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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맞이 손자/20171203

 

열흘후면 첫돌을 맞는 작은집 손자가 다녀갔다.

이제는 물건을 잡고 게걸음으로 걷기도하고 서너 발짝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갓난아이가 일 년 동안 자라나는 모습은 경이롭기만 하다.

하기야 그동안 밀착해서 보살핀 엄마와 아빠는 고생스러웠겠지만....

 

 

 

 

 

 

아~

윗니 4개 아랫니 4개가 나왔는데 이가 보일 정도로 입을 짝짝 벌리며 이유식을 받아먹는 모습만 보아도 짜릿짜릿하다. 

아기들은 아무 꺼나 입으로 들어가던데 이 녀석은 먹는 것 이외에는 입에 넣지 않아서 신기하다.

언뜻 노리개젖꼭지(공갈젖꼭지)도 물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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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20171107

 

성주는 참외가 유명하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사드로 더 알려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성주에는 처음 가게 되었으니 출장을 떠나기 전에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았지만 마땅치 않아서 포기하였다.

안동을 출발하여 인터넷에서 찾아낸 성주에 있는 숙소에는 밤에 도착하였다.

혹시나 해서 카운터에 성주에서 가 볼만한 곳을 문의하였더니 봄에는 사진 찍으러 많이 온다며 성밖숲을 알려준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작업현장으로 가는 길에 성밖숲을 지나치게 되었다.

언 듯 왕버드나무가 많은 도시공원으로 보이기에 점심 먹으러 읍내에 나온 길에 들렸다.   

 

 

 

 

 

 

 

 

왕버들 아래는 온통 맥문동으로 덮여있다.

 

 

 

 

 

 

 

 

 

 

 

 

 

 

 

 

 

 

 

 

 

 

 

 

 

 

 

 

 

 

 

 

 

 

 

 

 

 

 

 

 

 

 

 

 

 

 

 

 

 

 

산책 나오신 동네 어르신께 사드에 대해서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원래 남쪽이었는데 북쪽(김천방향)으로 옮겨졌다고 하신다.

어르신이 더는 말씀을 하지 않으시며 좀 더 쉬다가 자리를 뜨신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산책 나온듯한 젊은이들이 더러 보인다. 

 

 

 

양지쪽에서 멍하니 앉아계시는 어르신도 있고....

 

 

 

 

 

 

 

 

 

 

 

 

 

 

 

 

 

 

 

 

 

 

 

 

 

 

 

 

 

 

 

이 분들 말씀이 우리나라에서 맥문동이 좋은 곳으로는 성주 성밖숲과 상주 학생야영장이 좋다며 내년쯤부터는 서천도 좋을 거라고 하신다.

내가 맥문동을 본 것으로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등 그늘에서 만 보았으니 인삼처럼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몇 년 지나서 나이가 들면 꽃이 시원찮아 진다고 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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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영산암/20171106

 

영산암으로 가는 돌계단 주변은 단풍이 절정기를 막 넘었지만 늦가을 저녁햇살을 받아 화려해 보인다.

 

 

 

 

 

 

 

봉정사 영산암은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촬영지라고 한다.

 

 

 

 

 

 

 

 

 

 

 

 

 

 

 

 

 

 

 

 

 

 

 

 

 

 

 

 

 

 

 

 

 

 

 

 

 

 

 

 

 

 

 

 

 

 

 

 

 

 

 

 

 

 

 

 

 

 

 

 

 

 

 

 

 

 

 

 

 

 

 

 

[전에는]

20080504.....  http://hhk2001.tistory.com/2907     http://hhk2001.tistory.com/2906     http://hhk2001.tistory.com/2905 

                     http://hhk2001.tistory.com/2904     http://hhk2001.tistory.com/2903     http://hhk2001.tistory.com/2902

                     http://hhk2001.tistory.com/29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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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극락전)/20171106

 

한국에서 오래된 목조건축물 중에는 건축양식 등으로 연대를 추정하는 것을 포함해서 고려시대 축조된 건물이 남아있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에 의하면 남한에는 부석사 무량수전과 조사당,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등 5동이 있고,

북한에는 심원사 보광전, 석왕사 응전전 등 2동이 있다.

이 중 봉정사 극락전에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은혜사 거조암 영산전은 고려 말인지 조선 초인지 잘 모르겠는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조선 초기 건물로 표시되어 있다.

 

 

 

 

 

 

 

극락전은 대웅전 후면을 돌아와서 둘러보고, 영산암을 다녀와서 또 한 번 둘러보았다.

두 차례 촬영한 사진을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서 나열하다 보니 순서가 뒤바뀌어 국화화분이 있다가 없어지거나,  없던 곳에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는 그 사이에 스님께서 국화화분을 정성을 들여서 요리조리 자리를 옮기신 때문이다.

 

 

 

이 분들도 극락전을 둘러보는 모습이 불교신도라기보다는 고건축과 연관된 분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극락전 안내판에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 주심포 건물로 기둥의 배흘림, 공포가 단조롭다고 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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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대웅전+화엄강당+고금당)/20171106

 

  대웅전(국보 제311호)

 

 

 

 

 

 

 

 

 

 

 

 

 

 

 

 

 

 

 

 

 

 

 

 

 

 

 

 

 

 

 

 

 

 

 

 

 

 

 

 

 

 

 

 

 

 

 

 

 

  화엄강당(보물 제448호)

 

 

 

 

 

 

 

 

 

 

 

 

 

 

 

 

 

 

 

 

 

 

 

 

 

 

 

 

 

 

 

 

  고금당(보물 제4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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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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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20171106

 

건축분야에 40여년을 종사하며 최소한 우리나라 고건축물은 둘러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살아왔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 있는 봉정사 인근에 일하러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일이 끝난 후에 들린다면 해질 무렵이나 가능할 것 같고, 저녁에는 내일 일할 성주까지 이동해야하므로  오후에 틈을 내서 다녀왔다.

 

 

 

 

 

 

매표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려고 하다가 시간 절약을 위해서 차량진입 여부를 문의하니 차단기를 열어주신다.

 

 

 

 

 

봉정사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건축물인 극락전(국보14호) 이외에도 조선시대 건축물인 대웅전(국보311호), 화엄강당(보물448호),

고금당(보물449호)이 있다.

 

 

 

 

 

 

 

 

 

 

 

 

 

 

 

 

 

 

 

 

 

 

 

 

만세루

 

 

 

 

 

 

 

 

 

 

 

 

 

 

 

 

 

 

 

 

 

 

 

 

 

 

 

 

 

 

 

 

 

 

 

 

 

 대웅전 극락전고금당화엄강당 영산암→ 다시 대웅전→ 극락전고금당→ 화엄강당→ 만세루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봉정사는 1999년 4월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이 안동을 방문였을 때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 1106 (안동+성주+청도 : 2박3일 : 업무 : 849km) -발산ic-올림픽대로-중부고속-광주원주고속-중앙고속-풍기ic-[안동 도촌리]-봉정사-중앙고속-당진영덕고속-중부내륙고속-성주(1박)-[성주 대천리]-성밖숲-성주(1박)-대구-[청도 구라리]-청도ic-중앙고속(대구-부산)-경부고속-중부내륙고속-영동고속-중부고속-서하남ic-[송파]-올림픽대로-발산ic-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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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20171123

 

물의정원을 둘러보고 따뜻한 국밥을 먹고 두물머리(양수리)로 향하였다.

마른풀과 갈대가 바람에 물결을 이루니 아쉽지만 이제 가을은 멀어지는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은 신양수대교 아래에 있는 주차장 중에서 세미원 방향을 많이 이용하지만 우리는 서쪽인 남양주방향의 주차장을 이용한다.

세미원에 안중근 의사 추모동산 조성사업을 하면서부터는 들어가지 않게 되기도 했지만 이곳이 한가하기 때문이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의 개방 초창기에는 인터넷에서 사전예약하고 하이힐을 신고 가면 운동화로 갈아 신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온실내부는 물론 주변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참 절묘한 곳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가까워서 자주 들렸었다.

세월이 지나며 세미원은 시설도 확장보완 되었고 관람방식도 많이 변하였다.

배다리가 생길 때에는 그래도 다산 정약용 생가가 인근인 남양주에 있으니 고개를 끄덕였다.

세한정이 생길 무렵에는 한여름에 세미원 위로 지나는 신양수대교 아래를 피서지로 이용하기도 하였으니 내게는 가장 좋아했던 시기였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실현한 세한정은 추사가 다산의 아들뻘(24세차이)이지만 서로 교류가 있었기에 좀 억지스럽지만 수긍이 되었다.

신양수대교를 지나며 보이는 세한정의 소나무는 수변공원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어색하다는 생각은 항상 들었다.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모사업지로 세미원이 적절한 장소인지는 의심스럽다.

지역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세미원은 궁금한 것도 없어졌고 나의 관심에서 상당히 멀어졌다.

 











날씨 때문인지 아내의 발걸음이 빨라져서 사진 촬영하느라 잠시 머물다 보면 아내가 시야에서 벗어나기를 반복하였다. 




신양수대교와 왼쪽 높은 산 뒤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예봉산이 있고, 오른쪽으로 운길산이 보인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팔당호
























연꽃에 대하여 긍정적인 면만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 창원의 주남저수지는 연꽃이 대형 철새의 이착륙에 방해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연꽃의 일부를 제거한다고 한다.  
























을씨년스러운 날씨 때문인지 한산하다.








































[참고자료] 천봉(天棓) : 자미원의 천봉(조성제님의 글에서는 '천부'로 표시)은 5개의 별로 이루어졌다. (물이 고인 큰 구멍 5개)

[참고자료] 자미원 : 동아시아 별자리인 삼원의 하나로 북극성을 포함하고, 서양 별자리의 큰곰자리 일부와 작은곰자리와 용자리가 포함된다.

 

자미원도.....  http://kyujanggak.snu.ac.kr/dohae/sub/subjectDetail.jsp?no=D1089&code1=10&code2=0 (출처 : 조선시대 왕실문화

                      도해사전/규장각한국학연구원)

두물머리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의 비밀.....  http://blog.naver.com/muam777/140096596153 (출처 : 조성제의 무속이야기와 칼럼)

 

 





















[전에는]

20170701.....  http://hhk2001.tistory.com/5431

20170425.....  http://hhk2001.tistory.com/5357     http://hhk2001.tistory.com/5358     http://hhk2001.tistory.com/5359

20170101.....  http://hhk2001.tistory.com/5240

20160719.....  http://hhk2001.tistory.com/5088

20160320.....  http://hhk2001.tistory.com/4987     http://hhk2001.tistory.com/4988

20160204.....  http://hhk2001.tistory.com/4966     http://hhk2001.tistory.com/4967

20150829.....  http://hhk2001.tistory.com/4860

20150107.....  http://hhk2001.tistory.com/4620

20140830.....  http://hhk2001.tistory.com/4489

20140719.....  http://hhk2001.tistory.com/4429     http://hhk2001.tistory.com/4430

20140413.....  http://hhk2001.tistory.com/4336

20131202.....  http://hhk2001.tistory.com/4180

20130608.....  http://hhk2001.tistory.com/4028

20130407.....  http://hhk2001.tistory.com/3961

20130301.....  http://hhk2001.tistory.com/3936

20120826.....  http://hhk2001.tistory.com/3726 (고인돌설명)

20120512.....  http://hhk2001.tistory.com/83

20111201.....  http://hhk2001.tistory.com/405

20070422.....  http://hhk2001.tistory.com/3080

20070114.....  http://hhk2001.tistory.com/3146

20080209.....  http://hhk2001.tistory.com/3370

20050319, 19970200,  19871100.....  http://hhk2001.tistory.com/28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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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물의정원/20171123

 

오랜만에 아내와 평일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내는 춥기는 해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서 좀 두꺼운 옷을 입기는 하였지만 목도리나 장갑은 챙기지 않았다.  

온종일 빛 내림 현상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햇살도 이따금 비추는 정도였다.

바람도 불고 차가워서 어느새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날이었다. 

여름에 본 화초양귀비꽃에 반하여 다시 한 번 왔을 때에는 어린 황화코스모스가 자라고 있었다.

가을철에 황화코스모스 꽃이 피면 보러 오려고 하였으나 가을이 다 지나서야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황량한 기분이 들기는 해도 여유롭게 전에 가보지 못한 곳까지 두루 둘러 볼 수 있었다.











양수철교 뒤 구양수철교 뒤 양수대교 뒤 신양수대교가 한 눈에 보인다.
















































평창올림픽 개최에 맞추어 12월 22일 개통된다는 원강선을 달릴 KTX산천이 시운전 중인지 지나간다.

막상 열차를 타려면 지루할 정도로 기다렸던 기억만 남아 있는데 중앙선에도 전철, 무궁화, 화물열차가 수시로 지나간다.  






























■ 1123 (남양주 물의정원+양평 두물머리 : 둘이서 : 124km) -발산ic-올림픽대로-팔당대교-6-조안ic-45-물의정원-양수대교-두물머리(점심)-양수교차로-신양수대교-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전에는]

20170827.....  http://hhk2001.tistory.com/5471     http://hhk2001.tistory.com/5472  

20170617.....  http://hhk2001.tistory.com/5406     http://hhk2001.tistory.com/5407     http://hhk2001.tistory.com/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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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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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게 겹치는 풍경/20171101



구미시 선삽읍 생곡리 822-1

지나가며 보니 절묘한 풍경이기에 차를 돌려서 되돌아왔다.

수학시간에 공부했던 A and B (A∩B)가 연상되는 풍경이다.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895-2(20061212 촬영)

6번국도 용문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며 보이는 산이 겹쳐 보이는 곳도 지날 때마다 신기하게 생각되는 곳이다.

사진이 완전히 겹치지 않아서 조금만 더 뒤쪽에서 촬영하고 싶지만, 교통이 혼잡한 곳이기에 이제는 사진 촬영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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