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제22호 말하기/20230108
'저기.....'
Seung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초록집 오면 앞 발코니에 있는 피노키오를 보여주며 '피노키오'라고 말하며 어르곤 하였다. 좀 더 자라니 '피노키오'라고 말하면 피노키오 쪽으로 눈길을 돌리기에 말귀를 알아듣는 것을 눈치 채기도 하였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말했는데 '저기'라고 대답을 한 것이다. 혼자 들었다면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할머니가 증인이다. '아빠' 해봐하면 매 번 '아빠'라고 따라서 하는데, '엄마' 해봐하면 이따금 '엄마'라고 따라서 한다. '피노키오' 해봐 했더니 묵묵부답이기에 '피' 해봐,''노' 해봐, '키' 해봐, '오' 해봐 해도 묵묵부답이기는 마찬가지다.
인증서 제21호 앞구르기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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