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설경여행/20170130

 

  늦은 점심 먹을 집을 찾아 일부러 봉평에 들렸으나 막국수 이외에는 마땅한 것이 없어서 지나쳤다. 지나가는 길에 있는 장평에서는 기웃거리며 통과하였고, 진부에서는 전에 들렸던 식당을 발견하였으나 식당 이름이 비슷한 두 집이 이웃에 있어서 헷갈려하다가 지나쳤다. 되돌아갈까 했을 때에는 이미 멀어진 다음이라 다른 식당을 찾다보니 진부도 지나쳤다. 이제 점심이라고 하기는 너무 늦은 시간이고 배고픈 고비도 넘어갔다. 횡계에는 갈 만한 식당을 알기는 하지만 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횡계에 일부러 들어갔다 되돌아 나와야 하니 그냥 대관령을 넘기로 하였다. 그 대신 준비해 온 옥수수 통조림으로 허기를 면했다.  

 

 평창 횡계

 

 

 

 

 

 

 

 

 

 

 

 

 

 

  횡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중요한 장소인 만큼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다. 횡계 초입에서 구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곳에 있는 소공원의 눈사람 조형물도 없어지고 무슨 공사인지를 하고 있다. 손자가 아기였을 때 눈사람을 '끼끼'라고 해서 우리 식구들은 횡계를 '끼끼마을'아라고 불렀다. 횡계를 지날 때면 들렸다가곤 하였는데 끼끼(눈사람)가 보이지 않으니 서운한 생각이 든다.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대관령을 넘어서자 눈발도 굵어지고 안개가 자욱하다. 한겨울이라서 17시인데 벌써 어두워지는 느낌마저 든다.

 

 

 

 

 

 

 

 

 

 

 

 

 

 

 

  전망대가 있는 부근에는 11년 동안 지날 때마다 사진을 촬영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오리나무가 있었던 곳이다. 오리나무가 궁금하면 이 페이지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전에는]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0170130_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눈길-MVI_4931+4932

 

 

 

 

 

 

 

 

 

 

 

  어두워진 다음에야 대관령을 넘어서 두 번째 목적지인 성산에 도착하였다. 12시경부터 점심을 먹을 식당을 기웃거렸으나  17시 30분쯤에서야 저녁식사로 만두국을 먹었다. 우리는 여행 중에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식당을 찾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식사할 곳을 찾아보며 오더라도 결국은 집에 와서 먹거나 동네 식당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녁밥을 먹고 나오니 어두워졌다. 속초 부근에는 눈이 많이 내린 모양인데 강릉지방에는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이 시간에 동해로 가기에는 너무 늦었고, 강릉은 가을에 다녀갔으니 오랜만에 임계에서 자고 내일 아우라지를 들리기로 하였다.

 

 

 

[전에는]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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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평창 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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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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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7.02.03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길에 용감하게 대관령 고갯길을 넘어셨군요..
    그래도 하얀눈들이 내리고 쌓여있는 강원도의
    설경은 역시 겨울철의 아름다움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7.02.09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행이 많지 않은 도로나 동네 뒷골목은 눈이 쌓여 있거나 빙판길이라도 큰 도로는 대체로 제설작업을 잘 하더군요.
      그래서 눈이 많이 와도 큰 도로는 눈구경에 별 문제가 없구요.
      옛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대관령을 넘어가는 456지방도로는 조건이 좋은 편이구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체인은 꼭 가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