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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조양강(가수리-광하리)/20220204

 

오늘 아침에 임계를 출발하여 골지천을 따라서 아우라지(여량)까지 가고,  낙동리(선평)역에서 지장천(옛 동남천)을 따라서 가수리까지 가고, 가수리에서 동강을 따라서 나리전망대를 다녀오고, 가수리에서 조양강을 따라서 광하리까지 가는 여정의 공통점은 물길을 따라서 석회암 지대의 절묘한 계곡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한겨울이니 눈이 쌓였더라면 한층 운치가 있었을 테지만 어쩌랴! 

 

1. 조양강(가수리 북대교)

 

 

 

 

 

 

 

 

 

 

 

 

 

사진 중앙 산마루의 병방치 스카이워크에서 보면 이 부근이 한반도지형으로 보인다던데 기회가 되면 가 보아야겠다. 병방치 짚와이어 종점을 지나며 보니 영업을 하지 않는지 조용하다. 

 

 

 

 

3. 조양강(귤암리)

 

 

 

 

 

 

 

 

 

4. 조양강(광하리)

 

 

 

 

42번 국도가 정선방향에서 솔치재터널을 지나자마자 조양강을 건너는 용탄교(전면)  뒤쪽으로 옛 42번 국도의 광하교가 있다. 옛 42번 국도로 솔치재를 넘어오면 왼쪽 송전탑 바로 밑으로 예전부터 있던 송전탑이 살짝 보인다. 그보다 더 왼쪽에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송전탑이 하나 더 있는데 옛 42번 국로가 심하게 구부러지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가 가족들만 공유하는 아들의 어릴 적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근자에 이 부근을 지나며 송전탑을 볼 때마다 왼쪽의 큰 송전탑 부근이겠거니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송전탑이 생긴 지 오래된 것이 아니기에 기억력이 더 쇠퇴해지기 전에 지도와 당시 상황을 확인해 보았다.

 

광하리에서 비행기재터널을 지나고 미탄을 통과하며 아내에게 청옥산이 보이는지 눈여겨보라고 일렀지만 멧둔재터널을 거쳐서 평창에 이르도록 보이지는 않는단다. 대전 성북동집을 직접 관리하기 전까지는 가끔 별 보러 다니던 곳인데 올 해부터는 기회를 보아야 하겠다.

 

 

5. 횡성 우항리

 

원주 새말ic 부근에서 횡성으로 가는 길에 교통신호에 대기하며 보니 옆에 아주 오래된 산판트럭이 있다.  예전에도 가끔 양평, 귤암리, 아우라지, 춘천 한덕리에서 보았던 산판트럭인데 아직도 운행 중이라니 놀랍다. 

 

 

 

■ 20220203 (태기산+아우라지+지장천+동강 : 1박2일 : 둘이서 : 570km) - 발산역-강서구청입구 교차로-가양대교-강북강변-6-양평-용두교차로-6-신촌ic-횡성-둔내-화동교차로-태기산 옛길-양구두미재-(도보)-6번 풍력발전기(다녀와서)-태기산 옛길-무이교차로-6-장평-속사-진부(늦은 점심)-59-신기교차로-410신기봉산로-봉산리-자재1교-415노추산로-구절리역(되돌아서)-415노추산로-아우라지선착장(여량리 들려서)-아우라지삼거리-42-여량(아우라지)-임계(1박/0203)-35백두대간로-암내교-구미정길(골지천변)-구미정-반천고양로-반천리 둑길(골지천변)-반천고양로-봉정로-아우라지역(들려서)-42-북평-정선(점심)-정선1교삼거리-59-덕우삼거리-쇄재터널-낙동삼거리-선평역(다녀서)-광락로(지장천변)-가수리(느티나무)-동강로(동강변)-나리소전망대(되돌아서)-동강로(동강변)-가수리-동강로(조양강변)-솔치삼거리(광하교)-42-광하리-비행기재터널-미탄-멧둔재터널-평창-하리교차로-31-방림-42-문재터널-안흥-새말-442-추동삼거리-6-횡성-신천ic-용두교차로-양평-팔당대교-미사대로-올림픽대로-발산ic-발산역(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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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지 10일 만에 포스팅을 마쳤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동안 운동을 전혀 하지않고 집에서만 머물렀더니 첫 날(20220203) 태기산에서 허벅지가 아파서 걷는 것이 힘들었다. 겨울날씨이니 추운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차 문짝을 열기 힘들 정도로 강풍을 만나기도 했었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다리 근육통에 콧물에 기침까지 나니 감기몸살인가 보다. 여행 자료의 정리도 컨디션에 따라 쉬엄쉬엄 작업하다보니 오래 걸린 것이다. 인터넷에서 찾아 본 코로나 19 증상과는 다르지만 걱정이 되어 코로나 19 항원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를 해 보았더니 음성으로 나왔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만날 약속은 모두 취소하고 집에만 머물고 있는데 많이 회복되기는 했어도 똑 떨어진 것은 아니다. 겨울이면 으레 감기에 걸린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지만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철저하게 쓰고 다녀서 지난 2년 동안은 감기를 모르고 지냈는데 이번에는 무리를 했나보다. 며칠 전부터는 집안에 만 머물지 않고 매일 동네 수명산을 다녀오는 중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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