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일상/20220805-20220807

 

상사화

얼마 전에 꽃대 두 개가 나온 상사화가 꽃이 피었는데(20220804)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작년보다 하루 늦게 피었는데 다른 점은 작년에는 꽃대가 하나였고 올해는 두 개이다. 작년과 날씨가 전혀 달랐다는 느낌이지만 꽃이 핀 날짜가 하루 차이라는 것이 놀랍다.

 

 

20220805

 

새로 장만한 텐트에서 3일을 잤다. 두 번째 자는데 새벽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에 창문을 모두 닫았다. 그런데 창문을 닫으니 환기가 전혀 되지 않아서 잠시도 머물 수 없어서 방으로 철수하였다. 

 

 

창문을 닫아도 환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간단하게 만들어서 양쪽 창문에 설치하였더니 효과가 있다. 

 

 

그러나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활용상 문제가 있다. 집개 안쪽에 집개 굵기에 적합한 물체를 넣거나 창문을 열었을 때 고정하는 고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량하면 되겠다.

 

 

 

 20220806

 

상사화

 

 

백일홍

 

 

무더위가 한창이어서 인지 풀이 무성하다.

 

 

오이를 제때 따먹지 않아서 열리기 시작하자마자 녹각이 되더니 줄기도 시들어 가기에 노각을 따주었다. 세 포기 중에 두 포기는 줄기가 말라죽었는데 한 포기는 살아나서 오이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노각을 따주어서 열리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심증은 간다.

 

 

초기에 두어 개 열린 후 오랫동안 열리지 않기에 순과 잎을 따주었더니 가지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여름휴가 기간에 텃밭의 풀 뽑기 작업을 참취 주변을 끝으로 마무리 하였다. 아직 더 뽑아야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포기하였다. 참취 꽃대가 올라오니 꽃이 기대된다.

 

 

풀 뽑기를 마치고 도라지를 캤다. 수확할 때는 아니지만 그대로 두면 모두 썩어 버리기 때문이다. 

 

 

 

 

 

 

 

 

 

 

 

아침....

 

 

도라지를 캐서 물에 씻어서 껍질을 벋기고 가늘게 찢는 것까지가 내 일이었다.

 

지난 3일간 야외데크에 텐트를 치고 자다가 오늘 밤은 방에서 잤다. 한참 자다가 덥고 답답해서 눈을 떴는데 이제야 자정인데 텐트에서 잘 때의 청량감이 생각난다. 세수하고 선풍기 앞에서 바람 쐬고 다시 잠들었다. 

 

 

 

 20220807

 

며칠 전에 캔 감자가 수분이 많아서인지 밖에 내놓은 것은 썩는 것이 생긴다. 아내가 껍질을 까고 얇게 썰어서 말렸다. 감자칩을 만든다던데 기대된다. 

 

 

 

 

 

 

 

 

꽈리

올해는 꽈리가 풍년일 듯하다.

 

 

 

 

 

감자와 도라지와 호박을 넣은 전으로 점심을 먹었다.

 

 

 여름휴가가 열흘이면 긴 편인데 금방 지나가 버렸다. 첫날은 수명파크에 가서 벽체 결로방지용 단열벽지 붙이기와 커튼을 달고 이튿날 성북동집에 왔다.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풀 뽑고, 감자 캐고, 꽃밭 가꾸며 지냈다. 소나기를 핑계로 아무 일 없이 지낸 날도 있다. 렌트카로 순천으로 출장을 가는 길에 중간인 대전에서 머물게 되어 휴가기간에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려던 생각도 접었다. 휴가가 금방 지나간 기분이니 잘 지낸 것이 아닐까? 

 

 

 

■ 20220730-20220807 (성북동 : 9박9일 : 여름휴가 : 혼자 와서-둘이 지냄-순천출장 출발 : 장기렌트196km/초기값90,024km) -운전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오류로-오리로-금오로-부광로-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원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정안ic교차로-43-모개고가차도-1-세종 새뜸마을5-1-북유성대로-장대삼거리-유성대로-진잠네거리-4-방동저수지-성북동(0730)- -비(0731)- -잡일+옥수수 따기+토마토+오이+가지 순자르기 및 묶어주기(0801)- -동구나무거리 산책-서리태 순치기+감자 캐기+도라지 캐기(0802)- -감자 캐기+잡초 뽑기+예초기 및 텐트(0803)- -텃밭 이랑 만들기+늦감자 심기+텃밭 잡초제거(예초기)+꽃밭 농약살포+진잠(생필품)(0804)- -쉼(0805)- -텃밭 잡초제거+꽃밭 농약살포+장미 가지치기+도라지캐기(0806)- -줄장미 묶어주기+보리수나무 복숭아나무 뽕나무 황매화 가지치기(080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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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20802-20220804

 

여름휴가를 성북동집에서 지내는 중이다. 업무상 서울에 있거나 성북동에 오더라도 매주 3박4일 출장을 다니다보니 꽃밭과 텃밭을 가꾸는데 내가 해야 할 일은 언제나 넘쳐난다. 요즈음 소나기도 자주 내리고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면 땀이 줄줄 흐른다. 휴가 중이니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올까 했지만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집안에서 지내며 샤워하고, 시원한 음료 마시고, 낮잠도 자면서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은 피서법이랄까?

 

 

20220802

 

확독에 물이 고이면 이끼가 끼고 오염되어서 물이 깨끗하지 않다. 그런데 물이 고이면 개구리도 다녀가고 새들이 수시로 물을 마시러 온다. 아내가 기왕이면 깨끗한 물을 제공하겠다며 확독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시로 물을 갈아주고 있다.

 

 

요즈음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데 금수봉에 걸린 구름도 시시각각 변한다. 구름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으려고 준비하는 사이에 엉뚱한 모습으로 변하곤 한다. 

 

 

 

 

 

오전에 산책을 할 겸 카메라를 들고 팽나무거리-둥구나무거리-마을회관을 다녀왔다. 날이 더워서인지 동네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세 사람을 보았다. 그 중에는 젊어서 본 후 3~4십년 만에 초등학교 선배 김ㅇ택을 만났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청년이 아니라 머리가 허옇게 변했지만 얼굴 테는 예전 그대로이다. 3~4십년 만에 만나도 할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희한하다.   

 

 

 

 

 

오후에는 호박도 따고....

 

 

남들보다 좀 늦게 심어서 걱정이 되었던 서리태가 꽃이 필 기미를 보이는 것이 있다. 늦었는지는 모르지만 순치기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시험 삼아 감자 몇 포기를 캤다. 

 

 

아침밥...

 

 

 

 20220803

 

감자 캐기

중부지방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에 씨감자를 심어야 한다는데 시기를 놓쳐서 40~45일 늦게 심었다(20220425).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시도해 본 것이었는데 100여일 만에 수확을 하였다. 장마철에 이어서 소나기가 자주 내려서 땅이 습해서인지 단순하게 늦게 심어서인지는 몰라도 수확량이 엄청 적다. 크기가 자잘한 것이 많고 모양도 불규칙하게 혹이 달리기도 하고, 싹이 돋아난 것도 많다. 아내가 남들이 하지 않는 짓은 하지 않는 게 옳은가 보다며 한마디 한다. 감자를 캐고 있는데 이웃에 사시는 누님에 풀을 뽑으러 밭에 나오셨다. 평소 반찬을 만들면 늘 챙겨주시기에 감자 한 바구니라도 드려야 하는데 꼴이 말이 아니라 드릴 수 없겠다고 말씀드렸다.  

감자를 캐고 있는데 못 보던 젊은이가 지나가는데 몸 테가 이웃에 사는 김ㅇ식을 닮았다. 동생이란 생각은 못하고 엉겁결에 저 집 아들이오? 라고 물으니 아니라며 지나친다. 마침 이웃 밭에 일하러 나오신 땅콩할머니가 저 집 동생이라고 일러준다. 이렇게 잠깐 사이에 관계가 정리되고 좀 멀리 가고 있던 젊은이도 되돌아 왔다. 땅콩할머니의 중재로 다시 인사를 하고 헤어진 후 하던 감자 캐기를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밖에서 젊은이가 우리집으로 오고 있다. 급히 나가서 맞이하여 들어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웃 김ㅇ식의 동생 김ㅇ구로 나의 막내 동생보다 한 살이 적단다. 이웃에 살았으니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삼촌, 큰형의 얼굴은 생각나는데 동생들은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김ㅇ구도 나를 처음 본 듯하다던데 서로 존재를 알았으니 밭에서 잠깐 본 것으로 끝나지 못하고 다시 만난 것은 고향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직업 또한 나와 연관된 분야에서 일한다고 한다. 이제 서로 아는 척하며 지내자고 하였다. 

 

 

자색감자가 한 봉지 나왔다.

 

 

알이 괜찮은 감자가 이 정도이다. 껍질이 거칠고 싹이 나오고 있다.

 

 

자잘한 것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요즈음 소나기도 자주 내리고 습도가 높아서 밭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옷이 땀에 젖어서 묵직해 진다. 오늘은 맹물보다 소금기가 들어있는 물이 먹고 싶어서 짭짤한 깻잎 장아찌도 집어 먹고, 간장과 설탕과 식초를 혼합한 절임용 국물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기도 하였다.

 

 

나는 몇 시간 동안 텃밭에서 일하고 들어와서 선풍기 바람 쐬며 집안에 있는데 아내는 저녁때까지 꽃밭 가꾸는 일을 한다. 새벽에는 모기가 문다며 더워도 낮에 일을 한단다. 그만하고 들어오라고 일러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며 시간을 끈다.

 

 

텐트 구입

오래 전부터 아내와 딸내미가 야외데크에 설치할 텐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런저런 경로로 텐트를 장만할 생각을 하였으나 모두 포기하고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로 하였다. 야외에 나가서 사용할 것이 아니고 설치 할 장소가 꽃밭에 만든 야외데크이기에 크기의 제약을 받는다. 직접 보고 구입하지는 못하지만 인터넷에서 아내가 찾아낸 멋들어진 모양의 텐트는 커서 포기하고 적당한 크기의 텐트를 찾아내서 주문하였다. 어제 저녁에 주문한 텐트가 도착하였는데 오늘 오후가 되어서야 야외테크에 텐트를 설치하였다. 크기는 안성맞춤이다. 저녁에 텐트에서 잤는데 울안이지만 야외에 나온 기분이다. 구름 사이로 달과 별이 보이고 설렌다. 

 

 

 

 

 

도라지 

오전에 감자를 캔 다음에 도라지도 일부 캐 보았다. 올해가 3년차인데 봄까지 무럭무럭 자라던 도라지가 여름이 되면서 줄기가 마른 것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마른 줄기의 도라지는 뿌리가 썩었다. 보름 전에도 도라지 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마른 도라지 줄기를 제거해 주었는데 이제 보니 1/4도 남아있지 않다. 확실한 원인을 모르겠기에  주변에 알아보니 2년근을 옮겨 심어야 한다기도 하고, 거름기가 많아서 이미 자랄 만큼 다 자라지 않았겠냐 한다. 더 두어 보았자 시간문제이지 모두 썩어 버리겠기에 캘 시기는 아니지만 일부를 캐서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절여서 도라지나물을 만들었다. 나머지도 여건이 되면 캐야하지 않을까?

 

 

저녁밥 대신에 삶은 자주감자를 먹었다. 맛이 일품이다.

 

 

 

 20220804

 

비록 마당의 데크 위에 쳤지만 오랜만에 텐트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은 산속에서 야영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플라이가 없어서 지붕에 물방울이 맺히고 머리 쪽의 바닥이 젖은 것이 흠이랄까? 

 

 

 

 

 

 

 

 

 

 

 

 

 

 

오늘 저녁에도 텐트에서 잤다. 아내가 혹시 밤에 소나기가 내릴지 모르겠다고는 하였지만 비가 오면 그 때 적절히 대응하지 면 되지 않겠냐고 하였다. 오늘 새벽에 보니 머리 쪽의 텐트 바닥이 젖었기에 발 쪽으로 좀 더 내려와서 이불을 폈다. 엊저녁에는 잘 보이던 여름철 대삼각형(백조자리의 데네브+거문고자리의 베가+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중에서 알타이르가 보이지 않는다. 자고 있는데 새벽 3시 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에 급하게 창문을 닫았더니 텐트 안에 환기가 되지 않아서 답답하다. 몸 만 빠져나와서 방으로 들어왔다. 플라이를 치던지 환기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20220804 성북동 풀벌레소리

가을인가!

 

 

 

늦감자 심기

어제 오전에 감자를 캔 다음에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이랑의 흙을 삽으로 뒤집어 놓았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감자는 심은 후  80~10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고만 나오고 늦감자를 심는 시기가 언제인지 나와 있는 곳을 찾지 못하였다. 하지감자보다 수확량은 적다는데 좀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늦감자를 심기고 하였다. 더구나 어제 캔 감자가 싹아 난 것이 많고, 지금 텃밭에 심을만한 작물도 마땅치 않다. 밭고랑을 파서 이랑을 돋우고 흙덩이를 깨서 골랐다. 두 이랑 중에서 한쪽은 늦감자를 심고 한쪽은 김장채소를 심어볼까 해서 남겨두었다.  

 

 

 

 

 

어제 캔 감자 중에서 싹이 많이 나온 것으로 심었다.

 

 

흙이 축축해서 따로 물은 주지 않았지만 심은 자리를 알 수 있고 물을 주기 수월하도록 분화구처럼 움푹하게 만들었다.

 

 

뽕나무와 대봉 감나무에 잎맥만 남도록 벌레가 파먹었기에 농약을 살포하였다. 내친김에 장미와 복숭아나무와 매화나무도 농약을 뿌렸다.

 

 

예초기

휘발유로 가동하는 예초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부탄가스를 이용하는 예초기를 보고 신기하게 생각했었다. 지금까지 예초기를 직접 다루어보지 않았는데 엔진 예초기는 무겁고 절차가 까다로워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지를 이용하는 전동 예초기가 있다는 것은 최근에 알았는데 가볍고 사용법이 간단하다기 구입하였다. 따라온 안전장구가 고글뿐이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무릎보호대 대신 장화를 신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엔진 예초기에 비하면 힘이 약하고 무릎보호대가 꼭 필요하다면 예초기에 포함해서 팔지 않았을까? 지형이 평평하고 키가 작은 풀은 깎기가 수월한데 땅바닥에 옆으로 뻗은 풀과 키가 큰 풀은 오히려 낫으로 베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가벼우니 아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같이 보았다.

 

 

설악초가 한창이다.

 

 

 

 

■ 20220730-20220807 (성북동 : 9박9일 : 여름휴가 : 혼자 와서-둘이 지냄-순천출장 출발 : 장기렌트196km/초기값90,024km) -운전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오류로-오리로-금오로-부광로-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원덕로-강변로-길음교차로-43-평택대교-1-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정안ic교차로-43-모개고가차도-1-세종 새뜸마을5-1-북유성대로-장대삼거리-유성대로-진잠네거리-4-방동저수지-성북동(0730)- -비(0731)- -잡일+옥수수 따기+토마토+오이+가지 순자르기 및 묶어주기(0801)- -동구나무거리 산책-서리태 순치기+감자 캐기+도라지 캐기(0802)- -감자 캐기+잡초 뽑기+예초기 및 텐트(0803)- -텃밭 이랑 만들기+늦감자 심기+텃밭 잡초제거(예초기)+꽃밭 농약살포+진잠(생필품)(08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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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 아 2022.08.06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마음가짐을
    포기할때 세상에 넘겼던 힘을 되찾을수 있습니다
    남은시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포스팅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덥지만 힘내세요
    감기조심하세요,늘 안전을 바랍니다.4.

    • 하헌국 2022.08.07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더위가 얼마넘지 않았는지 기승을 부리네요.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2. 별 아 2022.08.07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창문틈사이 바람이 한결 다릅니다
    햇볕은 뜨겁지만,이젠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그동안
    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감사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소중한 포스팅 공감을 누르고 갑니다,감기조심하세요.
    늘 안전을 바랍니다.4.

    • 하헌국 2022.08.08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자 생각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댓글의 일부를 복사하여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후로는 삭제하겠습니다.

예초기(ET2106) 사용설명서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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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22.08.04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넓은 풀밭을 정리 하기 위해서는
    이런 예초기 한대는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꽃밭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될 필수품이
    될것 같구요..
    잘 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22.08.06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시지요?
      예초기는 옆에서 구경만 하고 사용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전동이라 가벼운데 아무래도 힘은 딸리겠지요.
      무더위 잘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대전 성북동(동구나무=둥구나무)/20220802

 

여름휴가 중에 성북동집에 왔다. 그사이 소나기도 자주 내리고 오랜만에 왔더니 할 일도 있어서 사흘 동안을 집안에서 지냈더니 운동부족 때문인지 좀이 쑤신다. 오늘은 산책 겸 동네라도 한 바퀴 돌아보려고 카메라를 들고 나셨다. 엊그제 고향친구 강ㅇ덕과는 전화 통화를 하였는데 코로나 확산도 그렇고, 서로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 꼭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리 알자고 하였었다. 둥구나무거리를 지나며 혹시 만날 수 있을까 해서 친구의 비닐하우스에 가 보았지만 인기척이 없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문이 열려있는 친구 집을 지나쳤다. 핸드폰을 누르면 당장 만날 수 있겠지만 담장에서 복분자 한 개를 따먹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금수봉

어려서부터 성북동에서 둥구나무거리와 함께 금수봉을 빼고 고향을 생각할 수 없을 것 같다.  성북천 주변이 정리되어 도로가 나고, 초가집이 모두 사라지고, 전기가 들어오고, 비닐하우스와 우사가 들어서서 예전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금수봉만은 변함이 없다. 

 

 

성북2통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보름 전에 지붕 보수공사를 하더니만 말끔해졌다.

 

 

1. 버드나무

결혼할 무렵(1979)에도 성북천은 제방이 없는 자연 상태의 하천이었다.  그 후 성북천 양쪽으로 둑을 쌓았는데 초기에는 차가 다닐 수 없는 길이었으나 지금은 둑길이 동네를 통과하는 주도로가 되었다. 언젠가는 모르지만 아래 사진에 나온 왕버드나무가 고사했는지 사라졌는데  대신 80m 정도 떨어진 성북천변에 예전에는 없었던 끔직한 버드나무 한 그루가  있다. 동네 분들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버드나무를 처음 보는 순간 왕버드나무가 없어진 대신 심은 나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 가운데쯤에 왕버드나무가 있었는데 확실한 위치는 주변이 많이 변해서 알 수 없다. 육촌형님 댁 빨간 지붕이 비닐하우스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데 아마도 왕버드나무는 왼쪽 전주 앞 쪽 쯤에 있지 않았을까?

 

 

성북동 왕버드나무/1979 촬영

어린 시절 봄이면 버들피리를 만들기 위하여 물 오른 버들가지를 꺾어오던 왕버드나무이다. 속은 썩어서 텅비었지만 고목나무 치고는 생기가 넘쳤었다. 고향집에서 진티 논에 가려면 건너뜸 6촌 형님 댁(빨간 지붕) 앞을 지나서 왕버드나무 밑을 지나서 좀 으스스한 상엿집 가까이를 지나서 논둑길로 다녔다.  왕버드나무 밑 길 아래로는 물이 솟아나는 조그마한 둠벙이 있어서 얼기미로 물고기를 잡으러 다닐 때에는 꼭 다녀가던 곳이기도 하다. 취직하여 서울에 살면서도 고향에 가서 찍은 사진이 어지간히 있는 편인데 왕버드나무가 나온 사진은 결혼하던 해 가을에 아내와 함께 진티 논에 가는 길에 찍은 이것이 유일하지 않을까? 십 수 년 동안 고향에 다니지 않은 사이에 왕버드나무는 고사하였는지 사라졌다. 1987년에 촬영한 사진에도 보이지 않는다.

 

 

2. 팽나무

둥구나무(=동구나무)거리에서 성북천을 건너서 진티(=진치)로 가는 초입에 커다란 반석 옆에 오래 된 팽나무가 있었는데 여기를 팽나무거리라 불렀다. 학창시절에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기도 하던 곳이었다. 한동안 성북동에 다니지 않았던 십 수 년 사이에 고사했는지 키가 작은 다른 팽나무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은 팽나무 그늘 아래 반석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주변이 어질러져 있고 거름기 많은 흙이 질퍽하게 쌓여 있다. 아래 링크한 글에 나오는 성혈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으나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였던 곳인데 모르고 지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진치골 성혈.....  https://m.blog.naver.com/lgs06161/100193735395

 

가보자! 성북동 진치골성혈

성북동 진치골성혈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 312번지 * 분 류 : 민속신앙 * 구 분 : 비지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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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두탑(성북동 돌탑)

정월대보름날 동제(거리제)를 지내는 곳으로 가까이에 느티나무 거목 세 그루가 있다.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돌탑.....  https://m.blog.naver.com/lgs06161/100152479142

 

가보자 ! 성북동 돌탑

성북동 돌탑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로282-17 (구 :성북동 281번지) * 분 류 : 민속신앙 *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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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느티나무 보호수(대전광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6-4-2-2) 안내판

아마도 3번에서 5번까지 한꺼번에 지정하지 않았을까?

 

 

지금은 느티나무에서 50m 거리에 있는 가로수가 있는 도로를 건너면 성북천이 흐르지만 예전(아래 사진)에 제방공사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좀 더 먼 거리에 성북천이 흘렀다. 

내가 성인이 된 후까지도 성북2통에 교회가 없었는데 용두탑과 담장을 경계로 한때는 교회가 있었다.  인근에 우사가 있어서 환경이 열악하여 몇 년 전에 교회가 나갔다. 그 자리에 공원이 조성 되었지만 아직도 우사가 있으니 공원으로서의 기능은 전혀 없다.

 

 

198905촬영

지금은 교회가 철거되어 공원이 되었지만 1989년도에는 교회가 신축되기 이전이다.

 

 

4. 용두탑 인근으로 느티나무 거목 세 그루가 있다.

 

 

 

 

 

 

 

 

 

 

 

 

 

 

 

 

 

 

 

 

5. 느티나무 거목 한 그루

둥구나무거리에서 수형이 가장 아름답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4번 쪽과 6번 쪽으로도 몇? 그루가 더 있었다. 

 

 

옆에도, 멀리도 고향친구 강ㅇ덕네 비닐하우스가 있기에 들여다보았으나 인기척이 없다.

 

 

 

 

 

 

 

 

 

 

 

6. 주막거리(가운데 둥구나무)

내가 아주 어렸을 때 허리가 ㄱ자로 굽은 백ㅇ기 할머니가 마른 오징어와 눈깔사탕을 팔던 곳이었다. 당시에는 우리 동네에서 유일한 상점이었는데 나이 들어서까지 마른 오징어를 좋아한 것은 어려서부터 마른 오징어를  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은 치아도 시원치 않고 손쉽게 사 먹을 만큼 만만한 간식거리도 아니다. 요즈음처럼 화장을 하지 않던 예전에는 동네에 초상이 나면 장지로 가는 길에 상여가 꼭 여기를 들리는 곳이기도 하였다. 

 

 

느티나무 거목 한 그루

 

 

성북동 느티나무 보호수(대전광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6-4-2-1-1) 안내판

 

 

예전에는 평상이 있던 자리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더 있었다.(아래 사진)

 

 

한동안 성북동에 다니지 않았던 십 수 년 전에 고사하여 그 자리에 고향친구 강ㅇ덕이 주관하여 자갈을 깔고 평상을 놓았단다.

 

 

성북천 둑길이 넓혀지기 전까지는 이 길이 성북동을 통과하는 주도로였다.

 

 

 

 

 

 

 

 

 

 

 

 

 

 

7. 웃둥구나무

느티나무 거목 세 그루

 

 

인근에 은진송씨 열녀정려가 있다. 어려서부터 보아온 곳이지만 아래 링크한 글을 읽어보고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성북2통에 여씨가 몇 가구 살고 있으며 고향친구 중에 여ㅇ환이 있다. 성북3통에 고향친구 두 명이 송씨이다.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은진송씨열녀정려.....  https://m.blog.naver.com/lgs06161/100165858183

 

가보자 ! 성북동 은진송씨열녀정려(城北洞 恩津宋氏烈女旌閭)

성북동 은진송씨열녀정려(城北洞 恩津宋氏烈女旌閭)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 산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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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느티나무 보호수(대전광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6-4-2-1-1) 안내판

주막거리(가운데 둥구나무)와 지정번호가 같다. 

 

 

성북2통에 세 개가 있는 선돌 중에서 하나로 인근 사유지에 있었다. 사유지에 있지만 예전부터 선돌이 동네 공유물로 알고 있으나 이 상황을 모르는 외지인으로 소유권이 바뀌면 개인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기에 이곳으로 옮겼단다. 아래 링크한 글을 보니 선돌이 원래의 자리에서 옮겨지기까지의 과정이 짐작이 된다.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선돌-3.....  https://m.blog.naver.com/lgs06161/222694658662

 

성북동 선돌-3

성북동 선돌-3 ‘성북동 선돌-3’를 최근에 찾아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 소재지 : - 당초 → 대전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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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 급식소가 있었는데 주변 환경이 좀 바뀌었다. 빨간 플라스틱 바가지가 급식소와 연관이 있을까?

 

 

 

 

 

지금은 진잠을 가려면 차를 타고 다니지만 결혼하여 서울에서 살기 전(1979)까지도 40분 정도 걸어서 다녔다.  웃둥구나무는 진잠을 갈 때의 시발점이자 성북동을 돌아 올 때의 종점인 셈이었다. 지금은 진잠까지 걸어 다니던 옛길이 사라져버렸다.   

 

마을회관 주변 도로에 백일홍이 한창이다.

 

 

 

 

 

고향친구 강ㅇ덕을 만나는 대신 친구네 담장의 복분자 한 개를 따 먹었다.

 

 

고향친구 김ㅇ기네 비닐하우스도 인기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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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20211031.....  https://hhk2001.tistory.com/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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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동구나무=둥구나무)/20211031 느티나무 거목이 줄지어 있는 곳으로 동네 분들은 '둥구나무거리'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의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고향인 성북동(2통)에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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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https://hhk2001.tistory.com/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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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동구나무)/20201030 마곡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보니 성북동 입구의 동구나무거리에 있는 느티나무 거목들이 단풍이 들었다. (동네사람들은 동구나무거리를 둥구나무거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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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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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20801

 

어제는 온종일 비가 많이 내렸지만 오늘은 오락가락 흩뿌렸다. 오전에는 밖에서 일하지 못할 만큼 만 내렸다. 비가 그친 하늘은 흰 구름이 멋지다.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리다 방 청소도 하고, 디지털피아노를 꺼내서 켜보기도 하고, PC 모니터 커버도 다시 만들었다. 일 하는 날은 바빠서 하루 두 끼만 먹기도 하는데 노는 날은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저녁때까지 크게 하는 일 없이 빈둥대다가  옥수수를 따고, 토마토와 오이와 가지의 순자르기와 묵어주기를 하였다. 성북동에 와서 3일차인데 첫 날은 운전했다는 핑계로, 둘째 날은 비가 온다는 핑계로 쉬었는데 오늘도 큰일을 벌이지 않았더니 운동이 부족한지 좀이 쑤신다. 

 

 

 

 

 

 

 

 

 

 

 

 

 

 

 

 

 

 

 

 

 

 

 

 

 

 

 

 

 

 

 

 

 

 

 

봄에 이어 다시 꽃이 핀 끈끈이대나물

 

 

천일홍

 

 

풍선넝쿨

 

 

올 해 두 번째 꽃이 핀 금계국

 

 

봄에 꽃양귀비, 끈끈이대나물, 우단동자 꽃을 돋보이게 해 주었던 샤스타데이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설악초

 

 

맥문동

 

 

금수봉/20220801.08:04

사진을 찍기 위하여 카메라를 만지는 동안에도 변한다.

 

금수봉/20220801.09:08

 

 

금수봉/20220801.10:55

 

 

얼마 전에 딸내미가 딴 후 이번에 땄는데 옥수수 한 자루의 크기가 예년의 절반 정도이다.  우리집에서 2년을 심어서 그런지, 거름기가 없거나 많아서 인지, 봄에 가물어서 인지, 가꾸기를 잘못해서 인지 모르겠다. 이나마 다시 수확할 것은 없다고 보아야 하겠다. 잎도 많이 시들어가고 달린 것이 커서 여물 것 같지도 않다.

 

 

토마토

보름 전까지도 풍성해 보일 정도로 토마토가 많이 열렸었는데 썰렁하다. 그동안 따먹기는 하였지만 작년에 비하면 어림도 없을 정도로 빈약하다. 그나마 세 포기는 말라 죽었다. 시원치는 않아도 순자르기와 묶어주기를 하였다.

 

 

오이

노각이 달려 있어서인지 오이 줄기가 시들어 가기에 노각을 모두 수확하고 새순을 받아서 키우려고 하였다. 보름 사이에 두 포기는 말라 죽고 가장 싱싱했던 한 포기에서 꽃이 피고 오이가 열리고 있다. 순자르기와 묶어주기를 해주었는데 기대 된다.

 

 

가지

두 포기에서 지금까지 가지 두 개를 따 먹었다. 이제서 꽃이 피고 열릴 기미가 보인다. 통풍이 잘되도록 하부의 잎과 순자르기를 해 주었다. 

 

 

토마토

봄에 모종을 심은 토마토에서 순자르기를 한 것 두 포기를 심었는데 살아났다. 지지대를 설치하고 묶어주었다.

 

 

상추

잎이 자라는 대로 따 먹었더니 이제는 잎의 크기가 엄청 작아지고 쓴 맛도 강해졌다. 두더지가 굴을 팠기에 밟아주었는데 올해 텃밭에서 키운 것 중에서 가장 풍성하게 자란 것이 상추가 아닐까? 원 없이 먹었다.

 

 

콜라비

보름 전에 수확하여 장아찌를 담고 가장 작은 두 개를 남겨두었다. 

 

 

옥수수

따자마자 쪄서 저녁밥 대신 먹었다. 맛은 좋다. 

 

 

모니터 두 개를 한꺼번에 씌울 수 있도록 만드는 중에 띄워 보았다.

 

 

올해는 봄가뭄이 심해서인지 텃밭에 심은 옥수수, 토마토, 오이, 가지 등의 농작물이 작년에 비하여 수확량이 적다.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고 가격이 비싸 졌다는 뉴스도 자주 들었다. 이웃 땅콩할먼네는 심었던 콩을 뽑아내고 뒤늦게 들깨를 심기도 하였다. 한 때는 전문 농업인인 땅콩할먼네 밭보다 가끔 물을 준 우리 텃밭이 나아보이기도 하였었다. 하기야 앞 밭의 젊은이들은 모종을 심은 거의 대부분이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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