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집(꽃밭)/20220820

 

요즈음 늦장맛비가 자주 내렸다. 엊저녁에도 비가 많이 내려서 아침에 누님네 밭이 침수 될 정도였다. 해마다 같을 수는 없지만 올해도 작년과 많이 다른 꽃밭 풍경이다. 작년에 비하면 메리골드와 백일홍이 많이 줄어들었다. 메리골드는 장마철에 환기가 되지 않은 하부가 썩어나고, 백일홍은 병충해가 심하고 키가 크니 바람에 약해서 올해는 많이 줄였단다. 요즈음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서 빽빽하게 자리를 차지한 꽃들은 환기가 되지 않아서 썩는다. 아내가 모기에 물리고 땀 흘리며 속아내고 옮겨 심고 잡초 뽑느라 고생이 많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아내 덕분에 봄꽃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꽃구경하며 산다.  

 

 

 

 

 

올해는 설악초가 한 몫을 단단히 한다.

 

 

 

 

 

 

 

 

인디언국화

 

 

끈끈이대나물

 

 

맥문동

 

 

봉숭아

 

 

맨드라미

 

 

란타나

 

 

백일홍

 

 

 

 

 

 

 

 

청산도에서 온 송엽국

 

 

꽈리

 

 

나도샤프란

 

 

지난주에 비하여 큰 변화가 없어서 꽃밭 사진촬영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21일부터 열흘 간 제주도 출장을 다녀오면 지난주부터 보름 이상 꽃밭 모습이 단절되겠기에 기록유지 차원의 사진이지만 촬영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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