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양평 두물머리 겨울 해넘이/20150107

 

  지난 늦가을(20141119)에 어비계곡을 다녀오던 길에 양평 서종에서 점심 먹을 식당을 기웃거리다가 본 인테리어 소품가게가 있다. 나는 차에서 기다리고 아내 혼자서 구경하러 갔는데  마음에 드는 개구리 공예품을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나왔다고 한다. 얼마전 남대문시장 인테리어 골목에 가서도 찾지 못하였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고 사고 싶다고 하기에 서종에 가서 개구리 공예품을 구입하고 돌아오는 길에 두물머리에 들렸다.

 

  해질무렵의 두물머리는 휴일이 아니어서인지, 늦은 시간이서인지, 겨울철이라서인지 한가롭기만하다. 가끔 들리는 곳이지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붐빌 때 다녀와서 몰랐는데, 이번에 여유롭게 둘러 보니  두물머리도 이제는 옛날의 자연스러움이 모두 사라졌다. 농사를 지을 때만해도 개인소유지라 들어갈 수 없기는 하지만 수변풍경은 지금보다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상수원보호지역과 4대강사업 등으로 농사가 금지되며 농토가 대부분 공원화되어 구불구불한 길이 생기고 조경공사를 해서 말끔하게 보인다. 일부 망초로 뒤덮힌 곳이 있기는 해도 이지역도 구불구불한 길이 새로 만들어지기는 마찮가지다. 이제 두물머리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기대하기 보다는 깎은밤 처럼 다듬어진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이런 모습은 개인적인 취향이 다양하니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서운한 생각이 든다.

 

 

 

 

 

 

 

 

 

 

 

 

 

 

 

12월은 추웠지만 1월에 들어서며 별로 춥지 않은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팔당호는 얼어있다.

 

 

 

 

 

 

 

 

 

 

 

 

 

 

 

 

 

 

 

 

여기 올때마다 포스팅하는 별이 새겨진 고인돌답지 않은 고인돌

 

 

 

 

 

 

 

 

 

 

 

오랜만에 썬덕현상을 보았다.

 

[참고자료]네이버캐스트 [지구과학산책]에서

무리해(sun dog, parhelia).....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6&contents_id=53970

 

 

 

 

 

 

 

 

 

 

 

 

 

 

 

 

 

 

 

 

 

 

 

 

 

 

 

 

 

 

 

 

 

 

 

 

 

 

 

 

 

 

 

 

 

 

 

 

 

 

 

 

 

 

 

 

 

 

 

0107 (두물머리 : 둘이서 : 152km) -발산ic-강북강변-구리암사대교(처음 통과)-올림픽대로-미사대로-팔당대교-6-조안ic-양수대교-양수리-352북한강로-서종(개구리공예품 구입:되돌아서)-352북한강로-양수리(느티나무)-양수대교-조안ic-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전에는.....]

20140830.....  http://hhk2001.tistory.com/4489

20140719.....  http://hhk2001.tistory.com/4429     http://hhk2001.tistory.com/4430

20140413.....  http://hhk2001.tistory.com/4336

20131202.....  http://hhk2001.tistory.com/4180

20130608.....  http://hhk2001.tistory.com/4028

20130407.....  http://hhk2001.tistory.com/3961

20130301.....  http://hhk2001.tistory.com/3936

20120826.....  http://hhk2001.tistory.com/3726 (고인돌설명)

20120512.....  http://hhk2001.tistory.com/83

20111201.....  http://hhk2001.tistory.com/405

20070422.....  http://hhk2001.tistory.com/3080

20070114.....  http://hhk2001.tistory.com/3146

20080209.....  http://hhk2001.tistory.com/3370

20050319, 19970200,  19871100.....  http://hhk2001.tistory.com/28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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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서울 궁산/20150106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시작한 등산을 엉치가 시원찮 않아서 중단한지 2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직장에서나 친구들이 같이 등산을 가자고 해도 한사코 거절하며 지냈다. 어쩌다 같이 갈 경우에는 내 사정을 보아서 아주 쉬운 코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그 좋아하던 등산을 중단하며 대안으로 승용차로 갈 수 있는 임도와 오지 여행을 다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제 나이도 들고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게 되었는데, 지난 가을에 들어서며 친구들의 권유로  몇번 따라 나서게 되었다. 오랜만에 먼 길을 걸으니 엉치가 부자연스럽기는 해도 따라다닐 만 하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쉬운코스부터 다시 등산을 시작해 볼까해서 작년 말일에 등산화를 구입했다. 신발을 샀으니 어디라도 가 보아야겠다며 차일피일한게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동네 주변에 마땅한 산이 없어서 도로를 이용하여 궁산과 개화산이나 다녀 올까 해서 길을 나섰다. 차가운 북서풍을 맞으며 한시간 가까이 걸어서 궁산에 도착하였다.

 

 

 

 

 

 

 

 

 

 

 

 

 

 

 

 

 

 

 

 

 

 

 

소악루

 

 

 

 

 

 

 

 

 

 

 

  양천 현령을 지낸 겸제 정선이 궁산에서 그린 진경산수화 중 '목멱조돈'의 남산은 N타워만 보이고, '안현석봉'의 이화여자대학교 뒷산인 안산도 윗부분만 보인다. 주변 산세도 그림과 비교해 보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된다. 한강 건너편에는 난지도쓰레기매립장(1978~1993)이 생기며 남산과 안산도 많이 가려져서 윗부분만 보이지만 쓰레기매립장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재탄생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였다.

 

 

 

 

 

 

 

겸제 정선의 그림에는 친구인 이병연의 시가 있어서....

 

 

 

 

북한산과 도봉산이 또렷하게 보인다.

 

 

 

썰렁한 날씨에 바람이 부니 한강에 파도가 인다.

 

 

 

 

 

 

 

 

 

 

 

 

  성황사는 최근에 다시 지은듯한데 표지판을 보니 '황진'의 시가 있다. 언뜻 '황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최근 다녀온 남한산성의 송암정터 안내문에서 본 황진이는 안돌아 다닌데가 없구나! 해서 자료를 찾아 보았다. 그런데 한자도 다르고 '황진이'는 아닌듯하다. 서울강서문화원 자료에 '강서구의 역사적인물'로 소개된 황숙의 증손자에 '황진'이란 분이 나온다.

 

 

 

황 숙(黃璹)

마곡동 후포리의 궁산서쪽 선두암 위 산줄기에 효령대군이 수도하던 춘조정이란 정자가 있었는데 나중에 참판 황숙이 이주해 와서 터를 잡고 살았다고 한다.(효령대군은 세종대왕의 둘째 형님이며, 춘조정이 있었던 선두암은 88올림픽 고속도로 공사로 없어졌다.)
황숙(黃璹)은 친구인 허봉(허엽의 둘째아들, 허균의 형, 허준의 조카뻘)과 절친하였으며, 나중에 허봉의 형 허성의 손녀딸을 손자인 황여구의 부인으로 맞아들였으니 허씨 집안과 사돈간이 된다. 황숙(黃璹)은 선조가 의주로 피난할 때 자기고을에 머물러 3개월을 지내는 동안 정성을 다하고 또 자기고을 백성들이 안심하고 살도록 위로하며 잘 다스리니 임금이 이를 지켜보시고 거정주인(居亭主人)”이라고 이름지어 불렀다고 한다. 그 뒤 임진왜란 때 증산(甑山)수령으로 평양에서 왜적을 쳐 전공을 세웠기에 영유현감으로 벼슬을 올려주었으며 나중에 참판까지 오르게 되었다.


황여구

황숙(黃璹)의 아들 황치중과 손자인 황여구, 증손자인 황의·황최·황진모두 후포리에서 대대로 뿌리내리고 살아오던 중 인조 14(1636)에 병자호란이 일어났으며, 이때 황숙의 증손인 황여구와 어머니 심씨(沈氏) 그리고 아우와 누이 두 사람 모두 다섯 사람이 강화도로 피난하였다가 나라가 위급한 것을 보고 의롭게 순사하였다.
이에 이조판서 허성(許筬)의 손녀요 항여구의 인 허씨는 돌지난 아들을 업고 몸소 싸움터에 나가 주야로 울며 하늘과 신령에게 축원하고 낚시와 그물을 모아서 7일동안 물속을 찾아 시어머니 심씨와 남편의 사체를 끌어내어 장사지내고 그 통에 다른 죽은 시체들도 건져내어 자기집을 팔아서 음습하여 매장하였다.
이 소문이 조정에 알려져 허씨에게는 정문(旌門)을 세워주고 황여구 에게는 지평(持平)을 증직하니 세상에서 말하기를 한집에서 5이 났다고 하였다.

 

[출처] 서울강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발췌

           원문보기.....  http://www.kcc2000.or.kr/bbs/history3.htm

 

 

 

 

전망대에서 보니 방화대교 뒤로 행주산성이 보인다.

 

 

 

 

 

 

 

 

 

 

 

  궁산을 내려와서 올림픽대로를 따라가면 개화산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길로 내려왔다. 아파트단지를 지나 올림픽대로 방향으로 나가니 빗물처리장 철거현장이 나온다. 혹시 길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 보았지만 막다른길이다. 동네길이라고 깔보고 따로 확인하고 가지 않았더니..... 다시 되돌아 나와서 큰 도로를 따라서 가려니 개화산에 갈 생각이 사라져 버렸다. 날씨도 썰렁하고 바람도 제법분다는 핑개로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렇게 궁산을 한바퀴 돌고 두시간 반만에 터벅터벅 걸어서 집에 돌아왔다.

 

 

 

[전에는]

20140425.....  http://hhk2001.tistory.com/4352

20090101.....  http://hhk2001.tistory.com/2527     http://hhk2001.tistory.com/2528     http://hhk2001.tistory.com/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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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15년 새해 해돋이(행주대교)/20150101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망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엊저녁에 사진촬영 장비와 방한복을 준비하고 타이머를 설정하고 잠들었다. 새벽에 타이머 소리에 일어나 커텐 사이로 하늘을 보니 별이 보인다. 식구들이 깨지 않게 조용조용 준비하여 해뜨기 한시간 전에 출발하였다. 출발하며 새로운 목적지로 전류리가 생각 났으나,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해뜨는 방향을 확인하지 않아서 망설여진다. 전류리로 가기 위해서 행주대교 부근을 지나며 보니 행주대교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전에 촬영했던 경험도 있어서 순간적으로 전류리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행주대교에서 해돋이를 보기로 하였다.

 

  몇 일 동안 포근하던 날씨가 엊저녁부터 바람이 심하고 갑자기 추워졌다. 빵모자와 방한복으로 중무장을 했는데도 머리가 시리고 손가락이 얼얼하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메고 좀 더 좋은 장소를 찾아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삼각대를 폈다. 워낙 바람이 심하여  삼각대가 넘어지더라도 괜찮도록 대비도 하였다. 아직은 해가 어느 곳에서 뜰지 확실치 않지만 노을공원 부근에 있는 굴뚝의 불빛을 이용하여 무한대 촛점을 정밀하게 맟추었다. 행주대교에 도착할 무렵에는 방화대교와 올림픽대로의 불빛이 휘황찬란하였었는데 카메라를 설치하고 나니 아쉽게도 가로등이 꺼졌다.

  

 

철새.....

 

 

 

해가 뜬다고 주변이 술렁이기 시작하더니 건물 옆에서 떠오른다.

 

 

 

 

 

 

 

 

 

 

 

  해의 오른쪽 아래가 당인리발전소 굴뚝이다. 몇 년 전에 새해 해돋이 촬영시 해가 뜨는 위치가 바로 이곳이라 이번에도 당인리발전소 굴뚝을 찾아 보았는데, 해 뜨기 전에는 공항철도교와 방화대교에 가려있어서 찾지를 못하고 해가 뜬 후에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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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차산/20141127

 

신혼살림을 성내동에서 시작하였으니 아내와 광진교 부근의 한강뚝에서 해넘이를 구경하며 보았던 아차산이다.

중곡동으로 이사한 다음에도 아차산 아래에서 살았는데도 올라가 보지는 못하였다.

어쩌다 보니 35년이 지나서야 이 부근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아차산에 처음으로 올랐다.

당연히 한강이 보이는 곳이지만 이 또한 아차산에 올라서 보고서야 한강이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왼쪽으로는 구리시가, 한강을 건너 오른쪽으로는 미사리 방향이 보인다.

쾌청한 날씨라면 팔당쪽의 산들이 보일텐데.....

 

 

 

 

 

 

일주일 전인 2014. 11. 21 개통된  구리암사대교도 보이고.....

 

 

 

 

 

 

 

 

 

까마귀가 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삼족오는 아니겠지......

 

 

 

스모그로 흐릿하기는 하지만 광진교와 천호대교도 보이고....

 

 

 

올림픽대교와 잠실철교 너머로 제2롯데월드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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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포 봉성리 코스모스/20140909

 

추석연휴라지만 귀성인파와 섞이면 고생스럽겠다는 생각에 먼길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만 지냈다.

연휴 4일째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와 둘이서 집에서 가까운 곳을 다녀 오기로 하였다.

한강변은 어떨까 하고 제안 했는데 아내 들판에 가고 싶다기에 김포 전류리 방향으로 향하였다.

전류리포구 직전에 있는 한강변 소공원에 도착하니 안개가 엷게 덮인 한강을 배경으로 코그모스가 활짝폈다.

 

 

 

 

 

 

 

 

 

 

 

 

 

 

 

 

 

 

한강 건너편에는 파주출판단지 뒷산인 심학산이 보인다.

 

 

 

이른 아침인데도 밀물을 따라 고기잡이 배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0909 -마곡역-김포공항-행주대교 직전 개화ic-김포한강로-56-누산리-전류리-석탄리(되돌아서)-전류리-누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 (석탄리 : 아침 들판 : 둘이서 : 74km)

 

 

[전에는]

20130511.....  http://hhk2001.tistory.com/3989

20130105.....  http://hhk2001.tistory.com/3871

20120218.....  http://hhk2001.tistory.com/256

20101024.....  http://hhk2001.tistory.com/1109

20100215.....  http://hhk2001.tistory.com/1759

20100130.....  http://hhk2001.tistory.com/1790

20090906.....  http://hhk2001.tistory.com/2069

20090127.....  http://hhk2001.tistory.com/2490

20080101.....  http://hhk2001.tistory.com/3494

20070924.....  http://hhk2001.tistory.com/2980

20060501.....  http://hhk2001.tistory.com/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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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양평 두물머리/20140719

 

 

인기척에 놀란 왜가리

 

 

 

 

 

 

 

 

 

 

 

 

 

 

 

 

 

 

 

 

 

 

 

 

 

 

 

기념촬영....

 

 

 

팔당호에 연꽃 두무더기가 덩그러니 있어서 혹시 조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느티나무

 

 

 

 

 

 

 

 

 

 

 

 

 

 

 

두물머리 느티나무 아래가 북적인다.

 

 

 

 

 

 

 

 

이런 자리에 고인돌이 있다는 것을 신기해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모르고 지나치는듯 하다.

 

 

 

연꽃과 느티나무

 

 

 

연꽃이 한창이다.

 

 

 

 

 

 

 

 

 

 

 

 

 

 

 

 

 

 

 

 

 

 

 

 

 

 

 

 

 

 

 

 

 

 

 

 

 

 

 

 

 

 

 

 

 

[전에는.....]

20140413.....  http://hhk2001.tistory.com/4336

20131202.....  http://hhk2001.tistory.com/4180

20130608.....  http://hhk2001.tistory.com/4028

20130407.....  http://hhk2001.tistory.com/3961

20130301.....  http://hhk2001.tistory.com/3936

20120826.....  http://hhk2001.tistory.com/3726

20120512.....  http://hhk2001.tistory.com/83

20111201.....  http://hhk2001.tistory.com/405

20070422.....  http://hhk2001.tistory.com/3080

20070114.....  http://hhk2001.tistory.com/3146

20080209.....  http://hhk2001.tistory.com/3370

20050319, 19970200,  19871100.....  http://hhk2001.tistory.com/2801

 

 

 

 

지도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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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양평 두물머리/20140719

 

이른 점심을 먹으며 창문 너머로 보니 제비가 앉아 있다.

어려서는 우리집에도 처마 밑에 제비집이 두어개 정도 있었다.

봄부터 가을까지 제비를 흔하게 보며 살았는데 언제 부터인지 보기 힘든 새가 되었다.

어느해에는 제비를 보지 못하고 지날 때도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식당을 나오며 보니 어미 제비가 가까이 가도 날아 갈 생각을 않는 것을 보니 제비집이 있나보다.

처마 밑을 살펴봐도 보이지 않던데 주인장이 천막지지대 사이에 있는 제비집을 알려주신다.

다른해 보다 늦게 부화 되었다는데 새끼 두마리는 에어콘 실외기의 더운 바람을 맞으며 맥을 못추고 있다.

 

 

 

 

 

 

 

 

 

 

 

 

 

 

 

 

 

 

 

 

 

 

 

 

 

 

오랜만에 노랑나비도 만나고.....

 

전에 본 노랑나비

태기산에서/20120707................ http://hhk2001.tistory.com/3652

가평 어비계곡에서/20120512..... http://hhk2001.tistory.com/88

진도 운림산방에서도 보기는 하였는데/20120415..... 

태기산 능선임도/20111003........ http://hhk2001.tistory.com/534

담양 송강정에서/20080824........ http://hhk2001.tistory.com/2715#

 

 

 

여기서 부터는 북한강 방향 풍경.....

 

 

 

 

 

 

 

 

 

 

 

지난 겨울에 왔을 때에는 생태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였는데 말끔하다.

이 부근은 예전에는 채소밭이였고, 얼마 전까지도 비닐하우스가 빽빽했던 곳이였다.

구불구불 길을 따라가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서 한강이 되는 실제적인 두물머리인 다온광장이 나온다. 

 

 

 

 

 

 

 

 

 

 

 

 

 

 

 

 

 

 

 

 

 

 

안내판에는 여기가 다온광장이라고 되어 있다.

 

 

 

 

 

 

 

 

 

 

 

 

 

 

 

 

 

 

 

 

 

 

 

 

 

 

 

 

왼쪽은 남한강 방향이고, 오른쪽은 북한강 방향이다.

 

 

여기서 부터는 남한강 방향 풍경......

 

 

 

 

 

 

 

 

 

 

 

 

 

 

 

 

 

 

 

 

 

 

 

 

 

 

 

 

 

 

 

 

 

 

지도가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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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남양주 능내리 다산길 2코스(연꽃마을)/20140719

 

올 장마는 어찌된 일인지 서울지방은 아직까지도 찌뿌둥하기만 했지 비가 내리지 않았다.

뿌연 안개와 무더위만 몇일째 계속되고 있다.

좀 멀리 임도여행을 생각하였으나 열흘 정도 지나면 여름휴가를 갈 것이므로 이번에는 가까이 다녀 오기로 하였다.

우리 식구들은 이렇게 갈 만 한 곳이 마땅치 않을 때에는 강화도나 두물머리를 다녀온다. 

그래도 늦게 떠나면 교통이 혼잡할테니 가서 놀더라도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능내리 다산길에 도착하니 연꽃 사진을 촬영하러 온 분들이 제법 많다.

아직 연꽃이 피었을까? 했는데 지금이 한창이다.

 

 

새끼들을 거느린 오리가 한줄로.....(이런 때 망원렌즈가 필요한데.....)

 

 

 

 

 

 

 

 

 

 

 

 

 

 

 

 

 

 

 

 

 

 

 

 

 

 

 

칡꽃 향기도 짙고.....

 

 

 

 

 

 

 

 

 

 

 

 

 

 

 

 

 

 

 

 

 

 

 

 

 

 

 

 

 

 

 

 

 

 

 

 

 

 

 

 

 

 

 

 

 

 

 

 

 

 

 

 

 

 

 

 

 

 

 

 

 

 

 

 

 

의도하고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연꽃이 세대의 카메라(캐논 400D, G1X mark2, 6D)에 찍혔다.

혹시 비교가 될까해서.....

 

 

400D

 

 

 

G1X mark2

 

 

 

6D

 

 

 

 

 

 

 

 

 

 

 

 

 

 

 

 

 

 

 

 

 

 

 

 

 

 

 

 

 

 

 

 

 

 

 

 

 

 

 

연밭 사이의 풀밭길을 다니다 보니 무더운 열기가 훅훅 올라온다.

연꽃이 없었다면 벌써 자리를 옮겼겠지만.....

역시 더울 때에는 산마루에서 바람 쐬는 것이 최고지.....  

 

 

연꽃을 본 다음 두물머리로 가는 길에 잠깐 능내역에 들렸다.

늘내역은 이 더위에도 자전거 타는 분들로 북적인다.

 

 

 

 

 

 

 

 

 

 

 

 

 

 

 

 

 

 

 

 

 

 

 

 

 

 

 

 

 

0719 -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6-팔당구길-다산길2코스(연꽃마을)-능내역-마제고개-조안ic-양수대교-양수리(점심)-두물머리 느티나무-양수대교-조안ic-6-팔당-강북강변-양화대교-공항대로-발산역- (다산길2코스 연꽃마을+두물머리 느티나무 : 13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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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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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서울 궁산/20140425

 

정선겸재미술관에 왔다가 점심시간에 잠시......

 

 

 

 

 

 

 

 

 

 

 

 

 

 

 

 

 

 

 

 

 

 

 

 

 

 

 

 

 

 

 

 

 

 

 

 

 

 

 

 

행주산성.....

 

 

 

하늘이 뿌엿기도 하지만 나무가 가려서 남산(목멱산)은 보이지 않고....

 

 

 

위 포토아이랜드의 그림은 [금성평사]이지만 [소악월후]와 같은 배경의 그림이다.

 

 

 

 

 

 

 

 

 

 

목멱조돈

 

曙色浮江漢     (서색부강한)     새벽 빛 한강에 떠오르니              

觚稜隱釣參     (고릉은조삼)     언덕들 낚싯배에 가리네.

朝朝轉危坐     (조조전위좌)     아침마다 나와서 정좌하
初日上終南     (초일상종남)     첫 햇살 남산 위로 오르네.             

 

 

사천 이병헌(당시 71세)이 평생 친구로 지낸 겸재 정선(당시 66세)의 그림을 보고 시를 지었는지,

시를 보고 그림을 그렸는지는 모르지만 둘 사이의 우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천금물전(千金勿傳)="천금을 준다해도 남에게 넘기지 말자"라는 낙관보다 큰 인장이 찍혀있다.

 

종남산은 북방에서 오는 봉화를 마지막으로 받는 남쪽 끝의 산이라는 뜻으로 목멱산과 함께 남산의 옛이름의 하나임. 

 

경교명승첩 [京郊名勝帖]

조선 후기 화가 정선(鄭敾:1676~1759)이 서울 주변의 풍경을 그린 대표적인 진경산수화첩.

비단 바탕에 수묵담채. 각 폭은 세로 20.8~31㎝, 가로 16.8~41㎝. 간송미술관 소장. 1권으로 되어 있었으나 1802년 2권으로 개첩되었다. 상첩에는 정선이 양천(陽川:지금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등촌동 일대) 현령으로 재임하던 1740~41년에 친구 이병연(李秉淵)과 시와 그림을 서로 바꿔보자는 약속을 위해 그렸던 양천팔경을 비롯하여 한강과 남한강변의 명승도들이 수록되어 있다. 하첩은 상첩보다 10여 년 뒤에 그려진 것으로, 서울 주변의 실경도들과 함께 타계한 이병연을 회상하며 양천에 있을 때 그로부터 받은 시찰(詩札)을 화제로 한 그림들이 실려 있다. 상·하첩에 모두 33점이 수록되어 있으며 파묵(破墨)·발묵(潑墨)·훈염법(暈染法)에 토대를 두고 발전된 그의 6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의 독창적인 진경산수의 특색과 변모의 과정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洪善杓 글

 

[출처] 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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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양평 신원리 물안개/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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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4.....  http://hhk2001.tistory.com/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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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서울 가양대교 햇무리/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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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서울 구암근린공원/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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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구리코스모스축제/20131006

 

아침에 아내와 둘이서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갔다.

여유를 부려서 좀 늦게 출발한데다가 오는길에 구암근린공원에 들리다 보니 해뜰 무렵의 풍경은 보지 못하였다.

 

 

 

 

 

 

 

 

 

 

 

 

 

 

 

 

 

 

 

 

 

 

 

 

 

 

 

 

 

 

 

 

 

 

 

 

 

 

 

 

 

 

 

 

 

 

 

 

 

 

 

 

 

 

 

 

 

 

 

 

 

 

 

 

 

 

 

 

 

 

 

 

 

 

 

 

 

 

 

 

 

 

 

 

 

 

 

 

 

 

 

 

 

 

 

 

 

 

 

1006 -발산ic-가양대교-강북강변-구리한강공원(구리코스모스축제)-강북강변-가양대교-(점심/마트 다녀서)-발산역- (구리코스모스축제 : 둘이서 : 8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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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http://hhk2001.tistory.com/3780

20111008.....  http://hhk2001.tistory.com/525

20100926.....  http://hhk2001.tistory.com/1180

20060521, 20050910.....  http://hhk2001.tistory.com/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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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서울 구암근린공원 일출/20131006

 

이른 아침에 구리로 가는길에 보니 동쪽하늘이 구름이 멋있어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 구암근린공원으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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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양평 신원리/20130824

 

6번 국도를 따라 양수리(두물머리)에서 양평방향으로 용담대교를 건너면 남한강변에 조성된 공원이 나타난다.

늘 지나만 다니다가 오늘은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피어오른 모습이 아름다워 잠시 갈 길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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