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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수놓기(20181216)

 

아내와 딸이 수놓는 것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별인 북두칠성의 수를 놓아 달라고 부탁(20171125)한 것이 일 년을 넘겼다.

두칠성 자체가 하나의 별자리가 아니라  큰곰자리의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큰곰자리 전체보다 익숙하다.

북두칠성만 넣자니 너무 단조롭기에 북극성과 카시오페아자리를 포함시켰다.

 

 

디자인은 평창 청옥산에서 촬영한 사진(20170527)을 기초로 하였다.

 

 

 

별 모양은 딸이 프랑스 자수로 꽃을 수놓은 것에서 보고 착안하였고, 크기와 색깔은 겉보기 밝기를 기준하여 몇 종류로 차이를 두었다.

 

 

 

바탕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기도 하였고, 몇 번을 해 달라고 상기시켰으나 급한 일이 아니라서 이제야 실행하게 되었다.

 

 

 

수놓기는 우리 집 명장인 딸이 한나절 만에 완성하였다.

 

 

 

별 만으로는 너무 허전하다며 아내가 윤동주의 시 제목인 '별 헤는 밤'이란 문구를 직접 디자인해서 추가시켰다.

물론 글자를 수놓는 일도 딸이 담당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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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산사랑회 눈 오는 날 송년트래킹)-1/20181216

 

지난 14일 오후에 산사랑회의 2018년 송년 행사로 경복궁 번개트래킹이 공지되었다.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기에 눈 오는 날 경복궁을 트래킹한다고 하는데 나는 계획대로라면 오늘 대전 성북동에 가려던 참이었다.

오늘 눈이 온다면 성북동에 가지 않고 경복궁 송년트래킹에 참여하겠다고 연락을 해 두었다.

그런데 금요일부터 출근하지 않는데 굳이 일요일에 대전을 갈 필요가 없겠기에 눈이 오지 않아도 참석하겠다고 다시 연락하였다.

 

아침부터 싸락눈이 내린다.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서서 우장산역에서 송회장과 만났다.

'기상청에 가셔도 되겠소.'라고 인사를 건넸다. 

 

 

집 앞 감나무.....

 

 

 

오늘 트레킹에는 10명의 고교동창이 참석하였다.

집을 나설 때와는 달리 눈은 그쳤으며,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아서 걷기 좋은 날이다.

경복궁 나들이는 2017년 1월에 다녀갔으니 근 2년(23개월) 만이다.

고궁박물관 앞에는 통역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외국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던데, 동남아,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많은 듯하다.

 

 

 

 

 

 

 

 

 

 

 

 

 

 

 

 

 

 

 

 

 

 

 

 

 

 

 

 

 

 

 

 

 

 

 

 

 

 

 

 

 

 

 

 

 

 

 

 

 

 

향원정 부근은 아직 복원공사가 한창이다.

 

 

 

 

 

 

 

 

 

 

 

 

 

 

 

경회루를 지나서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이 지난 12월 6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기에 영추문으로 나왔다.

나오자마자 보니 1984년도부터 근무했던 회사 건물이 부근에 보인다.

그 당시만 해도 옛 중앙청 건물도 있었고 지금은 철거되었지만 당시 경복궁 경내에 있던 식당에서 점심식사하기도 했었다.

통의동 백송도 건재하던 시절인데 아들이 대여섯 살 때 소리 지르며 달리다가 골목에서 갑자기 나타난 순찰근무자를 보고 울던 생각이 아련하다. 

오랜만에 옛 생각하며 낯익은 통의동에서 점심식사 겸 막걸리 한 잔 마셨다.

 

 

 

■ 20181216 (경복궁/49산사랑회 눈 오는 날 송년트래킹 : 전철) -우장산역-전철5-전철3-경복궁역-경복궁 트래킹-영추문-통의동(점심)-경복궁역-전철3-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70120.....  http://hhk2001.tistory.com/5267

20161222.....  http://hhk2001.tistory.com/5222

20160404.....  http://hhk2001.tistory.com/4998     http://hhk2001.tistory.com/4998     http://hhk2001.tistory.com/4999

20130524.....  http://hhk2001.tistory.com/4010     http://hhk2001.tistory.com/4011     http://hhk2001.tistory.com/4012

20130422.....  http://hhk2001.tistory.com/3982

20100922.....  http://hhk2001.tistory.com/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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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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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2018 송년모임/20181213

2018. 12. 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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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성관/20181204

 

나주를 지나다니기만 했지 머물기는 처음이다.

완도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인 나주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보니 주변이 구도심이고 숙박시설이 별로 없다.

두어 집을 그냥 스쳤는데 스마트폰에 댓글이 달린 곳이 있기에 찾아가며 보니 부정적인 글이기에 주변의 다른 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이 숙소 역시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서 이런 상태로 영업할 수 있다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나주 직전의 영산포에서 잘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부터 비 내리는 소리가 요란하던데 겨울비 치고는 꽤 많이 내린다.

아침밥으로 따뜻한 나주곰탕을  먹고 가까운 금성관과 나주목사 내아와 나주향교를 둘러보고 KTX를 탈 생각으로 우선 금성관에 들어갔다.

숙소를 나설 때 보다는 빗줄기가 가늘어 졌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우산이 뒤집히기도 하였다.

사진촬영 중간에도 몇 번 렌즈에 묻은 빗물을 닦아야 했다.

아직은 이른 사간이라 금성관(나주목 객사)을 혼자서 구경한 셈이다.   

 

 

 

 

 

 

 

 

 

 

 

 

 

 

 

 

 

 

 

 

 

 

 

 

 

 

 

 

 

 

 

 

 

 

 

 

 

 

 

 

 

 

 

 

 

 

 

 

 

 

 

 

 

 

 

 

 

 

 

 

 

 

 

 

 

 

 

 

 

 

 

 

 

 

 

 

 

 

 

 

 

 

 

 

 

 

 

 

 

 

 

 

 

 

금성관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인 나주목사 내아에 들어갔는데 건물 자체가 복원한 것으로 비를 맞으며 둘러 볼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되돌아 나와서 여행길도 아닌 업무 차 왔고, 비까지 내리기에 나주향교는 단념하고 KTX를 타러 나주역으로 가기로 하였다.

 

 

 

 

구 금남금융조합.

 

 

 

이 부근에서 빈 택시를 타려고 한참을 기다려도 올 기미가 없다.

주변을 살펴보니 택시 타는 곳이라는 간판이 붙은 휴게소 같은 장소가 있기에 들어갔는데 불은 켜 있지만 아무도 없다.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서 걸어서 나주버스터미널로 갔다.

택시를 타고 나주역으로 가며 기사 분께 이야기 했더니 '거기 택시가 있을 텐데요'라고 하던데 아마도 누군가 타고 간 모양이다.

나주역에 도착하기까지 3군데에서 예약전화가 오는데 시골 택시는 빈 택시를 손들어서 타는 방식이 아니라 예약운행을 하나보다.

 

 

 

곰탕으로 유명한 나주에 왔으니 기왕이면 곰탕을 먹으려고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영업시작 10분 전에 도착하였는데 손님이라곤 나 올 때까지 나 혼자였다.

계산대 벽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 정치인들의 액자가 잔뜩 걸려 있는 유명한 집이라는데 내 입맛으로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국밥집에 가면 뚝배기에서 국물이 펄펄 끓는 상태로 상에 나오는데, 여기서는 가마솥에서 끓여서 토렴해서 나온다.

너무 뜨겁지 않고 잡냄새가 나지 않는 담백함이 특징이랄까?  

 

 

 

나주역에서 KTX를 타고 떠날 무렵부터 비가 그쳤다.

 

 

 

한참 만에 차창 밖을 보니 눈에 익은 지평선 경치가 보이기에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확인해 보니  김제 부근이다.

 

 

 

 

 

■ 20181203 (화흥포항 : 업무 : 1박2일 : KTX+Bus+Taxi)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광주전철1-화정역-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완도버스터미널-택시-화흥포항-군내버스-완도버스터미널-택시-완도군청-완도항-택시-완도버스터미널-나주버스터미널-나주(1박)-나주금성관-택시-나주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지난 2월 5일부터 시작된 항만관련 일이 이번에 화흥포항을 다녀오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진작부터 다른 분이 내업을 진행하는 중이였기에 나는 현장 확인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과 현장 확인에만 치중하였던 것이다.

11월 초부터 그동안 다녀온 곳에 대한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분류하고, 보완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계속하였다.

현장을 다녀온 입장에서 아무래도 확인 절차가 필요하기에 들여다 본 것이다.

이제 마감시간도 촉박하고 더 이상은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생각에 어제(1207) 그 동안 생성한 자료를 인계하고 일을 마감하였다.

작년 12월부터 준비해서 2월 5일부터 현장을 돌아다닌지 10개월만이다. 

일을 마쳤으니 홀가분해야 할 텐데 허전하고 서운하고 아쉽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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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20181203

 

화흥포항을 다녀와서 자료를 입수할까 해서 완도군청을 다녀왔다.

완도읍 지리가 익숙하지 않지만 완도항까지 그리 먼 거리가 아니기에 걸었다.

두 달 전(20181004) 추자도에서 귀경길에 완도항에 와서 하룻밤을 머물렀던 숙소도 보이고, 혼자 밥 먹고 카드 낸다고 핀잔들은 식당도 보인다.

업무상이 아니라면 현금을 쓰겠지만 어쩔 수 없이 카드를 쓰는 입장인데 기왕이면 기분 좋게 대해주는 곳을 찾는 내가 속이 좁은가?

 

 

완도에서 신지도로 건너가는 신지대교가 어렴풋하게 보인다.

완도- 신지도-고금도-강진 마량으로 가는 다리가 모두 개통되었으니 가족들과 전국 해안도로 일주여행 일환으로 다녀와야겠다.

 

 

 

 

 

 

 

완도항에서 청산도항을 다니는 '퀸청산'이 입항한다.

청산도도 꼭 가보고 싶은 섬인데.....

 

 

 

 

 

 

 

 

 

 

 

 

 

 

 

 

 

 

 

 

 

 

 

 

 

 

 

 

 

 

 

 

 

 

 

이제는 구경하기도 힘든 어상자....

 

 

 

 

 

 

 

 

 

 

 

 

 

 

 

완도버스터미널에서 화흥포항으로 가는 택시를 탔을 때 기사분이 서울로 가려면 광주송정역 보다는 나주역에서 KTX를 타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 발이라도 서울 쪽으로 가자는 생각과 완도에서의 씁쓸한 기억 때문에 완도버스터미널로 갔다.

오후 5시 가까운 시간인데 배가 고프다.

그러고 보니 이른 아침에 빵 한 조각 먹고 삼각김밥을 먹기는 하였지만 마음이 급하고 시간이 어정쩡해서 식당에 들어가기는 처음이다.

주변에서 식당을 찾아보았지만 마땅치 않아서 추자도에서 오는 길에 들렀던 식당에 들어갔다.

식사시간은 아니지만 자다 일어나서 국밥을 차려주는데, 잔뜩 신 김치로 보아 손님이 별로 없어 보이고 괜히 들어왔다는 생각도 든다.

젊어서(1991년 여름) 보길도를 가겠다고 완도항에 왔다가 포기하고 유명하다는 음식점에서 해물정식을 먹고 해남 대죽리로 갔던 생각이 난다.

완도에서 상한 음식을 먹고 아내가 장염에 걸려서 자식들은 해변 텐트에 있고, 아내는 병원에 입원했었다.

난감했었지.....

 

 관련글을 보려면.....  http://hhk2001.tistory.com/745     http://hhk2001.tistory.com/744     http://hhk2001.tistory.com/743    

                                 http://hhk2001.tistory.com/742     http://hhk2001.tistory.com/741

 

 

 

밥을 먹고 나와서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나주행 버스는 바로 출발하고 광주행은 한참 기다려야 한단다.

나주로 갈 생각이었으니 당연히 나주행 버스를 탔는데 직행이 아니고 동네마다 들린다.

이럴 줄 알았으면 광주행 버스를 탈 걸.....

날씨 때문인지 일찍 해가져서 인지 완도대교를 건널 때 가로등이 켜져 있었으니 나주에는 한밤중에 도착하였다.

 

 

 

■ 20181203 (화흥포항 : 업무 : 1박2일 : KTX+Bus+Taxi)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광주전철1-화정역-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완도버스터미널-택시-화흥포항-군내버스-완도버스터미널-택시-완도군청-완도항-택시-완도버스터미널-나주버스터미널-나주(1박)-나주금성관-택시-나주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81004.....  http://hhk2001.tistory.com/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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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흥포항/20181203

 

2월 5일 시작된 항만관련 일이 서울항에서 끝나나 했는데 화흥포항이 추가 되었다.

서울에서 완도 화흥포항까지는 5시간 30분 거리라지만 겨울철이라 낮이 짧아 하루에 다녀오기는 무리일 듯하다.

전국적으로 오늘과 내일은 오전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을 준비하였다.

용산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광주송정역에서 내려서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서 광주1호선 전철을 이용하였다.

전에 추자도에서 상경할 때 광주버스터미널에서 광주송정역(KTX)까지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고속버스를 이용했었기 때문이다.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완도행 버스가 곧 출발한다는데 점심 먹기는 이른 시간이고, 

완도에 도착하면 늦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화흥포항에 들어가야 하기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 먹고 버스를 탔다.

완도버스터미널에서 화흥포항으로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탔는데 지난번 완도에서 밥 먹고 카드결제 한다고 핀잔을 들었기에 미리 물어보았다. 

완도방조제 남단에서 차를 내릴 때만 해도 비가 내렸는데 비는 바로 그쳤지만 꾸무럭한 날씨다.

 

 

 

 

 

 

 

 

 

 

 

 

 

 

 

 

 

 

 

 

 

 

 

 

 

 

 

 

 

 

 

 

완도방조제

 

 

 

 

 

 

 

 

 

 

 

 

 

 

 

 

 

 

 

 

 

 

 

 

 

 

완도호

 

 

 

 

 

 

 

 

 

 

 

 

 

 

 

 

 

 

 

 

 

 

 

 

 

 

 

 

 

 

 

괴괴하다.

 

 

 

화흥포항에서 노화도 동천항을 거쳐서 소안항까지 운항하는 카페리(대한호)가 도착하였다.

군 복무 중 노화도에 사는 후임이 있었기에  관심이 있던 노화도에 곱돌광산이 있고, 보길도가 옆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보길도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에 늘 염두에 두고 있는데 화흥포에서 가깝다는 것은 지도를 보고서야 알았다.

여행 중이라면 노화도와 보길도를 다녀왔을 텐데, 업무 차 왔으니 시간여유가 있더라도 '배 밭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화흥포항에서 일을 마칠 무렵 완도읍까지 가는 교통편을 물어보니 군내버스를 타란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군내버스를 타러 가는 중인데 버스가 출발하기에 손을 흔들며 따라가서 탔다.

완도버스터미널에서 내리며 교통카드를 냈더니 카드는 안 되고, 500원을 내라는데 만 원짜리 밖에 없다.

출발지인 화흥포항에서 배 타고 온 사람들이 타고는 종점까지 중간 정거장에서 한사람도 내리거나 타지 않았으니 승객이라야 십여 명이 전부다.  

거스름돈이 없다기에 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잔돈을 바꾸었는데 '화흥포항에서 오셨구먼.' 한다.

 

 

 

■ 20181203 (화흥포항 : 업무 : 1박2일 : KTX+Bus+Taxi)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광주송정역-광주전철1-화정역-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완도버스터미널-택시-화흥포항-군내버스-완도버스터미널-택시-완도군청-완도항-택시-완도버스터미널-나주버스터미널-나주(1박)-나주금성관-택시-나주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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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20181202

2018. 12. 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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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20181118

일상_2018년 2018. 12. 4. 20:01

감/20181118

 

감이 다른 과일보다 밋밋한 맛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까이서 보았기에 추억이 많은데 아내도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성북동 집을 장만하고 바로 감나무를 심었었다.

20년 넘게 다른 분이 살다보니 감나무는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내년 봄에는 성북동 집에 감나무를 다시 심기로 하였다.  

 

서울 집 거실창문 바로 앞에 감나무가 있다.

관리실에서 무자비하게 가지치기를 할 때마다 우리 집 앞에 있는 벚나무와 감나무는 언성을 높여가며 십 수 년을 지켜왔다.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에 작년에는 모르는 척했더니 몽당연필을 만들어 놓았는데 보는 것도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20181118

 

 

 

첫눈 내리던 날/20181124

 

 

 

 

 

 

 

 

 

 

 

인테리어 겸 장식해서 그릇에 담아두기도 하고.....

 

 

 

천장에 매달아 두었다가 홍시가 되면 따 먹고.....

 

 

 

곶감을 만들기도 하고.....

 

 

 

곶감 만들고 장식하는 것이야 아내와 딸이 하지만 먹는 것은 내가 많이 먹는 편이다.

 

 

 

택배가 왔는데 잘못 배달되었나 해서 주소를 다시 확인하였었다.

우리 집으로 온 것이 맞는데 발송한 분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

누굴까?

아내가 발송한 분과 전화 통화를 하고서야 지난 추석 때 귀향하는 직원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보았던 생각이 났다.

20181023 받았을 때에는 땡감이었는데 너무 많아서 오래 두고 먹으려고 일부는 냉장고 넣었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냉장고에 넣은 것이 먼저 익었다.

한꺼번에 익는 것이 아니기에 익는 대로 꺼내 먹고 있는데 40일이 지난 지금도 먹고 있다. 

뜻밖에 좋은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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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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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공동조사/20181202

 

2018년 11월 30일 남북철도 공동조사차가 서울역을 출발하였다.

기차를 좋아하는 손자가 그냥 넘아갈 리가 없다.

방 한편에 공동조사 차 떠나는 열차 편성대로 연결해 두었는데 침대차와 침식차는 없어서 비슷한 것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장난감 디젤기관차인데도 증기기관차 처럼 피스톤 연결봉이 있다.  

 

 

큰집 손자

 

 

 

작은집 손자

 

 

 

편성 :  디젤기관차(7482호)+유조차(55,000L)+발전차(300kw)+객차(72석)+침대차(2층/28석)+침식차(사무/세면)+유개화차(화물적재)

코스 : 서울역-도라산역-판문역(기관차 교체)-신의주역- 평양 부근 택암역-안변역-두만강역-원산역-판문역(기관차 교체)-도라산역-서울역

 

 

  우리 손자들처럼 꼼꼼히 살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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