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동네 한 바퀴/둥구나무거리)/20240327

 

얼마 전에 데크에 놓은 목제 탁자에 비닐을 씌워야 오래 사용할 수 있겠기에 자외선에 강한 비닐하우스용 투명 비닐 조각이 있었으면 좋겠다. 오후에 친구 강ㅇ덕에게 전화하니 비닐하우스 보수작업을 하고 있단다. 적절한 시기에 전화한 셈이다. G1X mark2 카메라를 들고 웃둥구나무 못미처 있는 친구네 비닐하우스로 갔다. 오늘은 친구 이외에 세 분이 같이 작업을 하고 있기에 한가하게 이야기를 나눌 형편이 되지 않는다. 폐기하려고 둘둘 말아놓은 철거용 비닐을 낫으로 잘라서 들고 나왔다. 여기까지 왔으니 둥구나무거리나 둘러보면서 집으로 갈 참이다. 좀 더 올라가면 웃둥구나무지만 굳이 다녀와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생략하기로 하였다.

 

가운데둥구나무(주막거리)

원래 두 그루가 있었는데 십여 년 전에 남아있던 그루터기도 사라졌다. 예전에는 주막거리라 불렀는데 어렸을 때에는 허리가 ㄱ자로 굽은 백ㅇ기 할머니가 사과상자에 눈깔사탕과 마른오징어를 파셨다. 요즈음은 구경하기도 힘든 마른오징어가 당시에는 흔한 간식거리였다.  

 

 

 

 

 

느티나무 뒤쪽에 있던 교회는 주변의 우사 때문에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철거하고 그 자리에 쉼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우사 옆의 쉼터에 쉬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

 

 

 

 

 

 

 

 

 

 

 

 

 

 

성북동 돌탑(용두탑)

정월대보름날 거리제(동제)를 지내는 곳이다. 어려서 동제 지낼 때 어른들이 부정() 없애고 신에게 소원을 빌기 위하여 한지 태워서 공중으로 띄우는 소지()하던 모습과 떡 얻어먹던 생각이 난다.

 

 

 

 

 

올해(2024) 대보름 행사를 안내하는 통장님의 메시지를 받았지만 서울집에 머무느라 참석하지 못하였다.

 

 

 

  폐허가 된 고향친구 강ㅇ덕의 옛집

혼자서는 썰매도 타지 못할 어린 시절의 이야기이다. 나 보다 8살 위인 형님이 물레방앗간 위쪽에 있는 우리동네에서 가장 큰 논인 '닷마지기'로 썰매를 타러 갈 때 따라 나섰다. 형님과 형님의 친구들이 썰매를 타고 있을 때 물레방앗간에 물을 대는 수로의 얼음 위에 서서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음이 깨져서 물에 빠지고 말았다. 물레방앗간에서 가장 가까이에 우리집이 있었는데도 나를 더 멀리 있는 형님의 친구인 강ㅇ희 집( 내 친구 강ㅇ덕과 같이 삶) 사랑방으로 데려가서 이불을 씌워 덮어 주었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우리집으로 갔다면 부모님께 혼날까 봐서 그리하지 않았을까 한다. 이불을 씌워주었던 사랑방은 헐려서 회사 물류창고가 들어섰고 폐허가 된 안채와 뒤꼍만 남아 있는데 큰 창고건물에 묻혀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이전에는 친구 강ㅇ덕과 연관된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 형님의 친구 집이기에 형님 따라서 놀러 다녔던 것이다. 

 

개나리꽃이 한창이다. 뒤꼍의 나무들은 손대지 않은 상태에서 제멋대로 무성하게 자랐다. 커다란 소태나무가 있었는데 없어졌는지 내가 몰라보는지 모르겠다. 친구네가 이 집에서 이사 간 것이 50년은 넘은 듯하다. 

 

 

 

 

 

일주일 전(20240320) 서울집으로 떠나며 보니 꽃이 화사 했었는데 그 사이에 많이 시들었다. 친구네 옛집 뒤꼍을 촬영하려고 뒷집에 사시는 분의 동의를 얻어서 들어갔다. 예전에는 형님 친구인 송ㅇ순 댁이었는데 그 때에는 반대편에 대문이 있었다. 여기 이사 온지 10년이 되셨다고 한다. 이야기를 나누는데 옛 주인이던 송ㅇ순과 이웃에 사는 백ㅇ기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이야기 중에 얼버무려야 했다. 이제 옛 기억이 많이 사라지는 것이 실감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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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봄맞이 준비)/20240324-20240325

 

  20240324

 

오늘이 유성장날인데 일요일이라서 아내와 함께 7시에 서울집을 출발하였다. 유성장날이 일요일일 때에는 혼잡하여 늦게 가면 주차하기 어려워서 일찍 떠난 것이었다. 아침밥은 차 안에서 빵으로 대신하였다. 이른 시간이라 차량 통행이 수월하여 어렵지 않게 유성장에 들렸다. 앞밭에 심을 씨감자와 화초 포트 6개를 구입하여 성북동집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다. 

 

 

 

 

매화

첫 송이가 개화(0314)하고 열흘이 지났다. 이제 꽃봉오리 상태인 것은 없고 피었던 꽃들이 많이 시들어간다. 

 

 

 

 

 

 

 

 

 

 

 

수선화

며칠 전(0320) 서울집에 다녀오려고 출발할 때 피기 직전이었다. 다음날(0321) 아내가 CCTV를 통하여 한 송이가 핀 것을 보았다는데 사흘 만에 많이 피었다. 매화에 이어 수선화까지 피니 성북동집 꽃밭이 생기가 돈다. 

 

 

 

 

 

 

 

 

 

 

 

 

 

 

할미꽃

예전에도 몇 무더기가 있었으나 호박그네 밑에 있던 가장 큰 할미꽃 무더기는 제때 풀을 뽑아주지 못한 작년에 소멸되었다. 대신 꽃밭 여기저기에 작게는 꽃대 한 개짜리부터 11무더기로 번졌다.

 

 

 

 

 

무스카리

 

 

삼색제비꽃

 

 

개나리

 

 

피라칸타 화분 내놓기

겨우내 전실에 들여놓았던 피라칸타 화분을 두더지 피해를 줄이는 차원에서 꽃밭에 화분째로 묻었다.

 

 

앵초 화분 내놓기

내놓았던 앵초 화분을 성북동집을 비우는 동안 저온피해가 염려되어 전실로(0320) 들여놓았었다. 오늘 다시 꽃밭에 내놓았는데 추워진다기에 초저녁에 다시 전실에 들여 놓았다.

 

 

금낭화 이식

겨우내 별채 창고에 들여놓았던 금낭화 화분을 꺼내서 꽃밭에 이식하였다.

 

 

유성장에서 구입한 포트(비올라+잉글리쉬 데이지)를 옮겨 심었다.

 

 

 

 

 

 

 

 

 

 

 

카네이션

삽목해서 겨우내 전실에 들여놓았더니 꽃이 피었다.

 

 

카네이션 이식

몇 무더기로 나누어서 꽃밭에 이식하였다.

 

 

 

 

 

라넌큘러스

서울집에서 가져온 화분을 낮에는 햇빛을 받도록 밖에 내놓고 밤에는 전실로 옮기며 환경에 적응시키는 중이다. 

 

 

돌나물

성북동집은 내가 어렸을 때에는 당숙이 사셨고 고향집 가까이에 있어서 자주 드나들었다. 7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몇 가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 중에 돌나물이 있다. 지금도 대문 밖 통로 주변에 돌나물이 자생하고 있으니 참 대단하다. 그리고 이웃 밭 주변에 돌무더기가 있었는데 중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마를 캐먹었다. 지금은 별채 옆에 더덕을 키우는 곳에 마가 자생하는데 더덕 줄기에 피해가 있어서 제거하는 데도 끊임없이 번지고 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대문 남측 문주 부근에 이웃집과 경계가 되는 부분에도 큰 돌무더기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으름나무가 있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고향친구 윤ㅇ환이 성북동집에 산 적이 있었다. 작년 가을에 둘이 만나서 그 시절 이야기를 하였는데 대문 옆 돌무더기에서 돌이 떨어져서 엄지발톱이 빠졌다고 한다.

 

 

 

  20240325

 

어제 오후에 고향친구 강ㅇ덕에게 연락해서 부탁한 농자재를 가져다 달라는 의미로 내가 성북동집에 와 있음을 알려주었다. 일기예보로는 11시 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였다. 앞밭에 거름 주고 밭이랑 만들어서 비 내린 며칠 후에나 비닐멀칭해서 감자 심어야 할 텐데 라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하다.

 

이른 아침에 이불 속에서 뭉그적거리고 있는데 트랙터 소리가 들리는가 하더니 경적 울린다. 벌써 고향친구 강ㅇ덕이 퇴비 7포+복합비료 1포+유박 2포+토양살충제 3포를 싣고 왔다. 허리가 아프다는 말을 자주해서 짐작하였지만 하차하는데 보고만 있을 성격이 아닌 친구가 그냥 서 있다. 이제 우리도 어쩔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 게제에 거름 주는 방법도 물어 보았다. 친구 고마워~

 

 

퇴비와 복합비료를 뿌리고....

11시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여 바로 일을 시작하였다. 어제 이웃 밭 땅콩할머니께 퇴비 주는 방법을 물어보았더니 쉽게 알려 주셨다. 어쩐지 아닌 것 같아서 이랑 가운데를 깊게 파고 거름과 복합비료를 뿌렸다.

 

 

퇴비와 복합비료를 흙과 섞어주었는데 힘이 들고 거름이 한없이 들어간다.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조금 전에 고향친구 강ㅇ덕에게 이렇게 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시원한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비가 내리기 전에 앞밭 전체의 이랑을 만들 수는 없겠다. 우선 감자와 야채 심을 부분만 이랑을 만들기로 하였다.

 

 

다년생 농작물(부추+도라지+아스파라가스) 이식

작년 봄에 앞밭을 트랙터로 로타리를 쳤으니 아직은 흙이 부슬부슬한 상태이다. 올해도 트랙터를 활용하면 수월하겠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초짜는 이런데서 탄로가 난다. 앞밭에 트랙터를 활용하려면 다년생 농작물과 다년생 화초를 심을 때 주변부에 몰아서 심어야 했다. 작년에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못하고 여기저기에 산재하여 심었던 것이다. 올해는 다년생 농작물을 앞밭 주변부로 이식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이랑을 만들지 않은 부분도 퇴비와 복합비료를 뿌려주었다. 그리고 토양살충제를 앞밭 전체에 뿌려주었다. 복합비료와 토양살충제는 비가 오기 전에 뿌려야하고 가스가 발생하니 방치하였다가 비닐멀칭을 해 주어야 하니 지금이 적기인 셈이다.

 

 

 

 

 

 

 

 

앞밭에 퇴비 6포 살포+복합비료 0.8포 살포+토양살충제 2포 살포 하였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15분 쯤 지나서 작업을 마쳤다. 일기예보로는 11시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14시부터 내려서 간신히 일을 마무리하였다. 나머지 작업은 비가 그치고 며칠 두었다가 이랑을 만들고 필요한 부분에는 비닐멀칭을 할 예정이다. 이른 아침부터 정신없이 일을 하였더니 온 몸이 뻐근하다.

 

 

 

 

 

 

 

 

재작년에 구입한 홍매화는 꽃봉오리가 3개 생겨서 그 중 하나가 피었다. 홍매화가 맞는지.... 꽃잎의 색깔이 어째.....

 

 

주방용품걸이 만들기

오후에 나뭇가지를 활용하여 다시 만들었다.

 

 

 

 

 

■ 20240324-20240414 (성북동집 : 봄맞이 준비 :21박21일: 둘이 가서 지내다 Ju와 돌아옴 :475km) -서울집 화분 싣고(부겐베리아+덴마크무궁화+라넌큘러스)-면허시험장-남부순환-광명교ic-서부간선-서해안고속-목감ic-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정안ic교차로-안세종로-은하수교차로-1세종로-해들교차로-북유성대로-장대산거리-구암교사거리-유성재래시장(씨감자+화초)-유성대로-진잠네거리-4-방동저수지-성북동집+화초 이식(금낭화+비올라+잉글리쉬 데이지)+화분 내놓기(피라칸타+앵초+카네이션)+최근 개화(무스카리+할미꽃)(0324) -강ㅇ덕(퇴비7+복합비료1+유박2+토양살충제3)-앞밭(퇴비 살포6+복합비료 살포0.8+토양살충제 살포2+이랑 만들기2+부추 이식+도라지 이식+아스파라가스 이식)+꽃밭 풀 뽑기+주방용품걸이 만들기+오후부터 비(032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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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근린공원(봄이 왔구나!)/20240323

 

귀룽나무

귀룽나무는 내가 이 동네에 40년이 넘도록 살면서 수명산근린공원이 조성되기 훨씬 전부터 보아온 나무이다. 이 골짜기는 개를 많이 키워서 지날 때마다 개 짖는 소리가 유난스러웠다. 외딴집의 바깥마당에 있던 우물터를 지나면 좀 지저분한 하수가 흐르던 도랑을 따라 가다가 엉거주춤 산으로 오르는 길옆에 귀룽나무가 있었다. 지금도 우물은 보수되어 그 자리에 있고 도랑은 정비되었지만 우물에서 나오는 물이 워낙 적어서 비가 올 때나 흐른다. 덕원중학교 쪽에서 흐르는 개울도 정비되어 귀룽나무 부근부터는 배수관을 부설하여 아파트 단지로 들어간다. 예전의 논둑길 수준이던 길은 넓게 정비되어 귀룽나무 밑을 지나지만 옛 모습을 짐작하는 내게는 귀룽나무 부근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산으로 오르던 기분은 여전하다.

 

봄이면 가장 먼저 새파란 잎이 돋아나는 나무로만 알았지 이 나무가 귀룽나무 인줄은 2014년 봄에야 알게 되었다.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라 해서 구룡나무라고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 귀룽나무의 한가운데에 고사목이 되었지만 승천하는 용처럼 보이던 원줄기가  있어서 보기가 좋았었는데 고사목이 된 가운데 원줄기가 2015년 12월경 아래 좌측 사진처럼 잘라져 있다. 아래 우측 사진처럼 고사목이지만 가운데 원줄기가 전체적으로 멋진 수형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나 생각되어 아쉽다. 이제는 원줄기 주변에 둥그렇게 있던 가지 중에서 Y자형 하나 만 남기고 모두 베어냈다.

     

좌(20151222) : 고사한 원줄기가 위험하다며 베어냈다. 

우(20140117) : 원줄기가 고사하였지만 남아있다.

 

20150325 : 고사한 원줄기가 있는 상태..... 

 

 

 

 

 

매화

어린이놀이터 주변은 공사 중이라 지나가지 못하였다.

 

 

홍매화

수명산근린공원으로 가는 길에....

 

 

산수유

수명산근린공운으로 가는 길에.....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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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봄맞이 준비)/20240316-20240320

 

  20240316

 

꽃밭 디딤석 손보기

 

 

금낭화

화분이 동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겨우내 별채 창고에 넣어두었던 금낭화와 꽃잔디 화분을 꺼내왔다. 금낭화는 새싹이 많이 자랐다.

 

 

밤에는 전실에 들여놓고 낮에는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전실 앞 데크에 내놓았다. 

 

 

앞밭 농업부산물과 마른 꽃대와 마른 풀 정리 작업.....

 

 

  삼색제비꽃 이식+로즈마리 순따기+찔레장미 심기

 

 

 

  20240317

 

금수봉

 

 

매화

 

 

 

 

 

분갈이 작업대 설치

아내가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은 상태로 분갈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한다. 어디에 어떻게 만들까 궁리하고 있는데 아내가 기존 가구를 활용하여 뒤꼍에 분갈이 작업대를 설치하자고 한다. 좋은 생각이다.  

 

 

별채 옆 더덕밭 돌 제거

 

 

 

 

 

  나무 밑거름 주기

 

작년에 앞밭에 쓰고 남은 퇴비(1.8포대)를 매화나무, 홍매화나무, 보리수나무,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앵두나무, 배롱나무 주변에 묻어주었다.

 

 

 

 

 

 

 

 

꽃밭 퇴비 치우기

작년에 꽃밭에서 뽑은 풀을 일일이 앞밭 퇴비장까지 운반하기 어려워서 꽃밭 한구석에 쌓아 두었다. 그러다 작년 여름에 아내가 허리를 다쳐서 치료 차 서울집으로 철수하느라 꽃밭과 앞밭 가꾸기가 갑자기 중단되었다.  내가 주말에 가서 풀 뽑기를 하기는 하였지만 역부족이었다. 꽃밭에서 뽑은 풀은 꽃밭에 쌓여만 갔다. 동계철수를 마치고 봄맞이 준비를 하는 차원에서 꽃밭에 있는 퇴비를 앞밭 퇴비장으로 옮겼다.

 

 

꽃밭에 있던 퇴비를 옮긴 자리에 흙을 덮고 키 작은 백일홍을 파종하였다.  

 

 

수선화 주변 샤스타데이지 이식

수선화기 피려고 꽃봉오리가 올라왔는데 수선화 주변에 샤스타데이지가 꽉 쩔어 있기에 뽑아서 대문 밖으로 옮겨 심었다.

 

 

데크에 간이탁자를 놓았다.

 

 

 

츄르 먹는 까망이

몇 년 동안 밥 먹으러 오면 사료를 주었다. 경계심이 어찌나 강한지 아직도 50~60cm 이내로 접근하면 도망간다. 고양이가 츄르를 좋아한다기에  까망이 주려고 가져왔다. 까망이도 츄르가 좋은지 아내가 등을 쓰다듬어 주어도 가만히 있다.

 

 

  진잠(저녁+생필품/H마트)

하루 일을 마치고 저녁밥도 먹고 생필품도 구입할 겸 진잠에 다녀왔다.

 

 

 

  20240318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체감온도로 -4.7℃라고 한다. 봄이면 성북동이 추워서 주변동네보다 꽃이 보름 정도 늦게 핀다. 동계철수에서 성북동집으로 복귀(0313)한 이후로 아침 최저기온이 계속 영하의 기온이었는데 오늘이 가장 춥다.

  

 

주방 행주걸이 설치

 

 

작업용 전선 연장 케이블 손보기

단선이 된 콘센트 부분을 수선하고 사용 후 릴에 전선을 감은 다음에 끝에 있는 콘센트를 집개를 이용하여 릴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꽃밭 가꾸기

 

 

 

 

 

삼색제비꽃

 

 

 

 

 

앵초 화분

서울집에서 가져왔는데 밤에는 전실에 들여놓고 낮에는 햇빛이  드는 데크 앞이 내놓았었다. 며칠 후 두더지 피해를 방지하려고 꽃밭에 화분 째 묻었다. (그 후 : 서울집에 와 있는 동안 혹시 동해를 입을지 모르겠기에 3월 20일 다시 전실에 들여놓았다.)

 

 

 

꽃밭 징검돌 손보기

큰 통로는 돌을 깔았으나 꽃밭에는 풀을 뽑거나 물을 주거나 농약을 살포할 때 사용할 징검다리가 필요하다. 전에 있던 징검다리는 조정하고 추가로 설치하였다.

 

 

 

 

 

 

 

 

피라칸타

동계철수 기간 동안 전실에 들여놓고 온도조절기로 전실 내부 기온이 12.5℃ 이하로 내려가면 발열전구가 켜지도록 했었다. 이제 밖으로 내놓아야 할 텐데 실외 적응에 도움이 될까 해서 낮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내놓고 밤에는 전실로 들여놓고 있다. 원래 야외에서 월동이 가능한 식물인데 몇 년 전에 야외에 그냥 두었더니 동사하였었다. 

 

 

개나리 개화

 

 

일반적으로 키 작은 풀들이 일찍 꽃이 핀다. 화초를 키우는 입장에서 언젠가 뽑히고 말테지만 꽃 자체는 예쁘다.

 

 

 

 

 

개부랄꽃이라는 이름이 있는데도 언제부턴가 봄까치꽃이라고 개명을 당했다. 봄+까치라는 좋은 의미의 이름이기는 하지만 이 꽃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개부랄꽃이라는 이름이 일본강점기 때 지어졌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내려오는 이름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민들레

 

 

삼색제비꽃

 

 

 

 

 

 

 

 

 

 

 

  앞밭 마른풀 정리

 

 

 

 

 

 

 

 

 

 

  20240319

 

인터넷 직무교육(안전보건관리책임자)

Zoom을 이용하여 6시간 동안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였다.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듣고 노트북으로는 PDF 파일로 배포한 교재를 보았다.

 

 

[추가] 위험성평가 담당자교육

서울집에 와서 이틀간(20240321-20240322) 출퇴근하며 하루 8시간씩 교육을 수강하였다. 

 

 

 

  사피니아 삽목

 

동계철수 기간에 전실에 들여놓았던 사피니아 화분 2개에서 나온 새순을 잘라서..... 

 

 

화분 5개에 삽목하였다. 

 

 

 

  20240320

 

 

 

 

  매화

 

 

 

 

 

 

 

 

 

 

매화 첫 송이가 개화(0314)하고 오늘이 엿새째이다. 벌써 꽃잎이 시들기 시작하였는데 새로 필 꽃송이도 거의 없다. 재작년에는 한 송이가 피었고, 작년에는 꽃이 다닥다닥 많이 피었었다. 전지를 잘못했는지 아니면 해거를 하는지 올해는 작년보다는 꽃이 적게 피었다. 아내와 이야기할 때에는 꽃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위로 하였지만 매실이 적게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석회 살포

앞밭에 석회(3포대/20kg)를 살포하였다. 석회를 살포하고 비가 와야 한다는데  일기예보로는 나흘 후에 서울집에서 돌아오기 이전에 비가 온다고 한다. 그 후 퇴비와 복합비료와 토양살충제를 살포하고 이랑을 만들 계획이다. 육촌 형수님은 엊그제 감자를 심었다는데 우리도 서둘러야 하겠다.  

 

 

 

 

 

 

 

 

뒤꼍 채양 보수

어제부터 봄바람이 강하게 분다. 채양을 지지하는 모서리 부분의 장선이 부러져 바람이 불 때마다 골함석 지붕이 요란한 소리를 낸다. 소각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보수하였다.

 

 

 

 

 

사피니아

 

 

수선화

어제 오후에 피려나했는데 하루 종일 바람이 불고 쌀쌀하였다. 오늘 아침에 보니 오히려 꽃봉오리가 작아졌다. 서울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꽃이 피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지날 때마다 살펴보았다. 오늘이 춘분인데 어제처럼 바람이 불고 썰렁하다. 14시에 성북동집을 출발 하였는데 꽃이 핀 모습은 보지 못하였다.

 

 

[추가]

20240322.07:10(아침) CCTV 촬영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3월 21일 성북동 아침 최저기온은 체감온도 -6.1℃로 최근 들어서 가장 추운 아침이었다. 나는 깜박 잊고 있었는데 아내는 수선화가 핀(20240321 오전) 모습을 CCTV로 보았다고 한다. 

 

 

20240321.15:59(저녁) CCTV촬영

저녁때가 되니 수선화가 더 많이 피었다.

 

 

 

■ 20240313-20240320 (성북동집 : 동계철수 복귀 : 7박7일 : 둘이서 : 374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트럭터미널교차로-신정로-궁동삼거리-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교사거리-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수도시설 통수+고라니망 출입구 보수+앞밭 비닐철거+앞밭 마른풀 제거(0313) -최저기온 체감-3.5도+전지 작업(남천+장미+매화+사과나무+앵두나무)+더덕 캐기+까망이(츄르)+매화 개화+나무 보온재 제거(수국+배롱나무+대봉 감나무)+앞밭 마른풀 제거+꽃밭 정리+다ㅇ이네 다녀감(0314) -구례산수유축제+곡성 섬진강변 다녀옴(별도 정리)(0315) -별채 창고에서 꺼내기(금낭화+꽃잔디)+삼색제비꽃 이식+로즈마리 순따기+찔레장미 심기+꽃밭 디딤석 손보기+앞밭 마른풀 정리(0316) -분갈이 작업대 설치+별채 옆 더덕밭 돌 제거+나무 밑거름 주기+꽃밭 퇴비 치우기+백일홍 파종+수선화 주변 샤스타데이지 이식+간이 탁자+진잠(저녁+생필품(H마트))(0317) -최저기온 체감-4.7도+주방 행주걸이 설치+작업용 전선 연장 케이블 손보기+꽃밭 징검돌 손보기+꽃밭 가꾸기+앞밭 마른풀 정리+개나리 개화(0318) -인터넷 직무교육(안전보건관리책임자)+사피니아 삽목(0319) -석회(강ㅇ덕:3포/20kg)+앞밭 석회 살포+뒤꼍 채양 보수+성북동집-진티고개-세종로-중세교차로-1-반포교차로-32-월송교차로-23-차령휴게소-23-유천교차로-1-운당교차로-43-길음ic-강변로-313현덕로-안중-39-양촌ic-42-논곡삼거리-광명로-석곡교-광남로-광명교삼거리-오리로-천왕사거리-오류로-오류동오류지하차도-46경인로-오류ic-남부순환-면허시험장-(0320)  수선화 개화(032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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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변/20240315

 

가정역(폐역)

 

두가세월교

 

 

섬진강출렁다리

 

 

 

 

 

 

 

 

 

 

 

 

 

 

 

 

 

강물 내려가는 소리가 좋다.

 

 

 

 

 

 

 

 

 

 

 

증기기관차형 관광열차가 자주 기적을 울리며 지나간다. 겉모양만 증기기관차이지 연기도 증기도 나오지 않는다.  

 

 

 

 

 

고달리 느티나무

 

 

섬진강 홍수(20200808) 때 무너진 제방은 복구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듯하다. 아직 차량은 통행금지 상태이다.

 

 

 

 

 

 

 

 

 

 

 

 

 

 

횡탄정

 

 

 

 

 

 

 

 

가정역(폐역)에서 섬진강 동안길을 따라서 상류 방향으로 왔다.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군데군데 매화가 보인다. 횡탄정에서 섬진강변길을 벗어나서 서남원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였다. 횡탄정 부근도 섬진강변 제방도로의 공사가 진행 중인지 차량 표지판에는 제방도로로 진입 가능하다는 표지판은 보이지 않는다. 초행길이고 대전까지 가려니 시간이 부족하여 포기하였다.

 

 

 

■ 20240315 (구례산수유축제(반곡마을)+곡성 섬진강변 : 1일 : 둘이서 : 414km) 08:27출발-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ic(되돌아서)-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집(카메라 놓고 와서 : 72km)-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여산휴게소(주유)-익산jc-새만금포항고속지선-완주jc-순천완주고속-구례화엄사ic-19-산동교차로-지리산온천로-산수유꽃길로-반월교-대양길-산수유축제장(반곡마을 일대)-평촌길-평촌교-지리산온천로-산동교차로-19-고산로-고산터널-고달면사무소앞 회전교차로-곡고로-고달교(섬진강 건넘)-곡성 읍내교차로-17섬진강로-가정역(폐역)-두가세월교(섬진강 건넘)-섬진강변길(섬진강 자전거길-호곡1길-고달리 느티나무-호곡1길-고달교 하부 통과-횡탄정)-대사로-대사리작목반농산물집하장-대사로-수지서당길-남창보건진료소-물머리로-연산사거리-730노송로-서남원ic-순천완주고속-완주jc-새만금포항고속지선-익산jc-호남고속-여산휴게소(저녁)-농산jc-호남고속지선-계룡ic-4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집

 

 

 

[출처] 구글어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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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수유축제(반곡마을)-2/20240315

 

구례 반곡마을에 갈 때마다 들리는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

 

 

 

 

 

 

 

 

 

 

 

 

20080322 / 대학생이 된 16년 전 Thomas와..... 이제 머리카락이 많이 세었다.

 

 

반곡마을 서시천 서측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서시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홍준경 시인의 시  '어머니'도 찡하다.

 

 

 

 

 

반석마을 산수유축제장 중에서 서시천변을 둘러보면 더 바랄 것이 없으니 시간이 넉넉하다. 화엄사 홍매화가 보고 싶기는 하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하였다. 오랫동안 햇빛을 등지고 앉아서 쉬었는데 고로쇠 수액을 사 마시는 분들이 더러 보인다.

 

 

 

 

 

 

 

 

 

 

 

 

 

 

 

 

 

반석마을 하류 쪽에 예전에는 없던 다리가 생겼는데 이름이 '무지개다리'이다. 이름은 아름답지만 애완동물이 죽는 것을 의미하는 이름이라 별로다. 하여튼 서시천 서측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서시천 서측 길을 따라서 상류 방향으로....

 

 

우측으로 멀리 눈이 좀 쌓인 노고단이 보인다.

 

 

만복대가 보인다.

 

 

산수유꽃이 지천이다. 구례산수유축제는 이틀 후(0317)까지 열린다.  

 

 

 

 

 

 

 

 

 

 

 

 

 

 

 

20210317 / 3년 전.....

 

 

 

 

 

 

 

 

 

 

 

 

 

 

도착했을 때 주차하고 반곡마을로 들어간 길로 나왔다. 

 

 

그냥 대전 성북동집으로 돌아가기에는 이른 시간이다. 벚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곡성 가정역(폐역)에서 섬진강변 길을 따라서 남원까지 갈까? 하고 아내에게 물었다. 벚꽃이 없어도 섬진강변 길은 좋다고 한다. 구례 산동면에서 산길(고산로)를 이용하여 곡성 고달면으로 넘어갔다.

 

 

 

[전에는]

20210317.....  https://hhk2001.tistory.com/6526    https://hhk2001.tistory.com/6527    https://hhk2001.tistory.com/6528    https://hhk2001.tistory.com/6529

20150328.....  https://hhk2001.tistory.com/4713    https://hhk2001.tistory.com/4714    https://hhk2001.tistory.com/4715    https://hhk2001.tistory.com/4716

20140403.....  https://hhk2001.tistory.com/4314    https://hhk2001.tistory.com/4315

20080322.....  https://hhk2001.tistory.com/3122

20060319.....  https://hhk2001.tistory.com/3240

20040321.....  https://hhk2001.tistory.com/3389

 

 

 

■ 20240315 (구례산수유축제(반곡마을)+곡성 섬진강변 : 1일 : 둘이서 : 414km) 08:27출발-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ic(되돌아서)-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집(카메라 놓고 와서 : 72km)-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여산휴게소(주유)-익산jc-새만금포항고속지선-완주jc-순천완주고속-구례화엄사ic-19-산동교차로-지리산온천로-산수유꽃길로-반월교-대양길-산수유축제장(반곡마을 일대)-평촌길-평촌교-지리산온천로-산동교차로-19-고산로-고산터널-고달면사무소앞 회전교차로-곡고로-고달교(섬진강 건넘)-곡성 읍내교차로-17섬진강로-가정역(폐역)-두가세월교(섬진강 건넘)-섬진강변길(섬진강 자전거길-호곡1길-고달리 느티나무-호곡1길-고달교 하부 통과-횡탄정)-대사로-대사리작목반농산물집하장-대사로-수지서당길-남창보건진료소-물머리로-연산사거리-730노송로-서남원ic-순천완주고속-완주jc-새만금포항고속지선-익산jc-호남고속-여산휴게소(저녁)-농산jc-호남고속지선-계룡ic-4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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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수유축제(반곡마을)-1/20240315

 

동계철수를 마치고 봄맞이 준비를 하려고 그저께(0313) 오후에 대전 성북동집으로 복귀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수도시설을 통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제까지 앞밭 마른풀 정리와 꽃밭 전지작업 등 닥치는 대로 몸 사리지 않고 일을 하였다. 어제저녁 때쯤 되니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붓고 많이 아파서 쉬지 않으면 큰 고생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참에 구례산수유축제나 다녀오자고 하였다. 오늘 대전 성북동집에서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구례 반곡마을까지는 1시간 50분 거리이다. 서울집에서 출발한다면 하루에 다녀오기 만만치 않은 거리겠지만 대전이니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다.

 

바쁠 것도 없이 평소처럼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08:27)하였다. 서대전ic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에 진입하여 양촌ic 직전을 달리고 있는데 출발하며 거리 측정을 하는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을 알았다. 나중에 카카오맵에서 양촌ic까지의 거리를 재기로 하고 양촌ic에서 거리 측정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양촌ic를 지나자마자 카메라를 집에 두고 온 생각이 난다. 렌즈로 빛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되니 그냥 갈까? 하였다. 아내가 혹시 모르니 집으로 돌아가서 카메라를 가져오자고 한다. 집에서 출발하기 직전에 화장실에 가려고 카메라를 화분대에 올려놓았는데 버릇처럼 렌즈 방향을 햇빛 반대쪽으로 향하게 놓았을 수는 있지만 확신은 가지 않는다. 다음 번  논산ic에서 차를 돌려 다시 성북동집에 도착(72km 주행)하였다. 카메라는 평소 버릇처럼 렌즈가 햇빛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다시 출발(9:30)하여 목적지인 구례산수유축제장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차가 붐빈다. 3년 전(20210317)에 갔을 때 주차 했던  반곡마을에는 11시 40분에 도착하였다. 

 

 

 

 

 

 

 

 

 

 

 

 

 

 

 

 

 

 

 

빨간 기와집 아래쪽 대지에도 예전에는 슬레이트집이 있었다.

 

좌(20150328) /  9년 전.....   

우(20140403) / 10년 전.....

 

 

 

 

 

 

20210317 / 3년 전.....

 

 

 

 

 

 

 

 

 

좌(20210317)  / 3년 전.....   

우(20140403) / 10년 전.....

 

 

 

 

 

 

 

 

 

 

 

  홍준경 시인의 집

 

 

 

 

 

 

 

좌(20210317)  / 뒷쪽에 새 건물이 생겼다. 3년 전.....   

우(20150328) / 9년 전.....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중이지만 신발 한 켜레만 보이고 무인 판매를 하는 계좌번호가 있을 뿐 예전처럼 활기찬 모습은 아니다.

 

 

 

 

 

 

 

 

 

 

 

 

 

 

 

 

 

 

 

 

 

 

 

 

 

 

 

 

전시회 포스터의 코란도 그림을 볼수록 재미있다. 작가가 아내가 옛날을 회상하는 분과 동명이인이다.

 

 

정님이네 집

홍준경 시인의 시 중에서 내 가슴이 뭉클해지는 시이다.

 

 

옹녀샘

 

 

 

 

 

 

 

 

 

 

 

멀리 만복대가 보이고.....

 

 

폐허가 된 창고의 20년간 모습

 

좌(20210317) / 3년 전.....

우(20150328) / 9년 전.....

좌(20060319) / 18년 전.....   

우(20040321) / 20년 전.....

 

 

 

 

 

예전에 흰민들레를 가져왔던 집의 꽃밭.

 

 

 

 

 

 

 

 

멀리 노고단이 보이고.....

 

 

 

 

 

 

 

 

 

 

 

 

 

 

 

 

 

■ 20240315 (구례산수유축제(반곡마을)+곡성 섬진강변 : 1일 : 둘이서 : 414km) 08:27출발-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ic(되돌아서)-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집(카메라 놓고 와서 : 72km)-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논산jc-호남고속-여산휴게소(주유)-익산jc-새만금포항고속지선-완주jc-순천완주고속-구례화엄사ic-19-산동교차로-지리산온천로-산수유꽃길로-반월교-대양길-산수유축제장(반곡마을 일대)-평촌길-평촌교-지리산온천로-산동교차로-19-고산로-고산터널-고달면사무소앞 회전교차로-곡고로-고달교(섬진강 건넘)-곡성 읍내교차로-17섬진강로-가정역(폐역)-두가세월교(섬진강 건넘)-섬진강변길(섬진강 자전거길-호곡1길-고달리 느티나무-호곡1길-고달교 하부 통과-횡탄정)-대사로-대사리작목반농산물집하장-대사로-수지서당길-남창보건진료소-물머리로-연산사거리-730노송로-서남원ic-순천완주고속-완주jc-새만금포항고속지선-익산jc-호남고속-여산휴게소(저녁)-농산jc-호남고속지선-계룡ic-4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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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동계철수 복귀+봄맞이 준비)/20240313-20240314

 

11일 성북동집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1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믿었다. 비가 내린 직후에는 꽃밭이나 앞밭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비가 그친 다음 날(오늘=13일) 출발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12일 서울집에서는 오전에 잠깐 비가 내리기는 하였나? 이번 성북동집에 내려가는 것은 겨우내 추위를 피하여 서울집에서 생활하였던 동계철수를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복귀할 겸 봄맞이 준비를 하기 위함이다. 

 

  20240313 

엊저녁부터 준비물을 챙겼으나 본격적으로 성북동집에서 생활할 식자재와 옷가지까지 챙기려니 만만치가 않아서 11시경에야 서울집을 출발하였다.

 

앵초

아내가 성북동집에서 키우려고 꽃이 핀 화분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성북동집에서 동계철수(20231219)한 후 식구들이 4번 다녀갔다. 환기가 되지않는 전실 구석에 곰팡이가 좀 피기는 하였지만 겨울을 잘 버텨냈다.

 

 

 

 

 

 

 

 

확독에 물이 고여있지 않았음은 어제(12일) 비가 내리지 않았거나 조금 내렸다는 증거가 아닐까?

 

 

 

 

 

 

 

 

수선화는 꽃대가 나왔다.

 

 

 

할미꽃

 

 

통로 돌 틈에 삼색제비꽃이 피었다.

 

 

 

 

 

 

 

 

 

 

 

매화

 

 

 

 

 

 

 

 

수도시설 통수 작업

퇴수밸브와 수도가랑의 잠김여부를 확인하고 모터펌프의 플러그를 꽂는 것으로 작업이 완료되었다. 오랫동안 사용치 않았지만 마중물을 넣지 않아도 제대로 작동되었다.

 

 

싱크대 OK!

 

 

샤워실 OK!

 

 

겨우내 결로방지를 위하여 감싸 놓았던 싱크대벽장의 뽁뽁이를 제거하였다. 철수 직전까지 11일 동안(20231209-20231219) 혼자 지내며 주방의 결로방지공사를 한 부분은 날이 푹해서인지 문제가 전혀 없었다. 

 

 

고라니망 출입구 보수

가운데 고라니망 지지대가 구멍에 잘 들어가지 않아서 무리하게 흔들며 빼는 것이 반복되어서 하부가 부러졌다. 하부 파이프도 쭈그러들지 않은 것으로 교체하고 지지대도 새것으로 교체하였다.

 

 

배추의 보온덮게를 제거하였는데 배추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그라들고 뿌리만 남았다. 

 

봄에 배추꽃이나 볼까 해서 작년 늦가을(20231125)에 수확하지 않은 배추 2포기를 짚으로 감싸고 환기가 잘되도록 엉성하게 보온덮개를 설치했었다.

 

 

성북동집에서 수확하거나 이웃 무밭에서 얻어 온 무를 서울집에 가져가서 겨우내 먹었다. 그중 바람이 들거나 상하여 맛이 없어서 버릴 것을 다시 성북동으로 가져와서 퇴비장에 묻었다. 이중 싹이 돋아난 무 한 개를 심어보았다. 새순이 자라고 장다리가 나와서 꽃이 피기를 바라며....

 

 

 

 

 

해가 서산으로 많이 기울어졌지만 앞밭의 비닐을 모두 철거하였다.

 

 

 

 

 

앞밭에서 일을 시작한 김에 마른풀을 손으로 쥐어뜯어서 제거하였다. 작년 여름 이후 앞밭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여 풀이 무성하게 자란 것이다. 대충이라도 제거해야 머지않아 퇴비 넣고 이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20240314

 

더덕

매년 아치에 올려서 잎과 꽃을 보기는 하였으나 일부러 캐 보기는 두 번째이다. 향이 진하다. 

 

 

 

 

 

초겨울에 주방 결로방지공사를 하며 수건과 행주 걸이를 너무 높게 설치였다기에 높이를 낮추어서 다시 설치하였다.

 

 

남천 전지 작업

아내와 딸이 전번에 왔을 때 전지 작업을 하였다. 겨울철에 활량한 꽃밭에서 기량을 뽐내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별채방에서 보면 꽃밭을 가리는 지장물 신세이다. 이번에 큰맘 먹고 과감하게 키를 낮추어서 전지 작업을 하였다.

 

 

전실 앞에 있는 남천 한 포기는 대문 근처로 옮겨 심었는데 두더지 피해를 생각해서 화분에 심어서 화분을 묻었다.

 

 

까망이

고양이가 좋아한다는 츄르를 까망이에게 주었다. 츄르가 아니면 이처럼 가까이 접근하기가 불가능하다. 영역싸움으로 귀가 너덜거릴 정도로 상처가 깊다. 아내는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서도 같은 무늬의 고양이를 보았다고 한다. 동내분이 '같은 씨 아니것슈~' 하더란다.  

 

 

꽃밭에는 각종 화초의 싹이 많이 돋아났다.

 

 

전실에 들여놓은 화분들도 대체로 겨울을 잘 버텨냈다.

 

 

 

 

 

별채현관의 물받이 홈통을 농업용 비닐호스로 만들어서 장미아치에 비스듬히 묶어 놓았다. 뭔가 부족해 보이기에 보다 자연스럽게 다시 설치하였다.

 

 

 

 

 

장미 전지 작업

 

 

매화 전자 작업

지난 가을에 아내와 딸이 전지 작업을 하였다. 꽃봉오리가 피기 직전인데 웃자란 가지를 그냥 두어야 하는지 잘라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눈에 거슬리기에 좀 더 잘라냈다. 

 

 

전지 작업(장미+매화+앵두나무+사과나무+남천)

 

 

오랜만에 데크에서 점심을 먹었다. 성북동집에서나 가능한 야외 식사이다.

 

 

나무 보온재 제거(배롱나무+대봉 감나무+수국)

 

 

 

 

 

 

아내는 꽃밭 정리 작업을 하였다.

 

 

매화 개화 시작(오후)

 

 

어제에 이어서 앞밭 마른풀 제거작업을 계속하였다. 낮에 다ㅇ이네 가족이 와서 작년에 농사지은 부분의 마른풀 제거작업을 하였다. 다ㅇ이 처럼 예쁜 동생도 첫 대면을 하였다.

 

 

 

 

 

 

 

 

 

 

 

 

 

 

  오후부터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좀 심하게 우리하게 아프다. 일하러 왔는데 신경이 많이 쓰인다. 전지가위로 전지 작업을 하느라 무리하게 힘을 쓴 것이 가장 큰 원인이리라는 생각은 밤에 아내의 말을 듣고서야 짐작이 갔다. 뜨거운 물에 담그기도 하고 근육이완제를 바르고 장갑을 끼고 잤다. 빨리 회복되어야 할 텐데.... 이런 상태로는 내일 일을 계속하는 것이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아내와 상의하여 내일은 구례산수유축제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대전에 사는 장점 중에는 남부지방으로 여행 가기가 서울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

 

 

 

■ 20240313-20240320 (성북동집 : 동계철수 복귀 : 7박7일 : 둘이서 : 374km) -면허시험장-남부순환-서부트럭터미널교차로-신정로-궁동삼거리-오리로-광명교삼거리-광람로-광남교사거리-광남사거리-광명로-논곡삼거리-42-양촌ic-39-안중-313현덕로-강변로-길음ic-43-운당교차로-1-유천교차로-23-일월휴게소-23-월송교차로-32-반포교차로-1-중세교차로-세동로-진티고개-성북동집+수도시설 통수+고라니망 출입구 보수+앞밭 비닐철거+앞밭 마른풀 제거(0313) -최저기온 체감-3.5도+전지 작업(남천+장미+매화+사과나무+앵두나무)+더덕 캐기+까망이(츄르)+매화 개화 시작+나무 보온재 제거(수국+배롱나무+대봉 감나무)+앞밭 마른풀 제거+꽃밭 정리+다ㅇ이네 다녀감(0314) -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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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과 실뜨기/20240310

 

일기예보에 이틀 후 대전지방에도 비가 내린다고 한다. 비가 그치면 대전 성북동집에 가서 봄맞이 준비를 할 참이다.  부산 출장도 마쳤고 이번이 아니면 한동안 만날 기회가 없을 듯하여 수명파크 가족들과 초록집에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Jun과 아비는 목동종합운동장에 가서 축구 관람하고 왔고, Seung과 어미는 따로 수명파크에서 직접 왔다. 

 

Jun이 길다란 끈을 가지고 왔는데 무었인지 짐작도 못하고 있는데 손에 감는 모양을 보고 실쓰기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알아차렸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손자 덕분에 오랜만에 실뜨기를 해 본다. Jun이 나보도 한 수 위이다. 모르는 것은 손으로 교대한 다음에 Jun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도 하였다.

 

 

 

 

 

 

 

 

 

 

 

 

 

 

 

 

 

 

 

 

 

 

 

 

 

 

 

 

무를 화분에 심은 것이 자라서 장다리가 나오고 빈약하지만 꽃이 피었다.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인지 꽃대가 연약한 상태로 키만 자라서 Seung 보다 더 크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Seung과 Jun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장만하였다.

 

 

 

 

 

축구를 좋아하는 Jun은 아비와 함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2 서울이랜드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왔다. 원정팀 좌석도 거의 만석일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는데 Jun이 응원한 서울이랜드FC 팀이 2:1로 이겼다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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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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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 임도 끝/20001118-20001119(필름번호 0005)

 

24년 전 11월 중순(20001118)에 사자자리유성우를 보기 위하여 하현달(월령 22.1일)이 새벽에 뜨는 날이지만 아내와 함께 16시경 태기산 임도 끝에 도착하였다. 태기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쌓여 있다는 메모가 있다. FM카메라로는 일반적인 별 사진을 촬영하고, FM2 카메라로는 유성우를 촬영하였는데 당시 메모를 보니 유성우를 보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성우는 찍히지 않았더라도 필름은 어딘가 있을 텐데 찾지 못하였다.

 

금성

000523/Nikon FM+28mm(f2.8)/F5.6/2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8.18:56

임도 끝은 차를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널하고 눈이 쌓여 있다. 서쪽으로는 도시의 광공해 영향을 받는다.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

000525/Nikon FM+28mm(f2.8)/F5.6/3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8.20:15

참나무에 까치집처럼 둥글게 달린 것은 기생식물인 겨우살이이다. 태기산 임도와  운두령 임도에서 자주 보았는데 겨우살이가 기생한 나무는 머지않아서 죽는다.

 

 

목성+토성+알데바란(황소자리)

000526/Nikon FM+28mm(f2.8)/F5.6/3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8.20:48

초저녁에는 여객기가 자주 지나간다. 아래쪽의 밝은 불빛은 태기산 정상의 군사시설 불빛이다.

 

[출처]  Stellarium

 

 

알타이르/견우(독수리자리)+베가/직녀(거문고자리)

000527/Nikon FM+28mm(f2.8)/F2.8/1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8.21:30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알데바란(황소자리)

000528/Nikon FM+28mm(f2.8)/F5.6/4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8.21:48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알데바란(황소자리)

000530/Nikon FM+28mm(f2.8)/F4.0/45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8.22:34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알데바란(황소자리)+베텔게우스(오리온자리)

000531/Nikon FM+28mm(f2.8)/F4.0/27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8.23:35

 

 

서쪽 야경

000532/Nikon FM+28mm(f2.8)/F4.0/3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9.00:09

태기산 임도 끝에 눈이 쌓였다. 동쪽 하늘에는 하현달(월령 22.1일)이 떴지만 태기산에 가려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달빛으로 앞에 보이는 산이 어렴풋이 보인다. 당시에는 승용차(마르샤)를 타고 다녔는데 겁 없이 돌아다녔던 나의 한창시절이었다. 요즈음이라면 SUV를 타고 다니는데도 춥고 눈이 쌓였다는 핑계로 엄두를 내지 않았을 듯하다.   

 

 

북두칠성+북극성

000533/Nikon FM+28mm(f2.8)/F2.8/7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9.00:45

하현달(월령 22.1일)의 영향으로 동쪽 하늘이 밝다.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황소자리(알데바란)+오리온자리(베텔게우스+리겔)

000537/Nikon FM+28mm(f2.8)/F2.8/7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119.01:04

하현달(월령 22.1일)이 뜨고 구름이 끼기 시작하였다.

 

[출처]  Stellarium

 

 

 

 

 

 

 

  월령 22.1일의 하현달이 1시경 뜨고 구름이 끼기 시작하여 사진촬영을 중단하였다. 2시경  태기산 임도 끝에서 철수하여 아침 6시에 서울집에 도착하였다.

 

 

 

[참고] 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앞의 두 자리 숫자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 숫자는 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의 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2000년(4).....  https://hhk2001.tistory.com/3636

 

2000년(4)

초저녁의 금성 Nikon FM / 28mm(f2.8) / F2.8 / 14초 / E100S / 3배 증감현상 태기산 / 2000.11.18 Nikon FM / 28mm(f2.8) / F5.6 / 20분 / E100S / 3배 증감현상 태기산 / 2000.11.18. 18:56 Nikon FM / 28mm(f2.8) / F2.8 / 10분 / E100S / 3배

hhk2001.tistory.com

 

 

 

[출처]  카카오맵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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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항 유라리광장-북항 친수공원(2)/20240308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나와서 이순신대로(개통일:20240131)를 이용하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방향으로 걸었다. 2년 전(20220518) 왔을 때에는 미 개통 상태였으니 이번에 처음으로 지나게 되었다.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제2부두는 부산북항마리나로 변경되었으며 앞의 큰 건물이 북마리나 클럽하우스이다.

 

 

 

 

 

 

 

 

영도 봉래산과 부산항 제1부두

 

 

 

 

 

협성마리나G7

 

 

부산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

 

 

부산항대교와 부산북항재개발등대

 

 

북항마리나

 

 

 

 

 

양곡부두 사일로 좌측으로 가까이 황령산이 보이고 뒤쪽으로 멀리 장산이 보인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양곡부두 사로-허치슨부두 컨테이너크레인

 

 

 

 

 

 

 

 

크루즈선 Westerdam( 86,799Ton/289.8m/2004년 건조)이 제2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 중이다.

 

 

가까이 구봉산 충혼탑과 멀리 구덕산 기상레이더관측소가 보인다.

 

 

 

 

 

 

 

 

 

 

 

부산북항재개발등대

 

 

 

 

 

 

 

 

 

 

 

부산항대교 바로 뒤쪽으로는 신감만부두의 컨테이너크레인(청색)이 보이고 멀리 신선대부두의 컨테이너크레인(적색)이 보인다.

 

 

 

 

 

 

 

 

 

 

 

 

 

 

 

 

 

 

 

 

양곡부두 사일와 허치슨부두 컨테이너크레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매화가 이미 지고 있다.

 

 

 

 

 

 

 

 

 

 

 

 

 

 

부산역

 

 

부산전철 1호선 남포역에서 유라리광장-영도대교-부산대교-부산항만공사 주변-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이순신대로-북항친수공원-부산역까지 둘러보고 예매한 KTX 출발 한 시간 전에 대합실에 도착하였다. 

 

 

오늘 탑승한 KTX가 001호기였다.

 

 

 

■ 20240304-202440308 (부산광역시청 : 4박5일 : 대중교통 및 KTX) -우장산역-되돌아 왔다가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서울역-KTX-부산역-부산전철1-시청역-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4)-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5)-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0306)-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7)- -부산시청-부산전철1-남포역-(도보)-유라리광장-영도대교-영도관광안내센터-부산대교-부산항만공사(BPA) 인근 부두-이순신대로-제1부두(부산항연안여택터미널)-이순신대로-북항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전철1-신길역-전철5-우장산역(0308)-

 

 

 

 

 

 

●  지난주와는 달리 배낭이 많이 가벼워졌다. 여분의 옷을 1/3로 줄이고, 노트북도 작은 것으로, G1X 카메라와 납축전지는 가져오지 않았더니 배낭 무게가 1/3 정도로 줄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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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항 유라리광장-북항 친수공원(1)/20240308

 

지난주에는 출장을 마치고 동료들과 비슷한 시간에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주에는 동료들과 떨어져서 부산항 주변을 돌아보고 저녁때 출발하는 KTX를 타려고 예매하였다. 멀리까지 돌아다닐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을 생각해서 출발 지점인 남항 유라리광장으로 가기 위하여 시청역에서 부산전철 1호선을 타고 남포역에서 하차하였다. 

 

부산전철 1호선 남포역

 

 

 

  부산 남항 유라리광장

 

 

 

 

 

 

 

 

 

 

 

 

 

 

 

 

부산 남항 자갈치시장

1970년대 중반에 부산에서 군대생활을 하였다. 당시 부산에는 아는 사람으로 반송동에서 직장 다니던 고향친구 강ㅇ덕이 잠시 와 있었고, 고향 후배 작은 김ㅇ덕이 태종대에서 군복무 중이었다. 외출이나 외박을 나가면 그들을 만나러 가거나 아니면 자갈치시장에 갔다. 지금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코앞에 바닷물이 철썩대는 해변이 있었고 해변을 따라서 길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아나고(붕장어)회 한 접시에 소주 반 병을 시켜서 바다를 바라보고 마시던 기억이 새롭다. 그런데 태종대에서 근무하는 작은 김ㅇ덕을 만나러 갔을 때 자갈해변에서 아나고회를 먹었다. 아주머니들이 함지박에서  살아있는 붕장어를 꺼내서 보는 앞에서 회를 떠준다. 그 이후로는 먹을 때마다 그 생각이 나서 그리 즐기지는 않게 되었다. 

 

 

 

 

 

 

 

 

영도대교

 

 

 

 

 

 

 

 

원래는 영도대교를 밑으로 통과하여 부산대교를 거쳐서 북항 친수공원으로 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시간이 넉넉하기에 영도대교를 건너서 영도에 들어갔다가 부산대교를 건너서 친수공원으로 가기로 변경하였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며....

 

 

 

 

 

영도관광안내센터(기울어진 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부산대교 인도로 올라왔다.

 

 

부산 북항

 

 

 

 

 

 

 

 

 

 

 

영도 봉래산

 

 

 

 

 

부산항만공사(BPA) 부근....

 

 

멀리 부산항대교가 보인다.

 

 

 

 

 

 

 

 

부산대교

 

 

영도

 

 

 

 

 

부산항만공사(BPA)를 지나치며.....

2018년도에 항만 관련 업무를 수행할 때 부산항은 개항한지 오래되었으며, 규모도 방대하지만 그동안 많은 변신이 있었다. 이런 방대한 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변천 과정을 한꺼번에 꿰들고 계신 분은 있을 리 없다. 조사를 하는 우리들이야 더욱 생소하지만, 관련되는 분들도 자신이 담당하는 일부 지역의 현재 상태를 아는 정도이다. 나이든 분들 중에는 옛 기억을 더듬어 도움을 주시기도 하고, 오래된 자료를 보관하고 계신 열정이 넘치는 분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였다. 한 번에 조사를 마치지 못하고 세 단계를 거쳐서 조사한 단편들을 종합해서 마무리한 곳도 있었다. 특히 허치슨부두의 조사가 힘들었고 1부두~3부두 구간은 재개발공사가 진행 중이라서 일부 조사가 제외되기도 하였다. 이 일을 계기로 고향이 농촌이고 바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 내가 바다를 좋아하게 되고 거부감이 많이 줄어든 계기가 되었다.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1단계 이순신대로(개통일 : 20240131)가 개통되어 친수공원으로 진입하는 입구이다. 2년 전(202205) 출장 왔던 부산교보생명 중앙동사옥 빌딩이 좌측으로 보인다.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그냥 지나치려다가 2018년도에 항만관련 업무로 다녀간 곳이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작은집 볼 일도 보고, 시간 여유가 많으니 쉴 겸 들어가 보았다.

 

 

 

 

 

대합실은 불이 꺼져있고 아무도 없다. 볼 일 보고 아무도 없는 불 꺼진 대합실에서 혼자 쉬려니 뭔가 불안해서 10분만 앉아 있다가 나가려고 하였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다보니 45분가량 쉬었다. 게제에 스마트폰 충전도 하고.... 머무는 동안 세 분이 다녀간다. 나오며 확인해 보니 매주 월수금은 19시에 제주로 출항하고, 화목토는 제주에서 18시30분에 출항하는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 20240304-202440308 (부산광역시청 : 4박5일 : 대중교통 및 KTX) -우장산역-되돌아 왔다가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서울역-KTX-부산역-부산전철1-시청역-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4)-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5)-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0306)-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7)- -부산시청-부산전철1-남포역-(도보)-유라리광장-영도대교-영도관광안내센터-부산대교-부산항만공사(BPA) 인근 부두-이순신대로-제1부두(부산항연안여택터미널)-이순신대로-북항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전철1-신길역-전철5-우장산역(030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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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직할시청 출장(2주차)/20240304-20240308

 

  20240304

 

구 서울역

 

 

 

 

 

지난주에는 영등포역과 수원역을 거쳐서 대전역까지 경부선을 이용하는 KTX를 이용하였다. 이번에는 전 구간 고속선을 이용하였는데 23분 빨리 도착하였다. 어느 노선이든 예전의 새마을열차와는 비교할 수 없겠으나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점이 무엇인지 굳이 따지자면 고속선의 승차감이 좋다.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지하층에서.....

 

 

 

 

 

  20240306

 

전경 촬영을 위하여 동료들 보다 일찍 숙소에 출발하였다.

 

 

 

 

 

 

 

 

 

 

 

 

 

 

 

 

 

 

 

 

 

 

 

 

 

 

 

 

 

 

 

 

  옥상정원(하늘마당)

봄이 머지않았으나 아직은 옥정원이 썰렁하다.

 

 

 

 

 

 

 

 

 

 

 

 

 

 

 

 

 

 

 

튤립

 

 

 

 

 

  20240307

금정산에서 부터 시계 방향으로.....

 

금정산과 법원단지 방향 

 

 

동해선 거제역 뒤쪽 법원단지 부근이 50년 전 군대생활하던 부대가 있던 곳이다. 수송대는 아마도  우측 끝 부근이 아닐까? 당시 사진의 배경으로 산이 보이는데 아마도 연산역 남동쪽에 있는 배산 인듯 한데 건물에 가려서 배산이 보이지 않으니 안타깝다.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금린산(좌)과 황령산(우)

 

 

 

 

 

장산(좌)과 배산(우)

 

 

 

 

 

 

 

 

 

 

 

 

 

 

 

 

 

 

 

 

  20240308

 

일을 마치고 부산역 방향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 위하여.... 

 

 

 

■ 20240304-202440308 (부산광역시청 : 4박5일 : 대중교통 및 KTX) -우장산역-되돌아 왔다가 우장산역-전철5-신길역-전철1-서울역-KTX-부산역-부산전철1-시청역-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4)-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5)-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0306)- -부산시청-연산동 숙소/1박(0307)- -부산시청-부산전철1-남포역-(도보)-유라리광장-영도대교-영도관광안내센터-부산대교-부산항만공사(BPA) 인근 부두-이순신대로-제1부두(부산항연안여택터미널)-이순신대로-북항친수공원-부산역-KTX-서울역-전철1-신결역-전철5-우장산역(030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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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라뱃길 귤현나루/20240303

 

일주일동안 차를 운행하지 않았는데 내일 부산으로 출장을 떠난다. 오늘 차를 움직여주지 않으면 보름동안 차를 세워두는 셈이다. 아내가 차도 운행하고 운동도 할 겸 김포 석탄리를 다녀오자고 한다. 차를 출발하려고 내비게이션을 설정하니 소요 시간이 45분 걸린단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고 하여 가까운 곳으로 변경한 곳이 아라뱃길이다. 날은 그리 춥지 않은데 미세먼지가 부연하다. 봄은 머지않았으나 아직은 황량할 뿐이다. 건강을 챙기자고 나왔는데 아닌듯하여 휑하니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계양대교

 

 

수향루가 있는 반대편으로 가기 위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다리를 건넜다.

 

 

아라 김포터미널 방향

 

 

개화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귤현나루

 

 

 

 

 

수향루

 

 

 

 

 

계양산

 

 

 

 

 

 

 

 

 

 

 

 

 

 

아라인천터미널 방향

 

 

 

 

 

■ 20240303 (아라뱃길 귤현나루 : 둘이서 : 28km) -마곡역-마곡중앙로-양천로-방화2단지교차로-양천로27길-올림픽대로-개화ic-아라육로-정서진로-귤현나루(계양대교)(되돌아서)-정서진로-백운교-드림로-수송도로삼서리-고촌ic-48개화동로-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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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Sim+Ju)/20240227-20240228

아내와 딸이 내가 부산 출장 간 틈을 이용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성북동집에 다녀왔다. 전 번에 다녀온 지 10일 만이라 꼭 가 보아야할까 생각하였다. 봄이 머지않았으니 동계철수를 마치고 성북동집으로 복귀하기 전이라도 꽃밭을 손보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오가는 교통비 생각하더라도 의미 있는 일이겠다고 한다. 아직은 동파예방을 위하여 완전히 퇴수한 수도시설을 원상복귀 시키지 않아서 밥을 해 먹을 수 없기에 밥과 반찬을 챙겨서 갔다고 한다.  

 

 20240227

 

딸이 이야기하기를 10일 전이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

 

 

 

 

 

 

 

 

 

 

 

 

 

 

수선화

 

 

 

 

 

두메부추

 

 

매화나무

 

 

명자나무

 

 

보리수

 

 

복숭아나무

 

 

풀 뽑고....

 

 

 

 

 

 

 

 

 

 

 

 

 

 

금수봉

 

 

 

  20240228

 

 

 

 

좌측에서 세 번째 무더기의 남천을 뽑아서....

 

 

 

 

 

 

 

 

남천 이식

 

 

 

 

 

 

 

 

선화야~ 며 칠만 더 기다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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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 임도 끝 별밤/20001021-20001022(필름번호 0005)

 

태기산 임도의 통행이 차단된 지 오래되었지만 2000년도쯤에는 차단기는 설치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열려 있었던 시절이다. 당시 기록을 보니 밤 세워서 별을 보러 가는 길이기에 느지감치(12:15) 아내와 함께 출발하였다. 단풍이 절정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사진이 없다. 그 시절에는 블로그를 운용하지 않았으며 별 사진과 일반 사진을 별도로 관리해서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초저녁에는 때때로 구름도 끼고.... 

 

북두칠성+북극성

000500/Nikon FM+28mm(f2.8)/F5.6/3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19:27

 

[출처]  Stellarium

 

 

카시오페이아자리+카펠라(마차부자리)

000501/Nikon FM+28mm(f2.8)/F5.6/3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20:03

초저녁에는 동서방향으로 오가는 여객기가 많은 것이 흠이었다. 그리고 태기산 정상의 군시설 불빛 영향도 있다.

 

[출처]  Stellarium

 

 

백조자리+북아메리카성운(데네브 12시 방향)

000502/Nikon FM+28mm(f2.8)/F2.8/10분 가이드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

  적도의(GPD+SkySensor2000PC)+굴절망원경(Borg76ED)에 4.8mm 아이피스+GA4를 이용하여 첫 수동가이드 촬영하였다.

 

[출처]  Stellarium

 

 

카시오페이자리+안드로메다은하

000503/Nikon FM+28mm(f2.8)/F2.8/18분 가이드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21:35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플레이아데스성단+캘리포니아성운

000504/Nikon FM+28mm(f2.8)/F2.8/10분 가이드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22:15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마차부자리(카펠라)+알데바란(황소자리)+플레이아데스성단+리포니아성운

000508/Nikon FM+28mm(f2.8)/F4.0/15분 가이드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23:17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마차부자리(카펠라)+알데바란(황소자리)+플레이아데스성단+리포니아성운

000509/Nikon FM+28mm(f2.8)/F4.0/10분 가이드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23:36

 

[출처]  Stellarium

 

 

베가(거문고자리)+데네브(백조자리)

000510/Nikon FM+28mm(f2.8)/F5.6/3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1.23:57

 

[출처]  Stellarium

 

 

데네브(백조자리)

000511/Nikon FM+28mm(f2.8)/F5.6/45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2.00:29

 

 

목성+베텔게우스(오리온자리)

000512/Nikon FM+28mm(f2.8)/F5.6/3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2.01:17

 

[출처]  Stellarium

 

 

북두칠성

000517/Nikon FM+28mm(f2.8)/F5.6/25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2.04:30

 

[출처]  Stellarium

 

 

카시오페이자리

000518/Nikon FM+28mm(f2.8)/F5.6/20분 고정촬영/E100S/3배 증감현상/슬라이드필름 스캔/태기산 임도 끝/20001022.05:00

 

[출처]  Stellarium

 

 

 

 

 

 

[참고] 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앞의 두 자리 숫자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 숫자는 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의 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2000년(3).....  https://hhk2001.tistory.com/3637

 

 

 

[출처]  카카오맵

 

 

 

  메모를 보니 밤 새워 별을 보고 6시경 태기산 임도 끝을 출발하였다. 안흥면 상안리에서 배추 수확이 끝난 밭에서 배추를 솎아왔다. 안흥에서 IMF사태 이후 유명해진 찐빵을 사고 용문사 인근에서 사과를 사려고 들어갔으나 사지 못하고 돌아왔다.

 

 

  적도의(GPD+SkySensor2000PC)와 굴절망원경(Borg76ED) 

2000년 5월에 주문하여 9월에 물품 인수를 마쳤다. 적도의나 망원경을 고급품으로 구입했어야 했는데 당시로서는 IMF 사태로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았다. 동호회 등의 활동보다는 개인적으로 별을 보러 다녔는데 그냥 내 형편에 맞으면 되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었다. 후회가 많이 되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후로도 전혀 업그레이드가 없었으며 이제는 열정도 많이 사그라들었다. 요즈음에는 대전 성북동집에서 가끔 삼각대에 카메라만 설치하고 고정촬영을 해 보기는 한다. 적도의와 망원경을 설치해 본지도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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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직할시청 출장(1주차)/20240226-20240229

 

오랜만의 지방출장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시간에 맞추어서 일찍 일어났다.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고 어제 준비해 둔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우장산역까지 13분 쯤 걸리는데 10분쯤 걸었으니 역으로 들어가기 직전이었다. 무심결에 호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지갑이 없다. 길에서 잃어버렸는지 집에 두고 왔는지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다. 급히 집에 전화해서 찾아보고 전화는 끊지 말라하고 오던 길을 돌아섰다. 뛰며 걷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집에서 지갑을 찾았다고 한다. 딸이 지갑을 들고 나를 만나기 위하여 뛰고 나도 받으러 뛰었다. 중간에서 만나 지갑을 받은 후 뒤돌아서서 뛰다가 걷기를 반복하며 우장산역에 도착하였다. 전철을 타고 카카오맵으로 서울역 도착시간을 확인해 보니 KTX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하겠다. 성격상 약속시간에 임박해서 도착하면 불안하여 가서 기다리더라도 일찍 출발한 것이었다.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설정해 두었지만 그보다도 먼저 출발하였으니 다행이었다. 지갑은 어제 저녁에 아내가 인터넷에서 꽃씨를 사자고 해서 컴퓨터 옆에 꺼내 두었다가 다시 챙기지 않은 것이었다.

 

  20240226

 

서울역

 

 

 

 

 

부산역

 

 

부산직할시청

 

 

 

 

 

 

 

 

  20240227

 

 

 

 

 

 

 

도로원표

 

 

 

 

 

 

 

 

  20240228

 

 

 

 

 

 

 

 

 

 

 

 

 

지금의 거제동 법조타운 지역에 있던 군부대에서 1977년 봄에 재대하였다. 부산직할시청에서 직선거리로 1.4km정도 떨어진 곳이다. 출장을 떠나기 전에 군대생활하며 촬영한 사진을 찾아보았다. 배경으로 나온 주변 풍경을 보아둘까 했는데 단 2장의 사진뿐인데 배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몇 년 전에도 내가 근무하던 부대 위치를 가보긴 하였었다. 군대생활 중에 자주 돌아다녀서 주변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부대가 교대역에서 거제역 구간의 철길과 붙어 있었다. 지금은 고가철도이지만 당시 지형은 그대로이고 북측의 아파트 쪽은 지금보다 좀 더 높지 않았을까? 

 

 

일부러 시간 내서 가보고 싶었지만 겨울철이라 해가 일찍 진다. 연산역 부근의 숙소에서  직선거리로 1km 떨어진 거리에 있지만 저녁밥을 먹고나면 어두워진다. 먼발치에서라도 보려고 점심 먹고 쉬는 시간에 옥상에 올라 가보았다. 옥상에서는 경치가 내다보이지 않기에 24층 휴게실 유리창 너머로 법원단지 부근이 보인다. 거제역과 금정산도 보이는데 정작 보고 싶은 거제1동행정복지센터는 건물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동백꽃

 

 

 

 

 

 

 

 

 

 

 

  20240229/부산역

 

 

 

 

일을 마치고 서울로 가기 위하여 부산역에 왔는데 비바람이 거세다. 

 

 

영도 봉래산

 

 

 

 

 

북항재개발구역

다음 주에는 일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기차표를 18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예매하였다. 잠깐이라도 북항 친수공원을 둘러보고 싶다.

 

 

크루즈선 부두 너머로 부산항대교가 보인다. 

 

 

 

 

 

 

 

  부산에서는 비바람이 거셌는데 대전쯤 지나니 구름 속으로 해가 보인다. 서울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지 않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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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강갑문/20240225

 

차를 운행한 지도 오래되었고 운동을 하기 위하여 아내와 함께 아라한강갑문 부근에 갔다. 요즈음 눈과 비가 자주 내린 후라 아내가 김포 석탄리를 가자고 하였는데 도로 상태가 의심스러워서 한강변을 걷기로 한 것이다. 햇살이 따스하다.

 

 

 

 

북한산에는 흰 눈이 쌓였다.

 

 

 

 

 

 

 

 

행주대교 방향으로 강서한강공원 길을 걸었다. 

 

 

 

 

 

 

 

 

 

 

 

행주대교까지는 가지 않고 중간쯤에서 발길을 돌렸다. 아라뱃길이 생기기 전까지 이 부근은 무와  배추와 대파를 주로 기르던 곳이었는데....

 

 

15년 전의 행주대교 방향/20090208 

 

 

15년 전의 아라한강갑문 방향/20090208

 

 

 

 

 

 

 

 

전호교 밑에서,,,,

 

 

명색은 컨테이너부두인데....

 

 

 

■ 20240225(아라한강갑문 : 둘이서 : 22km) -마곡역-마곡중앙로-양천로-방화2단지교차로-양천로27길-올림픽대로-개화ic-78-전호교-전호ic-금포로-아라한강갑문-(도보)-ELEV-강서한강공원-ELEV-경인항(김포) 한바퀴 돌고-금포로-개화동로-김포공항-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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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조정래 장편소설)을 읽고/20240225

 

 

장편소설 '정글만리 1'+'정글만리 2'+'정글만리 3' (독서:20240125-20240225)

조정래

 

2012년경을 중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중국에 진출한 종합상사원(전대광)을 중심으로 한국, 중국, 일본인이 등장한다. 중국의 문화와 역사와 경제적인 면을 다루었으며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시안이 무대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서구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입장과는 다른 중국인 입장으로 보면 수긍이 간다. 난징대학살, 1978년 안후이성에서 18인의 모의로 시작된 개혁개방, 문화대혁명, 천안문사태, 동북공정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농민공, 명품과 짝퉁, 꽌시와 만만디와 몐쯔, 돈과 좋아하는 숫자 8, 춘절 풍습 등..... 개혁개방 이후 2012년경(G2)까지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벌써 10년 전의 이야기이니 지금은 어떤 상황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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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이 키우기/20240204-20240225

 

성북동 이웃 밭에서 무청용으로 재배하여 무청은 수확하고 무는 밭에 있는 것을 얻어왔다. 겨우내 생채도 해 먹고 찜과 나물도 해 먹는 중이다. 이중 싹이 많이 자란 것을 화분에 심었는데 식구들이 '무순이'라 부른다.

 

■  20240204

 

왼쪽 한 개는 20231219에 심었는데 꽃대(장다리)가 나왔고, 오른쪽 세 개는 20240113에 심었으니 거의 한 달 차이가 난다

 

 

무를 잘라서 아래쪽은 반찬으로 먹고 싹이 돋아난 윗부분은 2월 중순에 물에 담가 놓았다. 어쩐 일인지 화분에 심은 것보다 무순이 빨리 자라서 꽃대(장다리)가 나왔다.

 

 

 

■  20240210

 

한 달 먼저 심은 무는 일찌감치 장다리가 나왔지만 꽃은 피지 않는다. 나중에 세 개를 심은 화분에서 자란 것이 장다리가 나오더니 그중 하나가 먼저 꽃이 피었다.

 

 

 

■  20240211

 

 

 

 

■  20240212

 

무의 윗부분을 잘라서 물에 담가 놓은 것이 화분에 심은 것보다 장다리가 빨리 자라더니 꽃이 피기 직전에 장다리가 꺾였다. 햇빛을 보지 못하는 실내에서 자랐으니 키만 컸지 장다리가 제 몸뚱이도 지탱하지 못한다. 꽃이라도 볼까 해서 잘라서 물에 꽂아 두었으나 의미 없는 일이었다. 

 

 

 

■  20240214

 

겨울을 실내에서 나는 화분을 거실에 들여놓았는데 일조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낮부터 초저녁까지 식물성장전구를 켜고 있다. 그런데도 화분에 심어서 장다리가 껑충하게 자라고 꽃이 핀 것도 장다리가 약해서 꺾였다. 

 

 

 

■  20240224

 

장다리가 꺾인 부분에 부목처럼 지지대를 설치하고 물에 적신 화장지를 감아보았으나 허사여서 꺾인 부분을 잘라냈다. 옆에 있던 장다리는 꽃대가 바로 나오지 않고 여러 갈래가 되었다. 가장 먼저 심었으나 잘 자리지 않는 장다리도 지지대를 설치하였다.

 

 

장다리가 꺾인 것은 쌈장을 찍어서 먹었다.

 

 

장다리가 하루가 다르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란다. 지지대를 보완해 주기는 하였는데 그래도 불안하다. 가장 큰 장다리는 대보름날이라 초록집에 온 작은 손자(Seung)보다 훨씬 크다. 사진을 찍어 놓았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  20240225

 

3개를 한꺼번에 심은 화분의 지지대를 더 긴 것으로 교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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