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10)/20230406-20230412

 

  20230406

 

세탁기용 수전을 분기할 부분의 기존 상태

 

 

세탁기용 수전설치

종일 비가 내려서 밖에서는 일을 할 수 없다. 마침 인터넷에서 구입한 세탁기가 내일 도착한다기에 세탁기용 수전을 설치하였다. 모터펌프 뚜껑 안의 기존배관에서 티를 이용하여 분기해서 전실 현관 옆에 수도가랑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세탁기를 설치 할 위치를 정하고 생각하니 보다 단순하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전기온수기로 올라가는 냉수배관에서 티로 분기하여 앵글밸브를 설치하면 되겠다. 예전에 수도배관공사를 하면서 남은 주름관용 배관부속을 확인해 보니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겠다. 

 

 

 

 

 

 

 

 

앵글밸브를 벽체에 견고하게 고정시켰다.

 

 

보온테이프를 제외한 완료 상태

 

 

안방문 내부 문선 설치

전실공사를 완료하고 시간 나는대로 안방문 내부 문선을 설치할 생각이었으나 비가 내려서 밖에서 일을 할 수 없고 언젠가는 해야 할 작업이기에 시작하였다. 새로 설치한 안방 문틀을 기준하되 기존벽체는 눈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 생긴대로 마감할 생각이다. 기존 벽체와 문틀 사이의 틈이 많아서 쓰고 남은 자투리 목재를 이용하여 틀을 짜고 전실 문틀의 문선과 같은 재질로 마감할 예정이다.

 

 

 

  20230407

 

세탁기 구입

성북동집 생활이 약간의 농사일과 꽃밭을 가꾸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빨래거리가 많다.  지금까지는 손빨래를 하거나 서울집에 가는 길에 세탁을 해 왔으나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작은 것으로 구입하자고 하였으나 어쩌다보니 서울집의 드럼세탁기 초기 제품과 같은 크기이다. 아침에 세탁기를 올려놓을 모터펌프 뚜껑의 틀을 보강하였다. 

 

 

안방문 내부 문선 설치

 

 

 

 

 

  20230408

 

어닝 실측(전실문 상부)

어닝을 설치할 부분을 실측하여 설치할 어닝 크기의 최대치와 최소치를 결정하였다. 

 

 

미서기문 상부의 외등 및 방우콘센트와의 관계, 처마의 기울기, 설치작업에 필요한 공간 등을 검토하였다. 고정하는 방법은 김ㅇ구댁의 어닝 고정방법을 보고 왔으며 김ㅇ구에게 자문을 구하였다. 

 

 

어닝을 설치할 부분의 목구조체(벽틀은 2"×6" 지붕틀은 2"×4")는 시공 당시의 사진으로 확인하였다.

 

 

 

 

 

어닝 실측(별채문 상부)

 

 

 

 

 

  20230409

 

내부 바이오 코킹

기존 시멘트모르타르 벽체에 목공용 본드와 칼브럭을 박고 나사못으로 고정한 부분은 본드가 굳었을 터이니 나사못을 제거하고 구멍은 코킹으로 때웠다. 걸레받이와 천장몰딩이 벽체와 만나는 부분은 코킹을 시공하였으며 문선은 하부 전체와 사이가 벌어진 부분에 코킹을 시공하였다. 이제 주문한 가구를 들여놓고 추가 콘센트 설치를 제외한 전실 내부공사는 완료한 셈이다.

 

 

 

  20230410

 

현관차양 처마홈통 제작설치

며칠 전에 비가 내리니 전실 현관문에서 별채방을 오갈 때 처마 밑을 통과해야하므로 불편하다. 기존 처마홈통을 구입할까 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으나 너무 거창하다. 옛 전실을 철거할 때 나온 지붕용 소골강판을 이용하여 처마홈통을 제작해서 설치하였다. 

 

 

 

 

 

 

 

 

처마홈통에 모임통을 달고 선홈통을 설치하려니 만만치 않기에 간단하게 PVC 파이프를 이용하여 처마홈통에 모인 물을 흘려보내는 구조로 만들었다.

 

 

 

  20230411

 

현관차양 홈통제작설치

 

 

외벽몰딩 코킹

전실공사 중에서 목구조체와 벽체 및 천장과 지붕 등 최종 마감공사를 제외한 주요공사는 김ㅇ구가 담당하였다. 소규모현장에서 자재를 절약하는 방법을 배운 기회였다. 젊은 시절을 건설현장 기술자로 근무하였으니 기능인처럼 직접 일을 하지는 않았으나 관심분야는 같았기에 한 가지 공종을 완료하고 다음 공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재의 쓰임에 따라서 공사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처마홈통을 설치 할 때 쓴 코킹이 남으면 외벽몰딩 코킹작업을 하고, 내부코킹을 하고 남은 코킹도 외벽몰딩 코킹작업을 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종에서 남은 코킹은 버리고 다음 공종에서 새 코킹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코킹 을 다 쓸 때까지 코킹이 필요한 공사를 연결하여 하는 것이다.

 

 

 

 

 

  20230412

 

샤워실 지붕 홈통제작설치

샤워실 지붕의 선홍통에 모인 빗물이 하필 더덕아치로 덜어져 사방으로 튀기에 집에 있는 PVC 파이프 토막을 이용하여 빗물을 유도하는 홈통을 만들었다.

 

 

 

 

 

외벽몰딩 코킹

샤워실 및 본채와 전실이 만나는 부분은 코킹을 하지 않아도 무관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샤워실 지붕 홈통공사를 마쳤으니 따로 코킹을 사용할 곳이 없는데 코킹이 남았다. 그냥 버리기 아깝고 오래 두면 굳게에 여기도 코킹을 시공하였다. 어닝 및 뒷정리 이외의 전실공사는 착수(20230225)한 후 47일 만에 어닝설치와 잔재정리와 소소한 몇가지 이외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일이 일찍 끝나서 성북동집에 복귀한지 처음으로 낮잠도 잤다.

 

 

고정형 어닝 주문

며칠 전에 실측한 것을 토대로 도면화하였다. 전실공사의 초기에 김ㅇ구에게 어닝을 할 생각이라고 하였더니 자기가 거래하는 천막사를 알려주었기에 전화연락을 하고 방문하였다. 이미 위의 내용을 사진으로 보내고 설명하였더니 색상과 보다 상세한 내용은 만나서 이야기하잖다. 어닝의 원래 기능은 사라진 상태인데 라운드 고정형 어닝의 개략 견적가격도 만만치 않고 아내가 선택한 노란색도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신다. 

 

 

천막사로 떠나기 전에 아내와 상의하여 전실은 라운드형을 포기하는 대신 앞쪽으로 더 빼고 색상도 빨간색으로 바꾸는 것을 제2안으로 생각하자고 하였다. 천막사에 도착하여 제2안으로 확정하는 대신 가격도 낮추고 차양의 역할도 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 종일 비+세탁기용 수전 설치+안방문 내부 문선 설치(0406)- -세탁기 구입+안방문 내부 문선 설치+약수 떠옴(0407)- -하ㅇ희&허ㅇ욱 맞이+진잠(숲체원옆 임도+H마트/생필품+주유+건자재+상추 모종)+어닝실측(0408)- -내부 코킹(전실 내부공사 완료)+앞밭 이랑 고르기+상추 모종 심기(24)+유성오일장(숲체원 옆 임도+씨감자)+앞밭 이랑 고르기(0409)- -앞밭 비닐멀칭 및 감자심기+아욱파종+현관차양 처마홈통 제작설치+진잠(건자재)(0410)- -현관차양 홈통제작설치+외벽몰딩 코킹+파종(도라지+참취+부추+청경채)+오후 비(0411)- -샤워실 지붕 홈통제작설치+외벽몰딩 코킹(어닝 및 뒷정리 이외의 전실공사 완료)+완두 파종+수레국화 이식+낮잠++가수원(어닝 주문)+진잠(M마트/소형테이블+생필품)+철쭉 개화(041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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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앞밭/20230405-20230410

 

  20230405

 

오랜 봄가뭄 끝에 온종일 비가 내린다. 어제도 대전 서구의 산불을 진화하느라 하루 종일 소방헬기 소리가 그치지 않았었다. 40여 일간의 전실공사도 얼추 끝나가니 모처럼 쉬었다. 오후에는 관저동으로 문상을 다녀왔는데 초등학교 동창들을 5~60년 만에 만난 동창이 여럿이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새로운 동창이 도착하기를 반복하여 쉽사리 자리를 빠져나오지 못하였다. . 

 

 

 

 

 

 

 

 

 

 

 

 

 

 

 

 

 

 

 

 

 

 

 

 

 

 

 

 

 

  20230406 : 온종일 비

 

 

 

  20230407

 

 

 

 

 

 

 

이웃 누님이 운동하고 돌아가는 길에 들리셔서 파김치 먹느냐고 묻고 가셨다가 파김치와 유채를 가지고 다시 오셨다. 잘 먹겠습니다.

 

 

약수 떠옴

전에 이웃 김ㅇ구가 알려준 국립대전숲체원 인근에 가서 물을 떠왔다. 상류에 사람이 살지 않고 경작지도 없으니 물맛이 좋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20230408

 

 

 

 

 

 

 

 

 

 

얼마 전(20230317)에 계룡산 동학사에서 회사의 춘계등반대회 행사에 참석하였을 때 대전에 사시는 분들을 만났었다. 성북동을 지날 일이 있을 때 연락해 달라고 했었다. 하ㅇ희님이 산악자전거를 타고 오시겠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동행하신 허ㅇ욱님과 방문해 주셨다. 날씨 화창한 봄날 믹스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성북동은 물론 인근의 임도와 등산로를 훤하게 알고 계신다.  

 

 

복사꽃

 

 

개나리꽃이 진다.

 

 

피라칸타

사흘 전(20230405)까지도 붉은 열매가 달려있었는데 오늘 보니 모두 없어졌다. 살펴보고 추정 컨데 새가 먹은듯하다. 이웃 누님댁은 가을부터 망을 쳐놓는다고 한다. 

 

 

라일락이 피기 시작하였다.

 

 

 

 

 

진잠에 가는 길에 국립대전숲체원 옆의 임도를 이용하였다. 

 

 

그저께 약수를 뜨러 왔을 때 보니 산벚꽃이 거의 져가지만 더 지기 전에 지나가 보기로 하였다. 전실공사에 전념하느라 봄이  지나가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아깝다.

 

 

대정동쪽 임도가 끝난 부분부터 전에 자나갈 때에는 비포장 길이었는데 깨끗하게 아스팔트 포장길이 되었다.

 

 

 

 

 

 

 

 

전실공사도 얼추 끝나가고 봄비도 내렸으니 이제는 텃밭에 신경을 써야 하겠기에 진잠에 간 길에 상추 모종 24포기를 구입하였다. 내일 새벽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기에 심지 않고 방에 들여 놓았다. 

 

 

 

  20230409

 

고향친구 강ㅇ덕이 앞밭을 트랙터로 로타리를 치고 이랑을 만들어 준지 며칠이 지났는데 이제야 배수로를 만들고 이랑을 고르게 되었다. 

 

 

 

 

 

젊은이들이 이번 주에는 행사가 있어서 오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와서 감자도 심고 당근과 무 씨앗을 파종하였다.

 

 

아내는 작년 늦가을에 마늘씨앗(주아)을 심어 겨울을 난 것 중에서 한 곳에 소복하게 몰려 있는 것을 띄엄띄엄 옮겨 심었다. 그래도 괜찮은지는 모르겠다. 다른 분들이 농사지은 마늘밭은 많이 자랐던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시원찮다.

 

 

어제 진잠에 가서 사 온 상추 모종 3종류 24포기를 심었다.

 

 

이랑 만들기

오전에 한 차례 이랑 만들기를 하고 유성오일장에 다녀와서 오후에도 하였다.

 

 

 

 

 

씨감자 구입

3년 전부터 그랬지만 올해도 씨감자 구입 시기를 놓쳤다. 유성오일장에 가면 구할 수 있겠기에 오후에 출발하였는데 파장하기 전에 도착해야 했다. 먼저 단골집에 가 보았으나 없어서 좌판을 찾아서 구입하였다.

 

 

전실에 새로 만든 현관 부근에 해마다 나오는 잔대에 새싹이 돋아났다. 옮겨심기 위하여 캤는데 뿌리가 잘렸다.

 

 

며칠 전에 캔 더덕과 오늘 끊어진 뿌리를 캔 잔대로 반찬을 만들었는데 잔대는 별 맛을 모르겠다.

 

 

  20230410

 

앞밭 비닐멀칭 

 

 

비닐멀칭한 곳에 씨감자를 심었다. 소각재에 30cm 간격을 표시해서 멀칭한 비닐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12.5cm 깊이를 표시한 소각재로 구멍을 내고 씨감자를 넣었다. 아내는 씨감자  위에 흙을 채우고 구멍 주변을 정리하면 물뿌리개로 구멍마다  물을 주고 흙을 다시 보충하였다.

 

 

 

 

 

 

 

 

아욱파종

이웃 누님이 주신 아욱 씨앗을 파종하였다.

 

 

제비꽃과 봄까치꽃

 

 

금낭화

전실공사를 시작할 때(20230225)는 아직 본격적으로 새싹이 돋아나기 이전이었다. 공사용 장비를 설치한 위치가 하필이면 금낭화가 있던 곳인데 죽었는지 새싹이 돋아나지 않았다. 다행히 화분에 옮겨 심은 곳에서 꽃이 피었다. 해마다 나오는 매발톱도 밟혀서인지 새싹이 돋아나지 않았다. 

 

 

흰민들레

 

 

 

 

 

겹수선화는 이지 졌지만 홑수선화도 지기 시작한다. 진 꽃대를 잘라주어야 알뿌리가 튼실해 진단다.

 

 

 

 

 

화려하던 꽃도 지면 거름으로나 쓰인다.

 

 

어묵국수

전실공사에 전념하기 위하여 하루에 두 번은 빵이나 컵라면 등의 간편식으로 먹고 한 번은 매식을 주로 하였었다. 이제 전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집에서 밥을 해 먹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매식은 먹고 나면 물켜고 쉬 질린다. 집밥이 최고여~. 올해 성북동집에서 국수는 처음 먹는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종일 비+쉼+관저동(박ㅇ협 문상)(0405)- - 종일 비+세탁기용 수전 설치+안방문 내부 문선 설치(0406)- -세탁기 구입+안방문 내부 문선 설치+약수 떠옴(0407)- -하ㅇ희&허ㅇ욱 맞이+진잠(숲체원옆 임도+H마트/생필품+주유+건자재+상추 모종)+어닝실측(0408)- -내부 코킹(전실 내부공사 완료)+앞밭 이랑 고르기+상추 모종 심기(24)+유성오일장(숲체원 옆 임도+씨감자)+앞밭 이랑 고르기(0409)- -앞밭 비닐멀칭 및 감자심기+아욱파종+현관차양 처마홈통 제작설치+진잠(건자재)(041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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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9)/20230403-20230404

 

  20230403

 

침대받침대수리

플라스틱 침대 받침대가 망가져서 장판이 상하지 않도록 합판조각으로 괴어서 사용했었다. 침대다리 파이프 지름에 맞추어서 나무를 깎아서 끼워 넣고 나사못으로 고정하면 되겠기에 직사각형 단면의 소각재를 둥글게 깎았다. 직사각형 단면으로 켜고 네 귀퉁이를 직각삼각형으로 잘라서 8각형 단면을 만드는 작업은 직소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각진 부분을 다듬는 것은 낫을 이용하였는데 어릴 때 팽이 깎던 생각이 난다. 이후에는 거친 연마지를 둥글게 말아서 손으로 돌려가며 다듬었다. 

 

 

침대다리 파이프에 끼워보아서 튀어나온 부분을 연마지로 다듬어서 파이프에 빠듯이 넣기 위하여 묵직한 나무로 쳐서 박고 나사못으로 고정시켰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외벽몰딩설치

본채의 기존벽체와 만나는 부분을 판재 몰딩으로 감쌌다.

 

 

 

 

  전실 침대설치

  현관 콘센트 및 센서등 전등스위치설치

 

 

 

  20230404

 

현관 콘센트설치

며칠 전에는 현관차양 중앙에 콘센트를 수평으로 꽂을 수 있도록 설치했었다. 콘센트가 높고 방향 또한 의자 등을 놓지 않고는 플러그를 끼우거나 뺄 수 없다. 현관등 센서와도 가까워서 현관문 위로 옮겨서 손이 닿을 수 있는 높이와 플러그를 위로 꽂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센서등도 필요시 전원을 차단 할 수 있도록 스위치를 설치하였다.

 

 

창호 보양재제거

드디어 창호 보양재를 모두 제거하였다.

 

 

전실(가구설치+커튼 손보기+장식품설치)

딸이 일하기 위하여 온 김에....

 

 

 

 

 

 

 

 

전실공사를 시작한지 40일 만에 드디어 제대로 된 방의 모습을 본다.

 

 

외벽몰딩 유성페인트(2회)

 

 

지붕 측면 칼라강판 손보기

측벽의 도장공사를 마쳤으므로 다시 칼라강판을 측벽에 고정시켰다.

 

 

  저녁부터 비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침대받침대수리+진잠(건자재+L마트/딸 합류+점심)+외벽몰딩설치+현관 콘센트 및 센서등 전등스위치설치+전실 침대설치+보리수나무 개화(0403)- -현관 콘센트설치+외벽몰딩 유성페인트(2회)+창호 보양재제거+전실(가구설치+커튼 손보기+장식품설치)+지붕 측면 칼라강판 손보기+진잠(딸 출발)+저녁부터 비(04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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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앞밭/20230403-20230404

 

  20230403

 

딸이 짬을 내서 일을 도울 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성북동집에 온다기에 건자재와 생필품도 구입하고 같이 점심밥을 먹기 위하여 진잠에 나왔다. 혹시 성북동집에서 늦게 떠나면 딸이 약속장소에서 오래 기다릴까하는 생각에 스마트폰에 아내와 상의하여 알람을 설정해 두었다. 딸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들떴는지 알람이 울리기 5분 전에 집을 나서서 우선 건재상에 들렸다가 약속장소인 L마트에 도착하였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50분이나 일찍 도착한 것이었다. 신경 써서 알람을 설정하였으나 착오로 한 시간을 빠르게 설정한 것이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낸 후에야 딸과 상봉하였다.  

 

 

명자나무 꽃

재작년에 꽃이 핀 상태에서 김포 양곡의 화원에서 구입할 때에는 꽃이 빨간색 이었다. 그런데 작년 봄에 꽃봉오리에서 꽃이 피어날 때에는 희멀건 한 색이어서 깜짝 놀랐다. 분명 꽃을 보고 구입했는데 속았나 했는데 차츰 꽃 색깔이 빨갛게 변하는 것이었다. 물론 올해도 그랬다. 배롱나무꽃과 함께 내가 졸아하는 꽃이다. 요즈음이 절정기가 아닐까?

 

 

 

 

 

 

 

 

복사꽃

 

 

 

 

 

매화는 지고....

 

 

 

 

 

 

 

 

수선화

 

 

 

 

 

 

 

 

 

 

 

 

 

 

꽃잔디

 

 

 

 

 

팬지

 

 

 

 

 

미니팬지(삼색제비꽃)

 

 

배추 꽃

 

 

 

 

 

민들레

 

 

2월 하순(20230224)에 성북동집에 복귀한 후 연일 전실공사에 매달리느라 집에서 밥을 해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외식한 날은 음식이 짠지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신다. 딸이 서울집에서 만들어 온 시금치나물과 북어무침과 무장아찌와 올해 성북동집에서 처음 수확한 것으로 만든 부추겉절이와 머위나물과 미역국으로 저녁밥을 먹었다. 역시 집밥이 최고다!

 

 

 

  20230404

 

이른 아침부터 소방헬리콥터 소리가 저녁때까지 끊이지 않고 들린다. 대전 흑석리 남쪽에서 산불이 났다는데 이틀째 계속되고 있단다. 봄가뭄이 심각하여 전국적으로 산불이 여러 곳에서 났는데 그 중 홍성과 대전 산불의 규모가 크다고 한다. 17시가 대전 산불은 넘어서야 진화가 되었다는데 19시 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호박그네 양쪽에 있는 복숭아나무에 복사꽃이 피었다

 

 

 

 

 

오랜만에 아침나절에 꽃사진을 찍었다. 항상 17-35mm 초광각렌즈로 촬영하였는데 카메라가방에 50mm 표준렌즈가 있기에 렌즈를 바꿔서 끼워 보았다.

 

 

겹꽃 수선화

꽃 색깔이 진하고 겹꽃 수선화는 늦게 피었는데 일찍 시든다.

 

 

 

 

 

무스카리

 

 

개나리꽃도 지기 시작하였다.

 

 

박태기나무 꽃은 며칠 사이에 피었지만 날짜를 특정하지 못하겠다. 꽃봉오리 상태인지 핀 상태인지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앵두나무(2)

 

 

앵두나무(1)꽃이 절정기를 넘어섰다.

 

 

 

 

 

 

 

 

할미꽃

작년까지는 두어 무더기였는데 올해는 여러 무더기에 꽃이 피었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가장 늦게 꽃이 피는 할미꽃

 

 

배추꽃이 절정기가 아닐까?

 

 

꽃잔디

 

 

 

 

 

딸기꽃

큼직한 딸기를 기대한다면 속아주어야 하는데 전실공사 때문에 손길을 줄 여유가 없다.

 

 

사과 꽃도 곧 피겠다.

 

 

 

 

 

복사꽃과 선화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꽃이 다닥다닥 달렸다. 올해는 매화, 복숭아, 앵두 등 꽃밭에 있는 나무들의 꽃이 많이 피었다. 날씨가 온화했나?

 

 

 

 

 

딸이 일을 도우러 왔기에 사진 촬영할 기회도 만만치 않았지만 짬을 내서 찍고 있다.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꽃밭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명자나무 꽃과 선화

 

 

 

 

 

 

 

 

딸과 동행한 라이언

 

 

 

 

 

악죠씨....

 

 

팬지

 

 

묘목을 사다 심은 감나무에....

 

 

주아(마늘씨앗)를 심은 마늘밭

 

 

주아(마늘씨앗)를 심고 남은 것을 뿌린 곳은 무성하게 새싹이 돋아났다.

 

 

민들레와 제비꽃

 

 

서울제비꽃

 

 

애기똥풀

작년처럼 화잔실문 밑에서 꽃이 피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일하러 온 딸이 돌아갈 때 들려 보내려고 아내가 부추, 돼지파, 배향초 순, 머위 순을 채취하였다.

 

 

머위

 

 

성북동은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서 딸이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시간에 맞추어서 진잠까지 차를 태워다 주었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침대받침대수리+진잠(건자재+L마트/딸 합류+점심)+외벽몰딩설치+현관 콘센트 및 센서등 전등스위치설치+전실 침대설치+보리수나무 개화(0403)- -현관 콘센트설치+외벽몰딩 유성페인트(2회)+창호 보양재제거+전실(가구설치+커튼 손보기+장식품설치)+지붕 측면 칼라강판 손보기+진잠(딸 출발)+저녁부터 비(040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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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전실공사 - 8)/20230328-20230402

 

  20230328

 

전기필름난방 보호판

방바닥 난방을 전기필름으로 하려니 제약이 따른다. 전기필름은 난방속도가 빨라서 장판을 바닥에 접착시키거나 장판을 순간접착제로 맞붙여서 시공하면 온도팽창에 대응이 되지 않아서 뜨거나 주름이 발생하니 장판을 겹쳐서 깔란다. 그리고 걸레받이 대신에 장판지를 치켜 올리란다. 전기필름난방 보호판에도 온도팽창에 대비하여 주변을 많이 띄워서 시공하란다. 그런데 현관바닥 재료분리대에 필름보호판이 만나는 부분을 코킹으로 시공하였으니 찜찜해서 필름보호판을 5mm 정도  잘라냈다. 벽체 붙은 필름보호판은 거리를 띄워서 잘라냈다.

 

 

문선 하부 보완

문선 하부로 끼워 넣을 장판이 신축할 때 수월하도록 문선 하부를 잘라냈다.

    

 

창틀코킹

코킹작업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데 시멘트사이딩 면에서 창문틀이 충분하게 돌출되지 않았다. 창문틀과 벽체와의 간격도 좁아서 코킹의 단면적이 작고 삼각형 모양이라 코킹작업이 수월하지 않다. 

 

 

시멘트사이딩 모서리 마감판 백업재 설치 - 시멘트사이딩을 겹쳐서 시공하기에  모서리에 설치한 판재와 시멘트사이딩 사이의 공간이 깊어서 방바닥에 깐 단열재를 잘라서 코킹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였다.

 

 

 

  20230329

 문틀 문선하부 순간접착제 바르기 : 문선하부로 끼워 넣은 장판이 수원하게 신축하도록 문선을 잘라냈더니 방 청소를 할 경우 물이 문선하부에 닿을 수 있다. 문선이 MDF제품이기에 습기에 취약하여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절단면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주었다. 

 창틀코킹

 전실 기존벽체 콘센트 정리 : 모터펌프 뚜껑 부분은 에어컨, 모터펌프, 전기온수기, 외등, 별채 전기 연결 등을 위한 전선 및 콘센트와 접지공사를 하며 집안 접지선이 모이는 곳으로 어수선하였다. 기존 본채 및 별채의 전기배선과 전실의 전등 및 전열을 완전히 분리하여 전기공사를 하였으나 접지선은 기존 접지선에 연결시켰다. 전선을 보기 좋게 정리하고 단순하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20230330

 전실바닥 모터펌프 연결구간 보완 : 전실바닥에서 모터펌프로 연결되는 전선과 에어컨 응축수파이프 주변을 시멘트모르터 바르기로 마감하였다.

 전실과 본체 연결부위 및 본채  균열부위 우레탄폼 충진

 전실 기존전선 정비 : 어제에 이어서 모터펌프 뚜껑 부분의 전선을 보기 좋게 정비하였다.

 현관전등 및 인체 및 모션감지센서 설치

 

 

 

  20230331

 

전실 기존전선 정비(완료)

 

 

 

 

 

장판깔기

바닥 난방용 전기필름과 보호판을 깔고(0305) 26일 만에 장판깔기를 시작하였다. 비가 내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외부공사와 내부는 도배 등의 선행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많이 미루어졌다. 최근에도 장판을 깔기 위하여 청소한 것이 몇 번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더 급한 일부터 하려고 미루게 된 것이었다.  

 

 

장판깔기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문선하부, 문틀과 만나난 부분, 90도로 꺾이는 부분, 270도로 꺾이는 부분 등의 일일이 실측하여 잘라내고 끼우는 작업이라 만만치 않다. 더구나 잘라내는 부분의 모양이 생각과 반대로 해야 하는 것이 헷갈린다.  다섯 장을 겹쳐서 까는 중에 한 장은 반대로 오려서 새것으로 바꾸어야 했다. 장판을 주문할 때 잇는 위치를 단순하게 생각하여 25%가 남는 실수를 저질렀다.

 

 

 

 

 

  20230401

 

장판깔기

 

 

장판깔기 완료

 

 

 

 

 

 

 

 

날이 궂을 때 신발을 벗을 현관 부분도 장판을 깔았다.

 

 

걸레받이설치

유튜브를 보니 방바닥 난방을 전기필름으로 하면 장판을 겹쳐서 깔고 걸레받이 대신 잔판을 치켜 올리란다. 이런 사정도 모르고 미리 걸레받이를 구입하였고 걸레받이가 있는 것이 깔끔할 것 같아서 이런저런 궁리를 하게 되었다. 우선 문선 하부로 장판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걸레받이도 바닥에서 17mm 올려서 샘플을 시공하였다. MDF 걸레받이 뒷면에 장판의 신축을 대비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다. 장판을 치켜 올린 높이도 17mm로 하여 필요시 장판을 끼우거나 빼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하였다. 겹치는 부분에 대한 고려까지는 머리가 복잡해서 건너뛰었다.   

 

 

 

  20230402

 

걸레받이설치

MDF 걸레받이에 접착용으로 코킹을 군데군데 찍어서 바른 후 석고보드면은 타카로 고정하고 시멘트모르터 부분은 미리 벽에 위치를 정하여 칼부럭을 박고 나사못을 고정시켰다. 코킹이 굳으면 나사못을 제거하고 구멍은 바이오코킹으로 메울 예정이다.

 

 

걸레받이설치 완료

 

 

 

 

 

 

 

 

전실 외벽몰딩설치 : 본채와 만나는 부분에 모서리에 시공한 몰딩과 같은 규격의 판재로 몰딩을 설치하였다.

 

 

현관 전등 및 센서 재설치

며칠 동안 현관 전등 및 센서를 사용해 보니 무척 편리하기는 한데 오동작이 자주 발생한다. 주변에 바람이 불며 움직이는 물건을 치워보고 조정나사를 돌려보기도 하였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전등을 수평으로 달면서 센서의 위치를 바꾸어 보았다. 그래도 오동작이 발생하는데 스위치를 달기로 한 것은 잘 생각한 것이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전기필름난방 보호판 및 문선 하부 보완+앞밭 퇴비 및 비료 살포+물뿌리개 호스 를 샤워실에서 꺼냄+시멘트사이딩 모서리 마감판 백업재 설치+창틀코킹(0328)- -앞밭 로타리치기+진잠(점심+생필품+건자재)+문틀 문선하부 순간접착재 바르기+창틀코킹+전실 기존벽체 콘센트 정리(0329)- -전실바닥 모터펌프 연결구간 보완+전실과 본체 연결부위 및 본채  균열부위 우레탄폼 충진+전실 기존전선 정비+현관전등 및 인체 및 모션감지센서 설치+명자나무 개화(0330)- -전실 기존전선 정비+장판깔기(0331)- -장판깔기+앞밭 고랑만들기 및 차로 정비(젊은이들과)+진잠(L마트/점심+전자재+H마트/생필품)+걸레받이설치+복사꽃 개화(0401)- -걸레받이설치+전실 외벽몰딩설치+현관 전등 및 센서 재설치(040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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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앞밭/20230328-20230402

 

  20230328

 

앞밭 퇴비 및 비료 살포

작년 가을걷이를 끝으로 2년 동안의 텃밭농사를 마감하게 되었다. 대신 올해부터는 젊은이들과 앞밭에 농사를 짓기로 하였다. 앞밭은 작년 봄에 성토를 한 후 제대로 농사를 짓지 못하였기에 고향친구 강ㅇ덕의 조언을 밭아서 퇴비와 비료를 미리 구입해 두었었다. 봄에 로타리를 쳐주겠다고 약속은 하였으나 한 달 넘도록 전실공사에 전념하다보니 앞밭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며칠 전에야 아내가 로타리는 언제 쯤 칠 예정인지 알아보아 달라기에 전화했더니 당장 내일 로타리를 칠 테니 미리 복합비료를 미리 살포해 두란다. 전실공사를 잠시 접어두고 퇴비와 복합비료를 골고루 뿌려 주었다. 오랜만에 거름 냄새가 진하다.

 

 

비료살포는 아내가 하였다.

 

 

 

 

 

물뿌리개 호스를 샤워실에서 꺼냄

동계철수에서 복귀한 후 물뿌리개를 쓸 일이 있을 때에는 샤워실 상문너머로 물호스를 꺼내서 사용하였다. 밤에는 추워서 얼 수 있으니 샤워실에 들여 놓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사용하였었다. 오늘 정식으로 물호스를 샤워실에서 꺼냈다.

 

 

까망이는 매일 들리지 않지만 자주 와서 밥을 먹고 간다.

 

 

 

  20230329

 

금수봉

 

 

 

 

 

 

 

 

매화는 졌지만 매실이 기대된다.

 

 

 

 

 

새벽 추위에 수선화가 축 늘어졌다.

 

 

앵두나무 꽃

 

 

개나리

 

 

 

 

 

앞밭 로타리치기

어제 약속한대로 고향친구 강ㅇ덕이 트렉터로 로타리를 치러왔다. 

 

 

로타리치는 범위와 이랑 만들기에 대해서.... 

 

 

 

 

 

로타리를 두 번 치고....

 

 

이랑만들기

 

 

20230329 성북동집 앞밭 로타리치기

 

 

로타리치기를 마치고 트렉터로 진입로도 평평하게 밀어주었다. 로타리치는 비용은 사양하기에 밥이나 한 번 먹자고 하였다.

 

 

꽃잔디가 하루가 다르게 꽃이 핀다.

 

 

개나리

작년 봄에 꽃이 처음 피었는데 꽃이 피기 전까지는 무슨 나무인지 몰라서 곁가지가 나오는 대로 잘라내니 수형이 엉성해졌다. 올봄에는 곁가지가 없어서 풍성하지는 않지만 꽃이 많이 피었다. 

 

 

 

  20230330

 

아욱국

작년 가을까지 동네 누님이 이웃밭에 농사지으신 이욱을 냉동보관해서 지금까지 먹었다. 오늘이 마지막 아욱국이란다. 평생 이렇게 자주 아욱국을 먹어 본 때가 있었을까?

 

 

요즈음 수선화가 화려하다. 성북동집 마스코트인 선화가 꽃밭 나들이를 하였다. 

 

 

 

 

 

 

 

 

 

 

 

 

 

 

 

 

 

 

 

 

명자나무 개화

 

 

김장배추의 변신(꽃이 진 다음에 따로 모아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20230331

 

앵두나무 꽃이 절정이 아닐까? 아내는 전지작업을 할 때마다 재작년에 이 앵두나무의 전지를 너무 많이 해서 빈약해 졌다며 주의를 환기시키곤 한다. 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했어야 하는데 과했다. 그래도 수형은 좋아졌다.

 

 

 

 

 

 

 

 

 

 

 

 

 

 

며칠 전 트렉터로 진입로의 평탄작업을 하였지만 장비로 할 수 없는 부분은 아내가 보완작업을 하였다.

 

 

 

  20230401

 

앞밭 고랑 만들기 및 진입로 정비

주말을 맞이하여 젊은이 가족이 왔다. 전실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같이 진입로와 밭 사이에 고랑을 파고 트렉터로 마무리하지 못한 이랑도 만들고 진입로의 평탄작업을 하였다. 농사지을 위치와 범위도 정하였다. 

 

 

 

 

 

젊은이들은 가지고 온 모종을 심고 씨앗도 파종하였다.

 

 

 

 

 

 

 

 

봄까치꽃

 

 

 

 

 

 

 

 

명자나무 꽃

 

 

앵두나무 꽃

 

 

 

 

 

 

 

 

며칠 만에 진잠에 다녀오며 보니 성북동과 방동저수지 부근의 벚꽃이 만개하였다. 산에는 산벚꽃이 허옇다.

 

 

 

 

 

 

 

 

개나리도....

 

 

 

 

 

  20230402

 

수선화

밤에 보아도 좋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전기필름난방 보호판 및 문선 하부 보완+앞밭 퇴비 및 비료 살포+물뿌리개 호스 를 샤워실에서 꺼냄+시멘트사이딩 측면 마감판 백업재 설치+창틀코킹(0328)- -앞밭 로타리치기+진잠(점심+생필품+건자재)+문틀 문선하부 순간접착재 바르기+창틀코킹+전실 기존벽체 콘센트 정리(0329)- -전실바닥 모터펌프 연결구간 보완+전실과 본체 연결부위 및 본채  균열부위 우레탄폼 충진+전실 기존전선 정비+현관전등 및 인체 및 모션감지센서 설치+명자나무 개화(0330)- -전실 기존전선 정비+장판깔기(0331)- -장판깔기+앞밭 고랑만들기 및 차로 정비(젊은이들과)+진잠(L마트/점심+전자재+H마트/생필품)+걸레받이설치+복사꽃 개화(0401)- -걸레받이설치+전실 외벽몰딩설치+현관 전등 및 센서 재설치(040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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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7)/20230322-20230327

 

  20230322/현관차양 제작설치

 

전실 현관을 설치하면 어떤 모양이 될지 궁금하여 전면 지붕 구조체를 임시로 설치해 보았다.

 

 

 

 

 

전날 구입한 방부목으로 지붕 구조체를 제작하였다.

 

 

지붕 구조체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서 해당 위치에 올린 후 임시로 밧줄에 묶어서 고정하였다. 

 

 

 

 

 

물수평으로 수평을 잡아서  먼저 철제서포트 기둥에 고정 시켰다.

 

 

전실 벽체가 목구조이므로 공사 중 촬영한 사진과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세로구조부재를 어제 찾아서 표시해 두었었다. 세로구조부재에 지붕틀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시멘트사이딩을 관통하는 부위를 일일이 전동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그냥 못이나 나사못을 박으면 시멘트사이딩이 깨짐) 나사못과 철못으로 고정하였다.

 

 

 

 

 

지붕 칼라강판은 전실 지붕용으로 구입한 잉여자재를 그대로 활용하였다. 그런데 日자 형태의 가로부재를 3개로 만들어야 하는데 세로부재를 3개로 잘못 만들었다. 칼라강판을 고정하려니 어쩔 수 없이 중간에 가로부재를 추가하여 田자 모양의 지붕 구조체에 칼라강판을 고정하였다.

 

 

 

 

차양 후면과 샤워실 지붕 사이의 좁은 공간은 철거한 지붕재를 활용하여 후레싱 겸 물받이홈통을 만들었다.

 

 

 

 

 

 

 

 

 

 

 

  20220323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변경설치

 

 

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을 위한 보양작업

 

 

페인트 조색은 아내가 전담하였다.

 

 

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

수성페인트는 예전에 구입하였던 것을 활용하였다.

 

 

 

 

 

전실공사를 할 겸 동계철수에서 성북동집으로 복귀(20230224)한지 한 달이 되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전실공사를 하였다. 평소 하던 일이 아니고 작업강도 또한 힘에 부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일 할 때에는 모르겠는데 잠자리에 들면 손가락이 부어서 주먹 쥐기가 부담스럽고 손톱 밑이 갈라져 반창고를 붙이고 지낸다. 손이 거칠어 평소에는 바르지 않는 로션도 바른다. 오늘은 손에 페인트까지 묻어서 더욱 엉망이다.

 

 

 

  20230324

 

현관차양 후레싱설치

별체에 고정한 현관차양 구조체는 별채 테두리보에 해당하는 각재에 매달은 형태로  되어있다. 이 부분이 지붕 칼라강판의 빗물에 노출되어 있기에 빗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후레싱을 설치하였다.

 

 

 

 

  점심밥을 진잠에 나가서 먹고 유성오일장에 가서 팬지를 구입한 후 다시 진잠에서 페인트를 구입해왔다. 

 

 

오후에 전실 기존내벽 수성페인트칠(2회)

1회를 칠하고 보니 파란색이 너무 진하여 보다 연하게 다시 조색하여 2회를 칠하였다.

 

 

외벽 도장공사를 위한 보양작업

 

 

 

 

 

전실 목부 오일스테인칠(1회)과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칠(1회)을 하였다.

 

 

 

  20230325

 

전실 목부 오일스테인(2회) 및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1회)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칠(2회)

 

 

 

 

  샤워실 지붕과 본채 기존벽체와 전실 벽체가 만나는 부분의 빗물처리를 위하여 후레싱을 설치하였다.

 

 

 

  20230326

 

어제 일이 많아서 생필품을 구입하지 못하여 호두와 쌀과자와 두유로 아침밥을 대신했다.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2회)

1회 보다 파란색을 보다 연하게 조색하여  칠하였다.

 

 

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3회)

수성페인트는 2회를 칠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2회 보다 파란색을 보다 연하게 조색하여 3회를 칠하였다.

 

 

목부와 창문주변의 보양재를 제거하니 마른 페인트 조각이 떨어졌기에 전기청소기로 제거하였다. 

 

 

현관 센서등 전선관설치 및 전선인입

 

 

현관 위치변경에 따른 바닥 마감재 변경

현관문을 신설한 부분은 보온재와 필름보호판을 제거하였다.

 

 

최초 현관위치에 시공하지 않았던 보온재와 필름보호판을 신설하였다. 조각보처럼 이어 붙여서 완성하였다.

낮에 전실공사를 한 김ㅇ구가 필림보호판을 달라고 왔다.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사올 수도 없는데 꼭 필요하다고 한다.  나중에 필요하면 새것을 사다 주겠다고 한다.직접 전실공사를 했으니 2장이 남은 것을 알고 온 것이다. 전실에서 현관 위치가 변경되며 기존 자재와 자투리를 활용하면 되겠기에 선뜻 승낙하였다. 아내는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인데 일방적으로 내 생각대로 일을 진행한 것이었다.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며칠 전에도 겪었는데 또 그랬다.

 

 

현관 침투성방수

현관문 앞에 신발을 벗는 부분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서 마루귀틀을 설치하시로 하였다. 기존 장판이 깔리는 부분과 같은 평면이지만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부분의 물 처리를 위하여 침투성방수를 하였다. 방수액은 서울집 발코니턱을 보수하고 남은 것을 사용하였다.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전실공사를 시작하여 침투성방수 1회를 하고나니 20시이다. 3~4시간을 기다려서 2회를 해야 한다기에 기다렸다가 23시에 침투성방수 2회를 시공하였다. 낮에 필름보호판 문제도 있었으며 16시간을 작업한 셈이다. 힘든 하루였다.

 

 

 

  20230327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도장

 

 

전실 현관 마루귀틀설치

마루귀틀을 코킹으로 붙이고 전기필름난방용 단열재는 보호판 보다 5mm  넓게 코킹으로 붙였다.  

 

 

현관 차양 천장에 콘센트를 설치하기 위하여 접지선을 추가로 인입하였다.

 

 

현관 후레싱 보완 및 후레싱 유성페인트칠 

 

 

전실 외부 목부 유성페인트(2회)

1회는 엷은 청색으로 칠하였으나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2회는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백색으로 칠하였다.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현관차양 제작설치(0322)-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변경설치+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0323)- -현관차양 후레싱설치+진잠(점심+페인트)+유성오일장(팬지+빵)+전실 기존내벽 수성페인트칠(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1회)+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1회)(0324)-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2회)+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1회)+샤워실 후레싱설치(0325)-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2회)+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3회)+진잠(점심+생필품)+마루귀틀 오일스테인+현관 센서등 전선관설치 및 전선인입+현관 위치변경에 따른 바닥 마감재 변경+현관 침투성방수+홍매화 개화(0326)- -전실 외부 목부 유성페인트(2회)+현관 후레싱 보완+전실 현관 마루귀틀설치+현관 후레싱 유성페인트+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도장 및 설치+무스카리 개화(032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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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0319-20230327

 

  20230319

 

매화(오전)

작년 봄에는 단 한 송이가 피었었다. 요즈음이 매화의 절정이 아닐까? 성북동은  주변동네보다 추운지 보름 정도 봄꽃이 늦게 핀다.  광양매화꽃 축제기간이 3월 10일 ~ 3월 19일까지라고 하던데 올해는 성북동집 전실공사하며 곁에 두고 밤낮으로 잘 보았다. 

 

 

 

 

 

 

 

 

작년 김장용 배추 중에서 한 포기를 화분에 심어 키웠었다. 지난겨울을 본채 전실에 들여 놓았다가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꽃밭에 옮겨 심었다. 그냥 죽나 했는데 꽃대가 올라오더니 제법 많은 변신을 하였다. 아내는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살아 나오는듯한 모습이란다.

 

 

수선화 꽃대가 올라온다.

 

 

감나무를 사기 위하여 유성오일장(4, 9일)에 가는 길에 국립대전숲체원 옆의 임도를 넘게 되었다. 임도 초입에 있는 여기가 이웃 김ㅇ구가 알려준 성북동에서 물맛이 가장 좋은 곳이라기에 일부러 한 모금 마셔보았다.

 

 

진달래꽃....

 

 

 

 

 

 

 

 

매화(오후)

 

 

월하 감나무

성북동집 꽃밭에는 몇 년 전에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사다 심은 대봉 감나무가 있다. 그동안 한 개가 열렸으나 재작년 겨울을 나며 대부분이 얼어 죽고 새순이 나오기는 하였지만 간신히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아내가 감나무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유성오일장에 가서 월하 감나무 묘목을 사와서 앞밭 귀퉁이에 심었다.

 

 

 

 

 

유성오일장에서 팬지도 사왔다.

 

 

 

  20230320

 

개나리 개화

 

 

 

  20230321

 

쥐방울덩쿨

오늘 현관 차양을 제작하였으니 아내가 차양을 설치하기 전에 아치에 올린 묵은 마와 더덕 넝쿨을 정리하겠다고 한다.  아치에 같이 있는 낙하산을 거꾸로 편 것 같은 쥐방울넝쿨 사진을 촬영하라고 알려준다. 

 

 

서울제비꽃 개화

성북동집 꽃밭에 봄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정말 오늘 피었는지 아니면 핀 모습을 오늘 처음 발견했는지도 모르겠다.  또는 꽃봉오리가 어느 정도까지 열린 것을 개화했다고 해야 하는지는 내 맘대로 일수밖에 없다.

 

 

수선화 개화

 

 

할미꽃 개화

 

 

 

  20230323

 

 

 

 

 

 

 

 

 

 

  20230324

 

 

 

 

현관차양을 설치하여 본채와 별채를 연결하였다.

 

 

 

개나리와 박태기나무

 

 

꽃잔디 개화

 

 

 

 

 

 

 

 

딸기꽃 개화

 

 

 

 

 

배추....

 

 

 

 

 

명자나무

 

 

매화가 많이 졌다. 우리는 꽃을 본 것만으로 만족했는데 이웃 누님은 매실이 어느 정도는 열리겠다고 하신다. 

 

 

 

 

 

 

 

 

 

 

 

 

 

 

명자나무의 묵은 열매를 따 주었다.

 

 

 

  20230326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를 칠하였다. 양옆의 목재몰딩은 연녹색 오일스테인을 칠하였으나 보양재 때문에 얼룩이 지고 색깔도 어울리지 않아서 유성페인트를 다시 칠 할 예정이다.

 

 

 

 

 

 

 

 

서울집에서 겨울을 나고 성북동집으로 동계철수를 복귀(20230224)한 후 한 달이 지났다. 꽃밭이 봄꽃으로 제법 화려해 졌다. 

 

 

홍매화 개화

작년에 유성오일장에서 사 올 때 불그스름한 꽃이 한 송이 피어 있었다. 올 봄에도 단 한 송이가 피었는데 어쩐 일인지 꽃잎이 희멀건 하다. 홍매화 맞아??

 

 

 

  20230327

 

배추꽃 개화

김장배추가 이렇게까지 변했다.

 

 

무스카리 개화

어제는 꽃이 작아서 개화라고 말하기 그랬는데 하루 사이에  많이 피었다.

 

 

 

 

 

한 달 넘게 전실공사에 매달리느라 꽃을 제대로 살필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래도 꽃은 어김없이 핀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주방문틀 제작설치+지붕판 고정못 코킹 보완+구봉스님 뵘+숲체원-계산동-유성오일장(월하 감나무+팬지+빵)-원내동-방동저수지+월하 감나무 심기+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0319)-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줄기초 외부 시멘트모르터바르기+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입수+개나리 개화(0320)-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진잠(점심+건자재)+현관차양 제작+더덕 및 마 넝쿨 정리+수선화 개화+할미꽃 개화+서울제비꽃 개화(0321)- -현관차양 제작설치(0322)-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변경설치+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칠(1회)(0323)- -현관차양 후레싱설치+진잠(점심+페인트)+유성오일장(팬지+빵)+전실 기존내벽 수성페인트칠(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1회)+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1회)(0324)- -새로 만든 발판 오일스테인(2회)+전실 목부 오일스테인(2회)+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1회)+샤워실 후레싱설치(0325)- -전실 시멘트사이딩 수성페인트(2회)+전실 기존벽체 수성페인트(3회)+진잠(점심+생필품)+마루귀틀 오일스테인+현관 센서등 전선관설치 및 전선인입+현관 위치변경에 따른 바닥 마감재 변경+현관 침투성방수+홍매화 개화(0326)- -전실 외부 목부 유성페인트(2회)+현관 후레싱 보완+전실 현관 마루귀틀설치+현관 후레싱 유성페인트+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도장 및 설치+무스카리 개화(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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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6)/20230315-20230321

 

  20230315

예전 전실 앞에 있던 발판은 간단한 테이블과 의자를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하였다. 새로운 전실을 만드는 과정에서 계획을 변경하여 별채와 직결되는 현관문을 추가하여 만들었더니 전실 중앙문은 현관 기능이 필요 없게 되었다. 대신 문 앞에 화분을 올려놓고 실내에는 테이블을 놓기 위하여 샹들리에도 달았다. 출입문은 평소에는 사용치 않을 예정이니 시야를 가리는 방충망도 제거하자고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실에도 전면에 발판이 필요하여 기존 발판의 폭을 줄여서 개조하고 부족한 자재를 이틀 전에 구입하여 현관용 발판을 만들기로 하였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내에게 의도를 설명하였더니 그냥 쓰기를 원한다. 장소가 좁아져서 개조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과 이미 이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였다며 어렵게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상의해서 결정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진행한 잘못이 크다. 이런 것이 쌓여서 모든 것을 내 맘대로 처리한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전실 분합문 발판 개조

이미 발판에 필요한 자재까지 구입한 상태이니 어쩔 수 없이 내 생각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전실 중앙의 발판은 예전 발판의 폭을 줄여서 개조하되 장선을 세워서 다시 제작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하였다. 필요한 장선은 절단해서 구입하였으나 사용치 않고 대신 장선 하부를 물수평을 이용하여 일일이 고임돌로 고였다. 

 

 

 

 

 

전실 현관문 발판 만들기

현관문 발판의 장선은 세워서 설치하고 판재는  중앙문 발판을 자른 것을 재활용하였다. 장선을 세워서 설치하였기에 네 귀퉁이에만 고임돌을 설치하였다.

 

 

본채 직통용 별채 디딤돌 손보기

별채의 디딤돌 중에서 본채에 가까운 것의 높이를 낮추고 추가해서 본채와 별채 사이를 오갈 때 신발을 신을 필요가 없도록 하였다. 장식용 화분대도 제거하였다.

 

 

 

 

 

본채와 별채를 오가는데 엄청 편리해졌다.

 

 

별채 디딤돌의 높이를 낮추려고 땅을 파는데 바로 옆의 벽체와 아치에 올렸던 더덕이 있기에 캤다. 큼직하다.

 

 

더덕구이와 더덕무침....

 

 

며칠 동안 전실현관에 임시로 사용하던 주방전용 발판을 다시 원래 위치에 놓았다. 그사이 주방에서 출입문을 열고 무심코 나오다가 발을 헛디뎌서 몇 번 깜짝 놀라기도 했다.

 

 

 

  20230316

 

전실 중앙등(샹들리에) 설치

샹들리에를 구입하기 위하여 인터넷도 검색해 보고 Jun네 샹들리에 정보도 물어 보아서 확인하였다. 그러나 여의치 않아서 일단은 보류하고 대신 별채 방에 달았으나 사용하지 않던 것을 옮겨서 달았다.

 

 

주방문틀 보완용 바탕재 설치 

전실은 새로 만들었으니 수직과 수평이 잘 맞는데 본체 벽체는 기울어진 상태이기에 부자연스럽다. 방문은 새로 만들었지만 주방문은 그대로 두었더니 눈에 거슬린다. 문짝을 떼어낸 상태이기에 기존 문틀에 수평과 수직 에 맞추어서 틀을 짜고 문틀 부분도 문선과 같은 재료로 마감하였다.

 

 

 

 

 

  20230318

 

주방문틀 보완

문선을 고정시킬 위치를 보완하였다.

 

 

현관문 차양 구상 및 기둥설치

현관문 차양을 설치 할 위치가 본채와 별채를 연결되는 부분이고 본채 전실 측면과 샤워실 지붕과 더덕아치가 연관되어 며칠 동안 고민을 하였다. 지붕을 지지하는 방법으로 철서포트를 이용하여 기둥은 1개소만 설치하고 나머지는 기존 벽체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기둥으로 사용할 철서포트 내부에는 비닐하우스용 아연도금 파이프를 깊이 박고 주변을 자갈을 채워서 다졌다. 모든 조건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니 머리가 복잡하여 단순하게 지붕을 먼저 만들고 나머지는 한 가지씩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방문틀 제작설치

주방문틀을 전실 창호의 문선으로 사용한 몰딩을 활용하였다. 기존 주방문틀과 같은 규격의 몰딩이 없으니 두개를 겹쳐서 만들었다. 

 

 

문지방 이외의 모든 부분을 몰딩을 활용하여 만들었다. 

 

 

 

  저녁 때 김포에 사시는 이ㅇ란 선생님 일행 네 분이 성북동집을 방문하였다. 일 보러 대전에 오셨다가 들리셨단다. 전실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기는 하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5월 말쯤 꽃이 만발하면 또 오시라고 초대하였다. 떠나고 나서야 사진을 찍는 것도 잊은 것을 알았다. 

 

 

  전실 커튼레일 및 커튼설치

 

 

 

  20230319

 

주방문틀 제작설치 완료

 

 

전실 기존벽체와 신설벽체가 만나는 부분에 벽몰딩을 설치하였다.

 

 

전실 지붕 칼라강판 고정못 주변을 코킹으로 보완하였다.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에 수성코킹을 하였다. 작업을 마치고 손을 닦는데 코킹작업 할 때 문지른 손가락이 피부가 얇아져서 벌겋고 아프다.

 

 

 

 

 

아내는 전실 현관 주변의 자갈깔기 작업을 하였다.

 

 

오늘 유성오일장에서 사 온 팬지... 아내의 소원대로 월하 감나무 묘목도 사다 심었다.

 

 

그간 캐 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던 더덕을 몇 뿌리 캤다.

 

 

 

  20230320

 

어제에 이어서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을 하였다. 아내는 줄기초 외부의 흙을 파내는 작업을 하였다.

 

 

시멘트벽돌로 쌓은 줄기초 외부에 시멘트모르터 바르기 작업을 하였다.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입수하였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20230321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

 

 

 

 

 

현관차양 제작용 자재를 구입해 와서 우선 처마높이를 결정하고 차양을 본채 전실에 고정시킬 목구조의 뼈대위치를 찾아서 표시해 두었다. 아내는 묵은 더덕 및 마 넝쿨을 정리하였다.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여 한낮에는 덥고 매화는 절정기가 넘어갔다. 수선화와 할미꽃과 서울제비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전실 분합문 발판 개조+전실 현관문 발판 만들기+본채 직통용 별채 디딤돌 손보기(0315)- -전실 중앙등(샹들리에) 설치+주방문틀 보완용 바탕재 설치(0316)- -전실 커튼레일 및 커튼설치+SQ춘계등산대회/일정 별도 표시(0317)- -주방문틀 보완+현관문 차양 구상 및 기둥설치+진잠(건자재+점심밥)+주방문틀 제작설치+이ㅇ란 선생님 일행 맞이+전실 커튼레일 및 커튼설치(0318)- -주방문틀 제작설치+지붕판 고정못 코킹 보완+구봉스님 뵘+숲체원-계산동-유성오일장(월하 감나무+팬지+빵)-원내동-방동저수지+월하 감나무 심기+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0319)- -시멘트사이딩 고정못 및 수직 조인트 수성코킹+줄기초 외부 시멘트모르터바르기+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입수+개나리 개화(0320)- -본채 방문틀 주변 마감재 설치+진잠(점심+건자재)+현관차양 제작+더덕 및 마 넝쿨 정리+수선화 개화+할미꽃 개화+서울제비꽃 개화(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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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SQ & KCDR & AISI 춘계등산대회 - 1/20230317

 

성북동집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환경이 열악하여 서울집으로 동계철수를 하였었다.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본채 전실공사를 착수하기 위하여 2월 하순(20230224)에 성북동집으로 다시 복귀하였다. 전실공사는 전문인에게 의뢰하여 수행하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내가 수행할 수 없는 부분만 전문인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예전만 못한 체력이지만 쉬지 않고 공사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회사차원으로 계룡산동학사에서 등산대회가 열린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해마다 있었던 행사지만 코로나와 지방출장 일정과 겹쳐서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성북동집에서 가까운 동학사에서 행사를 한다기에 당연히 신청하였다. 신청할 때 현재 대전에 머물고 있는데 17일에도 대전에 있다면 직접 도착하는 장소로 가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동안 등산대회를 까맣게 잊고 전실공사 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16일 밤에 구체적인 일정계획을 확인하였다. 일정계획을 보니 대전역 동광장으로 가면 되겠기에 총무님께 문자를 보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라서 전화 통화는 하지 않았는데 나 하나 때문에 대전역 동광장으로 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17일 아침에 서울에서 관광버스가 출발하려는데 어찌된 일이냐며 급한 연락을 받았다. 나는 대전역으로 가겠다고 연락을 했는데 명단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총무님은 독감으로 등산대회에 참석치 못하셨으니 전달이 원활치 못했나보다.

 

대전역 동광장

아침에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대전역 동광장에 도착하니 나를 포함하여 여섯 명이다. 나 혼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는데 의외이다. 관광버스가 접근하는 입구에 기다려서 서울에서 온 일행과 합류하였다.

 

 

 

  대청호반

 

점심을 예약한 대청호반에 있는 식당에 도착하여 기념촬영도 하고 주변을 둘러본 후 식당으로 들어갔다.

 

 

 

 

 

 

 

 

 

 

 

 

 

 

봄까치꽃

 

 

계획대로라면 점심을 먹은 후 바로 버스를 타고 계룡산동학사로 이동하는 것이었으나 대청호 주변의 탁 트인 경치에 끌려서 탐방로의 일부 구간을 걸었다.

 

 

 

 

 

봄 가뭄이 심한지....

 

 

 

 

 

버드나무가 제법 파릇해졌다.

 

 

 

 

 

 

 

 

 

 

 

 

 

 

 

 

 

 

 

 

 

 

 

  계룡산동학사

 

대청호반 탐방로의 일부 근간을 걸은 후 계룡산동학사에 도착하였다. 나무들이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였다.

 

 

 

 

 

일주문 앞에서 단체촬영을 하고....

 

 

 

 

 

관음암

 

 

 

 

 

 

 

 

동학사에서 보이는 쌀개봉과 관음봉

 

 

 

 

 

동학사 대웅전

 

 

 

  유성

 

동학사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유성에 들렸다. 점심 때 대청호반에서 일정에 없던 탐방로를 걸었기에 원래의 일정이 조금씩 지체된 상태였다. 부득이 저녁밥을 먹기 전에 유성온천에 들어가는 일정을 단축하기로 하였다. 온천에 들어가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몇 분은 들어가시고 일부는 카페로 들어갔지만 나는 박ㅇ규님과 유성온천공원을 산책하였다.

 

 

유성온천공원

 

 

 

 

 

 

 

 

 

 

 

유성온천공원내 족욕장서....

 

 

족욕장으로 들어가려고 신발과 양말을 벗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주변 분들이 발을 닦고 들어오란다. 그러고 보니 발을 닦을 수 있는 수도시설과 족욕을 마치고 압축공기로 말리는 시설이 되어 있다. 처음이라 이런 절차를 몰랐을 뿐만 아니라 끝난 후 발을 손수건으로 닦을까 휴지로 닦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누었었다.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온천물에 발을 담갔다. 좋다!

 

 

저녁을 먹고 서울팀이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배웅하고 대전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유성에서 704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원내동에서 30분을 기다려서 41번 성북동행 시내버스를 탔다. 회사 등산대회에는 처음 참석해 보았으며 토목직이 주를 이루기에 아는 분이 있기나 할까 했는데 그렇지도 않았지만 마음 편하게 하루를 같이 할 수 있는 멋진 날이었다. 집에 도착하여 사진을 정리하고 간단한 보정작업을 해서 발송하고 나니 자정이 넘었다. 

 

 

 

■ 20230317 (SQ춘계등산대회 : 1일 : 대중교통) -성북동-41시내버스-원내동-1직행-대전역 동광장-일행합류(관광버스)-동부로-대청호수로-냉천로-점심밥+대청호반 산책-대청호수로-판암ic-통영대전고속-비룡jc-경부고속-회덕jc-호남고속지선-유성ic-32-1-박정자삼거리-동학사(되돌아서)-1-32-유성(산책 및 족욕+저녁밥-일행과 헤어짐-704시내버스-원내동-41시내버스-성북동

 

 

■  현장에서 행사를 집행하신 분들과 본사에서 챙겨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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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30313-20230314

 

본채 전실공사 중에서 도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딸에게 지원요청을 해서 성북동집에 왔다. 마침 매화가 활짝 피었으나 이틀 동안 정신없이 일만 하다가 간 셈이다. 딸과 동행한 라이언들만 신났다. 

 

 

 

 

  20230313

 

 

 

 

 

 

 

 

 

 

매화

작년에는 단 한 송이가 피었었는데 올해는 볼만하게 피었다. 

 

 

 

 

 

 

 

 

 

 

 

 

 

 

 

 

 

성북동집 꽃밭에서 작년가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대문 앞 아치에 있는 풍선넝쿨과 별채 옆의 더덕 및 마 넝쿨 어치와 별채 앞의 남천 단풍뿐이다. 본채 전실공사를 하는 틈틈이 아내가 묵은 꽃대를 제거하는 등 꽃밭을 돌보고 있다.

 

 

 

 

 

금수봉

 

 

 

 

 

나는 저녁노을을 보지도 못하였는데 딸이 찍었다.

 

 

 

 

 

동계철수에서 복귀(20230224) 이후 몇 번  밥을 해먹기는 하였지만 대부분은 컵라면이나 식빵으로 두 끼를 해결하고 한 끼는 매식을 하였다. 딸이 성북동집에 오는 길에 반찬을 만들어 왔다. 2023년도 성북동집 운영이 시작된 후 가장 화려한 밥상이다. 질리지 않고 물 키지 않으니 역시 집 밥이 좋다. 

 

 

 

 

 

  20230314

 

 

 

 

 

 

 

오전

 

 

오후

 

 

 

 

 

 

 

 

20230314 성북동집 꽃밭(매화)

 

 

 

명자나무도 꽃봉오리가 커가고 있다.

 

 

 

 

 

복숭아

 

 

두메부추

 

 

새덤

 

 

낮달맞이꽃

 

 

수선화 꽃대가 나왔다.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에서 가장 먼저 핀 삼색제비꽃

 

 

 

 

 

사피니아

 

 

배추

 

 

 

 

 

 

 

 

작년가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별채 앞의 남천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진잠(건자재/현관문 발판용 방부목 등+L마트+딸 합류)+천장 지바르기+전등설치(2개소)(0313)- -벽지 바르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진잠(L마트/저녁밥+H마트)+딸 출발(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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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5)/20230313-20230314

 

  20230313

동계철수에서 복귀(20230224)한 다음날부터 본채 전실공사를 시작하였으니 17일 째이다. 도배공사용 자재는 일손도 덜고 좀 더 간편할까 해서 풀을 바르지 않는 씨트지를 인터넷에서 구입하였다. 그래도 천장을 바를 일이 걱정되어 딸에게 지원요청을 하였는데 아침 일찍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왔다. 건축자재를 구입하러 진잠에 간 길에 만나서 같이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천장지 바르기

도배를 쉽게 하기위해서 시트지 폭을 50cm 제품을 선택하였더니 그나마 좀 수월하다. 인터넷에서 씨트지 구매절차를 진행하는데 아내가 사은품 이야기를 꺼낸다. 나는 시트지를 구매하면 사은품은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내는 사은품부터 챙기나 해서 핀잔을 주었다. 사실 구입절차를 진행하며 사은품 관련 사항을 보지 못하였다. 막상 씨트지를 붙이려니 플라스틱 헤라가 필요한데 별도로 사은품을 신청하지 않았으니 건재상에서 구매해야 했다.   

 

 

 

 

 

20230313 성북동집 전실공사(천장지 바르기)

딸이 촬영한 천장 지바르기 타임랩스

 

 

전실 중간에 커튼레일을 설치하였는데 커튼을 좀 더 높이 달기 위하여 이 부분만 벽지를 먼저 바르고 커튼레일을 옮겨서 다시 달았다.  

 

 

천장지 바르기를 마치고 LED 방등 2개를 달았다. 경사천장이라 좀 어색하다.  

 

 

 

 

 

방등을 달았더니 밤에도 전실이 훤해졌다. 

 

 

 

 

 

■  20230314

벽지 바르기는 천장지 바르기에 비하면 한결 수월하다.

 

 

 

 

 

 

 

20230314 성북동집 전실공사(벽지 바르기)

딸이 촬영한 벽지 바르기 타임랩스

 

 

 

  벽지 바르기를 마치고 딸이 서울집으로 돌아갈 예매한 기차시간을 감안하여 좀 더 일찍 진잠으로 나왔다. 시간여유가 넉넉하지도 않지만 마트 내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밥을 먹었다. 딸의 도움을 받았으니 이틀 만에 도배를 마칠 수 있었다. 아마도 아내와 둘이 했다면 고생께나 했을 것이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진잠(건자재/현관문 발판용 방부목 등+L마트+딸 합류)+천장지 바르기+전등설치(2개소)(0313)- -벽지 바르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진잠(L마트/저녁밥+H마트)+딸 출발(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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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봄맞이 준비)/20230224, 2023306-20230312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본채 전실공사를 하기 위하여 2월 24일 아내와 함께 성북동집으로 왔다. 작년(20220331)보다 35일 빨리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2023년도 성북동집의 운영을 시작하였다. 첫날 약암리 옛 선생님댁에서 가져온 사과나무를 심고 전실공사에 지장이 예상되는 나무를 이식하였다. 김ㅇ구님에게 부탁하여 전실공사를 하는 9일 동안(20230225-20230305)에는 공사하며 지장이 있는 화초와 나무를 옮기거나 작업할 때 조금이라도 덜 밟히도록 보호조치를 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 후로는 내가 도움을 요청하면 열 일 제치고 전실공사 작업을 같이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아내 혼자서 봄맞이 준비를 하였다. 

 

 

 

■  20230224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2023년도 성북동집 운영을 시작하였다. 올봄이 6년차인데 그동안 사용하던 본채 전실의 마지막 모습이다.

 

 

 

■  20230306

 

어제까지는 김ㅇ구님이 전실공사를 하였기에 꽃밭은 아내가 틈틈이 묵은 꽃대를 정리하는 정도였다. 매화는 하루가 다르게 꽃봉오리가 커지고, 금방 눈에 띄지는 않아도 나무는 잎눈이 커가고, 땅위로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전실공사를 하는 동안 톱밥과 먼지를 닦아내자며 올해 처음으로 꽃밭에 물을 뿌려 주었다.

 

 

 

■  20230307

 

본채 앞 장미 지지대 설치

옛 현관차양 옆에 올렸던 장미를 어찌해야할지 궁리 끝에 우선 올봄에 꽃을 보자며 창문의 전망에 지장이 적도록 임시로 지지대를 설치하고 고정시켰다. 

 

 

까망이가 전실공사 중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더니 드디어 나타났다. 밥그릇도 변했다. 

 

 

 

 

 

정향나무 이식

전실공사 구간에 인접하여 있기에 괜찮을까 했는데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다. 너무 외져서 잘 보이는 전면으로 이식하였다.

 

 

 

 

 

 

 

 

꽃밭 정리 및 물 뿌리기

그동안 틈틈이 묵은 꽃대를 정리하여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어제는 청소 차원에서 물을 뿌렸지만 오늘은 꽃밭에 물을 주는 차원으로 물을 뿌렸다.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 첫 개화/삼색제비꽃

 

 

 

■  20230309

 

매화 개화

동계철수에서 복귀하던 날(20230224)부터 언제나 꽃이 필까 했는데 드디어 매화가 피었다.

 

 

 

 

 

 

 

 

월동 화분 내놓기 시작+대봉감나무 및 배롱나무 보온재 제거

겨우내 본채 전실에 들여놓았으나 작년에 비하여 상태가 좋지 않다. 동해로 란타나 줄기는 일찌감치 말라 죽고 뿌리만 살아 있다. 다른 화초들도 제때 물을 주지 않아서인지 비실비실하였는데 전실공사를 하기 위하여 화분을 본채 작은방에 옮겨두었었다. 작은방의 환경은 전실보다 열악한지 화초의 상태가 더 나빠졌는데 오늘부터 하나하나 꺼내서 분갈이를 하거나 꽃밭에 옮겨 심는 중이다. 

 

 

 

■  20230310

 

마늘 덮개 제거

 

 

■  20230312

 

오랜만에 봄비가 내려서 금수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웃 밭에 비닐하우스가 생겼다.

 

 

 

 

 

 

 

 

20230312 성북동집 꽃밭(봄비)

 

 

 

작년 가을에 텃밭에 배추 모종을 사다 심을 때 한 포기는 화분에 심었다. 동계철수(20221204)를 할 때 본채 전실에 배추 화분을 들여 놓았었다. 배추가 크지는 않지만 아내가 꽃을 보겠다며 겨울을 난 화분을 꽃밭으로 옮겨 심으며 곁잎은 따냈다. 엊저녁에 나는 만두를 먹었는데 아내는 같이 먹지 않고 밤늦게 밥을 해 먹었다. 따낸 배추 곁잎을 먹기 위해서였는데 가랑잎을 먹는 기분이었단다. 괜히 먹었단다. 어제(20230311) 심었는데 사진은 오늘 아침에 찍었다. 

 

 

엊저녁 때에는 꽃대가 나오나보다 했는데 하루 사이에 이렇게 변했다.

 

 

며칠 사이에 수선화 꽃대가 나왔다. 엊그제 진잠(원내동)의 도로변에는 산수유가  노랗게 피었던데 성북동은 주변보다 보름 정도 늦게 꽃이 핀다. 골짜기라 바람이 찬 모양이다.

 

 

꽃밭이 제법 파릇파릇하다.

 

 

대문 앞 아치에 사피니아 화분을 매달았다.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전실 콘센트 설치+전실 출입문 설치 검토 및 주문+외부 청소 및 폐자재 정리+꽃밭 물 뿌리기+진잠(건재상/전실용 전기자재 및그라인더 구입+저녁밥+L마트)(0306)-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 첫 개화/삼색제비꽃)+본채 앞 장미 지지대 설치+정향나무 이식+전실 스위치 설치+전실 외부 방우콘센트 설치+분전함 설치+차단기(전실 전열, 전실 전등, 본채 전열 및 전등 분리)설치[전실 전기 통전 시작]+꽃밭 정리 및 물 뿌리기+진잠(저녁밥+L마트)-전등 인터넷 주문(0307)- -전실 중앙등 위치변경+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0308)- -매화 개화+월동 화분 내놓기 시작+대봉감나무 및 배롱나무 보온재 제거+자재 정리-진잠(점심밥+H마트+현관문 및 건자재)+변동(장판지)+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현관문틀 설치+진잠(건자재)(0309)- -마늘 덮개 제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외등 설치+현관문틀 앞 바닥 시멘트모르터 보완+커튼박스 보완+진잠(건자재+저녁밥)(0310)- -현관문짝 달기(김ㅇ구)+현관문틀 보완+퍼티작업+작은방 문짝 폐쇄부위 합판(4.5T) 덧대기+진잠(L마트)(0311)- -비-임시 누수 조치+현관문 도어록 및 문선 설치+코킹 및 퍼티작업+폐자재 정리(031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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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4)/20230306-20230312

 

본채 전실공사를 시작(20230225)한 후 어제(20230305)까지 9일 동안은 전문인(김ㅇ구)에게 의뢰하여 나 혼자 수행 할 수 없는 부분의 작업을 수행하였다. 이제 남은 일은 아내와 내가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이제는 만만치 않다는 것이 실감 난다. 그래도 내가 건설업계에서 일했기에 작업방법을 알고 모르더라도 전문인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짐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큰 보탬이 된다.

 

 

 

  20230306

 

전실 콘센트 설치

일을 시작할 때에는 등기구설치만 내가 하고 모두 전문인에게 의뢰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김ㅇ구님의 일정을 존중하기 위하여 내개 직접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ㅇ구님이 새로운 공사를 착수하는 것이 내가 배려할 수 있는 사항이란 생각이 들어서 전선 인입공사 이후의 모든 전기공사를 내가 직접 하기로 하였다. 

 

 

 

 

 

전실 출입문 설치 검토 및 주문

전실공사를 위한 설계도면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내의 의견을 듣기는 하였다.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설계도면은 기본적인 방향제시 정도에 그치고 부등침하로 변형 된 본채의 여건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변경되었다. 어찌보면 이런 과정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된다. 기본적인 공사가 완료되고 마감공사가 남은 생태인데 아내가 전실 가운데에 있는 미서기문을 창문으로 교체하고 별채 쪽으로 현관문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한다. 한대 얻어 맞은 듯이 머리가 띵하다.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였을까? 하기야 설계도면을 작성 할 때에는 현관문을 낼 상황이 아니라서 세탁기를 놓을 생각이었는데 현장여건에 맞추어서 변경하여 시공하다보니 현관문 설치도 가능한 상태가 된 것이다. 이미 미서기문을 설치한 상태이니 문은 사용하지 말고 내부도 신발을 벗는 기능을  없애기로 하였다. 아내는 내가 너무 강하게 나와서 어필하지도 못하였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현관문을 설치할 부분의 벽체를 뚫어서 목구조체의 위치를 확인하여 문틀 크기를 확정하고 김ㅇ구님에게 부탁하여 주문하였다.

 

 

  외부청소 및 폐자재를 정리하고 공사로 인한 톱밥이나 먼지를 씻어내는 의미로 꽃밭에 물을 뿌렸다. 요즈음 전실작업에 전념하자는 의미에서 하루 두 번은 컵라면이나 빵 등의 간편식으로 해결하고 한 끼는 진잠에 가서 매식을 하고 있다. 저녁밥도 먹을 겸 진잠에 가서 전기자재와 그라인더를 구입하였다. 

 

 

 

  20230307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에 삼색제비꽃이 가장 먼저 피었다. 

 

 

아침으로....,

 

 

전실 스위치 설치

 

 

대문 옆 외등이 켜진다.

 

 

전실 외부 방우콘센트 설치

 

 

 

 

 

 

 

 

차단기함 설치 및 차단기(전실 전열, 전실 전등, 본채 전열 및 전등 분리)설치

 

 

전실 전기 통전 시작

 

 

 

 

 

전실 내 등기구는 설치하지 않고 임시로 콘센트를 이용하여 전등을 켰다.

 

 

달이 밝다.

 

 

 

 

 

  20230308

 

전실 중앙등 위치변경

전실 중앙의 미서기문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중앙등 위치를 변경하고 샹들리에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

목구조체의 위치를 확인하고 문틀 크기에 맞추어서 내부 석고보드(9T)+합판(4.5T) 벽체를 철거하였다.

 

 

벽체 단열재 제거

 

 

문틀 크기에 맞추어서 목조틀 상부를 보완하였다.

 

 

내부 벽체를 제거한 후 외벽(합판+시멘트사이딩)을 절단하기 위하여 귀퉁이 4개소에 구멍을 뚫어서 외벽에 정확하게 표시하였다.

 

 

외벽 시멘트사이딩 절단

절단 위치를 표시한 후 절단 부위에 주변을  나사못으로 보강하였다. 에어타카가 없으니 전동타카로는 시멘트사이딩을 고정시킬 수 없기에 고심하였다. 마침 김ㅇ구님이 이웃 밭에 감나무를 심으러 온 길에 들렸기에 물어보니 철판용 나사못으로 가능하다고 알려 주었다. 시멘트사이딩은 어제 구입한 그라인더로 절단하였다.

 

 

외벽 합판 절단

합판은 직소기로 절단하였다. 시멘트사이딩은 목재절단용 톱날로는 어림도 없다.

 

 

절단 부위의 가운데 부분인 목구조의 수직부재만 남기고 내외부를 모두 잘라냈다. 

 

 

 

  20230309

매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진잠에 가서 점심밥을 먹고 변동에 가서 장판지를 구입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진잠 건재상에 들려서 주문한 현관문을 받고 몰딩과 걸레받이를 구입하였다.

 

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

 

 

금수봉

현관문을 설치하기 위하여 벽체를 철거하였더니 금수봉이 보인다. 나도 그렇지만 성북동에 사시는 분들은 집에서 금수봉이 보인다는 것을 대단한 일처럼 이야기한다. 성북동 우리집에서는  별채창문과 주방창문으로 보였는데 현관문을 열면 보이게 되었다. 이웃 김ㅇ식 댁과 우리집이 금수봉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가 아니겠냐고 한단다. 

 

 

현관문틀 설치

며칠 전에 김ㅇ구님이 문틀 설치할 때 보조인부로 일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터득하였다. 구조체에 문틀 두께와 코킹을 감안하여 상부에 못을 박고 수직선을 그어 아래쪽에도 못을 박았다. 반대편 구조체에도 같은 방법으로 표시하고 문틀을 끼웠다. 뒤틀림을 눈대중으로 확인하고 쐐기를 이용하여 상하 위치를 조정하였다 .문틀을 쇄기 등을 이용하여 임시로 고정시킨 후 문짝을 끼워서 최종 수직과 뒤틀림과 직각을 맞춘 후 문틀을 견고하게 고정시켰다. 

 

 

문틀 주변을 우레탄폼을 발포하여 고정시켰다. 특히 일회용 우레탄폼은 발포가 많이 되고 가늠이 되지 않아서 과하게 주입되었다. 문틀에 문짝을 끼워서 수직과 수평 이외에 비틀림과 직각 여부를 쉽게 맞출 수 있었다. 문틀 중앙에는 가설 수평지지목을 설치하여 우레탄폼이 발포하는 과정에서 문틀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것을 막는 조치를 하였다.

 

 

 

 

 

  20230310

며칠 전에 대문 옆의 외등을 연결하였는데 스위치를 꺼도 잔광현상으로 밤에는 흐릿하게 불이 들어온다. 활선과 중성선을 바꾸어서 다시 결선하였다.

 

외등 설치

 

 

현관문틀 앞 바닥 시멘트모르터 보완

 

 

커튼박스 보완

커튼박스를 어떻게 시공할까 생각하는 중이었는데 순식간에 60mm 몰딩으로 천장 전체가 시공되었다. 좁기는 해도 커튼설치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뻔히 보면서도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못하였다. 폭을 넓히기 위하여 60mm 몰딩을 옆으로 붙일까 해서 건재상에 갔는데 마이너스 몰딩이 눈에 들어온다. 좀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마땅치 않지만 마이너스몰딩을  옆으로 붙였다. 좀 아쉽다. 

 

 

 

 

 

활선과 중성선을 바꾸었더니 잔광현상이 사라졌다.

 

 

 

  20230311

 

현관문짝 달기(김ㅇ구)

현관문틀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사용한 우레탄폼이 삐져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어떻게 문짝을 달아야 할까 궁리하고 있는데 이웃 밭에 일하러 온 김ㅇ구가 들렸다.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서 충전식 전동드릴을 가지고 다시 왔다. 정접을 달고 문짝을 문틀에 끼워서 높이를 맞춘 후 정첩 위치를 문틀에 표시하고 문짝을 연 상태로 붙잡고 표시한 위치에 정첩을 나사못으로 고정시킨다. 보기에는 간단한 일이지만 내가 했다면 많이 헤매지 않았을까?

 

 

현관문틀 보완

문짝을 달고 문을 닫아보니 도어록 방향의 문틀 가운데 부분이 닿아서 닫히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우레탄폼이 발포되며 문틀이 휘어지지 않을까 해서 가설 수평지지목을 한 개 설치하였는데 너무 느슨했던 모양이다. 도어록 방향의 문틀과 벽체 사이에 충전한 우레탄폼을 톱으로 잘라내고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우레탄폼을 파냈다. 

 

 

가설 수평지지대를 3개소 설치하고 다시 우레탄폼을 주입하였다.

 

 

벽체 석고보드 틈새 및 본채 시멘트모르터 벽체의 파손 부위에 퍼티작업을 하였다.

 

 

 

 

 

작은방 문짝을 떼어낸 부위에 틀을 짜고 석고보드를 이용하여 폐쇄하였는데 벽체와 같은 면이 되도록 합판(4.5T)을 덧붙이고 퍼티작업을 하였다.

 

 

 

 

 

  20230312

엊저녁에 일기예보에는 9시 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였다. 잠결에 들으니 강판 지붕이라서 더욱 그렇겠지만 빗소리가 요란하다. 비에 젖을 것들은 엊저녁에 옮겨서 문제가 없지만 전실공사 후 처음 비가 오기에 살펴보아야 했다. 어제 지붕과 외벽을 확인하려고 생각은 했지만 다른 일이 지연되어 사전 조치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현관문에 위에 처마나 차양이 없어서 임시로 조치하였다.

 

 

샤워실과 전실이 만나는 부분의 빗물 처리를 임시로 조치하였다.

 

 

수도가랑을 설치할 구멍을 임시로 조치하였다.

 

 

창문틀 상부의 시멘트사이딩 사이가 젖었기에 지붕판 고정나사를 코킹으로 보완하였다. 소나기를 쫄딱 맞으며 사다리작업을 하였더니 겨드랑이로 빗물이 들어오고 옷이 흠뻑 젖었다.

 

 

현관문 도어록

 

 

 

 

 

현관문틀 문선 설치

 

 

 

 

 

며칠 전에 현관문틀을 설치하기 위하여 기존 벽체를 철거하기 전에 문틀 주변의 시멘트사이딩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강판용 나사못을 사용하였었다. 나사못머리가 돌출되어 마감이 엉성하기에 나사못을 제거하고 나사못 수멍에 타카핀을 망치로  박았다.

 

 

 

 

  분선 주변의 틈새에 코킹 작업을 하고 벽지붙이기 부위에 퍼티작업을 하였다. 저녁때에는 폐자재를 분리하여 전용마대에 담았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 -전실 콘센트 설치+전실 출입문 설치 검토 및 주문+외부 청소 및 폐자재 정리+꽃밭 물 뿌리기+진잠(건재상/전실용 전기자재 및그라인더 구입+저녁밥+L마트)(0306)- -2023년도 성북동집 꽃밭 첫 개화/삼색제비꽃)+본채 앞 장미 지지대 설치+정향나무 이식+전실 스위치 설치+전실 외부 방우콘센트 설치+분전함 설치+차단기(전실 전열, 전실 전등, 본채 전열 및 전등 분리)설치[전실 전기 통전 시작]+꽃밭 정리 및 물 뿌리기+진잠(저녁밥+L마트)-전등 인터넷 주문(0307)- -전실 중앙등 위치변경+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0308)- -매화 개화+월동 화분 내놓기 시작+대봉감나무 및 배롱나무 보온재 제거+자재 정리-진잠(점심밥+H마트+현관문 및 건자재)+변동(장판지)+현관문 설치 부위 철거+현관문틀 설치+진잠(건자재)(0309)- -마늘 덮개 제거+전등 스위치 결선 변경+외등 설치+현관문틀 앞 바닥 시멘트모르터 보완+커튼박스 보완+진잠(건자재+저녁밥)(0310)- -현관문짝 달기(김ㅇ구)+현관문틀 보완+퍼티작업+작은방 문짝 폐쇄부위 합판(4.5T) 덧대기+진잠(L마트)(0311)- -비-임시 누수 조치+현관문 도어록 및 문선 설치+코킹 및 퍼티작업+폐자재 정리(0312)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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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3)/20230301-20230305

 

  20230301

 

바닥 아이소핑크 깔기

기존 전실바닥이 부분적으로 침하가 많이 되어서 기존 바닥을 그대로 이용한 부분도 있고, 50mm 아이소핑크 깔기를 한 부분도 있다. 

 

 

바닥 시멘트모르터(1회) 바르기

 

 

 

 

 

바닥 시멘트모르터(2회) 바르기

 

 

문틀보양 및 큰방을 드나들기 위한 통로

 

 

동해방지용 보온재 깔기

내일 새벽에 바람이 심해서 체감온도가  -7℃ 정도까지 된다고 한다. 창문틀에 커튼을 치면 간단하게 해결 되었을 텐데 거기가지는 생각이 미치wl 못하였다. 겨우내 사워실 보온용으로 사용했던 보온재 등을 이용하여 미장면을 덮어 주었다. 

 

 

 

  20230302

 

아내는 오래 전에 예매한 브라이언 아담스 공연을 관람하러 새벽에 서울로 떠났다.

 

 

진잠까지는 차를 태워다 주고 시내버스와 기차를 이용하였다.

 

 

진잠

 

 

 

 

 

퇴비 및 비료 정리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풍경을 가늠해 보았다.

 

 

 

 

 

외벽 시멘트사이딩 설치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전실공사를 하겠다고 서둘렀으나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의 새싹이 하루가 다르게 돋아나고 있다. 꽃밭을 밟을까 조마조마하지만 무거운 건축자재를 운반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조심스럽게 행동하리라는 생각은 단념해야 한다. 나도 조심해야 하겠다는 생각은 들어도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며 무게중심을 잃으면 넘어지지 않기 위하여 꽃밭을 밟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꽃밭을 덜 밟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장미넝쿨과 정향나무는 끈으로 가지를 휘어서 당겨 매고  튤립, 수선화 등의 새싹은 말뚝을 박아서 끈으로 표시해 두었다.

 

 

 

  20230303

 

지붕 칼라강판 설치

전실이 부분적으로 침하되어 본채 처마선이 곡선을 이루고 지붕면도 평면이 아니라 곡면에 가깝다. 천장에 지붕구조체를 만들 때 너무 경사가 완만한 것이 아닐까 해서 걱정하였는데 지붕 경사면은 이와 별도로 틀을 짠 위에 칼라강판을 설치한다. 지붕면이 휘어져서  어색하기는 하지만 본채 처마의 처짐을 그대로 이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었다.

 

 

외벽 코너몰딩 설치+창문짝 설치

 

 

 

 

 

 

 

 

  20230304

 

본채 작은방 문짝 철거

 

 

천정 및 벽체 9mm 석고보드 붙이기

 

 

 

 

 

큰방 문틀 설치

 

 

칸막이벽체 설치+천장몰딩 설치+작은방 문짝 폐쇄

 

 

창문틀 문선 설치

 

 

 

 

 

  20230305

 

칸막이벽 커튼레일용 각재 설치

 

 

큰방 문틀 수정 후 문짝 달기

 

 

바닥 단열재 깔기

 

 

 

 

 

 

 

 

난방용 전기필름 깔기

 

 

 

 

 

 

 

 

전기필름보호재 설치

 

 

외벽 시멘트사이딩 보완 및 외벽 상단에 각재 설치

 

 

지붕 칼라강판 보완 및 마구리판 고정 및 외부 수전용 벽체 타공

 

  

큰방보다 전실에서 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옮겼다.

 

 

 

 

 

●●● 

전실공사를 시작(20230225)한 후 9일 만에 김ㅇ구님이 일을 마무리하고 철수하였다. 수고 많으셨소. 당초 대부분의 공사를 의뢰하려고 하였으나 다른 일이 생겨 한 분이 이틀 만에 철수하여 자연스럽게 내가 보조인부 역할을 전담하게 되었다. 남은 일은 전기공사(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등기구), 천장 및 내벽의 도배공사, 기존 내벽의 도장공사, 외벽 하부 시멘트모르터 바르기, 창틀 및 외벽 사이딩 코킹 공사, 외벽 도장공사, 현관바닥 만들기, 현관외부 깔판 설치, 세탁기 및 외부용 수도관 및 수전 설치, 큰방 문틀주변 보완, 작은방 문짝 폐쇄 부분 마감 등이 남아 있다. 시간 나는대로 차근히 작업하려 한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우장산역-강서로-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신월로-남부법원검찰청-목동로-오금교앞-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현곡지하차도-302-이연ic-평택화성고속-오성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약암리 홍로 사과나무 심기+배롱나무 이식+철쭉 이식+진잠(저녁밥)(0224)- -06:30 기상+본채 전실 화분 옮기기+전실내 커튼 및 물건 치우기+전실공사 착수(김ㅇ구+아들/전실 철거+모터펌프 가동 시작+자재 하역+철거재 정리+배롱나무 이식+기초용 시멘트벽돌쌓기)+전기온수기 가동 및 보온작업+진잠(저녁밥)(0225)- -전실공사(김ㅇ구+아들/목조 벽틀 및 지붕틀 제작설치+외벽 합판 붙이기)+철거재 정리+철쭉 이식+진잠(저녁밥+마트)(0226)- -전실공사(김ㅇ구/전선관 배관+전선 인입+천장 합판 붙이기+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박ㅇ춘 맞이(호두)+(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방동저수지(저녁밥)+JUN SLP졸업(0227)- -전실바닥 돌 채우기+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설치+내부벽체 합판 붙이기+본채 방문 철거)+전실바닥 청소+퇴비 및 비료 대금+진잠(저녁밥+마트)(0228)- -전실공사(김ㅇ구/바닥 시멘트모르터 바르기)+진잠(저녁밥)(0301)- -진잠 다녀옴(07:00 심 서울행)+퇴비 및 비료 정리+전실공사(김ㅇ구/시멘트사이딩 외벽 설치)+방동(점심밥)+Jun 초등학교 입학(0302)- -심 복귀+전실공사(김선구/지붕 칼라강판 설치+외벽 목재몰딩 설치+창문짝 설치)+진잠(저녁밥)(0303)- -작은방 문짝 제거+전실공사(김ㅇ구/천장 및 벽체 석고보드 붙이기+칸막이벽체 설치+천장몰딩 설치+큰방 문틀 설치+작은방 문짝 폐쇄+창문틀 문선 설치)+진잠(저녁밥+L마트)(0304)- -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문선 설치+큰방 문틀 수정 후 문짝 달기 및 도어록 설치+외벽 시멘트사이딩 보완 및 외벽 상단에 각재 설치+지붕 칼라강판 보완+바닥 단열재 위 난방용 전기필름 위  전기필름 보호재 설치+창문틀 문선 코킹+외부 수전용 벽체 타공)+방동(점심밥)(김ㅇ구 공사 종료/030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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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2)/20230227-20230228

 

  20230227

 

해가 뜰 무렵에는 기온이 -7℃까지 내려가는 날씨지만 낮에는 따뜻한 기운이 완연하다. 어제까지는 전실공사를 둘이 와서 하기에 청소를 하거나 간단한 뒷바라지를 하는 수준이었다. 오늘부터는 혼자 일하러 오기에 어쩔 수 없이 본격적인 보조인부 일을 하게 되었다. 내가 보조인부 일을 하지 않으면 혼자서 해야 하므로 작업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물론 보조인부 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연스럽게 응하고 있다. 그냥두면 공사비 상승 요인이 되고 공사기간이 늘어나기도 하겠지만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힘 든 일은 할 수 없으니 그런 줄 알라고 일렀다. 

 

 

 

 

 

 

 

 

 

 

 

공사를 하는 동안에는 일에 집중하기 위하여 아침밥과 점심밥은 간편하게 식빵이나 컵라면을 먹기로 하였다. 아침에 날이 훤하게 새면 불을 피우고 일이 시작되면 중단하는데 숯불을 이용하여 냄비밥을 해서 먹기도 한다. 저녁밥은 제대로 먹기 위하여 진잠에 나가서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전선관 배관 : 전등과 전열선은 기존 선로에 연결하지 않고 계량기 쪽에서 직접 분기시키자고 한다. 전실 내부에 전등 3개소(3구스위치 1개소)와 외등 2개소(2구스위치 1개소) 및 내부 콘센트 4개소와 외부 콘센트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선 인입작업 : 건설현장에서 근무 할 때에 자주 보았지만 직접 참여해 보기는 처음이다.

 

 

 

 

 

 

 

 

본채를 신축하며 접지선공사를 하지 않았기에 몇 년 전에 접지선 공사를 하였다. 전열선은 접지선을 포함하여 배선하고 최종 연결은 접지선 시작 단자에 할 예정이다.  

 

 

천장 합판 붙이기

 

 

 

 

 

 

 

 

 

 

 

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

 

 

 

 

 

 

 

 

박ㅇ춘 맞이

오후에 보조인부 역할을 하며 집 앞을 내다보니 트럭 한 대가 멈추었다. 차에서 금방 나오지도 않고 꾸무럭거리며 사진도 찍고 서성인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나가보니 박ㅇ춘이 왔다. 이게 얼마 만이냐? 영동에 살며 연산을 들락일 때 서대전ic를 이용한다는데 성북동에는 두 번 째 왔단다. 동네분에게 물어서 찾아 왔다고 한다. 내 전화번호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예전부터 전화 연락을 하지 않던 그 모습은 변함이 없다. 도로가 없던 학창시절에는 진잠에서 성재고개를 넘어 걸어서 몇 번 놀러 왔던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 왔다고 한다. 방동저수지 부근에서  같이 밥을 먹고 영동으로 출발하며 양파망 가득히 호두를 주고 간다. 몇 년 전에 영동 곶감을 보내주었는데 이번에는 호두다.    

 

 

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 : 방동저수지 부근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전에 고향친구에게 부탁한 퇴비와 비료를 가지고 성북동집에 왔는데 집이 비었기에 놓고 간단다. 고마워~

 

 

 

  20230228

 

전실바닥 돌 채우기 : 내일 전실바닥에 시멘트모르터를 바른다고 한다. 남측 작은방 부근은 그대로 두고 바닥이 처진 부분 등 바닥높이를 높여야 하는 부분에는 돌과 콘크리트를 깨서 채웠다.

 

 

 

 

 

 

 

 

창문틀 설치

 

 

내부벽체 합판 붙이기

 

 

 

 

 

 

 

 

본채 방문 철거 : 전실공사를 완료하고 기울어지고 낡은 방문틀 및 문짝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하시는 분이 자기가 도와줄 테니 이번에 교체하라고 한다. 전실바닥을 새것으로 바꾼 후 작업을 하면 흠집이 나기도 쉽고 이번에 다양한 공구가 있을 때 작업하면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문짝을 떼어내고 문틀의 상부틀을 제거한 다음에 새로운 문짝을 설치하기 위하여 벽체를 철거기로 하였다. 정과 중망치로 힘들게 작업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전실공사 하는 분이 부레커로 뚝딱 해치워 버린다.

 

 

 

 

 

전실바닥 청소 : 내일 전실 바닥 시멘트모르터 바르기 작업을 한다기에 일을 마치고 꼼꼼하게 청소를 하였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우장산역-강서로-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신월로-남부법원검찰청-목동로-오금교앞-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현곡지하차도-302-이연ic-평택화성고속-오성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약암리 홍로 사과나무 심기+배롱나무 이식+철쭉 이식+진잠(저녁밥)(0224)- -06:30 기상+본채 전실 화분 옮기기+전실내 커튼 및 물건 치우기+전실공사 착수(김ㅇ구+아들/전실 철거+모터펌프 가동 시작+자재 하역+철거재 정리+배롱나무 이식+기초용 시멘트벽돌쌓기)+전기온수기 가동 및 보온작업+진잠(저녁밥)(0225)- -전실공사(김ㅇ구+아들/목조 벽틀 및 지붕틀 제작설치+외벽 합판 붙이기)+철거재 정리+철쭉 이식+진잠(저녁밥+마트)(0226)- -전실공사(김ㅇ구/전선관 배관+전선 인입+천장 합판 붙이기+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박ㅇ춘 맞이(호두)+(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방동저수지(저녁밥)(0227)- -전실바닥 돌 채우기+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설치+내부벽체 합판 붙이기+본채 방문 철거)+전실바닥 청소+퇴비 및 비료 대금+진잠(저녁밥+마트)(0228)- -전실공사(김ㅇ구/바닥 시멘트모르터 바르기)+진잠(저녁밥)(03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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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전실공사 - 1(착수))/20230225-20230226

 

  20230225/전실공사 착수

 

이번에 전실공사를 하기로 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기둥과 보로 구성된 구조체 위에 지붕을 올리지 않고, 구조체가 없이  창문틀 위에 그냥 지붕을 올렸다. 창문틀이 구조체 역할을 하기에 지붕 하중으로 인하여 창문틀이 휘어지고 기울어졌다. 창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고 유리가 깨지기도 하는데 이런 상태에서 기둥과 보를 끼워 넣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둘째 창문틀의 중간 수평바가 의자에 앉아서 밖을 내다볼 때  전망을 가려서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이제까지는 키가 낮은 어린이용 의자를 이용하려니 불편하였다. 셋째 본채가 오래되어 단열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생활환경이 열악하다. 겨울에는 추워서 서울집으로 동계철수를 하고 있다. 여름에는 무덥고 바닥은 결로가 생겨서 눅눅하다. 그래서 전실만이라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로 하였다. 넷째 성북동집은 꽃밭을 가꾸는 것이 주목적이라 할 수 있으니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공사를 해야 하는데 몇 년 전부터 전실공사를 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업무와 겹쳐서 포기했었으나 이번에 시간 여유가 생겼다. 

 

 

8시에 전실공사를 착수하겠다는 연락을 받았기에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났다. 겨울을 나기 위해서 전실에 들여놓은 화분을 작은방으로 옮기고 전실에 있는 커튼 및 물건을 모두 철거하였다.

 

 

 

 

 

어제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화단 정리는 하였으나 최저기온이 -7℃ 정도로 춥기에 동파가 염려되어서 모터펌프는 가동시키지 않았다. 물을 사용하지 못하니 제약이 많기에 밥을 해 먹을 수 없다. 서둘러서 집기비품을 정리하고 일하러 오는 분들이 도착하기 전에 빵과 두유로 아침밥을 대신하였다.  

 

 

기존 전실 철거....

 

 

 

 

 

새로운 전실은 목구조로 지을 예정이다. 본채가 부등침하로 많이 기울어져 있기에 자체 하중도 줄이고, 부등침하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철거작업을 끝내고 벽체하부에 벽돌을 쌓아서 줄기초를 만들었다. 공사를 하려면 물을 써야 하기에 새벽에 최저기온이 -7℃ 정도이지만 어쩔 수 없이 모터펌프를 가동시켰다. 동계철수(20221204)를 위하여 수도배관을 퇴수한 후 80여일 만에 모터펌프를 가동하는데도 마중물 없이 바로 물이 나온다.

 

 

 

 

 

전실에 인접해 있는 배롱나무(2)도 공사 중 피해가 우려되어 옮겨 심었다.

 

 

전실을 철거하기 전에는 실내에 있던 전기온수기가 당분간 실외에 있게 되어 보온작업을 하고 전기온수기를 가동시켰다.

 

 

전실 공사용 자재.

 

 

  20230226

 

날이 새자마자 일어났다. 방에 있자니 춥기도 하지만 어제 시멘트벽돌을 쌓은 줄기초가 걱정이 되어 천막지로 감싸고 전기난로를 설치하였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모닥불도 피웠다.

 

 

 

 

 

 

 

 

목조 벽틀 제작

 

 

목조 벽틀 설치

 

 

 

 

 

 

 

 

 

 

 

 

 

 

 

 

 

목조 지붕틀 설치 후 외벽 합판 붙이기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전실공사 : 둘이서 : 922km) -우장산역-강서로-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신월로-남부법원검찰청-목동로-오금교앞-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현곡지하차도-302-이연ic-평택화성고속-오성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약암리 홍로 사과나무 심기+배롱나무 이식+철쭉 이식+진잠(저녁밥)(0224)- -06:30 기상+본채 전실 화분 옮기기+전실내 커튼 및 물건 치우기+전실공사 착수(김ㅇ구+아들/전실 철거+모터펌프 가동 시작+자재 하역+철거재 정리+배롱나무 이식+기초용 시멘트벽돌쌓기)+전기온수기 가동 및 보온작업+진잠(저녁밥)(0225)- -전실공사(김ㅇ구+아들/목조 벽틀 및 지붕틀 제작설치+외벽 합판 붙이기)+철거재 정리+철쭉 이식+진잠(저녁밥+마트)(0226)- -전실공사(김ㅇ구/전선관 배관+전선 인입+천장 합판 붙이기+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박ㅇ춘 맞이(호두)+(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방동저수지(저녁밥)(0227)- -전실바닥 돌 채우기+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설치+내부벽체 합판 붙이기+본채 방문 철거)+전실바닥 청소+퇴비 및 비료 대금+진잠(저녁밥+마트)(0228)- 전실공사(김ㅇ구/바닥 시멘트모르터 바르기)+진잠(저녁밥)(03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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