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서울 수명산/20160229
어제 저녁 때 신촌에 가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함박눈이 내리는 것을 보았다. 폭설이 내리면 강릉으로 눈 구경을 가려고 했는데 겨울이 그냥 끝나는 것 같아서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신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길에 내린 눈을 녹았지만 날씨가 추워서 나뭇가지에는 눈꽃이 피었다.
오랜만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명산근린공원에 나갔다. 어제 저녁에 내린 눈이 하얗게 쌓였다. 올 겨울에는 눈 구경도 못하나 해서 서운하게 생각했던 것이 한꺼번에 사라진다.
바람에 눈가루가 흩뿌린다.
처음부터 위쪽 사진까지는 16-35mm 줌렌즈로 촬영하고 다음 사진부터는 50mm 렌즈로 촬영하였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꽃이 필 매화.....
산수유도....
수명산근린공원으로 출발할 때 집 앞 화단에서.....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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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린 함박눈 덕분에 근처의 수명산도 이렇게 아름다운 하얀세상으로
탈바꿈 했군요..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수명산은 역시 또다른 아름다움이기도 하구요..
마치 봄과 겨을이 공존하는 세상풍경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이번 겨울은 눈 구경도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폭설 내리면 대관령 넘어서 강릉에 다녀오리라는 계획은 이제 접어야겠지요.
새봄에 남도여행이나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와우!!! 너무나 멋진 설경...카페에 이 모습을 다 보여주지 그랬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설경...그러나 막상 나가려면 추워서 망설여지니 아직 초보를 못 벗어났지...ㅎㅎ
올 겨울 못내 아쉬웠던 설경인데 이렇게 보니 많은 위안이 되네...
문득 2년전 동해시에 머물렀던 일이 생각나네...
2월 1일 동해시에 거주하는 지인 집에서 1주일 정도 머물 예정으로 출발했던 동해 여행...2월 7일 쯤인가 묵호항 수산물 축제가 끝날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늘이 뚫린 듯 펑펑...무려 10여일...적설량 2미터 10센티 기록...국가 재난 선포...하지만 동해에서 강릉에 이르는 철로 주변은 천하 절경의 모습...내가 카페에도 설경 구경 오라고 글도 올렸었지...그 때는 사진을 시작하기 전이라 폰 사진으로만 담아 지금도 두고두고 안타까웠었던 일이라네...
추암 주변, 무릉계곡,삼척, 강릉, 태백, 정선 등 곳곳을 둘러보며 눈 핑계삼아 3월 10일까지 머물렀던 일이 지금도 눈만 오면 생각난다네...넋두리가 되었군...ㅎㅎ
멋진 작품 거듭 감사!!!
2년전에 동해안에서 눈구경 제대로 하셨네.
나도 해마다 폭설이 내리면 강릉이나 임계를 일부러 찾아 갔었지.
올 겨울은 눈구경도 못하는 줄 알았다네.
이렇게라도 눈이 내린 걸 보았으니 위안을 삼아야지.
이제 우리동네도 매화가 피기 시작하고 산수유도 꽃봉우리가 제법 노랗더라구.
멋진 봄날이 되시구려.
이런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는지...?! 부럽네...!!!
사진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을 저장할 수 있으니...
그대야 남다른 눈이 있고 열정이 있어 좋은 사진을 많이 찍으시니 블로그 한번 해 보시지.
꼭 누구한테 보여준다는 생각 보다는 찍은 사진을 고르고 후처리 작업도하고
이걸 체계적으로 보관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네.
나는 별 재주가 없으니 뵈는대로 찍는 스타일이거든.
이렇게라도 정리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사진들이 되고 말드라구.
예전에 찍은 사진 전체를 다시 볼 일을 없드라구.
이렇게 골라서 정리한 사진에 그때그때 생각했던거나 이야기거리를 글로 남기면 아무때나 컴퓨터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더라구.
내 블로그에도 40% 정도(가족과 인관되거나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것)는 가족들만 볼 수 있게 했지.
나는 여기 매달리는 시간이 많지만 시간이 많은 처지이니 좋더라구.
한번 시도해 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