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횡계 대관령눈꽃축제/20130120

 

강릉에서 대관령으로 오르기 전인 왕산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횡계로 향하였다.

대관령휴게소에는 관광버스와 자가용으로 휴게소는 물론 양쪽 도로변까지 끝이 보이지 않게 차들이 주차해 있다.

아무래도 겨울철에 양떼목장에 가 보기는 힘들것만 같다.

양보러 왔는지 사람보러 왔는지 모르겠다는 푸념이 있다고도 하지만....

어렵게 한참을 기다렸다 움직이기를 반복해서 대관령휴게소를 빠져 나왔다.

중간중간 눈썰매를 탈만한 곳은 있지만 복잡해도 대관령눈꽃축제장을 가자니 어쩔수 없다.

 

어렵게 도로변의 빈자리에 주차하고 대관령눈꽃축제장에 들어가니 추위는 어디 갔는지 모두들 활기가 넘친다.

눈조각품도 둘러보고 ATV와 봅스레이를 탔다.

그 외에도 눈썰매나 얼음썰매도 있고, 말이나 차로 끄는 썰매도 있고....., 하여튼 다양하다.

 

느긋하게 놀다가  16시경 집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횡계IC로 들어가려는 차량들로 붐빈다.

우리야 고속도로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듯하다.

영동고속도로는 진부에서도 복잡하고, 면온 부근에서도 복잡하다.

우리는 고속도로와 나란히 있는 구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영동2터널과 영동1터널을 거치고, 둔내와 횡성과 양평을 거쳐서 집으로 돌아 왔다.

교통방송을 들어보니 영동고속도로가 막힌다는데 국도로 막힘없이 왔다.

어제는 연속적으로 선택을 잘못하여 일정에 차질이 많았는데 오늘은 아주 훌륭한 선택을 한 셈이다.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