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20190127

2019. 1.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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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았더니/20190128

 

머리카락을 깎을 때가 되었나보다.

머리를 감았더니 옆머리가 부하게 떴다.

젊어서는 이발소에 가면 머리카락을 많이 속아달라는 주문을 잊지 않고 했었다.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를 때면 머리카락이 굵고 억세고 많아서 이용사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쓰윽쓰윽 밀리는 소리가 났었다.

겉으로 보기는 멀쩡해도 이제 속 머리는 속아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러니 머리카락이 뜨면 더욱 옆으로만 퍼져 보인다.

요즈음 피곤할만한 일도 없는데 입술도 부르트고.....

 

 

 

 

 

 

사진 찍기를 좋아해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어색하다.

셀카를 찍을 때조차도.....

다만 손자가 찍으면 가끔은 자연스런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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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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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K200C) 시운전/20190120

 

재작년인가? 손자에게 드론이 생겼다.

그동안 까맣게 잊어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드론을 배워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는데도 또 며칠이 지났다.

일부러 구입하는 것도 아니고 요즈음 시간여유도 있으니 날이 풀리면 시작해 볼 생각이다. 

우선 가지고 있는 충전지 5개를 충전하였다.

사용설명서가 없어서 무작정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드론에 충전지를 넣는 곳을 몰라서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가 찾아내고 전원 스위치도 찾았다.

드론 자체는 짐작이 가는데 조종기의 각종 스위치는 도통 모르겠다.

우선 드론이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서 드론을 끈으로 묶어서 거의 팽팽한 상태로 바닥에 고정시켰다.

조종기 스위치를 이것저것 눌러보기도 하고, 레버를 움직여 보기도 하였으나 어떻게 시동을 거는지 모르겠다.

어찌어찌하다가 프로펠러 두 개씩 움직이기는 하는데 레버를 놓으니 정지하고, 이마저 어떻게 해서 돌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Toutube에서 해당 기종을 검색하여 조종하는 방법을 알아내기는 하였는데 가지고 있는 조정기와 동일 모델이 없다.

비슷한 몇 종류를 노트정리를 하며 보았는데 시동 거는 방법은 정말 어렵게 찾아냈다.

 

 

시동이 걸리고 뜨기도 한다.

이제 줄을 좀 더 느슨하게 하고 상승/하강/좌회전/우회전/전진/후진/좌로/우로 이동을 해보았다.

아직은 손이 익숙하지 않아서 부자연스럽고 과격하게 움직인다.

운전하듯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충전지 수명이 너무 짧다.

오랫동안 방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몇 분 지나지 않았는데 금방 드론의 LED 표시등이 깜박인다.

충전지부터 새로 구입해야 할 모양이다.

 

 

 

시동 걸고 스위치의 기능을 대충 알고(자세히는 모르지만....), 레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낸 셈이다.

 

K200C, KOOME,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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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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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122

2019. 1. 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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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124

 

어제 큰방에 텐트를 이중으로 설치한 곳에서 잤는데, 한결 온화하고 위풍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오늘 새벽에도 별을 보려고 잠들기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했더니 날씨는 좋은데 더 춥단다.

밤에 할 일도 없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스마트폰에 저장해 온 듣는 소설 몇 가지를 듣다가 느지감치 잠이 들었다.

새벽에 눈 뜨자마자 밖으로 나왔으면 별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꾸무럭거리다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텐트 밖으로 나왔더니 날이 완전히 샜다.

어제 새벽에 별을 보아두기를 잘했다고 자위하며, 볼 일 보고 다시 텐트 속으로 들어와서 잠이 들었다.   

 

 

 

 

 

 

농사를 진다면 늦가을에 밭을 모두 정리했겠지만, 황량한 것이 싫어서 화초와 농작물을 그대로 두었다.

재작년 가을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보았던 대로.,...

새싹이 돋아나기 전인 대보름쯤에 와서 정리할 계획이다.   

 

 

 

 

 

 

 

 

 

 

 

 

 

 

 

 

 

 

 

한겨울인데도 햇빛이 잘 드는 곳에는 파릇함이 있다. 

 

 

 

 

 

 

 

목화.....

 

 

 

방을 만들 창고도 정리하고, 지붕에서 내린 천막지도 정리하고....

 

 

 

초겨울에 밖에 내놓았던 모든 화분을 실내에 들여 놓던지, 흙을 비워두어야 했었는데 몇 개는 얼어서 깨져버렸다.

어려서 시골에서 살기는 하였는데도 겨울준비를 하는데 초보 티를 낸 셈 이다.

내년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할 텐데.....

 

 

 

 

 

 

 

 

 

 

 

서울 집으로 떠나가 전에 주방 수전도 뽁뽁이와 헝겊으로 감고 비닐봉투를 씌웠다.

외부에 내놓은 화분은 땅이 얼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도 있기에 비닐로 덮어서 눈이나 비가 오더라도 괜찮도록 하였다.

 

 

 

 

 

 

 

지붕에서 내린 자갈도 마저 깔았다.

 

 

점심은 가는 길에 먹기로 하고 일찌감치 서울 집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성북동에 들어 다니는 동안 공사차량이 수시로 윗동네로 들어가기에 알고는 있었지만, 대전숲체원에 대한 궁금증도 풀 겸 지나가 보기로 하였다.

평소와 반대방향인 북쪽으로 길을 잡아서 대전숲체원을 지나서 주루바위로 넘어가는 임도를 이용하였다.  

 

 

 

 

 

 

 

 

 

 

 

 

 

 

 

 

 

 

 

 

 

 

 

 

 

 

 

 

 

 

 

 

 

 

 

 

 

 

 

 

 

 

 

 

 

 

산을 넘어서 용계리 마을회관을 지나 학하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지나가다가 그냥 들어갔는데 괜찮은 식당이다.

'내가 학하리에서 밥을 먹다니'라고 중얼거리며 식당에 들어갔다.

학하리는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분교가 있던 동네이다.

고향집에서 가까워서 배고프면 집에 가서 먹으면 되었으니 이제까지는 밥을 먹을 기회가 없었다. 

나오는 길에 명함도 챙겨두었다.

 

 

 

■ 20190122(대전 성북동 : 주변정리 : 둘이서 : 2박3일 : 404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유성ic-유성대로-원내동(문 견적)-성북동-대정동(점심)-성북동(2박)(주방 수전교체+작은방 전등 교체+큰방 텐트에 작은방 텐트 설치+주방 (문 비닐설치+싱크대 연장+바닥 단열매트설치)+지붕 덮었던 천막지 정리+지붕에서 내린 자갈깔기+창고 정리-절골-대전수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32현충원로-삽재-1-박정자-월송교차로-23차령로-정안-유천교차로-1세종로-43-신남교차로-34-인주-39서해로-아산만방조제-42-금이사거리-금오로-과림동-천왕사거리-오류로-오류지하차도-46-오류ic-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

 

 

[전에는]

20181219.....  https://hhk2001.tistory.com/5804   https://hhk2001.tistory.com/5805

20181217.....  http://hhk2001.tistory.com/5801     http://hhk2001.tistory.com/5802     http://hhk2001.tistory.com/5803

20181110.....  http://hhk2001.tistory.com/5770     http://hhk2001.tistory.com/5771     http://hhk2001.tistory.com/5772

20181020.....  http://hhk2001.tistory.com/5758     http://hhk2001.tistory.com/5759     http://hhk2001.tistory.com/5760

20180901.....  http://hhk2001.tistory.com/5727     http://hhk2001.tistory.com/5728     http://hhk2001.tistory.com/5729

                     http://hhk2001.tistory.com/5730

20180728.....  http://hhk2001.tistory.com/5711     http://hhk2001.tistory.com/5712     http://hhk2001.tistory.com/5713

20180630.....  http://hhk2001.tistory.com/5689     http://hhk2001.tistory.com/5690     http://hhk2001.tistory.com/5691

20180519.....  http://hhk2001.tistory.com/5661     http://hhk2001.tistory.com/5662     http://hhk2001.tistory.com/5663 

                     http://hhk2001.tistory.com/5664     http://hhk2001.tistory.com/5665     http://hhk2001.tistory.com/5666

20180505.....  http://hhk2001.tistory.com/5652     http://hhk2001.tistory.com/5653

20180421.....  http://hhk2001.tistory.com/5643     http://hhk2001.tistory.com/5644

20180331.....  http://hhk2001.tistory.com/5632     http://hhk2001.tistory.com/5633 

20171206.....  http://hhk2001.tistory.com/5544     http://hhk2001.tistory.com/5545

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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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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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별밤/20190123

 

어제 새벽에 대전으로 내려기는 길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보니 동남쪽 하늘에 별 두개가 가까이 붙어있다.

궁금하기에 별보는 앱(Sky Map)으로 확인해 보니 금성과 목성이다.

달도 서쪽 하늘에 떠있고.....

 

동이트기 시작하며 일어나서 별을 보러 나왔는데 새벽 공기가 무척 차다.

금성과 목성이 워낙 밝아서 날아 밝아오지만 오랫동안 잘 보인다.

별 사진을 촬영할 준비를 하지 않았기에 성복동에 놓고 다니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멀리 나가자니 가는 도중에 날이 샐 것 같아서 집 주변에서 촬영하였다. 

 

6D+Canon 50mm STM/f50mm/F1.8/ 1/20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6:33/대전 성북동
금성(밝은 별)+목성(어두운 별)


 

6D+Canon 50mm STM/f50mm/F1.8/ 1/20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6:42/대전 성북동

 

 

6D+Canon 50mm STM/f50mm/F16/4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6:44/대전 성북동

 

 

 

 

6D+Canon 50mm STM/f50mm/F13/2.5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6:48/대전 성북동

 

 

6D+Canon 50mm STM/f50mm/F13/2.5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6:49/대전 성북동

 

 

6D+Canon 50mm STM/f50mm/F13/2.5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6:53/대전 성북동

 

 

6D+Canon 50mm STM/f50mm/F10/2.5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6:55/대전 성북동

 

 

6D+Canon 50mm STM/f50mm/F16/0.8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7:03/대전 성북동

 

 

6D+Canon 50mm STM/f50mm/F16/0.8초/ISO6400/AWB/수동/E0.0/20190123.07:06/대전 성북동

 

 

 

 

 

촬영한 사진이 ISO6400으로 촬영해서인지 노이즈가 심하다.

사진의 품질을 개선하려고 여러 번 보완하였지만 모두다 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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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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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90122

 

올 겨울도 반 이상이 지났다.

대보름이 지나면 본격적인 봄맞이 준비를 해야 할 터이니,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지붕개량공사에 이어서 창고에 작은 방 하나를 만들 계획이다.

손쉽게 지붕공사에 싸잡아서 시공하려다가 아무래도 전문업체에 부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남겨 두었었다.

건축 관련 일에 종사하였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시간 나는 대로 직접 시공할 생각은 하고 있다.

창고가 남향이고 마당이 잘 보일뿐만 아니라 외부시선도 차단되기에 우선 미서기문을 설치하고 내부공사는 다음에 시공하려고 한다.

 

알람을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준비하여 아내와 함께 대전으로 향하였다.

지붕공사를 마치고 처음 가는 길이기도 하지만 미서기문을 발주하기 위해서 가는 길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3개 업체 중에서 첫 번째 업체로 갈까 하다가 가까이에 있는 두 번째 업체를 보고 마땅치 않으면 되돌아오자고 하였다.

두 번째 업체에 도착하니 마침 외출하고 돌아오는 분이 들어가기에 따라서 들어갔다.

인사를 하다 보니 나의 초등학교 동기 이름이 튀어 나오고, 고향동네 동생뻘 되는 아는 이름들이 자기 동기라며 줄줄이 댄다.

집 위치를 알려주니 금방 알아차리고, ㅇㅇ형네 뒷집이고, ㅇㅇ동창네 옆집이라고 꿰고 있다.

실측하기 위해서 점심때쯤 들린다기에 먼저 성북동 집에 들어갔다. 

 

 

 

 

 

 

 

 

 

 

 

 

 

 

 

 

 

 

 

 

 

 

 

 

 

 

스마트폰이 울리기에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번호를 모르겠는데 통화를 해 보니 옆집 주인장이다.

내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는데 어찌 알았을꼬?

나중에야 창호업체 사장에게 언제쯤 실측하러 오는지 문의전화를 한 생각이 난다.

창호업체 사장이 실측하러 오는 길에 자기 동창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식당이 옆집이 운영하는 곳이기에 이해가 되었다.

공사하기도 전에 소문부터 난 꼴이기는 하지만 바닥 좁은 고향 동네라는 실감이 난다.

 

 

 

한 달 전에 꽃이 피어 있던 민들레도 사그라들었다.

 

 

 

가지....

 

 

 

수도를 사용하기 위해서 펌프를 가동하니 주방수전이 얼어서 터져있다.

어차피 온수를 사용하지 않기에 집에 있던 일반수전으로 바꾸었다.

날도 춥고 우선순위에 밀려서 곰팡이 제거와 벽지 바르기는 손대지도 못하고 있다.

 

 

 

전에 큰방의 LED 전등이 퍽 소리를 내며 눈앞에서 고장 났을 때 테스터로 전압을 재 본 적이 있다.

전윈 스위치를 껐는데도 수십 볼트가 나오기에 전등선에 문제가 있나보다 하고 전원을 차단하고 방전등을 따로 노출배선 해서 설치하였었다.

지붕개량공사하기 전이라서 지붕에 물이 새니 비가 온 다음에 가보면 방에 물이 마른 흔적이 있었던 때였다.

그런데 서울 집에서 전등선의 전압을 재어보니 여기도 마찬가지고, 지붕에 물도 새지 않으니 작은방의 전등을 원상복구 시켰다.

 

 

 

창고에 미서기문을 설치하고 방을 만들면 벽난로를 설치하려고 생각했었다.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방이 작으니 벽난로는 격에 맞지 않기에 캠핑용 정도의 작은 화목난로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번 왔을 때 아내가 숯불을 주방에 들여놓아서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어 고생했었다. 

같은 날 강릉 펜션에서 고등학생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있었다.  

아내는 그 이후 방에 화목난로를 들여놓는 것도 포기하고 대신 전기난로를 설치하자고 해서 구입하여 가져왔다.

방을 만들 때까지 주방에서 쓰기로 하였는데 성능이 괜찮다.

새로 벽지를  바르면 좀 나아지려나?

 

 

 

 

  20190123

어제 새벽에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며 보니 동남쪽 하늘에 별 두개가 가까이 붙어있다.

궁금하기에 별보는 앱으로 확인해 보니 금성과 목성이다.

달도 서쪽 하늘에 떠있고.....

 

일찍 일어나도 달이 밝아서 별 볼일이 없을 터라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밖으로 나왔다.

춥다.

이미 동이트기 시작하였지만 금성과 목성이 워낙 밝아서 잘 보인다.

별 사진을 촬영할 준비는 하고 오지 않았지만 성복동에 놓고 다니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금수봉...

금수봉 오른쪽으로 빈계산이 조금 보인다.

 

 

 

 

 

 

 

약산.....

 

 

 

 

 

 

 

 

 

 

 

 

 

 

 

 

 

 

 

 

 

 

 

 

 

 

 

원래 겨울철에는 비워둘 생각이기는 하였지만 텐트 속에 전기장판을 깔고 자니 잘만하기는 하다.

그러나 엊저녁에 작은방에 설치한 텐트에서 잤더니 얼굴이 시리다.

아내가 텐트를 이중으로 치면 좋지 않겠냐? 기에 텐트 크기를 재보니 가능하다.

작은방 텐트를 안방 텐트 속에 설치하고 대신에 작은방에는 잡다한 물건을 들여 놓았다.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고.....

주방에 있던 수도시설을 철거한 부분의 싱크대를 연장하였다.

성북동 집에서는 자연을 즐기며 몸으로 부딪치며 살자고 하였기에 있는 자재를 이용하여 만들기로 하였다.    

 

 

 

문짝도 고쳐야 될 텐데.....

출입문은 문틈이 벌어져서 찬바람이 숭숭 들어오기에 임시로 비닐을 쳤다.

 

 

 

싱크대 상판은 쓰지않는 밥상을 그냥 얹어놓았는데 크기가 적당한 것이 생기면 바꿀 생각이다. 

 

 

 

주방이 바닥 난방을 하지 않아서 차갑기에 집에 있던 조립식 단열매트를 깔았다.

 

 

 

작년에 지붕이 새서 천막을 덮고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해서 농업용 비닐호스에 자갈을 넣은 것으로 눌러주었었다.

지붕개량공사를 하며 지붕에서 내린 자갈을 마당에 깔았다. 

 

 

 

 

 

 

 

 

 

 

 

창고 방 만들기(단열, 바닥, 천장), 처마보완, 처마 천장판 보완, 채양보완, 외부수도 벽 및 천장, 창문 보수, 도배, 도장.....

할 일이 끝이 없네.... 

 

■ 20190122(대전 성북동 : 주변정리 : 둘이서 : 2박3일 : 404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유성ic-유성대로-원내동(문 견적)-성북동-대정동(점심)-성북동(2박)(주방 수전교체+작은방 전등 교체+큰방 텐트에 작은방 텐트 설치+주방 (문 비닐설치+싱크대 연장+바닥 단열매트설치)+지붕 덮었던 천막지 정리+지붕에서 내린 자갈깔기+창고 정리-절골-대전수체원-교촌대정로 203번길-계산동 마을회관-학하리(점심)-당산네거리-수통골삼거리-덕명네거리-32현충원로-삽재-1-박정자-월송교차로-23차령로-정안-유천교차로-1세종로-43-신남교차로-34-인주-39서해로-아산만방조제-42-금이사거리-금오로-과림동-천왕사거리-오류로-오류지하차도-46-오류ic-남부순환-강사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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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49의 날(1월)/20190125

2019. 1.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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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HDD교체/20190114

 

 

손자가 주로 사용하는 작은 컴퓨터는 보조기억장치로 SSD만 있었는데 드라이브 표시 창에 빨강불이 들어오고 처리속도가 한없이 느려졌다.

일찍이 컴퓨터를 사용하여 그 동안 생성된 자료가 꽤 많아서 내가 보기는 지워도 괜찮겠던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전용 컴퓨터를 쓰면서도 이걸 저장할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어 큰 컴퓨터에 마냥 보관하고 있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그냥 둘 수 없겠기에 HDD(2Tb)를 추가로 달고, 큰 컴퓨터에 있는 손자가 생성한 모든 파일을 옮겼다. 

HDD를 추가하여서 저장 공간은 여유가 많지만, 아직은 SSD가 꽉 차서 빨강불이 들어온다.

SSD 정리 작업은 손자에게 직접 하라고 했는데.....

 

 

 

큰 컴퓨터에는 SSD와 HHD 3개를 연결하였으며, HDD 2개는 파티션 하였으니 드라이브 6개를 사용 중이다. 

사진과 동영상이 계속 늘어나고 오래 사용하다보니 드라이브 2개는 빨강불이 들어왔다.

외장HDD 마저 거의 차서 저장 공간을 늘려야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컴퓨터에 HDD를 추가하는 김에 큰 컴퓨터에도 HDD(2Tb)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도중에 기능이 정지되기에 어쩔 수 없이 컴퓨터를 강제로 껐다가 다시 켜야 하는 상황이 반복 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HDD를 추가하고 나니 기능이 정지되는 경우가 훨씬 늘어났고, 급기야 블루 스크린이 뜨기도 하였다.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지 19년 동안 촬영한 사진이들어 있는 HDD는 작동 중에 불규칙하게 틱틱 소리를 내며 기능이 일시 정지되기도 한다.

또 다른 HDD도 비정상적이라는 매시지가 뜬다.

컴퓨터 복원작업도 실시하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았지만 내가 만지작거려서 해결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듯하다.

컴퓨터를 전문가에게 보냈는데 HDD 3개 중에 틱틱거리던 HD는 폐기해야 하겠고, 하나는 기능이 비정상적이고, 하나는 너무  구형이란다.

결국 기존에 설치되었던 HDD를 모두 떼어내고 새로 HDD(2Tb) 4개를 설치하였다.

폐기처분하라던 HDD도 다시 설치해 보니 정상적으로 작동된다기에 폐기하지 말고 보내 달라고 하였다.

컴퓨터에 HDD를 추가할 자리가 없어서 빈 공간에 이 HDD를 설치하였는데, 이미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 당분간 시험 삼아 사용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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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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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마곡문화관/20190108

 

온실에서 나오는데 서울식물원 직원 두 분이 지나간다.

'저 건물은 예전부터 있던 건물이지요?'라고 물으니 서울식물원 부지 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로 리모델링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예전부터 양천로를 지나며 주변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옛날 건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자료에 의하면.....

구 양천수리조배수펌프장은 1928.06.30 준공되어 88올림픽도로가 개통되며 1991.10 기능이 폐지되었다. 

그 후 바닥을 매립하여 철물가공공장으로 이용하다가 2007.11.22 등록문화재 제363호로 등록되었다.

일제강점기 근대문화유산 중에서 농업관련 배수펌프장으로는 유일한 건물이다.

서울식물원 부지에 포함되어 리모델링공사가 2018.10 준공되어 마곡문화관으로 재탄생하였다.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효성금속(주)/2009.03 촬영.....  [출처] 다음지도 로드뷰 켑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효성금속(주)/2009.03 촬영.....  [출처] 다음지도 로드뷰 켑 

 

 

 

 

 

 

 

 

 

 

 

 

 

 

 

2층 콘크리트 바닥을 뚫어 놓은 구멍에 원형철근의 이음부위 갈고리가 보인다.

 

 

 

 

 

 

 

 

 

 

 

 

 

 

 

 

 

 

 

 

 

 

 

 

 

 

 

 

 

 

 

 

 

 

 

 

 

20090101 촬영

서울식물원이 들어선 자리가 촬영된 옛날 사진을 찾아보니 2009년 새해 첫 해맞이를 볼 때 궁산에서 촬영한 사진이 있다.

마곡동에서 2008년도 가을까지 벼농사를 지었으니 들판에 벼를 수확한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의 중앙 왼쪽에 나무 사이로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효성금속(주)/현 마곡문화관 건물도 보인다.

 

 

 

[전에는]

20181014.....  http://hhk2001.tistory.com/575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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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20190108

 

  서울식물원 가는길(마곡동)

 

강릉으로 여행(20190101)을 가는 길에 횡성 태기산을 다녀왔더니 가래토가 서서 여행하는 내내 신경이 쓰였었다.

요즈음 운동을 하지 않은 탓이겠다는 생각도 들고, 고등학교 동기들과 불암산 트래킹을 갈 수 있을지 시험 삼아서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1984년도에 화곡동에서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와서 어언 35년이 흘렀으니 내 생애 가장 오랜 시간을 살아 온 동네이다.

집에서 5분이면 내가 발산동 들판이라 불렀던 마곡동은 김포공항으로 통하는 공항대로 양편에 10년 전까지만 해도 벼농사를 짓던 곳이다.

여름철에는 개구리 우는 소리가 요란하고, 안개가 수시로 껴서 김포공항에 비행기 이착륙을 못한다는 뉴스가 수시로 나오기도 했었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공항대로 남쪽 들판은.....

2008년도까지는 정상적으로 벼농사를 지었는데, 헬기로 농약을 살포할 예정이니 장독을 덮으라는 안내방송을 했었다.

2009년도에는 명덕외국어고등학교 부근의 일부분만 벼농사를 지었고, 개발 직전이라 불법으로 밭을 만들어서 작물을 재배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 마곡지구 공사가 시작되며 담장이 높고, 접근 할 수 없어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고 지냈었다.

이제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서 차량통행 만 일부 차단 할 뿐 거의 개방된 상태이다. 

새로 난 길을 10여년 만에 처음 걸어보며 예전 풍경을 상상해 보았다.  

 

  #1

 

 20080928 촬영

 

마곡동로.....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기숙사 부근에서 북쪽으로 난 마곡동로를 따라가니 서울식물원 온실(식물문화센터)가 나온다.

여유롭게 걸으니 40분 정도 걸리는데 가끔 산책코스로 이용할 생각이다. 

 

 

  #2 

 

 20080929 촬영

 

마곡지구에서 초창기에 개발된 마곡1단지(왼쪽)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앞쪽으로 들어선 마곡15단지(중앙).....

 

 

  #3  

 

 20090913 촬영

 

마곡중앙로...

명덕외국어고등학교(왼쪽)와 마곡1단지(오른쪽)

 

 

 

[전에는] 마곡동/발산동 들판

20091003.....  http://hhk2001.tistory.com/1995     http://hhk2001.tistory.com/1994

20091002.....  http://hhk2001.tistory.com/1998(서울 강서구 쌀)

20090913.....  http://hhk2001.tistory.com/2059     http://hhk2001.tistory.com/2058     http://hhk2001.tistory.com/2057 

                     http://hhk2001.tistory.com/2056     http://hhk2001.tistory.com/2055     http://hhk2001.tistory.com/2054  

                     http://hhk2001.tistory.com/2053

20090912.....  http://hhk2001.tistory.com/2061

20081102.....  http://hhk2001.tistory.com/2609

20081026.....  http://hhk2001.tistory.com/2625

20081005.....  http://hhk2001.tistory.com/2655     http://hhk2001.tistory.com/2654

20080930.....  http://hhk2001.tistory.com/2658     http://hhk2001.tistory.com/2657     http://hhk2001.tistory.com/2656

20080929.....  http://hhk2001.tistory.com/2662     http://hhk2001.tistory.com/2661     http://hhk2001.tistory.com/2660

                     http://hhk2001.tistory.com/2659

20080928.....  http://hhk2001.tistory.com/2665     http://hhk2001.tistory.com/2664     http://hhk2001.tistory.com/2663

20080709.....  http://hhk2001.tistory.com/2774     http://hhk2001.tistory.com/2773

20060819.....  http://hhk2001.tistory.com/3576

 

 

 

  서울식물원 온실(식물문화센터)

 

 

 

 

 

 

 

 

 

 

 

 

 

 

 

 

 

 

 

 

 

 

 

 

 

 

 

 

 

 

 

 

 

 

식물문화센터의 아열대관 연못에 보이는 동심원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결로수)이다.

겨울철이라 습하고 기온이 높아서 더욱 심하겠지만 물방울이 연못으로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니 문제가 되지 않을까?

마치 공중목욕탕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차가운 물방울 같은 기분 나쁜 느낌이라 열대관에 있는 동안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은 곳을 따라 다녔다.

온실이 왕관을 닮아서 인지 천장이 수평을 이루는 부분이 많아서 결로수 처리가 원활하지 않은듯하다.

이미 천장틀에는 결로수 홈통이 설치되어 있는 듯하지만, 수평부분에 맺힌 물방울까지 처리할 수는 없지 않을까?

처음부터 설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대형 환풍기로도 역부족 인듯하다.

열대온실에서 키가 큰 식물들의 상부가 마른 것들이 눈에 띄던데 이 또한 대형 환풍기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중해관에 들어가서 사진촬영에 정신이 팔려 있는데 누군가 어깨를 친다.

같은 동네 사는 고등학교 동기희용이 가족들과 점심 먹으러 온 길에 들렸단다.

8일째 수염을 깎지 않은 꾀죄죄한 모습을 보인 셈이라 변명 삼아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해 주었다

 

 

 

 

 

 

 

 

 

 

 

 

 

 

 

 

 

 

 

5월에 정식으로 개장을 한다던데 탐방객이 다니는 바닥에 물이 고이는 등 손보아야 할 곳이 눈에 띈다. 

 

 

 

 

 

 

 

 

 

 

 

 

 

 

 

 

 

 

 

 

 

 

 

수형이 바오밥나무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2그루가 있다.

 

 

서울식물원이 아직은 임시개방 중이라 이해는 되지만 온실(식물문화센터)에 들어가 보니 원숙한 멋이 나려면 몇 년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외관에 곡선이 많은 것에 비하면 내부 시설은 직선부분이 많아서 이 또한 딱딱한 느낌이 든다.

식물이라도 풍성해져서 딱딱한 느낌이 보완되기를 바래본다.

우리 동네 들어선 시설이니 멋진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운동 삼아 자주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해무리(썬덕).....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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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 Jun/20190108

2019. 1. 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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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 Jun/20190108

 

아직은 엄마의 통역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두 돌 지난 Jun은 단어가 아니라 간단한 문장으로 말한다.

이제까지 말하지 않고 답답해서 어찌 지냈는지 모르겠다.

나를 '하지'라고 부르는데 '할머니'는 발음하기 너무 어려운가 보다.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서 화분에 물도 주고..... 

 

 

 

한글은 몰라도 알파벳은 알고, 숫자는 한/영으로 세기도 하고, 색깔도 한/영으로 말한다.

모처럼 와도 형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형과 아우가 같이 좋아하는 기차......

 

 

 

 

 

 

 

같은 반 친구 윤하가 그려준 Thomas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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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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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우라지/20190103

 

 

 

구절리에서 아우라지로 가는 길에 있는 흥터.....

 

 

아우라지는 대부분 임계에서 골지천을 따라서 여량역 방향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구절리에서 오다보니 송천 건너편으로 가게  되었다.
징검다리를 건너서 아우라지 처녀상까지만 다녀왔다.

 

 

 

 

 

 

왼쪽 송천과 위쪽 골지천이 만나서 오른쪽 조양강이 시작되는 아우라지.....

 

 

 

 

 

 

 

 

 

 

 

 

 

 

 

 

 

 

 

 

 

 

 

 

 

 

 

 

 

 

 

 

 

 

 

 

 

 

 

 

 

 

 

 

 

 

 

 

 

 

 

 

 

 

 

 

 

 

 

 

 

 

 

 

 

대기하고 있는 디젤기관차.....

손자가 어렸을 때 여량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기차에 관심을 보이니 기관사가 정선까지 기관차에 태워주겠다는 제안을 했었단다.

엄마하고 같이 있었는데도 손자가 극구 거절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친 것을 식구들 모두가 지금까지도 아쉬워한다.

왜 거절했는지 물어보니 자기 혼자만 타면 어린 마음에 식구들과 헤어지지 않을까 해서 거절했단다. 

엄마는 아이가 무서워서 그러나보다 했단다.

 

 

 

 

 

 

 

아우라지를 둘러보고 출발하려고 차 있는 데로 오니 고양이가 다가온다.
길들여진 놈인지 도망가지 않는다.
뭔가 먹을 것을 주려고 찾아보니 마땅한 것이 없어서 옥수수 뻥튀기 주었더니 몇 개만 먹는다.

 

아우라지를 출발하여 42번 국도를 따라서 서울로 향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까지도 미개통 상태였던 정선 우회도로를 이용하니 정선은 거치지도 않고 미탄으로  나왔다.
정선 우회 도로에 들어와서 옛 도로와 만나는 용탄교를 지날 때까지 가는 방향에는 전후에 차가 한 대도 없고, 반대편 방향으로는 세 대가 지나갔다.

하기야 터널 등 일부 도로가 일방통행이므로 두 대가 전부는 아닐 수 있다.
평창을 지나 방림으로 연결되는 터널도 이번에 처음 통과하게 되었다.

 

우회도로가 생겨 정선을 거치지 않으니 정선 사람들 입장으로는 통과를 해야 가루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좋아하지 만은 않을 것 같다.
TV 뉴스에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강릉에 KTX가 들어오고, 고속도로가 속초까지 연장되어 교통이 좋아져서 설악산 관광이 활성화 될 줄 알았단다.

설악동 숙박촌 주민의 말로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 수학여행이 줄어들었는데,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하였단다.

그러나 교통이 좋아지니 숙박하지 않고 당일치기 관광으로 패턴이 바뀌어 설악동 숙박촌이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다고 하던데 일리가 있는 말이다. 

 

 

 

 

 

 

[전에는]

20180104.....  http://hhk2001.tistory.com/5584

20170131.....  http://hhk2001.tistory.com/5282

20121229.....  http://hhk2001.tistory.com/385620120204.....  http://hhk2001.tistory.com/286       http://hhk2001.tistory.com/285       http://hhk2001.tistory.com/284                      http://hhk2001.tistory.com/28320100110.....  http://hhk2001.tistory.com/1821     http://hhk2001.tistory.com/1820     http://hhk2001.tistory.com/1819

                     http://hhk2001.tistory.com/1818

20090804.....  http://hhk2001.tistory.com/2115     http://hhk2001.tistory.com/2114     http://hhk2001.tistory.com/211320090201.....  http://hhk2001.tistory.com/2454     http://hhk2001.tistory.com/2453     http://hhk2001.tistory.com/2452

                     http://hhk2001.tistory.com/2451

20080729.....  http://hhk2001.tistory.com/2745     http://hhk2001.tistory.com/2744     http://hhk2001.tistory.com/274320080302.....  http://hhk2001.tistory.com/3225     http://hhk2001.tistory.com/322420070113.....  http://hhk2001.tistory.com/3491     http://hhk2001.tistory.com/349020061231.....  http://hhk2001.tistory.com/3164     http://hhk2001.tistory.com/3163     http://hhk2001.tistory.com/3162

                     http://hhk2001.tistory.com/3162     http://hhk2001.tistory.com/3157     http://hhk2001.tistory.com/3156

                     http://hhk2001.tistory.com/3155     http://hhk2001.tistory.com/3154

20050624.....  http://hhk2001.tistory.com/2834     http://hhk2001.tistory.com/2833

 

 

 

 

 

 

손자가 겨울방학 종업식(20181231)을 마치자마자 베트남 여행을 떠나서, 손자에게 6D를 양보하고 400D와 G1X mark2로 사진을 촬영하였다.

400D는 이미 셔터 내구연한을 두세 배 넘긴 상태라 CMOS 청소를 하러 가면 청소는 해 주되 고장이 나도 책임질 수 없다는 말부터 들었었다.

강릉솔향수목원에서 400D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어제 주문진으로 가는 길에서 완전히 먹통이 되어버렸다.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CF메모리카드 문제이지 400D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여행사진을 포기할 수 없어서 복원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사진을 100% 복원하고 CF메모리카드는 폐기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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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구절리/20190103

 

닭목재에서 수인사를 나눈 분이 근처 동네분인가 했는데 구절리에서 오셨단다.
구절리에서 오셨다니 구절리에서 봉산리를 거쳐서 진부로 넘어가는 410번 지방도로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2007년도 여름 홍수피해(http://hhk2001.tistory.com/3061) 복구 후 도로가 포장되기는 하였지만 도로가 차단되어 되돌아간 적이 있었다.
언젠가 물이 불은 냇물을 건너다 인명피해가 났었는데 여름철 비가 많이 오면 교통을 차단한다고 한다.

 

 

 

 

대기리.

 

 

 

 

 

 

 

 

 

 

 

 

노추산 오장폭포

 

 

 

 

 

 

 

 

 

 

 

 

 

 

 

 

 

  구절리

오랜만에 구절리에 가니 예전에 다녀가던 생각들이 겹친다.
벅스랜드(BUGS LAND/201809 개장)는 처음 보았다.
주변을 돌아보는 사이에 아내는 '여치의 꿈' 카페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구절리역에서 더는 돌아볼 것이 없어서 차에 들어와서 한참동안 기다렸다.
나중에 웃으며 토끼 목공예품을 들고 오기에 얻어 오나보다 하며 하여튼 재주가 좋다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사 오는 것이란다.
카페 주인과 인테리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공통점도 많고, 서로 통하는 것도 많아서 둘이 신나게 이야기도하고 구경도 하였다고 한다.

 

 

 

토끼/집에 와서 단추를 달았다..... 20190113 촬영

 

 

 

 

 

 

 

 

 

 

 

 

 

 

 

 

 

 

 

 

 

 

 

 

기차펜션

기차 좋아하는 손자와 기차펜션에서 자기도 했었고....

 

 

 

 

 

 

 

 

 

 

 

 

 

 

 

여치의 꿈

 

 

 

 

 

 

 

 

 

 

 

 

 

 

 

 

 

 

 

 

 

 

 

 

[전에는]

20120204..... http://hhk2001.tistory.com/282     http://hhk2001.tistory.com/281     http://hhk2001.tistory.com/280 

                    http://hhk2001.tistory.com/279     http://hhk2001.tistory.com/278     http://hhk2001.tistory.com/277   

                    http://hhk2001.tistory.com/276     http://hhk2001.tistory.com/275     http://hhk2001.tistory.com/274  

                    http://hhk2001.tistory.com/273   

20090804.....  http://hhk2001.tistory.com/2112

20070506.....  http://hhk2001.tistory.com/3062     http://hhk2001.tistory.com/3061     http://hhk2001.tistory.com/3060    

                     http://hhk2001.tistory.com/3059

20051231.....  http://hhk2001.tistory.com/3257     http://hhk2001.tistory.com/3255

20041212.....  http://hhk2001.tistory.com/3382

 

 

 

 

 

여행자료를 정리하느라 인터넷 지도를 찾아보니 도암댐에서 배나들이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있다.

예전에 도암댐에 갔을 때에는 도로가 없는지, 통행금지 상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가 보지 못하였다.

게제에 횡계-도암댐-배나들이-415-구절리-410-봉산리-진부를 통과하는 여행코스를 생각해 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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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안반덕/피덕령)/20190103

 

엊저녁에 속초에서 잤다면 미시령 옛길을 지나서 인제와 홍천 거쳐서 귀경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엊저녁도 강릉 경포해변에서 머물렀으니 귀경 할 코스를 다시 정하기로 하였다.
구 영동고속도로를 넘어가는 코스는 강릉으로 갈 때 이용하였으므로 배제하기로 하였다.
이런 경우 백복령을 넘어서 임계로 가거나, 도계를 거쳐서 태백으로 가는 길을 자주 이용했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이보다 가까운 닭목재-대기리-구절리 코스를 선택하였다.

 

닭목재(닭목령)

 

 

 닭목재를 넘어서 대기리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감자원종장) 부근에 도착하니 안반데기 표지판이 보이기에 들리기로 하였다.

 

 

안반데기.

여기서 남쪽과 북쪽으로 도로가 있지만 차량출입 통제 표지판이 있다.
걸어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들어가지 않았다.

승용차 한 대가 횡계 방향에서 나타나더니 동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침없이 남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누구를 위한 도로인지 도로를 만들어 놓고 올라가지 말란다.

 

 

 

 

 

 

 

 

 

 

 

 

 

 

 

 

 

 

 

 

 

 

 

 

 

 

 

도암호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용평 드레곤피크

 

 

 

 

 

 

■ 20190101(강릉+속초 : 둘이서 : 2박3일 : 715Km) -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ic-중부내륙고속-북여주ic-길 잘못 들어서 70(되돌아서)-홍천이포ic-광주원주고속-원주jc-영동고속-둔내ic-6-6구길-양구두미재-6번 풍력발전기까지 다녀옴(도보)-6-봉평-속사-진부(잭슨마트)-456-횡계-대관령-성산-칠봉로-강릉솔향수목원-구정중앙로-범일로-관동대사거리-7-난곡로-운정삼거리-경포로-경포해변(강릉 1박)-해안로-사근진-사천진-연곡-영진-주문진항-소돌-향호-7-지경리-화상해변길-원포-남애리-갯마을길-7-속초(중앙시장-속초등대-빨강머리앤카페)-7-연곡교차로-해안로-경포해변(강릉 1박)-해안로-창해로-송정해변-안목해변-경강로-35-성산-415-닭목재-감자원종장-안반데기길-안반데기(피덕령)/되돌아서-안반데기길-감자원종장-415-대기리-구절리-아우라지-아우라지삼거리-42-덕숭교차로-정선우회도로(처음 지남)-용탄교(광하교 부근)-미탄-평창-방림(점심)-안흥-새말-442-추동교차로-6-횡성-청운-양평-두물머리-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전에는]

20070506.....  http://hhk2001.tistory.com/306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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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 해돋이/20190103

 

어제는 일어나서 꾸무럭거리는 바람에 해 뜨는 모습을 시간적인 여유도 없이 맞이하였기에 좀 더 일찍 경포해변으로 나갔다.

아침 공기가 차갑기는 하지만 바다는 수평선이 선명하다.

보다 좋은 위치에서 해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강문솟대다리 부근으로 나갔다.

해가 뜨는구나 하였는데 금방 쑥쑥 올라온다. 

 

 

 

 

 

 

 

 

 

 

 

 

 

 

 

 

 

 

 

 

 

 

 

 

 

 

 

 

 

 

 

 

 

 

 

 

 

 

 

 

 

 

 

 

 

 

 

 

 

 

 

 

 

 

 

 

 

 

 

 

 

 

 

 

 

 

 

 

 

 

 

 

 

 

 

 

 

 

 

 

 

 

 

강문솟대다리

 

 

 

 

 

 

 

 

 

 

 

 

 

 

 

 

 

 

 

 

 

 

 

 

 

 

 

 

 

 

 

 

 

 

 

 

 

 

해 뜨는 모습을 본 후 숙소로 들어오자마자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시작하였다.

편의점 김밥으로 아침밥을 대신하며 서둘러서 닭목재로 향하였다.

해변 길을 따라서 송정해변과 커피는 마시지 않더라도 안목해변을 지나가기로 하였다.


 

송정해변.....

 

 

 

 

 

 

 

 

[전에는]

20180424.....  http://hhk2001.tistory.com/5647

20180104.....  http://hhk2001.tistory.com/5579     http://hhk2001.tistory.com/5572

20161015.....  http://hhk2001.tistory.com/5161

20151124.....  http://hhk2001.tistory.com/4921

20140209.....  http://hhk2001.tistory.com/4266       http://hhk2001.tistory.com/4267      http://hhk2001.tistory.com/4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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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http://hhk2001.tistory.com/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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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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