵두나무 꽃이 절정이 아닐까? 아내는 전지작업을 할 때마다 재작년에 이 앵두나무의 전지를 너무 많이 해서 빈약해 졌다며 주의를 환기시키곤 한다. 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했어야 하는데 과했다. 그래도 수형은 좋아졌다.

 

 

 

 

 

 

 

 

 

 

 

 

 

 

며칠 전 트렉터로 진입로의 평탄작업을 하였지만 장비로 할 수 없는 부분은 아내가 보완작업을 하였다.

 

 

 

  20230401

 

앞밭 고랑 만들기 및 진입로 정비

주말을 맞이하여 젊은이 가족이 왔다. 전실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같이 진입로와 밭 사이에 고랑을 파고 트렉터로 마무리하지 못한 이랑도 만들고 진입로의 평탄작업을 하였다. 농사지을 위치와 범위도 정하였다. 

 

 

 

 

 

젊은이들은 가지고 온 모종을 심고 씨앗도 파종하였다.

 

 

 

 

 

 

 

 

봄까치꽃

 

 

 

 

 

 

 

 

명자나무 꽃

 

 

앵두나무 꽃

 

 

 

 

 

 

 

 

며칠 만에 진잠에 다녀오며 보니 성북동과 방동저수지 부근의 벚꽃이 만개하였다. 산에는 산벚꽃이 허옇다.

 

 

 

 

 

 

 

 

개나리도....

 

 

 

 

 

  20230402

 

수선화

밤에 보아도 좋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전기필름난방 보호판 및 문선 하부 보완+앞밭 퇴비 및 비료 살포+물뿌리개 호스 를 샤워실에서 꺼냄+시멘트사이딩 측면 마감판 백업재 설치+창틀코킹(0328)- -앞밭 로타리치기+진잠(점심+생필품+건자재)+문틀 문선하부 순간접착재 바르기+창틀코킹+전실 기존벽체 콘센트 정리(0329)- -전실바닥 모터펌프 연결구간 보완+전실과 본체 연결부위 및 본채  균열부위 우레탄폼 충진+전실 기존전선 정비+현관전등 및 인체 및 모션감지센서 설치+명자나무 개화(0330)- -전실 기존전선 정비+장판깔기(0331)- -장판깔기+앞밭 고랑만들기 및 차로 정비(젊은이들과)+진잠(L마트/점심+전자재+H마트/생필품)+걸레받이설치+복사꽃 개화(0401)- -걸레받이설치+전실 외벽몰딩설치+현관 전등 및 센서 재설치(040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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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7)/20230322-20230327

 

  20230322/현관차양 제작설치

 

전실 현관을 설치하면 어떤 모양이 될지 궁금하여 전면 지붕 구조체를 임시로 설치해 보았다.

 

 

 

 

 

전날 구입한 방부목으로 지붕 구조체를 제작하였다.

 

 

지붕 구조체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서 해당 위치에 올린 후 임시로 밧줄에 묶어서 고정하였다. 

 

 

 

 

 

물수평으로 수평을 잡아서  먼저 철제서포트 기둥에 고정 시켰다.

 

 

전실 벽체가 목구조이므로 공사 중 촬영한 사진과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세로구조부재를 어제 찾아서 표시해 두었었다. 세로구조부재에 지붕틀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시멘트사이딩을 관통하는 부위를 일일이 전동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그냥 못이나 나사못을 박으면 시멘트사이딩이 깨짐) 나사못과 철못으로 고정하였다.

 

 

 

 

 

지붕 칼라강판은 전실 지붕용으로 구입한 잉여자재를 그대로 활용하였다. 그런데 日자 형태의 가로부재를 3개로 만들어야 하는데 세로부재를 3개로 잘못 만들었다. 칼라강판을 고정하려니 어쩔 수 없이 중간에 가로부재를 추가하여 田자 모양의 지붕 구조체에 칼라강판을 고정하였다.

 

 

 

 

차양 후면과 샤워실 지붕 사이의 좁은 공간은 철거한 지붕재를 활용하여 후레싱 겸 물받이홈통을 만들었다.

 

 

 

 

 

 

 

 

 

 

 

  20220323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변경설치

 

 

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을 위한 보양작업

 

 

페인트 조색은 아내가 전담하였다.

 

 

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

수성페인트는 예전에 구입하였던 것을 활용하였다.

 

 

 

 

 

전실공사를 할 겸 동계철수에서 성북동집으로 복귀(20230224)한지 한 달이 되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전실공사를 하였다. 평소 하던 일이 아니고 작업강도 또한 힘에 부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일 할 때에는 모르겠는데 잠자리에 들면 손가락이 부어서 주먹 쥐기가 부담스럽고 손톱 밑이 갈라져 반창고를 붙이고 지낸다. 손이 거칠어 평소에는 바르지 않는 로션도 바른다. 오늘은 손에 페인트까지 묻어서 더욱 엉망이다.

 

 

 

  20230324

 

현관차양 후레싱설치

별체에 고정한 현관차양 구조체는 별채 테두리보에 해당하는 각재에 매달은 형태로  되어있다. 이 부분이 지붕 칼라강판의 빗물에 노출되어 있기에 빗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후레싱을 설치하였다.

 

 

 

 

  점심밥을 진잠에 나가서 먹고 유성오일장에 가서 팬지를 구입한 후 다시 진잠에서 페인트를 구입해왔다. 

 

 

오후에 전실 기존내벽 수성페인트칠(2회)

1회를 칠하고 보니 파란색이 너무 진하여 보다 연하게 다시 조색하여 2회를 칠하였다.

 

 

외벽 도장공사를 위한 보양작업

 

 

 

 

 

전실 목부 오일스테인칠(1회)과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칠(1회)을 하였다.

 

 

 

  20230325

 

전실 목부 오일스테인(2회) 및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1회)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칠(2회)

 

 

 

 

  샤워실 지붕과 본채 기존벽체와 전실 벽체가 만나는 부분의 빗물처리를 위하여 후레싱을 설치하였다.

 

 

 

  20230326

 

어제 일이 많아서 생필품을 구입하지 못하여 호두와 쌀과자와 두유로 아침밥을 대신했다.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2회)

1회 보다 파란색을 보다 연하게 조색하여  칠하였다.

 

 

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3회)

수성페인트는 2회를 칠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2회 보다 파란색을 보다 연하게 조색하여 3회를 칠하였다.

 

 

목부와 창문주변의 보양재를 제거하니 마른 페인트 조각이 떨어졌기에 전기청소기로 제거하였다. 

 

 

현관 센서등 전선관설치 및 전선인입

 

 

현관 위치변경에 따른 바닥 마감재 변경

현관문을 신설한 부분은 보온재와 필름보호판을 제거하였다.

 

 

최초 현관위치에 시공하지 않았던 보온재와 필름보호판을 신설하였다. 조각보처럼 이어 붙여서 완성하였다.

낮에 전실공사를 한 김ㅇ구가 필림보호판을 달라고 왔다.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사올 수도 없는데 꼭 필요하다고 한다.  나중에 필요하면 새것을 사다 주겠다고 한다.직접 전실공사를 했으니 2장이 남은 것을 알고 온 것이다. 전실에서 현관 위치가 변경되며 기존 자재와 자투리를 활용하면 되겠기에 선뜻 승낙하였다. 아내는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인데 일방적으로 내 생각대로 일을 진행한 것이었다.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며칠 전에도 겪었는데 또 그랬다.

 

 

현관 침투성방수

현관문 앞에 신발을 벗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서 마루귀틀을 설치하시로 하였다. 기존 장판이 깔리는 부분과 같은 평면이지만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부분의 물 처리를 위하여 침투성방수를 하였다. 방수액은 서울집 발코니턱을 보수하고 남은 것을 사용하였다.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전실공사를 시작하여 침투성방수 1회를 하고나니 20시이다. 3~4시간을 기다려서 2회를 해야 한다기에 기다렸다가 23시에 침투성방수 2회를 시공하였다. 낮에 필름보호판 문제도 있었으며 16시간을 작업한 셈이다. 힘든 하루였다.

 

 

 

  20230327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도장

 

 

전실 현관 마루귀틀설치

마루귀틀을 코킹으로 붙이고 전기필름난방용 단열재는 보호판 보다 5mm  넓게 코킹으로 붙였다.  

 

 

현관 차양 천장에 콘센트를 설치하기 위하여 접지선을 추가로 인입하였다.

 

 

현관 후레싱 보완 및 후레싱 유성페인트칠 

 

 

전실 외부 목부 유성페인트(2회)

1회는 엷은 청색으로 칠하였으나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2회는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백색으로 칠하였다.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현관차양 제작설치(0322)-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변경설치+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0323)- -현관차양 후레싱설치+진잠(점심+페인트)+유성오일장(팬지+빵)+전실 기존내벽 수성페인트칠(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1회)+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1회)(0324)-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2회)+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1회)+샤워실 후레싱설치(0325)-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2회)+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3회)+진잠(점심+생필품)+마루귀틀 오일스테인+현관 센서등 전선관설치 및 전선인입+현관 위치변경에 따른 바닥 마감재 변경+현관 침투성방수+홍매화 개화(0326)- -전실 외부 목부 유성페인트(2회)+현관 후레싱 보완+전실 현관 마루귀틀설치+현관 후레싱 유성페인트+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도장 및 설치+무스카리 개화(032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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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319-20230327

 

  20230319

 

매화(오전)

작년 봄에는 단 한 송이가 피었었다. 요즈음이 매화의 절정이 아닐까? 성북동은  주변동네보다 추운지 보름 정도 봄꽃이 늦게 핀다.  광양매화꽃 축제기간이 3월 10일 ~ 3월 19일까지라고 하던데 올해는 성북동집 전실공사하며 곁에 두고 밤낮으로 잘 보았다. 

 

 

 

 

 

 

 

 

작년 김장용 배추 중에서 한 포기를 화분에 심어 키웠었다. 지난겨울을 본채 전실에 들여 놓았다가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꽃밭에 옮겨 심었다. 그냥 죽나 했는데 꽃대가 올라오더니 제법 많은 변신을 하였다. 아내는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살아 나오는듯한 모습이란다.

 

 

수선화 꽃대가 올라온다.

 

 

감나무를 사기 위하여 유성오일장(4, 9일)에 가는 길에 국립대전숲체원 옆의 임도를 넘게 되었다. 임도 초입에 있는 여기가 이웃 김ㅇ구가 알려준 성북동에서 물맛이 가장 좋은 곳이라기에 일부러 한 모금 마셔보았다.

 

 

진달래꽃....

 

 

 

 

 

 

 

 

매화(오후)

 

 

월하 감나무

성북동집 꽃밭에는 몇 년 전에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사다 심은 대봉 감나무가 있다. 그동안 한 개가 열렸으나 재작년 겨울을 나며 대부분이 얼어 죽고 새순이 나오기는 하였지만 간신히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아내가 감나무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유성오일장에 가서 월하 감나무 묘목을 사와서 앞밭 귀퉁이에 심었다.

 

 

 

 

 

유성오일장에서 팬지도 사왔다.

 

 

 

  20230320

 

개나리 개화

 

 

 

  20230321

 

쥐방울덩쿨

오늘 현관 차양을 제작하였으니 아내가 차양을 설치하기 전에 아치에 올린 묵은 마와 더덕 넝쿨을 정리하겠다고 한다.  아치에 같이 있는 낙하산을 거꾸로 편 것 같은 쥐방울넝쿨 사진을 촬영하라고 알려준다. 

 

 

서울제비꽃 개화

성북동집 꽃밭에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정말 오늘 피었는지 아니면 핀 모습을 오늘 처음 발견했는지도 모르겠다.  또는 꽃봉오리가 어느 정도까지 열린 것을 개화했다고 해야 하는지는 내 맘대로 일수밖에 없다.

 

 

수선화 개화

 

 

할미꽃 개화

 

 

 

  20230323

 

 

 

 

 

 

 

 

 

 

  20230324

 

 

 

 

현관차양을 설치하여 본채와 별채를 연결하였다.

 

 

 

개나리와 박태기나무

 

 

꽃잔디 개화

 

 

 

 

 

 

 

 

딸기꽃 개화

 

 

 

 

 

배추....

 

 

 

 

 

명자나무

 

 

매화가 많이 졌다. 우리는 꽃을 본 것만으로 만족했는데 이웃 누님은 매실이 어느 정도는 열리겠다고 하신다. 

 

 

 

 

 

 

 

 

 

 

 

 

 

 

명자나무의 묵은 열매를 따 주었다.

 

 

 

  20230326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를 칠하였다. 양옆의 목재몰딩은 연녹색 오일스테인을 칠하였으나 보양재 때문에 얼룩이 지고 색깔도 어울리지 않아서 유성페인트를 다시 칠 할 예정이다.

 

 

 

 

 

 

 

 

서울집에서 겨울을 나고 성북동집으로 동계철수를 복귀(20230224)한 후 한 달이 지났다. 꽃밭이 봄꽃으로 제법 화려해 졌다. 

 

 

홍매화 개화

작년에 유성오일장에서 사 올 때 불그스름한 꽃이 한 송이 피어 있었다. 올 봄에도 단 한 송이가 피었는데 어쩐 일인지 꽃잎이 희멀건 하다. 홍매화 맞아??

 

 

 

  20230327

 

배추꽃 개화

김장배추가 이렇게까지 변했다.

 

 

무스카리 개화

어제는 꽃이 작아서 개화라고 말하기 그랬는데 하루 사이에  많이 피었다.

 

 

 

 

 

한 달 넘게 전실공사에 매달리느라 꽃을 제대로 살필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래도 꽃은 어김없이 핀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주방문틀 제작설치+지붕판 고정못 코킹 보완+구봉스님 뵘+숲체원-계산동-유성오일장(월하 감나무+팬지+빵)-원내동-방동저수지+월하 감나무 심기+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0319)-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줄기초 외부 시멘트모르터바르기+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입수+개나리 개화(0320)-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진잠(점심+건자재)+현관차양 제작+더덕 및 마 넝쿨 정리+수선화 개화+할미꽃 개화+서울제비꽃 개화(0321)- -현관차양 제작설치(0322)-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변경설치+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0323)- -현관차양 후레싱설치+진잠(점심+페인트)+유성오일장(팬지+빵)+전실 기존내벽 수성페인트칠(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1회)+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1회)(0324)-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2회)+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1회)+샤워실 후레싱설치(0325)-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2회)+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3회)+진잠(점심+생필품)+마루귀틀 오일스테인+현관 센서등 전선관설치 및 전선인입+현관 위치변경에 따른 바닥 마감재 변경+현관 침투성방수+홍매화 개화(0326)- -전실 외부 목부 유성페인트(2회)+현관 후레싱 보완+전실 현관 마루귀틀설치+현관 후레싱 유성페인트+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도장 및 설치+무스카리 개화(032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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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6)/20230315-20230321

 

  20230315

예전 전실 앞에 있던 발판은 간단한 테이블과 의자를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하였다. 새로운 전실을 만드는 과정에서 계획을 변경하여 별채와 직결되는 현관문을 추가하여 만들었더니 전실 중앙문은 현관 기능이 필요 없게 되었다. 대신 문 앞에 화분을 올려놓고 실내에는 테이블을 놓기 위하여 샹들리에도 달았다. 출입문은 평소에는 사용치 않을 예정이니 시야를 가리는 방충망도 제거하자고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실에도 전면에 발판이 필요하여 기존 발판의 폭을 줄여서 개조하고 부족한 자재를 이틀 전에 구입하여 현관용 발판을 만들기로 하였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내에게 의도를 설명하였더니 그냥 쓰기를 원한다. 장소가 좁아져서 개조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과 이미 이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였다며 어렵게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상의해서 결정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진행한 잘못이 크다. 이런 것이 쌓여서 모든 것을 내 맘대로 처리한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전실 분합문 발판 개조

이미 발판에 필요한 자재까지 구입한 상태이니 어쩔 수 없이 내 생각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전실 중앙의 발판은 예전 발판의 폭을 줄여서 개조하되 장선을 세워서 다시 제작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하였다. 필요한 장선은 절단해서 구입하였으나 사용치 않고 대신 장선 하부를 물수평을 이용하여 일일이 고임돌로 고였다. 

 

 

 

 

 

전실 현관문 발판 만들기

현관문 발판의 장선은 세워서 설치하고 판재는  중앙문 발판을 자른 것을 재활용하였다. 장선을 세워서 설치하였기에 네 귀퉁이에만 고임돌을 설치하였다.

 

 

본채 직통용 별채 디딤돌 손보기

별채의 디딤돌 중에서 본채에 가까운 것의 높이를 낮추고 추가해서 본채와 별채 사이를 오갈 때 신발을 신을 필요가 없도록 하였다. 장식용 화분대도 제거하였다.

 

 

 

 

 

본채와 별채를 오가는데 엄청 편리해졌다.

 

 

별채 디딤돌의 높이를 낮추려고 땅을 파는데 바로 옆의 벽체와 아치에 올렸던 더덕이 있기에 캤다. 큼직하다.

 

 

더덕구이와 더덕무침....

 

 

며칠 동안 전실현관에 임시로 사용하던 주방전용 발판을 다시 원래 위치에 놓았다. 그사이 주방에서 출입문을 열고 무심코 나오다가 발을 헛디뎌서 몇 번 깜짝 놀라기도 했다.

 

 

 

  20230316

 

전실 중앙등(샹들리에) 설치

샹들리에를 구입하기 위하여 인터넷도 검색해 보고 Jun네 샹들리에 정보도 물어 보아서 확인하였다. 그러나 여의치 않아서 일단은 보류하고 대신 별채 방에 달았으나 사용하지 않던 것을 옮겨서 달았다.

 

 

주방문틀 보완용 바탕재 설치 

전실은 새로 만들었으니 수직과 수평이 잘 맞는데 본체 벽체는 기울어진 상태이기에 부자연스럽다. 방문은 새로 만들었지만 주방문은 그대로 두었더니 눈에 거슬린다. 문짝을 떼어낸 상태이기에 기존 문틀에 수평과 수직 에 맞추어서 틀을 짜고 문틀 부분도 문선과 같은 재료로 마감하였다.

 

 

 

 

 

  20230318

 

주방문틀 보완

문선을 고정시킬 위치를 보완하였다.

 

 

현관문 차양 구상 및 기둥설치

현관문 차양을 설치 할 위치가 본채와 별채를 연결되는 부분이고 본채 전실 측면과 샤워실 지붕과 더덕아치가 연관되어 며칠 동안 고민을 하였다. 지붕을 지지하는 방법으로 철서포트를 이용하여 기둥은 1개소만 설치하고 나머지는 기존 벽체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기둥으로 사용할 철서포트 내부에는 비닐하우스용 아연도금 파이프를 깊이 박고 주변을 자갈을 채워서 다졌다. 모든 조건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니 머리가 복잡하여 단순하게 지붕을 먼저 만들고 나머지는 한 가지씩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방문틀 제작설치

주방문틀을 전실 창호의 문선으로 사용한 몰딩을 활용하였다. 기존 주방문틀과 같은 규격의 몰딩이 없으니 두개를 겹쳐서 만들었다. 

 

 

문지방 이외의 모든 부분을 몰딩을 활용하여 만들었다. 

 

 

 

  저녁 때 김포에 사시는 이ㅇ란 선생님 일행 네 분이 성북동집을 방문하였다. 일 보러 대전에 오셨다가 들리셨단다. 전실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기는 하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5월 말쯤 꽃이 만발하면 또 오시라고 초대하였다. 떠나고 나서야 사진을 찍는 것도 잊은 것을 알았다. 

 

 

  전실 커튼레일 및 커튼설치

 

 

 

  20230319

 

주방문틀 제작설치 완료

 

 

전실 기존벽체와 신설벽체가 만나는 부분에 벽몰딩을 설치하였다.

 

 

전실 지붕 칼라강판 고정못 주변을 코킹으로 보완하였다.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에 수성코킹을 하였다. 작업을 마치고 손을 닦는데 코킹작업 할 때 문지른 손가락이 피부가 얇아져서 벌겋고 아프다.

 

 

 

 

 

아내는 전실 현관 주변의 자갈깔기 작업을 하였다.

 

 

오늘 유성오일장에서 사 온 팬지... 아내의 소원대로 월하 감나무 묘목도 사다 심었다.

 

 

그간 캐 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던 더덕을 몇 뿌리 캤다.

 

 

 

  20230320

 

어제에 이어서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을 하였다. 아내는 줄기초 외부의 흙을 파내는 작업을 하였다.

 

 

시멘트벽돌로 쌓은 줄기초 외부에 시멘트모르터 바르기 작업을 하였다.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입수하였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20230321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

 

 

 

 

 

현관차양 제작용 자재를 구입해 와서 우선 처마높이를 결정하고 차양을 본채 전실에 고정시킬 목구조의 뼈대위치를 찾아서 표시해 두었다. 아내는 묵은 더덕 및 마 넝쿨을 정리하였다.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여 한낮에는 덥고 매화는 절정기가 넘어갔다. 수선화와 할미꽃과 서울제비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전실 분합문 발판 개조+전실 현관문 발판 만들기+본채 직통용 별채 디딤돌 손보기(0315)- -전실 중앙등(샹들리에) 설치+주방문틀 보완용 바탕재 설치(0316)- -전실 커튼레일 및 커튼설치+SQ춘계등산대회/일정 별도 표시(0317)- -주방문틀 보완+현관문 차양 구상 및 기둥설치+진잠(건자재+점심밥)+주방문틀 제작설치+이ㅇ란 선생님 일행 맞이+전실 커튼레일 및 커튼설치(0318)- -주방문틀 제작설치+지붕판 고정못 코킹 보완+구봉스님 뵘+숲체원-계산동-유성오일장(월하 감나무+팬지+빵)-원내동-방동저수지+월하 감나무 심기+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0319)-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줄기초 외부 시멘트모르터바르기+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입수+개나리 개화(0320)-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진잠(점심+건자재)+현관차양 제작+더덕 및 마 넝쿨 정리+수선화 개화+할미꽃 개화+서울제비꽃 개화(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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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SQ & KCDR & AISI 춘계등산대회 - 1/20230317

 

성북동집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환경이 열악하여 서울집으로 동계철수를 하였었다.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본채 전실공사를 착수하기 위하여 2월 하순(20230224)에 성북동집으로 다시 복귀하였다. 전실공사는 전문인에게 의뢰하여 수행하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내가 수행할 수 없는 부분만 전문인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예전만 못한 체력이지만 쉬지 않고 공사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회사차원으로 계룡산동학사에서 등산대회가 열린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해마다 있었던 행사지만 코로나와 지방출장 일정과 겹쳐서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성북동집에서 가까운 동학사에서 행사를 한다기에 당연히 신청하였다. 신청할 때 현재 대전에 머물고 있는데 17일에도 대전에 있다면 직접 도착하는 장소로 가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동안 등산대회를 까맣게 잊고 전실공사 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16일 밤에 구체적인 일정계획을 확인하였다. 일정계획을 보니 대전역 동광장으로 가면 되겠기에 총무님께 문자를 보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라서 전화 통화는 하지 않았는데 나 하나 때문에 대전역 동광장으로 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17일 아침에 서울에서 관광버스가 출발하려는데 어찌된 일이냐며 급한 연락을 받았다. 나는 대전역으로 가겠다고 연락을 했는데 명단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총무님은 독감으로 등산대회에 참석치 못하셨으니 전달이 원활치 못했나보다.

 

대전역 동광장

아침에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대전역 동광장에 도착하니 나를 포함하여 여섯 명이다. 나 혼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는데 의외이다. 관광버스가 접근하는 입구에 기다려서 서울에서 온 일행과 합류하였다.

 

 

 

  대청호반

 

점심을 예약한 대청호반에 있는 식당에 도착하여 기념촬영도 하고 주변을 둘러본 후 식당으로 들어갔다.

 

 

 

 

 

 

 

 

 

 

 

 

 

 

봄까치꽃

 

 

계획대로라면 점심을 먹은 후 바로 버스를 타고 계룡산동학사로 이동하는 것이었으나 대청호 주변의 탁 트인 경치에 끌려서 탐방로의 일부 구간을 걸었다.

 

 

 

 

 

봄 가뭄이 심한지....

 

 

 

 

 

버드나무가 제법 파릇해졌다.

 

 

 

 

 

 

 

 

 

 

 

 

 

 

 

 

 

 

 

 

 

 

 

  계룡산동학사

 

대청호반 탐방로의 일부 근간을 걸은 후 계룡산동학사에 도착하였다. 나무들이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였다.

 

 

 

 

 

일주문 앞에서 단체촬영을 하고....

 

 

 

 

 

관음암

 

 

 

 

 

 

 

 

동학사에서 보이는 쌀개봉과 관음봉

 

 

 

 

 

동학사 대웅전

 

 

 

  유성

 

동학사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유성에 들렸다. 점심 때 대청호반에서 일정에 없던 탐방로를 걸었기에 원래의 일정이 조금씩 지체된 상태였다. 부득이 저녁밥을 먹기 전에 유성온천에 들어가는 일정을 단축하기로 하였다. 온천에 들어가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몇 분은 들어가시고 일부는 카페로 들어갔지만 나는 박ㅇ규님과 유성온천공원을 산책하였다.

 

 

유성온천공원

 

 

 

 

 

 

 

 

 

 

 

유성온천공원내 족욕장서....

 

 

족욕장으로 들어가려고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주변 분들이 발을 닦고 들어오란다. 그러고 보니 발을 닦을 수 있는 수도시설과 족욕을 마치고 압축공기로 말리는 시설이 되어 있다. 처음이라 이런 절차를 몰랐을 뿐만 아니라 끝난 후 발을 손수건으로 닦을까 휴지로 닦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누었었다.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온천물에 발을 담갔다. 좋다!

 

 

저녁을 먹고 서울팀이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배웅하고 대전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유성에서 704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원내동에서 30분을 기다려서 41번 성북동행 시내버스를 탔다. 회사 등산대회에는 처음 참석해 보았으며 토목직이 주를 이루기에 아는 분이 있기나 할까 했는데 그렇지도 않았지만 마음 편하게 하루를 같이 할 수 있는 멋진 날이었다. 집에 도착하여 사진을 정리하고 간단한 보정작업을 해서 발송하고 나니 자정이 넘었다. 

 

 

 

■ 20230317 (SQ춘계등산대회 : 1일 : 대중교통) -성북동-41시내버스-원내동-1직행-대전역 동광장-일행합류(관광버스)-동부로-대청호수로-냉천로-점심밥+대청호반 산책-대청호수로-판암ic-통영대전고속-비룡jc-경부고속-회덕jc-호남고속지선-유성ic-32-1-박정자삼거리-동학사(되돌아서)-1-32-유성(산책 및 족욕+저녁밥-일행과 헤어짐-704시내버스-원내동-41시내버스-성북동

 

 

■  현장에서 행사를 집행하신 분들과 본사에서 챙겨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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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30313-20230314

 

본채 전실공사 중에서 도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딸에게 지원요청을 해서 성북동집에 왔다. 마침 매화가 활짝 피었으나 이틀 동안 정신없이 일만 하다가 간 셈이다. 딸과 동행한 라이언들만 신났다. 

 

 

 

 

  20230313

 

 

 

 

 

 

 

 

 

 

매화

작년에는 단 한 송이가 피었었는데 올해는 볼만하게 피었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작년가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대문 앞 아치에 있는 풍선넝쿨과 별채 옆의 더덕 및 마 넝쿨 어치와 별채 앞의 남천 단풍뿐이다. 본채 전실공사를 하는 틈틈이 아내가 묵은 꽃대를 제거하는 등 꽃밭을 돌보고 있다.

 

 

 

 

 

금수봉

 

 

 

 

 

나는 저녁노을을 보지도 못하였는데 딸이 찍었다.

 

 

 

 

 

동계철수에서 복귀(20230224) 이후 몇 번  밥을 해먹기는 하였지만 대부분은 컵라면이나 식빵으로 두 끼를 해결하고 한 끼는 매식을 하였다. 딸이 성북동집에 오는 길에 반찬을 만들어 왔다. 2023년도 성북동집 운영이 시작된 후 가장 화려한 밥상이다. 질리지 않고 물 키지 않으니 역시 집 밥이 좋다. 

 

 

 

 

 

  20230314

 

 

 

 

 

 

 

오전

 

 

오후

 

 

 

 

 

 

 

 

20230314 성북동집 꽃밭(매화)

 

 

 

명자나무도 꽃봉오리가 커가고 있다.

 

 

 

 

 

복숭아

 

 

두메부추

 

 

새덤

 

 

낮달맞이꽃

 

 

수선화 꽃대가 나왔다.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에서 가장 먼저 핀 삼색제비꽃

 

 

 

 

 

사피니아

 

 

배추

 

 

 

 

 

 

 

 

작년가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별채 앞의 남천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진잠(건자재/현관문 발판용 방부목 등+L마트+딸 합류)+천장 지바르기+전등설치(2개소)(0313)- -벽지 바르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진잠(L마트/저녁밥+H마트)+딸 출발(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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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5)/20230313-20230314

 

  20230313

동계철수에서 복귀(20230224)한 다음날부터 본채 전실공사를 시작하였으니 17일 째이다. 도배공사용 자재는 일손도 덜고 좀 더 간편할까 해서 풀을 바르지 않는 씨트지를 인터넷에서 구입하였다. 그래도 천장을 바를 일이 걱정되어 딸에게 지원요청을 하였는데 아침 일찍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왔다. 건축자재를 구입하러 진잠에 간 길에 만나서 같이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천장지 바르기

도배를 쉽게 하기위해서 시트지 폭을 50cm 제품을 선택하였더니 그나마 좀 수월하다. 인터넷에서 씨트지 구매절차를 진행하는데 아내가 사은품 이야기를 꺼낸다. 나는 시트지를 구매하면 사은품은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내는 사은품부터 챙기나 해서 핀잔을 주었다. 사실 구입절차를 진행하며 사은품 관련 사항을 보지 못하였다. 막상 씨트지를 붙이려니 플라스틱 헤라가 필요한데 별도로 사은품을 신청하지 않았으니 건재상에서 구매해야 했다.   

 

 

 

 

 

20230313 성북동집 전실공사(천장지 바르기)

딸이 촬영한 천장 지바르기 타임랩스

 

 

전실 중간에 커튼레일을 설치하였는데 커튼을 좀 더 높이 달기 위하여 이 부분만 벽지를 먼저 바르고 커튼레일을 옮겨서 다시 달았다.  

 

 

천장지 바르기를 마치고 LED 방등 2개를 달았다. 경사천장이라 좀 어색하다.  

 

 

 

 

 

방등을 달았더니 밤에도 전실이 훤해졌다. 

 

 

 

 

 

■  20230314

벽지 바르기는 천장지 바르기에 비하면 한결 수월하다.

 

 

 

 

 

 

 

20230314 성북동집 전실공사(벽지 바르기)

딸이 촬영한 벽지 바르기 타임랩스

 

 

 

  벽지 바르기를 마치고 딸이 서울집으로 돌아갈 예매한 기차시간을 감안하여 좀 더 일찍 진잠으로 나왔다. 시간여유가 넉넉하지도 않지만 마트 내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밥을 먹었다. 딸의 도움을 받았으니 이틀 만에 도배를 마칠 수 있었다. 아마도 아내와 둘이 했다면 고생께나 했을 것이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진잠(건자재/현관문 발판용 방부목 등+L마트+딸 합류)+천장지 바르기+전등설치(2개소)(0313)- -벽지 바르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진잠(L마트/저녁밥+H마트)+딸 출발(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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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봄맞이 준비)/20230224, 2023306-20230312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본채 전실공사를 하기 위하여 2월 24일 아내와 함께 성북동집으로 왔다. 작년(20220331)보다 35일 빨리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2023년도 성북동집의 운영을 시작하였다. 첫날 약암리 옛 선생님댁에서 가져온 사과나무를 심고 전실공사에 지장이 예상되는 나무를 이식하였다. 김ㅇ구님에게 부탁하여 전실공사를 하는 9일 동안(20230225-20230305)에는 공사하며 지장이 있는 화초와 나무를 옮기거나 작업할 때 조금이라도 덜 밟히도록 보호조치를 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 후로는 내가 도움을 요청하면 열 일 제치고 전실공사 작업을 같이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아내 혼자서 봄맞이 준비를 하였다. 

 

 

 

■  20230224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2023년도 성북동집 운영을 시작하였다. 올봄이 6년차인데 그동안 사용하던 본채 전실의 마지막 모습이다.

 

 

 

■  20230306

 

어제까지는 김ㅇ구님이 전실공사를 하였기에 꽃밭은 아내가 틈틈이 묵은 꽃대를 정리하는 정도였다. 매화는 하루가 다르게 꽃봉오리가 커지고, 금방 눈에 띄지는 않아도 나무는 잎눈이 커가고, 땅위로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전실공사를 하는 동안 톱밥과 먼지를 닦아내자며 올해 처음으로 꽃밭에 물을 뿌려 주었다.

 

 

 

■  20230307

 

본채 앞 장미 지지대 설치

옛 현관차양 옆에 올렸던 장미를 어찌해야할지 궁리 끝에 우선 올봄에 꽃을 보자며 창문의 전망에 지장이 적도록 임시로 지지대를 설치하고 고정시켰다. 

 

 

까망이가 전실공사 중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더니 드디어 나타났다. 밥그릇도 변했다. 

 

 

 

 

 

정향나무 이식

전실공사 구간에 인접하여 있기에 괜찮을까 했는데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다. 너무 외져서 잘 보이는 전면으로 이식하였다.

 

 

 

 

 

 

 

 

꽃밭 정리 및 물 뿌리기

그동안 틈틈이 묵은 꽃대를 정리하여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어제는 청소 차원에서 물을 뿌렸지만 오늘은 꽃밭에 물을 주는 차원으로 물을 뿌렸다.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 첫 개화/삼색제비꽃

 

 

 

■  20230309

 

매화 개화

동계철수에서 복귀하던 날(20230224)부터 언제나 꽃이 필까 했는데 드디어 매화가 피었다.

 

 

 

 

 

 

 

 

월동 화분 내놓기 시작+대봉감나무 및 배롱나무 보온재 제거

겨우내 본채 전실에 들여놓았으나 작년에 비하여 상태가 좋지 않다. 동해로 란타나 줄기는 일찌감치 말라 죽고 뿌리만 살아 있다. 다른 화초들도 제때 물을 주지 않아서인지 비실비실하였는데 전실공사를 하기 위하여 화분을 본채 작은방에 옮겨두었었다. 작은방의 환경은 전실보다 열악한지 화초의 상태가 더 나빠졌는데 오늘부터 하나하나 꺼내서 분갈이를 하거나 꽃밭에 옮겨 심는 중이다. 

 

 

 

■  20230310

 

마늘 덮개 제거

 

 

■  20230312

 

오랜만에 봄비가 내려서 금수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웃 밭에 비닐하우스가 생겼다.

 

 

 

 

 

 

 

 

20230312 성북동집 꽃밭(봄비)

 

 

 

작년 가을에 텃밭에 배추 모종을 사다 심을 때 한 포기는 화분에 심었다. 동계철수(20221204)를 할 때 본채 전실에 배추 화분을 들여 놓았었다. 배추가 크지는 않지만 아내가 꽃을 보겠다며 겨울을 난 화분을 꽃밭으로 옮겨 심으며 곁잎은 따냈다. 엊저녁에 나는 만두를 먹었는데 아내는 같이 먹지 않고 밤늦게 밥을 해 먹었다. 따낸 배추 곁잎을 먹기 위해서였는데 가랑잎을 먹는 기분이었단다. 괜히 먹었단다. 어제(20230311) 심었는데 사진은 오늘 아침에 찍었다. 

 

 

엊저녁 때에는 꽃대가 나오나보다 했는데 하루 사이에 이렇게 변했다.

 

 

며칠 사이에 수선화 꽃대가 나왔다. 엊그제 진잠(원내동)의 도로변에는 산수유가  노랗게 피었던데 성북동은 주변보다 보름 정도 늦게 꽃이 핀다. 골짜기라 바람이 찬 모양이다.

 

 

꽃밭이 제법 파릇파릇하다.

 

 

대문 앞 아치에 사피니아 화분을 매달았다.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전실 콘센트 설치+전실 출입문 설치 검토 및 주문+외부 청소 및 폐자재 정리+꽃밭 물 뿌리기+진잠(건재상/전실용 전기자재 및그라인더 구입+저녁밥+L마트)(0306)-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 첫 개화/삼색제비꽃)+본채 앞 장미 지지대 설치+정향나무 이식+전실 스위치 설치+전실 외부 방우콘센트 설치+분전함 설치+차단기(전실 전열, 전실 전등, 본채 전열 및 전등 분리)설치[전실 전기 통전 시작]+꽃밭 정리 및 물 뿌리기+진잠(저녁밥+L마트)-전등 인터넷 주문(0307)- -전실 중앙등 위치변경+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0308)- -매화 개화+월동 화분 내놓기 시작+대봉감나무 및 배롱나무 보온재 제거+자재 정리-진잠(점심밥+H마트+현관문 및 건자재)+변동(장판지)+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현관문틀 설치+진잠(건자재)(0309)- -마늘 덮개 제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외등 설치+현관문틀 앞 바닥 시멘트모르터 보완+커튼박스 보완+진잠(건자재+저녁밥)(0310)- -현관문짝 달기(김ㅇ구)+현관문틀 보완+퍼티작업+작은방 문짝 폐쇄부위 합판(4.5T) 덧대기+진잠(L마트)(0311)- -비-임시 누수 조치+현관문 도어록 및 문선 설치+코킹 및 퍼티작업+폐자재 정리(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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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4)/20230306-20230312

 

본채 전실공사를 시작(20230225)한 후 어제(20230305)까지 9일 동안은 전문인(김ㅇ구)에게 의뢰하여 나 혼자 수행 할 수 없는 부분의 작업을 수행하였다. 이제 남은 일은 아내와 내가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이제는 만만치 않다는 것이 실감 난다. 그래도 내가 건설업계에서 일했기에 작업방법을 알고 모르더라도 전문인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짐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큰 보탬이 된다.

 

 

 

  20230306

 

전실 콘센트 설치

일을 시작할 때에는 등기구설치만 내가 하고 모두 전문인에게 의뢰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김ㅇ구님의 일정을 존중하기 위하여 내개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ㅇ구님이 새로운 공사를 착수하는 것이 내가 배려할 수 있는 사항이란 생각이 들어서 전선 인입공사 이후의 모든 전기공사를 내가 직접 하기로 하였다. 

 

 

 

 

 

전실 출입문 설치 검토 및 주문

전실공사를 위한 설계도면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내의 의견을 듣기는 하였다.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설계도면은 기본적인 방향제시 정도에 그치고 부등침하로 변형 된 본채의 여건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변경되었다. 어찌보면 이런 과정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된다. 기본적인 공사가 완료되고 마감공사가 남은 생태인데 아내가 전실 가운데에 있는 미서기문을 창문으로 교체하고 별채 쪽으로 현관문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한다. 한대 얻어 맞은 듯이 머리가 띵하다.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였을까? 하기야 설계도면을 작성 할 때에는 현관문을 낼 상황이 아니라서 세탁기를 놓을 생각이었는데 현장여건에 맞추어서 변경하여 시공하다보니 현관문 설치도 가능한 상태가 된 것이다. 이미 미서기문을 설치한 상태이니 문은 사용하지 말고 내부도 신발을 벗는 기능을  없애기로 하였다. 아내는 내가 너무 강하게 나와서 어필하지도 못하였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현관문을 설치할 부분의 벽체를 뚫어서 목구조체의 위치를 확인하여 문틀 크기를 확정하고 김ㅇ구님에게 부탁하여 주문하였다.

 

 

  외부청소 및 폐자재를 정리하고 공사로 인한 톱밥이나 먼지를 씻어내는 의미로 꽃밭에 물을 뿌렸다. 요즈음 전실작업에 전념하자는 의미에서 하루 두 번은 컵라면이나 빵 등의 간편식으로 해결하고 한 끼는 진잠에 가서 매식을 하고 있다. 저녁밥도 먹을 겸 진잠에 가서 전기자재와 그라인더를 구입하였다. 

 

 

 

  20230307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에 삼색제비꽃이 가장 먼저 피었다. 

 

 

아침으로....,

 

 

전실 스위치 설치

 

 

대문 옆 외등이 켜진다.

 

 

전실 외부 방우콘센트 설치

 

 

 

 

 

 

 

 

차단기함 설치 및 차단기(전실 전열, 전실 전등, 본채 전열 및 전등 분리)설치

 

 

전실 전기 통전 시작

 

 

 

 

 

전실 내 등기구는 설치하지 않고 임시로 콘센트를 이용하여 전등을 켰다.

 

 

달이 밝다.

 

 

 

 

 

  20230308

 

전실 중앙등 위치변경

전실 중앙의 미서기문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중앙등 위치를 변경하고 샹들리에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

목구조체의 위치를 확인하고 문틀 크기에 맞추어서 내부 석고보드(9T)+합판(4.5T) 벽체를 철거하였다.

 

 

벽체 단열재 제거

 

 

문틀 크기에 맞추어서 목조틀 상부를 보완하였다.

 

 

내부 벽체를 제거한 후 외벽(합판+시멘트사이딩)을 절단하기 위하여 귀퉁이 4개소에 구멍을 뚫어서 외벽에 정확하게 표시하였다.

 

 

외벽 시멘트사이딩 절단

절단 위치를 표시한 후 절단 부위에 주변을  나사못으로 보강하였다. 에어타카가 없으니 전동타카로는 시멘트사이딩을 고정시킬 수 없기에 고심하였다. 마침 김ㅇ구님이 이웃 밭에 감나무를 심으러 온 길에 들렸기에 물어보니 철판용 나사못으로 가능하다고 알려 주었다. 시멘트사이딩은 어제 구입한 그라인더로 절단하였다.

 

 

외벽 합판 절단

합판은 직소기로 절단하였다. 시멘트사이딩은 목재절단용 톱날로는 어림도 없다.

 

 

절단 부위의 가운데 부분인 목구조의 수직부재만 남기고 내외부를 모두 잘라냈다. 

 

 

 

  20230309

매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진잠에 가서 점심밥을 먹고 변동에 가서 장판지를 구입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진잠 건재상에 들려서 주문한 현관문을 받고 몰딩과 걸레받이를 구입하였다.

 

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

 

 

금수봉

현관문을 설치하기 위하여 벽체를 철거하였더니 금수봉이 보인다. 나도 그렇지만 성북동에 사시는 분들은 집에서 금수봉이 보인다는 것을 대단한 일처럼 이야기한다. 성북동 우리집에서는  별채창문과 주방창문으로 보였는데 현관문을 열면 보이게 되었다. 이웃 김ㅇ식 댁과 우리집이 금수봉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가 아니겠냐고 한단다. 

 

 

현관문틀 설치

며칠 전에 김ㅇ구님이 문틀 설치할 때 보조인부로 일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터득하였다. 구조체에 문틀 두께와 코킹을 감안하여 상부에 못을 박고 수직선을 그어 아래쪽에도 못을 박았다. 반대편 구조체에도 같은 방법으로 표시하고 문틀을 끼웠다. 뒤틀림을 눈대중으로 확인하고 쐐기를 이용하여 상하 위치를 조정하였다 .문틀을 쇄기 등을 이용하여 임시로 고정시킨 후 문짝을 끼워서 최종 수직과 뒤틀림과 직각을 맞춘 후 문틀을 견고하게 고정시켰다. 

 

 

문틀 주변을 우레탄폼을 발포하여 고정시켰다. 특히 일회용 우레탄폼은 발포가 많이 되고 가늠이 되지 않아서 과하게 주입되었다. 문틀에 문짝을 끼워서 수직과 수평 이외에 비틀림과 직각 여부를 쉽게 맞출 수 있었다. 문틀 중앙에는 가설 수평지지목을 설치하여 우레탄폼이 발포하는 과정에서 문틀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것을 막는 조치를 하였다.

 

 

 

 

 

  20230310

며칠 전에 대문 옆의 외등을 연결하였는데 스위치를 꺼도 잔광현상으로 밤에는 흐릿하게 불이 들어온다. 활선과 중성선을 바꾸어서 다시 결선하였다.

 

외등 설치

 

 

현관문틀 앞 바닥 시멘트모르터 보완

 

 

커튼박스 보완

커튼박스를 어떻게 시공할까 생각하는 중이었는데 순식간에 60mm 몰딩으로 천장 전체가 시공되었다. 좁기는 해도 커튼설치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뻔히 보면서도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못하였다. 폭을 넓히기 위하여 60mm 몰딩을 옆으로 붙일까 해서 건재상에 갔는데 마이너스 몰딩이 눈에 들어온다. 좀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마땅치 않지만 마이너스몰딩을  옆으로 붙였다. 좀 아쉽다. 

 

 

 

 

 

활선과 중성선을 바꾸었더니 잔광현상이 사라졌다.

 

 

 

  20230311

 

현관문짝 달기(김ㅇ구)

현관문틀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사용한 우레탄폼이 삐져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어떻게 문짝을 달아야 할까 궁리하고 있는데 이웃 밭에 일하러 온 김ㅇ구가 들렸다.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서 충전식 전동드릴을 가지고 다시 왔다. 정접을 달고 문짝을 문틀에 끼워서 높이를 맞춘 후 정첩 위치를 문틀에 표시하고 문짝을 연 상태로 붙잡고 표시한 위치에 정첩을 나사못으로 고정시킨다. 보기에는 간단한 일이지만 내가 했다면 많이 헤매지 않았을까?

 

 

현관문틀 보완

문짝을 달고 문을 닫아보니 도어록 방향의 문틀 가운데 부분이 닿아서 닫히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우레탄폼이 발포되며 문틀이 휘어지지 않을까 해서 가설 수평지지목을 한 개 설치하였는데 너무 느슨했던 모양이다. 도어록 방향의 문틀과 벽체 사이에 충전한 우레탄폼을 톱으로 잘라내고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우레탄폼을 파냈다. 

 

 

가설 수평지지대를 3개소 설치하고 다시 우레탄폼을 주입하였다.

 

 

벽체 석고보드 틈새 및 본채 시멘트모르터 벽체의 파손 부위에 퍼티작업을 하였다.

 

 

 

 

 

작은방 문짝을 떼어낸 부위에 틀을 짜고 석고보드를 이용하여 폐쇄하였는데 벽체와 같은 면이 되도록 합판(4.5T)을 덧붙이고 퍼티작업을 하였다.

 

 

 

 

 

  20230312

엊저녁에 일기예보에는 9시 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였다. 잠결에 들으니 강판 지붕이라서 더욱 그렇겠지만 빗소리가 요란하다. 비에 젖을 것들은 엊저녁에 옮겨서 문제가 없지만 전실공사 후 처음 비가 오기에 살펴보아야 했다. 어제 지붕과 외벽을 확인하려고 생각은 했지만 다른 일이 지연되어 사전 조치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현관문에 위에 처마나 차양이 없어서 임시로 조치하였다.

 

 

샤워실과 전실이 만나는 부분의 빗물 처리를 임시로 조치하였다.

 

 

수도가랑을 설치할 구멍을 임시로 조치하였다.

 

 

창문틀 상부의 시멘트사이딩 사이가 젖었기에 지붕판 고정나사를 코킹으로 보완하였다. 소나기를 쫄딱 맞으며 사다리작업을 하였더니 겨드랑이로 빗물이 들어오고 옷이 흠뻑 젖었다.

 

 

현관문 도어록

 

 

 

 

 

현관문틀 문선 설치

 

 

 

 

 

며칠 전에 현관문틀을 설치하기 위하여 기존 벽체를 철거하기 전에 문틀 주변의 시멘트사이딩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강판용 나사못을 사용하였었다. 나사못머리가 돌출되어 마감이 엉성하기에 나사못을 제거하고 나사못 수멍에 타카핀을 망치로  박았다.

 

 

 

 

  분선 주변의 틈새에 코킹 작업을 하고 벽지붙이기 부위에 퍼티작업을 하였다. 저녁때에는 폐자재를 분리하여 전용마대에 담았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전실 콘센트 설치+전실 출입문 설치 검토 및 주문+외부 청소 및 폐자재 정리+꽃밭 물 뿌리기+진잠(건재상/전실용 전기자재 및그라인더 구입+저녁밥+L마트)(0306)-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 첫 개화/삼색제비꽃)+본채 앞 장미 지지대 설치+정향나무 이식+전실 스위치 설치+전실 외부 방우콘센트 설치+분전함 설치+차단기(전실 전열, 전실 전등, 본채 전열 및 전등 분리)설치[전실 전기 통전 시작]+꽃밭 정리 및 물 뿌리기+진잠(저녁밥+L마트)-전등 인터넷 주문(0307)- -전실 중앙등 위치변경+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0308)- -매화 개화+월동 화분 내놓기 시작+대봉감나무 및 배롱나무 보온재 제거+자재 정리-진잠(점심밥+H마트+현관문 및 건자재)+변동(장판지)+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현관문틀 설치+진잠(건자재)(0309)- -마늘 덮개 제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외등 설치+현관문틀 앞 바닥 시멘트모르터 보완+커튼박스 보완+진잠(건자재+저녁밥)(0310)- -현관문짝 달기(김ㅇ구)+현관문틀 보완+퍼티작업+작은방 문짝 폐쇄부위 합판(4.5T) 덧대기+진잠(L마트)(0311)- -비-임시 누수 조치+현관문 도어록 및 문선 설치+코킹 및 퍼티작업+폐자재 정리(031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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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3)/20230301-20230305

 

  20230301

 

바닥 아이소핑크 깔기

기존 전실바닥이 부분적으로 침하가 많이 되어서 기존 바닥을 그대로 이용한 부분도 있고, 50mm 아이소핑크 깔기를 한 부분도 있다. 

 

 

바닥 시멘트모르터(1회) 바르기

 

 

 

 

 

바닥 시멘트모르터(2회) 바르기

 

 

문틀보양 및 큰방을 드나들기 위한 통로

 

 

동해방지용 보온재 깔기

내일 새벽에 바람이 심해서 체감온도가  -7℃ 정도까지 된다고 한다. 창문틀에 커튼을 치면 간단하게 해결 되었을 텐데 거기가지는 생각이 미치wl 못하였다. 겨우내 사워실 보온용으로 사용했던 보온재 등을 이용하여 미장면을 덮어 주었다. 

 

 

 

  20230302

 

아내는 오래 전에 예매한 브라이언 아담스 공연을 관람하러 새벽에 서울로 떠났다.

 

 

진잠까지는 차를 태워다 주고 시내버스와 기차를 이용하였다.

 

 

진잠

 

 

 

 

 

퇴비 및 비료 정리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을 가늠해 보았다.

 

 

 

 

 

외벽 시멘트사이딩 설치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전실공사를 하겠다고 서둘렀으나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의 새싹이 하루가 다르게 돋아나고 있다. 꽃밭을 밟을까 조마조마하지만 무거운 건축자재를 운반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조심스럽게 행동하리라는 생각은 단념해야 한다. 나도 조심해야 하겠다는 생각은 들어도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며 무게중심을 잃으면 넘어지지 않기 위하여 꽃밭을 밟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꽃밭을 덜 밟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장미넝쿨과 정향나무는 끈으로 가지를 휘어서 당겨 매고  튤립, 수선화 등의 새싹은 말뚝을 박아서 끈으로 표시해 두었다.

 

 

 

  20230303

 

지붕 칼라강판 설치

전실이 부분적으로 침하되어 본채 처마선이 곡선을 이루고 지붕면도 평면이 아니라 곡면에 가깝다. 천장에 지붕구조체를 만들 때 너무 경사가 완만한 것이 아닐까 해서 걱정하였는데 지붕 경사면은 이와 별도로 틀을 짠 위에 칼라강판을 설치한다. 지붕면이 휘어져서  어색하기는 하지만 본채 처마의 처짐을 그대로 이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었다.

 

 

외벽 코너몰딩 설치+창문짝 설치

 

 

 

 

 

 

 

 

  20230304

 

본채 작은방 문짝 철거

 

 

천정 및 벽체 9mm 석고보드 붙이기

 

 

 

 

 

큰방 문틀 설치

 

 

칸막이벽체 설치+천장몰딩 설치+작은방 문짝 폐쇄

 

 

창문틀 문선 설치

 

 

 

 

 

  20230305

 

칸막이벽 커튼레일용 각재 설치

 

 

큰방 문틀 수정 후 문짝 달기

 

 

바닥 단열재 깔기

 

 

 

 

 

 

 

 

난방용 전기필름 깔기

 

 

 

 

 

 

 

 

전기필름보호재 설치

 

 

외벽 시멘트사이딩 보완 및 외벽 상단에 각재 설치

 

 

지붕 칼라강판 보완 및 마구리판 고정 및 외부 수전용 벽체 타공

 

  

큰방보다 전실에서 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옮겼다.

 

 

 

 

 

●●● 

전실공사를 시작(20230225)한 후 9일 만에 김ㅇ구님이 일을 마무리하고 철수하였다. 수고 많으셨소. 당초 대부분의 공사를 의뢰하려고 하였으나 다른 일이 생겨 한 분이 이틀 만에 철수하여 자연스럽게 내가 보조인부 역할을 전담하게 되었다. 남은 일은 전기공사(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등기구), 천장 및 내벽의 도배공사, 기존 내벽의 도장공사, 외벽 하부 시멘트모르터 바르기, 창틀 및 외벽 사이딩 코킹 공사, 외벽 도장공사, 현관바닥 만들기, 현관외부 깔판 설치, 세탁기 및 외부용 수도관 및 수전 설치, 큰방 문틀주변 보완, 작은방 문짝 폐쇄 부분 마감 등이 남아 있다. 시간 나는대로 차근히 작업하려 한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우장산역-강서로-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신월로-남부법원검찰청-목동로-오금교앞-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현곡지하차도-302-이연ic-평택화성고속-오성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약암리 홍로 사과나무 심기+배롱나무 이식+철쭉 이식+진잠(저녁밥)(0224)- -06:30 기상+본채 전실 화분 옮기기+전실내 커튼 및 물건 치우기+전실공사 착수(김ㅇ구+아들/전실 철거+모터펌프 가동 시작+자재 하역+철거재 정리+배롱나무 이식+기초용 시멘트벽돌쌓기)+전기온수기 가동 및 보온작업+진잠(저녁밥)(0225)- -전실공사(김ㅇ구+아들/목조 벽틀 및 지붕틀 제작설치+외벽 합판 붙이기)+철거재 정리+철쭉 이식+진잠(저녁밥+마트)(0226)- -전실공사(김ㅇ구/전선관 배관+전선 인입+천장 합판 붙이기+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박ㅇ춘 맞이(호두)+(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방동저수지(저녁밥)+JUN SLP졸업(0227)- -전실바닥 돌 채우기+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설치+내부벽체 합판 붙이기+본채 방문 철거)+전실바닥 청소+퇴비 및 비료 대금+진잠(저녁밥+마트)(0228)- -전실공사(김ㅇ구/바닥 시멘트모르터 바르기)+진잠(저녁밥)(0301)- -진잠 다녀옴(07:00 심 서울행)+퇴비 및 비료 정리+전실공사(김ㅇ구/시멘트사이딩 외벽 설치)+방동(점심밥)+Jun 초등학교 입학(0302)- -심 복귀+전실공사(김선구/지붕 칼라강판 설치+외벽 목재몰딩 설치+창문짝 설치)+진잠(저녁밥)(0303)- -작은방 문짝 제거+전실공사(김ㅇ구/천장 및 벽체 석고보드 붙이기+칸막이벽체 설치+천장몰딩 설치+큰방 문틀 설치+작은방 문짝 폐쇄+창문틀 문선 설치)+진잠(저녁밥+L마트)(0304)- -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문선 설치+큰방 문틀 수정 후 문짝 달기 및 도어록 설치+외벽 시멘트사이딩 보완 및 외벽 상단에 각재 설치+지붕 칼라강판 보완+바닥 단열재 위 난방용 전기필름 위  전기필름 보호재 설치+창문틀 문선 코킹+외부 수전용 벽체 타공)+방동(점심밥)(김ㅇ구 공사 종료/030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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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목성 접근/20230302

 

성북동집에 온 날 초저녁(20230224)부터 매일 보는 금성과 목성의 접근현상이다. 본채 전실공사를 하는 중이라 모처럼 힘든 일을 해서인지 초승달과 금성과 목성의 접근현상은 눈으로 보기만 했다. 아내가 볼 일이 있어서 새벽에 서울행 기차를 타기 위하여 떠나며 오늘 저녁에 목성과 금성이 가장 가까이 보인다고 귀띔해 주었다. 낮에 전실공사를 마치고 날이 저물며 주방에서 간단하게 저녁밥을 먹고 PC로 블로그 작업이나 할 생각으로 별채로 가며보니 금성과 목성이 가깝게 보인다. 무시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이다. 급하게 촬영준비를 해서 성북천변으로 나갔는데 옷을 두툼하게 끼어 입었지만 만만히 않은 추위다. 아내와 딸은 서울 올림픽공원에 브라이언 아담스 공연을 보러 갔는데 시작되기 전에 금성과 목성의 접근 현상을 보았다고 한다. 

 

금성-목성 접근

6D+Nikkor80~200mm/f200mm/F4.0/ 1초/ISO2000/수동/AWB/20230302.08:03/대전 성북동

맨눈으로 볼 때에는 금성과 목성만 보였는데 찍은 사진을 보니 목성의 11시 방향으로 플레어현상처럼 보인다. 더 밝은 금성은 괜찮은데?? 사진을 확대해 보니 목성의 위성이다. Stellarium에서 확인해 보니 위에서부터 칼리스토, 가니메데, 유로파이다.

 

[출처]  Stellarium

 

 

금성-목성 접근

6D+Nikkor80~200mm/f200mm/F4.0/ 2초/ISO2000/수동/AWB/20230302.08:06/대전 성북동

 

 

금성-목성 접근 

6D+Nikkor80~200mm/f200mm/F4.0/ 2초×118매=4분 48초 트레일/ISO2000/수동/AWB/20230302.08:08/대전 성북동

 

 

20230302 금성-목성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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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2)/20230227-20230228

 

  20230227

 

해가 뜰 무렵에는 기온이 -7℃까지 내려가는 날씨지만 낮에는 따뜻한 기운이 완연하다. 어제까지는 전실공사를 둘이 와서 하기에 청소를 하거나 간단한 뒷바라지를 하는 수준이었다. 오늘부터는 혼자 일하러 오기에 어쩔 수 없이 본격적인 보조인부 일을 하게 되었다. 내가 보조인부 일을 하지 않으면 혼자서 해야 하므로 작업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물론 보조인부 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연스럽게 응하고 있다. 그냥두면 공사비 상승 요인이 되고 공사기간이 늘어나기도 하겠지만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힘 든 일은 할 수 없으니 그런 줄 알라고 일렀다. 

 

 

 

 

 

 

 

 

 

 

 

공사를 하는 동안에는 일에 집중하기 위하여 아침밥과 점심밥은 간편하게 식빵이나 컵라면을 먹기로 하였다. 아침에 날이 훤하게 새면 불을 피우고 일이 시작되면 중단하는데 숯불을 이용하여 냄비밥을 해서 먹기도 한다. 저녁밥은 제대로 먹기 위하여 진잠에 나가서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전선관 배관 : 전등과 전열선은 기존 선로에 연결하지 않고 계량기 쪽에서 직접 분기시키자고 한다. 전실 내부에 전등 3개소(3구스위치 1개소)와 외등 2개소(2구스위치 1개소) 및 내부 콘센트 4개소와 외부 콘센트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선 인입작업 : 건설현장에서 근무 할 때에 자주 보았지만 직접 참여해 보기는 처음이다.

 

 

 

 

 

 

 

 

본채를 신축하며 접지선공사를 하지 않았기에 몇 년 전에 접지선 공사를 하였다. 전열선은 접지선을 포함하여 배선하고 최종 연결은 접지선 시작 단자에 할 예정이다.  

 

 

천장 합판 붙이기

 

 

 

 

 

 

 

 

 

 

 

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

 

 

 

 

 

 

 

 

박ㅇ춘 맞이

오후에 보조인부 역할을 하며 집 앞을 내다보니 트럭 한 대가 멈추었다. 차에서 금방 나오지도 않고 꾸무럭거리며 사진도 찍고 서성인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나가보니 박ㅇ춘이 왔다. 이게 얼마 만이냐? 영동에 살며 연산을 들락일 때 서대전ic를 이용한다는데 성북동에는 두 번 째 왔단다. 동네분에게 물어서 찾아 왔다고 한다. 내 전화번호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예전부터 전화 연락을 하지 않던 그 모습은 변함이 없다. 도로가 없던 학창시절에는 진잠에서 성재고개를 넘어 걸어서 몇 번 놀러 왔던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 왔다고 한다. 방동저수지 부근에서  같이 밥을 먹고 영동으로 출발하며 양파망 가득히 호두를 주고 간다. 몇 년 전에 영동 곶감을 보내주었는데 이번에는 호두다.    

 

 

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 : 방동저수지 부근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전에 고향친구에게 부탁한 퇴비와 비료를 가지고 성북동집에 왔는데 집이 비었기에 놓고 간단다. 고마워~

 

 

 

  20230228

 

전실바닥 돌 채우기 : 내일 전실바닥에 시멘트모르터를 바른다고 한다. 남측 작은방 부근은 그대로 두고 바닥이 처진 부분 등 바닥높이를 높여야 하는 부분에는 돌과 콘크리트를 깨서 채웠다.

 

 

 

 

 

 

 

 

창문틀 설치

 

 

내부벽체 합판 붙이기

 

 

 

 

 

 

 

 

본채 방문 철거 : 전실공사를 완료하고 기울어지고 낡은 방문틀 및 문짝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하시는 분이 자기가 도와줄 테니 이번에 교체하라고 한다. 전실바닥을 새것으로 바꾼 후 작업을 하면 흠집이 나기도 쉽고 이번에 다양한 공구가 있을 때 작업하면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문짝을 떼어내고 문틀의 상부틀을 제거한 다음에 새로운 문짝을 설치하기 위하여 벽체를 철거기로 하였다. 정과 중망치로 힘들게 작업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전실공사 하는 분이 부레커로 뚝딱 해치워 버린다.

 

 

 

 

 

전실바닥 청소 : 내일 전실 바닥 시멘트모르터 바르기 작업을 한다기에 일을 마치고 꼼꼼하게 청소를 하였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우장산역-강서로-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신월로-남부법원검찰청-목동로-오금교앞-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현곡지하차도-302-이연ic-평택화성고속-오성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약암리 홍로 사과나무 심기+배롱나무 이식+철쭉 이식+진잠(저녁밥)(0224)- -06:30 기상+본채 전실 화분 옮기기+전실내 커튼 및 물건 치우기+전실공사 착수(김ㅇ구+아들/전실 철거+모터펌프 가동 시작+자재 하역+철거재 정리+배롱나무 이식+기초용 시멘트벽돌쌓기)+전기온수기 가동 및 보온작업+진잠(저녁밥)(0225)- -전실공사(김ㅇ구+아들/목조 벽틀 및 지붕틀 제작설치+외벽 합판 붙이기)+철거재 정리+철쭉 이식+진잠(저녁밥+마트)(0226)- -전실공사(김ㅇ구/전선관 배관+전선 인입+천장 합판 붙이기+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박ㅇ춘 맞이(호두)+(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방동저수지(저녁밥)(0227)- -전실바닥 돌 채우기+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설치+내부벽체 합판 붙이기+본채 방문 철거)+전실바닥 청소+퇴비 및 비료 대금+진잠(저녁밥+마트)(0228)- -전실공사(김ㅇ구/바닥 시멘트모르터 바르기)+진잠(저녁밥)(03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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