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901-20220904

 

제주도 출장 다녀오느라 10여일 만에 성북동집 꽃밭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성북동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 제주에서 보낸 10여일 중 마지막 3일 전까지는 열대야가 계속 될 만큼 무더운 날씨였다. 엊그제부터 갑자기 여름이 다 지나간 느낌이고 파란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느낌이다. 화려했던 봄꽃이 진 후 이어서 메리골드와 백일홍과 설악초가 어우러져야 여름 꽃밭이 화려했을 텐데 올 해는 설악초 이외에 메리골드와 백일홍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메리골드는 꽃이 피지 않은 것이 많고 백일홍은 병충해가 많고 키가 커서 바람에 꺾이거나 쓰러지니 아내가 많이 속아 냈단다. 다행스럽게도 사피나아가 봄부터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피어나서 여름 꽃밭의 명맥을 유지하는데 한 몫을 했다. 어떻든 모기에 물려가며 더위를 무릅쓰고 정성을 들여 꽃밭을 가꾼 아내가 아니었다면 어디서 이런 꽃밭을 볼 수 있으랴! 

 

 

●  20220901

 

 

 

 

키 작은 백일홍

아내는 바람 피해가 없으니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심어보겠단다.

 

 

두메부추

서울식물에서 온 두메부추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산파는 작은 꽃봉오리가 달린 꽃대가 올라온지 오래 되었는데 언제나 필지.... 

 

 

나도샤프란

 

 

끈끈이대나물

제철은 아니라 꽃대가 연약하고 풍성하지는 않지만 끈끈이대나물 꽃도 끊임없이 피고 있다.

 

 

꽈리

작년에는 볼품이 없었는데 올해는 꽈리가 풍성하게 달렸다.

 

 

 

 

 

뒤꼍으로 가는 통로의 아치는 작년에는 더덕과 마가 균형을 이루며 풍성했는데 올해는 더덕이 형편없이 시원치 않다. 마는 풍성하여 몇 번 잘라냈더니 아치가 볼품이 없다. 

 

 

잔대

더덕과 마 넝쿨을 올린 아치 주변의 잔대 3무더기는 무성하게 자랐다.

 

 

더덕

 

 

대문 앞의 아치에 올린 풍선넝쿨

 

 

맥문동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고 화려하다.

 

 

금잔화

 

 

부추 꽃

마당 여기저기에 부추 몇 포기가 있는데 요즈음 꽃이 한창이다.  유성구청에서 집 앞 가로수 주변의 풀을 깎는 작업을 하기에 작업 전에 도로변에 있는 부추를 몇 포기를 꽃밭에 옮겨 심었다.   

 

 

란타나

 

 

사피니아

봄에 사피니아 묘목을 인터넷에서 사다 심었는데 끊임없이 꽃이 피고 있다. 가성비로 이만한 꽃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 여름 꽃밭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메리골드

올 여름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였지만 노란색 겹꽃은 볼 만하다. 

 

 

맨드라미

 

 

 

 

 

 

 

 

애기똥풀

일부러 키운 것은 아니지만 봄부터 끊임없이 꽃을 피운다.

 

 

 

 

 

분꽃

꽃이 피어있는 모습보다는 오그라들거나 떨어진 꽃을 볼 때가 더 많다.

 

 

 

 

 

●  20220902

 

금수봉

올해에는 금수봉에 꼭 올라가 보겠다던 계획은 또 헛된 꿈이 되나보다. 일부러 올라가 보기는 고등학교 때이니 53년 전의 일이다. 

 

 

 

 

 

백일홍

 

 

 

●  20220904

추석도 쇨 겸 아내와 함께 11시 쯤 성북동집을 출발하여 서울집으로 향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성북동집을 출발하기 전에 내일(20220805) 저녁부터 모래 새벽 사이에 우리나라를 통과한다는 태풍 힌남노를 대비하는 작업을 하였다. 힌남노의 위력이 우리나라에서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바람에 날릴 가능성이 있는 것은 돌로 누르거나 실내로 들여놓고 걸어놓거나 올려놓은 화분은 모두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대문 앞 아치에 걸었던 사피니아 화분은 태풍 피해가 예상되어서 모두 내렸다.

 

 

 

 

 

사피니아와 설악초

 

 

천일홍

천일홍을 올해 처음으로 심었다. 하나하나의 꽃은 볼품이 없지만 여러 송이가 다른 꽃과 어우러지니 볼 만하다.

 

 

노란 백일홍

 

 

인디언국화

 

 

 

 

 

란타나

지난 겨울을 서울집에서 난 다음에 이른 봄에 성북동집으로 가져와서 꽃밭에 내놓았었다. 이틀 동안 새벽 추위에 줄기와 잎사귀가 얼어서 죽었는데 새순이 돋아서 꽃이 피기시작 하더니 요즈음은 제법 풍성해졌다.

 

 

봉숭아

아내가 내년에는 무더기로 좀 더 많이 심어보겠단다. 

 

 

참취

 

 

꽃사과

 

 

코스모스

 

 

 

■ 20220831-20220904(성북동 :4박5일 : 제주 출장 복귀 : 둘이 지내다 같이 서울행  : 장기렌트187km/초기값92,983km) -출장 정리(0831)-냉장고 반입+배롱나무 전지+전기밥솥 손보기(0901)- -텃밭 예초기 및 풀뽑기+냉장고 손보기(0902)- -고추 장미 백일홍 농약살포+야외용 탁자 리폼(0903)- -WS 다녀감-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32-마티터널 지나서(점심)-월송교차로-23-유천교차로-1-43-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904)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