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924-20220925

 

● 20220924

 

쑥부쟁이

 

 

 

 

 

 

 

 

 

 

 

토마토와 오이 지지대

 

 

토마토넝쿨 정리

올해는 토마토가 작년보다 덜 열렸다. 장마철 이전까지는 많이 열리는 편이었는데 장마철부터는 적게 열리고 그나마 일찍 시들어 버렸다. 지지대도 뽑아내려고 연장을 챙겨 나왔는데 내년에 또 심을 터인데 지지대까지 뽑을 필요가 있을까 해서 오이와 함께 넝쿨만 걷어냈다. 

 

 

이웃에 사시는 누님이 농사지으시는 열무는 싱싱한데 우리 배추는 이에 비하면 초라하다.

 

 

분꽃

 

 

 

 

 

풍선넝쿨

 

 

 

 

 

 

 

 

배롱나무(2)

요즈음 전라남도 지방으로 출장을 다니는 중이다. 내가 배롱나무에 반한 계기가 된 명옥헌이 있는 담양에도 다녀왔는데 시들어가지만 아직도 꽃이 있다. 목백일홍이라는 별칭처럼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꽃나무이다. 그런데 성북동집 배롱나무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잎이 검게 변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꽃도 변변치 못하여 일찌감치 시들었고 잎은 코팅한 것처럼 검게 변하고 시들어 갔다. 초기에는 무지하여 병충해라는 생각을 하지도 못하였다. 꽃이 지고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병충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두면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잎이 시든 가지를 짧게 전지작업을 하고 살충제를 듬뿍 뿌려(20220901) 주었다. 전지작업을 하고 20여일이 지나니 제 색깔의 새잎이 돋아나기에 지난주에 살충제를 한 번 더 뿌려 주었다. 

 

 

배롱나무(1)

 

 

꽈리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수확할 때가 되었다. 익은 것은 딸내미가 왔을 때(20220919) 수확해서 잎을 따내고 본채 데크에 걸어두었다. 아직 익지 않은 것은 그대로 두었다.

 

 

 

수확 전 꽈리/0220919 딸내미 촬영

 

 

꽈리 수확/20220919 딸내미 촬영

 

 

작년부터 일 년 동안 걸어두었던 꽈리는 허옇게 변색되었기에 이번에 수확한 것으로 대체하였다. 작년에 비하면 대풍이다. 

 

 

꽈리를 키워보고 싶어 하던 친구 신ㅇ순에게 화분에 심은 꽈리를 보냈는데(20220618) 빨갛게 익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요즈음 그때 선물 받은 캘리그래피 머그컵에 커피를 마시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친구가 원한다면 수확해 둔 꽈리를 보내고 싶다.  

 

 

별채 창고와 화장실 문 앞에 바짝 붙어서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꽃을 피웠다. 발을 디디기가 만만치 않다. 아내는 꽃이 질 때까지는 불편하더라도 피해서 다니자고한다. 

 

 

화장실 문 아래쪽의 공간으로 들어온 애기똥풀이 꽉 차게 자랐다. 출입하기 불편하기는 하지만 참을만하다. 성북동집에서는 사람보다 꽃이 우선이다.

 

 

백일홍

태풍에 찢어진 가지를 휘묻이했더니 잘 살아났다. 꺾꽂이를 해도 죽지 않는다.

 

 

 

 

 

 

 

 

 

 

 

 

 

 

지난 주말(20220918)에 성북동집에서 서울로 떠나기 전에 아침 일찍 배추와 장미에 농약을 살포하였다. 배추밭에 농약을 뿌리러 나갔더니 마침 열무를 속아주러 오신 누님이 지나가는 말씀으로 농약 이야기를 하시기에 누님 밭에도 농약을 뿌렸다. 그 때 속은 열무를 주셔서 아침으로 속음열무비빔밥을 해 먹었다./20220918 촬영

 

 

누님이 속은 열무를 많이 주셔서 아내가 급하게 풀을 쑤어서 열무김치를 담아서 점심으로 열무국수를 해 먹고 일부는 서울로 가져왔다./20220918

 

 

일주일 전에 담근 열무김치로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은 것으로 열무김치를 다 먹었다.

 

 

 

● 20220925

오후에 나주로 출장을 떠나야 하기에 아침에 아내와 함께 세 시간 넘게 텃밭과 꽃밭에 물을 주었다. 장마에 이어 태풍으로 비가 자주 내려서 걱정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게 웬일인가!

 

 

 

 

성북동집 마스코트 '수선화'

9월 19일 내가 이른 아침에 서울에서 KTX를 타고 광주로 출장을 떠난 다음에 딸내미는 성북동집으로 갔다. 딸내미에게 부탁하여 선화 사진을 찍었다./20220920 딸내미 촬영

 

 

성북동집 마스코트 '수선화'

20220920 딸내미 촬영

 

 

 

■ 20220923-20220925 (성북동 : 3박3일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나주 출장 출발) 휴식+배추 비료 추가 및 물주기(0923)- -토마토 넝쿨 정리+장미 전지(0924)- -텃밭과 꽃밭 물주기(092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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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923

 

어제 오후(목요일)에 3박 4일간의 광주~곡성 출장을 마치고 성북동집에 돌아왔다. 다른 때라면 성북동집에서 지내다가 월요일 새벽에 다음 출장지로 떠나면 된다. 그러나 지난주에 출장을 다녀온 세종현장에서 지원요청이 있어서 하루 출장이지만 가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성북동집에서 승용차로 50분 거리이니 아침 일찍 일어났더니 시간여유가 많다.  

 

 

까망이

아내가 '까망이'라 부르는 고양이가 가끔 들리는데 때에 오면 사료를 주고 있다. 말귀를 알아듣는지 말썽을 부리지 않고 무작정 도망가지는 않는단다. 이빨이 시원치 않은지 먹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 포즈를 취해 주기에....

 

 

태풍이 지나간지도 오래되어서 아침이면 꽃밭에 물을 뿌려준다. 요즈음 꽃밭이 봄꽃으로 절정기를 이룬 이후 한동안 뜸했는데 제2의 절정기가 아닌가 할 정도로 볼만하다. 제 눈에 안경인지는 모르겠다. 시간가는 것도 모르고 꽃밭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데 아내가 무심결에 시계를 보고 놀란다. 세종 출장 출발 5분 전이란다. 아침밥은 건너뛰고 정신없이 양치하고 양말 신고 옷 갈아입고 출발하였다. 아침밥은 운전하며 두유를 마시는 것으로 대신했다. 

 

 

세종현장에서 돌아와서 꽃밭 사진을 촬영하였다. 

 

 

요즈음 쑥부쟁이가 한창이다.

 

 

 

 

 

 

 

 

 

 

 

꽃범의꼬리

 

 

 

 

 

란타나

 

 

 

 

 

 

 

 

구절초

 

 

 

 

 

두메부추

 

 

 

 

 

 

 

 

금수봉

 

 

 

 

 

 

 

 

 

 

 

배추에 비료를 보충해서 주고 물을 뿌려주었다. 아내가 꽃밭에만 정성을 들이기에 10% 정도는 내 담당인 텃밭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부탁하였다.

 

 

쑥부쟁이

 

 

도라지

올해가 3년차인 도라지가 어쩐 일인지 여름철에 대부분 썩었지만 몇 포기가 살아남아서 씨앗이 익었다.

 

 

 

 

 

코스모스

 

 

 

 

 

 

 

 

 

 

 

 

 

 

 

 

 

 

 

 

두더지를 어쩔 꺼나!

지난주에 크레졸을 한 번 넣기는 했다는데....

 

 

 

 

 

 

 

 

 

 

 

고추잠자리

 

 

 

 

 

 

 

 

 

 

 

천일홍

꽃 한 송이는 보잘것없지만 모이니 볼만하다. 

 

 

메리골드가 한창이다.

 

 

별채방 앞 댓돌에 올려놓은 화분도 작은 꽃밭이 되었다.

 

 

장마철에 감자칩을 채반에 말렸는데 곰팡이가 슬어서 버렸다. 크게 쓸 일은 없더라도 건조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식품건조기(8단)를 장만하였다.

 

 

특별히 말릴 것이 없어서 시험 삼아 메리골드 꽃을 말려 보았는데 기대가 된다. 

 

 

저녁노을이 사라져갈 무렵에 스마트폰(S10)으로 촬영하면 어떻게 나올까 해서 찍어 보았다. 

 

 

 

 

 

 

 

 

 

 

 

 

 

 

 

 

 

■ 20220923-20220925 (성북동 : 3박3일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나주 출장 출발) 휴식+배추 비료 추가 및 물주기(0923)- -토마토 넝쿨 정리+장미 전지(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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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0923

 

3박 4일의 광주 및 전라남도 출장을 마치고 어제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일주일 전에 다녀왔던 세종 출장을 다녀왔다. 동료들이 고생하는 세종현장이 성북동집에서 가까운 곳이니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미력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일주일 사이에 날씨가 제법 썰렁해졌다.

 

 

 

 

 

 

 

 

 

 

 

■ 20220923 (세종 : 1일 : 62km)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두만교차로-1-대평교차로-갈매로-세종 어진동555-갈매로-대평교차로-1-두만교차로-1-반포교차로-박정자삼거리-중세교차로-중세동-진치고개-성북동 94,23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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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출장(섬진강변 산책)/20220922

 

엊저녁에 숙소에 들어와서 주변에 아침 산책을 다녀올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섬진강이 멀지 않기에 인터넷지도에서 다녀올 코스를 미리 확인하고 거리와 소요시간을 알아두었었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 밖을 내다보니 한여름에는 훤할 시간인데도 아직 어둡기에 한숨 더 자고 일어났다. 이미 여름이 갔는데 늦더위로 나흘 전(0917)의 대전 성북동 최고기온이 32도(체감온도 34도)였는데 오늘은 밖에 나가려니 추워서 얇은 점퍼를 입었다. 섬진강 방향으로 물안개가 끼었고 해가 뜨기 전의 노을이 환상적이어서 혼자보기 아깝다.    

 

 

 

 

 

 

 

 

 

 

 

 

 

 

 

 

 

 

 

 

 

 

 

 

 

 

 

 

 

 

 

 

 

 

 

 

 

 

섬진강변에 도착하여 엊저녁에 계획한 길로 가기 위하여 다리를 건너갔다. 다리를 건너서부터는 길이 있기는 한데 풀이 자란데다 이슬이 내려서 신발이 젖어 들어갈 수가 없다. 이슬만 아니었다면 뱀이 있을 수 있으니 나무때기로 휘휘 저으며 걸으려고 하였는데  엄두가 나지 않기에 둑길로 산책하기로 하였다.

 

 

 

 

 

 

 

 

 

 

 

 

 

 

 

 

 

 

 

 

 

 

 

 

 

 

 

 

 

 

 

 

 

 

 

물안개 낀 둑길을 걷다보니 섬진강을 건너는 금곡교가 보인다.

 

 

 

 

 

이름이 같은 금곡교 둘이 나란히 있다. 늦게 건설한 다리는 자동차 전용인지 인도가 없고 노견 표시만 있다. 다리가 길지 않으니 반대편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섬진강 상류방향....

 

 

 

 

 

 

 

 

 

 

 

금곡교 건너편은 전라북도 남원이다.

 

 

 

 

 

섬진강 하류방향....

 

 

 

 

 

 

 

 

 

 

 

 

 

 

 

 

 

숙소 바로 옆에....

 

 

숙소를 나오자마자 보았을 때에는 섬진강 가까이만 물안개가 끼었었다. 한 시간 동안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니 안개가 많이 퍼져있다.

 

 

숙소에 들어와서 아침을 먹고 쉬다가 일을 시작하기 위하여 숙소를 떠나며 보니 안개가 걷혔다.

 

 

어제 저녁때(20220921) 숙소에 도착했을 때....

 

 

 

 

 

169.전남 곡성군 곡성읍 학정리664-2

 

 

170.전남 곡성군 옥과면 죽립리117

 

 

 

■ 20220919-20220922 (광주 북+광산+남+서+동+담양군+곡성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351km/초기값93,820km)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서울역-KTX-광주송정역-동곡로-무진대로-하남대로-159.광주 북구 양산동606 -160.광주 광산구 신창동647-50 -제2순환도로-서문대로-161.광주 남구 주월동1218-11 -162.광주 남구 백운동360 -광주 서구 풍암동 숙박(0919)- -163.광주 서구 풍암동423-2 -회재로-164.광주 동구 서석동31-9 -165.광주 동구 시산동314-2 -제2순환도로-문흥ic-29-전남 담영군 담양읍 백동리 숙박(0920)- -29-창평로-의병로-오산길--166.전남 담양군 창평면 오강리35 -오산길-의병로-창평로-29-24-검은실길-167.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산79 -검은실길-24-29-창평로-168.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 산14-8 -창평로-의병로-창평ic-호남고속-곡성IC-60곡성로-곡성읍 장선리-곡성버스터미널(저녁)-전남 곡성군 곡성읍 장전리 숙박(0921)- -섬진강변 산책-169.전남 곡성군 곡성읍 학정리664-2 -27-170.전남 곡성군 옥과면 죽림리117 -27-전주 원당교차로-호남로-용정분기점-27-익산역(KYH+청우 하차)-중앙로-인북로-720-금마교차로-722-익산ic-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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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광산+남+서+동)+담양군 출장/20220919-20220921

 

오랜만에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서 내렸다.  8월 초에는 랜트카를 운전하여 광주송정역에서 일행 내려주고 대전 성북동에 갔었다. 이번에는 내가 KTX를 타고 와서 전날 랜트카로 도착한 KYH를 광주송정역에서 만났다.

 

 

  20220919

 

서울역 출발

 

 

 

 

 

광주송정역 도착

 

 

 

 

 

159.광주 북구 양산동606

 

 

160 광주 광산구 신창동647-50

 

 

161.광주 남구 주월동1218-11

 

 

162.광주 남구 백운동360

 

 

어제 오전에 성북동집 꽃밭에서 거미줄이 머리에 걸리기에 엉겁결에 손을 내저었는데 손등이 따끔했다. 모기는 아니고 거미줄에 걸린 벌이나 거미에게 쏘인듯한데 우리하여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을 몇 번 발랐다. 나는 벌에 쏘여도 잠깐 따끔할 뿐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 손등이 서서히 붓고 군실거렸다. 괜찮겠지 하면서 아침에 KTX로 광주송정역에 도착하였다. 참고 넘어갈 상황이 아닌듯 하기에 가까운 약국에 갔더니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으란다. 주변에 병원이 없고 업무를 시작할 시간이기에 참았는데 저녁때가 되니 손등이 많이 부었다. 저녁에 숙소 부근의 약국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아서 먹었다. 다음날부터 부기가 빠지기는 하였지만 주말까지도 흔적이 남아 있다.   

 

 

 

  20220920

 

163.광주 서구 풍암동423-2

 

 

164.광주 동구 서석동31-9

업무와 관련하여 2년 전(2020)에 만났던 분을 또 만났다. 친절하게 대해 주었기에 곧 알아보았는데  그 분도 나를 알아보겠단다.

 

 

165.광주 동구 시산동314-2

 

 

 

  20220921

 

166.전남 담양군 창평면 오강리35

 

 

166.전남 담양군 창평면 오강리35

 

 

167.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산79

 

 

167.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산79

 

 

168.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 산14-8

 

 

168.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 산14-8

 

 

곡성 기차마을 전동시장

담양에서 일을 마치고 내일 일이 시작될 곡성에 숙소를 정하였다. 섬진강과 곡성기차마을이 있기에 펜션과 민박집은 있는 편인데 호텔이나 모텔 등의 숙박시설은 빈약하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기 위하여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 만큼 숙소가 외진 곳이다. 저녁밥을 먹기 위하여 인터넷에서 식당이 많은 지역을 찾아서 이곳에 왔다. 해가 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민박명시간인데 이미 대부분 불이 꺼져있다. 소도시에서 저녁을 먹으려면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 20220919-20220922 (광주 북+광산+남+서+동+담양군+곡성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351km/초기값93,820km)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서울역-KTX-광주송정역-동곡로-무진대로-하남대로-159.광주 북구 양산동606 -160.광주 광산구 신창동647-50 -제2순환도로-서문대로-161.광주 남구 주월동1218-11 -162.광주 남구 백운동360 -광주 서구 풍암동 숙박(0919)- -163.광주 서구 풍암동423-2 -회재로-164.광주 동구 서석동31-9 -165.광주 동구 시산동314-2 -제2순환도로-문흥ic-29-전남 담영군 담양읍 백동리 숙박(0920)- -29-창평로-의병로-오산길--166.전남 담양군 창평면 오강리35 -오산길-의병로-창평로-29-24-검은실길-167.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산79 -검은실길-24-29-창평로-168.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 산14-8 -창평로-의병로-창평ic-호남고속-곡성IC-60곡성로-곡성읍 장선리-곡성버스터미널(저녁)-전남 곡성군 곡성읍 장전리 숙박(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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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917

 

올해 성북동집 꽃밭이 가장 화려했던 시기는 봄꽃이 만발했을 때가 아니었을까? 여름철에도 무슨 꽃인가는 피어있었지만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다. 가을로 접어들며 다시 꽃밭이 화려해진 느낌이다. 작년에 비하면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두메부추와 함께 요즈음이 한창이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피기 시작하였고 국화는 꽃봉오리가 점점 커지고 있으니 기대가 된다.

 

 

메리골드

 

 

 

 

 

 

 

 

 

 

 

 

 

 

 

 

 

 

 

 

 

 

 

 

 

 

 

 

 

백일홍

 

 

 

 

 

 

 

 

 

 

 

 

 

 

 

 

 

봉숭아와 채송화

 

 

 

 

 

 

 

 

 

 

 

 

 

 

두메부추

 

 

꽃무릇

 

 

꽃범의 꼬리

 

 

삼색제비꽃

 

 

끈끈이대나물

 

 

명자나무

 

 

해가 저물고....

 

 

 

 

 

저녁노을....

 

 

작업을하다가 실수로 꺾이거나 비바람에 꺾이거나 속아내기 위하여 자른 꽃은 물꽂이를 한다.

 

 

 성북동집 꽃밭에 현재 피어있는 꽃으로는 위에 소개한 꽃 이외에 사피니아, 천일홍, 코스모스, 장미, 참취, 구절초, 쑥부쟁이, 나도샤프란, 맨드라미, 인디언국화, 꽃기린, 꽃잔디, 꽈리, 풍선넝쿨, 향달맞이, 카네이션, 란타나, 분꽃, 패랭이, 애기똥풀, 맥문동, 황매화, 땅두릅, 비덴스, 배초향(방아풀), 설악초, 호박꽃, 잔대, 유홍초, 버베나, 민트, 라벤더가 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서 진잠에 가서 밥도 먹고 생필품도 구입해 왔다. 다시 성북동집에 돌아왔는데  선풍기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더위이다. 스마트폰에 기상청 날씨 알리미가 떴는데 '9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갱신, 내일까지 폭염 유의'라며 충청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란다. 성북동 32도(체감온도 34도)라는데 저녁 뉴스에 11년 만에 최고기온이란다. 해가 질 때까지 에어컨 바람 쐬며 딩굴거렸다.

 

 

 

■ 20220916-20220918 (성북동 :  2박3일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 지내다 혼자 서울행 :  000km) -휴식(0916)- -진잠(점심+생필품)+휴식/성북동 최고기온 32도/체감온도 34도(091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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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913-20220916

 

  20220913

 

추석연휴를 서울에서 보내고 13일 만에 성북동집에 도착하니 그 사이에 태풍이 지나갔지만 생각보다 피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꽃밭과 텃밭을 들쑤셔놓은 두더지 굴이 많이 보인다. 뿌리가 깊은 나무들은 괜찮겠지만 화초와 채소는 말라죽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다행히 그동안 비가 자주 내려서 죽은 것은 없으나 시들기는 하였다. 두더지를 퇴치하려고 약과 덧을 놓아보고, 음파와 진동을 이용하는 두더지 퇴치기를 설치해 보고, 크레졸을 넣기도 하였으나 속수무책이다. 오죽하면 아내가  근자에 장만한 작은 칠판에 분필로 '두더지 출입금지, 오지 말라구'라고 썼을까?   

 

 

 

  20220914

 

작년에 육촌 형수님 댁에서 얻어 온 꽃무릇 몇 포기를 복숭아나무와 매실나무 아래 그늘진 곳에 심었었다. 전날(20220913) 꽃대 한 개를 발견하였다는데 오늘 꽃이 피었단다. 나는 세종시에 줄장 중이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아내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었다. 

 

 

 

  20220916

진티 논은 20여 년 전까지도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셨으니 많은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다. 근자에 주인이 두 번 바뀌고 논이 밭으로 변하더니 작년에 착공한 우사가 완성되어 올 여름부터 소를 키우기 시작하였다.  성북동집에서 서울로 오갈 때 지름길이기에 자주 지나치지만 볼품없이 변해가는 모습을 대하기가 거북하여 그냥 지나치곤 하였다. 이제 우사에서 소를 키우고 있으니 현실을 인정하자는 생각에 사진을 촬영하였다. 

 

 

 

 

 

 

[옛 사진]  진티 논/1979

[20220310작성]  우리 논은 이제 주인이 두 번 바뀌었고 작년부터 큼직한 우사를 신축하는 중이다. 우마차 길은 콘크리트 포장길로 바뀌었는데 서울집을 오고갈 때 이 길을 이용하곤 한다. 지날 때마다 씁쓸하다.

대학교에 입학하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였는데 그 후 아버지께 담배를 피워야겠다고 하였더니 돈 벌면 피우라고 하셨다. 부슬비가 내리는 초여름에 아버지를 따라서 논을 매러 진티 논으로 갔다. 비가 내리니 진티 골짜기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 나는 담배가 젖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바지 주머니에 넣고 갔었다. 아버지는 담배나 술이나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정도였다. 둘이서 논을 매는데 오랜만에 쉬었다 하자고 하신다. 아버지는 지게가 있는 곳으로 가셔서 담배를 물으셨고, 나는 아버지 눈길을 피해서 좀 멀리 길 오른쪽에 있는 개울로 내려가서 피웠다.  오전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점심밥을 먹고 오후에 다시 논을 매러 진티 논으로 갔다. 그런데 오전과 달리 논을 매는 도중에 자주 쉬자고 하신다. 번거롭게 멀리 개울까지 가지 않고 지게 쪽으로 가신 아버지와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등지고 논에 서서 담배를 피웠었다. 

 

 

텃밭의 참취 꽃이 한창이다.

 

 

4일 전에 풀을 뽑고 농약을 뿌리고 비료를 주었더니 한결 보기 좋다.

 

 

땅두릅

 

 

배초향(방아풀)

 

 

메리골드가 한창이다.

 

 

인디언국화

 

 

 

 

 

 

 

 

풍선넝쿨

 

 

 

 

 

두메부추가 한창이다.

 

 

성성하지만 때 아닌 명자나무 꽃이 피었다. 

 

 

 

 

 

화려했던 봄꽃이 진 후 꽃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작년보다는 좀 썰렁한 상태로 여름이 자나갔다.  올해 마지막으로 국화가 피겠지만 요즈음이 봄 꽃 이후 가장 화려한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꽈리가 많이 열렸다. 쉽게 말해서 꽈리는 풍년이다.

 

 

부추

 

 

란타나

 

 

 

 

 

참취

 

 

 

 

 

봉숭아

 

 

비덴스

 

 

카네이션

 

 

오랜만에 친구 신ㅇ순에게 선물 받은 '우리에겐 또한번의 선택이 남아있다'라고 쓰여 있는 캘리그래피 머그컵에 음료수를 따라서 마셨다. 올해는 꽈리가 풍년이라네.

 

 

 

■ 20220916-20220918 (성북동 :  2박3일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 지내다 혼자 서울행 :  000km) -휴식(0916)- -진잠(점심+생필품)(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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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0913-20220916

 

서울집에서 추석연휴를 보내고 어제(20220912) 새벽에 출발하여 성북동집에 와서 며칠 동안 집을 비워서 생긴 일들을 처리하였다. 이번 주는 세종시 출장이기에 약속시간에 맞추어 성북동집을 출발하여 세종에서 동료들과 합류하였다. 3개월 만에 요즈음 연속적인 업무와 성격이 다른 기본업무를 수행한 셈이다.

 

잘 꾸며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전체길이가 약 3.6km로 세계 최대 규모이고 기네스북에 등재(20160525) 되었다고 한다. 전 구간을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마침 해설하시는 분을 만나서 옥상정원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받았다. 볼 만 하단다.

 

 

 

 

 

 

 

 

 

 

 

 

 

 

 

 

 

벌개미취

 

 

 

 

 

슈크렁

 

 

 

 

[출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옥상정원 소개.....  https://gbmo.go.kr/chungsa/cm/cntnts/cntntsView.do?mi=1159&cntntsId=1043

  관람안내............  https://gbmo.go.kr/chungsa/cm/cntnts/cntntsView.do?mi=1160&cntntsId=1044 

 

 

 

■ 20220913-20220916 (세종 : 3박4일 : 63km)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두만교차로-1-한누리대로-(주차)-세종 어진동555-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0913)- -세종 어진동555-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0914)- -세종 어진동555-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0915)- 세종 어진동555-(주차)-갈매로-대평교차로-1-두만교차로-1-반포교차로-박정자삼거리-중세교차로-중세동-진치고개-성북동(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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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912

 

추석을 서울집에서 지내기 위하여 성북동집을 출발(20220904)한지 13일 만에 돌아왔다. 6일 새벽에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력의 태풍이라던 태풍 힌남노가 통영부근으로 상륙하여 포항으로 빠져나갔다. 성북동집을 비운 후 CCTV화면으로 태풍 피해는 없는지 자주 확인하였다. CCTV의 해상도가 시원치는 않지만 많은 비가 내리고, 설악초와 봉숭아가 기울어지고 백일홍 가지가 찢어진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 

 

 

 

 

 

 

 

 

 

 

 

 

 

 

꽈리

태풍에 많이 흔들렸는지 줄기와 땅이 만나는 부분의 흙이 팽이 모양으로 파이고 쓰러진 것도 있다.

 

 

쓰러진 꽈리는 지지대를 설치하여 묶어주었다.

 

 

설악초

비에 젖은 설악초는 무거워서 모두 쓰러졌다. 이제 꽃의 절정기가 지났기에 꽃밭에는 한 포기만 남기고 모두 제거하였다. 

 

 

메리골드

태풍에 가지가 많이 찢어져서 일부는 지지대를 설치하여 이르켜 세우고 나머지는 잘라내서 화병에 꽂았다.

 

 

 

 

 

대문 부근은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화초가 꺾이거나 쓰러졌다. 

 

 

성글게 제멋대로 자란 구절초와 줄기가 찢어진 메리골드는 지지대를 세우거나 잘라내서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통로를 정리하였다.

 

 

 

 

 

 

 

 

잔대

뒤꼍으로 가는 더덕아치 주변의 잔대가 쓰러져서 통행에 지장이 있다.

 

 

기존의 지지대를 보완하여 잔대를 일으켜 세웠다.

 

 

뒤꼍의 백일홍도 가지가 찢어졌는데 아내가 찢어진 가지를 휘묻이 했다.

 

 

두메부추 꽃이 많이 폈다.

 

 

인디언국화

 

 

배초향(방아풀)

가지가 쳐져서 통행이 불편하기에 지지대를 세워서 정리하였다.

 

 

천일홍

 

 

나도샤프란

 

 

명자나무

보름 전쯤 때 아닌 꽃봉오리가 생겨나더니 집을 비운 사이에 꽃이 피었다가 졌다.

 

 

장미

 

 

봉숭아

 

 

유홍초

 

 

참취

 

 

범부채

 

 

부추

 

 

 

 

 

13일 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담쟁이넝쿨이 화장실 출입문을 막아버렸다. 

 

 

 

 

 

보름 전에 상판을 방부목 판재로 리폼한 탁자를 야외데크에 놓았다.

 

 

접이식 숯불그릴에 물구멍을 뚫고 다리를 고정해서 화분으로 개조하여  서울집에서 잘라 온 스킨답서스를 심었다.

 

 

 

 

 

아내가 꽃밭을 가꾸는 동안 텃밭에 심은 배추 주변의 풀을 뽑고, 농약을 뿌리고, 비료를 뿌려주었다.

 

 

참취

텃밭에 키운 참취는 봄부터 잎을 따서 나물로 먹었는데 꽃대가 올라오더니 꽃이 피었다.

 

 

호박

오늘 애호박을 5개 땄다.

 

 

코스모스

 

 

일찌감치 일을 마무리하고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데 아내가 밖으로 나와 보란다. 카메라를 챙겨서 나왔더니 저녁노을이 화려하다. 조금 전에는 더 화려했다는데 잠깐 사이에 볼품없이 변해간다.

 

 

 

 

 

■ 20220912-20220913 (성북동 :1박2일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 190km) -발산역-올림픽도로-경부고속-천안논산고속-북공주jc-공주ic-당진영덕고속-유성jc-호남고속지선-서대전ic(추석 연휴 통행료 면제)-방동저수지-성북동- 배추밭 풀뽑기+농약+비료+꽃밭 지지대설치+화분만들기(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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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20220906-20220910

2022. 9.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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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20220910

일상_2022년 2022. 9. 11. 13:36

추석/20220910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초록집으로 모였다. 14개월 차인 Seung은 이제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더 신통한 것은 전혀 울지 않는 것이다. 성북동집의 이웃집은 아기의 우는 소리가 아니면 사람이 살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우는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아기니까 의사표현을 우는 것으로 하는구나했는데 Seung을 보니 그렇지만도 않은가 보다. Seung은 울지 않아도 의사 전달이 되나보다. 꼭 다문 입술이 야무지게 보인다. 내 손자라 그리 보이나?

 

 

 

 

 

20220910 추석_Seung의 밥 한 술

밥(이유식) 한 술을 먹는데 온 힘을 쓴다. 하여튼 잘 먹으니 좋다.

 

 

다섯살 터울의 Jun은 동생을 보아서인지 한결 늠름해 보인다. 가끔 동생을 힘들게 할 때가 있기는 하다던데 동생을 잘 챙긴다고 한다.

 

 

Jun은 숫자와 연관된 모든 것에 관심이 많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인데 덧셈과 뺄셈은 자릿수와 상관없이 한다.  아빠가 방법을 알려주었단다. 물론 주산학원도 다닌다. 목에 걸고 있는 것은 만보기인데 걸음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숫자가 넘어가는 것을 좋아해서 내가 선물한 것이다.  걸어 다녀서 숫자가 올라가기도 하지만 숫자를 올리기 위해서 팔을 휘두르기도 한다. 어떻든 운동은 덤으로 되는 셈이다. 내게 덧셈과 뺄셈 문제를 내 달라고 한다.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면 한결 쉬울 텐데... 어쩔 수 없다. 하기야 나도 글씨쓰기와 수저사용 등 몇 가지를 제외한 도구 사용은 왼손잡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검산을 했다. 15자리를 넘는 숫자는 입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어제 태풍 힌남노 피해로 포항 지하주차장 사고에 대한 뉴스를 보았다.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설명해야 하는 상황인데 애비가 아직 Jun이 죽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귀띔해 주었다.

Jun에게 이야기를 해 주다보니 천문학과 관련된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다. 북쪽이 어느 쪽인지는 몰라도 방위(동서남북)에 대해서 알고 있다. 초록집의 서쪽에  수명파크가 있다고 알려 주었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게제에 태양과 달에도 방위가 있다고 쉽게 설명하여 주었지만 알아듣지는  못한 듯하다. Jun이 숫자를 좋아하니 한 바퀴 빙 돌면 360도라는 것과 지구의에 쓰여 있는 경도와 위도도 설명하였으나 경도와 위도까지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듯하다. 태양의 표면 온도가 6,000도 이고, 별이 무지하게 많다고 하니 Jun이 무량대수를 들먹이던데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이 6,000개이고, 태양의 나이가 46억살 이라고 숫자와 연관된 것을 알려주었다. 태양의 나이를 이야기하니 태양이 태어나고 죽는다는 것을 설명해야 했다. 태어나는 과정은 자석이 서로 붙듯이 먼지가 모여서 자꾸 커지고, 커지면 뜨거워지고, 어쩌구 저쩌구.... 말이 되지 않는지는 모르지만 뉴턴까지 들먹이며 하여튼 설명을 하였다. 그러나 태양이 죽는 것은 어제 애비한테 죽음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지만 Jun에게 설명이 쉽지 않다. 질량의 크기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을 설명 할 수 없어서 태양은 가스레인지에서 가스를 다 쓰면 불이 꺼지고 점점 식는 것처럼 변한다고 밖에 설명하지 못하였다. 초신성이나 블랙홀은 설명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겠다. 별이 탄생했다가 죽는다는 정도만 알아도 대단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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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노원+강북+광진+동대문+중+강동+강남 출장/20220905-20220907

 

  20220905

 

147.서울 도봉구 도봉동8

오늘 밤과 내일 새벽사이에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통과(제주도 동쪽-통영-포항-울릉도 동쪽)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력의 태풍이라며 하루 종일 재난방송이 계속되었다. 비가 내리지만 승용차를 운전해서 행주대교-의정부를 거쳐서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148.서울 도봉구 도봉동8

 

 

 

 

 

149.서울 노원구 상계동770-2

축구장에 도착하였는데 폭우로 물이 많이 고여서 발목까지 물이 찬다. 인조잔디구장에도 물이 벙벙한데 축구를 하고 있다. 아마도 비가 내리기 전에 시작된 축구경기는 비가 내려도 계속할 경우가 있기에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폭우 속에서도 훈련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력이 나쁜 팀의 골대 부근에 선수들이 몰려 있으니 실력이 좋은 팀의 골키퍼가 더욱 힘들어 보인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 생각되어 숙연한 생각이 들었다.  

 

 

149.서울 노원구 상계동770-2

 

 

 

  20220906

 

151.서울 강북구 번동317

태풍 힌남노가 통영-울산을 거치는 내륙을 아침에 통과하였단다. 태풍이 지나니 하늘이 더욱 파랗다. 1980년대 초반에 이웃 신창동에서 신혼살이를 하였다. 지금이야 건물로 꽉 차서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기본적인 산세와 냇물로 주변 상황을 알아볼 수 있겠다. 당시에는 체육시설은 없었지만 뒤에 보이는 산 너머에 신일고등학교가 있다. 그 시절에는 힘이 넘치는 청년이었으니  딸내미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길로 정상까지 다녀오곤 했었다. 여기저기 너무 많이 돌아다녀 유모차 바퀴가 닳아서 유모차를 다시 장만 했었다.

 

 

152.서울 강북구 미아동860-241

 

 

153.서울 광진구 구의동164-5

 

 

 

 

 

  20220907

 

155.서울 동대문구 장안동356

어제 일을 마치고 승용차를 KYH에게 인계하고 전철을 타고 퇴근하였다. 이번 주는 전철을 타고 현장으로 출퇴근하기로 하였다. 전철을 타니 추울 정도로 냉방을 하기에 점퍼를 끼어 입었다. 덥다덥다 한 것이 엊그제인데 기온도 많이 내려갔다.

 

 

156.서울 중구 서소문동26

 

 

157.서울 강동구 고덕동319-24

 

 

태풍이 지나고나니 아침에는 썰렁하고 하늘이 투명하다. 북한산과 도봉산이 훤하게 보이고 한강건너 왼쪽으로 응봉산이 보인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서 한강물도 많이 불었다.

 

 

158.서울 강남구 신사동614-2

 

 

 

■ 20220905 (서울 : KYH : 4일 : 장기렌트178km/초기값93,170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39-행주대교-39-의정부 경민광장교차로-서부로-호원고가교-창포원로-147+148.서울 도봉구 도봉동8 -창포원로-호원고가교-3도봉로-신도봉사거리-마들로-녹천교-149.서울 노원구 상계동770-2 -덕흥로-동일로-노원구민의전당(렌트카 KYH에게 인계)-하계역-전철7-태릉입구역-전철6-공덕역-전철5-우장산역-(0905)- -우장산역-전철5-동대문역사공원-전철4-미아역-덕흥로-151.서울 강북구 번동317 -오현로-152.서울 강북구 미아동860-241 -오패산로-월곡로-고산자로-황물로-천호대로-153.서울 광진구 구의동164-5 -아차산역-전철5-우장산역-(0906)- -우장산역-전철5-장안평역-155.서울 동대문구 장안동356 -장한로-천호대로-종로-156.서울 중구 서소문동26 -통일로-소월로-한남대로-올림픽대로-고덕로-157.서울 강동구 고덕동319-24 -고덕로-올림픽대로-언주로-158.서울 강남구 신사동614-2 -압구정역-전철3-종로3가역-전철5-우장산역-(0907)

 

 

  이번 주에는 서울시내 현장을 돌아다녔다. 1980년대 초반에 본사가 있던 남산순환도로도 통과하는 등 아마도 수십 년 만에 승용차를 타고 다녔다. 요즈음이야 무조건 전철을 이용하지만 운전해서 이동하는 시간이 본 업무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태풍으로 도로가 통제되기도 하였지만 어딜 가나 차가 막히니 힘들게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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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석 잘 쇠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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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장(제주항-완도항)/20220831

 

10일간의 제주 출장을 마치고 항공편으로 복귀하는 동료들은 어제 오후에 떠났다. 나는 승용차를 싣고 카페리를 이용해서 아침 7시 20분에 제주항(6부두)을 출항하는 선편을 예약해 두었었다. 제주에 머무는 동안 서울과 대전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는데 제주에도 엊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눈을 뜨자마자 엊저녁에 준비해 둔 김밥을 먹고 짐을 챙겨서 5시 40분에 숙소를 출발하는데 비가 내린다.

 

 

제주항 제6부두에 도착하니 차량 선적이 진행 중이라 줄을 서서 기다렸다.

 

 

차량선적을 마치고 차량이 선적된 위치를 사진으로 촬영해 두었다. 제주로 올 때에 선적한 위치를 찾느라 고생하였기에 미리 대비한 것이다. 선적을 마치고 다시 부두로 돌아와서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선권을 발부받기 위하여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타고 갈 블루펄호를 촬영하였다. 제주로 올 때에는 차가 선미로 들어갔는데 제주를 떠날 때에는 선두로 들어갔다. 어느새 비가 그쳤다.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

 

 

블루펄호

 

 

승선권을 교부받고 대합실에서 한동안 기다렸다가 개찰구를 거쳐서 블루펄호에 승선하였다. 미리 준비한 멀미약은 출항하기 30분 전에 먹었다, 

 

 

배정받은 선실에 우산과 생수를 놓아두고 바로 갑판으로 나왔다.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기 시작하는데 한라산은 여전히 구름 속에 숨어있다.

 

 

제주외항 방향

 

 

 

 

 

출항하기 위하여 홋줄작업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주항을 빠져나왔다.

 

 

 

 

 

제주항이 점점 멀어진다.

 

 

 

 

 

 

 

 

 

 

 

바람은 잔잔한 편이지만 이른 시간이라서 인지 갑판에 나와 있는 승객은 별로 없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확인해 보니 추자도가 보이려만 한참을 기다려야 하겠다. 잠시 쉬기 위하여 선실에 들어왔는데 놓고 나간 우산과 생수가 보이지 않는다. 선반에도 없고 주변을 살펴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배정받은 선실을 확인해 보니 맞다. 잃어버렸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잠시 눈을 붙였다가 일어났다. 혹시 엉뚱한 선실에 놓아둔 것이 아닐까 해서 다른 선실에 들어가 보았더니 거기에 우산과 생수병이 있다. 이런....

 

 

추자도

항만관련 업무상 방문했던 추자도가 보인다. 당시 태풍으로 결항되기 직전이라 고생하며 일했던 생각이 난다.

 

 

 

[전에는]

  추자항(상추자도)/20181004.....  https://hhk2001.tistory.com/5744

 

추자항(상추자도)/20181004

추자항(상추자도)/20181004 태풍 콩레이가 올라오고 있다. 오늘밤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일기예보이다. 새벽에 잠이 깨어 추자도 자료를 사전숙지하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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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항(하추자도 예초리포구)/20141004.....  https://hhk2001.tistory.com/5745

 

추자항(하추자도 예초리포구)/20141004

추자항(하추자도 예초리포구)/20141004 상추자도 영흥리에서 하추자도 예초리포구까지 4km를 이동해야 하는데 버스시간이 맞지 않는다.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느니 구경도 할 겸 걸어가다가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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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도 신양항-완도항/20181004.....  https://hhk2001.tistory.com/5746

 

추자도 신양항-완도항/20181004

추자도 신양항-완도항/20181004 아침에 제주 출항 시 구름이 끼고 바람이 좀 불었는데 추자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좋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며 추자도도 흐려지고 바람이 거세졌다. 승선권을 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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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갑판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한 분이 3일 전에 제주행 배를 타지 않았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했지만 대화가 이어져서 완도에 도착할 때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건축 관련 일을 하고 있다는데 제주에서 일을 마치고 주문진의 다음 현장으로 가는 길이란다. 저 섬이 뭐냐고 묻는데 이 분을 만나기 직전에 지도를 확인해 보았기에 보길도라고 알려 주었다.

 

 

그분 일행 중 보길도가 고향인 분을 선실에서 모시고 와서 인사를 시켜준다. 제주로 갈 때 목포에서 배를 타고 왔을 때에는 보길도가 좌현으로 보였단다. 그런데 제주를 떠날 때에는 완도로 가니 보길도가 또 좌현으로 보이는 것이 맞는데 보길도가 고향인 분이 갈 때를 생각해서 우현으로 보여야할 텐데 좌현으로 보이니 헷갈리신 모양이다. 보길도가 아니라고 우겼단다. 정황을 듣고 있는데 자기 고향섬도 알아보지 못한다던 분이 '저게 뽀족산이네' 라며 왼쪽으로 보이는 산을 가리킨다.

 

  보길도 보족산(뽀족산)..... https://hhk2001.tistory.com/6057

 

 

 

 

 

 

청산도

우측 끝으로 목섬이 보인다.

 

 

 

 

 

 

 

 

청산도 범바위

 

  청산도 범바위.....  https://hhk2001.tistory.com/6560

 

 

 

 

 

신지도

신지풍력발전소가 보이고....

 

신지도 신지명사십리해변

 

 

완도항

 

 

완도타워

 

 

 

 

 

완도항 제3부두에 도착하였다.

 

 

점심을 먹을까 해서 완도항 제1부두로 들어갔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되돌아 나왔다.

 

 

 

 

 

방금 타고 온 블루펄호가 멀리 보인다. 

 

 

 

 

 

 

  해남 남창리 해월루

고교 동창인 나ㅇ태의 고향인 남창리에 들렸다. 제주를 출항하기 전에 멀미약을 먹었더니 아직 약효가 남아 있는지 졸리기에 해월루 주차장에서 한숨 잤다. 

 

 

 

 

 

 

 

 

 

 

 

 

 

 

 

 

 

 

 

 

 

 

 

 

 

 

 

 

■ 20220821 (제주시+서귀포시 : KYH+소방 : 10박11일 : 장기렌트1,183km/초기값91,800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광주tg-북광산ic-하남진곡산단로-동곡로-본덕jc-49-1-왕곡교차로-13-월평교차로-월산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항(3부두)-카페리(블루펄)-제주항(6부두)-제주공항(일행 합류+저녁)-1132-국립박물관교차로-97-남조로교차로-1118-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숙박(0821)- -숙소 인근 산책-123.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91 -1118-1136-124.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634-13 -1132-125.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334 -126.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334 -1132-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숙박-정방폭포(0822)- -서궈포항+새연교+새섬 산책-1132-127.제주 서귀포시 하효동142-2 -1132-128.제주 서귀포시 서귀동287-5 -1132-이어도로-129.제주 서귀포시 강정동5339 -이어도로-월드컵로-130.제주 서귀포시 법환동914 -태평로-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숙소-태평로-1132-예래로-대평포구-행복나눔(박ㅇ기)-예래로-1132-태평로-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숙박(0823)- -동흥로-1115-131.제주 서귀포시 상효동1580 -1115-동흥로-중앙로-132.제주 서귀포시 서귀동299-7 -1132-천제연로-중문관광로-133.제주 서귀포시 색달공2950-4 -중문관광로-천재연로-1132-태평로-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숙소-태평로-1132-일주서로-대평감산로-군산오름(되돌아서)-대평감산로-예래로-1132-태평로-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숙박(0824)- -태평로-1132-134.제주 서귀포시 중문동-2700-2 -중문관광로-1132-일주서로-1132-최남단해안로-모슬포 운진항-135.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3986-3 -136.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2156-3 -1132-1135-하광로-하귀9길-137.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119 -일주서로-1132-제주시 오라일동 숙박(0825)- -138.제주 제주시 오라1동1165 -오라로-오남로-연삼로-1132-일주동로-해안산책-139.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1176-1 -일주동로-1132-연삼로-중앙로-140.제주 제주시 이도이동2018-6-중앙로-1131-141.제주 제주시 이도이동1688-7 -1132-제주시 오라일동 숙박(사고/0826)- -(토:휴일)-남성로-용담로-용두암길-용두암 옆-서해안도로-용담포구-어영공원-도두사수항-도두봉공원-이호해안길-이호테우해변-테우해안로-일주서로-하귀2길....하귀14길-1132-애월해안로-고대포구-애월항-애월해안로-일주서로-1132-한림로-한림항(되돌아서)-한림로-1132-제주시 오라일동 숙소(0827)- -(일:휴일)-제주시외버스터미널-시내버스440-1132-시내 돌아서-1139-한라수목원(광이오름/되돌아서)-시내버스240-1139-1132-제주시외버스터미널-제주시 오라일동 숙박(0828)- -1132-142.제주 제주시 일도이동392-7 -곽 합류-143.제주 제주시 일도이동49-3 -144.제주 제주시 삼도이동20-8 -145.제주 제주시 용담2동603-16 -용두암-용담로-남성로-오라일동 숙소 거쳐서- 1132-1139-제주 연동(되돌아서)-1139-1132-제주시 오라일동 숙소(0829)- -1132-1139-제주연동(곽)-1139-1132-오라일동 숙소-1132-146.제주 제주시 화북일동1983-7 -화북포구(북방파제)-금산5길-곤을길-동제원길-동문로-서문로-용문로-제주공항(KYH+곽 하차)-공항로-1132-오라일동 숙소-오남로-애조로-1139-11고지휴게소(되돌아서)-1139-1117-1131-1132-제주시 오라일동 숙소(0830)- -남성로-중앙로-동문로-제주항(6부두)-카페리(블루펄)-완도항(3부두)-13-완도대교-남창리 해월루(잠)-13-나주 왕곡교차로-1-금곡천육교ic-49-광주 본덕ic-13-동곡로-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ic(길 잘못들어서)-호남고속-광산ic-호남고속-광주tg-호남고속-정읍휴게소(잠+점심)-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083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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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장(제주110고지 람사르습지 탐방로)/20220830

 

이른 점심을 먹고 제주공항에 곽의원과 KYH를 내려주고 숙소로 들어왔다. 내일 아침 7시 20분에 제주항을 출항하는 카페리를 예약하였으니 그때까지 숙소에서 머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제주도의 동단에 있는 성산포나 서단(고산리)을 가보지 못한 상태이기에 가보고 싶기는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하였다. 바닷가는 그런대로 여기저기 가 보았지만 나의 여행스타일에 맞게 해안에 가장 가까운 도로를 통과한 구간은 너그럽게 보아서 제주항-한림항 구간 정도이다. 오늘 오후에 이 구간을 연장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차로 오를 수 있는 고지대를 가보는 것이 어떨까 해서 머릿속에 떠오른 5·16도로를 찾아보았다. 지도에는 1100로로 되어 있는데 정상 부근에 있는 제주 1100고지 탐방로까지 다녀왔다. 

 

 

제주시내에서는 한라산이 구름에 싸여서 보이지도 않는다.

 

 

도로변의 경치가 좋은데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어서 대부분 그냥 지나쳤다.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에 도착하니 잔뜩 구름이 낀 북쪽에서 보았을 때와는 달리 한라산이 훤하게 보인다.

 

 

 

 

 

1100고지 람사르습지 탐방로 입구

 

 

 

 

 

 

 

 

 

 

 

 

 

 

 

 

 

 

 

 

 

 

 

 

 

 

 

 

 

 

 

 

 

 

 

 

 

 

 

 

 

 

 

 

 

 

 

 

 

 

 

 

 

한라산1100고지 습지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구름에 싸여있지만 한라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까 해서 관음사휴게소 방향으로 내려왔다. 한라산은 보이지도 않는다.

숙소에 돌아와서 3개월간 함께 일한 소방업체 동료를 제주공항에 데려다주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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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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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장(용두암+화북포구)/20220829-20220830

 

  20220829

 

142.제주 제주시 일도이동392-7

 

 

143.제주 제주시 일도이동49-3

 

 

144.제주 제주시 삼도이동20-8

 

 

145.제주 제주시 용담이동603-16

 

 

 

  용두암

 

인근에서 업무를 수행한 후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용두암에 들렸다.

 

 

 

 

 

 

 

 

  20220830

 

146.제주 제주시 화북일동1983-7

 

 

 

  화북포구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화북포구로 갔다. 아직 점심밥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고 예매한 항공편의 출발 시각까지도 시간 여유가 많기 때문이다.  10일간의 업무를 무사히 마무리하였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긴장이 많이 풀린다. 

 

 

 

 

 

 

 

 

 

 

 

 

 

 

 

 

 

 

 

 

 

 

 

 

 

 

한라산....

 

 

제주항 남쪽에 있는 별도봉과 사라봉

 

 

제주외항 등대

 

 

 

 

 

 

 

 

화북포구에서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용두암 부근의 식당에서 점심밥을 먹었다. 그리고 항공편을 이용할 곽위원과 KYH를 제주공항에 내려주고 일찌감치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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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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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장(한라수목원)/20220828

 

제주 출장 중 휴일 두 번째 날이다. 숙소가 제주시버스터미널 인근이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아보았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준비가 없는 상태로 제주에 왔으니 막막하다. 어렵게 한라수목원을 찾아서 아침에 생수 한 병 들고 440번 시내버스를 탔다. 전국 어디를 가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맵에서 길찾기 기능을 이용하니 초행길도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하차할 버스정류장을 안내해 주니 창밖 풍경을 구경하고 있어도 괜찮다.

 

 

 

 

 

시내버스 안내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내가 탈 버스가 몇 번째 이전 정류장에 있으며 도착예상 시각도 알려준다.

 

 

440번 버스를 타고 한라수목원으로 출발하였다.

 

 

 

 

 

 

 

 

배롱나무꽃이 아직도 화려하다.

 

 

맥문동

 

 

 

 

 

 

 

 

제주상사화

 

 

 

 

 

 

 

 

 

 

 

 

 

 

광이오름으로 올라가는 길....

 

 

 

 

 

광이오름(266.8m)

 

 

광이오름에서 보이는 제주공항 부근

 

 

그랜드하얏트제주 우측으로 어제 다녀간 도두봉이 보인다.

 

 

도두봉 반대편으로는 한라산이 보인다.

 

 

 

 

 

 

 

 

무덥고 땡볕이라 그늘진 곳을 찾아서 쉬곤 하였는데 잔디광장에서 트랙을 따라 몇 바퀴째인지 계속 빠른 걸음으로 운동하는 분이 있다. 일부러 땀을 내려는지는 모르지만 한라수목원 산책로가 대부분 그늘이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주 희귀식물전시실

 

 

희귀식물의 이름과 내용을 알고 보면 한층 유용하겠지만 자세한 설명도 없고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니 마음 편히 그냥 둘러보았다.

 

 

 

 

 

 

 

 

 

 

 

 

 

 

 

 

 

 

 

 

난 전시실

난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고, 귀한 것이라고 특별하게 보이는 것이 아닐 테니 그게 그것처럼 보인다.

 

 

 

 

 

 

 

 

 

 

 

 

 

 

 

 

 

 

 

 

 

 

 

 

 

 

한라수목원에서 숙소로 돌아 올 때에는 240번 버스를 이용하였다. 제주시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늦은 점심밥을 먹고 일찌감치 숙소로 돌아왔다. 많이 걸었더니 피곤해서 낮잠도 자고 뒹굴뒹궇하며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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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장(이호테우해변-한림항)/20220827

 

●  이호테우해변

 

도두항과 이허항을 거쳐서 이호태우해변에 도착하였다. 여름 성수기를 막 지난 해변은 한가한 모습이다. 모래를 밟으며 해안을 걸어보려고 백사장에 들어갔는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포기하고 바로 돌아섰다.

 

 

 

 

 

 

 

 

이호항에는 제주도답게 말 모양의 등대가 있다.

 

 

 

●  가문동포구

 

 

 

 

 

 

 

가문동포구에서도 한라산이 보인다.

 

 

 

 

 

 

 

 

 

 

 

●  애월해안로(신엄리)

 

부근에서 점심밥을 먹고 해안으로 나왔다. 이 부근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걸어가 보았을 텐데 아쉽다.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서 밀물 때 들어온 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서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방법인 원담(=갯담)이 있다는데 몰라서 지나쳤다. 

 

 

 

 

 

●  고래전망대(신엄리)

 

멀리 애월항이 보인다.

 

 

바닷가 절벽 위에 있어서 주변보다 높은 곳이기에 전망이 좋아서 애월항으로 가는 길에 멈추어 섰다. 지도에서 언뜻 고래전망대라는 표시를 보기는 하였지만 당시에는 몰랐다. 지나가는 여행객이 고래전망대가 어디냐고 묻는데 '저도 초행길이라 몰라요'라고 대답했다. 집에 돌아와서 지도를 확인해 보니 이 부근이 바로 고래전망대였다.

 

 

 

●  고내포구

 

돌을 쌓아서 만든 접안시설

 

 

 

 

 

 

 

 

고래전망대....

 

 

 

 

 

 

 

 

●  애월항

 

 

 

 

 

 

 

 

 

 

 

 

 

●  한림항

2018년도에 항만관련 업무상 다녀간 곳이기에 일부러 찾아왔다. 4년 전의 기억이 새롭다. 

 

 

 

 

 

 

 

 

 

 

 

 

 

 

 

 

 

 

 

 

 

 

 

 

 

 

 

 

제주 출장기간 중에 맞이한 휴일의 첫날을 용두암에서 시작하여 해안도로를 따라서 한림항까지 다녀왔다. 더  갈수도 있겠지만 오늘 하루 만에 제주도 해안도로를 일주할 수도 없는 일이고 무리해서 갈 필요가 없겠기에 돌아섰다. 제주버스터미널 부근의 숙소에 일찌감치 도착하여 낮잠 한숨 달게 잤다. 여행을 목적으로 갔다면 낮잠을 즐기는 여유를 누리지는 못하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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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장(용두암-서해안로-도두항)/20220827

 

제주 출장의 중간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업무가 없어서 각자 알아서 지내기로 하였다.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느니 어디라도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이번이 두 번째 제주도 방문이라 낯설고 미리 제주도에서 가 볼만한 여행지를 알아보지도 않았으니 막막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유명 여행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런 곳은 내 취향에도 어울리지 않아서 가까운 해안이나 둘러보기로 하였다. 첫날 용두암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해안도로 등 되도록 해안에 가까운 도로를 이용하여 한림항까지 다녀왔다. 무리하게 돌아다닐 필요가 있을까 해서 좀 일찍 숙소에 들어와서 낮잠도 한 숨 잤다. 무더운 하루였다.

 

 

멀리 제주항 방파제와 빨간 등대가 보인다.

 

 

 

■  용두암

 

용두암은 2018년도 항만관련 업무상 방문했을 때 다녀갔기에 그냥 지나쳐서 좀 떨어진 해안에서 바라보았다. 제주도하면 성산일출봉이나 한라산처럼 쉽게 떠오르는 용두암은 좀 부풀려진 광광지가 아닐까?  용머리를 닮은 조그마한 바위가 이렇게 유명세를 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  어영공원

 

 

 

 

전망도 좋고 쉴 장소도 많으니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다.

 

 

 

 

 

■  도두사수항

 

 

 

 

 

 

 

한라산

 

 

도두봉(61.8m)이 보인다.

 

 

■  도두봉공원

 

주차하기도 좋고 여러 분들이 올라가기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따라 올라가 보았다.

 

 

도두 = 섬머리....

 

 

방부목 계단을 따라 도두봉 정상에 오르니 동쪽으로 제주항 인근의 사리봉(146.6m)이 보이고 가까이에 제주공항이 보인다.

 

 

 

 

 

 

 

 

제주공항 뒤쪽으로 한라산이 보인다.

 

 

 

 

 

요트...

 

 

 

 

 

 

 

 

올라온 길의 반대방향으로 내려오며 보니 발 아래로 도두항이 보인다.

 

 

 

 

 

제주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서 지내던 20220905 저녁부터 우리나라에서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강력한 태풍이라는 '힌남노'에 대한 재난방송이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되었다. 이때 제주도의 태풍현황을 소개하는 화면에 서귀포항 새연교의 새섬 쪽을 넘어오는 높은 파도와 함께 도두항 방파제를 넘는 파도가 눈에 들어온다.

 

 

 

 

 

도두봉을 내려와서 주차장 쪽으로 가는 길에....

 

 

 

■  도두항

 

 

 

 

 

 

 

도두항교의 생선 조각품.... 

 

 

 

 

 

인터넷 지도를 찾아보니 제주요트조정면허시험장이란다.

 

 

 

 

 

도두봉(61.8m)....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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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901-20220904

 

제주도 출장 다녀오느라 10여일 만에 성북동집 꽃밭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성북동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 제주에서 보낸 10여일 중 마지막 3일 전까지는 열대야가 계속 될 만큼 무더운 날씨였다. 엊그제부터 갑자기 여름이 다 지나간 느낌이고 파란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느낌이다. 화려했던 봄꽃이 진 후 이어서 메리골드와 백일홍과 설악초가 어우러져야 여름 꽃밭이 화려했을 텐데 올 해는 설악초 이외에 메리골드와 백일홍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메리골드는 꽃이 피지 않은 것이 많고 백일홍은 병충해가 많고 키가 커서 바람에 꺾이거나 쓰러지니 아내가 많이 속아 냈단다. 다행스럽게도 사피나아가 봄부터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피어나서 여름 꽃밭의 명맥을 유지하는데 한 몫을 했다. 어떻든 모기에 물려가며 더위를 무릅쓰고 정성을 들여 꽃밭을 가꾼 아내가 아니었다면 어디서 이런 꽃밭을 볼 수 있으랴! 

 

 

●  20220901

 

 

 

 

키 작은 백일홍

아내는 바람 피해가 없으니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심어보겠단다.

 

 

두메부추

서울식물에서 온 두메부추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산파는 작은 꽃봉오리가 달린 꽃대가 올라온지 오래 되었는데 언제나 필지.... 

 

 

나도샤프란

 

 

끈끈이대나물

제철은 아니라 꽃대가 연약하고 풍성하지는 않지만 끈끈이대나물 꽃도 끊임없이 피고 있다.

 

 

꽈리

작년에는 볼품이 없었는데 올해는 꽈리가 풍성하게 달렸다.

 

 

 

 

 

뒤꼍으로 가는 통로의 아치는 작년에는 더덕과 마가 균형을 이루며 풍성했는데 올해는 더덕이 형편없이 시원치 않다. 마는 풍성하여 몇 번 잘라냈더니 아치가 볼품이 없다. 

 

 

잔대

더덕과 마 넝쿨을 올린 아치 주변의 잔대 3무더기는 무성하게 자랐다.

 

 

더덕

 

 

대문 앞의 아치에 올린 풍선넝쿨

 

 

맥문동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고 화려하다.

 

 

금잔화

 

 

부추 꽃

마당 여기저기에 부추 몇 포기가 있는데 요즈음 꽃이 한창이다.  유성구청에서 집 앞 가로수 주변의 풀을 깎는 작업을 하기에 작업 전에 도로변에 있는 부추를 몇 포기를 꽃밭에 옮겨 심었다.   

 

 

란타나

 

 

사피니아

봄에 사피니아 묘목을 인터넷에서 사다 심었는데 끊임없이 꽃이 피고 있다. 가성비로 이만한 꽃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 여름 꽃밭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메리골드

올 여름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였지만 노란색 겹꽃은 볼 만하다. 

 

 

맨드라미

 

 

 

 

 

 

 

 

애기똥풀

일부러 키운 것은 아니지만 봄부터 끊임없이 꽃을 피운다.

 

 

 

 

 

분꽃

꽃이 피어있는 모습보다는 오그라들거나 떨어진 꽃을 볼 때가 더 많다.

 

 

 

 

 

●  20220902

 

금수봉

올해에는 금수봉에 꼭 올라가 보겠다던 계획은 또 헛된 꿈이 되나보다. 일부러 올라가 보기는 고등학교 때이니 53년 전의 일이다. 

 

 

 

 

 

백일홍

 

 

 

●  20220904

추석도 쇨 겸 아내와 함께 11시 쯤 성북동집을 출발하여 서울집으로 향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성북동집을 출발하기 전에 내일(20220805) 저녁부터 모래 새벽 사이에 우리나라를 통과한다는 태풍 힌남노를 대비하는 작업을 하였다. 힌남노의 위력이 우리나라에서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바람에 날릴 가능성이 있는 것은 돌로 누르거나 실내로 들여놓고 걸어놓거나 올려놓은 화분은 모두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대문 앞 아치에 걸었던 사피니아 화분은 태풍 피해가 예상되어서 모두 내렸다.

 

 

 

 

 

사피니아와 설악초

 

 

천일홍

천일홍을 올해 처음으로 심었다. 하나하나의 꽃은 볼품이 없지만 여러 송이가 다른 꽃과 어우러지니 볼 만하다.

 

 

노란 백일홍

 

 

인디언국화

 

 

 

 

 

란타나

지난 겨울을 서울집에서 난 다음에 이른 봄에 성북동집으로 가져와서 꽃밭에 내놓았었다. 이틀 동안 새벽 추위에 줄기와 잎사귀가 얼어서 죽었는데 새순이 돋아서 꽃이 피기시작 하더니 요즈음은 제법 풍성해졌다.

 

 

봉숭아

아내가 내년에는 무더기로 좀 더 많이 심어보겠단다. 

 

 

참취

 

 

꽃사과

 

 

코스모스

 

 

 

■ 20220831-20220904(성북동 :4박5일 : 제주 출장 복귀 : 둘이 지내다 같이 서울행  : 장기렌트187km/초기값92,983km) -출장 정리(0831)-냉장고 반입+배롱나무 전지+전기밥솥 손보기(0901)- -텃밭 예초기 및 풀뽑기+냉장고 손보기(0902)- -고추 장미 백일홍 농약살포+야외용 탁자 리폼(0903)- -WS 다녀감-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마티터널 지나서(점심)-월송교차로-23-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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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250831-20220904

 

냉장고 교체/20220901

성북동집에서 쓰던 냉장고에 문제가 있어서 게제에 용량이 좀 더 큰 것으로 바꾸었다. 전에는 시골에서 재배하는 야채를 그때그때 먹으면 될 텐데 왜 큰 냉장고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했었다. 막상 시골에서 살아보니 제철에 한꺼번에 생산되는 야채를 장기 보관해야 하니 냉장고 용량이 커 질 수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주문할 때 재고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26일 만에 도착하였지만 오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냉장고 보다 용량이 커졌는데도 내용물을 옮기고 난 후에 별로 커진 느낌이 들지 않는다. 

 

 

기존 냉장고 손보기/20220902

이제까지 쓰던 냉장고는 뒤꼍으로 옮기고 한여름 이외에는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식품 저장용으로 쓰기로 하였다. 여름철 이외의 계절에는 응축수가 넘치는 문제가 있기에  응축수받이를 제거하고 대신 호스를 연결하여 응축수를 배수하도록 손보기 작업을 하였다. 아마도 주방의 환경이 일반적인 실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지 응축수가 제대로 증발하지 않으니 넘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원선도 짧아서 플러그를 잘라낸 후 전선을 연장하였다.

 

 

전기밥솥 손보기/20220901

싱크대에 놓고 쓰던 전기밥솥을 떨어뜨려 손잡이가 깨지고 조작용 버튼이 삐뚤어진 상태로 사용하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손잡이가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사용상 문제가 없고 고치기가 쉽지 않아서 포기하고 조작용 버튼이 이탈된 것 만 바로잡았다. 

 

 

배롱나무 전지/20220901

배롱나무가 꽃이 피기는 하였지만 일찌감치 시들어서 예년에 비하여 꽃이 피어있었던 기간도 짧고 풍성하지도 않았다. 잎사귀가 검어지나했더니 보기 흉할 정도로 까맣게 코팅되어 버렸다. 병충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병충해가 아닐까 생각된단다. 관련 정보가 거의 없지만 진딧물의 배설물이 쌓이거나 깍지벌레 소행이 아닐까하는 글이 있다. 배롱나무가 어차피 시원찮은 상태라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짧게 전지하고 이틀 후 병충해 관련 농약을 살포하였다.

 

 

 

 

 

야외용 탁자 리폼/20220831

기존 탁자 상판을 뜯어내고 본채 데크 출입구용 발판을 만들고 남은 방부목을 이용하여 탁자 상판을 만들었다. 

 

 

 

 

 

유성페인트 칠은 아내가 하였다. 

 

 

전기톱(직쏘)로 잘랐더니 삐뚤빼뚤하다. 찍쏘의 톱날 폭이 작으니 어쩔 수 없는 한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둥근톱이나 톱날 폭이 큰 전동톱을 장만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북동집에서는 화초가 통행을 방해하더라도 되도록 그대로 둔다는 것이 아내의 생각이다. 꽃이야 한 철이니 그 동안 불편함을 참자는 것이다. 백일홍과 메리골드가 화장실과 창고 문 앞을 통행하는데 불편하지만 요리조리 피해 다닌다. 어쩌다 밟혀서 꺾어지지 않는 한 그대로 두자고 한다. 

 

 

화장실 문에는 담쟁이넝쿨이 자라지만 문을 여닫는 데는 불편함이 없다.

 

 

화장실 문 안쪽으로는 애기똥풀이 꽃을 피웠지만 여닫는데 자장이 없다. 

 

 

샤워실 문을 고정하는 끈에 마 넝쿨이 자라지만 기능상 문제가 없다.

 

 

꽃밭을 통과하는 통로에는 널찍하게 자갈을 깔았다. 통로에 난 화초를 대부분 뽑아내고 몇 포기를 남겨두었더니 통행에 불편하기는 하지만 피해서 다닌다. 

 

 

 

 

 

대문 박의 통로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지만 피해서 다니는 불편함보다 꽃을 보는 즐거움이 크다.

 

 

 

 

 

 

 

 

토마토

작년에는 오랜 기간 동안 마음껏 따 먹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인지 올해는 작년보다 시원치 않다. 그래도 서운하지 않을 만큼은 따 먹었다.  

 

 

오이

간신히 되살린 오이 한 포기에서 심심치 않게 오이가 열린다.

 

 

가지

한낮에는 잎사귀가 축 늘어져 있지만 먹을 만큼은 열린다. 

 

 

아내가 주문한 배추 모종을 받아다가 감자를 캔 자리에 이랑을 만들어 둔 곳에 30여 포기 심었다(20220826). 김장용이라기보다 그때그때 먹을 생각으로 심은 것이다.

 

 

 

콜라비

전에 콜라비를 수확해서 장아찌를 만들었는데 인터넷에 11월 쯤 수확하면 맛이 좋다는 글이 있기에 두 개를 남겨두었더니 한 개가 썩었다.  생생한 것은 깎아서 고추장을 찍어 먹었다.

 

 

참취 꽃

이른 봄부터 한동안 참취나물을 뜯어 먹었는데 꽃대가 나오더니 꽃이 피기 시작한다.

 

 

땅두릅

 

 

대파

이웃에 사는 이ㅇ승이 대파를 가져왔단다. 일부는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일부는 뒤꼍에 심었단다. 

 

 

이웃 밭에 농사지으시는 누님이 여린 알타리를 속아서 가져오셨다.

 

 

여린 알타리를 넣은 비빔국수와 비빔밥을 해 먹었다.

 

 

최근에 아내가 장만한 장식품이다. 나는 여기까지는 눈길이 닫지 않는데 아내는 아직도 이런 장식품에 호기심이 있다. 분필이 있으면 '두더지 출입금지'라 쓰겠단다. 분필을 구해야 할 텐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로 접근한다는 뉴스도 있고, 추석이 가까우니 오늘 서울집으로 출발하기로 하였으니 키가 큰 백일홍과 부추 꽃을 잘라서 물병에 담아서 서울집으로 가져왔다.  성북동집에 두면 시들거나 태풍으로 꺾일 터이니 좋은 생각이다..

 

 

 

■ 20220831-20220904(성북동 :4박5일 : 제주 출장 복귀 : 둘이 지내다 같이 서울행  : 장기렌트187km/초기값92,983km) -출장 정리(0831)-냉장고 반입+배롱나무 전지+전기밥솥 손보기(0901)- -텃밭 예초기 및 풀뽑기+냉장고 손보기(0902)- -고추 장미 백일홍 농약살포+야외용 탁자 리폼(0903)- -WS 다녀감-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마티터널 지나서(점심)-월송교차로-23-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9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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