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집 꽃밭(장미 만개)/20230525-20230531

 

  20230525

 

장미꽃이 만개하였다. 장미꽃 이외에도 꽃양귀비와 사스타데이지와 향달맞이꽃이 어우러져서 꽃밭이 일 년 중에 가장 화려한 날이 아니었을까? 요즈음 매일 꽃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고르고 골랐지만 장미 사진이 많아서 장미만 추려서 따로 포스팅하게 되었다.  

 

 

별채 앞 장미아치

 

 

 

 

 

 

 

 

 

 

 

 

 

 

 

 

 

 

 

 

 

 

 

 

 

 

 

 

 

 

 

 

 

 

 

 

 

 

본채 전실 앞

 

 

 

 

 

 

 

 

 

 

 

 

 

 

 

 

 

담장 줄장미

 

 

 

 

 

 

 

 

 

 

 

 

 

 

 

 

 

  20230526

 

 

 

 

 

 

 

 

 

 

 

 

 

 

 

 

 

 

 

장미가 날이 갈수록 풍성해지리라는 착각은 쉽게 무너졌다. 본채 전실 앞에 피었던 꽃송이가 풍성한 장미가 꽃잎을 떨구기 시작하였다. 

 

 

 

  20230529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이틀간 내린 누적강수량이 63.3mm라고 한다. 바람이 불지 않고 조용히 내렸건만 비를 맞은 장미꽃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꽃대가 꺾이거나 쳐지고 꽃잎을 많이 떨구었다.

 

 

 

 

 

 

 

 

  20230530

 

꺾인 꽃대는 잘라내고 쳐진 꽃대는 끈으로 묶어 주었다. 그 화려하던 장미가 이틀 사이에 비 맞은 생쥐처럼 초라해졌다.

 

 

 

  20230531

 

장미 꽃대 제거

엔젤장미는 꺾인 꽃대를 제거하고 쳐진 꽃대를 끈으로 묶어주었더니 비에 졌었던 꽃송이가 마르면서 어느 정도 모양이 되살아났다. 그러나 꽃송이가 큰 장미는 거의 꽃잎이 떨어졌기에 꽃대를 제거해 주었다.

 

 

본채 전실 앞 장미는 언제 꽃이 피기나 했었냐는 듯이 며칠 사이에 초라해 졌다. 꽃대를 제거해 주었으니 며칠 전처럼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다시 꽃이 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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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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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30525-20230531

 

  20230525

 

이른 봄에 수선화와 매화가 피고 이어서 다른 꽃이 끊이지 않고 피었다. 그러나 겨울철의 황량함은 사라졌지만 꽃밭이 꽉 차는 느낌은 아니었다. 요즈음 성북동집은 꽃밭 전체가 꽉 차게 피어서 그야말로 꽃대궐이다. 일 년 중에 꽃이 가장 화려한 시기가 아닐까? 장미까지 한꺼번에 포스팅하려니 사진이 너무 많아서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꽃양귀비와 사스타데이지가 어우러져서 혼자보기 아깝다. 금계국에 이어서 수레국화와 끈끈이대나물꽃과 달맞이꽃도 한몫을 단단히 한다.

 

 

 

 

 

 

 

 

 

 

 

 

 

 

 

 

 

 

 

 

 

 

 

 

 

 

 

 

 

 

 

 

 

 

 

 

 

 

 

 

 

 

 

 

 

 

 

끈끈이대나물꽃

 

 

패랭이꽃

 

 

잉크꽃(자주달개비꽃)

 

 

 

 

 

버베나

 

 

인디언국화

 

 

 

  20230526

 

 

 

 

 

 

 

 

 

 

 

 

 

 

 

 

 

 

 

 

 

 

 

 

 

 

 

 

 

 

 

작약

일찍 피었던 작약은 이미 졌고 늦게 핀 작약도 꽃이 거의 져간다.

 

 

우단동자

올해는 성북동집 꽃밭에서 다년생인 우단동자가 몇 포기 남지 않았다. 겨울철 날씨가 추워서인지 이른 봄에 전실공사를 하며 새싹이 밟혀서인지 모르겠다. 금낭화와 매발톱꽃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였다. 방풍나물은 완전히 사라졌다.

 

 

낮달맞이꽃 개화

 

 

 

  20230528

 

사스타데이지 꽃꽂이

온종일 비가 내렸다. 꽃밭이 일 년 중에 가장 화려할 시기인데 비 맞은 꽃송이가 무거워서 꺾어지거나 휘어진다. 요즈음 가뭄이 심하니 비가 내려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아쉽다. 아내가 꺾인 꽃대를 잘라 냈는데 꽃양귀는 어쩔 수 없지만 사스타데이지는 버리기가 아까워서 꽃꽂이를 하였다.

 

 

 

  20230529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누적강수량 63.3mm의 비가 내렸다. 비에 젖은 꽃송이가 무거워서 꽃대가 꺾이거나 쓰러진 것이 많다.

 

 

 

 

 

 

 

 

 

 

 

오전

 

 

비가 그친 오후

 

 

 

  20230530

 

금수봉

어제까지 이틀 동안 비가 내려서인지 이른 아침에 보니 금수봉에 구름이 걸쳐있다.

 

 

 

 

 

비 온 끝이라서 공기가 맑아서 상쾌하고 하늘이 파란하다.

 

 

 

 

 

 

 

 

  20230531

 

접시꽃 개화

 

 

나리꽃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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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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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일상/20230526-20230531

 

  20230526

 

성북동집을 운용하기 시작(20171206)하여 처음 숙박(20180331)한 날부터 본채 방안에 텐트를 치고 지냈으니 5년이 지났다. 큰방에 큰 텐트를 설치하고 내부에 작은 텐트를 이중으로 설치한 후 뽁뽁이로 단열효과를 높였다. 콘센트를 인입하여 전기장판과 전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충전기도 연결하는 등 텐트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텐트를 이용하며 가장 큰 효과는 모기 등 해충 피해가 없는 것이었다. 해충이 들어오더라도 공간이 좁으니 바로 해충을 잡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위풍을 막아주는 것과 전기장판을 이용하니 방에 설치된 전기필름난방을 이용하는 것보다 절전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올봄에 전실을 다시 만들었으니 이제 텐트생활을 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실제로 요즈음은 텐트에서 잠을 자지도 않았다.

 

외부 텐트

 

 

내부 텐트

 

 

큰방 정리 및 텐트 철거

성북동집에서 숙박하기 시작하여 5년 동안 사용하던 텐트를 철거하였다. 방안에 있던 공구과 잡자재와 옷가지도 정리하고 횃대도 철거하였다. 전실에서 잠을 잘 수 있으니 큰방을 옷방이나 창고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텐트 세탁

그런데 당장 이틀 후(20230528)에 작은집 식구들이 다녀가기로 하였는데 잠을 잘 자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성북동집에서 재우지 않고 부근에 있는 국립대전숲체원을 예약해서 해결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막상 코앞에 닥치니 예약의 번거로움과 집을 두고 외부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전실에 모기가 들어오면 공간이 넓어서 쉽게 잡을 수 없을 터이니 손쉽게 텐트로 들어가면 해결되는 장점이 있다. 텐트를 오랫동안 사용하였으니 게제에 세탁해서 큰방에 다시 설치하기로 하였다.

 

 

텐트 재설치 및 전기 설치

전번에는 텐트 입구를 작은방 쪽으로 하였는데 이번에는 90도를 돌려서 큰방문 쪽으로 향하였다. 텐트를 이중으로 설치하지는 않지만 텐트 내부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전기장판과 내부 전등과 방등 스위치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원래 사용하던 큰방 전등도 복원하였다.

 

 

 

  20230527

 

작은방 정리

큰방 정리와 텐트 재설치를 마치고 작은방 정리를 시작하였다. 이른 봄에 전실공사를 시작하며 전실에 있던 물건들을 급하게 옮겨 놓아 엉망이 된 터라 옹색하고 널브러져서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이웃에 사시는 누님이 쑥떡과 열무김치를 가지고 오셨다. 쑥떡은 10개를 만드셨다는데 5개를 가져오셨단다. 올해는 농사를 짓지도 않으시는데 열무김치를 가져오신 것이다. 하여튼 누님 신세를 많이 진다. 

 

 

 

  20230528

 

작은방 정리

저녁 때 작은집 식구들이 온다고 한다. 도착하기 전에 어제 시작한  작은방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청소도 깨끗하게 하였다. 시간 되는대로 다락방도 일부 정리하였다. 

 

 

 

 

 

 

 

 

행가 설치

옷장이 있기는 하지만 작아서 옷을 보관할 행가를 설치하였다. 

 

 

큰방 귀퉁이에 청소기를 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집안 청소도하고 작은집 식구들맞이(Seung의 첫 성북동행) 준비를 마쳤다. 일기예보대로 온종일 비가 내린다.

 

 

 

 

 

  20230529 - 오전까지 비(누적 63.3mm)+Jun과 둥구나무거리 산책+작은집 식구들 떠남+청경채 파종+앞밭 풀 뽑기+모기물림(금년 최초)

 

 

 

  20230530

 

어제까지 내린 비로 흙이 젖어있어서 풀 뽑기가 수월하다. 아침 일찍부터 앞밭 풀 뽑기와 토마토넝쿨 묶어주기를 하였다.

 

 

배수관 입구 측

이번 비로 진입로 배수관 주변의 흙이 쓸려 내려갔다. 돌과 모래주머니로 패인 부분을 보완하였다.

 

 

배수관 출구 측

 

 

오전에 고향친구 윤ㅇ환이 홀목골 밭에서 전화를 했다. 고추밭에 비료를 주러 왔는데 열무를 뽑아 놓았다고 한다. 마땅한 것이 없어서 두유를 챙겨 가지고 갔더니 열무를 뽑아서 소나무 그늘 아래  쌓아 두었다. 일하러 왔으니 오래 이야기 할 상황이 아니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바로 헤어졌다.   

 

 

 

  20230531

 

아내가 윤ㅇ환네 열무를 다듬고 밀가루 풀을 쑤어서 열무김치를 담았다. 왼쪽은 앞밭에서 농사지은 아욱으로 끓인 첫 번째 아욱국이다.

 

 

  앞밭 토마토 및 오이 및 가지 및 고추 요소비료 주기+장미 꽃대 제거+접시꽃 개화+나리꽃 개화

 

 

 

■ 20230429 (성북동집 : 50박51일 : 혼자 와서 둘이 지내다 혼자 서울행 : 467km) -~- -앞밭 풀뽑기+큰방 정리 및 텐트 철거+텐트 세탁+텐트 재설치 및 전기 설치+달맞이꽃 개화(0526)- -작은방 정리+진잠(H마트/생필품)(0527)- -작은방 정리+다락방 정리+행가 설치+작은집 식구들 맞이(Seung의 첫 성북동행)+온종일 비(0528)- -오전까지 비(누적 63.3mm)+둥구나무거리 산책(Jun과)+작은집 식구들 떠남+청경채 파종+앞밭 풀뽑기+모기물림(금년 최초)(0529)- -앞밭 풀뽑기+토마토넝쿨 묶어주기+진입로 배수관 주변 보완+홀목골 윤ㅇ환(열무)(0530)- -앞밭 토마토 및 오이 및 가지 및 고추 요소비료 주기+장미 꽃대 제거+접시꽃 개화+나리꽃 개화(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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