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파크에서(1)/20231231
2023년도.... 올해는 아내는 치료받느라 고생하였고, Thomas도 입시준비 하느라 고생였다. Jun은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으며, Seung도 유아원에 다니느라 본인은 물론 뒷바라지 하느라 모두들 고생 많이 하였다.
2023년을 마무리하며 수명파크에서 가족들과 점심을 같이 먹자는 연락을 어제 받았다.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에 같이 닌텐도 게임도 하고....
장난감 놀이도 하였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Jun과 Seung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였다.
● Jun의 자작시(원본은 내가 기념이 될 만 한 것을 모아두는 클리어파일에 영구보관하기 위하여 가지고 왔다)
제목 : 꿀벌들
아침부터 꿀벌들이 바쁘게 윙윙 꽃 찾아서 멀리멀리 흩어지네.
꽃 피고, 열매 맺히고, 꿀까지 주는 고마운 꿀벌
제목 : 나비 한 마리
팔랑팔랑 나비 한 마리
친구 사귀려고 팔랑팔랑
음식 찾아 팔랑팔랑
제목 : 괴물
우리가 자면 괴물들 성큼성큼
괴물들이 누가 더 센지 내기하고 있다.
한 괴물은 8개의 달 중에 7개먹었다.
수명파크에 도착하니 Jun이 초록집 가족에게 준비한 선물을 준다. 큰 것은 엄마가 만들고 작은 것은 Jun이 만들었다는데 가족의 특성에 맞추어서 색깔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고마워..... Jun!
초록집으로 돌아왔는데 Jun이 일기를 섰다며 카톡(가족단체방)에 올렸다. 오늘 점심 준비하느라 수명파크 에미와 애비의 수고가 많았다. 그리고 Jun과 Seung의 공연관람도 잘 했다.
새해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꿈이 이루어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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