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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06 대전 성북동/20190528
  2. 2019.06.06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다/20190527
  3. 2019.06.06 대전 성북동/20190527 2
  4. 2019.06.06 Thomas의 이발/20190526

대전 성북동/20190528

 

포항 출장 이후 서울 등촌동에서 일이 계속되어 3주일 만에 성북동에 내려왔다.

마침 시간 여유가 생겨서 별채 창고문을 만들기 위해서 온 것이다.

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방을 만들고 보니 별채의 외관이 단조로워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고는 작업도구 보관 및 작업실로 사용하기 위한 기능적인 면과 외관개선 차원에서 문 및 벽체를 기획하였다.

 

 

 

 

 

 

 

 

 

 

붉은토끼풀

 

 

 

보리똥이 열렸다.

 

 

 

파꽃

 

 

 

부근의 밭에 농사를 지으시는 육촌 형수님이 씨감자를 주셔서 아내가 심었는데 여섯 포기만 살아남았다.

 

 

 

4월 말 포항출장 중에 이미 이팝나무 꽃이 핀 것을 보고 왔는데, 5월 초순의 성북동집 앞의 이팝나무 가로수는 꽃이 필 기미를 보이지 않았었다.

서울로 가는 길에 유성을 지나치며 보니 꽃이 제법 피었으니 성북동이 추워서 늦은가 보다 생각했었다. 

아내의 말로는 지난주에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였는데 모두 지고 성북동집에서 내다보이는 한 그루만 나에게 보여주려고 꽃이 남아 있단다.

 

 

 

담쟁이넝쿨

 

 

 

 

 

 

 

 

 

 

 

라이언도 성북동에 왔다.

 

 

 

노랑꽃창포인지.... 노랑붓꽃인지.... 모르겠다! 

 

 

 

잉크꽃(자주달개비)

 

 

 

금낭화는 끝물이고....

 

 

 

매리골드가 피기 시작하는데, 채송화, 설악초, 백일홍과 더불어 기대되는 꽃이기도 하다.

 

 

 

식품으로 사온 쑥갓을 심었더니.....

 

 

 

미서기문에 설치할 시건장치를 인터넷에서 구매하였다.

깔끔한 모양과 기능은 마음에 드는데 플라스틱 분합문에 설치하려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맞추어서 설치하려니 줄로 갈기도 하는 등 어렵게 설치하였다.

무리해서 설치하니 문이 닫힐 때 걸려서 보완하는 등 쉽게 설치 할 수 있는 제품인데도 설치하는데 한나절이 걸렸다.

그리고 문의 개패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손잡이도 달았다. 

 

 

 

 

 

 20190528 Thomas 치악산 수학여행 방송..KBS대전FM 김숙경의 팝부런치.mp3

 

[KBS 대전FM 김숙경 팝부런치  11시 방송내용]

어제 손자가 치악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는데 우산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짠한건 제 생각이고 손자는 치악산 등반이 취소되어 좋다네요.

오랜만의 친구들과 여행인데 어제는 새벽부터 비가 왔지요.

그래도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길 할아버지가 응원합니다.

착하고 똑똑한 우리 손자 부탁이 있다면 폰하는 시간을 줄였으면 하는게 할아버지 부탁이란다.

손자를 돌봐야하는 입장에선 오늘 같은  손자의 수학여행이 살짝 해방감이 드네요.

할아버지가 항상 우리 손자 응원한다. 화이팅!!!

카펜터스 노래 듣고 싶습니다.

 

 

아내는 학창시절부터 라디오방송에 자주 참여하였었단다.

일주일 전부터 혼자 성북동에 내려와서 지내며 꽃밭도 가꾸고 쉴 때에는 라디오를 들었단다.

음악프로그램 퀴즈에 응모하여 당첨되기도 하였다며 권유하기에.....   

 

 

 

 

 

 

 

점심.....

 

 

 

화단이 제법 풍성해지니 봄은 지나가고 여름이 왔다는 느낌이 든다.

 

 

 

남천도 열매가 생겨나고....

 

 

 

 

 

 

 

 

 

 

 

금계국.....

집 앞 도로변에는 이미 만개하였는데 성북동 집에는 이제야 피기 시작하였다.

키가 큰 포기부터 필 줄 알았는데 키가 작고 작은 무더기부터 핀다.

 

 

 

식물에 대해서 박식한 동창 이ㅇ희가 언급한대로 흰 씀바귀 꽃이 화초로서 가치가 있다.

지난번(0504)에도 꽃이 피어 있었는데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도 꽃이 한창이다.

 

 

 

 

 

 

 

나에겐 이름도 생소한 끈끈이대나물 꽃....

 

 

 

흰 민들레

 

 

 

 

 

 

 

 

 

 

 

지난번(0501)에 별채방 디딤돌을 추가로 설치 할 때 문 밑에 풀이 돋아나 있기에 뽑아내지 않고 두었는데 끈끈이대나물이었다.

신발 벗고 방에 드나들기 엄청 불편하지만 그대로 두기로 하였다.

조심해서 출입한다고 하더라도 밟히거나 꺾이기도 하지만 서울집에 올라와 있는 동안은 이들이 주인이다!

 

 

 

 

 

 

 

 

 

 

세덤/20190220

추운 겨울에도 파릇하던..... 

 

 

 

 

 

 

 

 

 

 

 

꽃이 일찍 피는 들국화의 일종일텐데 꽃 이름을 모르겠다.

샤스타데이지?  제충국?

 

 

 

 

 

 

 

 

 

 

 

 

 

  창고문설치

 

 

창고문 설치 이전 모습

.....

 

 

 

문틀은 집에 있는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였다.

별채가 불럭으로 지은 건물이기에 문틀을 칼부럭으로 고정시켜도 큰 힘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제약이 많다.

그래서 문 여는 방향을 기획단계에서는 가운데 기둥에 경첩을 달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서 서쪽으로 옮기되 나중에 문틀의 고정상태가 불량해지면 불럭벽체의 공간에 모르타르를 채울 생각이다.

문틀의 하부를 L형 철물로 고정하려던 계획도 기존 모르타르를 파내서  문틀을 모르타르에 묻는 방법으로 변경하였다. 

 

 

 

중망치와 정을 이용하여 모르타르를 제거하는데 이제 중망치가 힘이 부쳐서 엉거주춤 잡아야 하는 처지이다.

 

 

 

직소기로 자르고....

 

 

 

전동드릴로 나사못을 박고, 다림추로 중간기둥의 수직도 맞추었는데 아내와 딸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일을 하였다.

전동타카도 구입할까 망설이다 포기하였지만 전동드릴과 직소기가 없었다면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저녁으로 부추전을 부쳤는데 속이 편치 않아서 맛만 보았다.

 

 

 

 

 

■ 20190527(대전 성북동 : 창고문설치+1박2일 여수 여행 별도 : 쭈와 셋이서+둘이서 : 8박8일 : 42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쭈와 서울 출발해서 0520에온 심과 합류+진잠 동창 만남+온종일 비(0527)-별채방 시건장치 및 손잡이설치+창고문틀설치+KBS대전FM 김숙경 팝 브런치(0528)-창고문틀설치+쭈 귀경+방부목 및 창호철물 및 페인트 구입+창고벽체 방부목설치(0529)-창고문제작설치+창고문 도장+장식품설치+데크차양 마구리판설치+노트북 및 스프링쿨러 반입(0530)-창고문틀주변 몰탈채우기+샤워실 배수구 주변 몰탈채우기+수도가랑 추가 및 샤워기 호스 연장(0531)-여수 여행(1박2일/별도 표시/그동안 쭈와 Thomas)-농약살포+홈모골에서 동네 친구 만남+선풍기 꺼냄/무더위(0603)-별채처마 마구리판설치+샤워실 호스반입구 주변 보완+싱크대 상판설치(0604)-화단 물주기(0605)-절골-대전숲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한밭대로-북유성대로-1-대평리-모개고가차도-43-정안-23-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39서해로-안중-42-목감ic-서해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화곡로입구교차로-화곡로-화곡역-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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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다/20190527

 

고등학교 동창들과 봄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 관광버스 안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김ㅇ규의 전화를 받았다.
오랫동안 연락 없이 지냈으니 내 전화번호를 알 수 없을 텐데??
어찌 알았을까 했는데 그중 고등학교 동창이기도 한 권ㅇ원이 있단다.
윤ㅇ우와 셋이서 만났다면 통화 말미에 ㅇ우를 바꾸어 준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55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만나보기는 했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3일 후 대전 성북동에 가려하니 그 때 만나자고 하였다.

 

오늘은 아침에 오랜만에 딸과 함께 서울집을 출발하여 성북동집으로 왔다.

내려오는 도중에 김ㅇ규의 전화를 받고 저녁을 같이 먹자고 약속하였다.
온종일 비가 내려서 할 일도 마땅치 않고, 운전하고 온 탓인지 피곤하기에 저녁때 누워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약속시간 20분전인데 만날 장소는 알고 있는지 전화를 한 것이었다.
오늘 만나기로 했었나?! 잠시 어리둥절하기도 하였다.
낮에 한 약속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서둘러 준비하고 진잠에 있는 약속장소로 향하였다.
낮에 인터넷지도에서 약속장소를 찾아보니 내가 학교 다닐 때만해도 논이었던 곳이다.
진잠이 대덕군에서 대전광역시로 편입되어 도시로 변하였지만 내겐 학창시절의 모습이 바탕에 깔려있다.
한동안 발걸음을 하지 않았다가 2년 전부터 들락거리고 있지만 현재의 거리 모습이 낯 설어서 예전의 모습을 떠올려 보곤 한다.

약속시간을 막 넘겨서 도착하였는데 동창들이 이미 와있다.
김ㅇ규, 박ㅇ협, 남ㅇ순, 남ㅇ희.
윤ㅇ우는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였단다.
얼마 만에 같이 밥 먹고 이야기 해 보는지.....
한 자리 건너편에 몇몇이서 모여 있는데 고손ㅇ만의 동생이 인사를 한다.
그리고 지난겨울에 별채방 분합문을 설치해준 이도 그들과 동창이라며 인사를 한다.
친구들 근황을 들으니 우리도 어느새 70줄이 되었고 벌써 유명을 달리한 친구들도 많다.
세월 참 후딱 지나갔다.
술 한 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집에 가라는 동창들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였지만 식당을 나와서 찻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헤어졌다.
오늘 저녁 밥값을 내려고 ㅇ순이 밥 먹는 도중에 카운터에 갔더니 이미 지불되었더란다.
약속이 있다고 먼저나간 ㅇ협이 냈나 하였는데, 고손ㅇ만의 동생이 형님 생각난다며 미리 계산하였다고 한다.
‘형님들 보다야 제가 현역이잖아요?’ 하더란다.
고향동네의 끈끈함이 새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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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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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527

 

성북동에 갈 때에는 대부분 새벽 4시쯤 출발하였는데 오늘은 아침에 볼일을 보고 9시 넘어서 출발하였다.
아내는 일주일 전에 성북동에 가 있어서 오랜만에 딸이 동행하였다.
성북동에 도착하였지만 온종일 비가 내려서 할 일도 마땅치 않고, 낮에 장시간을 운전한 탓인지 피곤하기에 저녁때 누워서  있었다.

5월 초에 왔을 때에는 봄 풍경이었는데 그사이에 화초들이 자라서 여름 기분이 든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작약꽃을 보지 못한 것이 섭섭하고, 장미꽃도 만개상태가 막 지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5월 초에 꽃이 피기 직전의 꽃 봉우리 상태였던 작약은 이미 꽃이 졌다.

작약이 화사하기는 해도 피어있는 기간이 짧으니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꽃이 핀 모습을 보지 못하였었다.

 

 

 

작약/20190522 아내가 촬영

일주일 전(0520)부터 성북동에 와 있던 아내에게 부탁해서 카카오톡에서 사진을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붉은 꽃인 줄 알았는데 흰 꽃일세....

 

 

 

올 봄에 설치한 장미아치에는 집에 있던 넝쿨장미와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구입한 것과 김포에서 구입한 서로 다른 3종류의 장미를 심었다. 

아직은 풍성하지는지만 꽃이 피어서 제몫을 하고 있다. 

 

 

 

 

 

 

 

 

 

 

 

패랭이꽃.....  5월 초에 꽃 봉우리가 맺힌 것을 보고 갔는데......

 

 

 

끈끈이대나물 꽃이 피기 시작하고.....

 

 

 

갓 꽃은 제철이 지나가고 있다.

 

 

 

꽃을 보려고 심은 열무.....

 

 

 

 

 

 

 

 

 

 

 

 

 

 

 

큼직한 딸기를 기대했다면 많이 속아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황량한 겨울철에 푸른 잎을 볼 수 있고, 이른 봄에 다른 화초보다 일찍 하얀 꽃이 피어서 화단을 장식해주는 매력이 있다.

딸이 좋아하기도 하고....

 

 

 

씨알이 작기는 하지만 귀한 노지딸기이다.

학창시절에 5월이면 딸기밭에서 미팅을 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그 당시야 당연하게 노지딸기 뿐이었고, 우리 집에서도 딸기농사를 짓기도 하였었다.

그 후 온상딸기가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노지딸기가 있기나 한지도 모르겠다.

 

 

 

 

 

 

 

 

대봉감나무 꽃이 두 송이 피었다.

떨어지지 않기를.....

 

 

 감나무집 할머니20190312.mp3

 

대봉감나무를 사오던 날 기분이 들뜬 아내의 첫마디는 '나는 이제 대봉 감나무 집 할머니야!'이었다.....  https://hhk2001.tistory.com/5897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사다 심은 앵두나무는 꽃이 주렁주렁 피었었는데 결국 고사하고 말았다.

 

 

 

■ 20190527(대전 성북동 : 창고문설치+1박2일 여수 여행 별도 : 쭈와 셋이서+둘이서 : 8박8일 : 42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쭈와 서울 출발해서 0520에온 심과 합류+진잠 동창 만남+온종일 비(0527)-별채방 시건장치 및 손잡이설치+창고문틀설치+KBS대전FM 김숙경 팝 브런치(0528)-창고문틀설치+쭈 귀경+방부목 및 창호철물 및 페인트 구입+창고벽체 방부목설치(0529)-창고문제작설치+창고문 도장+장식품설치+데크차양 마구리판설치+노트북 및 스프링쿨러 반입(0530)-창고문틀주변 몰탈채우기+샤워실 배수구 주변 몰탈채우기+수도가랑 추가 및 샤워기 호스 연장(0531)-여수 여행(1박2일/별도 표시/그동안 쭈와 Thomas)-농약살포+홈모골에서 동네 친구 만남+선풍기 꺼냄/무더위(0603)-별채처마 마구리판설치+샤워실 호스반입구 주변 보완+싱크대 상판설치(0604)-화단 물주기(0605)-절골-대전숲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한밭대로-북유성대로-1-대평리-모개고가차도-43-정안-23-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39서해로-안중-42-목감ic-서해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화곡로입구교차로-화곡로-화곡역-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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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의 이발/20190526

2019. 6. 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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