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20140530

 

5월 25일 비가 내리고 난 다음에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 된다는 일기예보에 별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비가 그치고 나니 이번에는 황사가 몰려왔다.

겨울이 지나고 별보러 가기 좋을 때 쯤  뜻하지 않은 세월호침몰사고로 한달 이상 별보러 가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지나갔다.

이제 장마철의 시작도 한달이 남지 않았으니 이러다가는 상반기에 별 한번 못보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불예방을 위한 출입통제도 5월 15일이면 대부분 끝나니 요즈음이야말로 별보러 가기에 좋은 시기인 셈이다.

이번주 초반부터 기상청의 황사 농도변화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있었는데 30일 아침부터는 황사농도가 줄어드는 추세다.

엊저녁에는 장비도 챙겨두고 먹을거리도 준비했었다.

아침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끼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엷은 황사 기운이 있다.

이상적인 하늘 상태가 되기를 마냥 기다리다가는 이 정도의 기회마져 놓치지 않을까 해서 별보러 청옥산으로 떠나기로 하였다.

갑자기 청옥산에 가자니 아내는 동행할 처지가 아니라 하고, 친구도 볼 일이 있다기에 혼자서 10시쯤 길을 나섰다.

 

저녁때 까지만 도착하면 되므로 바쁠게 없는 여행길이다.

안흥을 지나고 댓재터널 쉼터에서 아내가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도 먹었다.

평창을 거쳐서 미탄의 평안리 방향으로 청옥산에 들어가려는데 산림감시원?이 길을 막는다.

산불예방 출입통제 가간은 끝났지만 산나물 채취 금지기간이 6월 15일까지라고 한다.

별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왔고, 담배나 불을 피울 도구도 없지만 불조심을 다짐하고 자세한 신상정보를 기록해 주고 통과하였다.

 

 

평안리.....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접어드니 작년까지 농사를 짓던 고랭지 채소밭에는 [경작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고 농사도 짓지 않는다.

 

 

 

 

 

 

 

가장 높은 곳이 청옥산 정상이다.

 

 

 

 

 

 

 

이 부분만 일부 농사를 짓고  대부분은 짓지 않다.

 

 

 

주변보다 짙게 보이는 식물이 쑥이다.

일년만에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어 버렸다!

 

 

 

 

 

 

 

청옥산 북동쪽으로 가장 높게 보이는 산이 가리왕산의 상봉이다.

상봉의 왼쪽으로 쏙 들어간 뒷쪽에는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고, 오른쪽으로 중간쯤이 중봉, 더 오른쪽 봉우리는 하봉이다.

가리왕산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하다.

환경단체 등의 반대가 많았으며 대안이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의 공사가 결정 되었다.

중봉과 하봉 부근에서 시작되는 경사면에 공사가 막 시작되어 벌목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청옥산에 몇번 다녀가기는 했어도 정상에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올해부터는 농사를 짓지 않는다니 어쩌면 다음에는 이 부근에 얼씬거리지도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일부러 올랐다.  

 

 

 

 

 

 

 

 

 

 

 

 

 

 

 

 

 

 

 

 

 

 

 

 

 

 

 

 

 

 

 

쑥대밭.....

 

 

 

 

 

 

 

나무 그늘에서 음악도 듣고 낮잠도 자고, 사진촬영도하고, 정상에도 오르며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한낮에는 구름이 좀 끼기는 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였다.

해가 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맑은 하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해가 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갑자기 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롭바디인 캐논 400D에 니콘70~200mm 줌렌즈를 끼고 삼각대에 올렸다.

릴리즈를 설치하려고 찾았으나 집에 두고 온 모양이다.

릴리즈가 없으니 400D의 별사진 촬영은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줌렌즈를 끼운김에....

 

 

 

 

0530 -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청운-횡성-442-우천-새말-42-안흥-방림-평창-미탄-평안리-청옥산(1277m 정상 올라감 : 1박 : 육백마지기 80%는 미경작)-회동리-미탄-42-평창(평창바위공원 들림)-방림-31-하안미사거리-424금당계곡-거품소길-면온ic-408-휘닉스파크-대사삼거리-6-양구두미재(태기산 1261m 정상부근 올라감 : 되돌아서)-둔내-황재-궁종리 입구(낮잠)-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양화대교-공항대로-발산역- (청옥산 : 별사진 : 1박 + 금당계곡 + 태기산 : 혼자서 : 480km)

 

 

 

[전에는.....]

20130903.....  http://hhk2001.tistory.com/4086

20111002.....  http://hhk2001.tistory.com/541

20100605.....  http://hhk2001.tistory.com/1454

20090919.....  http://hhk2001.tistory.com/2046

20080830.....  http://hhk2001.tistory.com/2704

20080531.....  http://hhk2001.tistory.com/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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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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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4.06.05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직 아름다운 별의 세계를 관찰하기 위해 이렇게 높다란 산 정상에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담아보는 청옥산의 또다른 아름다움이 이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먼길 마다않고 오직 별밤을 기다리는 헌국님의 열정과 정성에 다시한번 감흥을 느끼게 한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라면서..

    • 하헌국 2014.06.10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청옥산보다 가까운 태기산을 다녔는데 나무가 크고.....
      별보기 여러운 환경으로 변해서 먼길이지만 별보러 청옥산을 갑니다.
      잘나가는 분들이야 개인천문대도 있지만요.

      청옥산도 올해는 대부분 농사를 짓지 않으니 어떻게 변할지 모를겠지요.
      고맙습니다.

평창 청옥산 별밤/20130904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4.01:41/평창 청옥산

견우와 직녀

하늘 중앙의 9시 방향으로 바로 옆에 알테어(견우:독수리자리)와  2.5시 방향의 베가(직녀:거문고자리 )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있다.

 

 

 

 

400D+TAMRON AF17-50mm 2.8F/f28mm/F2.8/30초/ISO800/태양광/수동/20130904.01:48/평창 청옥산

포말하으트(남쪽물고기자리) : 오른쪽 상단의 가장 밝은 별

남쪽하늘의 왼쪽과 동쪽하늘(아래 사진)의 오른쪽을 연결한 선을 기준으로 동남쪽 하늘은 밤새도록 구름이 끼었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4.01:52/평창 청옥산

카펠라와 알데바란

하늘 중앙의 밝은 별이 카펠라(마차부자리)이고, 3시 방향으로 알데바란(황소자리)이 있으며, 알데바란 11시 방향에 플레아데스가 있다.

알데바란  5.5시 방향으로 구름 속에 리겔(오리온자리)이 있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4.01:57/평창 청옥산

여름철삼각형과 은하수

사진 중앙의 9시 방향 바로 옆이 베가(직녀:거문고자리)와, 베가의 9.5시 방향에 있는 알테어(견우:독수리자리)와 12시 방향에 데네브(고니자리)를 연결한 삼각형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57매 합성=12분 19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4.01:58/평창 청옥산

여름철삼각형과 은하수 일주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X32매 합성=06분 49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4.01:58/평창 청옥산

여름철삼각형과 은하수 일주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ISO6400/AWB/수동/20130904.02:27/평창 청옥산

여름철삼각형과 은하수

 

 

 

 

 

 

400D+TAMRON AF17-50mm 2.8F/f24mm/F2.8/30초/ISO400/태양광/수동/20130904.02:11/평창 청옥산

알테어(독수리자리)

하늘 중앙의 10.5시 방향 가운데 별


 

400D+TAMRON AF17-50mm 2.8F /f24mm/F2.8/30초X21매 합성=11분 32초/ISO400/태양광/수동/20130904.02:11/평창 청옥산

알테어(독수리자리) 일주

 

 

 

400D+TAMRON AF17-50mm 2.8F/f24mm/F2.8/30초/ISO400/AWB/수동/20130904.02:23/평창 청옥산

알테어(독수리자리)

 

 

 

400D+TAMRON AF17-50mm 2.8F /f24mm/F2.8/30초X127매 합성=69분 56초/ISO400/AWB/수동/20130904.02:25/평창 청옥산

알테어(독수리자리) 일주

붉은 점선은 비행기 궤적이다.

 

 

 

400D+TAMRON AF17-50mm 2.8F /f24mm/F2.8/30초/ISO800/AWB/수동/69분 56초간 127매로 동영상처리/20130904.02:25/평창 청옥산

알테어(독수리자리) 동영상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ISO6400/AWB/수동/20130904.02:39/평창 청옥산

목성과 리겔(오리온자리)

구름과의 경계선 왼쪽 밝은 별은 목성이고 오른쪽은 리겔이다.

이 사진은 AWB모드에서 촬영하고 아래 사진은 태양광모드에서 촬영하였는데 태양광모드가 붉은 기운이 강하다.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4.02:40/평창 청옥산

목성과 리겔(오리온자리)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X100매 합성=21분 59초/ISO6400/AWB/수동/20130904.02:45/평창 청옥산

목성과 리겔(오리온자리) 일주

연속촬영중에 가끔씩 차에 들어와서 쉬었더니 실내등 불빛이 찍혔다.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X188매 합성=41분 21초/ISO6400/AWB/수동/20130904.02:45/평창 청옥산

목성과 리겔(오리온자리) 일주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ISO6400/AWB/수동/49분 41초간 227매로 동영상처리/20130904.02:42/평창 청옥산

목성과 리겔(오리온자리) 동영상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ISO6400/AWB/수동/20130904.03:31/평창 청옥산

목성과 리겔(오리온자리)

바람이 심하여 차로 바람막이를 하려다 보니 화각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AWB/수동/20130904.02:36/평창 청옥산

데네브(고니자리)와 은하수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102매 합성=22분 25초/ISO6400/AWB/수동/20130904.04:01/평창 청옥산

데네브(고니자리)와 은하수 일주

동심원 중앙은 북극성이고, 별궤적과 다른 방향의 궤적은 인공위성 궤적이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255매 합성=55분 51초/ISO6400/AWB/수동/20130904.04:01/평창 청옥산

데네브(고니자리)와 은하수 일주

동심원 중앙은 북극성이고, 별궤적과 다른 방향의 궤적은 인공위성 궤적이며 붉은 점선의 비행기 궤적이다.

밤새도록 몇개의 유성(별똥별)을 보기는 하였지만 사진에서 인공위성인지 유성인지 확인하기는 어럽다.

새벽이 되며 차츰 하늘도 푸른빛을 띄기 시작하였다.

 

 

 

6D+EF16-35mm 2.8F 2 USM/f19mm/F4/13초/ISO6400/AWB/수동/55분 51초간 265매로 동영상처리/20130904.04:01/평창 청옥산

데네브(고니자리)와 은하수 동영상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AWB/수동/20130904.04:56/평창 청옥산

데네브(고니자리)와 은하수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AWB/수동/20130904.05:02/평창 청옥산

목성과 겨울철삼각형

시리우스(구름 경계선 중앙)와 시리우스의 11.5시 방향의 베델기우스(오리온자리) 및 10시 방향의 프로키온(작은개자리)이 정삼각형을 이룬다.

왼쪽 구름 속에는 그믐달이 떳겠지만 보지는 못하였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14매 합성=03분 05초/ISO6400/AWB/수동/20130904.05:07/평창 청옥산

목성과 겨울철삼각형 일주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28매 합성=06분 11초/ISO6400/AWB/수동/20130904.05:07/평창 청옥산

목성과 겨울철삼각형 일주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AWB/수동/10분 47초간 50매로 동영상처리/20130904.05:07/평창 청옥산

목성과 겨울철삼각형 동영상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AWB/수동/20130904.05:12/평창 청옥산

목성과 겨울철삼각형

날이 새며 별들도 파란하늘에 차츰 묻혀간다.

 

 

[전에는.....]

20100605.....  http://hhk2001.tistory.com/1466

20090919.....  http://hhk2001.tistory.com/2028

20080830.....  http://hhk2001.tistory.com/2699

20080531.....  http://hhk2001.tistory.com/2865

 

 

 

[참고] 

1. 9월 4일(음7월 29일) : 영월기준(천문박명04:29    월출04:37    일출05:59    항해박명05:01    시만박명05:32    일출05:59) 

 

2. 별사진으로 타임랩스(Time-Lapse) 작업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Startrails와 Movie Maker로 시도하였는데 Startrails는 화질과 옵션은 다양해서 좋은데, 상대적으로 파일크기가 너무 커서 Movie Maker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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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3.09.13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하늘에 무수히 쏟아지는 별들의 군무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오랜시간 기다린 끝에 이런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면서..

    • 하헌국 2013.09.14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하늘이 투명하고 구름이 없으며 달이 없는날 밤이 별보기는 좋지요.
      대도시에서 30Km이상 떨어진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로 시야가 트여 있고,
      장비가 많으므로 차량 접근이 용이한 곳이 최상의 장소구요.
      우리나라에 어느정도라도 만족스런 여건을 갖춘 곳은 흔치 않습니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좋은 날씨라도 휴일이어야 좋겠지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일년에 몇번 별보러 가면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먼길 가기는 근 2년만에 처음이구요.
      명색이 별보는 취미인데 말이 않되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궁색하지만 조건은 별로지만 근거리라도 일년에 몇번 나가고,
      그도 여의치 않은 날은 옥상에 올라가서 별 보는 것이 고작이랍니다.

  2. 달빛 2013.09.15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드디어 본격적인 사진이 나오는군요! ^^*
    아름답고 신비한 별들의 궤적과 은하수의 영상이 가슴까지 벅차게 만들어줍니다!
    저 별 사이를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이저호가 36년동안 날아서 이제서야 태양계를 벗어났다는 뉴스를 봤습니다만,
    계산해보니까 빛으로는 고작 17시간 정도 가는 거리더라구요!
    우리 은하계의 크기만도 10만광년이니 저 숱한 별까지의 거리는... 에휴...! -_-;;
    이런 생각을 할라치면 괜히 자신이 왜소해지는 것 같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지고 그런답니다.
    아무튼 그래도 아름답고 멋진 별사진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다음 번엔 블랙홀 사진을 찍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 하헌국 2013.09.15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인간이 우주를 알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대단스럽게 생각합니다.
      보이저 1호가 지구를 출발하던 해 취직했는데,
      보이저 1호가 20012년 8월쯤 태양계를 벗어났다니 제가 퇴직하기 반년 전이네요.
      제가 직장생활하던 내내 보이저 1호는 간신히 태양계를 벗어난 셈이군요.
      저두 계산해 보았는데 빛이 17시간 반 정도면 도달하는 보잘 것 없는 거리이며 시간이구요.

      마침 한밤중엔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괜찮게 나왔네요.
      디퓨져필터로 밝은 별이 크게 보이도록 촬영하고 싶었지만 이슬이 내려 포기했습니다.

      동영상은 jpg로 촬영한 사진으로 타임랩스 작업을 한 것인데 처음 시도해보았고,
      별상이 작은데다가 화면크기가 640X480으로 작다보니 제대로 표현되지가 않네요,
      화면을 키우니 별상은 한결 또렷한데 파일크기가 엄청 커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없고,
      이를 압축해 보니 99%로 압축해도 파일크기는 엄청 줄어 드는데 화상이 엉망이라 포기 했습니다.

      항상 방문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창 청옥산 별밤/20130903

 

 

6D+EF16-35mm 2.8F 2 USM/f16mm/F4/8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0:54/평창 청옥산

아크트루스(목동자리)

날이 어두워지며 구름 사이로 별이 보이기 사작한다.

 

 

 

 

400D+TAMRON AF17-50mm 2.8F/f28mm/F2.8/15초/ISO800/태양광/수동/20130903.20:54/평창 청옥산

아크트루스(사진의 오른쪽 위) 

 

 

 

6D+EF16-35mm 2.8F 2 USM/f17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1:34/평창 청옥산

북두칠성과 아크트루스(목동자리)

 

 

 

400D+TAMRON AF17-50mm 2.8F/f28mm/F2.8/15초/ISO800/태양광/수동/20130903.21:54/평창 청옥산

전갈자리

 

 

 

6D+EF16-35mm 2.8F 2 USM/f17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2:38/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불빛이 보이는 산은 발왕산(용평리조트)이며, 발왕산의 2시방향은 카펠라이다.

 

 

 

 

 

 

 

6D+EF16-35mm 2.8F 2 USM/f17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2:46/평창 청옥산

북두칠성과 북극성

가장 높은 청옥산 정상에서 8.5시 방향의 밝은 별이 아크트루스이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38매 합성=08분 21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2:54/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일주

동심원의 중심이 북극성이다.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18분 03초간 83매로 동영상처리/20130903.12:48/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동영상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3:08/평창 청옥산

은하수와 궁수자리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40매 합성=08분 47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3:09/평창 청옥산

은하수와 궁수자리 일주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X190매 합성=41분 35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3:09/평창 청옥산

은하수와 궁수자리 일주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41분 35초간 190매로 동영상처리/20130903.23:09/평창 청옥산

은하수와 궁수자리 동영상

 

 

 

 

 

 

400D+TAMRON AF17-50mm 2.8F/f28mm/F2.8/30초/ISO800/태양광/수동/20130903.23:09/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400D+TAMRON AF17-50mm 2.8F /f28mm/F2.8/30초X54매 합성=29분 42초/ISO800/태양광/수동/20130903.23:09/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일주

 

 

 

400D+TAMRON AF17-50mm 2.8F /f28mm/F2.8/30초/ISO800/태양광/수동/29분 42초간 54매로 동영상처리/20130903.23:09/평창 청옥산

북두칠성 동영상

 

 

 

 

 

 

6D+EF16-35mm 2.8F 2 USM/f16mm/F4/13초/ISO6400/태양광/수동/20130903.23:57/평창 청옥산

플레이아데스(사진 중앙에서 3시 방향 별무리)

블레이아데스에서 8.5시 방향의 밝은 별은 카펠라(마차부자리)이며, 불빛이 보이는 산은 발왕산(용평리조트)이다.

 

 

 

400D+TAMRON AF17-50mm 2.8F/f28mm/F2.8/30초/ISO800/태양광/수동/20130903:23:46/평창 청옥산

플레이아데스(오른쪽 상단의 별무리)와 카펠라(마차부자리)

플레이아데스에서 8.5시 방향의 밝은 별은 카펠라(마차부자리)이다.

 

 

 

400D+TAMRON AF17-50mm 2.8F /f28mm/F2.8/30초X32매 합성=17분 36초/ISO800/태양광/수동/20130903.23:47/평창 청옥산

플레이아데스와 카펠라(마차부자리) 일주

 

 

 

400D+TAMRON AF17-50mm 2.8F /f28mm/F2.8/30초/ISO800/태양광/수동/17분 36초간 32매로 동영상처리/20130903.23:47/평창 청옥산

플레이아데스(오른쪽 상단의 별무리)와 카펠라 동영상

 

 

 

 

 

 

[참고] 

1. 9월 3일(음7월 28일) : 영월기준(월몰17:19    일몰18:52    시민박명19:19    항해박명19:50    천문박명20:23

 

2. 별사진으로 타임랩스(Time-lapse) 작업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Startrails와 Movie Maker로 시도하였는데 Startrails는 화질과 옵션은 다양해서 좋은데, 상대적으로 파일크기가 너무 커서 Movie Maker를 사용하였다.

 

3. 북두칠성은 별자리이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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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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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청옥산에 별보러...../20130904

 

한밤중이 되며 하늘은 개이기 시작했지만 대신 승용차가 흔들거릴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분다.

준비해 간 방한복을 껴입고 빵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했는데도 추워서 차에 들어 와서는 히터를 켜고 있었다.

갑자기 안개가 몰려 오기도 하고 밤이슬이 심하여 열선도 최대한 가동하였다.

밤이슬에 카메라가 젖어서  렌즈는 수건과 비닐로 감싸는 등 이슬이 맺히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바람에 삼각대가 넘어가서 큼직한 돌로 삼각대를 고정시키켰는데 다행스럽게도 카메라가 손상되지는 않았다.

이 와중에 넘어진 카메라의 촛점이 어긋나서 다시 촛점을 조정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촛점 맞는지 제대로 확인하지도 못하였다.

디퓨져필터는 열선과 간섭하여 둘을 동시에 설치 할 수 없어서 사용하지도 못하였다.

날씨가 흐려져서 별이 보이지 않는 틈을 이용하여 가끔씩 차에 들어와서 쉬기도 하였지만,

밤새도록 사진 촬영한다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날이 새며 바람은 다시 잦아 들었다.

 

 

 

 

 

 

 

 

 

 

 

 

 

 

6D+니콘50mm렌즈

 

 

 

6D+니콘50mm렌즈

 

 

 

6D+니콘50mm렌즈

 

 

 

 

 

 

 

 

 

 

 

 

 

 

 

 

 

 

 

 

 

 

 

 

 

 

 

 

 

 

 

 

 

 

 

 

 

 

 

 

 

 

 

이슬에 젖은 장비를 말린 후 8시 30분쯤 집을 향해서 출발하였다.

 

 

 

[전에는.....]

20111002.....  http://hhk2001.tistory.com/541

20100605.....  http://hhk2001.tistory.com/1454

20090919.....  http://hhk2001.tistory.com/2046

20080830.....  http://hhk2001.tistory.com/2704

20080531.....  http://hhk2001.tistory.com/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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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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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3.09.12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차가 있다고는 하나 그렇게 깊은 산중에서 혼자 밤을 보내시면
    조금은 지루하고 무섭고 위험하기까지 할텐데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_-;;
    게다가 험한 임도를 승용차로 다니신다는 것도 왠지 조금 힘드실 것 같고요!
    어짜피 별을 찍으시는 게 목적이시니까 이쯤해서 장비를 보강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차는 4륜구동 짚차나 SUV로, 적도의와 함께 망원경도 구경 큰 걸로 하나 구입하시고요,
    카메라도 장노출 전용으로 나오는 게 있던데, 그걸로 바꾸셔서 한 번의 릴리이즈로
    별의 일주운동을 담으실 수 있도록 보완하시고요. 아니면 필름카메라도 좋을 것 같고요.
    이미 갖고 계시겠습니다만, 그밖에 침낭이나 텐트도 보완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산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겟습니다만, 어떤 분들은 집에다 사설천문대까지 만드시던데,
    헌국님의 열정과 정성으로 보자면 그 이상 얼마든지 실행하실 수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
    아무튼 덕분에 청옥산의 싱그럽고 아름다운 아침저녁풍경 잘 봤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하헌국 2013.09.14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을 갖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젊은시절에는 별사진 찍으러가서 장비 펴놓고 사진촬영하는 것이 동호인들에게 부끄러운 생각이 든 때도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광학장비가 그리 만만한 처지도 아니고, 실력도 그리 출중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른 결론은 "타이거우즈만 골프치냐?" 였습니다.
      여건이 여의치 않더라도 내 여건에 맞추어서 취미생활 하기로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지더군요.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며, 블로그도 그런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지요.
      그냥 부담없이 사진 촬영하고 골라서 블로그에 정리한답니다.
      제차는 4륜구동에 못지 않게 험한길을 많이 다녀서 연료통이 지그러져 정량이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로 하체가 엉망이지만,
      승용차가 여기를 올라왔냐?는듯 의아해하는 사람들을 가끔 보았답니다.
      산중에서 조난 당한 경험을 한 후로는 더 소심해지고 조심스러워 지더군요.
      한번도 사용치는 않았지만 수동윈치 등 간단한 구난장비를 싣고 다닌답니다.

평창 청옥산에 별보러...../20130903

 

여름이 끝날 것 같지 않은  무더위가 계속되나 했는데 최근 들어서 하늘이 투명하고 가시거리가 멀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었다.

엊그제에는 오후가 되어서야 하늘이 쨍하다는 것을 깨닫고 별을 보러 아쉬운대로 김포 석탄리에 다녀왔다.

요즈음 일기예보에 신경을 쓰는 것은 투명한 날씨뿐만 아니라 그믐께로 달도 늦게 뜨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청옥산은 21시경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맑음으로 표시되어 있다.

갑자기 떠나는 여행길이라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혼자서 다녀 오기로하고 11시쯤 길을 나섰다.

 

가는 도중이라도 날씨가 나빠지면 되돌아 올 생각으로 덕평쯤에서 다시 한번 일기예보를 확인하였다.

청옥산 정상 부근의 고냉지 채소밭은 예년과 달리 채소를 심지 않은 곳이 많이 보인다.

16시에 청옥산에 도착하여 해질무렵까지 야생화 사진도 찍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남쪽방향

 

 

 

 

 

 

 

서쪽방향

 

 

 

북북쪽방향(청옥산 정상)

 

 

 

북쪽방향(가리왕산)

 

 

 

 

 

 

 

가리왕산

 

 

 

 

 

 

 

 

 

 

 

 

 

 

 

 

 

 

 

 

 

 

 

 

 

 

 

 

 

 

 

 

 

 

 

 

 

 

 

 

 

 

 

 

 

 

 

 

 

 

 

 

 

 

 

 

 

 

꽃향유

 

 

 

 

 

 

 

 

 

 

 

 

 

 

 

남쪽

 

 

 

 

 

 

 

 

 

 

 

 

 

 

 

 

 

 

 

 

 

 

 

 

 

 

 

 

 

 

 

 

 

 

  

바람은 거의 불지 않고 고요하다.

날이 어두워져 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도 구름은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통조림으로 저녁도 먹고, 삼각대에 카메라 두대를 각각 설치하였다.

 

커메라에 릴리즈를 연결하고, 밤이슬에 대비하여 열선도 연결하며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렸다.

하기야 일기예보에서도 21시 이후에나 맑아 진다고 했으니 기다리자.....

 

 

 

 

0903 -화곡로15길-화곡로입구-고강지하차도-역곡로-역곡역-성심고가도로-경인옛길-39소사로-39서해안로-신천고가차도(시흥)-42수인로-목감ic-영동고속-새말ic-42-안흥-평창-미탄-회동리-청옥산(별보며 1박)-평안리-미탄-42-평창-안흥-새말-442-우천-6-횡성-청운-양평-강북강변-발산ic- (청옥산 : 별 : 혼자서 : 1박 : 4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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