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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여백, 인생/풀빛 이인숙 개인전/20230605

 

페이스북에서 친구 석야 신웅순의 부인이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울에 있다면 일부러 내려왔겠냐만은 대전 성북동에 머물고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전에 성북동집에 친구 부부가 방문하기도 하여 아내도 초면은 아니니 함께 다녀왔다. 전시실에 도착하니 부부가 반갑게 맞아준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하여 부부가 합동으로 전시회를 할까 하다가 양보하고 친구는 뒤에서 돕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박수를 보냈었다. 

 

 

 

 

 

 

 

 

 

 

 

 

 

 

 

 

 

 

 

 

 

 

 

 

 

 

 

 

 

 

 

 

 

 

 

이제까지 전시회 관람이라야 외국 유명화가의 기획전이나 관람한 정도이고 나는 개인전은 가 본적이 거의 없다. 빈손으로 가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편안하게 관람하였다.

 

 

 

 

 

 

 

 

작품이 깔끔하다. 미술에 관심은 있었어도 본격적으로는 느지막하게 시작하셨다는데 친구 못지않게 열정이 대단하시다. 한 시간 정도 머물다가 시간 나면 성북동집에 꽃구경 오시라하고 돌아섰다. 

 

 

전시회가 열리는 대전중구문화원으로 가기 위하여  시내버스에서 하차하였을 때....

 

 

대전중구문화원 바로 앞이 나의 모교가 있다. 오랜만에 보니 큰 나무 이외에는 53년 전(1970년도) 졸업 당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낯설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중구문화원

 

 

성북동집에 돌아와서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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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잠초등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행사/20230520

 

얼마 전에 초등학교 동창인 박ㅇ협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 주었다. 진잠초등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안내글이다. 내가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서울에서 취업하고 생활근거지가 되면서 초등학교 동창회에는 그야말로 몇 번 참석한 것이 전부이다. 동창회가 계모임으로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에는 개교기념행사와 연관하여 모인다기에 성북동에 와 있으니 참석하게 된 것이다. 정말 수십 년 만에 진잠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1964년도에 졸업하였으니 59년이 지났는데 옛 모습이 남아 있는 것은 고목 두 그루 뿐이다. 그 중 하나가 경사로를 올라와서  교문에 들어서면 운동장 초입의 좌측에 있는 전나무(사진 중앙의 우측)다. 운동장에서 조회를 하거나 국경일에 기념식을 할 때 전나무 부근에 국기게양대가 있으니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우향우를 해야 하는데 구령하는 선생님은 항상 '반우향우'라  하고 끝나면 '좌향좌'라고 구령을 하였다. 구령대로 행동하면 원래 위치보다 더 좌측을 향해야 하는데 그런 적은 없었다.

 

 

철봉과 놀이기구는 예전에도 이 부근에 있었다.

 

 

이 팽나무를 특정하는 기억은 없지만 고목이 몇 그루인지 있었다. 당시에는 평지가 아니라 학교부지 경계 부근이라 경사지에 있었다. 언젠가 가보니 운동장을 확장하며 부근이 성토되어 평지가 되었는데 나무를 살리기 위하여 나무 주변에 노깡을 설치하여 원래의 지반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후 위의 안내문과 같은  조치로 현재에 이른 듯하다. 나무 주변에 방부목 데크를 깔았기에 발로 굴러보니 속이 빈 소리가 난다. 

 

 

 

 

 

성북동에서 나오는 시내버스가 오지노선이라 배차 간격이 70분이다. 기념행사 시간보다 한 시간 가까이 남았기에 운동장 서측 스탠드에 앉아서 옛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

 

 

 

 

 

식전행사(1)

 

 

식전행사(2) ; 후배들이....

 

 

식전행사(3)

 

 

20230520 진잠초등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행사

 

 

 

본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참석한 동문들을 기수별로 소개하였다. 가장 선배기수가 우리보다 10년 선배인데 한 분이 참석하셨다. 10년 후의 우리들 모습이라 생각하니 씁쓸하다. 우리 기수에서 총동문회회장(박ㅇ협)을 하고 있으니 응원차 많은 동기들이 참석하였다. 졸업하고 처음 만나는 동기도 있었지만 같이 행사에 참석하고 마치기 전에 국밥도 모여서 같이 먹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운동장 서측 스탠드에 모여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우리도 어느새 나이깨나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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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하바지 함마니/20230506

 

20230506 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하바지 함마니

고마워....

Jun, Seung....

사랑해요.

 

카네이션이 말을 하는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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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의수강/20230424-20230428

 

시대가 바뀌니 시설물 안전관련 법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바뀐다. 예전에는 없었던 유지관리가 포함된 개념의 제도가 도입되니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3가지의 관련 교육을 수강하였다. 코로나 여파로 아직은 비대면 인터넷 강의로 진행되어 대전 성북동집에서 수강하려고 하였으나 지난 주에 교육기관에서 교재를 서울집으로 보낸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마침 전실공사도 끝나고 두어 달 만에 서울집에 가서 자식들 얼굴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급하게 서울집에 왔다. 

 

첫 번째 강의는 해당시간 동안 동영상을 차례대로 보면 되기에 첫 날 12시간 강의를 들었다. 오랜만에 장시간 앉아 있으려니 만만치 않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강의는 Zoom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강의로 내 모습이 노출된 상태여서 복장도 신경 써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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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턱 보수/20230221-20230223

 

며칠 동안 아침에는 영하의 날씨라서 쌀쌀하지만 우수(20230219)가 지났으니 봄꽃 소식이 들려온다. 동지 무렵에는 아침에 건물에 가려서 햇살이 보이지 않더니만 이제 해 뜨는 위치가 북쪽으로 많이 이동하여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작년 여름에 비바람이 몰아치며 앞 발코니 턱 위에 설치한 창틀에서 물이 샜다. 창문틀 주변의 코킹이 열화 되어 발생한 일이니 창문틀 외부 코킹을 보수하면 되겠지만 만만한 일이 아니기에 실내 부분만 보수 했었다. 그런데 발코니 턱 부분을 살펴보니 수성페인트가 갈라진 곳이 있기에 뜯어내 보았더니 백태가 발생하여 부풀어 올랐다. 

 

 

균열이 발생한 부위를 헤라와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수성페인트와 모르타르를 제거하였다.

 

 

 

백태제거제(T-3)를 칫솔로 발랐더니 백태가 금방 사라진다.

 

 

백태제거제가 산성이라서 중화시키기 위하여 빨래비눗물로 닦은 후 물로 여러 번 닦아냈다. 

 

 

백태제거제를 바르고 물로 닦아낸 후 하루 동안 건조시킨 후 침투성방수제를 바르고 몇 시간 지난 후에 다시 한 번 침투성방수제를 발라주었다. 방수제가 건조한 다음에 수성페인트와 코킹을 시공하면 되는데 내일(20230224) 대전 성북동집으로 떠나야 하니 내가 시공할 수가 없게 되었다. 수성페인트는 딸에게 부탁해서 칠하기로 하였다. 자재를 소량 구입하려니 쉽지 않은 일인데 백태제거제(T-3)는 다판다에서, 침투성방수제는 옥션에서, 수성페인트는 다이소에서 구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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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모임/20230222

2023. 2.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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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박스 개조/20230218

 

필름카메라로 천체 사진을 마지막 촬영(20061223)한 후 16년이 지났다. 당시에는 인화한 사진을 복합기로 스캔하여 디지털 파일을 만들었는데 사진의 품질이 떨어지거니와 현상소에서 인화하는 과정에서 임의로 크롭하여 불만스러웠다.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 하였지만 사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필름스캐너(20160112)를 구입하였다. 그동안 간간히 스캔작업을 하기는 하였지만 업무 상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하지 못하고 있었다. 요즈음 한가한 틈을 이용하여 스캔작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필름을 정확하게 필름홀더에 고정시키기 위하여 라이트박스 없이 작업하려니 만만치 않기에 라이트박스를 찾아냈다. 라이트박스가 오래된 100V 전용이라서 소형변합기를 연결하였더니 '웅~' 하는 소음이 귀에 거슬리기에 220V 용으로 개조하였다.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마지막 천체 사진(20061223)

 

 

기존 라이트박스(100V용/10W 직관 형광등+안정기+스타트램프)

 

 

개조한 라이트박스(220V용/13W U형 형광등+안정기+전원스위치+전원스위치)

 

 

 

 

 

개조한 라이트박스는 광원의 폭이 좁은 대신 부분적으로는 밝아서 필름을 필름홀더에 끼우기가 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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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커버 만들기/20230217

 

텔레비전 커버를 다시 만들었다. 지금까지 4년 가까이 사용하던(20190306) 커버가 텔레비전 크기와 여유 공간 없이 꼭 맞아서 씌우거나 제거할 때 신경이 쓰였다. 단순함과 편리성에 불만이 없었기에 기본적인 디자인은 같고 폭을 3cm 크게 만들고, 측면이 더 가려지고 측면 상하 부분의 모양이 같도록 하였다. 

 

 

이제까지 사용하던 텔레비전 커버(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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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상자 수리/20220211

 

목재 보물상자가 못이 빠져 틈새가 벌어지고 부재가 떨어져나가기도 하였다. 수리하기 위하여 대전 성북동집에 갔을 때 전동타카를 가지고 왔다. 빠진 못은 다시 박고 사이사이에 타카핀을 박아서 보강하였다.  반쪽은 내가 작업하고 반쪽은 딸이 타카작업을 하였다. 언제까지 아빠가 해야 하느냐라는 아내의 말처럼 이런 기회에 타카 사용법을 익히면 좋지 않을까? 이제 나 이외의 식구들도 공구 사용법을 익혀야 할 때가 되었다.  

모양이 그럴듯하여 보물상자라 부르는데 현재 속에는 튀김가루, 말린 고구마 칩, 옥수수 알, 견과류가 들어있다. 

 

 

주방 가스레인지 바로 옆에 발코니로 나가는 미서기문이 있어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바람막이를 설치하였으나 오래 사용하다 보니 연결부분이 헐거워져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일이 가끔 있기에 좀 더 튼튼하게 보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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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Cyworld) 재접속/20230210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별을 보는 창문]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올린 후(20071029) 15년이 지났다. 싸이월드가 사용하기 불편하여 파란 블로그에 그동안 올렸던 자료를 옮긴 이후(20080310경)에도 한동안 PC나 스마트폰에서 접속이 되었었다. 그래도 싸이월드에 내 자료가 들어 있으니 심심하면 한 번씩 들어가 보곤하였으나 세월이 지나며 차츰 멀어져 갔다. 뉴스에서 싸이월드의 폐업(202009초) 소식을 들은 후에 언제부터인지 싸이월드에 접속이 차단되었다. 몇 년 후 다시 부활한다는 소식도 있고 관련 이메일도 왔으나 PC에서는 여전히 싸이월드에 접속이 되지 않았다. 요즈음 시간여유가 있기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PC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만 접속이 된단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시 설치하고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접속하였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간신히 모든 카테고리의 공개범위를 비공개에서 전체공개로 변경하였더니 예전에 올렸던 사진들이 [사진첩]에서 보인다. 동영상과 음성녹음과 문서파일은 없어졌고 사진만 복구되었다. 아쉬운 것은 내 스마트폰에서만 볼 수 있고 사이월드 앱을 깔고 싸이월드에 가입해서 로그인을 하지 않은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15년 전(20071029)에 마지막으로 싸이월드에 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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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수리/20230129

 

6개월 전(20220721)에 세탁기 문짝 스위치가 고장 나서 고쳤는데 다시 고장이 났다. 요즈음에는 문을 여러 번 열었다가 다시 닫으면 기능이 살아나기도 하던데  날이 추울수록 회복되지 않더니 이제는 쾅쾅 문을 여닫는 소리를 더는 참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전에 한번 고친 경험이 있기에 수월하게 문짝 스위치를 분리하였다.

 

 

스위치를 분해해 보니 전에 수리할 때 스프링 역할을 하는 부분에 호스를 잘라서 넣었더니(namepen 옆에 있는 흰 것) 겨울철이라 호스가 단단해 져서 스프링 역할을 못하여 고장이 난 것이다. 원래 판스프링이 있었을 텐데 AS과정에서 제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형광등을 고정시키는 강철 홀더를 가공하여 판스프링을 만들어 끼웠더니 전보다 훨씬 원활하게 작동한다. 

 

 

문을 살짝 닫아도 정상작동 된다. 언제까지 버틸지....

 

 

 

[전에는]

세탁기 수리/20220721.....  https://hhk2001.tistory.com/6871

 

세탁기 수리/20220721

세탁기 수리/20220721 오래 전부터 세탁기를 돌릴 때마다 정상작동이 될 때까지 문짝은 몇 번이고 열었다 닫고, 문짝을 만지고, 두드리기를 반복해야 했다. 이런 상태로 계속 사용할 수는 없겠기에

hhk200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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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스캔/20230127

 

회사에서 사용 할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구입하여 사용법을 익히기 위하여 창덕궁에 다녀온 것이 20011028이고, 개인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디지털카메라(Nikon Koolpix 4500)를 처음 구입한 것이 20030717이다.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고도 한동안 필름카메라를 사용(20061223까지)하였다. 그동안 촬영한 필름은 대부분 보관하고 있는데 인터넷에 포스팅하기 위하여 디지털파일을 만들어야 했다. 초기에는 복합기로 인화한 사진을 복사하였으나 현상소에 의뢰하여 인화한 사진이 대부분 필름 전체가 아니라 크롭하여 인화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디지털카메라(Nikon Koolpix 4500)를 구입한 후에는 전용 Slide Copying Adapter(ES-E28)를 구입하여 필름을 촬영하여 디지털파일로 만들었다. 더러는 디지털카메라(400D 이후)로 인화한 사진을 찍어서 디지털파일로 만들었으나 이 또한 만족스럽지 않기에 수년 전에 필름스캐너(OpticFilm-8100)를 구입하였다. 구입 초기에는 사진이 잘 나온 옛 필름을 찾아서 스캔하여 디지털파일로 만들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였다. 한동안 일이 바쁘다는 핑계와 그동안 포스팅한 사진을 다시 포스팅하려니 사진 품질이 조금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다시 포스팅 할 절실함도 없기에 열기가 시들었다. 요즈음 겨울철이라 밖에 나갈 일도 적고 마땅히 할 일도 없기에 예전에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스캔하는 작업을 재개하였다.  오랜만에 하려니 만만치가 않다.

 

 

 

 

 

 

 

 

횡성 태기산 임도 끝/19990613 촬영

지금은 출입통제를 하고 들어간다 하더라도 수풀이 우거져서 시야를 가려 별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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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20230121-20230122

2023. 1.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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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일(옛 건축자료) 스캔 작업/20230114-20230115

 

1977년에 건설회사에 취업한 후 건축공사 현장근무 못지않게 오랫동안 견적업무를 수행하였다. 오래 근무하다 보니 견적업무의 표준화와 컴퓨터가 도입되던 초창기이고 관심이 많았으니 건설업무의 전산화도 참여하게 되었다. 견적업무를 시작한 후 20여 년 동안 청파일에 필요한 견적관련 자료를 모아서  6년 전까지도 법원감정 업무에 활용하였다. 이제는 자료로서의 가치보다 45년 가까이 된 내게는 나름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것들이다. 주말을 이용하여 이틀 동안 복합기와 스마트폰의 스캔앱(vFlat)을 활용하여 스캔작업을 하였다. 지루하지만 중단하면 언제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좀 무리해서 마쳤다. 이를 [별을 보는 창문] 블로그에 '나의 옛 건축자료'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34개로 나누어 포스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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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20230108

2023. 1. 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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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제22호 말하기/20230108

 

 

 

 

'저기.....'

 

 

Seung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초록집 오면 앞 발코니에 있는 피노키오를 보여주며 '피노키오'라고 말하며 어르곤 하였다. 좀 더 자라니 '피노키오'라고 말하면 피노키오 쪽으로 눈길을 돌리기에 말귀를 알아듣는 것을 눈치 채기도 하였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말했는데 '저기'라고 대답을 한 것이다. 혼자 들었다면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할머니가 증인이다. '아빠' 해봐하면 매 번 '아빠'라고 따라서 하는데, '엄마' 해봐하면 이따금 '엄마'라고 따라서 한다. '피노키오' 해봐 했더니 묵묵부답이기에 '피' 해봐,''노' 해봐, '키' 해봐, '오' 해봐 해도 묵묵부답이기는 마찬가지다.  

 

 

 

인증서 제21호 앞구르기 원본.....

20230108_인증서 22호-말하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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