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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2.15 08. 한강(아라한강갑문 부근)/20220209

08. 한강(아라한강갑문 부근)/20220209

 

집에서 가까운 곳엔데도 불구하고 일 년 만에(20210110) 다녀왔다. 이 또한 대전 성북동집을 직접 관리하느라 여기까지 눈길이 갈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출근하는 날은 일하며 움직이는 것이 운동이 되어서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 집에서 쉬는 날은 일부러라도 움직여 줘야하고 한동안 차도 움직이지 않았으니 겸사겸사 갈만한 곳을 찾다가 생각해 낸 곳이다.

 

주변 모습은 일 년 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남천

 

 

 

 

 

행주대교 부근은 예전부터 대파 농사를 많이 지었다.

 

 

 

 

 

 

 

 

 

 

 

 

 

 

 

 

 

  아라한강갑문 남단

경치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한 분이 새가 크게 찍히느냐고 묻는다. 카메라에 16~35mm 초광각렌즈를 장착하고 갔기에 파인더를 들여가 볼 수 있게 해 드렸다. 일산에 사시는데 자전거를 타고 새 보러 오셨단다. 구경이 작은 8배 쌍안경을 보여주며 새 보려고 구입 했는데 휴대성은 좋지만 성능은 별로라고 하신다. 이런 기회에 새에 대해서 물어보니 알기 쉽게 몇 가지 알려 주신다. 가까이 물에 떠있는 오리를 가리켜가며 설명을 하시는데.... 이 부근에 오는 오리는 대부분 흰뺨검둥오리 이고, 청둥오리도 있는데 청둥오리는 내가 알고 있는 것처럼 색으로 쉽게 구분되나 무슨 오리인지 모르면 흰빰검둥오리라 생각하면 된단다. 흰뺨검둥오리가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오리 종류는 물속에 들어가는 종류와 머리만 물속에 넣는 종류가 있다고 한다. 물속으로 들어가는 종류는 발이 뒤쪽에 있어서 잠수하는데 유리하지만, 날기 시작할 때에는 도움닫기를 필요로 한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새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던 차에 한 수 배운 느낌이다.

 

 

 

 

 

 

 

 

 

 

  아라한강갑문 북단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북단으로 이동하였다. 일 년 전에 애완견에게 물린 곳이다. 물릴 당시에는 두 군데 중에서 더 아픈 곳만 옷을 걷어보니 긁힌 정도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하였었다. 며칠 후에 덜 아팠던 곳을 보니 멍든 자국이 있는데 일 년이 지나도록 상처가 남아 있다.

 

 

  아라뱃길 경인항

 

전호대교 하단에는 버린 것인지 버스 등 방치된 대형차량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보니 텐트도 몇 개 눈에 띈다. 야영하러 왔을리가 없는 곳이니 노숙하는 분들이 아닐까?   

 

 

 

 

 

장식품이 되어버린 컨테이너크레인

 

 

 

 

 

■ 20220209 (아라뱃길 한강갑문 : 17km) -마곡역-김포공항-48-개화길-개화수문-(걸어서)-아라한강갑문(남측+북측)(되돌아서)-개화수문-개화ic-올림픽대로-88jc-방화2단지교차로-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전에는] 아라한강갑문(행주대교 부근)

20210210..... https://hhk2001.tistory.com/6495

20210131..... https://hhk2001.tistory.com/6486     https://hhk2001.tistory.com/6487

20210113..... https://hhk2001.tistory.com/6481

20210110..... https://hhk2001.tistory.com/6479

20130113..... https://hhk2001.tistory.com/3887

20100116..... https://hhk2001.tistory.com/1807     https://hhk2001.tistory.com/1808

20091231..... https://hhk2001.tistory.com/1842

20090208..... https://hhk2001.tistory.com/2443

20070627..... https://hhk2001.tistory.com/301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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