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스캔/20230127

 

회사에서 사용 할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구입하여 사용법을 익히기 위하여 창덕궁에 다녀온 것이 20011028이고, 개인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디지털카메라(Nikon Koolpix 4500)를 처음 구입한 것이 20030717이다.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고도 한동안 필름카메라를 사용(20061223까지)하였다. 그동안 촬영한 필름은 대부분 보관하고 있는데 인터넷에 포스팅하기 위하여 디지털파일을 만들어야 했다. 초기에는 복합기로 인화한 사진을 복사하였으나 현상소에 의뢰하여 인화한 사진이 대부분 필름 전체가 아니라 크롭하여 인화하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디지털카메라(Nikon Koolpix 4500)를 구입한 후에는 전용 Slide Copying Adapter(ES-E28)를 구입하여 필름을 촬영하여 디지털파일로 만들었다. 더러는 디지털카메라(400D 이후)로 인화한 사진을 찍어서 디지털파일로 만들었으나 이 또한 만족스럽지 않기에 수년 전에 필름스캐너(OpticFilm-8100)를 구입하였다. 구입 초기에는 사진이 잘 나온 옛 필름을 찾아서 스캔하여 디지털파일로 만들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였다. 한동안 일이 바쁘다는 핑계와 그동안 포스팅한 사진을 다시 포스팅하려니 사진 품질이 조금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다시 포스팅 할 절실함도 없기에 열기가 시들었다. 요즈음 겨울철이라 밖에 나갈 일도 적고 마땅히 할 일도 없기에 예전에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스캔하는 작업을 재개하였다.  오랜만에 하려니 만만치가 않다.

 

 

 

 

 

 

 

 

횡성 태기산 임도 끝/19990613 촬영

지금은 출입통제를 하고 들어간다 하더라도 수풀이 우거져서 시야를 가려 별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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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20230121-20230122

2023. 1.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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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일(옛 건축자료) 스캔 작업/20230114-20230115

 

1977년에 건설회사에 취업한 후 건축공사 현장근무 못지않게 오랫동안 견적업무를 수행하였다. 오래 근무하다 보니 견적업무의 표준화와 컴퓨터가 도입되던 초창기이고 관심이 많았으니 건설업무의 전산화도 참여하게 되었다. 견적업무를 시작한 후 20여 년 동안 청파일에 필요한 견적관련 자료를 모아서  6년 전까지도 법원감정 업무에 활용하였다. 이제는 자료로서의 가치보다 45년 가까이 된 내게는 나름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것들이다. 주말을 이용하여 이틀 동안 복합기와 스마트폰의 스캔앱(vFlat)을 활용하여 스캔작업을 하였다. 지루하지만 중단하면 언제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좀 무리해서 마쳤다. 이를 [별을 보는 창문] 블로그에 '나의 옛 건축자료'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34개로 나누어 포스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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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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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20230108

2023. 1. 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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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제22호 말하기/20230108

 

 

 

 

'저기.....'

 

 

Seung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초록집 오면 앞 발코니에 있는 피노키오를 보여주며 '피노키오'라고 말하며 어르곤 하였다. 좀 더 자라니 '피노키오'라고 말하면 피노키오 쪽으로 눈길을 돌리기에 말귀를 알아듣는 것을 눈치 채기도 하였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말했는데 '저기'라고 대답을 한 것이다. 혼자 들었다면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할머니가 증인이다. '아빠' 해봐하면 매 번 '아빠'라고 따라서 하는데, '엄마' 해봐하면 이따금 '엄마'라고 따라서 한다. '피노키오' 해봐 했더니 묵묵부답이기에 '피' 해봐,''노' 해봐, '키' 해봐, '오' 해봐 해도 묵묵부답이기는 마찬가지다.  

 

 

 

인증서 제21호 앞구르기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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