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남양주 예봉산/20150506

 

  오랜만의 등산길에 같이 갈 만 한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였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혼자 가게 되었다. 중앙선 팔당역을 출발하여 웬만하면 예봉산에 오른 후 능선길을 빙 돌아 적갑산과 운길산을 거쳐 운길산역까지 걸을 생각이였다. 연휴가 막 끝난 평일이라서 인지 등산객은 별로 없다. 등산로에 접어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손자가 다쳤다는 전화를 받았다. 집에서 멀리 와 있으니 직접 어떤 행동을 취 할 상황이 아니니 집에 연락해서 상황이 바뀌면 연락해 달라고 일러 두었다. 집에서 부터 이어폰으로 들으며 왔던 음악도 껐다.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며 혹시나 밧데리가 부족하거나 통화가 되지 않는 지역에 들어와 있지는 않은지 온통 신경이 스마트폰에 집중된다. 초조해서 경치 보는 것과 사진 촬영도 건성으로 하며 정상에 만 올라 갔다가 빠른 길로 내려 왔다.     

 

 

 

 

 

 

 

 

 

 

 

 

 

 

한강 건너편의 검단산.....

 

 

 

팔당대교.....

 

 

 

 

 

 

 

 

 

 

 

 

 

 

 

 

 

 

 

예봉산(683m) 정상

 

 

 

북한강과 남환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

 

 

 

 

 

 

 

 

 

 

 

미사리-구리 방향

 

 

 

 

 

 

 

 

 

 

 

 

 

 

벚나무쉼터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오른쪽 가까이에 있는 율리봉을 막 내려오며 보이는 예봉산.....

 

 

 

예빈산.....

 

 

 

 

 

 

 

두물머리.....

 

 

 

 

 

 

 

  인터넷에서 미리 알아 볼 때에는 팔당역에서 올라가는 등산로에 몇 군데 로프라는 표시가 있기에 엄청 험하겠다고 생각하였다. 그 동안 북한산을 몇 번 등산하며 험한 코스는 피해야 겠다는 생각에 신경이 쓰였다. 로프라고 표시 된 부분은 경사가 심하기는 해도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0506 (남양주 예봉산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전철 중앙선-팔당역-쉼터-예봉산(683m)-율리봉-율리고개-쉼터-팔당역-전철 중앙선-공덕역-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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