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동계철수 복귀=2023년도 운영 시작 및 전실공사 준비)/20230224

 

올봄에는 본채 전실을 수리하기 위하여 진작에 고향 이웃에 살던 분에게 부탁도 하고 실측해서 설계도면을 작성하여 보내 주었다. 기본적인 사항을 협의하며 2월 말쯤 착수할 수 있겠다는 연락을 받았었다. 아내가 3월 2일에 서울에서 볼 일이 있어서 3월 4일부터 시작하면 좋겠지만 이전이라도 괜찮다고 연락 한 후 며칠이 지났다. 요즈음 옛 필름사진 스캔을 하며 여유롭게 지내고 있었는데 24일 착수할 수 있겠냐는 연락을 23일 받았다. 서울집에서 겨울을 나기 위하여 성북동집에서 철수 한(20221204) 후 3번 다녀오기는 하였지만 전실공사 착수 전에 할 일이 있으니 하루 미루어서 25일 시작하자고 하였다. 급하게 준비해서 아내와 함께 성북동집에 왔는데 작년(20220331)보다 35일 빨리 동계철수에서 복귀하여 2023년도 성북동집의 운영을 시작하였다.

 

☆☆☆  지금까지 [본채 데크]라고 하던 명칭을 이제부터는 [본채 전실]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며칠 전에 이웃밭에 비닐하우스를 지었다.

 

 

서울집에서 겨울을 난 선화도 같이 왔다.

 

 

 

 

 

  전실공사를 착수하기 전에 ....

 

 

 

 

 

 

 

 

 

 

 

 

 

 

 

 

 

 

 

 

 

 

 

 

 

 

 

 

 

 

 

전실에 들여 놓은 화분

 

 

 

 

 

매화가 곧 필듯하다.

 

 

 

 

 

어제(20230223) 김포 약암리 선생님댁애서 캐 온 홍로 사과나무.....

 

 

 

 

 

우선 약암리 옛 선생님 댁에서 가져온 사과나무를 대문 오른쪽에 심었다.

 

 

 

 

 

 

 

 

 

 

 

 

 

 

공사에 지장이 있을 배롱나무를 이식하고...

 

철쭉도 이식하였다. 

 

 

장미넝쿨도 지붕 옆에서 내려 지지대에 임시고 고정시켰다.  수선화 등 일찍 피는 꽃들은 이미 새싹이 돋아나기에 밟지 않도록 말뚝을 박고 끈으로 표시해 두었다. 서둘렀는데도 계획한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였다.

 

 

 

■ 20230224 (성북동집 : 55박55일 : 동계철수 복귀 : 본채 데크 공사 : 둘이서 : 922km) -우장산역-강서로-화곡터널-신정네거리역-신월로-남부법원검찰청-목동로-오금교앞-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현곡지하차도-302-이연ic-평택화성고속-오성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약암리 홍로 사과나무 심기+배롱나무 이식+철쭉 이식+진잠(저녁밥)(0224)- -06:30 기상+본채 전실 화분 옮기기+전실내 커튼 및 물건 치우기+잔실공사 착수(김ㅇ구+아들/전실 철거+모터펌프 가동 시작+자재 하역+철거재 정리+배롱나무 이식+기초용 시멘트벽돌쌓기)+전기온수기 가동 및 보온작업+진잠(저녁밥)(0225)- -전실공사(김ㅇ구+아들/목조 벽틀 및 지붕틀 제작설치+외벽 합판 붙이기)+철거재 정리+철쭉 이식+진잠(저녁밥+마트)(0226)- -전실공사(김ㅇ구/전선관 배관+전선 인입+천장 합판 붙이기+천장 및 벽체 140mm 단열재 설치)+박ㅇ춘 맞이(호두)+(퇴비13+복합2+요소1/강ㅇ덕)+방동저수지(저녁밥)(0227)- -전실바닥 돌 채우기+전실공사(김ㅇ구/창문틀 설치+내부벽체 합판 붙이기+본채 방문 철거)+전실바닥 청소+퇴비 및 비료 대금+진잠(저녁밥+마트)(022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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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약암리 옛 선생님 댁/20230223

 

재작년 초여름(20210623)에 약암리 선생님 댁을 다녀왔는데 선생님은 작년 가을(20220930)에 인근 송마리로 이사하셨다. 초겨울에 대전 성북동집에서 겨울을 나기 위하여 서울집에 와서 지내며 이사 간 선생님 댁에 한 번 다녀오자고 하였는데 한동안은 내가 출근하느라고 미루었다. 최근에는 날이 좀 풀리면 방문하자며 차일피일 하다가 오늘 다녀오기로 약속하였다. 선생님 댁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성북동집 수리공사를 바로 시작하겠다는 연락을 받아서 당장 내일 대전으로 출발하기로 했으니 오늘 방문하기로 약속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랜만에 가니 대명항으로 가는 길을 이용하여 이사 간 송마리 선생님 댁을 방문하였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약암리에서는 11년을 사셨다는데 집 앞에 심은 과일나무를 주고 싶다고 하신다. 같이 약암리 옛 선생님 댁을 방문하여 성북동집에 옮겨 심을 홍로 사과나무를 캐서 차에 실었다. 땅이 완전히 녹지 않아서 어렵게 캤지만 아직 물이 오르기 전이라 옮겨 심어도 잘 살지 않을까?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라 다른 나무는 일단 포기하였다.  

 

 

 

 

 

 

 

[전에는] 

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210623.....  https://hhk2001.tistory.com/6594

 

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210623

김포 약암리 선생님댁/20210623 대전 성북동에 머물고 있던 5월 초순의 일이다. 무심결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는데 전화가 연결되었기에 누군지 보니 약암리 선생님이다. 일부러 전화를 건 것은

hhk2001.tistory.com

 

 

 

■ 20230223 (김포 송마리+약암리 : 둘이서 : 68km) -마곡중앙로-마곡역-양천로-방화2단지-양천로27길-방화대교-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356-양곡우회도로신사거리-356대명항로-소래마을-송마리 선생님댁-소래마을-356대명항로-약암교차로-약암로-약암리 옛 선생님댁(홍로 사과나무/되돌아서)-약암교차로-356대명항로-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방화대교-양천로27길-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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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겨울 풍경/Sim+Ju)/20230214-20230215

 

보름 정도 지나면 성북동집에 가서 봄맞이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였는데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성북동집에 다녀와야겠다며 아내와 딸이 출발하기 전 날 기차표를 예매하였다. 마침 봄방학이기도 하고, 날씨도 푹하니 어차피 다녀오려면 서둘러야겠다고 한다. 평소 잠자리에서 일어날 시각보다 빠른 시각에 아내와 딸이 배낭을 메고 출발하였다.  잘 다녀오셔~

 

 

  20230214

 

하룻밤만 자고 되돌아와야 한다며 서울집에서 일찍 출발하여 11시 30분에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단다.

 

 

겨울철이라 변한 것도 없더란다.

 

 

 

 

 

 

 

 

 

 

 

 

 

 

 

 

 

 

 

 

냉이

 

 

 

 

 

금수봉은 여전하다.

 

 

방안에 들어가 있는 것보다 밖이 덜 추운데.... 

 

 

불을 피워 냄비밥도 하고....

 

 

 

 

 

겨울에 성북동집에 다니러 가면 먹으려고 남겨둔 총각김치는 냉장고에 넣어둔 채 건드리지 않아서 인지 맛이 좋더란다. 

 

 

 

  20230215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불을 피우고....

 

 

까망이가 밥을 먹으러 왔다. 보름 전에 목포와 신안 섬 여행을 위하여 갈 때와 올 때 성북동집을 들렸었다.  까망이 귀에 큰 상처가 났었는데 많이 좋아졌는지 딱지가 졌다. 야생에서 생활하니 풀씨도 달라붙고.... 꾀죄죄하다.

 

 

밥도 하고 고구마도 굽고..... 다락에 남겨둔 고구마는 추위에 얼어서 물렁물렁 해져서 별로였단다. 

 

 

커피도 내리고....

 

 

 

 

 

풍선넝쿨

 

 

20230215 성북동집에서

 

 

 

매화가 기대된다.

 

 

낮달맞이

 

 

봄까치꽃이 피었다.

 

 

 

 

 

 

 

 

 

 

 

보름 후에 봄맞이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본채 데크 수리공사를 위하여 데크 앞에 있는 꽃잔디 박스를 옮겼단다. 

 

 

추위를 피하여 데크에 둘여 놓은 화초들은 잘 버티고 있단다.

 

 

 

 

 

 

 

 

 

 

 

 

 

 

 

 

 

 

 

 

 

 

 

 

 

 

 

 

 

동네도 한 바퀴 돌아보고....

 

 

 

 

 

 

 

 

까망이의 영역이 이렇게 넓단 말인가? 이웃 동네인 신뜸 초입에서 만났는데 아는 척을 하는지 여기는 웬일이셔? 하는 표정으로 집에서보다 더 가까이 접근해도 가만히 있더란다. 하기야 동편에 사는 고향친구 강ㅇ덕네 새끼 고양이 두 마리도 아내가 보기에는 까망이 자손이 분명하더란다.

 

 

신뜸 초입에서 만난 후 까망이가 따라 온 것은 아닌데 성북동집에 돌아와서 30분 쯤 지나니 밥 먹으러 나타나더란다.

 

 

 

 

 

까까오톡으로 17시 40분에 출발하는 41번 시내버스를 타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CCTV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어제 점심 때 가서 하룻밤을 머물고 저녁 때 서울 초록집으로 출발한다.

 

 

 

 

 

41번 시내버스가 성북동집 앞을 통과한다.

 

 

금수봉

시내버스를 타기 전에....

 

  밤늦게 서울집에 도착하였는데 어제 갔다가 오늘 왔으니 잠깐 나들이 다녀 온 기분이다. 아내와 딸도 그런 기분이란다.

 

 

 

  20230216/서울 초록집

 

성북동집에서 캐 온 냉이로 찌개도 끓이고 ....

 

 

냉이 튀김도 만들었다.

 

 

며칠 전에 아내가 작년 봄에 촬영한 별채 사진 중에서 꽃이 화사한 것을 골라 인쇄해 달라고 했다. 나무판에 그리며 까망이를 떠억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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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압해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자라도+추포도 )/20230201

 

작년 가을(20220926)에 업무상 도초도에 들어가기 위하여 신안군 압해도를 지나 천사대교를 건너서 암태도 남강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탔었다. 그래서 아내가 목포여행을 가자고 할 때 목포에서 천사대교를 건너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섬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겨울철이라 볼거리는 마땅하지 않지만 목포에서 가까운 압해도로 들어가기 위해서 압해대교를 건너며 섬 여행을 시작하였다. 

 

 

 

  압해도

 

압해도의 첫 번째 목적지는 천사섬분재공원으로 정하였으나 급한 볼 일이 생겨서 송공항부터 들렸다. 아침밥을 목포 북항 인근에서 먹고 왔으니 이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김국을 먹을 상황도 아니다.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였지만 미세먼지로 눈에 뭔가가 들어간 느낌이라 산뜻하지도 않다. 

 

천사대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천사섬분재공원에서 열리는 겨울꽃축제(애기동백꽃)에 관한 자료가 대부분이다. 축제기간(20221209~20230131)이 어제까지라고 하지만 축제가 끝났다고 볼거리가 없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 가 보아서 아닌 것 같으면 되돌아오자는 생각으로 가 보았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관람객은 없고 직원들이 축제에 사용한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진입로 부근의 애기동백꽃은 모두 져서 우중충하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호하는 편이라 분재가 그리 내키지도 않는데 애기동백꽃도 졌다면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 해서 되돌아 나왔다.   

 

 

 

 

 

 

 

  암태도

 

기동삼거리 동백나무 벽화

작년 가을에 도초도에 다녀오는 길에 지나가며 언뜻 보았었다. 인터넷에서 관련 글과 동영상을 여러 개 보아서 내력은 짐작이 간다. 할아버지 동백나무는 할머니 동백나무와 엇비슷한 것을 구해다 심고 벽화도 추가로 그렸다던데 동백나무가 아직 완전하게 정착하지는 못했는지 때깔이 다르다. 벽화는 생각보다 잘 그렸다. 

 

 

 

 

 

 

 

 

자은도를 가려면 이 길을 지나야 한다.

 

 

 

 

 

 

 

  팔금도

 

암태도 남강항여객선터미널 옆에 있는 중앙대교를 건너면 팔금도이다. 팔금도는 따로 관광할 것은 없지만 맞은편에 있는 암태도 남강항여객선터미널과 중앙대교를 촬영하기 위하여 되돌아 나오는 길에 해변까지 내려가 보았다.

 

 

중앙대교와 암태도 남강항여객선터미널

비금도와 연도교로 연결되는 도초도로 가기 위하여 비금가산여객선테미널로 가는 여객선을 타는 곳이다. 

 

 

 

 

 

 

 

 

 

  안좌도

 

내비게이션에 퍼플교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왔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보라색이 많아진다. 어느 동영상을 보니 오죽하면 보라색으로 통일했을까? 마땅한 관광자원도 없는데 관련인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라고 했던데 우중충한 겨울철이기에 볼만하겠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로 가는 길에 기념품 가게?에 들렸는데 보라색 옷이나 소품이 있으면 무료입장이라며 스카프, 모자, 우산 등을 판매한다. 입장료를 내느니 아내만 구입하면 되겠다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란다. 그렇다면 차라리 입장료를 내겠다고 생각하며 매표소로 걸어갔다.

 

 

이런 돌은 어디서 구했을까?

 

 

 

 

 

 

 

 

 안좌도-반월도-박지동- 안좌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오랫동안 걸어서 건너야 할 상황이다.  그런데 바닷가에 도착하니 바닷바람이 매섭다. 아내가 찬바람에 노출되면 두통이 있기에 퍼플섬 관람을 포기하기로 하였다. 서운할 것이 없다.

 

 

 

 

 

양파 밭이 많이 보인다.

 

 

멀구슬나무

신안 섬 여행 중에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큰 나무도 많고 겨울철이라 쉽게 눈에 띄는데 처음 보는 나무이다. 

 

 

 

 

 

자라도로 가는 길에....

 

 

 

 

 

 

  자라도

 

자라대교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29/남단

자라도에 볼만한 관광지는 없지만 나의 여행방식대로 외곽을 일주하거나 끝까지 가 보자는 의미로 갔다. 신안군섬 여행에 자동차로 여행할 때 갈 수 있는 가장 남쪽(남단)이기에 간 것이다. 그냥.

 

 

 

 

 

 

  이번 여행에서는 빠졌지만 서단으로 자은도의 분계해수욕장과 북단으로 임자도 전장포항 북쪽의 임자면 도찬리 산36은 다음 여행 중에 방문할 예정이다.

 

 

 

 

  추포도

 

추포해수욕장

미세 먼지와 안개로 부연하고, 바람이 불고, 해가 없으니 썰렁하고, 사람도 없고.... 이럴 때 을씨년스럽다고 해야 하나?

 

 

 

 

 

 

 

 

 

 

 

 

 

 

 

 

 

 

 

 

 

 

 

 

 

 

 

 

 

허수아비 윌슨의 얼굴을 만들 만한 것이 있을까?? 아내는 자라도와 안좌도에서도 기웃거렸는데 마땅치 않아서 포기했었다. 큰 것은 반으로 잘라서 화분 만들고 작은 것은 윌슨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 두 개를 가져왔다. 

 

 

염전

추포해수욕장에서 되돌아오는 길에 염전에 들렸다. 소금을 생산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지난 가을에 도초도에 갔을 때 염전에 대해서 알게 되어 그냥 지나치지 못하였다.

 

 

멀리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이 보이기는 하는데 무슨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닐까? 바람은 거세고.....

 

 

 

 

 

 

 

 

 

 

 

 

 

 

염전에서 되돌아 나오는 길에 마지막 염전에서 소금을 무인판매하기에 한 자루 샀다.

 

 

 

 

 

 

 

 

■ 20230131-20230201 (목포-신안(압해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자라도+추포도) 여행 : 1박2일 : 둘이서 : 618km) - 방동저수지-4-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장성jc-고창담양고속-고창jc-서해안고속-함평휴게소(주유)-목포tg-죽림ic-2-목포ic-1-연산동-산정로-목포동부광장-영산로-목포근대역사관(1관)-(도보)-유달산 노적봉 다녀옴-해안로173번길-목로여객선터미널-해안로(목포항 따라서)-삼학로-삼학로92번길(목포외항)-삼학로-제일중학교-남농로-목포생활도자박물관-목포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갓바위-남농로-갓바위터널-통일대로-평화광장 인근 숙박(목포시 상동)(0131)- -평화로-25호광장-녹색로(영산호하구둑)-나불1삼거리-대불로-영암2교차로-신항로-허사로-신항교차로-1-목포대교-북항교차로(아침밥)-목포 북항(방파제등대)-북항교차로-1-신정교차로-2-압해대교- (압해도)-신장교차로-77-압해읍삼거리-2-송공교차로-압해로-송공항(되돌아서)-압해로-무지개길-천사섬분재공원(되돌아서)-무지개길-압해로-송공교차로-2-천사대교- (암태도)-2-기동삼거리(동백벽화)-2-소작인항쟁비공원-805-중앙대교- (팔금도)-805-신안1교- (안좌도)-805-안좌남부길-소곡두리길-퍼플교-소곡도리길-~-마동길-805-자라대교- (자라도)-805-자라도길(되돌아서)-자라회전교차로-805-~-안좌면 자라리 29<남단>(되돌아서)-~-805-자라대교- (안좌도)-805-신안1교- (팔금도)-805-중앙대교- (암태도)-805-소작인항재비공원-2-추포대교- (추포도)-2-추포교차로-추염길-추포해변(되돌아서)-추염길(염전/천일염 무인구입)-추포교차로-2-추포대교- (암태도)-2-소작인항쟁비공원-2-기동삼거리-2-천사대교- (압해도)-2-동서길-압해읍삼거리-77-김대중대교- (무안)-77-망운교차로-77-무안공항ic-무안광주고속-동광산tg-운수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교차로-북광산ic-호남고속-광주tg-이서휴게소(저녁)-논산jc-호남고속지선-서대전ic-4-방동저수지-성북동(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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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여행준비를 하였다. 자은도를 둘러보고 자은고교여객선터미널에서 카페리를 이용하여 증도왕바위여객선으로 증도로 갈 예정이었다. 숙박시설이 많은 증도에서 자고 사옥도-송도-지도-임자도를 둘러보려고 하였다. 계획은 이러하였지만 며칠을 머물지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정하자며 마음 편하게 왔다. 그런데 미세먼지에 바람이 불고 구름까지 끼니 한낮에도 으스스한 것이 돌아다닐 분위기가 아니다. 추엽도에서 암태도를 거쳐 자은도로 가야하는데 벌써 14시 30분이 지났다. 아내는 춥더라도 성북동에서 지내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하겠다고 한다. 자은도에는 가 볼 곳이 많은데 오늘 중으로 모두 돌아다니기는 어렵겠다. 자은도는 카페리도 이용할 겸 다음 번 증도 여행일정에 포함시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신안 섬 여행은 추포도에서 마무리하고 암태도를 거쳐서 김대중대교를 건너서 대전 성북동집으로 복귀하였다.  

 

 

 

[여행자료]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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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북항)/20230131-20230201

 

  갓바위/20230131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보니 갓바위 뒤쪽으로 영산강하구둑이 보인다.

 

 

바다 건너는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이다.

 

 

 

 

 

 

 

 

 

 

 

 

 

 

 

 

 

 

 

 

 

 

  한나절 만에 목포를 다 둘러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니 나머지는 다음번으로 미루고 평화광장 인근의 숙소로 들어갔다.

 

 

 

[전에는]  목포 출장(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물전시관)/20221018.....  https://hhk2001.tistory.com/6945

 

목포 출장(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물전시관)/20221018

목포 출장(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물전시관)/20221018 ■ 목포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 장흥 보림사를 둘러보고 내일 일이 시작될 목포에 도착하였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숙소에 들어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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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평화공원 해안/20230201

 

숙소가 있는 평화광장에서 신안의 섬 여행을 시작하기 위하여 압해도로 가려면 목포 시내를  거치는 지름길이 있지만 일부러 해변도로를 지나서 영산강하구둑을 건넜다. 영암 대불로와 고하도를 거쳐서 목포대교를 건너니 목포 북항이다. 

 

 

 

 

 

 

 

 

 

 

  목포 북항/20230201

 

북항 인근에서 아침을 먹고 북항을 둘러보기 위하여 부두로 들어갔다. 몇 년 전에 업무 차 항만시설관련 업무를 일 년 동안 수행한 것이 내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예전에는 부두에 들어가도 되는지 몰라서 접근 자체를 기피하였는데 이제는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짐작할 수 있고 대처하는 방법을 안다고 할까? 

 

방금 건너온 목포대교가 안개로 희미하게 보인다.

 

 

 

 

 

 

 

 

 

 

 

 

 

 

 

 

 

 

 

 

 

 

 

 

 

 

 

 

 

 

 

 

 

 

 

 

 

 

 

 

 

 

 

 

 

 

 

 

 

 

 

 

 

 

 

 

■ 20230131-20230201 (목포-신안(압해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자라도+추포도) 여행 : 1박2일 : 둘이서 : 618km) - 방동저수지-4-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장성jc-고창담양고속-고창jc-서해안고속-함평휴게소(주유)-목포tg-죽림ic-2-목포ic-1-연산동-산정로-목포동부광장-영산로-목포근대역사관(1관)-(도보)-유달산 노적봉 다녀옴-해안로173번길-목로여객선터미널-해안로(목포항 따라서)-삼학로-삼학로92번길(목포외항)-삼학로-제일중학교-남농로-목포생활도자박물관-목포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갓바위-남농로-갓바위터널-통일대로-평화광장 인근 숙박(목포시 상동)(0131)- -평화로-25호광장-녹색로(영산호하구둑)-나불1삼거리-대불로-영암2교차로-신항로-허사로-신항교차로-1-목포대교-북항교차로(아침밥)-목포 북항(방파제등대)-북항교차로-1-신정교차로-2-압해대교- (압해도)-신장교차로-77-압해읍삼거리-2-송공교차로-압해로-송공항(되돌아서)-압해로-무지개길-천사섬분재공원(되돌아서)-무지개길-압해로-송공교차로-2-천사대교- (암태도)-2-기동삼거리(동백벽화)-2-소작인항쟁비공원-805-중앙대교- (팔금도)-805-신안1교- (안좌도)-805-안좌남부길-소곡두리길-퍼플교-소곡도리길-~-마동길-805-자라대교- (자라도)-805-자라도길(되돌아서)-자라회전교차로-805-~-안좌면 자라리 29<남단>(되돌아서)-~-805-자라대교- (안좌도)-805-신안1교- (팔금도)-805-중앙대교- (암태도)-805-소작인항재비공원-2-추포대교- (추포도)-2-추포교차로-추염길-추포해변(되돌아서)-추염길(염전/천일염 무인구입)-추포교차로-2-추포대교- (암태도)-2-소작인항쟁비공원-2-기동삼거리-2-천사대교- (압해도)-2-동서길-압해읍삼거리-77-김대중대교- (무안)-77-망운교차로-77-무안공항ic-무안광주고속-동광산tg-운수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교차로-북광산ic-호남고속-광주tg-이서휴게소(저녁)-논산jc-호남고속지선-서대전ic-4-방동저수지-성북동(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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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해양유물전시관)/20230131

 

전번 목포 출장길(20221018)에 들렸을 때에는 신안선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도 모르고 왔었다. 신안선이 발굴된 1976년도는 내가 군대생활 중이었는데 이제까지도 어항에서 보아 온 조그마한 어선 정도로 추측하고 있었다. 실물을 보니 크기가 발굴해서 같이 전시 중인 십이동파도선이나 달리도선이나  완도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커서 놀랐었다. 혼자만 본 것이 아까워서 가족들과 목포 여행을 가면 꼭 보여주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십이동파도선

 

 

 

 

 

 

 

 

 

 

 

 

 

 

  달리도선

 

 

 

 

 

  완도선

 

 

 

 

 

 

 

 

 

 

 

  신안선

 

신안선은 1975년 8월 신안군 증도 앞바다에서 그물에 중국도자기가 걸려 올라와서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수중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신안선 관람은 마치 아내와 나에게만 보여주기 위해서  특별히 문을 열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관람하였다. 신안선 전시실에 들어가니 조금 후에 메인 전등이 켜진 듯하다.  바로 전에 있는 전시실에서 직원분이 신안선 전시실을 가리키며 들어가 보라고 했는데 워낙 관람객이 없으니 필요 할 때만 전등을 켜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둘이서만 호젓하게 관람하였다.

 

 

 

 

 

 

 

 

 

 

 

 

 

 

 

 

 

[전에는]  목포 출장(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물전시관)/20221018.....  https://hhk2001.tistory.com/6945

 

목포 출장(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물전시관)/20221018

목포 출장(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물전시관)/20221018 ■ 목포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 장흥 보림사를 둘러보고 내일 일이 시작될 목포에 도착하였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숙소에 들어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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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20230201 (목포-신안(압해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자라도+추포도) 여행 : 1박2일 : 둘이서 : 618km) - 방동저수지-4-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장성jc-고창담양고속-고창jc-서해안고속-함평휴게소(주유)-목포tg-죽림ic-2-목포ic-1-연산동-산정로-목포동부광장-영산로-목포근대역사관(1관)-(도보)-유달산 노적봉 다녀옴-해안로173번길-목로여객선터미널-해안로(목포항 따라서)-삼학로-삼학로92번길(목포외항)-삼학로-제일중학교-남농로-목포생활도자박물관-목포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갓바위-남농로-갓바위터널-통일대로-평화광장 인근 숙박(목포시 상동)(0131)- -평화로-25호광장-녹색로(영산호하구둑)-나불1삼거리-대불로-영암2교차로-신항로-허사로-신항교차로-1-목포대교-북항교차로(아침밥)-목포 북항(방파제등대)-북항교차로-1-신정교차로-2-압해대교- (압해도)-신장교차로-77-압해읍삼거리-2-송공교차로-압해로-송공항(되돌아서)-압해로-무지개길-천사섬분재공원(되돌아서)-무지개길-압해로-송공교차로-2-천사대교- (암태도)-2-기동삼거리(동백벽화)-2-소작인항쟁비공원-805-중앙대교- (팔금도)-805-신안1교- (안좌도)-805-안좌남부길-소곡두리길-퍼플교-소곡도리길-~-마동길-805-자라대교- (자라도)-805-자라도길(되돌아서)-자라회전교차로-805-~-안좌면 자라리 29<남단>(되돌아서)-~-805-자라대교- (안좌도)-805-신안1교- (팔금도)-805-중앙대교- (암태도)-805-소작인항재비공원-2-추포대교- (추포도)-2-추포교차로-추염길-추포해변(되돌아서)-추염길(염전/천일염 무인구입)-추포교차로-2-추포대교- (암태도)-2-소작인항쟁비공원-2-기동삼거리-2-천사대교- (압해도)-2-동서길-압해읍삼거리-77-김대중대교- (무안)-77-망운교차로-77-무안공항ic-무안광주고속-동광산tg-운수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교차로-북광산ic-호남고속-광주tg-이서휴게소(저녁)-논산jc-호남고속지선-서대전ic-4-방동저수지-성북동(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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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목포생활도자박물관)/20230131

 

목포갓바위공원 내에 옥공예전시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의 관람시설이 모여 있다. 모두 둘러볼 수는 없겠기에 아내에게 어디를 가 볼까 하니 서슴없이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을 선택한다. 나도 가 보지 않은 곳이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물어보아도 대답은 마찬가지다. 젊어서 개구리공예품 모으기에 정열을 바쳤던 시절에 서울 무역회관 코엑스 상설전시실에서 개구리공예품을 보았다. 이를 구입하기 위하여 아내가 코엑스에 갔는데  파는 것이 아니라 외국 바이어를 위한 전시품이라고 하더란다. 추후 혹시라도 필요치 않을 때 연락해 달라며 담당 은성도자기 부장님께 연락처를 남기고 명함을 받아 왔었다.  그리고 십 수 년 후에 잊지 않고 연락을 해 주셔서 철수하는 전시품 전체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은성도자기가 목포에 공장이 있다고 들었기에 아내가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 가보자고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아도 목포에 은성도자기공장에 대한 언급은 없다. 박물관을 둘러보면서도 은성도자기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았지만 행남자기에 관한 내용 이외에는 없다.

 

[관련 글]   코엑스 외국바이어들을 위한 샘플용 개구리.....  https://frog2005.tistory.com/321

 

코엑스 외국바이어들을 위한 샘플용 개구리

아주 오래전 일이다. 어림잡아 십 몇 년은 된 것 같다. 남편이 코엑스 무역센터에 가서 이 개구리들은 발견하고는 사고 싶다고 이야기하니 판매하는 물건이 아니고 외국 바이어들을 위해 샘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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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구가 우리집에 있는 것과 같은 모양이다.

 

 

 

 

 

 

 

 

 

 

 

 

 

 

 

 

 

 

 

 

 

 

 

 

 

 

 

 

 

 

 

 

 

 

 

 

 

 

 

 

 

 

 

 

굴뚝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볼만하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 건물도 전시품 못지않게 타일을 많이 사용하여 시공하였다. 관람권은 옆에 있는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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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유달산 노적봉)/20230131

 

1970년대 말에 건설회사에 근무할 때 현장설명에 참석하기 위하여 목포로 출장을 간 것이 나의 첫 목포여행이었다.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목포시내를 한 바퀴 돌았는데 운전기사가 삼학도 정류장에 버스를 세우더니 승객들에게 전화 좀 하고 오겠다며 양해를 구하고 한참 만에 돌아와서 출발하였던 기억이 있다. 삼학도가 섬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웬일인가 했었다. 그리고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도 물론 다녀왔었다. 아내와 함께 한 이번 여행길에는 유달산은 오르지 못하더라도 노적봉은 다녀오자고 하였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을 둘러보고 차로 유달산 주차장까지 가려고 카카오맵에서 찾았더니 가까운 거리라서 걸어가라고 안내한다. 그러고 보니 목포근대역사관 1관 뒷산이다.

 

 

  노적봉예술송원 미술관

 

목포근대역사관 1관에서 노적봉으로 가는 길에....

 

 

 

 

 

 

 

 

 

 

 

 

 

 

 

 

 

노적봉

 

 

 

  노적봉

 

노적봉을 한 바퀴 도는 길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알았다.

 

 

 

 

 

 

 

 

 

 

 

 

 

 

 

 

 

 

 

 

 

 

 

 

 

 

 

 

 

 

 

 

 

 

 

삼학도와 목포항도 보이고...

 

 

 

 

 

 

 

 

 

 

 

유달산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운행하지 않는지 케이블카가 보이지 않는다.

 

 

 

  목포항

 

유달산 노적봉을 한 바퀴 돌아보고 목포 갓바위로 가는 길에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부터 목포항 부두를 따라서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지나 제1부두를 끼고 갓바위근린공원으로 향하였다.

 

 

 

 

 

 

 

 

 

 

 

 

 

 

■ 20230131-20230201 (목포-신안(압해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자라도+추포도) 여행 : 1박2일 : 둘이서 : 618km) - 방동저수지-4-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장성jc-고창담양고속-고창jc-서해안고속-함평휴게소(주유)-목포tg-죽림ic-2-목포ic-1-연산동-산정로-목포동부광장-영산로-목포근대역사관(1관)-(도보)-유달산 노적봉 다녀옴-해안로173번길-목로여객선터미널-해안로(목포항 따라서)-삼학로-삼학로92번길(목포외항)-삼학로-제일중학교-남농로-목포생활도자박물관-목포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갓바위-남농로-갓바위터널-통일대로-평화광장 인근 숙박(목포시 상동)(0131)- -평화로-25호광장-녹색로(영산호하구둑)-나불1삼거리-대불로-영암2교차로-신항로-허사로-신항교차로-1-목포대교-북항교차로(아침밥)-목포 북항(방파제등대)-북항교차로-1-신정교차로-2-압해대교- (압해도)-신장교차로-77-압해읍삼거리-2-송공교차로-압해로-송공항(되돌아서)-압해로-무지개길-천사섬분재공원(되돌아서)-무지개길-압해로-송공교차로-2-천사대교- (암태도)-2-기동삼거리(동백벽화)-2-소작인항쟁비공원-805-중앙대교- (팔금도)-805-신안1교- (안좌도)-805-안좌남부길-소곡두리길-퍼플교-소곡도리길-~-마동길-805-자라대교- (자라도)-805-자라도길(되돌아서)-자라회전교차로-805-~-안좌면 자라리 29<남단>(되돌아서)-~-805-자라대교- (안좌도)-805-신안1교- (팔금도)-805-중앙대교- (암태도)-805-소작인항재비공원-2-추포대교- (추포도)-2-추포교차로-추염길-추포해변(되돌아서)-추염길(염전/천일염 무인구입)-추포교차로-2-추포대교- (암태도)-2-소작인항쟁비공원-2-기동삼거리-2-천사대교- (압해도)-2-동서길-압해읍삼거리-77-김대중대교- (무안)-77-망운교차로-77-무안공항ic-무안광주고속-동광산tg-운수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교차로-북광산ic-호남고속-광주tg-이서휴게소(저녁)-논산jc-호남고속지선-서대전ic-4-방동저수지-성북동(0201)

 

 

 

[전에는]

  목포 출장(목포항)/20221019..... https://hhk2001.tistory.com/6946 

 

목포 출장(목포항)/20221019

목포 출장(목포항)/20221019 전번에 출장(20220928)을 갔을 때에는 목포항 제1부두 쪽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삼학도 해가 뜬다. 목포어린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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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완도 출장(목포 유달산+완도해변공원 및 해조류센터)/20220928.....  https://hhk2001.tistory.com/6926

 

목포+완도 출장(목포 유달산+완도해변공원 및 해조류센터)/20220928

목포+완도 출장(목포 유달산+완도해변공원 및 해조류센터)/20220928 ■ 목포 유달산 오전에 방문할 업체의 사정으로 오후에 방문하기로 변경되었다. 40여 년 전에 현장설명 업무로 출장 갔을 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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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출장(목포항)/20220928.....  https://hhk2001.tistory.com/6925

 

목포 출장(목포항)/20220928

목포 출장(목포항)/20220928 진도나 해남을 여행할 때 지나기는 하였지만 목포에서 숙박을 하기는 수십 년만이다. 숙소가 목포항에서 가까운 곳이라 아침 산책 겸 다녀왔다. 대전이 고향이고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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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관 1관)/20230131

 

1970년대 말 이후 최근(20221018)까지 업무상 목포 출장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여행으로 다녀온 적은 없었다. 십여 년 전(20120415)에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두워질 무렵이었는데 영산강하구둑을 건너서 목포소방서 부근에서 신호대기를 하는데 보닛(본네트)에서 김이 무럭무럭 났다. 급히 차를 세우고 보니 원인은 모르겠지만 엔진이 과열상태였다. 아내가 급하게 목포소방서에서 페트병에 물을 받아와서 냉각수를 보충하고 한동안 차의 상태를 지켜보았으니 별 일이 없기에 다시 출발하였었다. 이것이 가족여행 중에 목포에서 있었던 유일한 추억이다.

지난 연말에 아내가 목포를 가 보고 싶다고 했는데 업무상 일정이 여의치 않아 차일피일 하다가 이제야 다녀오게 되었다. 서울집에서 목포까지 운전해서 한 번에 가기에는 먼 거리이기에 대전 성북동집을 베이스캠프 삼아서 다녀오기로 하였다. 대전이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중간쯤이고 교통이 좋으니  오가는 길에 하루를 머물다 가면 훨씬 수월하기에 어제 아침에 서울집을 출발하여 대전 성북동집에 왔다.  

대전에서 목포까지도 만만한 거리가 아니기에 당일치기는 무리이고, 그렇다고 목포를 잘 알지도 못하는데  일박이일은 아닌 것 같아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신안군의 섬 여행을 겸하기로 하였다. 최대 이박삼일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엊저녁에 일정을 정리해 아침 일찍 대전 성북동집을 출발하였다. 

 

 

 

목포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인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 목포 일본영사관)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근대역사관 1관에 들어갔다.

 

 

 

 

 

 

 

 

 

 

 

 

 

 

 

 

 

 

 

 

나이 탓이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언제부터인가 차근히 내용을 읽어보지 않고 휘익 둘러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안경을 썼다벗었다 해야 하고, 읽은 내용도 실시간으로 머리에 들어온다기 보다는 시간차가 느껴진다. 서글픈 일이다.  

 

 

 

 

 

 

 

 

 

 

 

 

내가 업무상 활용하는 트랜싯과는 나침반이 내장되어 있고 겉모양 만 다른 뿐이다. 정밀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바로 사용할 수 있겠다. 설명에 나온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대하소설 아리랑(조정래)에서 언급한 부분이 생각나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다.     

 

 

 

 

 

 

 

 

 

 

 

대하소설 아리랑(조정래)은 일제 강점기에 김제평야를 무대로 쌀을 수탈하는 것을 소설로 쓰면서 목포를 중심으로 목화를 수탈했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목포근대역사관에 목화에 관한 언급이 있으리라는 잠작은 하고 있었다. 

 

 

 

 

 

 

 

 

 

 

 

 

 

 

 

 

 

 

 

 

 

 

 

 

 

 

 

 

보통학교 조선어독본(1923)

 

 

 

 

 

 

 

 

 

 

 

 

 

 

 

 

 

 

 

방공호

 

 

 

 

 

 

 

 

 

 

 

 

 

 

 

 

목포 근대역사관 1관 앞의 도로변에 있는 국도 1호선과 국도 2호선의 기점 기념비이다. 지금은 국도 1·2호선이 이 지점을 지나지도 않는다.

 

 

평화의 소녀상

 

 

 

 

일제 강점기에 건축한 건물이 군산보다 많이 남아있지 않을까? 고궁이나 사찰 등의 고건축에 비하면 일본풍의 근대건축물이 썩 다가오지는 않지만 볼 기회가 있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 20230131-20230201 (목포-신안(압해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자라도+추포도) 여행 : 1박2일 : 둘이서 : 618km) - 방동저수지-4-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장성jc-고창담양고속-고창jc-서해안고속-함평휴게소(주유)-목포tg-죽림ic-2-목포ic-1-연산동-산정로-목포동부광장-영산로-목포근대역사관(1관)-(도보)-유달산 노적봉 다녀옴-해안로173번길-목로여객선터미널-해안로(목포항 따라서)-삼학로-삼학로92번길(목포외항)-삼학로-제일중학교-남농로-목포생활도자박물관-목포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갓바위-남농로-갓바위터널-통일대로-평화광장 인근 숙박(목포시 상동)(0131)- -평화로-25호광장-녹색로(영산호하구둑)-나불1삼거리-대불로-영암2교차로-신항로-허사로-신항교차로-1-목포대교-북항교차로(아침밥)-목포 북항(방파제등대)-북항교차로-1-신정교차로-2-압해대교- (압해도)-신장교차로-77-압해읍삼거리-2-송공교차로-압해로-송공항(되돌아서)-압해로-무지개길-천사섬분재공원(되돌아서)-무지개길-압해로-송공교차로-2-천사대교- (암태도)-2-기동삼거리(동백벽화)-2-소작인항쟁비공원-805-중앙대교- (팔금도)-805-신안1교- (안좌도)-805-안좌남부길-소곡두리길-퍼플교-소곡도리길-~-마동길-805-자라대교- (자라도)-805-자라도길(되돌아서)-자라회전교차로-805-~-안좌면 자라리 29<남단>(되돌아서)-~-805-자라대교- (안좌도)-805-신안1교- (팔금도)-805-중앙대교- (암태도)-805-소작인항재비공원-2-추포대교- (추포도)-2-추포교차로-추염길-추포해변(되돌아서)-추염길(염전/천일염 무인구입)-추포교차로-2-추포대교- (암태도)-2-소작인항쟁비공원-2-기동삼거리-2-천사대교- (압해도)-2-동서길-압해읍삼거리-77-김대중대교- (무안)-77-망운교차로-77-무안공항ic-무안광주고속-동광산tg-운수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교차로-북광산ic-호남고속-광주tg-이서휴게소(저녁)-논산jc-호남고속지선-서대전ic-4-방동저수지-성북동(02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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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겨울풍경/20230130+20230202-20230203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하여 성북동집을 철수(20221204)한 후 두 달 만에 성북동집에 갔다. 그사이 아내와 딸이 한 번 다녀오기는 하였지만 본채 데크에 들여놓은 화분도 궁금하고, 지난 연말에 계획하였으나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미루었던 목포와 신안여행도 다녀올 겸 아내와 함께 들렸다.  

 

 

  20230130

성북동집은 동계철수(20221204)를 할 때 수도배관을 퇴수하고 모터펌프도 전원을 차단해 놓은 상태이다. 물을 마음대로 쓸 수 없기에 원내동에서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었다.     

방동저수지

 

 

 

 

 

굿개말을 지나는데 트랙터를 지나치며 보니 동네친구 강ㅇ덕이 타고 있다. 차를 세우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날 풀리면 다시 만나자고 하였다. 내 차는 운행하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최소한 20분 정도 시동을 걸어주고 있는데 트랙터는 어떻게 대처하느냐고 물어보니 매일 윗동네-아랫동네를 다녀온단다. 

 

 

 

 

 

 

 

 

궁금하면 CCTV로 확인이 가능하니 그리 궁금할 것은 없지만 여전하다. 

 

 

 

 

 

아내는 성북동집에 도착하자마자  본체 데크에 들여놓은 화분에 물부터 준다. 오랜만에 주게 되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넉넉하게 물을 준다.

 

 

단지에 넣어 둔 발열전구 2개를 실내기온이 10℃ 이하가 되면 전등이 켜지도록 온도조절기를 설정해 두었는데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온도조절기에는 이 이외에도 주방 싱크대 내부(삼파장전구)와 샤워실(발연전구)에도 설치해 두었는데 샤워실의 전구는 단선되어 켜지지 않는다.

 

 

아내가 꽃을 보고 싶다며 남겨놓은 배추.

 

 

 

 

 

 

 

 

 

 

 

 

 

 

복숭아

 

 

매화

작년에는 꽃이 한 송이 만 피었는데 올 봄에는 매화꽃을 볼 수 있겠지....

 

 

 

 

 

내일 아침에 목포와 신안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으니 간단하게 세차를 하였다.

 

 

어제 전화로 약속한 대로 어두워질 무렵에 이웃에 살았던 김ㅇ구가 성북동집을 방문하였다. 날이 풀리는 대로 본채 데크 및 뒤꼍 개수공사를 부탁하기 위하여 만나서 의견도 듣고, 일정도 협의하고, 내가 해 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물어보기 위해서이다. 고향이 같고 이웃 밭에 농사지으며 소통해서인지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마음이 편하다. 우선 우리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황을 실측하고 도면화해 달라고 한다. 목포와 신안여행을 다녀와서 실측한 후 서울집으로 복귀하면 되겠다.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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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쇠고 바로 목포와 신안여행을 다녀오려고 하였으나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이 계속되어 차일피일하다가 어제 성북동에 내려왔다. 오늘 아침에는 날이 좀 풀리기는 했어도 만만치 않은 겨울 날씨다. 엊저녁에도 추워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성북동집에서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컵라면 정도이니 차라리 일찍 여행길에 나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챙겨서 목포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20230202

엊저녁에 목포와 신안 여행을 마치고 성북동집에 복귀하였다. 저녁은 이서휴게소에서 해결하고 왔기에 정리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저께 밤보다는 덜 추워도 겨울날씨는 어쩔 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내가 불을 피웠다. 방에 있는 것보다 밖에서 불 쬐는 것이 훨씬 좋다.

 

 

아침밥으로 컵라면을 먹고 따듯한 커피도 마셨다. 

 

 

동계철수를 한 후 성북동집에 때가 되면 찾아와서 먹을 것을 달라는 까망이(고양이)가 궁금하여 CCTV 한 대를 까망이가 나타나는 곳에 고정시켜 두기도 하였다. 동계철수 후 빈집인 것을 아는지 CCTV에서 까망이를 본적이 없었지만 인기척이 나면 곧바로 나타났었다. 그런데 그저께(0130) 저녁에도 어제 아침에도 나타지 않았다. 다른 때에는 이미 다녀갔을 시간인데 나나타지 않는다. 불길한 생각이 들기도 하여 오늘 아침에는 일부러 불러보기도 하였다. 불을 피우고 있는데 언제 왔는지 까망이가 나타났다. 

 

 

아내와 딸이 다녀갔던 한 달 전보다 훨씬 좋아 보인단다. 털도 윤이 나고 건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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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채 데크 및 뒤꼍 개수공사의 설계도면을 작성하기 위하여 현황 실측을 하였다. 아침나절에 시작하여 실측을 마치는 대로 서울집으로 출발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였는데 혼자 사다리 오르락 거리며 공책에 그리려니 진도가 느리다. 오후가 되니 아내가 하루 더 성북동집에서 머물자고 한다. 목포 신안여행보다 춥더라도 성북동집에서 지내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한다.   

 

 

 

 

 

 

 

  20230203

 

까망이가 나타날 시간이 넘었는데도 나타나지 않더니  한참 만에 왔다. 귀에 큰 상처가 났다. 영역다툼이 있었던 모양이다. 안타깝지만 약을 발라 줄 상황도 아니라서 먹을 것이라도 많이 먹으라고 평소보다 듬뿍 주었더니 남기고 갔다.

 

 

 

 

 

 

 

 

 

 

 

 

 

 

 

 

 

명자나무

 

 

아내가 그냥 두면 뭐하냐며 11년 전(20110730) 손동리에서 만든 장승을 꽃밭에 내놓았다. 

(충주 손동리 한국영어영문학연구소도서관 및 이정란미술관/20110730.....  https://hhk2001.tistory.com/626)

 

 

풍선넝쿨

 

 

천일홍

 

 

낙하산처럼 생긴 쥐방울덩쿨

 

 

남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본채 데크 및 뒤꼍 개수공사의 설계도면을 작성하기 위하여 현황 실측을 계속하고 어제 조사한 부분 중에서 미흡한 곳을 보완하였다. 전에 칼라강판으로 지붕개수공사를  할 때 추후 데크 부분의 지붕 개수공사가 용이하도록 지붕판을 잘라서 시공했던 부분의 확인이 필요했다.  그 때 지붕판을 잘라서 시공하기를 정말 잘했다.

 

 

아직 겨울이라 이른 시기이지만 조만간 다시 올 처지가 아니기에 유채 씨앗을 파종하였다. 싹이 나오면 좋고 나오지 않아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다음에 올 때에는 성북동에서 머물며 생활하기 위하여 오지 않을까?

 

 

 

■ 20230130+20230202-20230203 (성북동 : 3박3일 : 둘이서 : 본채 수리 협의 및 실측+목포-신안여행 가는 길에 : 371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개봉역남주차장-351-논곡삼거리-42-양촌ic-39-송담육교-313-현덕로-강변로-길음삼거리-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정안ic교차로-43-개종은하수교차로-1-두만교차로-세종로-북유성대로-유성ic삼거리-32-구암교네거리-유성대로-원내동(점심)-롯데마트-4-방동저수지-성북동(본채 보수 협의/KSG)(0130)- -목포 및 신안여행(0131-0201)- -본채 실측(0202)- -본채실측+방동저수지-4-홈플러스(점심+장보기)-유성대로-사기막골삼거리 전-진잠옛로-학하삼거리-학하중앙로-수통골삼거리-동서대로-덕명네거리-32-삽재교차로-1-반포교차로-32(주유)-월송교차로-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이연ic-302-현곡지하차도-39-양촌ic-42-논곡삼거리-351-개봉사거리-46-오류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초록집(020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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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포스트타워/20230102-20230119

 

신정 다음날부터 3주일 동안 포스트타워로 출근하는 내내 전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였다. 취업해서 첫 번째 직장이 을지로3가에 있었고, 두 번째 직장이 포스트타워 옆에 있는 대연각빌딩이었다. 40년 전 혈기 왕성하던 시절을 보낸 곳이기에 을지로입구역을 나와서  명동입구를 지나  포스트타워까지 걸어가는 출근길에 추억이 되살아나곤 하였다. 당시 대연각빌딩에서 점심시간에 삼각동에 있는 사내식당을 이용하기 위하여 중국대사관(당시는 대만대사관) 앞을 지날 때면 중식당용 식재료를 파는 좌판이 즐비하였다. 부근에 자주 가던 순두부집이 있었는데 자리를 잡고 앉으면 우선 날계란을 가지고 와서 식탁에 탁 쳐서 숨구멍이 있는 부분만 껍질을 깨서 계란을 세워준다. 좀 더 기다리면 뜨거운 순두부찌개 뚝배기를 여러 개 쟁반에 담아서 어깨 위로 들고 뛰다시피 날렵하게 움직이는 종업원이 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오가며 눈 여겨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아내의 손가락 굵기를 잰 실을 가지고 가서  결혼예물반지를 구입한 곳도 부근에 있고, 그 결혼반지는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지만 첫 번째 집을 살 때 보태려고 보석감정을 받으러 갔던 곳도 이 부근이었다. 3주일 이상 일하며 부근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에도 그 당시 메밀국수를 먹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명동도 많이 변하기는 하였지만 당시의 기본 틀은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20230102

 

 

 

 

 

 

 

안산과 인왕산

 

 

 

 

 

 

 

 

 

 

 

  20230104

 

 

 

 

 

 

 

  20230105

 

 

 

 

 

 

 

  20230106

 

 

 

 

 

 

 

  20230109

 

 

 

 

한국은행

 

 

 

  20230113

 

미세먼지가 자욱하던 날

 

 

 

 

 

  20230116

 

팥배나무

 

 

 

 

 

퇴근길에....

 

 

 

  20230117

 

 

 

 

 

 

 

안산과 인왕산

 

 

 

 

 

동쪽.....

 

 

롯데월드타워와 남산N타워

 

 

 

 

 

숭례문

숭례문 인근에 있는 AS센터에 가서 카메라(6D)의 CMOS와 줌렌즈(16-35mm) 청소도 하고, 파손 된 LCD모니터와 LCD패널의 보호필름을 교체하였다. 카메라 손보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20230118

 

명동입구(야시장?)

출근할 때에는 커다란 여행가방을 가지고 있는 관광객은 있어도 노점상은 없던데 퇴근할 때면 영업 준비를 한다. 

 

 

 

  20230119

 

롯데 영프라자(옛 미도파백화점)

첫 직장이 미도파와 같은 그룹이었고 직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찾지 못하여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 알았다. 그룹사라고 백화점 신용카드를 일괄 신청하여 나의 첫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으나 40년 전이라 현금을 선호하던 시절이었으니 쓸 일이 많지는 않았다. 

 

 

출근길에 당산철교를 건너며....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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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표박물관/20230106

 

평소보다 좀 일찍 퇴근하여 전철을 타러가려다 되돌아섰다. 우표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까지 가 보지 않은 곳이기에 이 건물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열성적이지는 않았지만 중·고등학교 때에는 우표 수집을 하였던 경험이 있고, 아내도 학창시절에 모았던 우표를 가지고 와서 지금도 다양한 우표를 상당히 가지고 있다.

 

 

 

 

 

 

 

 

 

 

 

 

 

 

 

 

 

 

 

 

 

 

 

 

 

 

 

 

 

 

 

 

 

 

 

 

 

 

 

 

 

 

 

 

 

 

 

1970년대 초반에 방학 때 공주 우성면에 사는 대학 동기(이ㅇ수)가 보낸 편지봉투에 60전짜리 우표 50장을 접어서 호치키스로 고정시켜 있던 우표이다. 지금은 바래서 희미하지만 소인도 빠짐없이 찍혀 있다.  후일 친구에게 사연을 물어보니 30원짜리 우표가 없어서 우편료에 맞추어서 붙였다고 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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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겨울 풍경/Sim+Ju)/20230103-20230105

 

겨울을 나기 위하여 서울집으로 동계철수(20221204)한 후 한 달이 지났다. 어지간하면 성북동집에서 겨울을 날 텐데 오래된 집이라 단열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기에 위풍이 무척 심하다. 별채에 방을 만들며 벽체와 천장은 50mm 스티로폼으로 바닥은 30mm 아이소핑크로 단열을 하였으나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겨울철을 성북동집에서 지내는 것은 동계훈련 이상의 추위를 견뎌내야 하는 일이기에 포기하고 해마다 따뜻한 서울집으로 철수하는 것이다. 열흘 전(20221223)에 WS가 성북동집에 들려서 무선공유기 보온작업을 하며 겨울나기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은 알았지만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 새해 들어서 업무상 내가 다녀올 처지가 되지 않아서 2박3일 일정으로 아내와 딸이 성북동집을 다녀왔다. 

 

 

 

  20230103

 

 

 

 

 

 

 

 

 

 

 

 

 

 

 

 

 

 

 

 

 

 

 

 

 

 

 

 

 

 

 

 

 

 

 

 

 

 

 

 

 

 

 

 

 

 

 

 

 

 

 

 

 

 

 

  20230104

 

남천

 

 

 

 

 

 

 

 

 

 

 

 

 

 

까망이(고양이)

성북동집에서 동계철수를 하기 전까지는 매일 두어 번 먹이를 주었다. 집을 비웠을 때 스스로 먹을 것을 찾아야 하겠기에 일부러 조금씩만 주었었다. 집을 비웠을 때 까망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CCTV 하나는 까망이가 밥을 먹으러 오는 곳을 향해서 고정시켜 두었다. 집이 비었을 때는 까망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아내와 딸이 가 있는 동안에는 나타난다. 까망이는 뒤꼍에 콩깍지를 넣어 둔 박스에서 자고 있더란다. 영역다툼 때문인지 한쪽 귀가 털이 듬성듬성한 등 정상이 아니다. 어떻게 먹을 것을 해결하는지 살이 많이 쪘더란다. 아니면 지인에게 물어보니 사람이 먹는 염분이 많은 먹이를 먹으니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물이 얼어서 제대로 먹지 못하여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부었는지도 모르겠다. 

 

 

 

 

 

 

 

 

 

 

 

바람만 불지 않으면 실내보다 햇살이 있는 밖에 나와 있는 것이 더 따뜻하더란다. 

 

 

 

 

 

 

 

 

불을 피워서 냄비 밥도 하고, 커피도 끓이고, 고구마와 가래떡도 구워먹고....

 

 

 

 

 

고구마는 너무 커서 완전히 익지는 않고....

 

 

 

 

 

응달진 곳은 눈이 녹지 않았지만 요즈음 날씨가 추워서인지 낮에는 녹고 밤에는 다시 얼기를 반복한단다.

 

 

 

 

 

 

 

 

마늘밭....

 

 

금수봉(오전)

 

 

금수봉(오후)

 

 

 

 

 

 

 

 

두메부추

늦가을에 꽃씨를 파종하지 않은 부분은 꽃대를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황량함이 덜하다.

 

 

풍선넝쿨

 

 

복숭아

 

 

매화

 

 

낮달맞이

 

 

끈끈이대나물

 

 

본채 데크에 화분을 들여놓은 임시 온실

단지 두 곳에 발열전구를 설치해서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가동되도록 온도조절기를 설정해 두었지만, 란타나는 줄기가 얼어서 죽었는지 뿌리만 살아 있고, 꽃기린은 얼어 죽고, 장미허브는 말라 죽은 듯하다. 

 

 

사피니아

 

 

카네이션

 

 

피라칸타

 

 

사피니아

 

 

버베나

 

 

비덴스

 

 

 

 

 

사피니아

 

 

라동이

 

 

라민이

 

 

눈사람과 함께....

딸이 갔으니 당연히 라동이, 라민이, 악죠씨도 따라나섰다.

 

 

악죠씨(악어)

 

 

뜨개질 작품은 부산에 사는 딸내미 지인이 만든 것이란다.

 

 

 

 

 

 

 

 

  20230105

 

지난 번 딸이 가서 설치한 연말장식은  이번에 철거하였다.

 

 

 

 

 

 

 

 

 

 

 

 

 

 

 

 

 

 

 

 

 

 

 

 

 

 

겨울철의 황량한 꽃밭에서 남천이 한몫을 단단히 한다.

 

 

일찍 온다더니 좀 늦게 서울집에 도착하였다. 자세한 이유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출발할 때 5분 늦게 가는 시계를 믿고 있다가 70분 간격으로 오는 시내버스를 놓친 듯하다. 돌아오자마자 성북동집에서 찍은 사진을 둘러보고 아내와 딸의 이야기를 들으니 궁금증이 많이 해소된다.

 

 

 

 

 

  초록집에서는.....

 

아내와 딸이 성북동집에 가 있는 동안 서울집에 남은 식구들이 할 일....

밥과 국을 해 놓고 가서 매끼마다 데워 먹고 모자라면 빵을 먹었다. 깻잎은 너무 많아서 일부는 쌈 싸 먹고 나마지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장아찌 담가놓은 병에 추가하였다. 

 

 

Thomas 침대를 정리하고....

 

 

퇴근 후에는 화분에 식물생장 전구를 켜주었다. 

 

 

올해가 토끼띠라는데 검은 토끼란다. 서울집에 검은 토끼는 없지만 여기 네 마리와 거실 천장에 두 마리가 더 있다.

 

 

서울집에 토끼 여섯 마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구절리 여치카페에서 온 가장 큰 한 마리가 더 있다. 

 

 

 

 

[연결] 삶이 한편의 동화라면...../[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2023

 

  https://frog30000.tistory.com/10612

 

[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한겨울, 잠깐의 시골집 방문 # 눈 내린 시골집 2023

어느 순간인가부터 관리도 안 하고 순서도 엉망이 되어버린 나의 블로그... 그 와중에 "시골집 소식"이라도 온전히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마음데로 되지 않았다. 다른 이야기도 마찬가지

frog300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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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길냥이 까망이 # 마당에서 즐기는 캠핑 # 불멍 2023

시골집에서의 둘째날... 긴긴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다. 허리가 아픈 걸로 치면 이불을 박차고 바로 나와야 하지만, 춥다 ㅡㅡ;; 그래도 낮이 짧으니 벌떡 일어나자!!! 12월 한 달 동안 비워 둔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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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마당에서 캠핑 # 구수한 냄비밥 # 군고구마 # 크리스마스트리 정리

마당에서 캠핑 즐기기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캠핑의 재미는 먹는 즐거움 아니건가!!! 불이 어느 정도 잦아들어 숯이 제역활을 할 차례가 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불려 둔 쌀... 숯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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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겨울풍경 # 이른아침 서리꽃 # 시골집, 잠시 안녕 2023

오늘은 서울로 돌아가는 날. 아침부터 이것저것 정리하고 짐 싸느라 정신이 없었다. 버스 시간도 맞추어 놓고 움직였건만, 5분이나 느린 시계를 보며 준비했으니... 버스는 지나가고 ㅡㅡ;;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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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동이와 형제들] 2박 3일, 시골집에 가다 # 2023년 첫 여행 # 눈사람 만들기 # 악죠씨 시골집 방문

라동이, 라민이, 악죠씨의 2박 3일 시골집 여행 일기 :) 시골집 선화누나는 겨울을 맞아 서울집에서 지내는 중. "누나, 라동이가 시골집 괜찮은지 가볼게요" 시골집에 가면 항상 등장하는 사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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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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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230101

 

어제까지 이틀 동안 블로그에서 2022년도를 마무리하고, 사진도 정리하고 2023년도 블로그 및 사진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멀리 가지는 않았지만 새해 일출을 보겠다고 궁산이나 행주대교나 개화산에 올랐는데 이제 감각이 무뎌졌나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아직 해는 뜨지 않았지만 하늘은 맑은 편이다. 딸에게 옥상에 올라가서라도 사진을 찍어보라고 이르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새해 첫날이지만 평소의 일요일과 다름없는 오전을 보냈더니 온 몸이 뻑적지근하여 어디라도 다녀와야겠다. 운동 삼아서 집에서 가까운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는데 식물문화관은 오랜만에 들어가 보았다.

 

 

 

 

 

 

 

 

 

 

 

 

 

 

 

 

 

 

 

 

 

 

 

 

 

 

 

 

 

 

 

 

 

 

 

 

 

 

 

 

 

 

 

 

 

 

 

란타나

 

 

 

 

 

 

 

 

 

 

 

 

 

 

 

 

 

 

 

 

 

 

 

 

 

 

 

 

 

 

 

 

 

 

 

 

 

 

 

 

 

 

 

 

옥상에 올라간 딸이 촬영한 새해 첫해가 인근 아파트 옥상난간 사이로 떠오른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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