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나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표정이 굳어진다. Thomas가  어렸을 때에는 찍어 준 내 사진의 표정이 자연스러웠었다. 오랜만에 Jun과 Seung의 손을 빌어 내 모습을 촬영하니 다양한 표정이 찍혔다. Jun은 카메라를 목에 걸어주면 알아서 찍는데 Seung은 무턱대고 아무 버튼이나 누른다. 셀카 찍듯이 내가 카메라 렌즈를 내게 향하게 한손으로 들고 Seung의 손가락을 셔터 버튼에 대 주면 표정을 바꿀 틈이 없을 정도로 마구 눌러댄다.  

 

 

  20230528

 

  Seung이 촬영

 

 

 

 

 

 

 

 

 

 

 

 

 

 

 

 

 

 

 

 

 

 

 

 

 

 

 

 

 

 

 

 

 

 

 

 

 

 

 

 

 

 

 

 

 

 

 

 

 

 

 

 

  20230529

 

 

 

 

 

 

 

 

 

 

 

 

 

 

 

 

 

 

 

 

 

 

  Jun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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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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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답사(Jun)/20230529

 

성북동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서 학업과 군대를 제대하고 취업하여 서울로 떠나기 전까지 37년을 산 고향이다. 작은집 손자와 운동 삼아 어디로 산책을 다녀올까 하였는데 기왕이면 가치가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예전에 중앙청이 국립중앙박물관이었을 때 박물관 전시실에서 분청사기 가마터에 금수봉 자락이 표시되어 있던 것을 보고 놀랐었다. 나도 가마터에 가 보지 못하였지만 동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성북천과 주변 밭에서 유난히 흔하게 보던 사금파리가 생각났다. 이걸 보여주면 좋겠는데 마땅치 않다. 다음으로 선돌 3기와 느티나무 고목 11그루와 지금은 고사하였지만 팽나무와 왕버드나무의 대체목이 있지 않은가?

 

성북2통마을회관앞 버스정류장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 일기예보로는 저녁때나 그치겠다고 한다. 오늘이 월요일이지만 지난 토요일이 부처님오신날이라 대체공휴일이다. 작은집 식구들은 내일부터 일상회복을 위하여 오후에 서울로 떠나야 한다. 비가 오더라도 성북천에 물이 불었으니 내려가는  모습이나 볼까 해서 나왔다. 물구경이나 불구경만한 구경거리가 많지 않다. 

 

게제에 이곳이 '성북2통마을회관앞'이란 버스정류장 명칭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원래 성북3통에서 우리동네(성북2통)을 거쳐서 성북1통으로 가는 주도로는 동편 중앙을 통과하였다. 지금도 그 자리에 있는 성북2통 마을회관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내가 2001년도 이후 십 수 년 동안 성북동에 다니지 않기 전까지도 성북천을 따라서 우리집  앞에는 도로가 개설되기 이전에는 길이 아니라 손수레나 통행이 가능한 제방이었다. 그 당시 까지만 해도 걸어서 성북1통으로 가는 방법은 마을회관 앞으로 난 도로를 이용하거나 우리집 앞으로 걸어 다니던 길 등 세가지 방법이 있었다. 그런데 2017년 말에 성북동에 다시 와보니 성북천 제방에 포장된 도로가 새로 생겨났다. 버스노선도 동편을 지나는 옛길 대신 새로 난 제방길로 변경되었다. 제방길에 버스정류장이 새로 생겼지만 옛길에 있던 버스정류장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생긴 일이 아닐까 한다. 마을회관과 동떨어진 장소에 있는 버스정류장 명칭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동네 ㅇ희 형님께 여쮸어 보니 현재 정류장 건물(사진 왼쪽) 바로 앞 도로쯤이 갱변 샴터(강변 샘터)가 있던 자리라고 하신다. 아직까지는 그 샘터 부근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하다.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육촌형님(하ㅇ철)에게서 한글을 배웠다. 그 형님이 사시던 집이 현재 내가 사는 성북동집이다. 한 집 건너에 내가 살던 집이 있는데 거기서부터 갱변 샴터(현재의 마을회관버스정류장)까지 '가나다라마바.....'를 반복해서 중얼거리며  달려서 갔다오는 벌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내게 버스정류장 이름을 다시 지으라면 '갱변샴터'라고 하고 싶다. 

 

 

하류 방향....

 

 

 

 

 

상류방향.....

예전에 성북천 둑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풀이 거의 없었고 모래와 자갈이 대부분 보이는 상태였다. 예전부터 주변에 있던 1202공병단에서 모래 및 자갈을 퍼갔는데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였다. '차 온다~'고 외치면 디젤 연기 냄새나는 군용차 뒤를 쫒아서 따라갔던 생각이 난다. 호남고속도로 건설 당시에도 갱변에서 천연잔디를 떠갔는데 당시만 해도 불법은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선돌(1)

김ㅇ수네 우사 옆에 있다.

 

 

선돌(2)

선돌(1) 인근의 비닐하우스 코너에 있다.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선돌-1,2.....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lgs06161&logNo=100165789516&navType=by

 

 

 

느티나무(4)

예전에는 주막거리라 부르던 곳이다. 어렸을 때 백ㅇ기 할머니가 사과상자에 사탕과 마른오징어를 가지고 나와서 파셨다. 나는 요즈음은 보기도 힘든 마른오징어를 좋아했는데 마른오징어 먹어본 것이 언제였는지도 모르겠다. 

 

 

표지판을 읽어보니 현재 수령(2023년도)은 230년 쯤 되었다. 이제까지 수령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건성으로 보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숫자에 관심이 많은 Jun의 눈에는 달리 보였나보다.

 

 

느티나무(4) 앞쪽에 자갈을 깔고 마루를 놓은 자리에도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내가 성북동에 오지 않았던 2001~ 2017년 사이에 부러져다(아래 사진)고 한다. 그후 미관상 좋지 않아서 통장인 고향친구 강ㅇ덕의 주관으로 부러진 느티나무의 그루터기를 제거하고 자갈을 깐 후 마루를 놓았다고 한다.

 

 

느티나무(4)/20171206 촬영

 

 

 

고향친구 강ㅇ덕네 트랙터

올 봄에 앞밭을 이 트렉터로 로타리를 쳐주었다.

 

 

느티나무(1+2+3)

내가 취업하기 위하여 서울로 가기 전까지는 이 길로 진잠도 가고 대전에도 갔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도로를 이용하여 차를 타고 가지 않고 성재를 넘어서 걸어 다녔다. 외지로 출입하는 출입구옃다.

 

 

Jun이 표지판을 읽어보더니 느티나무(4)와 나이가 같다고 한다. 

 

 

선돌(3)

원래 선돌(3)은 조금 떨어진 길 옆 사유지에 있었다. 동네에 3개의 선돌이 있지만 민속신앙과 연관된 행위를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나만 모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유지인지라 혹시 외지분에게 땅의 소유권이 넘어가면 선돌(3)에 대한 소유권도 주장할 우려가 있겠기에 마을 차원에서 이 장소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선돌-3.....  https://m.blog.naver.com/lgs06161/222694658662

 

 

 

Jun에게는 뜬모용으로 남겨둔 모를 알리가 없으니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설명을 해 주었다. 벼는 학교에서 화분에 심은 것을 보았다고 한다.

 

 

느티나무(5)

우리동네에서 가장 수형이 멋있는 느티나무

 

 

느티나무(6+7+8)

 

 

 

 

 

느티나무(9)

지금은 길가 소공원이지만 가까이에 우사가 있기에  아직은 여기 와서 쉴 환경은 되지 않는다.  원래 이 자리에는 우리동네 에 하나밖에 없는 교회가 있었다. 우사가 인접하여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교회터가 소공원이 된 것이다. 

 

 

198905 촬영

34년 전에 느티나무(9)를 배경으로 촬영한 Jun의 할머니와 고모와 아빠(4살) 때 모습. 아빠가 Jun보다 더 어릴 때이다.

 

 

느티나무(9+10)

표지판에 있는 수령을 보면 현재 230년이 되었으니 느티나무(1)이나 (4)보다 10년 뒤에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나 수령은 같은 셈이다.

 

 

느티나무(10+11)와 돌탑(용두탑)

정월대보름날 동네에서 거리제를 지내는 돌탑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돌탑.....  https://m.blog.naver.com/lgs06161/100152479142

 

 

 

 

 

 

팽나무

돌탑 부근에서 성북천 다리를 건너 진티로 가는 길옆에 있는 팽나무이다. 2001년~2017년 사이에 팽나무가 있었는데 반석 틈이라 생장환경이 열악했는지 그리 크지는 않았다. 팽나무 아래 반석을 쉼터처럼 이용했었다. 그런데 이 반석에 홈이 파인 성혈이 4개 있다는 글이 있다. 반석 자체는 지금은 흙이 쌓여서 쉴만한 장소가 못된다. 

 

 

[출처] 가보자! 보문산님의 블로그/이광섭

성북동 진치골 성혈.....  https://m.blog.naver.com/lgs06161/100193735395

 

 

 

금수봉

 

 

 

 

 

 

 

 

버드나무

 

 

언젠가는 모르지만 아래 사진의

왕버드나무가 고사했는지 사라졌는데  대신 80m 정도 떨어진 성북천변에 예전에는 없었던 끔직한 버드나무 한 그루가  있다. 동네 분들에게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버드나무를 처음 보는 순간 왕버드나무가 없어진 대신 심은 나무라는 생각이 든다. 1987년 촬영한 사진에도 왕버드나무는 없으니 그 전에 고사한 모양이다.

 

 

왕버드나무/1979 촬영

Jun의 할머니

 

 

  Jun과 같이 비스켓 먹으며 동네 한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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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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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에 온 Jun과 Seung(2)/20230529

 

 

 

 

앞밭에서 할머니와 같이 따 온 상추쌈.... 

 

 

 

 

 

Seung과 같이 있으면 수시로 안기고 만지고 부르는 등 애정표시를 한다. 하바지에게 상추를 먹여주겠단다. 

 

 

길양이 까망이가 밥을 먹으러 왔다. Jun과 Seung이 보는 앞에서 밥을 먹었다. 

 

 

까망이가 며칠 만에 오기도하지만 하루에 두 번 오는 날도 있다. 

 

 

크레파스로 마구 그려댄다. 나름 뭔가 생각하고 그리지 않을까?

 

 

 

 

 

 

 

 

 

 

 

Jun은 오늘 몇 번째 앵두를 따는지 모르겠다. 숨어있는 것까지 찾아서 딴다. 

 

 

 

 

 

비가 오지지만 우산을 쓰고 함마니가 가꾼 꽃밭을 돌아보았다.

 

 

 

 

 

 

 

 

풀 뽑기.....

 

 

토마토가 열리기 시작하였지만 아쉽게도 익지는 않았다. 6월에 토마토를 타러 오겠다고 한다. 가다리마!

 

 

Jun은 풀을 골라서 뽑지만 Seung은 아직은....

 

 

 

 

 

 

 

 

 

 

 

아욱 따기

Jun이 상추 따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욱 따기를 하였다. 

 

 

 

 

 

 

 

 

 

 

 

 

 

 

 

 

 

 

 

 

Jun이 딴 앵두와 보리스열매(=보리똥)

 

 

 

 

 

 

 

 

 

 

 

 

 

 

Jun이 꽃밭 사진도 찍어 보고....

 

 

 

 

 

 

 

 

 

 

 

Seung이 치카치카도 잘하네....

 

 

 

 

 

  꽃양귀비 개화 관찰

오후에 꽃양귀비 두 송이가 곧 필 핼ㄹㄹㄹㄹㄹㄹㅀㄹㅀㅀㅀ것 같은 상태이다. 좀 더 많이 핀 것은 Jun이 서울로 떠나기 전에 피지 않을까 해서 계속 살펴보자고 하였다. 

 

 

 

 

꽃양귀비(1) / 좀 더 많이 핀 꽃 - 20230529. 16:00

 

 

꽃양귀비(2) - 사진은 없지만 꽃양귀비(1)보다 덜 핀 상태였다.

 

 

18:30 

 

 

 

 

 

작은집 식구들이 서울로 출발(18:37)하였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성북동집에서 만나서 반가웠다. Seung에게는 하바지 고향의 첫 방문이기도 하다. 성북동집에 자주 왔으면 좋겠지만 지들 이라고 그러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짠하다. Jun은 6월에 와서 토마토를 따고 싶다고 하던데....

 

  내가 올해 처음으로 모기에 물렸다(0529). 다음날 함마니도 뭔가에 물렸는데 모기약을 여러번 발랐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사흘 후(0602) 서대전사거리에 있는 병원(피부과)에 다녀왔다. Jun과 Seung이 모기에 물리지 않았으니 괜찮았지 큰일 날 뻔했다. 시골에서 여름철에 모기만 없다면 살만하지 않을까? Jun이 6월에 오고 싶다고는 하였지만 모기에 대한 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한약 냄새 나는 선물

Jun이 할머니께 드릴 선물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냄새가 그럴듯하네.... 

 

 

꽃양귀비(1) - 20230530. 05:40

Jun이 꽃이 피는 모습을 관찰하지 못하고 서울로 떠났기에 이른 아침에 살펴보니 꽃이 거의 다 피어난 상태였다. 

 

꽃양귀비(1) - 20230530. 09:53

4시간 후 다시 살펴보니 꽃이 활짝 피었다.

 

 

꽃양귀비(2) - 20230530. 05:40

어제 Jun이 더나가 전에 덜 핀 상태였던 꽃은 이른 아침에 보니 꽃봉오리가 열리기 적전이다.

 

꽃양귀비(2) - 20230530. 09:52

4시간 후에 다시 살펴보러 갔는데 꽃이 거의 다 피었겠지 하였는데 꽃잎 한 장만 남고 이미 져 버렸다. 잘못 보았나? 해서 4시간 전에 찍은 사진으로 주변을 살펴보았다.  배경에 있는 땅바닥에 쓰러진 ㄱ자로 꺾인 사스타데이지로 보아 달리 해석할 여지가 없다.

 

 

이런 상태를 Jun에게 설명해 주라며 에미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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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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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에 온 Jun과 Seung(1)/20230528-20230529

 

  20230528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예정대로 작은집 식구들이 저녁 때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에미와 Jun은 두 번째 방문이지만 Seung은 하바지 고향의 첫 방문이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밤늦도록 마음대로 방방 뛰어놀게 두었다. 아파트인 지들 집에서야 얼마나  제약이 많고 에미와 애비는 마음 졸여야 했을까?  

 

 

 

 

 

 

 

 

[전에는]  대전 성북동(Jun의 하부지 고향 첫 방문)/20191014.....  https://hhk2001.tistory.com/6098

 

 

의젓한 형님....

 

 

 

 

 

 

 

 

 

 

 

 

 

 

 

 

 

  20230529

 

어제부터 내리는 비가 오전까지 계속되었다. 지붕이 강판지붕이라 조용하게 내려도 빗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비에 젖은 장미꽃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꽃대가 휘어지거나 꺾였다.  

 

 

 

 

 

 

 

 

 

 

 

비가 내리는데도 Jun이 딸기와 앵두와 보리수열매를 땄다. 4년 전에 성북동집에 처음 왔을 때 방울토마토를 땄던 기억을 한다.

 

 

 

 

 

 

 

 

 

 

 

보리수열매의 떫은맛도 보고....

 

 

 

 

 

 

 

 

 

 

 

 

 

 

 

 

 

 

 

 

 

 

 

Jun이 앞니 두 개를 뺐단다.

 

 

 

 

 

줄기차게 내리던 비는 가끔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더니 점심때가 가까워지니 그쳤다.  이틀 동안 내린 누적강수량이 63.3mm라고 한다. 

 

 

비가 그쳐서 대문밖에 나가보니....

 

 

사스타데이지도 꽃대가 꺾이고 넘어지고....

 

 

꽃양귀비도 엉망이다.

 

 

 

 

 

 

 

 

 

 

 

비가 그친 틈에 Jun이 상추를 따러 할머니를 따라 나섰다.

 

 

 

 

 

상추 따기 체험 학습 제대로 하네....

 

 

 

 

 

앵두 따기

 

 

 

 

 

꽃사과 열린 것도 보고....

 

 

보리수열매

사실 나는 성북동집에 계속 머물고 있었지만 보리수 열매와 앵두가 익어가고 있다는 것도 몰랐다. 꽃밭은 아내가 주로 보살피고 나는 앞밭에 신경 쓰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Seung도 보리수열매를 땄다.

 

 

딸기 따기

Jun이 여러번 앵두와 보리수열매와 딸기를 땄는데 엄청 좋아한다. 나도 Jun 덕분에 보리수열매와 앵두는 올해 처음 따 보았다. 이제 익은 앵두와 딸기는 모두 땄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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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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