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꽃밭(Ju)/20240610-20240611

 

1박 2일 일정으로 딸이 다녀갔다. 일 년 중에서 꽃밭이 가장 화려한 시기가 지나가는 중이기에 다녀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온 것이다. 사진 촬영하랴 꽃밭 일하랴 정신이 없다. 딸이 와 있을 때에는 나는 같이 촬영하지 않고 뒤로 한 발 물러난다. 나와 다른 시각과 다른 카메라(90D)로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0610

 

 

 

 

 

 

 

 

 

 

 

 

 

 

 

 

 

 

 

 

 

 

라촌이

딸이 예전에 그렸는데 색이 바래서 올 봄에 다시 그렸다. 

 

 

 

 

 

 

 

 

 

 

 

 

 

 

 

 

 

 

 

 

 

 

 

 

 

 

 

 

 

 

 

 

 

 

 

 

 

 

 

 

 

 

 

 

 

 

 

 

 

 

 

 

 

 

 

 

 

 

 

 

 

 

 

 

 

 

 

 

 

 

 

 

 

 

 

 

 

 

 

 

 

 

 

 

 

 

 

 

 

 

 

 

 

 

 

 

 

 

  20240611

 

 

 

 

20240611 대전 성북동집 낮달맞이꽃 개화 타임랩스/Ju 

 

 

 

20240611 대전 성북동집 낮달맞이꽃+꿀벌/Ju

 

 

 

 

 

 

 

 

 

 

 

 

 

 

 

 

 

 

청개구리

 

 

 

 

 

 

 

 

 

 

 

선화

 

 

 

 

 

 

 

 

  모든 사진은 90D+17-50mm렌즈로 Ju가 촬영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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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40608-20240613

 

  20240608

 

새벽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였는데 별로 내리지 않았다. 저녁때까지 대전 정림동의 일강우량이 5.0mm라고 한다. 핑계 삼아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하루를 쉬려고 하였는데 날이 갠 오후에는 순치기(오이+토마토+호박)를 해 주었다.

 

금수봉

 

 

 

 

 

 

 

 

꽃대가 약한 샤스타데이지는 많이 쓰러졌다.

 

 

안개꽃도 꽃대가 쓰러져서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저녁놀....

 

 

 

 

 

상추와 오이를 넣은 비빔국수

 

 

 

 20240609

 

완두콩

 

 

아내는 새벽에 이웃에 사시는 누님과 아침 운동을 다닌다. 운동을 다녀와서는 꽃밭 가꾸는 일을 시작한다. 요즈음 날이 무더워서 한낮에는 일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하루 종일 꽃밭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심때가 훌쩍 넘어간다. 좀 쉬엄쉬엄하고 더워지지 전에 끝냈으면 좋으련만 실천이 쉽지 않나보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여 앞밭 풀 뽑기를 마치고 별채방창문 보온재를 제거하였다. 

 

 

보리똥 담금주(20240609)

어제 유리병에 넣어서 설탕을 뿌려두었던 보리똥에 20도짜리 소주를 부었다. 

 

 

요즈음 끈끈이대나물 꽃이 한창이었는데 꽃이 지기 시작하였다.

 

 

어제 비가 충분하게 내리지 않아서 오후에 꽃밭에 물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주었다.

 

 

카스텔라 만들 때 완두를 넣었다.

 

 

 20240510

 

그저께 비가 충분하게 내리지 않았는데 날이 더워서 오후에는 작물과 화초들이 축 쳐진다. 이른 아침부터 물 호스로 앞밭에 물을 뿌려주었다. 

 

딸이 아침 일찍 서울집을 출발하여 오전에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꽃이 화려할 때이니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온 것이다. 도착하자마자 사진도 찍고 꽃밭 일을 시작하였다.

 

보리똥 따기

요즈음 보리똥이 한창이다. 푹 익으면 덜 익었을 때 보다는 떨떠름한 맛이 훨씬 줄어들어 먹을 만하다. 그래도 보리똥 특유의 떫은맛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제 소주를 부어 담금주 한 병을 만들어 놓았는데 오늘은 딸이 담금주를 만들기 위하여 보리똥을 땄다.

 

 

노란 하늘나리 꽃 개화

 

 

열무김치와 상추와 오이를 넣은 물국수에 한련화를 얹었다. 음식에 한련화를 얹은 것은 아산 세계꽃식물원원에서 처음 먹어 보았고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도 먹은 기억이 있다.

 

 

 

 

 

 

 

 

아내가 어제처럼 완두를 넣은 카스텔라를 만들었다.

 

 

 

  20240611

 

아내와 딸은 이른 아침부터 꽃이 진 꽃대를 제거하고 풀을 뽑아 주었다.

 

 

 

 

 

 

 

 

 

 

 

안젤라장미

5월 말쯤까지 화려하던 안젤라장미가 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대부분이 졌다. 색도 많이 바랬다.

 

 

안젤라장미 꽃대 제거 작업

 

 

 

 

 

 

 

 

 

 

 

매실 따기

올해는 전지를 잘못해서인지 해거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작년보다 꽃이 훨씬 덜 피었다. 꽃이 덜 피었으니 매실도 적게 열렸다. 익은 매실로 청을 담그면 맛이 더 좋기에 다 익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푹 익은 것과 덜 익은 것이 함께 있는데 매실이 많이 떨어진다. 이러다가는 모두 떨어져버릴 것 같아서 딸이 온 김에 매실을 땄다.

 

 

 

 

 

 

 

 

 

 

 

 

 

  흑석동 점심(강S덕+윤C환)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한동안 잔기침이 나곤 하였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전철 등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기침이 나면 더욱 신경이 쓰였다. 이런 때를 대비해서 마스크를 챙겨 다니기는 하지만 목이 간질거리기 시작하면 기침을 하지 않고는 그냥 끝날 때가 없다. 그래서 이번(20240531)에 성북동집에 도착해서는 고향친구들에게 성북동에 와 있기는 하지만 기침이 멎을 때까지 돌아다니기를 자제하려 한다고 알려주었다. 고향 친구들은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내 차가 집 앞에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와 있는지 여부를 알기에 일부러 전화연락을 한 것이었다. 열흘 넘게 지났지만 기침은 여전하기에 고향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오늘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한 것이었다. 

 

약속한 시간에 주막거리로 나갔더니 강S덕은 경운기를 타고 왔고 윤C환은 홀목골 밭에서 산딸기를 따가지고 왔다. 가운데 둥구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서 같이 산딸기를 먹었다.

 

흑석동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강S덕의 지인이 토마토 농사를 짓는 비닐하우스에 들러서 방울토마토 얻어왔다.

 

 

  진잠(Ju 서울 출발+H마트/생필품)

어제 1박 2일 일정으로 성북동집에 온 딸을 저녁 때 진잠까지 태워다 주었다. 진잠에 간 길에 H마트에 들려서 생필품을 구입해 왔다.

 

 

 

  20240612

 

휴식+정림동 최고기온 33.8℃

 

 

 

  20240613

 

연일 30℃를 넘는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오후가 되면 화초나 농작물들이 축 쳐져있다. 더워지기 전인 이른 아침에 시작하여 꽃밭과  앞밭에 물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주었다. 물 뿌리기는 보통 3~4시간이 걸리는 일인데 이 정도가 비 몇 mm 내린 정도에 불과하다. 오늘 낮의 초고기온은 성북동에서 가장 가까운 정림동이 33.9℃로 올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었다.

 

 

 

 

 

 

 

 

 

 

안젤라장미가 질 무렵부터 끈끈이대나물 꽃도 지기 시작하였다. 아내가 꽃이 지면 시커멓게 변해서 보기 흉하다며 끈끈이대나물을 뽑아냈다. 어쩌다보니 며칠 사이에 꽃밭에서 끈끈이대나물 꽃이 사라졌다. 내가 끈끈이대나물 꽃을 은근히 좋아하는데 올해는 볼만했었다.

 

 

 

 

 

해질 무렵의 금수봉

 

 

감자 첫 수확

감자 줄기가 쓰러지고 누렇게 변한다는 것은 캘 때가 되었다는 신호이다. 징조가 보이는 포기가 있기에 두 포기를 캐 보았다. 해마다 씨감자를 소량으로 구입하다보니 유성재래시장의 노점에서 구입하였다. 작년 것은 쪄먹으면 맛이 일품이었는데 이번 것은 보통 수준이다. 요리해 먹기는 좋지 않을까?

 

 

 

  요즈음 꽃밭 사진 촬영을 자제하고 숨고르기를 하려고 한다. 일 년 중에서 꽃밭이 화려했던 5월 말도 지나간 지 오래되었다. 장미+샤스타데이지+꽃양귀비+수례국화+금계국+끈끈이대나물 꽃이 어우러져 볼만 했었다. 이제 꽃밭의 환절기이기도 하고 장마철이 머지않았으니 꽃밭의 휴식기라고 할 수 있겠다. 매일 사진을 촬영해보았자 꽃이 지는 그게 그거인 모습으로 변화를 느낄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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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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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40604-20240607

 

  20240604

 

아침나절에는 죽은 장미 가지를 잘라내고 새로 자란 장미 가지를 장미아치에 고정시켰다. 평소 성북동집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꽃밭 사진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였더니 중학교 동창들이 꽃구경하러 오겠다고 하였다. 오늘 낮에 셋(이G중+유S우+이D우)이 와서 꽃구경하고 옛 이야기도 나누었다. 

 

 

 

 

 

우체국택배(안경) 도착

며칠 전에 성북동집으로 오면서 실내에서 사용하는 안경을 서울집에 두고 왔다. 있을 때에는 몰랐는데 안경이 없으니 생활이 불편하다. 딸에게 부탁해서 USB 케이블과 함께 우체국택배를 부탁하였는데 여러가지를 함께 보냈다.

 

 

오이 잎이 병들어서 이웃 지인에게 물어 보고 3일 전에 농약을 살포하였다. 농약을 살포하였는데도 계속 번지기에 병든 오이 잎사귀 사진을 찍어서 오이 농사를 짓는 고향친구 강S덕의 비닐하우스에 갔다. 친구도 요즈음 이양기로 모내기하느라 오이를 돌보지 못해서 노균병이 걸려서 농약을 살포하였다고 한다. 친구네 오이 잎사귀와 사진 찍어간 것이 같은 상태이다. 농약도 구하고 사용법도 알아왔다.

 

 

 

  20240605

 

여주 지지대 설치

올해 처음 여주 모종을 두 포기 심었다. 넝쿨을 많이 뻗는다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앞밭에 심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기에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봄에 인터넷에서 구입한 오이망을 씌워야 하겠는데 어디 두었는지 찾지 못하겠기에 우선 넝쿨을 유도할 끈을 매주었다.

 

 

앞밭 고랑에 복합비료 살포(토마토+오이+고추+가지)하고, 오이에는 노균병 농약을 살포해 주었다. 돌담의 담쟁이넝쿨도 반점 모양이 오이의 노균병과 같은 양상이기에 뿌려주었다.

 

 

돼지감자 순치기

앞밭 통로 옆으로 꽃을 보려고 돼지감자를 키우고 있다. 줄기가 너무 크게 자라기에 순치기를 하면 아담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낫으로 잘라 주었다.

 

 

초롱꽃 지지대 설치

일부러 심은 것은 아니지만 해마다 초롱꽃이 무성하게 자란다. 통행이 불편하기에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앞밭의 접시꽃(3)

 

 

11시 쯤 아내와 함께 출발하여 서대전사거리의 병원에 다녀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진잠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마트 3 군데(H마트+D마트+T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왔다. 

 

 

 

  20240606

 

여주 지지재에 오이망 설치

어제 여주 지지대를 설치하고 오이망을 씌우려고 하였으나 찾지 못했었다. 분명히 다락방에 두었을 텐데 없다. 작은방, 창고까지 뒤졌으나 없다. 검정 비닐봉투에 넣어둔 것 같은 기억을 바탕으로 찾았었는데 아내가 택배박스에 넣어서 보관하지 않았느냐고 한다. 다락방 문을 열어보니 바로 보인다. 나는 물건 찾을 때 두루두루 넓게 살펴보지 않고 기억을 더듬어 있을 만 한 곳 만 집중하는 경향이 크다. 잘못된 기억에 의존 할수록 찾지 못하곤 한다.  찾은 오이망을 지지대에 설치하였는데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여주 꽃

 

 

겨자 꽃

 

 

 

 

 

 

 

 

 

 

 

 

 

 

 

 

 

하늘나리 꽃 개화

 

 

메리골드 개화

 

 

 

  20240607

 

 

 

 

 

 

 

안젤라장미는 절정기가 지나서 지기 시작한다.

 

 

 

 

 

 

 

 

란타나가 한창이다.

 

 

우단동자

 

 

 

 

 

 

 

 

 

 

 

접시꽃(1)

 

 

접시꽃(2)

 

 

 

 

 

 

 

 

요즈음 꽃양귀비가 볼만하다.

 

 

 

 

 

 

 

 

 

 

 

 

 

 

 

 

 

 

 

 

덴마크무궁화 개화

 

 

금낭화

겨울에 간이온실에 들여놓아서인지 이른 봄에 피는 꽃이 필 시기에 간신히 살아 있었는데 얼마 전에 늦었지만 꽃이 피었다.

 

 

안개꽃

 

 

성북동집에 온 지 어제까지 일주일 만에 앞밭의 밀린 일을 마무리하였다. 오늘은 어제 꽃밭에 물을 줄 때 부족했던 부분에 물을 준 후 보리똥을 땄다. 며칠 후 딸이 와서 담금주를 담글 예정이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많이 익은 것으로 골라서 땄다.

 

 

 

 

 

 

 

 

볼품은 없지만 노지 딸기도 땄다.

 

 

담금주를 만들기 위하여 보리똥을 씻어서 물기를 말린 후 병에 넣고 설탕을 뿌려 주었다.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저녁때 접시꽃(1+2+3)에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다. 

 

 

  며칠째 한낮에는 불볕더위로 후끈하다. 엊그제 에어컨을 가동해 보았고 오늘은 선풍기 신세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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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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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20240602-20240603

 

  20240602

 

이른 아침에 앞밭에 옥수수(38)+래디쉬+열무+돔부+호랑이콩을 파종하였다. 이른 봄에 만들어 놓은 이랑이 드디어 농작물로 꽉 차게 되었다. 해마다 심던 서리태는 심지 않았다. 파종을 마치고 고랑의 풀을 뽑았는데 어제 물을 뿌려서인지 잘 뽑힌다.

 

 

 

 

어제 병이 난 오이 잎을 많이 제거해 주었는데 하루 사이에 또 보인다. 농약을 살포하기 전에 오이 2개를 땄다.

 

 

이웃에게 물어보고 오이에 농약을 뿌려주었다.  농약 살포를 마치고 오늘 파종한 곳과 그저께(0531) 심은 다ㅇ이네 고구마  등에 물을 뿌려주었다.

 

 

 

 

 

 

 

 

 

 

 

 

 

 

 

 

 

 

 

 

 

 

 

 

 

 

 

 

 

 

 

 

꽃양귀비가 한창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새집/20240524 촬영

보름 전에 딸이 왔을 때(20240514) 매화나무에서 새집을 발견하였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알/20240530 Ju 촬영

새집이 발견되기 전에는 매화나무 부근에서 아내가 날기 시작한 어린 새를 본적이 있었다니 이번이 두 번째 부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포란/20240530 Ju 촬영

딸이 새집을 살펴보니 알 5개를 품고 있더란다. 혹시 알 품기를 포기 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라 일렀는데 아직은 정상적으로 품고 있다고 하였다. 

 

 

조금 먼 거리에서도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위치를 딸이 알려주었지만 새가 불안해할까 해서 아예 접근을 하지 않았다. 성북동집에 온지 사흘째인데 아내가 새가 있는지 확인해 보니 보이지 않기에 접근하여 다시 보니 새도 없고 알도 없다고 한다. 새집 아래쪽의 땅에도 아무런 흔적이 없다. 부화가 되었다면 새끼가 있어야 할 텐데 빈 집만 덩그러니 있다. 찜찜하다.

 

 

 

 

 

전실에서 내다보이는 꽃밭은 혼자보기 아깝다.

 

 

열무국수

 

 

 

  20240603

 

까망이(고양이)

대부분은 며칠 만에 한 번 씩 나타나서 사료를 먹거나 낮잠을 자고 간다. 낮잠만 자고 가기도하니 우리  말고 누군가가 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즈음은 자주 나타난다. 까망이는 좋지 않은 식습관이 있는 듯하다. 적게 주어도 꼭 사료를 몇 알을 남기는데 이제까지는 단순하게 배가 불러서 남기겠지 하였다. 먹을 것 달라고 눈을 꾸먹거리며 가까이 접근하여도 도망가지 않으니 밥 달라고 온 것이 확실하다. 어느 때는 야속해할 만큼 조금만 주었는데도 남긴다. 식탐이 있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까망이가 식습관이 나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꽃밭은 언뜻 보기에는 그게 그것처럼 보이지만 매일 다른 기분이 들 정도로 변화가 많다.

 

 

 

 

 

 

 

 

 

 

 

란타나

 

 

대문과 본채 사이의 통로 남측 꽃밭은 등치가 큰 매화나무+복숭아나무+보리똥나무+뽕나무가 차지하고 있고, 이웃집과의 담장이 있어서 햇빛을 가린다. 봄이 되어도 가장 늦게 꽃이 피거나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화사하다. 

 

 

 

 

 

 

 

 

 

 

 

 

 

 

 

 

 

 

 

 

 

 

 

 

 

 

앞밭 풀 뽑기

앞밭의 풀 뽑기를 시작한지 3일 만에 드디어 끝났다. 퇴비장 부근과 이웃 밭 사이의 경사면은 낫으로 풀을 베기도 하였다. 늦은 오후부터는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멋있는 날이었다. 

 

 

 

 

 

 

 

 

 

 

 

 

 

 

토마토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난방기구 넣기

오전에 앞밭의 풀 뽑기를 일찍 마쳤기에 낮에는 일하지 않고 쉬었다. 아무 일도 없이 지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늦은 오후에는 겨우내 사용하던 난방기구를 청소해서 비닐로 포장하여 다락방으로 올려다 놓았다.

 

 

선풍기 꺼내기

난방기구를 올려놓은 곳에 있던 선풍기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포장을 제거해 놓았다. 

 

 

다락방창문 보온재 제거

 

 

드론 개봉

다락방을 정리하다가 드론 가방을 꺼내왔다. 실내에서 연습 삼아 드론을 몇 번 날려보기는 하였지만 본격적으로 접근하지는 않았었다. 게제에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충전을 해 보았다. 충전지 3개 가운데 드론에 장착되어 있던 것은 성능이 저하되어 아마도 사용할 수 없을 듯하다. 주변에 넓은 공터가 없으니 연습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 20240531-20240618 (성북동집 : 18박19일 : 혼자와서 둘이 지냄 : 496km) -발산역-강서로-올림픽대로-가양대교-강변북로-영동대교북단ic-영동카(엔진오일 교환)-영동대교북단ic-청담대교-61동부간선도로-61분당수서고속화도로-농수산물센터사거리-용구대로-죽전성당앞사거리-현암로-죽전교차로-동백죽전대로-궁촌교차로-42신중부대로-대촌교차로-45남북대로-정서교차로-82+70+23안성대로-입장교차로-23망향로-나들목지하차도-만남로-천안로사거리-1천안대로-1세종로-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전자렌지대 설치+최근 개화(백합)+백일홍 개화(0531) -앞밭(물 뿌리기+풀 뽑기+순치기)+접시꽃 개화(0601) -앞밭(파종(옥수수38+래디쉬+열무+돔부+호랑이콩)+풀 뽑기+농약 살포+물 뿌리기)+오이 첫수확(0602) -앞밭 풀 뽑기+난방기구 넣기+선풍기 꺼내기+다락방창문 보온재 제거+유리창 청소+드론 개봉+진잠(H마트/생필품)(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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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앞밭/20240531-20240601

 

  20240531

 

 

 

 

앞밭 주변에 심은 샤스타데이지+금계국+끈끈이대나물+수례국화+꽃양귀비가 어우러져서 볼 만하다.

 

 

 

 

 

  20240601

 

  09시 30분....

한낮에는 더워서 일하기 힘들어 아침 일찍 앞밭 일을 시작하였다. 살펴보니 일주일 전에 이랑은 풀 뽑기를 마쳤기에 고랑만 풀 뽑기를 해주면 되겠다. 그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풀이 뽑히지 않기에 우선 물 호스를 연결하여 물을 뿌려주었다. 물이 스며든 후 호미를 이용하여 풀을 뽑으니 한결 수월하다. 오늘은 1/3 정도만 뽑고 나머지는 내일 뽑을 예정이다. 풀 뽑기를 마치고  오이와 토마토 순치기를 해 주었다. 가지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마침 육촌 형수님이 지나가시기에 물어보고 큰 잎을 따 주었다.

 

물 뿌리기

 

 

풀 뽑기

 

 

 

 

 

 

 

 

 

 

 

   11시 40분....

 

 

 

 

자주 들락거리지 않아서 통로에 화초가 자라서 꽃을 피웠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요리조리 피해서 다닌다. 낮에는 보이기에 피해 다닐 수 있지만 밤에는 화초를 밟기도 한다. 이렇게 꺾인 꽃대는 잘라서 꽃병에 꽂아둔다.

 

 

 

 

 

금계국이 화사하다.

 

 

 

 

 

 

 

 

 

 

 

 

 

 

 

 

 

 

 

 

접시꽃(3)이 피었다. 울안 꽃밭에 있는 두 무더기까지 한꺼번에 피기 시작하였는데 꽃잎의 색깔이 모두 다르다.

 

 

 

 

 

 

 

 

 

 

 

 

 

 

 

 

 

 

 

 

풀을 뽑아준 고랑이 티가 난다.

 

 

 

   16시 30분....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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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40531-20240601

 

  20240531

며칠 전에 주유하면서 차량 운행수첩을 보니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훌쩍 넘어버렸기에 대전 성북동집으로 가는 길에 영동대교 북단에 있는 단골 정비소에 들렸다. 오랜만에 출근시간의 강북강변도로를 통과하였는데 도로가 혼잡해서 힘들었다. 25년 넘게 이용하는 정비소인데 흘리는 말로 물어 본 것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신다. 이번에도 조수석 쪽에서 잡소리가 나기에 리프트로 차를 들어 올린 김에 앞 타이어 주변의 보호덮개 고정용 볼트 몇 개가 풀린 것을 손으로 잠그고, 전조등과 차폭등을 두드려 보면서 가끔 잡소리가 난다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했다.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교환했으니 정비가 끝난 셈인데 차를 몰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온다. 오자마자 다시 한 번 더 다녀온다. 잡소리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지만 왜 나갔다 왔는지 알겠다. 정비를 마치고 대전 성북동으로 출발하였는데 잡소리가 사라졌다. 아마도 풀린 볼트를 조여 준 것이 유효하지 않았을까? 

 

성북동집 꽃밭은 5월 하순이 가장 화사한 시기인데 아직까지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피었던 꽃이 시들면 새로운 종류의 꽃이 피니 꽃밭의 모습은 변하지만 절정기는 유지하는 셈이다. 

 

 

 

 

 

꽃밭의 화사함이 유지되는 것은 지는 꽃대를 잘라내고, 풀을 뽑아주고, 물을 주는 등 아내의 끊임없는 보살핌이 있기 때문이다. 

 

 

안젤라장미

 

 

 

 

 

백일홍이 피었다.

 

 

한련화

올해 처음으로 꽃씨를 심어서 모종을 꽃밭에 이식한 것이다.

 

 

 

 

 

전자렌지대 설치 전

7년 전에 성북동집을 운영하기 시작할 때에는 가끔 들려서 꽃밭이나 가꾸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꽃밭이 가끔 들려서 가꿀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차츰 알아차리게 되었다. 풀을 뽑고 물을 주는 등 꽃밭을 가꾸는 일에 매달려야 하니 놀더라도 성북동집에서 지내는 것이 정답이었다. 어쩌다 일이 있어서 일주일쯤 서울집에 다녀가면 티가 나고 수습하는데 며칠이 걸리곤 하였다. 그리하여 성북동집  살림살이도 가끔 사용하는 간이형에서 상주하는데 필요한 제대로 된 것으로 변하게 되었다. 전자렌지대도 이런 차원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전자렌지대 설치 후

서울에 머물고 있던 지난주에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배송되었다. 성북동집으로 올 때 싣고 왔다. 

 

 

 

  20240601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사진을 촬영하였다. 해가 비치는 각도가 변할 때마다 꽃밭이 새로운 모습으로 닦아온다. 

 

  07시....

 

 

 

 

 

 

 

 

 

 

  11시 30분....

 

 

 

 

 

 

 

 

 

 

 

 

 

 

 

 

 

 

 

 

 

 

 

 

 

 

 

 

끈끈이대나물 꽃이 한창이다.

 

 

우단동자

 

 

 

 

 

 

 

 

 

 

 

 

 

 

 

 

 

낮달맞이꽃이 한창이다.

 

 

향달맞이꽃

 

 

샤스타데이지

 

 

 

  13시 30분....

 

 

 

 

 

 

 

 

 

 

 

 

 

 

 

 

 

 

 

 

 

 

백합

 

 

 

  16시 15분....

 

 

 

 

 

 

 

 

 

 

 

 

 

 

 

 

 

 

 

 

 

 

접시꽃(1)

접시꽃 3 종류가 모두 오늘 개화하였다.

 

 

흰접시꽃(2)

 

 

 

 

 

란타나

 

 

패랭이꽃

 

 

 

 

 

 

 

 

 

 

 

보리똥

 

 

 

 

 

 

 

 

■ 20240531-20240618 (성북동집 : 18박19일 : 혼자와서 둘이 지냄 : 496km) -발산역-강서로-올림픽대로-가양대교-강변북로-영동대교북단ic-영동카(엔진오일 교환)-영동대교북단ic-청담대교-61동부간선도로-61분당수서고속화도로-농수산물센터사거리-용구대로-죽전성당앞사거리-현암로-죽전교차로-동백죽전대로-궁촌교차로-42신중부대로-대촌교차로-45남북대로-정서교차로-82+70+23안성대로-입장교차로-23망향로-나들목지하차도-만남로-천안로사거리-1천안대로-1세종로-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전자렌지대 설치+최근 개화(백합)+백일홍 개화(0531) -앞밭(물 뿌리기+풀 뽑기+순치기)+접시꽃 개화(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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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부속중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4주차)/20240527-20240530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20240527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20240528

 

 

 

 

 

 

 

남산N타워가 보인다.

 

 

 

 

 

 

  유한공업고등학교/20240529

 

 

 

 

 

 

 

 

 

 

온수역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20240530

 

 

 

 

 

 

 

 

 

■ 20240527-20270530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부속중학교+유한공업고등학교+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4주차)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흑석역-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우장산역(0527) -우장산역-전철5-여의도역-전철9-흑석역-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우장산역(0528)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온수역-유한공업고등학교~우장산역(0529)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대림역-전철7-천왕역-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우장산역(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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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꽃밭+앞밭(3)/20240526

 

어제는 온종일 흐린 날씨였는데 오늘은 햇살이 비치니 꽃밭이 한결 산뜻해 보인다. 

 

 

 

 

 

 

 

 

 

 

 

 

 

 

 

 

 

 

 

 

 

 

 

 

 

안젤라장미

 

 

 

 

 

 

 

 

안젤라장미 넝쿨장미 꽃양귀비 샤스타데이지 수례국화 끈끈이대나물 향달맞이꽃 낮달맞이꽃 사피니아 우단동자 노란꽃창포 등....  

 

 

 

 

 

넝쿨장미

 

 

 

 

 

 

 

 

꽃양귀비

 

 

 

 

 

 

 

 

 

 

 

향달맞이꽃

 

 

 

 

 

사피니아

 

 

노란꽃창포

 

 

낮달맞이꽃

 

 

 

 

 

 

 

 

 

 

 

오후에는 서울집으로 떠나야하고 날이 더워서 이른 아침에 앞밭의 농작물에 복합비료를 주었다. 보름 전에 유박비료를 준 위치에 구멍을 뚫고 조금씩 넣어 주었다. 아직 땅 냄새를 맡지 못한 고구마는 제외하였다. 저녁에 비가 요란하게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요즈음 너무 가물고 비료를 주었으니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물호스를 연결하여 앞밭에 물을 뿌려주었다.

 

 

 

 

 

 

 

 

 

 

 

 

 

 

 

 

 

 

 

 

 

 

 

 

 

 

 

 

 

 

 

 

 

 

 

 

 

 

 

 

 

 

 

 

 

 

 

 

 

 

 

 

 

 

 

 

 

 

 

 

 

 

 

 

 

 

 

 

 

 

 

집으로 들어가는 통로도 화초가 우선이다. 통로 한가운데 수국화가 버티고 있고 바로 옆에 근끈이대나물이 있으니 피해서 지나다녀야 한다. 

 

 

 

 

 

 

 

 

울안 꽃밭에도 돌을  통로가 있지만 돌 틈으로 자란 화초로 통행이 불편하다. 아내는 꽃이 질 때까지는 불편하더라도 참자고 한다. 새싹이 돋아날 때 제거했다면 통행은 편했겠지만 꽃이 필 무렵 쯤 되면 아까워서 그대로 둘 수밖에 없다고 한다.

 

 

 

 

 

 

 

 

 

 

 

 

 

 

 

 

 

꽈리 꽃

 

 

금수봉

보름 전에는 도로변의 이팝나무 가로수가 허옇게 꽃이 피었었는데 모두 졌다.

 

 

노지 딸기

 

 

  오후에 아내가 채취한 노지 딸기 상추 아욱 취나물을 싣고 서울집으로 출발하였다. 성북동을 떠날 무렵부터 비가 곧 내릴 듯 하였는데 출발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가 요란하게 내리기 시작하였다. 기상청 자료를 보니 대전 정림동의 누적 강우량이 30mm라고 한다. 

 

  

 

■ 20240524-20240526 (성북동집 : 2박2일 : 혼자 가서 둘이 지내다가 혼자 옴 : 358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오류로-천왕사거리-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안개꽃 개화(0524) -순치기 및 묶어주기(토마토+오이+가지+완두)+앞밭 풀 뽑기+앞밭 및 꽃밭 농약 살포+최근 개화(끈끈이대나물+패랭이+낮달맞이+새덤+꽈리+금계국+코스모스+오이+고추)+우단동자 개화+한련화 개화(0525) -앞밭 복합비료 주기+앞밭 물 뿌리기+(저녁때부터 비/정림동 누적강우량 30.0mm)+성북동집-진티고개-세종로-중세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발안휴게소-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면허시험장(052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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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앞밭(2)/20240525

 

한낮에는 더워서 일하기 힘들기에 이른 아침에 앞밭 일을 시작하였다. 보름 만에 보니 농작물이 많이 자랐다.  농작물 주변의 풀도 뽑고 순치기와 지지대에 묶어주거나 끈을 추가로 설치하는 작업을 하였다. 

 

작년까는 지지대 사이를 끈을 늘여서 토마토와 오이 넝쿨을 묶어 주었는데 번거로운듯하여 올해는 그물망을 설치하였다. 훨씬 간편하게 넝쿨을 올릴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던 것과는 달리 자잘한 일이 많다. 넝쿨이 더 자라면 수월할지 모르겠지만 초기에는 손이 더 다. 

 

 

아피오스(인디언감자)

새싹이 일찍 나온 것과 늦게 나온 것의 시차는 크지만 몇 개를 제외하고 심은 대로 거의 다 싹이 나왔다. 처음 키워보는 것이기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넝쿨이 제대로 감고 올라간다.

 

 

완두

 

 

토마토

 

 

오이

 

 

고추

 

 

감자

 

 

호박

 

 

 

 

 

고추는 방아다리 아래는 잎을 모두 따주었다.

 

 

 

 

 

옥수수 곁가지를 모두 제하였다.

 

 

보름 전에 농약을 살포하였으나 벌레가 다시 보인다. 농약을 살포하기 전에 아욱을 채취하였다. 아욱이 누렇게 변한 것이 있는데 보름 전에 유박비료를 주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텃밭농사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농약 살포와 비료 주기인데 지식 및 경험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한다. 비료를 잘못 주었나? 하는 생각에 이웃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땅콩할머니에게 물어보니 비가 내리면 괜찮아진다고 한다.

 

 

 

 

 

고랑에 난 풀은 비가 내리거나 물을 뿌려 준 다음에 작업하는 것이 수월하겠기에 이번에는 그냥 두었다.

 

 

코스모스

 

 

상추와 감자와 완두와 옥수수를 빼고 앞밭에 농약을 살포하였다. 상추는 벌레가 없고 바로 잎을 따 먹을 수 있도록 비닐로 덮어주고 작업하였다. 

 

 

 

 

 

울 안 꽃밭 만 꽃대궐이 아니다. 아내는 도로를 지나면서 앞밭 주변을 쳐다보면 동네가 훤해진 기분이라고 한다. 꽃양귀비 수례국화 샤스타데이지 끈끈이대나물 금계국이 어우져서 요즈음이 일 년 중에 가장 화려한 모습이 아닐까? 때때로 풀 뽑고 가꾼 아내의 수고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꽃양귀비

 

 

 

인디언국화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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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1)/20240524-20240525

 

  20240524

지난 주말에는 몸이 찌뿌둥해서 서울집에서 쉬었으니 보름 만에 성북동집에 가게 되었다. 성북동집은 일 년 중에 5월 하순의 꽃밭이 가장 화려하기에 딸이 틈을 내서 열흘 전(20240514)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성북동집에는 어두워져서 도착하였는데 꽃밭을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워서 카메라를 들었다.

 

 

 

 

 

 

 

 

 

 

 

 

 

 

 

 

 

 

 

Thomas가 시간제 아르바이트이기는 하지만 첫 급여를 받았단다. 성북동집에 가서 할머니하고 맛난거 사드시란다. 고마워.....

 

 

 

  20240525

꽃대궐이란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 평소 꽃밭을 가꾸느라 수고한 아내 덕에 호사한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이 항상 피어있기는 하지만 요즈음(5월 하순)이 일 년 중에 으뜸이리라!

 

 

 

 

 

 

 

안젤라장미

어설프게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이제까지 엔젤장미로 알았는데 안젤라장미라고 한다.

 

 

 

 

 

 

 

 

 

 

 

 

 

 

꽃송이가 큰 장미는 절정기가 지났다. 그나저나 작년에는 풍성하게 피었었는데 올해는 장미 가지가 많이 죽어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한 셈이다. 전실 앞의 장미는 꽃송이가 한개 생겨나기는 하였지만 장미가 피지도 않았다.

 

 

꽃 송이가 큰 장미의 절정기/20240520 Sim 촬영

 

 

 

 

 

 

 

 

 

 

 

 

 

 

 

 

 

넝쿨장미

 

 

 

 

 

 

 

 

샤스타데이지

 

 

 

 

 

꽃양귀비

아내가 해마다 꽃잎 색깔이 색다른 것은 꽃이 질 무렵에 꽃대에 표시를 해두고 씨가 여물도록 두지만 흔한 것은 꽃이 지면 최대한 꽃대를 잘라낸다.  

 

 

 

 

 

 

 

 

 

 

 

 

 

 

 

 

 

 

 

 

 

 

 

 

 

 

 

 

 

노지 딸기

딸이 좋아해서 몇 년 전에 심은 딸기를 올해는 방치상태로 두었다.  딸기가 크게 열리려면 꽃과 어린 열매를 많이 속아주어야 하는데 딸은 큰 열매보다 꽃에 비중을 둔단다. 꽃이 화사하게 핀 것으로 딸기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니 열매는 완전히 덤이다. 내가 중고등학생이었을 때는 우리집에서도 비닐하우스가 아니라 밭에서 노지 딸기 농사를 짓기도 했었다. 1970년대 대학교 다닐 때에도 5월 말쯤에는 딸기농원으로 MT를 가는 것이 흔한 일이었는데 요즈음은 딸기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니 5월이 딸기철이 아니다. 노지 딸기가 귀한 세상이 되었다.

 

 

끈끈이대나물 

 

 

앵초

 

 

작약

 

 

꽃송이가 작은 향달맞이꽃

 

 

꽃송이가 큰 향달맞이꽃

꽃송이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사피니아

아마도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것으로 사피니아 만한 것도 흔치 않다.

 

 

 

 

 

새덤

 

 

뱀딸기

열매가 예쁘다며 아내가 심었다. 아무리 예쁘더라도 이름에 [뱀]이 들어 있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볼만하다.

 

 

잉크꽃

 

 

보리똥이 익어간다.

 

 

매실

 

 

새집

딸이 전번에 왔을 때(20240514) 발견하였다기에 살펴보니 매화나무에 새집이 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알/20240528 Ju 촬영

딸이 어제(20240528) 꽃 보러 성북동집에 갔는데 매화나무에 있는 새집을 살펴보니 알 5개를 품고 있더란다. 혹시 알 품기를 포기 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라 일렀는데 아직은 정상적으로 품고 있다고 한다. 

 

 

복숭아

 

 

명자나무 열매

 

 

 

 

 

 

 

 

 

 

 

안젤라장미

 

 

어쩐 일인지 대문 가까이에 있는 앵두나무가 올해는 꽃도 적게 피었지만 앵두가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꽃밭에 있던 다른 앵두나무 한 그루는 고사하였다.

 

 

사흘 후(20240528) 딸이 성북동집에 올 예정이다. 꽃밭에 농약을 살포 할 때 딸기를 좋아하는 딸이 딸기를 따 먹을 수 있도록 딸기에서 멀리 떨어진 부분만 작업하였다.

 

 

우단동자 개화/20240525

 

 

몇 년 전까지는 꽃밭에 우단동자가  많았는데 작년에 많이 소멸되었었다.

 

 

안개꽃 개화/20240524

아내가 화분에 꽃씨를 파종하여 모종을 이식한 것이다.

 

금낭화

이른 봄에 피는 금낭화가 올해는 이제야 꽃봉오리가 생겨났다. 작년 봄에 본채 전실공사를 하면서 밟혀 죽고 일부만 남았었다. 그냥두면 소멸되겠기에 화분에 옮겨 심어서 겨우 살려냈다. 그리고 작년 늦가을에 화분을 정리하면서 화분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별채 창고의 간이 온실에 들여 놓았었다. 올봄에 보니 간신히 살아 있기에 꽃밭으로 옮겨 심었다. 원래 노지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데 온실에 들여 놓았으니 비정상적인 겨울을 난 셈이다. 다행이다.  

 

 

패랭이꽃

 

 

 

 

 

 

 

 

한련화 개화/20240525

아내가 안개꽃과 함께 화분에 꽃씨를 파종하여 모종을 이식한 것이다.

 

 

갓꽃

 

 

 

 

 

■ 20240524-20240526 (성북동집 : 2박2일 : 혼자 가서 둘이 지내다가 혼자 옴 : 358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오류로-천왕사거리-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주유)-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안개꽃 개화(0524) -순치기 및 묶어주기(토마토+오이+가지+완두)+앞밭 풀 뽑기+앞밭 및 꽃밭 농약 살포+최근 개화(끈끈이대나물+패랭이+낮달맞이+새덤+꽈리+금계국+코스모스+오이+고추)+우단동자 개화+한련화 개화(0525) -앞밭 복합비료 주기+앞밭 물 뿌리기+(저녁때부터 비/정림동 누적강우량 30.0mm)+성북동집-진티고개-세종로-중세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발안휴게소-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면허시험장(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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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강중고등학교+서울관광고등학교(3주차)/20240520-20240524

 

  서울 남강중고등학교/20240520-20240523

 

 

 

 

 

 

 

 

 

 

 

 

 

 

 

 

 

 

 

 

 

 

 

 

 

 

 

 

 

 

 

 

 

 

 

 

 

 

 

 

 

 

 

 

 

 

  서울관광고등학교/20240524

 

 

 

 

 

 

 



 

 

 

 

 

■ 20240520-20240524 (서울 남강중고등학교+서울관광고등학교(3주차) : 5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신대방역-시내버스-남강중고등학교-시내버스-신림역-전철2-교대역-70모임-교대역-전철2-영등포구청역-전철5-우장산역(0520)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신대방역-시내버스-남강중고등학교~우장산역(0521)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신대방역-시내버스-남강중고등학교~우장산역(0522~0523)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봉천역-서울관광고등학교-서울대입구역-전철2-영등포구청역-전철5-우장산역(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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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HDD 증설/20240518-20240519

 

서울집에서 사용하는 PC는 케이스가 큼직해서 내부에 여유 공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HDD 2개 만 장착 할 수 있었다. 여분의 HDD를 사용 할 때에는 번거롭고 불편하지만 듀얼독(Dealdock)을 사용하였다.  언젠가 PC 내부 청소를 하면서 살펴보니 대형 그래픽카드를 중간에서 잡아주는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래픽카드가 작아서 불필요하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만 옮기면 HDD를 설치 할 공간이 나오겠기에 지지대의 기능을 살려서 작지만 그래픽카드를 지지할 수 있도록 옮겨서 설치했었다.  HDD용 전원선도 미리 찾아서 연결해 두고 WS에게 부탁해서 HDD 케이지에 대한 자료도 얻어 놓았었다.

일주일 전에 인터넷에서 주문하니 재고가 없다고 한다. 해외직구 대행업체에 관세청에서 발급받은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알려주고 기다렸다. 1~2주일 걸리겠다고 하였는데 1주일이 되기 전에 택배가 도착하였다. 참 편리하고 빠른 세상이다.

 

 

  20240518

 

얼마 전에 구입한 HDD(4Tb)는 TATA3가 지원 된다며 구입한 HDD와 별도로 SATA3 케이블(흰색)을 보내주었었다. 먼저 메인보드에 SATA  케이블을 연결(4개)하였다. 

 

 

HDD 케이지

이번에 구입한 HDD 케이지에 따라 온 FAN 관련 부분은 설치하지 않았다.  

 

 

 

 

 

PC 케이스에 자연스럽게 설치 할 위치에 HDD 케이지를 고정시키는 것은 나사못 4개로 간단히 해결되었다. 그데 예전에 사용하던 PC의 HDD 케이지에 HDD를 설치했던 방향대로 HDD를 설치하려니 5칸 중에서 위와 아래쪽은 부품에 걸려서 설치 할 수가 없다. HDD 3개를 연결하려고 했으니 별 문제는 없다. 그러 HDD에 전원선과 SATA 케이블을 모두 연결하니 PC의 뚜껑이 닫히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HDD 케이지를 철거해서 전원선과 SATA 케이블이 PC 뚜껑에 걸리지 않을 만큼 뒤로 이동해서 다시 설치하였다. HDD 케이지에 있는 고정장치는 사용할 수 없어서 드릴로 새로운 나사못을 고정 할 구멍을 뚫었다.

 

 

PC 뚜껑이 닫히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기에 HDD 3개 증설작업을 마무리하였다. 

 

 

 

  20240519

아침부터 증설한 HDD에 자료를 저장하며 문득 상품으로 나온 HDD 케이지가 이렇게 허술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서 상품설명서에 나온 사진을 살펴보니 설치된 것과 다른 점이 보인다. 예전 경험을 믿고 상품설명서를 건성으로 본 가를 치러야 했다.

 

증설한 HDD를 철거하고 처음에 설치하였던 방법대로 나사못 4개로 HDD 케이지를 다시 설치하였다. 

 

 

 

 

 

HDD를 어제 설치한 방향과 180º 돌려서 설치하니 HDD 5개 설치가 가능하다. 원래 3개 만 설치하려고 하였으니 HDD 사이의 공간을 띄워서 환기가 잘되도록 하였다. 

 

 

전원선과 SATA 케이블도 자연스럽고 공간도 여유롭게 설치하였다.

 

 

 

 

 

새로 설치한 HDD 3개가 정상 작동된다.

 

 

지난주에 며칠 동안 딸이 성북동집에 다녀왔다. 요즈음이 성북동집 꽃밭이 1년 중에 가장 화려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6월 초순까지는 볼만 할 테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가야 하지 않을까? 서울집에는 Thomas와 둘이 지내는데 밤에나 얼굴을 볼 수 있는 처지다. 나 혼자 먹는다고 좀 소홀히 했었는데 딸이 돌아오니 먹는 것이 달라졌다.

 

 

 

  HDD 파일정리 완료/20240522

 

4일 동안 일부러 시간을 내서 폴더 및 파일을 정리하고 HDD 3개는 포맷한 후 HDD에 [업무+일상]과 [사진]으로 구분해서 평시 사용분과 백업용으로 2벌을 저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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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240518

 

요즈음은 서울에서 머물며 일하러 다니고 있다. 일주일 전에 성북동집에 다녀왔지만 주말이니 갔다올까 하였으나 딸이 성북동집에 갔다가 엊저녁에 돌아왔으니 소식은 들었다. 또한 몸이 개운치 않아서 주말에 푹 쉴까 해서 서울집에서 지내기로 하였다. 그런데 아침에 딸이 서울식물원에서 해봄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운동 삼아 다녀오라고 한다.  

 

전에 왔을 때 주변이 공사 중이었는데 말끔해졌다. 장미가 한창이다.

 

 

 

 

 

 

 

 

 

 

 

 

 

 

 

 

 

 

 

 

 

 

 

 

 

 

 

 

 

 

 

 

20240222 촬영

 

 

 

 

씀바귀 

꽃술에 검은색이 보이고 잎이 줄기를 감싸는 고들배기와 구별된다.

 

 

 

  호수공원

 

알리움

 

 

 

 

 

 

 

 

 

 

 

 

 

 

 

 

 

 

 

 

축제기간이라고 간이매점이 있다. 주변에 꽃대를 자른 립을 보니 볼만했겠다.

 

 

어린이정원학교에 새로 생겼다.

 

 

딸이 수국전시도 볼 만 할 것이라는 귀띔을 해주었기에 어디에서 전시를 하는지 눈여겨보았다.

 

 

 

 

 

  온실

 

겨우내 온실 입구는 난으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열대관에 난 화분이 너무 많아서 겨울철에 화려하기는 하였지만 부자연스러운 생각이 들었었다. 썰렁해졌다.

 

 

 

 

 

 

 

 

란타나가 화려하다.

 

 

 

 

 

 

 

 

수국 전시는 지중해관에서.....

 

 

 

 

 

 

 

 

 

 

 

 

 

 

 

 

 

 

 

 

 

 

 

 

 

 

 

 

 

 

 

 

 

 

 

 

 

 

 

 

 

 

 

 

 

 

 

 

 

 

 

 

 

 

 

 

 

 

 

 

 

 

 

 

 

  주제원

 

 

 

 

 

 

 

알리움

 

 

 

 

 

 

 

 

작약 꽃이 절정기를 넘어섰다. 작약은 꽃봉오리 상태로 오동안 있다가  화사한 꽃이 피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꽃이 진다. 꽃이 피어있는 동안 비가 내리면 꽃대가 휘어진다.

 

 

 

 

 

비가 오면 꽃이 쓰러지니 오죽하면 작약에 그물망을 씌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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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락고등학교+서울삼성학교+누리학교(2주차)/20240513-20240517

 

  서울영락고등학교/20240513-20240514

 

 

 

 

 

 

 

 

 

 

 

 

 

 

 

 

 

 

 

  서울삼성학교/20240516

50년 전에 대학 졸업설계로 특수학교를 선택하였었다.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충주와 대전(대덕구)에 있는 특수학교를 방문했었던 생각이 난다.

이제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썰렁해서 춘추복 차림으로 지냈는데 오늘부터는 긴 팔 하복으로 갈아입었다.

 

 

 

 

 

 

 

전철 7호선 상도역

 

 

 

 

 

  누리학교/20240517

 

 

 

 

 

 

 

 

 

 

■ 20240513-20240517 (서울 영락고등학교+서울삼성학교+누리학교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봉천역-영락고등학교~우장산역(0513)-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봉천역-영락고등학교-서울대입구역-전철2-영등포구청역-전철5-우장산역(0514) -부처님오신날 휴일(0515)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대림역-전철7-상도역-서울삼성학교~우장산역(0516) -우장산역-전철5-영등포구청역-전철2-대림역-전철7-신대방삼거리역-누리학교~우장산역(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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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20240510-20240512

 

  20240510

주중에는 업무상 서울집에서 지내다가 금요일 오후에 아내와 함께 성북동집에 왔다. 나흘 만에 와서인지 꽃이 좀 더 핀 것을 빼면 별반 달라진 것은 없다. 

 

작약 개화

 

 

성문안 봉덕사 연등

지난번에 왔을 때부터 연등이 켜 있었으니 20여일은 되지 않았을까? 내일은 저녁때부터 비가 내린다니 오늘 저녁에 촬영하지 않으면 부처님 오신날 이후에나 성북동집에 있게 되니 연등을 촬영할 기회가 없다. 

 

 

 

 

 

초승달....

 

 

 

 

 

 

 

 

  2024051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내는 꽃밭의 풀을 뽑고 나는 앞밭의 풀을 뽑았다. 꽃밭은 풀 뽑을 일이 많은데 비하여 앞밭은 떠나기 직전에 풀을 뽑아서인지 나흘만이라 풀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다. 풀 뽑기를 마치고 지난번에 확인해 두었던 뒤꼍 지붕이 새는 곳을 코킹으로 보수(3차)하였다.

 

 

 

 

 

 

 

 

 

 

 

 

 

 

 

 

 

 

 

향달맞이꽃이 서울에 다녀온 사이에 피었다.

 

 

 

 

 

노란꽃창포 개화

 

 

넝쿨장미 개화

 

 

 

 

 

 

 

 

 

 

 

 

 

 

 

 

 

 

 

 

 

 

 

 

 

 

보리똥....

 

 

 

 

 

 

 

 

 

 

 

찔레꽃이 작년 못지않게 많이 피었다. 웃자란 찔레순을 잘라주고 처진 가지는 지지대로 받쳐주었다.

 

 

 

 

 

 

 

 

주방창문 보온재 제거

 

 

앞밭 유박비료 주기

몇 년 텃밭농사를 지으면서 파종 시기나 수확 시기는 주변 분들이 일하는 것을 보는 것으로 시기를 알 수 있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농약과 비료주기이다. 그나마 농약은 농작물의 상태로 약간은 시기를 알 수 있겠는데 비료 주기는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농작물의 상태를 보면 어떤 종류의 비료를 주어야 할지 알아야 할 텐데 아직은 짐작도 못하겠다. 다만 심은 지 좀 되었으니 비료를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농작물 주변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유박비료를 조금씩 넣어 주었다.  

 

 

장미에 진딧물이 껴서 농약을 살포하였다. 저녁때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내일은 서울집으로 돌아가야 하니 어쩔 수 없다. 비가 조금이라도 늦게 내렸으면 좋겠는데 농약살포를 마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어쪄랴!

 

 

아침으로....

 

 

WS가 다니러 오는 길에,,,,, 

 

 

  저녁때부터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처럼 요란하게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다음날 새벽까지 대전지방의 강우량은 11.6mm이었다.

 

 

 

  20240512

 

집 앞 도로변의 이팝나무 꽃이 한창이다.

 

 

수례국화와 꽃양귀비

 

 

 

 

 

 

 

 

 

 

 

 

 

 

 

 

 

 

 

 

 

 

 

 

 

 

 

 

 

샤스타데이지

 

 

 

 

 

잉크꽃 개화

 

 

딸기

딸이 좋아해서 심은 것인데 몇 년 지나서인지 늙은 표시가 난다. 딸기가 크게 열리려면 꽃과 열리기 시작한 딸기를 속아주어야 하는데 딸은 꽃을 본 것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딸기야 작아도 괜찮고 적게 열리도 괜찮다고 한다.

 

 

  며칠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었더니 나른하고 자꾸 졸린다. 오후까지 일 하지 않고 낮잠도 자고 딩굴거리다가 아내를 남겨두고 서울집으로 돌아왔다. 엊저녁에 비가 내려서인지 교통사정은 평소보다 원활하였다. 

 

 

 

■ 20240510-20240512 (성북동집 : 2박2일 : 둘이 와서 혼자 돌아옴 : 360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오류ic-서해안로-오류동역교차로-오류로-천왕사거리-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작약 개화+성문안(연등 촬영)(0510)-앞밭 풀 뽑기+찔레순 자르기+뒤꼍 지붕 보수(3차/코킹)+주방창문 보온재 제거+앞밭 유박비료 주기+장미 농약 살포+최근 개화(향달맞이꽃)+넝쿨장미 개화+노란꽃창포 개화+WS 다녀감+저녁 때부터 비(0511) -잉크꽃 개화+쉼+성북동집-진티고개-세종로-중세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양촌ic-42-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구로ic-남부순환-면허시험장(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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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남중고등학교(1주차)/20240507-20240510

 

3일간의 어린이날 연휴 전날 연락을 받고 성북동집에서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전날 서울집으로 돌아왔다. 연휴기간동안 비까지 내렸으니 당분간 물을 줄 일도 없게 되어 다행이었다. 인터넷지도에서 위치를 검색하여 전철을 탔다. 대방역에서 서울지방병무청역까지의 신림선 경전철은 이번에 처음 타본다. 

 

 

 

 

 

 

 

성남중고등학교의 널찍한 교정은 대학 캠퍼스 못지않다. 

 

 

 

 

 

 

 

 

 

 

 

아카시꽃이 엄청난데 꽃이 져가는 지 향기는 나지 않는다.

 

 

 

 

 

 

 

 

 

 

 

 

 

 

 

 

 

 

 

 

 

 

 

 

 

 

■ 20240507-20240510 (서울 성남중고등학교 : 4일 : 대중교통)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대방역-신림선-서울지방병무청역-성남중고등학교~우장산역(05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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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Jun+Seung 고구마 심기)/20240504

 

어제(0503) 아침에 고구마순 36개를 심고 작은집 손자들이 오면 심어보라고 10개를 남겨두었었다. 어린이날 연휴에 성북동집에서 지내며 멋진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고구마순 5개는 Seung이 심었다. 어제 사용했던 고구마순 심는 도구를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가는 파이프를 휘어서 만들었다. 20cm 조금 넘는 간격으로 비스듬히 구멍을 뚫고 구멍을 넓혔다.

 

 

 

 

 

 

 

 

고구마순을 넣는 것은 Seung이 하였다. 잘한다!

 

 

구멍을 메울 흙은 꽃삽으로....

 

 

 

 

 

3번째 포기는  구멍 뚫기를 같이 하였다.

 

 

 

 

 

 

 

 

 

 

 

 

 

 

흐뭇....

 

 

 

 

 

Jun도 고구마순 5개를 심었다.

 

 

 

 

 

 

 

 

 

 

 

3번째 포기부터는 Jun 혼자 구멍을 뚫고 심었다.

 

 

 

 

 

 

 

 

고구마순 심기를 마치고 각자 심은 고구마순에 물을 주었다.

 

 

Seung과 Jun이 각각 5포기씩 심었으니 내가 심은 것까지 모두 46포기를 심었다. 고구마 수확철에 와서 각자 심은 고구마를 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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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Jun+Seung)/20240504-20240506

 

  20240504

어린이날 연휴에 작은집 식구들이 성북동집에 온다는 연락을 진작에 받았으나 사정이 생겨서 엊그제 오지 말라고 통보하였다. 어린이날 연휴인데 예약할 시기가 지나서 어린이날을 집에서 보낼 처지라는 것 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성북동집에 다녀가라고 다시 연락하였다.

  

오후에 진잠에 가서 손자들이 먹을 수 있는 식자재를 구입해서 성북동집에 도착하니 방금 전에 작은집 식구들이 도착하였다고 한다. 도착하자마자  Jun은 작년 여름에 할머니가 가르쳐준 것을 기억하여 상추를 딴다. 따려는 상추잎을 아래로 살짝 누른 후 옆으로 밀거나 당기면 쉽게 따진다. 

 

 

 

 

 

래디쉬도 뽑고....

 

 

 

 

 

Seung은 형이 있어서 말을 잘하는지 또래들보다 어휘력이 풍부하고 형을 좋아한다는 표현도 자연스럽다.

 

 

 

 

 

작년 여름에 왔을 때에는 토마토+딸기+보리똥+앵두를 딸 수 있는데 올해는 일찍 왔기에 딸 수 있는 열매가 없어서 아쉽다. 

 

 

풀 뽑기도 좋단다.

 

 

 

 

 

Seung은 개미를 살펴보고....

 

 

할머니와 참취도 수확하고....

 

 

 

 

 

 

 

 

 

 

 

 

 

 

 

 

 

 

 

 

땅두릅도 수확하고....

 

●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고구마 심기는 별도로 포스팅한다.

 

 

 

 

 

저녁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는 하였지만 비가 내린지 오래되어서 꽃밭에 물을 주었다.

 

 

 

 

 

 

 

 

물조루(물뿌리개)로도 물을 주고....

 

 

 

 

 

 

 

 

 

 

 

 

 

 

 

 

 

저녁에는 고기 굽고 사온 고기도 놓고 오늘 채취한 야채로 만든 반찬으로 밥을 먹었다. 마요네즈로 버무린 빨간 래디쉬는 모양은 좋은데 두세 개 먹어 보더니 맛이 없단다.    

 

 

 

 

 

 

 

 

  20240505

엊저녁부터 내린 비는 오늘은 밖에서 활동하기 신경 쓰일 정도로 하루 종일 내렸다. 성북동집에만 있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실내에서 활동이 가능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다. 어린이날이라 혹시 혼잡하면 세종식물원이나 Jun이 박물관에 호기심이 많다니 공주박물관을 다녀오라고 귀뜀해 주기는하였다.  

 

 

 

 

 

 

 

 

 

 

 

 

 

 

올해 성북동에서 수확한 아욱으로 끓인 첫 아욱국

 

 

 

  20240506

 

 

 

 

 

 

 

점심때가 가까워서 작은집 식구들이 출발하였다. 성북동집에 와 있는 동안 하필이면 비가 내렸다. 아직 열매가 열릴 철이 되지 않아서 꽃구경과 상추 따기와 풀 뽑기와 고구마 심기와 물주기와 나물 채취하기가 전부였지만 관심이 많으니 다행이었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자주 놀러 오고.....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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