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구항)/20190602

 

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눈이 떠지는 대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이미 해가 높이 떠 있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은 아마도 남해도일 텐데 좀 일찍 일어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북선대교.....

아침에 어선들이 줄줄이 출항한다.

 

 

 

 

 

 

 

여수 여행에서 오동도는 꼭 다녀오리라 생각했었다.

걷기 힘들면 오갈 때 동백열차를 타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아내가 동백섬을 산책하는 것조차 힘들게 생각하기에 포기하였다.

 

 

 

 

 

 

 

숙소 체크아웃을 마치고 떠나기 전에 바닷가로 내려갔다.

오늘 여행의 시점인 셈이다.

여기서부터 돌산도 북쪽 진두해안길을 따라서 돌산대교 방향으로 향하였다.

 

 

 

 

 

 

 

이 부근부터는 작년에 항만관련 업무로 돌아 다녔기에 낯이 익는다.

 

 

 

 

 

 

 

돌산대교.

 

 

 

 

 

 

 

동쪽으로 흐르는 물살이 거세기에 낚시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썰물이란다.

 

 

 

낚시하시는 분 옆에서 촬영하였더니.....

 

 

 아내가 생선 비린내를 싫어하고, 젊어서 완도에서 생선을 먹고 큰 고생을 한 경험이 있기에 바닷가에 오면 먹을 만 한 것이 별로 없다.

돌게장과 생선회를 하는 식당은 많은데 밥 먹을 식당을 찾기도 만만치 않다.

슬슬 배가 고프기에 어제 저녁 때 보아둔 식당에 가서 늦은 아침밥을 먹고 돌산대교를 건넜다. 

 

 

돌산대교를 건너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전에 있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부둣가에서.....

 

 

 

 

 

 

 

 

 

 

 

 

 

  종포해양공원(여수해양공원)

 

 

 

 

 

 

거북선대교와 하멜전시관.....

 

 

 

 

 

 

 

 

 

 

 

 

 

 

 

 

 

 

 

 

 

 

 

거북선대교.....

 

 

 

하멜전시관을 다녀서 진남관으로 향하였다.

하멜전시관은 별도로 포스팅한다.

 

 

 

하멜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서 한때 통영의 세병관과 헷갈리기도 하였던 여수 진남관으로 갔다.

진남관이 기울어진 것과 물이 궁금하기도 하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진남관 입구로 가며보니 2019년 3월부터 발굴조사로 인하여 '진남관 현장 공개관람 중지' 현수막이 걸려있다.

그러고 보니 진남관 자리에 엄청 큰 가설건물이 있다.

아쉽지만.....  

 

 

 진남관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멜로를 이용하여 하멜전시관을 지나서 여수 신항으로 향하였다. 

 

 

거북선대교 건너편으로 엊저녁에 머물렀던 숙소가 보인다.

 

 

 

 

 

■ 20190601(여수 여행 : 둘이서 :  성북동에서 출발한 첫 여행 : 1박2일 : 503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익산jc-새만금포항고속-완주jc-순천완주고속-구례화엄사ic-용방교차로-선월길-광의-광의철쭉동산로-용전길-한국통신로-미광삼거리-화엄사로(화정)-냉천삼거리-19섬진강대로-운조루-섬진강대로-여울목횟집 부근-화개-평사리공원-하동 섬진교-861섬진강매화로-진월/윤동주유고보존정병욱가옥-태인대교-2-광양-이순신대교-묘도휴게소-길 잘못들어서 이순신대교-마동(되돌아서)-이순신대교-묘도대교-여수산단로-상암로-77-둔덕ic-17-엑스포대로-거북선대교-돌산 우두리(밥)-숙소(1박/0601)-진두해안길-우두리(아침밥)-여객선터미널길-이순신광장로-종포해양공원-하멜전시관-하멜로-동문로-진남관-동문로-하멜로-박람회터널-오동도로-17-여수액스포여객선터미널(되돌아서)-마래터널-만성리해수욕장-17-동순천ic-순천완주고속-새만금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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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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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공원/20190601

2019. 6.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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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20190601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다가 하동에서 강을 건너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거쳐서  광양제철소 옆길을 이용하였다.

작년에 항만 관련업무로  지나다니던 길이기에 새롭게 느껴진다.

일 하러 다닐 때 기회가 생기면 허용되는 범위에서 사진촬영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었다.

그 당시에는 관광 목적이 아니기에 미흡하고 아쉽게 생각했었다.

이제 다시 생각해 보니 관광차 다녔다면 훨씬 건성으로 보지 않았을까?

일 년여 동안 해당 주소를 항공사진에 표시하고, 관련 자료와 대조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며, 스캐너로 스캔하듯이 샅샅이 조사하였었다.

조사한 모든 것이 관광대상은 아니지만 항만의 구석구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는 바다와 연관하여 아는것이 없었는데 조금이나마 항만을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멋진 기회였다!

 

 

광양에서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묘도휴게소에 들어갔다.

묘도휴게소는 업무 차 다닐 때에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던 곳인데 전망대에 올라갔더니 이순신대교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한눈에 들어온다.

 

 

 

 

 

 

 

 

 

 

 

묘도 휴게소를 나와서 숙소 체크인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아내에게 묘도 북서쪽의 한적한 해안길과 매립지를 보여 주려고 하였다.

그런데 묘도 해안길로 들어간다는 것이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광양으로 들어섰다.

중간에서 차를 돌릴 수가 없기에 광양까지 가서 차를 돌려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넜으니 오늘 세 번 통과한 셈이다.

묘도 해안길을 통과하는 것은 김이 빠지기도 하였지만, 갑자기 허기가 돌아서 묘도대교를 거쳐서 여수 돌산도로 향하였다.

그러고 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여수 거북선대교를 건너서 돌산도에서 늦은 점심밥을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거북선대교를 촬영하였다.

 

 

 

숙소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거북선대교와 하멜전시관.

 

 

 

오동도도 보이고.....

 

 

 

 

 

 

 

늦은 점심밥을 먹었더니 저녁밥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난 일주일 동안 아내가 성북동집에 혼자 머물며 라디오 퀴즈에 응모하여 받은 쿠폰으로 편의점에서 맥주와 콜라와 주전부리를 사왔다.

콜라는 하루 종일 속이 거북하여 트림을 연발하던 내가  화개장터에서 한 병 마셨는데 더 마시고 싶어서 주문하였다.

그런데.... 숙소에 오프너를 부탁하였더니 절차가 복잡하여 편의점에 다시 가서 따달라고 했더니 오프너가 없단다.

캔 맥주로 교환해 왔다.  

 

 

 

거북선 대교와 유람선....  

 

 

 

 

 

 

 

오동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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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광양항

20180807.....  https://hhk2001.tistory.com/5714

20180725.....  https://hhk2001.tistory.com/571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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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20190601

 

예전에 서울 윤동주문학관에 가서 광양에 윤동주 유고(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보존 가옥(정병욱 가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번 여수 여행길에 구례에서 하동과 광양을 거쳐서 여수로 가는 길목이기에 들리게 되었다.

작년에 광양에서 항만관련 일을 할 때에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가까이까지 갔었어도 들릴 생각을 하지 못하였었다.

정병욱의 아버지가 1925년에 양조장 겸 주택으로 건립한 건축물(등록문화재 제341호)이다.

마침 아주머니 몇 분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기에 중간부터 듣고 나중에 앞부분을 따로 청하여 들었다.

원래는 오늘부터 관람을 중단하고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보수공사의 규모 등이 변경되는 바람에 보수공사의 착공이 연기되었다고 한다.

 

 

 

 

 

 

 

 

 

 

 

 

 

 

 

 

 

 

 

 

 

 

 

 

 

 

 

 

 

 

 

 

 

 

 

 

 

 

 

 

 

 

광양 이순신대교 방향으로 가면서 보니 작년에 항만관련 업무 차 다녀간 곳의 인근을 지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 20190601(여수 여행 : 둘이서 :  성북동에서 출발한 첫 여행 : 1박2일 : 503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익산jc-새만금포항고속-완주jc-순천완주고속-구례화엄사ic-용방교차로-선월길-광의-광의철쭉동산로-용전길-한국통신로-미광삼거리-화엄사로(화정)-냉천삼거리-19섬진강대로-운조루-섬진강대로-여울목횟집 부근-화개-평사리공원 -하동 섬진교-861섬진강매화로-진월/윤동주유고보존정병욱가옥-태인대교-2-광양-이순신대교-묘도휴게소-길 잘못들어서 이순신대교-마동(되돌아서)-이순신대교-묘도대교-여수산단로-상암로-77-둔덕ic-17-엑스포대로-거북선대교-돌산 우두리(밥)-숙소(1박/0601)-진두해안길-우두리(아침밥)-여객선터미널길-이순신광장로-종포해양공원-하멜전시관-하멜로-동문로-진남관-동문로-하멜로-박람회터널-오동도로-17-여수액스포여객선터미널(되돌아서)-마래터널-만성리해수욕장-17-동순천ic-순천완주고속-새만금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

 

 

 

[관련 여행]

20150120.....  https://hhk2001.tistory.com/4643

20141110.....  https://hhk2001.tistory.com/457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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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20190601

 

주말에 큰집 손자가 성북동을 다녀가는 동안에 아내와 여수 여행을 가게 되었다.
급하게 여행을 다녀올 기회가 생겨서 어디를 가볼까 생각해 보았다.
1박2일 일정이니 서울집에서 간다면 강원도나 충청도 지방을 선택하였겠지만,
대전 성북동에서 가게 되었으니 경상도나 전라도 지방도 가능하다.
성북동에서 떠나는 첫 번째 여행인 셈인데 아내가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바닷가를 가보자고 한다.
하루 전에 급하게 숙박시설을 예약하려니 여수가 다른 지방보다는 유리한 조건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고 여수를 다녀오는 길에 들릴 수 있는 곳과 여수에서 둘러볼 관광지를 몇 군데 찾아서 내비게이션에 등록해 두었다.

아침 일찍 성북동집을 출발하여 호남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여수 도착예정 시각이 9시 반이라기에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서 하동과 광양을 거쳐서 여수로 가기로 하였다.
남원에서부터 섬진강을 따라서 내려가면 더욱 좋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것 같아서 구례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난 것이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2박3일 일정이겠으나 이미 반 가까이 내려온 대전에서 출발하니 도로사정도 원활하고 힘들지 않는다.

구례까지 왔으니 페이스북에서 뵙는 분을 만나보기로 하였다.
몇 년 전에도 화엄사 가는 길에 뵌 적이 있는데 나보다 아내가 먼저 알게 된 분이기도 하다.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신경이 쓰이기는 하였지만 쉽게 만날 수 있는 여건이 아니기에....
마당에 들어서니  마침 봉사활동을 하러 나가시려고 밖으로 나오신다.
정원에 있는 꽃과 나무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평소에 페이스북에서 뵙고 있어서인지 어색하지가 않다.

 

 

 

 

 

 

 

 

 

 

채송화처럼 꺾어서 심으면 된다는 송엽국이 한창이다.

 

 

  운조루
운조루 주차장에서 주차하는 사이에 먼저내린 아내는 동네 할머니 두 분의 좌판 앞에 서 있다.
아내는 여행지에서 뭔가를 사지 않는 편인데 운조루에서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겠나보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구입하는 것이 보통인데 오늘은 들어가는 길에 부각을 샀다.
아내는 내가 사는 것인데 한 개를 사려고 하였더니  파시는 할머니들이 두 개를 사야하다고 하셔서 두 개를 사게 되었다고 한다.
몇 년 전에 와서는 할머니를 따라가서 사과를 얻어오기도 하였었다.

 

 

 

 

 

 

 

 

 

 

 

 

 

 

 

 

 

 

 

 

 

 

 

 

 

 

 

 

 

 

 

 

 

 

 

 

 

 

 

 

 

 

 

 

 

 

 

 

 

 

 

 

 

 

 

 

 

 

 

 

 

 

 

 

 

 

 

 

 

 

 

 

 

 

 

 

 

 

 

 

 

 

 

 

 

 

 

 

 

 

 

 

 

 

 

 

운조루를 나와서 섬진강을 따라서 하동까지 내려갔다.

벚꽃철에는 장관을 이루지만 가로수 사이로 보이는 섬진강이 한가롭게 보인다. 

 

 안내지도 1(여울목횟집 부근)

 

 

노랑나비가 많이 있기에 사진촬영을 시도하였지만 시간만 허비하였다.

 

 

 

 

 

 

 

 

 

 

 

 

 

 

 안내지도 2(화개 부근)

아침부터 뱃속이 거북해서 트림이 연거푸 나온다.

피곤하고 졸리기까지 해서 도로변 쉼터에서 한숨 자고 일어났다.

콜라라도 한 모금 마셨으면 하는 생각에 화개장터에서 한 병을 샀다.

 

 

 

 

 

 

남도대교

 

 

 안내지도 3(악양천이 섬진강과 만나는 곳)

평사리공원에 들어가려다가 지나치는 바람에 들어왔다.

잠시 주변을 둘러 본 후 차를 돌려서 평사리공원으로 갔다. 

 

 

 

 

 

 

 

 

 안내지도 4(평사리공원) 

 

 

 

 

 

 

 

 

 

 

원두막에서 쉬는 동안 아내는 달게 한 숨 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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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운조루

20150328.....  https://hhk2001.tistory.com/4723     https://hhk2001.tistory.com/4724

20140404.....  https://hhk2001.tistory.com/4322

 

 섬진강

20150329.....  https://hhk2001.tistory.com/4728     https://hhk2001.tistory.com/4729     https://hhk2001.tistory.com/4730

20140404.....  https://hhk2001.tistory.com/4326

20080322.....  https://hhk2001.tistory.com/3119

20060319.....  https://hhk2001.tistory.com/3242

19880817.....  https://hhk2001.tistory.com/1160  압록 부근 섬진강변에서 야영했는데 모래의 따사함을 잊을 수 없다.


 평사리공원

20150329.....  https://hhk2001.tistory.com/4734

20080323.....  https://hhk2001.tistory.com/3114     https://hhk2001.tistory.com/311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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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601

 

주말을 맞이하여 큰집 손자가 성북동집에 다녀가기로 약속하였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같이 여행할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다.

어쩌다보니 올해 성북동 방문도 처음이다.

잘 놀다가거라!

 

 

 

 

 

 

 

 

 

 

아침 안개가 자욱하여 금수동도 보이지 않고.....

 

 

 

 

 

 

이 틈에 아내와 여수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아침 6시 10분에 성북동을 출발하였다.

 

 

 

 

 

 

 

방동저수지.....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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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별채 창고문 완성)/20190531

어제까지 창고문설치에 대한 목공사와 도장공사를 완료 하고, 오늘은 더워지기 전에 시멘트 모르타르 채우기 작업을 하였다.

모르타르를 채울 부분에 미리 물을 여러 번 뿌려서 습기가 유지되도록 한 다음에 모르타르를 채웠다.

어느 정도 굳기 시작하며 여러 번 물을 뿌려주어서 양생이 잘 되도록 하였다.

모르타르 채우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성북동에 온 목적인 창고문설치가 완료되었다.

 

 

 

 

 

 

벽면이 많이 깨진 부분에는 합판을 대고 윗면을 바른 후 모르타르가 어느 정도 굳은 다음에 합판을 제거하고 쇠흙손으로 다듬었다.

 

 

 

드디어 별채 창고문이 완성 되었다.

어제 창고문 옆에 만든 선반에 화분을 올려놓고 끈을 이용하여 바구니 두 개를 매달았었다.
창고문에 장식용 방울을 달고, 바구니에 넝쿨장미를 꽂은 꽃병을 올려놓고, 칡넝쿨을 둘둘만 장식품을 화장실 문짝에 걸었다.  

 

 

 

 

 

 

 

별채 방문 출입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꽃이 좋으니 감수할만하다.

 

 

 

창고문틀 주변에 모르타르 채우기 작업을 마치고 모르타르를 만진 김에 샤워장 배수구 주변을 보수하였다.

 

 

 

지난번 샤워기용 수도가랑을 추가설치하기 위해서 니플을 연결하였었다.

배관작업을 마치고 누수여부를 관찰하여 보니 니플의 중간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부속이 없어서 고치지 못하였었다.

이번에 새는 니플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한 곳을 2구 수도가량으로 교체하였다.

샤워기용 호스 두개를 황동 니플로 연결하여 길게 만들었다.

아직은 냉수전용이기에 활용도가 낮지만 한여름에는 샤워하기가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성북동집에는 텔레비전과 컴퓨터가 없다.

텔레비전은 저녁 뉴스 이외에는 거의 보지 않기에 아쉬움을 모르고 지낸다.

저녁뉴스는 스마트폰에 해당 방송사의 전용앱을 설치해서 보고 있다.

 

서울집에 있는 노트북을 두어 번 성북동에 가지고 와보았다.

대부분 단기간 머물며 일하러 오다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컴퓨터를 만질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었다.

더구나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거의 쓸 일이 없었다.

그러나.....

별채방이 완성되어 작업환경도 좋아졌고, 장기간 머물 기회도 많아지고, 급한 일도 거의 마무리되어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졌다.

이제 컴퓨터만 있으면 시간 날 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는 생각에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화면이 큼직한 노트북을 장만하였다.

문서 작성이나 표 작성은 물론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이용하면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금수봉....

 

 

 

 

 

 

 

 

 

 

 

 

 

 

 

 

 

 

 

 

 

 

 

 

 

 

 

달맞이꽃....

 

 

 

9년 전(2010.03)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에서 기념품으로 받아 온 씨앗을 해마다 심어서 꽃을 보았던 그 금잔화이다.

(http://hhk2001.tistory.com/4596)

서울집에서는 번성하였는데 성북동에 오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를 펴지 못한다. 

마치 목화처럼....

 

 

 

보리똥도 익어가고.....

 

 

 

끈끈이대나물 꽃은 성북동에 도착하던 날(0527)에 비해서 많이 피었다.

 

 

 

 

 

 

 

 

 

 

마당 한 구석에는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다.

 

 

 

집 앞 도로변의 금계국.

 

 

 

며칠 일을 많이 해서 힘들기도 하고, 내일 여수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으니 오후 내내 쉬었다.

초저녁에 개구리 우는소리를 녹음하려고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와글대는 개구리 소리를 들어본다. 

 

 

 개구리소리5 20190531.mp3

 

 

 

■ 20190527(대전 성북동 : 창고문설치+1박2일 여수 여행 별도 : 쭈와 셋이서+둘이서 : 8박8일 : 42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쭈와 서울 출발해서 0520에온 심과 합류+진잠 동창 만남+온종일 비(0527)-별채방 시건장치 및 손잡이설치+창고문틀설치+KBS대전FM 김숙경 팝 브런치(0528)-창고문틀설치+쭈 귀경+방부목 및 창호철물 및 페인트 구입+창고벽체 방부목설치(0529)-창고문제작설치+창고문 도장+장식품설치+데크차양 마구리판설치+노트북 및 스프링쿨러 반입(0530)-창고문틀주변 몰탈채우기+샤워실 배수구 주변 몰탈채우기+수도가랑 추가 및 샤워기 호스 연장(0531)-여수 여행(1박2일/별도 표시/그동안 쭈와 Thomas)-농약살포+홈모골에서 동네 친구 만남+선풍기 꺼냄/무더위(0603)-별채처마 마구리판설치+샤워실 호스반입구 주변 보완+싱크대 상판설치(0604)-화단 물주기(0605)-절골-대전숲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한밭대로-북유성대로-1-대평리-모개고가차도-43-정안-23-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39서해로-안중-42-목감ic-서해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화곡로입구교차로-화곡로-화곡역-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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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529~20190530

 

 20190529

 

 

금수봉.....

 

 

 

도로변의 금계국이 부실한 부분은 논이나 밭에 뿌린 제초제의 영향이 아닐까?

 

 

 

 

 

 

 

작년에 대문 옆에서 크게 자랐던 아주까리는 겨우내 황량함이 싫어서 지금까지 두었었다.

이제야 제거하기는 하였지만 씨앗이 떨어져 새싹이 돋지 않아서 울안에 난 모종을 옮겨 심었다.

작년에는 대문 밖에 난 잡초를 최대한 제거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더니 농사지으시는 누님이 보기 싫으셨는지 대충대충 뽑으셨다.

집에 들락거리는데 별로 지장이 없어서 일부러 뽑지 않았더니 대문 밖의 모습이 폐허처럼 느껴졌었다.

올해는 양편으로 콩을 심고 꽃 이외의 잡초는 대충 제거하였다.    

 

 

 

 

 

 

 

 

 

 

 

 

 

 

 

 

 

 

 

 

 

 

 

 

 

 

 

매리골드.....어제보다 여러 송이가 피었다.

 

 

 

겨울철에서 이름 봄까지의 황량함을 덜어주기 위해서 별채방 앞쪽으로 목화씨를 뿌렸다.

몇 년째 서울집에서는 100% 발아되고 잘 자랐는데 성북동에서는 시원치 않다.

 

 

 

 

 

 

 

 

 

 

 

더워지기 전에 일을 하려고 아침 일찍 창고문틀설치 작업을 시작하였다.

 

 

 

 

 

 

 

 

 

 

 

딸이 귀경해야 하기에 바래다 주기도할 겸 창고문 제작용 추가자재를 파악해서 집을 나섰다.

 

 

 

 

 

 진잠 대형마트에서 같이 점심을 먹고 딸을 유성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준 다음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해서 돌아왔다. 

그런데....

전번에 목재상에 갔을 때 방부목 규격을 물어본 것을 아내가 적어 두었던 메모에 '방부목 9×15, 3.6m 4000'이라고 씌여 있어서,

두께 9mm, 폭 15cm로 알고 거기에 맞추어서 개략적인 도면을 작성하였었다.

그러나 방부목 규격이 두께 15mm, 폭 9cm이라기에 목재상에서 급하게 방부목 수량을 다시 산출해서 구입하였다. 

방부목의 길이가 3.6m이기에 정상적으로는 SUV차량에 실을 수 없다.

최대 2m 이내로 절단하려다가 자르지 않고 조수석 창문 밖으로 내밀어서 싣고 오기는 하였지만 무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문틀이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 면은 4.5mm 합판으로 다른 면은 방부목으로 제작하였다.

합판은 따로 구입하지 않고 전에 화장실 문짝을 수리하고 남은 잔재를 활용하였다.

문짝을 제작할 때에는 목공본드와 못을 이용하여 제작하였다.

방부목 사이로 물이 들어오면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아내는 문짝의 보이지 않는 면까지 꼼꼼하게 페인트를 칠하였다.  

 

 

 

 

 

 

 

 

 

 

 20190530

 

 

 

 

 

 

 

 

 

 

 

 

 

 

 

 

 

 

 

 

 

 

 

 

 

 

어제에 이어 아침 일찍부터 창고문설치 작업을 계속하였다.

어제 저녁때 계획 도면대로 한 면은 합판으로 다른 면은 방부목으로 문짝을 제작하였더니 너무 무겁다.

방부목의 두께가 9mm로 알고 설계하였는데 15mm로 제작하니 무거워진 것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문틀을 불럭벽체에 고정한 칼부럭이 미덥지 않아서 신경이 쓰이던 참이라 문짝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설계를 변경해야 했다.

방부목 7쪽으로 만들려던 면은 경첩에서 먼 쪽의 방부목 5쪽 대신 합판으로 변경하고,  2쪽은 디자인상 그대로 두기로 하였다.

갑자기 얇은 합판을 찾으니 없어서 철거해놓은 본채 방 사이의 미서기 문짝을 분해해서 재활용하였다.   

 

 

 

이 나이 들도록 헐거워진 경첩을 수리해 보기는 하였지만 문짝을 제작해서 경첩까지 달아보기는 처음이다.

문짝을 제작할 때 문틀보다 5mm 작게 여유를 두고 만들었다.

문틀과 문짝에 정첩을 달 위치를 표시하여 경첩이 닿는 부분을 직소기로 대충 파내고 경첩을 달고서 문을 닫아보았다.

경첩은 100% 접혔는데 문짝이 덜 닫히기 살펴보니 직소기로 파낸 면이 경사지고 너무 많이 파진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두께가 있는 플라스틱 조각을 끼워서 조정하서 사용상 문제가 없는 상태가 되기는 하였는데 이제는 문짝이 문틀에 걸린다.

직소기와 연마지로 문짝을 깎아내고 갈아서 맞추고 페인트칠을 한 다음에 손잡이와 꼬지쇠를 달았다.

문짝 달기가 만만치 않는 작업이란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창고문 옆에 만든 선반에 화분을 올려놓고 끈을 이용하여 작은 화분을 얹어놓을 바구니 두 개를 매달았다.

 

 

 

창고문 제작을 위한 개략 도면과 소요자재 산출서/20190521

 

 

 

 

 

 

 

창고문짝의 외부면에 박으려고 잘라내 방부목 3쪽을 이어서 본채 데크 앞에 있는 처마 마구리에 설치하였다.

돋보였으면 좋겠는데 나무 자체색이라 밋밋하다.

페인트를 칠해야 하지 않을까? 

 

 

 

■ 20190527(대전 성북동 : 창고문설치+1박2일 여수 여행 별도 : 쭈와 셋이서+둘이서 : 8박8일 : 42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쭈와 서울 출발해서 0520에온 심과 합류+진잠 동창 만남+온종일 비(0527)-별채방 시건장치 및 손잡이설치+창고문틀설치+KBS대전FM 김숙경 팝 브런치(0528)-창고문틀설치+쭈 귀경+방부목 및 창호철물 및 페인트 구입+창고벽체 방부목설치(0529)-창고문제작설치+창고문 도장+장식품설치+데크차양 마구리판설치+노트북 및 스프링쿨러 반입(0530)-창고문틀주변 몰탈채우기+샤워실 배수구 주변 몰탈채우기+수도가랑 추가 및 샤워기 호스 연장(0531)-여수 여행(1박2일/별도 표시/그동안 쭈와 Thomas)-농약살포+홈모골에서 동네 친구 만남+선풍기 꺼냄/무더위(0603)-별채처마 마구리판설치+샤워실 호스반입구 주변 보완+싱크대 상판설치(0604)-화단 물주기(0605)-절골-대전숲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한밭대로-북유성대로-1-대평리-모개고가차도-43-정안-23-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39서해로-안중-42-목감ic-서해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화곡로입구교차로-화곡로-화곡역-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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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528

2019. 6. 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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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528

 

포항 출장 이후 서울 등촌동에서 일이 계속되어 3주일 만에 성북동에 내려왔다.

마침 시간 여유가 생겨서 별채 창고문을 만들기 위해서 온 것이다.

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방을 만들고 보니 별채의 외관이 단조로워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고는 작업도구 보관 및 작업실로 사용하기 위한 기능적인 면과 외관개선 차원에서 문 및 벽체를 기획하였다.

 

 

 

 

 

 

 

 

 

 

붉은토끼풀

 

 

 

보리똥이 열렸다.

 

 

 

파꽃

 

 

 

부근의 밭에 농사를 지으시는 육촌 형수님이 씨감자를 주셔서 아내가 심었는데 여섯 포기만 살아남았다.

 

 

 

4월 말 포항출장 중에 이미 이팝나무 꽃이 핀 것을 보고 왔는데, 5월 초순의 성북동집 앞의 이팝나무 가로수는 꽃이 필 기미를 보이지 않았었다.

서울로 가는 길에 유성을 지나치며 보니 꽃이 제법 피었으니 성북동이 추워서 늦은가 보다 생각했었다. 

아내의 말로는 지난주에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였는데 모두 지고 성북동집에서 내다보이는 한 그루만 나에게 보여주려고 꽃이 남아 있단다.

 

 

 

담쟁이넝쿨

 

 

 

 

 

 

 

 

 

 

 

라이언도 성북동에 왔다.

 

 

 

노랑꽃창포인지.... 노랑붓꽃인지.... 모르겠다! 

 

 

 

잉크꽃(자주달개비)

 

 

 

금낭화는 끝물이고....

 

 

 

매리골드가 피기 시작하는데, 채송화, 설악초, 백일홍과 더불어 기대되는 꽃이기도 하다.

 

 

 

식품으로 사온 쑥갓을 심었더니.....

 

 

 

미서기문에 설치할 시건장치를 인터넷에서 구매하였다.

깔끔한 모양과 기능은 마음에 드는데 플라스틱 분합문에 설치하려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맞추어서 설치하려니 줄로 갈기도 하는 등 어렵게 설치하였다.

무리해서 설치하니 문이 닫힐 때 걸려서 보완하는 등 쉽게 설치 할 수 있는 제품인데도 설치하는데 한나절이 걸렸다.

그리고 문의 개패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손잡이도 달았다. 

 

 

 

 

 

 20190528 Thomas 치악산 수학여행 방송..KBS대전FM 김숙경의 팝부런치.mp3

 

[KBS 대전FM 김숙경 팝부런치  11시 방송내용]

어제 손자가 치악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는데 우산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짠한건 제 생각이고 손자는 치악산 등반이 취소되어 좋다네요.

오랜만의 친구들과 여행인데 어제는 새벽부터 비가 왔지요.

그래도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길 할아버지가 응원합니다.

착하고 똑똑한 우리 손자 부탁이 있다면 폰하는 시간을 줄였으면 하는게 할아버지 부탁이란다.

손자를 돌봐야하는 입장에선 오늘 같은  손자의 수학여행이 살짝 해방감이 드네요.

할아버지가 항상 우리 손자 응원한다. 화이팅!!!

카펜터스 노래 듣고 싶습니다.

 

 

아내는 학창시절부터 라디오방송에 자주 참여하였었단다.

일주일 전부터 혼자 성북동에 내려와서 지내며 꽃밭도 가꾸고 쉴 때에는 라디오를 들었단다.

음악프로그램 퀴즈에 응모하여 당첨되기도 하였다며 권유하기에.....   

 

 

 

 

 

 

 

점심.....

 

 

 

화단이 제법 풍성해지니 봄은 지나가고 여름이 왔다는 느낌이 든다.

 

 

 

남천도 열매가 생겨나고....

 

 

 

 

 

 

 

 

 

 

 

금계국.....

집 앞 도로변에는 이미 만개하였는데 성북동 집에는 이제야 피기 시작하였다.

키가 큰 포기부터 필 줄 알았는데 키가 작고 작은 무더기부터 핀다.

 

 

 

식물에 대해서 박식한 동창 이ㅇ희가 언급한대로 흰 씀바귀 꽃이 화초로서 가치가 있다.

지난번(0504)에도 꽃이 피어 있었는데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도 꽃이 한창이다.

 

 

 

 

 

 

 

나에겐 이름도 생소한 끈끈이대나물 꽃....

 

 

 

흰 민들레

 

 

 

 

 

 

 

 

 

 

 

지난번(0501)에 별채방 디딤돌을 추가로 설치 할 때 문 밑에 풀이 돋아나 있기에 뽑아내지 않고 두었는데 끈끈이대나물이었다.

신발 벗고 방에 드나들기 엄청 불편하지만 그대로 두기로 하였다.

조심해서 출입한다고 하더라도 밟히거나 꺾이기도 하지만 서울집에 올라와 있는 동안은 이들이 주인이다!

 

 

 

 

 

 

 

 

 

 

세덤/20190220

추운 겨울에도 파릇하던..... 

 

 

 

 

 

 

 

 

 

 

 

꽃이 일찍 피는 들국화의 일종일텐데 꽃 이름을 모르겠다.

샤스타데이지?  제충국?

 

 

 

 

 

 

 

 

 

 

 

 

 

  창고문설치

 

 

창고문 설치 이전 모습

.....

 

 

 

문틀은 집에 있는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였다.

별채가 불럭으로 지은 건물이기에 문틀을 칼부럭으로 고정시켜도 큰 힘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

그래서 문 여는 방향을 기획단계에서는 가운데 기둥에 경첩을 달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서 서쪽으로 옮기되 나중에 문틀의 고정상태가 불량해지면 불럭벽체의 공간에 모르타르를 채울 생각이다.

문틀의 하부를 L형 철물로 고정하려던 계획도 기존 모르타르를 파내서  문틀을 모르타르에 묻는 방법으로 변경하였다. 

 

 

 

중망치와 정을 이용하여 모르타르를 제거하는데 이제 중망치가 힘이 부쳐서 엉거주춤 잡아야 하는 처지이다.

 

 

 

직소기로 자르고....

 

 

 

전동드릴로 나사못을 박고, 다림추로 중간기둥의 수직도 맞추었는데 아내와 딸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일을 하였다.

전동타카도 구입할까 망설이다 포기하였지만 전동드릴과 직소기가 없었다면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저녁으로 부추전을 부쳤는데 속이 편치 않아서 맛만 보았다.

 

 

 

 

 

■ 20190527(대전 성북동 : 창고문설치+1박2일 여수 여행 별도 : 쭈와 셋이서+둘이서 : 8박8일 : 42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쭈와 서울 출발해서 0520에온 심과 합류+진잠 동창 만남+온종일 비(0527)-별채방 시건장치 및 손잡이설치+창고문틀설치+KBS대전FM 김숙경 팝 브런치(0528)-창고문틀설치+쭈 귀경+방부목 및 창호철물 및 페인트 구입+창고벽체 방부목설치(0529)-창고문제작설치+창고문 도장+장식품설치+데크차양 마구리판설치+노트북 및 스프링쿨러 반입(0530)-창고문틀주변 몰탈채우기+샤워실 배수구 주변 몰탈채우기+수도가랑 추가 및 샤워기 호스 연장(0531)-여수 여행(1박2일/별도 표시/그동안 쭈와 Thomas)-농약살포+홈모골에서 동네 친구 만남+선풍기 꺼냄/무더위(0603)-별채처마 마구리판설치+샤워실 호스반입구 주변 보완+싱크대 상판설치(0604)-화단 물주기(0605)-절골-대전숲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한밭대로-북유성대로-1-대평리-모개고가차도-43-정안-23-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39서해로-안중-42-목감ic-서해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화곡로입구교차로-화곡로-화곡역-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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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다/20190527

 

고등학교 동창들과 봄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 관광버스 안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김ㅇ규의 전화를 받았다.
오랫동안 연락 없이 지냈으니 내 전화번호를 알 수 없을 텐데??
어찌 알았을까 했는데 그중 고등학교 동창이기도 한 권ㅇ원이 있단다.
윤ㅇ우와 셋이서 만났다면 통화 말미에 ㅇ우를 바꾸어 준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55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만나보기는 했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3일 후 대전 성북동에 가려하니 그 때 만나자고 하였다.

 

오늘은 아침에 오랜만에 딸과 함께 서울집을 출발하여 성북동집으로 왔다.

내려오는 도중에 김ㅇ규의 전화를 받고 저녁을 같이 먹자고 약속하였다.
온종일 비가 내려서 할 일도 마땅치 않고, 운전하고 온 탓인지 피곤하기에 저녁때 누워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약속시간 20분전인데 만날 장소는 알고 있는지 전화를 한 것이었다.
오늘 만나기로 했었나?! 잠시 어리둥절하기도 하였다.
낮에 한 약속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서둘러 준비하고 진잠에 있는 약속장소로 향하였다.
낮에 인터넷지도에서 약속장소를 찾아보니 내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논이었던 곳이다.
진잠이 대덕군에서 대전광역시로 편입되어 도시로 변하였지만 내겐 학창시절의 모습이 바탕에 깔려있다.
한동안 발걸음을 하지 않았다가 2년 전부터 들락거리고 있지만 현재의 거리 모습이 낯 설어서 예전의 모습을 떠올려 보곤 한다.

약속시간을 막 넘겨서 도착하였는데 동창들이 이미 와있다.
김ㅇ규, 박ㅇ협, 남ㅇ순, 남ㅇ희.
윤ㅇ우는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였단다.
얼마 만에 같이 밥 먹고 이야기 해 보는지.....
한 자리 건너편에 몇몇이서 모여 있는데 고손ㅇ만의 동생이 인사를 한다.
그리고 지난겨울에 별채방 분합문을 설치해준 이도 그들과 동창이라며 인사를 한다.
친구들 근황을 들으니 우리도 어느새 70줄이 되었고 벌써 유명을 달리한 친구들도 많다.
세월 참 후딱 지나갔다.
술 한 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집에 가라는 동창들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였지만 식당을 나와서 찻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헤어졌다.
오늘 저녁 밥값을 내려고 ㅇ순이 밥 먹는 도중에 카운터에 갔더니 이미 지불되었더란다.
약속이 있다고 먼저나간 ㅇ협이 냈나 하였는데, 고손ㅇ만의 동생이 형님 생각난다며 미리 계산하였다고 한다.
‘형님들 보다야 제가 현역이잖아요?’ 하더란다.
고향동네의 끈끈함이 새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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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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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527

 

성북동에 갈 때에는 대부분 새벽 4시쯤 출발하였는데 오늘은 아침에 볼일을 보고 9시 넘어서 출발하였다.
아내는 일주일 전에 성북동에 가 있어서 오랜만에 딸이 동행하였다.
성북동에 도착하였지만 온종일 비가 내려서 할 일도 마땅치 않고, 낮에 장시간을 운전한 탓인지 피곤하기에 저녁때 누워서  있었다.

5월 초에 왔을 때에는 봄 풍경이었는데 그사이에 화초들이 자라서 여름 기분이 든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작약꽃을 보지 못한 것이 섭섭하고, 장미꽃도 만개상태가 막 지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5월 초에 꽃이 피기 직전의 꽃 봉우리 상태였던 작약은 이미 꽃이 졌다.

작약이 화사하기는 해도 피어있는 기간이 짧으니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꽃이 핀 모습을 보지 못하였었다.

 

 

 

작약/20190522 아내가 촬영

일주일 전(0520)부터 성북동에 와 있던 아내에게 부탁해서 카카오톡에서 사진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붉은 꽃인 줄 알았는데 흰 꽃일세....

 

 

 

올 봄에 설치한 장미아치에는 집에 있던 넝쿨장미와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구입한 것과 김포에서 구입한 서로 다른 3종류의 장미를 심었다. 

아직은 풍성하지는지만 꽃이 피어서 제몫을 하고 있다. 

 

 

 

 

 

 

 

 

 

 

 

패랭이꽃.....  5월 초에 꽃 봉우리가 맺힌 것을 보고 갔는데......

 

 

 

끈끈이대나물 꽃이 피기 시작하고.....

 

 

 

갓 꽃은 제철이 지나가고 있다.

 

 

 

꽃을 보려고 심은 열무.....

 

 

 

 

 

 

 

 

 

 

 

 

 

 

 

큼직한 딸기를 기대했다면 많이 속아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황량한 겨울철에 푸른 잎을 볼 수 있고, 이른 봄에 다른 화초보다 일찍 하얀 꽃이 피어서 화단을 장식해주는 매력이 있다.

딸이 좋아하기도 하고....

 

 

 

씨알이 작기는 하지만 귀한 노지딸기이다.

학창시절에 5월이면 딸기밭에서 미팅을 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그 당시야 당연하게 노지딸기 뿐이었고, 우리 집에서도 딸기농사를 짓기도 하였었다.

그 후 온상딸기가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노지딸기가 있기나 한지도 모르겠다.

 

 

 

 

 

 

 

 

대봉감나무 꽃이 두 송이 피었다.

떨어지지 않기를.....

 

 

 감나무집 할머니20190312.mp3

 

대봉감나무를 사오던 날 기분이 들뜬 아내의 첫마디는 '나는 이제 대봉 감나무 집 할머니야!'이었다.....  https://hhk2001.tistory.com/5897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사다 심은 앵두나무는 꽃이 주렁주렁 피었었는데 결국 고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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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

Thomas의 이발/20190526

2019. 6. 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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